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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양지바른 곳에서 특히 잘 자라는 꽃으로 향일화, 조일화라고도 불리는 한해살이 국화과 식물이 있는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로 해바라기입니다. 어릴 때 씨를 빼서 먹고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많이 나는 정겨운 꽃인데 요즘은 해바라기씨유로 식용유를 먹기 때문에 익숙한 꽃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도권 인근의 해바라기 명소는 아직은 안산 쪽 밖에 알지를 못하는 관계로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가면 안산으로 해바라기 구경을 가지요. 작년에 처음 다녀온 곳이 단원구청 앞에 있는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을 다녀온 후에 안산에 있는 다른 해바라기 밭도 다녀왔기에 오늘은 두 곳을 모두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안산 안산단원구청 해바라기


안산단원구청이 있는 곳에는 사실 제가 자주 가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화랑유원지입니다. 이곳은 봄에는 꽃잔디를 구경하고 여름에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때에 맞추어 가는데 올해는 봄에는 가보질 못했지요. 그 화랑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단원구청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두 가지 꽃을 한꺼번에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는 곳인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밭을 양분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느 쪽을 먼저 보더라고 상관이 없으니 마음에 이끄는 대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작년에 갔을 때도 이맘때와 비슷한 시기였는데 그때는 코스모스도 그렇고 해바라기도 거의 만개를 한 상태를 볼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모두 만개를 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구경을 하는 데는 뭐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 아쉽기는 했지요.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을 찾은 것이라 하늘도 맑고 구름도 약간 있는 날이어서 사진을 찍기는 좋았지만 사실 이런 날은 돌아다니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구경을 하는 것은 더위도 이겨낼 힘을 이 꽃들이 전해주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사람도 많지 않아서 빠른 시간에 구경을 할 수 있었고 주변에 보이는 도심의 건물들과 함께 보는 풍경도 나름 만족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만 이곳에 있던 조형물과 포토존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과 붉은 해바라기가 많이 않았다는 것인데 포토존은 사람들이 이용을 못 하게 처리를 한 모양입니다.


코스모스는 아직은 덜 여문 것들도 많이 보이고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지나면서 싱싱해 보이는 것만 몇 장 찍고 말았습니다. 코스모스가 제가 알기로는 가을꽃으로 알고 있는데 안내판을 보니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 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돌아다니다 보면 코스모스도 가끔 보이는 모양입니다.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는 한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꽃이니 잠시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구경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붉은 해바라기와 코스코스도 함께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


안산에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도에도 있다는 얘기만 들었다가 다른 분들이 다녀온 것을 보고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앞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은 제가 가고자 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볼 수 있을 때 구경을 해야 했지요.


주차는 대부해양관광본부 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늘이 없는 곳이라 주차를 하면 차가 뜨거워질 것을 막고자 주변 갓길 나무 아래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일단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가 않아서 아직은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지요.


들어가는 입구는 해바라기 들 사이로 길이 나있는데 길가에 보이는 해바라기들 상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햇빛이 너무 강해서 물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지더군요.


이곳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밭처럼 여러 가지 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계절에 따라 유채꽃, 꽃잔디, 튜울립, 코스모스 등도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해바라기 밖에 볼 수가 없었지요. 이점이 해바라기에 집중할 수 있으니 더 좋은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꽃밭 주위에 의자들도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그늘이 있는 곳이라 시원해서 이용을 하기가 좋았습니다. 해바라기와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였구요.


중앙에 풍차와 함께 말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곳이기는 한데 다만 한 가지 주변에 큰 철탑이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했습니다.


해바라기만 보는 곳이라 규모는 오랜 시간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노란 해바라기 물결 속에서 잠시 행복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지요.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는 이제 처음 심은 곳인데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바라기 구경을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고 특히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481-6981 (대부해양관광본부)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59-2 (대부해양관광본부)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안산단원구청과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에는 해바라기들이 노란색으로 얼굴을 붉히면 누군가 보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들어 눈을 맞추고 오시면 좋습니다. 이 여름이 가면 내년에나 볼 수 있으니 늦지 않게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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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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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시원함과 무한함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갖게 하므로 가끔은 바다가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데 바다라고 하면 항상 동해가 제일이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동해를 자주 가지는 못하니 그 대신 서해 쪽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오늘 소개를 해 드린 이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도 물도 맑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대부해솔길의 한곳으로 너무 멋진 전망대가 있어서 보기도 좋은 곳으로 일몰 때 보면 더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일몰은 못 보고 낮 풍경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주차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을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해 봅니다. 앞쪽에는 횟집들이 있어서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금계국들도 많이 보이니 꽃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지요.

그리고 같은 노란색의 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사랑벌노랑이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혀를 날름 배놓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귀여운 녀석이지요.

그리고 이 초롱꽃도 보이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지만 가끔은 봐줄 만하지요.

드디어 구봉도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횟집들이 들어서 있는 곳의 앞쪽 바다 모습인데 하늘이 맑기는 하지만 조금 뿌연 상태이고 바닷물이 작년에 본 모습과 다르게 뿌옇네요.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려면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할 것 같아요.

가는 길에는 역시 나무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늘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쓰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양산을 준비하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양산을 쓰고 이동 중입니다.

저쪽에 보이는 섬은 영흥도입니다. 중간에 영흥대교가 보이는데 저도 한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저쪽은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가는 길에 뱃살을 기준으로 나이를 측정하는 조형물도 있으니 한번 시도를 해 보시면 좋겠지요.

작은 쉼터가 있는 곳에 이 안내도가 있지만 대부해솔길에 대한 안내입니다. 참고를 하시고 다른 경로도 이용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운 날에는 쉼터에서 쉬어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이제 구봉도낙조전망대가 보이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역시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곳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른 것은 오로지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선돌바위를 찍어보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한무리의 사람들이 저기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곳에서는 기본적인 것은 좀 지켰으면 하네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도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라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의 상태는 역시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왜 서해는 항상 이런 물 상태여야 하는 걸까요....O.O;;;

개미허리라고 하는 곳에 왔는데 이곳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보이네요. 아마도 주변 횟집 같은 곳에서 나온 것 같은데 이곳에 차를 몰고 와서 회를 팔고 있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회를 팔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바로 위에 보이는 다리로 이동을 해서 건너갑니다.

주변 바다의 모습도 한번 구경을 하면서 갑니다. 이쪽은 물이 맑아 보이기는 하지만 작년보다는 못합니다.

우리가 들어온 방향으로도 한번 보시지요. 바다에 전신주들이 보이는 곳이 마음에 들지는 않은 모습이지요.

이제 산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서 가 봅니다. 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끝이 나서 말끔한 상태네요. 거기다가 이쪽에 흔들다리도 생겼더라구요. 이 다리를 건너보면 좌우로 흔들리는 게 아니라 상하로 흔들리는 게 특이합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아래쪽으로 길이 이어져 있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나무 데크 길이 나타납니다. 저쪽에 등대와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영흥도 쪽을 보고 있는데 배가 한대 지나갑니다. 고깃배인 듯한데 요즘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모르겠군요.

등대의 모습만 살짝 한번 찍어봤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 것 같아요.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인데 오늘은 사람이 좀 많이 보이네요. 날씨가 약간 더운데도 많이들 찾아왔군요.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빨리 사진을 찍고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구봉도낙조전망대로 이동합니다.

계속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간에 빨리 이 사진만 찍었지요. 왜 이 사진을 찍어야만 했을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섬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쪽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발길을 돌려서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바닷가 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해변 쪽 길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중간에 다시 산길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의 끝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미허리의 다리를 건너고 있지요.

다리 아래에 있던 트럭이 이제는 없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미리 나가지 않으면 곤란해지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물이 들어오면 산으로 이어진 길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나가면서 선돌바위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 바위 위에 있는 갈매기들은 아마도 이곳에서 새우깡을 던져줄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일몰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오늘도 낮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겨울로 들어가는 작년에는 물도 맑고 경치도 좋았는데 오늘은 그때만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걷기 좋고 보기 좋은 곳이니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물을 준비하시고 양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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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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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안산에 있는 벚꽃 명소 중의 한곳입니다. 꽤 유명한 곳이라 역시 사람이 많이 찾는데 마침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왔지요. 저로서는 비가 오거나 해야만 이런 곳을 찾을 수가 있게 되는군요....^.^

안산 안산호수공원은 이번에 3번째 방문입니다. 이전에도 한번은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호수에 물이 너무 빠져서 보기가 좋지 않았었지요.

uoops7.tistory.com/221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곳: 안산호수공원

안산에 있는 공원으로 몇 번 가본 곳은 안산갈대습지공원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안산에도 작은 호수공원이 많습니다. 이번에 호수공원을 여러 곳 가볼 요량으

uoops7.tistory.com

 

오늘은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벚꽃을 구경하러 간 것이니 대부분이 벚꽃 사진이지만 저번에 방문했을 때 보지 못한 곳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일부를 도는데도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3개의 주차장 중에서 제1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숲동산을 끼고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선택해서 돌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돌면 더 좋겠지요. 사진에 비 내리는 모습도 찍힌 사진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눈물 흘린 게 아닙니다...^.^

공원에서 호수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벚꽃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곳의 나무들도 키가 작은 것들이 많은 편이어서 가까이서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 중에 꽃잎에 빗방울이 맺히면 이보다 깨끗해 보이는 것이 없지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나무 기둥 옆구리에서 피는 벚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이곳의 벚꽃은 왕벚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꽃잎이 큼직하네요.

가끔은 아직 덜 핀 것들도 눈에 띄는데 앙증맞고 귀여워 보이네요.

공원 전체에 드문드문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너무 좋은 풍경에 비둘기들도 걸어 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더라구요.

벚꽃 구경은 이날 충분히 한 것 같아요. 벚꽃구경이라는 말이 일본풍(?)이라 봄꽃구경으로 부르자는 말이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번에 와서 본 바로 그 위치에 이 조각상도 비를 맞으며 그대로 서 있는데 뒤쪽에 벚꽃 배경이 있어서 그런지 한껏 폼을 내고 있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에 보는 풍경도 나름 그만의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숲동산을 끼고도는데 이곳에서 다른 꽃들도 피시 시작하고 있었지요. 봄이 깊어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이 봄까치꽃도 비를 맞으며 숨 죽이고 있었구요.

안산호수공원은 저번에 갔을 때와는 다르게 그래도 물이 많이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 아파트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이런 호수가 있으니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주변에서 아직 필 시기가 이른 황매화가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올해 첫 황매화네요. 매화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매화라고 부르기에 좀 이상한 꽃이지요.

호수 주변에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천천히 돌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모습을 몇 장 찍어봤는데 확실히 겨울보다는 느낌이 다른 곳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역시 제비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참 볼수록 정이 가는 꽃인 듯합니다. 아마도 이름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호수광장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뒤로 멋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호수광장 중앙에 있는 조형물도 한번 다시 찍어봅니다. 주변에 물도 흐르고 분수도 가동을 하는 곳인 듯하니 여름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호수광장 옆에 있는 이쁜 벚꽃 나무들을 이렇게 찍으면서 한층 기분이 업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좌측으로 갈대습지와 관찰로도 보이지만 페인트칠을 한 것 같아요. 막아 놓았네요. 그래서 멀리 이렇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나가는 길에 멀찍이서 호수광장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아봅니다. 멋진 곳이지요.

갈대습지를 따라서 난 길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나무들의 키가 커서 그늘도 만들어 주는 곳이니 여름에도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갈대습지의 모습을 몇 장 이렇게 찍어봅니다. 꽤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웃 공원으로 연결이 되는 다리도 보이네요. 요즘은 어디를 가나 벚꽃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명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근처를 한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제2주차장으로 지나 중앙광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가는 중에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산책로를 따라서도 걸어보았지요. 산책로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중앙광장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곳에도 역시 개나리가 많이 피어 있군요.

역시 주변으로 이어지는 다리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저기에 이쁜 목련이 피어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야겠습니다.

요즘 목련을 보면 대부분이 백련이라 이런 색상의 홍련은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귀한 홍련을 이렇게 깨끗한 모습으로 구경을 하고 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앙광장 주변의 모습도 몇 장 찍어보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듯합니다.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이런 식의 벽 조형물을 꾸며 놓은 곳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나름 멋진 곳이네요.

주차장을 앞두고 꽃들을 심어서 조경을 해 놓은 곳도 있네요. 이런 공원이면 항상 만들어져 있는 꽃 단지들입니다. 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더 이뻐 보입니다.

안산 안산호수공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호수 주변과 공원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규모도 있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지요. 저는 오늘은 벚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4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중앙역에서 80B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0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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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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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는 중에 가까운 곳에 작은 근린공원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이곳은 지역이 안산이더라구요.

안산 신길공원은 하나의 산을 근린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인데 산을 한 바퀴 돌거나 산책로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걷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마주치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정상에는 파크골프장이 있어서 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제가 간 시간이 늦은 시간으로 바람이 좀 불어서 꽤 추웠습니다.

이 공원은 주변 도로를 지나다 보면 항상 공원이 하나 있구나... 하면서 지나가기만 한 곳인데 이번에 근처를 지나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들러본 곳입니다. 큰 도로변에 있는 공원으로 주차장이 두 군데 있으니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계단을 통해서 올라갔지요. 이 계단 아래가 작은 습지인데 물이 하나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금 올라가니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이 관리사무소이자 화장실 건물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면 화장실까지 폐쇄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열려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관리사무소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이 작은 동산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정했지요.

먼저 안내도를 참고하는데 잘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쪽 길에는 이렇게 빨간 산수유 열매가 쭈굴쭈굴 한 모습이지만 많이 달려 있어서 구경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열매가 맛이 없나 봅니다. 보통 맛이 있으면 새들이 많이 애용을 해야 하는데 다른 곳에서도 산수유를 가끔 보지만 새들이 있는 것을 별로 보지를 못한 듯합니다.

이 길은 산 정상을 기준으로 둘레를 따라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 현재 일부 구간의 경우 위로 올라가는 계단 등이 금지선으로 막혀 있는데 그렇다고 모두 막은 것도 아니고, 그냥 시늉만 한듯합니다. 하기야 이곳을 다 돌았지만 사람이라고는 딱 4명 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집고양이 2마리도 보았네요.

저 아래는 제2주차장이 있는 곳인데 습지 위를 나무 데크 관람로를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제 어느 정도 올라가니 길이 갈라지는데 저는 동산을 돌기 위해 오른쪽 길을 이용을 했지요, 왼쪽 길로 가면 다시 출발 지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노란 의자가 눈에 딱 들러오는군요.

반대편으로 가니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나네요.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쉼터가 있고 넓은 잔디광장은 모두 작은 골프장인 듯합니다. 파크골프장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사람도 없고 뭔가 공사를 하는지 조금 어수선한 상태네요.

주변 마을의 모습은 그냥 일반적인 농촌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한적한 안산 외각이지요.

파크골프장을 지나서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이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의 끝에도 또 다른 파크골프장이 있더라구요. 그냥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원처럼 만들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 생각이 되네요.

저쪽으로 가면 산책을 계속 할 수는 있지만 오늘도 역시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방향을 돌려 내려가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인 듯한데 주변에 나무들과 운동기구들 이외는 아무것도 없군요.

그래도 주변 모습을 보니 적당히 풍경은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그리고 끝에는 작은 쉼터도 또 보이구요. 끝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이쪽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또 계단을 내려가면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관리사무소 위로 작은 다리를 이용해서 내려가면 아래로 내려갈 수가 있지요.

관리사무소 앞에 상록수 나무가 사계절 내내 초록색으로 크고 있으니 풍경이 삭막하지만은 않는 것이네요.

이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안산 신길공원에는 다목적운동장과 어린이놀이터, 그리고 암석원 및 억새밭, 그리고 잔디광장도 있는데 겨울에는 잘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공원 자체도 잘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듯하고 일부 구간은 계단은 출입을 막았지만 사람도 없는 이곳을 막는 이유가 참 이상해 보이네요. 그래서 빨리 돌고 왔는데 약 30분이 걸렸으니 작은 규모는 아니지요. 사람이 없는 곳을 찾으신다면 날씨가 조금 따듯한 날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길온천역에서 5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리네요.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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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너무 가깝지도 않고 사람도 많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안산 대부도를 많이 가게 되는데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있을 듯하여 조금은 외진 곳을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대부도 쪽박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대부도 쪽박섬은 2002년에 일대를 유원지로 만들 구상을 하기도 했던 곳으로 현재는 펜션들과 횟집 등만 있는 곳이지요. 제가 간 시간은 물이 빠져서 쪽박섬으로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일반적인 바닷가 모습이라 볼거리는 크게 없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1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근처에 있는 횟집들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는 있으니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는데 길가에 횟집이 몇 집 보이고 다른 것은 하나도 없네요. 복잡한 곳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휑합니다... O.O;;;

일단 내려가는 길도 그렇게 좋아 보이는 상태는 아니고 그냥 작은 어촌 같은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복잡하고 도시적인 모습을 기대를 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섬을 보러 왔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겠어요.

왼쪽을 바라보니 이런 풍경인데 갯벌이 넓은 서해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요즘은 바다를 가면 거의 물이 빠졌을 때 맞추어 간것처럼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되네요. 운이 좋은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오른쪽에 작은 섬이 보이는데 저 섬이 쪽박섬입니다. 지금은 물이 빠져서 섬에도 가 볼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저기로 가는 길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출발지부터 바위가 많은데 섬에 가까워질수록 바위 크기도 커지고 날카로워져서 다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바위에 석화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서 석화를 많이 따는 듯합니다.

섬으로 가까이 가면서 바위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바위의 날카로움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은 사진인데 그 느낌이 전달이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섬으로 가는 특별한 산책로나 길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적당히 알아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바위의 모습이 멋지기는 하더라구요. 이런 멋진 바위들을 볼 수 있으니 길이 조금 힘들어도 어려운 줄을 모르지요.

섬 모양이 정말 쪽박처럼 생겼더라구요. 모양만 그렇지 섬 자체가 큰 감흥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작은 섬들 중의 하나로 보일뿐이지요.

쪽박섬에서 왼쪽의 풍경을 다시 구경을 해 봅니다. 우리가 걸어 들어온 길 쪽이지요.

쪽박섬 오른쪽의 풍경은 그냥 넓은 갯벌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역시 몇 분들이 저기에서 뭔가를 캐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쪽박섬 근처에서도 몇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저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위험해 보이는 길이라 가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한번 구경해 보세요.

 

이제 이렇게 쪽박섬을 마지막으로 구경을 하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쪽박섬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하얀 것들이 보이는데 모두 조개나 석화 껍질입니다.

우리가 돌아가는 시점에 저기에 있던 분들도 물건을 챙겨서 나가고 있더라구요.

물이 빠진 상태에서 연못처럼 모여있는 바닷물에는 작은 고동들도 보이고 뭔가 살아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이렇게 간단히 쪽박섬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청춘불패2의 촬영지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촬영지는 현재 펜션으로 변경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말았지요.

그리고 그 앞이 고랫부리 갯벌이라는 곳인데 여기도 국가에서 관리되고 있는 람사르습지의 한 곳이네요. 다만 보호를 위해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추천 대상

안산 대부도 쪽박섬은 쪽박 모양의 섬으로 바닷가에서 약 30미터 정도 들어가면 있는 작은 섬입니다. 주변에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고 석화 껍질도 많이 있는 전형적인 바닷가 풍경이지요. 바람이 불어 추운 곳이라 날씨가 좋은 날 찾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간단히 구경하는 데 약 15분 정도만 충분하네요.

 

단점

단점은 구경거리가 거의 없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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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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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공원이나 관광지 중에서 과거에 광산으로 사용되던 곳을 관광지로 만든 곳들이 가끔 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도 과거에 광산이었다가 1999년 암석 채취 중 초식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된 후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은 중생대 후기인 7천만년 전후로 추정이 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두껍게 절개가 되어 있어 중생대의 지질층과 화산암체를 종합적으로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481-3437

- 주소: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47-1번지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99-1 및 123번 버스를 이용하여 약 2시간 정도 가셔야 하니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대부광산퇴적암층 입구 앞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기는 쉽습니다. 그런데 이 근처에 캠핑장이 있어서 차가 많으니 시간대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길이 많이 막히는 곳이지요.

여기가 대부광산퇴적암층입구 입니다. 정해진 시간 이외는 아예 출입을 막고 있나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처음으로 보게 되는 풍경은 높은 절벽의 모습입니다. 앞에서 갈대가 살랑거려 주니 바라보는 풍경이 더 멋져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이는데 어떤 이유로 저기에 있는 곳인지는 몰라도 추정컨데 과거에 광산으로 사용할 때 사용했던 곳의 흔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 뒤쪽으로는 잔디광장이 있는데 이곳을 가시면 2군데는 꼭 가셔야 합니다. 절벽의 모습을 보시려면 잔디광장에 가셔야 하구요. 절벽 위에 서 보시려면 전망데크로 가셔야 하지요.

일단 가시는 길이 양쪽으로 구분이 되는데 시계 방향으로 가시면 오르막이 많아 좀 힘이 드실수 있으니 가능하면 반시계 방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먼저 잔디광장쪽으로 갔지요.

가는 길은 이렇게 평지입니다. 쉬엄 쉬엄 가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이렇게 이쁜 코스모스를 구경할수가 있지요.

얼마가지 않아 잔디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볼수 있는 풍경은 이 모습이 다네요.

이제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산부추꽃도 구경할 수 있구요.

전망데크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멀리 바다도 보이구요.

저쪽에는 탄도항이 멀리 보이더라구요. 저 탄도항도 바람이 좋고 갯벌체험하기 좋은 곳이지요.

반대편 전망데크로 가서 호수와 대부광산퇴적암층 절벽 단면을 보면 멋지더라구요.

우리가 출발한 입구 지점도 보이지요. 주차장과 캠핑장까지 다 보이는군요. 그런데 조금 무섭습니다!

다시 다른 전망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일반적은 산길이므로 조심해서 올라가시면 되구요. 때에 따라선 약간의 오르막도 있고 계단로 조금 있습니다. 그러니 어린이가 있으면 더욱 더 조심하셔야 하지요. 올라가면 다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렇게 내려가면 바로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에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너무가까워서 호수와 절벽의 전체 모습이 다 찍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반쪽씩 나누어서 찍었지요. 호수를 가운데 두고 좌측과 우측의 절개지 모습입니다.

이제 구경이 끝났으니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반대방향인데 거의 내리막이더라구요. 하지만 바닥에 가마니가 깔려 있어서 편하기는 하네요. 반대편에서 올라오기는 힘이 들 듯 합니다.

이제 다 내려와서 대부광산퇴적암층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있습니다.

풍경은 나쁘지 않은 곳이니 주변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은 선사시대의 지층을 구경할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사실 지층을 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멀리서 절벽을 보거나 그 안쪽의 호수를 구경하는 것이 핵심이지요. 절벽을 기준으로 한바퀴를 도는 산책로가 있으니 도시면 약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일부 구간이 급경사로 되어 있어 힘이 좀 듭니다.

 

단점

단점은 지층을 눈으로 보지는 못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6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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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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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교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밤에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대부분은 낮에도 구경을 하고 밤에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진 곳이지요. 그런데 안산에 밤에만(?) 개장을 하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는 안산 상록구에 위치한 곳으로 오후부터 개장을 하여 밤늦게까지 불빛 축제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구경을 해도 되지만 핵심은 밤 모습이라서 구분이 확실히 되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484-5050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1723

- 출입 가능 시간: 16:00 ~ 23: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 거울미로 4,000원 별도(네이버 예매 시 일부 할인이지만 거울미로 포함이네요)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중앙역에서 7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중간 정도의 크기입니다. 약 4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이네요.

저는 4시 30분쯤 도착을 해서 거기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어두워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입장은 되지만 밤에 보는 것이 위주라 기다린 것이지요. 여기가 입구고요. 먼저 입장을 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곳이라 아이들이 함께 있더라구요.

이것이 안내도인데 이 안내도를 보고 규모를 짐작했어야 되는데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어차피 한번은 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저는 시계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왼쪽으로 프로포즈 로드라는 불빛 터널이 보이구요. 주변에 의자들과 동물들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애니멀 빌리지라고 곰과 고릴라, 사자 등의 동물들 조형물이 있는 곳이지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카페이구요. 그 앞에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하트 모양의 터널과 코끼리, 하마 등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지요.

아직은 어둠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전이라 불빛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불은 켜지고 있지요. 전체적으로 좁은 곳이라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작은 공간을 나누어서 조형물들을 많이 만들어 두었고, 의자나 쉼터도 많이 있습니다.

꽃이나 별과 달 같은 것의 조형물에도 불이 들어오지요.

구조물과 조형물들이나 인형들의 모습을 보면 신화나 동화 같은 곳에서 본 것들이 많이 보이구요. 뭔가 좁은 곳에 많은 것들을 담아낼 생각을 한 것 같기는 하네요.

아직은 밤이 아니어서 불빛은 약하지만 그런대로 조형물들은 볼 만은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많은 조형물들이 있지만 어느 하나 마음을 끄는 곳이 없어 보입니다.

장난감 가게에 가면 너무나 많은 장난감이 있어서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없는 것이나 뷔페에 가면 먹을 게 많지만 뭔가 손이 가는 것은 별로 없는 경우를 겪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오늘 상황이 그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는 분명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보이네요. 결국 이곳은 대상이 특정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오히려 주변에 보이는 여러 가지 종류의 꽃들이 더 보기가 좋을 정도네요.

드디어 해가 넘어가고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밤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작 지점부터 다시 구경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 기억나시지요?

조금은 기대를 했던 곳이었지만 밤이 되니 더욱 실망은 커져만 가네요. 왜 그럴까요?

혹시 이곳의 문제는 뭔가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등만 많이 달고 조형물만 많이 만들어 둔다고 멋진 곳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함께 즐기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를 원하지만 실상은 뭐...O.O;;;

이제 밤이 깊어가니 좀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왔습니다.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듯하고요. 아이들이 함께 왔네요. 가끔은 연인들도 보이기는 합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입니다. 밤이 되기 전에 찍은 사진이 밤에 찍은 사진보다 더 많습니다. 밤의 모습은 많이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별도로 요금을 받는 곳인데 거울미로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따로 구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추천 대상

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는 주요 타깃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공간도 그리 넓은 곳이 아니고 불빛 구성도 세밀하게 꾸며 놓지 않아서 나무 같은 곳에는 불빛이 있지만 실제 조형물에는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도 약 20분이 채 걸리지 않구요. 전체적으로 조형물의 구성들도 어린이를 위한 곳들이 많네요. 연인들도 가끔 보이던데 연인들을 위한 곳은 아니지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몰라도 이곳으로 불빛 구경을 가시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단점

단점은 일단 입장료가 너무 비쌉니다. 공간도 넓지 않구요. 개인적으로는 야간에보다는 오히려 낮 풍경이 더 좋아보일 정도로 실망스러운 곳이네요. 주변에 축사가 있어서 냄새가 나는 것은 환경적인 부분이니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이 정도 구성으로 입장료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특히 거울미러만 별도 요금을 받는 것은 음...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이곳을 가시는 것보다 파주프로방스 마을을 가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프로방스 마을 야간 풍경은 주차만 하면 무료니까요. 무료보다 못한 곳은 처음이네요. 추가로 옆에서 나가는 연인들이 저와 같은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개인 생각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5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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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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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가면 대부도가 있는데 이곳에 좋은 관광지가 무척 많습니다. 그중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곳들도 있는데 이번에 일몰 구경이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지요. 다만 일몰시간이 아니라서 풍경만 구경하고 왔네요.

오늘은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 대부해솔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대부도를 일주하는 대부해솔길의 끝 머리에 있는 전망대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기 위하여 가시는 곳인데 특히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몰을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냥 산책만 하고 돌아왔는데 대부해솔길이 무척 인상적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대부해솔길 앞에 식당들이 있는 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듭니다. 길도 외길이라 조심해야 하구요. 근처에 다른 갓길들도 주차가 힘드니 들어가지 마시고 들어오는 길 우측에 포장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를 하시고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가시면 되는데 중간에 흙으로 된 길이 있어서 이용을 했지요. 그 주변으로 코스모스도 조금 보여서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해변으로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왼쪽으로 바다가 멋지게 펼쳐져 있어서 기분이 무척 상쾌하고 멋지더라구요. 사실 이때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둘레길이구나. 뭐 전망대가 있으니 보고는 가야지 생각을 했지요.

그래도 바다는 항상 좋은 곳이니 좋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이곳이 서해인데도 물이 무척 맑아서 놀랐지요. 서해에서 이렇게 바닷물이 맑은 곳은 본 기억이 없었거든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계속 바다 쪽을 찍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데 왜 자꾸 찍냐구요? 아, 멋지니까요! 그리고 길가에 작은 조형물들도 있으니 구경하면서 가시면 되지요.

여기가 대부해솔길이라고 하네요. 확인해보니 이곳은 대부해솔길1코스더라구요.

이 길은 구룡도를 일주하는 코스로 되어 있나보구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된 것이라 잘 보이지가 않는군요.

그렇게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저기에 보기 좋은 바위가 있네요. 선돌바위라고 하는데 할매 할아배 바위라고 불리네요.

맑은 바닷물을 가까이 보고 싶어서 잠시 다가가 보았습니다. 물이 무척 맑아서 뛰어들고 싶네요(저, 수영못하구요... 어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일이 있어서 가까이 안 갑니다... ㅎ ).

조금씩 다가가면서 찍어 보면 멀리서 볼 때보다 가까이서 보는 게 더 멋져 보입니다.

뒷모습(?)도 보기가 좋은데 주변에 바위들이 날카로운 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선돌바위를 지나 바다를 구경하면서 가는데 저 멀리에 빨간 등대가 보이더라구요.

등대로 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는데 오른쪽으로는 작은 절벽도 있어서 구경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이쯤에서 동영상으로 찍은 모습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대부분이 바다 사진이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을 그냥 몇 장만 올리기는 아까워서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눈으로 구경하시고 다음에 햇빛 좋은 날 한번 산책하러 가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바다도 꽤 많이 봤는데 이곳처럼 이쁜 곳은 그리 많지 않았네요. 하지만 여기는 여름에 걷기는 너무 나무들이 없어서 매우 더울 듯하니 가능하면 가을이나 겨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에는 조금 춥기는 하겠지만 이곳에 눈이 온 풍경도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걸어온 길 방향으로도 찍어 보는데 역시 멋지네요. 사실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는 이유가 말로 표현을 다 못하기에 직접 느끼시라고 그런 것이니 사진이 많다고 구박하지 마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드디어 전망대가 있는 것까지 왔습니다. 여기에서 전망대로 가는 방법은 산길을 이용해서 가거나 바닷가를 걷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은 산길을 이용하지요. 위에 보이는 이 다리를 건너가게 되는데 이 아래에서 오른쪽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서 잠시 이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개미허리라고 부르더군요.

이날은 특히 하늘과 구름이 좋아서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졌는데 여기에서는 바닷속에서 하얀 구름이 바다 위로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바위들도 많이 보이는데 투박하고 날카로운 모습이지만 보기는 나쁘지 않더군요.

이제 개미허리 위의 다리를 건너갈 텐데 그전에 반대 방향으로 잠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가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있는 곳이지요.

저기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방향입니다.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영흥도입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보이는 곳은 인천신항 방향인 것 같습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와서 반대편을 살짝 구경해 보고 있지요. 저렇게 해변가 도로를 따라 걸어온 것이지요.

이제 산길을 따라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짧은 길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네요. 특히 제가 간 날에는 그 산길을 따라 가마니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먼지가 많이 날렸지요. 아마도 지금은 모두 정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산길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그냥 일반 산길처럼 보이지요...^.^

키가 크지는 않지만 나무들이 많아서 주변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전망대로 갑니다. 이렇게 나무 데크길로 되어 있어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지요.

제일 먼저 빨간 등대가 보이구요. 그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섬의 끝이니 등대가 있어야 위험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전망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의 목적지이긴 하지만 여기로 오는 길은 무척 인상적인 곳이지요.

물론 일몰 풍경을 본 것은 아니지만 구봉도낙조전망대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인 듯합니다.

아마도 이곳의 상징은 이 조형물인 것 같아요.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니 무척 아름다운 조형물이네요. 저기 중앙에 서서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 사진이 나오겠네요.

바다 쪽으로 살피니 작은 섬도 있는데 마침 거기로 지나가는 배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뒤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는데 아마도 과거에 군 시설로 사용한 것들로 보여지네요.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산길을 이용해도 되지만 대부분은 아래쪽 길을 이용합니다.

아래는 자갈이 있는 곳이라 길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길이니 이 길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리까지 왔구요. 다리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야 할 길을 살피면서 걷고 있지요.

우리가 갔던 길 쪽도 살펴보구요.

이렇게 길을 따라가다 보면 꽃들도 구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오늘은 바다 구경에 꽃을 볼 여력이 없었지요.

얘네들은 고들빼기처럼 보이는군요.

이제 출발지에 다 왔습니다. 근처에 식당도 많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안산 대부해솔길은 해변을 따라 조성이 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구봉도낙조전망대에 올라서 풍경(특히 일몰)을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물론 시간을 맞춰서 가시면 좋구요. 해가 지기 약 1시간 전에 도착하여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구요. 왕복 약 1시간 30분이 소요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눈 오는 날 겨울 풍경도 좋다고 하네요.

 

단점

단점이라기 보다는 대부해솔길 자체에 산길을 제외하면 대부분 해를 가릴 수 있는 나무가 거의 없으니 여름은 피하시고 가능하면 가을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양산이나 모자 꼭 지참하셔야 하며 물도 챙기셔야 합니다. 길을 걷기 시작하면 가게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6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2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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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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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제가 자주 가는 관광지의 하나입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고 나름 집에서 가까워서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가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대부도에 있는 넓은 공원을 다녀왔지요.

오늘은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봄에는 듀울립,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이나 전동바이크를 타러 많이들 가는 곳이지요. 이곳은 위치적인 특성상 넓은 갈대밭이 있어서 가을에 갈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2-881-7148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01번 및 12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크게 보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풍차를 볼 수 있는 근처이구요, 다른 하나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티맵으로 검색을 하면 대부도공원 근처에 가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워낙 넓은 곳이라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상당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주차 시 주의하실 부분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이 1차선이고 그 앞 도로가 좁아서 차가 밀리면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대부도 공원을 돌아서 뒤로 돌아가면 조금은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주차장에 구획선이 없어서 공간은 넓은데 제대로 활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대부도공원 뒤로해서 들어갔는데 가다 보니 낚시를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일단 거기에 일시 정지 후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이쪽은 시화호의 구 선착장이 있는 곳인데 주변에 갈대가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호수가 되었으니 갈대로 살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하여간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모습이 보기가 좋지요.

갈대와 함께 같이 흔들리는 꽃도 있지요.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나무들은 메타스퀘이어들입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일부이구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나무들이 키가 작아서 좀 아쉬운 상태이지만 세월이 좀 지나면 좋은 산책로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이동을 하여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저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 뒤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가만 보니 주차장 가장자리에 텐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누가 시작한 것인지 주차장에 텐트를 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여간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잠시 이용 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화장실 옆에 있는 것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안산을 상징하는 문구인가 보네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안내석도 있구요.

거기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저는 잔디광장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다른 조형물도 보이는데 포도 조형물이지요. 안산 대부도 하면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보니 이런 것도 만들어 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해바라기가 몇 송이 보이길래 좋아서 찍었습니다. 작은 해바라기라서 그런지 무척 이쁘게 보이네요. 안산 단원구청에서 해바라기 구경을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이 대부도 쪽에도 해바라기가 많은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찾아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내년에는 기억을 해 두었다가 가보려고 합니다.

이제 가는 곳은 습지관찰데크 쪽입니다.

가는 길은 주로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역시 가을에는 갈대를 보는 재미도 좋지요. 제가 갔을 때는 일부는 아직 초록색을 띠고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해 있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니 같이 간 분들과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이지요. 아, 그런데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은 갈대는 주로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자라고 색상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반면에 억새는 물이 없는 산(포천 명성산 억새를 기억하시면 되겠네요)에서 자라구요 은색을 띠고 있지요. 그리고 키는 갈대가 억새보다 크게 자랍니다. 그냥 주변에 물이 있으면 갈대라고 보시면 되지요.

그리고 주변에도 쉼터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지 보시고 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지금 시험화훼단지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곳에는 갈대와 함께 코스모스가 같이 보이네요.

시험화훼단지에는 코스모스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아직은 거의 피지를 않았습니다(방문 시점 기준임). 그래도 먼저 핀 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요.

이 주변에는 쉼터도 있고, 지게 같은 조형물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는 곳이니 꼭 가셔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생태연못으로 왔습니다. 여기에도 연꽃의 흔적이 있지만 지금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물이 있는 곳이면 저는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연못 중앙을 지나는 나무 데크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 주변에도 갈대들과 수중 식물들이 많이 보이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서 조금 더 가보도록 할께요. 저기 보이는 곳이 잔디언덕쪽입니다. 그런데 보는 것처럼 가는 길에 나무가 전혀 없고 보이는 풍경이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은 너무 심심합니다.

다만 땅쪽을 잘 살펴보면 이쁜 꽃도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벌개미취인데 근처에 벌개미취 홀씨도 보이더라구요.

민들레 홀씨보다 더 크고 풍성해 보이네요. 민들레 홀씨는 좀 듬성듬성하고 모양이 좀 다르지요.

저는 오늘의 계획이 이쯤이니 이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서서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풍차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여. 이곳도 워낙 넓은 곳이어서 다른 곳에 있나 봅니다. 아쉽지만 뭐....ㅎ

다시 시험화훼단지 근처까지 돌아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이곳에 많이 몰려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핀지가 얼마안되어 이쁘고 깨끗한 모습이네요.

코스모스를 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보네요. 꽃잎에 앉아서 쉬고 있는 놈도 보이더라구요.

습지관찰데크를 앞두고 주변을 살피는 중 이 식물도 보이네요. 부들입니다. 이 부들만 보면 항상 핫도그가 생각이 나지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이 한적하고 멋진 가을 들녘의 모습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그리고 주차장 도로 근처에서 피어 있는 꽃이 있는데 민들레처럼 보이는데 민들레 철은 아니니 이게 국화과의 사데풀꽃인 모양입니다.

빨간 열매와 함께 이렇게 노란 꽃은 왜 그리 다들 비슷한지 헷갈리네요.....^.^

추천 대상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수로와 연못, 갈대숲과 메타스퀘이어길 등도 조성이 되어 있고 코스모스와 갈대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내부에 텐트나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으므로 대부분이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시던데... 음... 이건 좀 아니지요. 제가 갔을 때는 주차가 힘들어 대부도공원 뒤로 돌아 갓길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 보니 주차장이 작은 건 아니더라구요, 주차장이 구획 구분선도 없어서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니 넓은 공간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주차장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것은 금지시키고 주차 구역과 캠핑을 위한 공간을 구분하는 것도 방법일 듯싶네요. 그리고 저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나섰는데 멀리서 봐도 풍차가 보이지 않아서 일부만 돌다가 왔네요. 다음에 풍차 보러 가야겠습니다. 일부만 구경을 했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넓지만 주차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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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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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지나다 보면 항상 보는 이정표가 눈이 들어옵니다. 안산읍성이라는 이정표인데 이곳에도 읍성이 있으니 다음에 한번 찾아와야지 하고 생각을 했던 곳인데 이번에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안산 안산읍성 관아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안산읍성은 해안으로 침입하던 왜구에 대비하기 위하여 축조된 산성으로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고려 후기쯤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위치가 안산 수암봉 등산로 바로 옆이라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눈을 주고 가시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종합여객터미널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특별히 없어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근처에 임시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민들이 이용을 해서 주차하기 쉽지는 않네요.

제일 먼저 관아지를 들어서면 보이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 큰 나무가 서 있어 기분은 좋더라구요.

저기에 객사 건물이 보이는데 파괴되었던 것을 2010년에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흔적은 일제시대에 면사무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면사무소 터에 대한 설명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3.1운동 때 만세 시위지이기도 하다네요.

객사 건물은 주변 시민들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나 봅니다. 다만 안으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팻말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객사는 정청에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 국왕의 친정을 상징할 뿐 아니라 지방관이 국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을 수령이 머무는 동헌보다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다고 하구요. 이곳은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하여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어 안산행궁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470년 묵은 느티나무가 서 있지요. 인간들이 이렇게 오래 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생각만해도 복잡합니다...ㅎ

건물이 하나뿐이라 사진도 이 건물뿐입니다. 그래서 이쪽 저쪽에서 찍어보고 있지요.

이곳은 현재 내년까지 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볼거리는 여기까지가 다입니다....ㅎ

그래서 주변을 둘러봤더니 오른쪽으로 수암봉 등산로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네요. 이게 입구에 있는 풍차입니다.

 

그리고 조금 들어가면 안산송덕비군이 있더라구요. 이곳에서 관직을 지낸 분들의 송덕비들이지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코스모스는 제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라 어디를 가서 이 꽃을 보면 기분이 무척 좋아지지요.

이제 산으로는 올라가지 않고 돌아갑니다.

노송과 관아지의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네요.

추천 대상

안산 안산읍성 관아지는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어 실제로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입니다. 2021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이후에 한번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잔디밭과 건물 하나가 유일한 볼거리이지만 수암봉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잠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도 없고 현재는 구경할 만한 것이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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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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