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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지도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번에는 겨울에 찾기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경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전주에 간 김에
예정을 하고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전주라는 도시가 문화와 역사의 고장이라
구경거리도 많고 먹거리로도 유명하니
이런 도시는 자주 찾아서 구경을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항상 슬프기도 합니다.



전주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전주, 경주, 평양 등에
전각을 지었는데
특히 전주에 있는 곳을
왕조의 발상지라고 해서
경기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정전에 모셔져 있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국보이기도 하지요.



근처에 전동성당, 전주한옥마을,
선비문화관 등도
있어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요.
마침 무슨 행사는 하는지
주변이 시끄럽고 번잡합니다.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도 참 많네요.
대부분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이곳과 잘 어울리고 이쁘네요.
주변에서 대여를 해서 입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한복은 입지 않은 사람이
더 이상해 보일정도입니다.
연인으로 보이는 한쌍은
남자도 여자 한복을 입고 있어서
미소도 짓게 되네요.
하여간 덕분에 분위기가 참 화사하고 좋습니다.



문을 들어서면 일단 큰 나무들과
한옥 건물들이 주변에 있는데
그 사이를 한복을 입은 소녀들이
서 있으니 이렇게 어울리는 풍경은
또 처음 보네요.

경복궁에서 가끔 한복을 입은 경우를
보기도 했지만 여기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우측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 구경을 하고 있는데
건물들이야 항상 볼 수 있는 한옥 건물들이니
별로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특유의 건물 분위기가 좋아서
문들을 통해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니
너무 좋네요.



각 건물들도 대부분은 열려 있어서
안쪽도 볼 수 있고
그 안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더라구요.
워낙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을 모델 삼아 저도 사진울 찍어봅니다.



한복의 경우도 모두 비슷하기는 한데
화사하고 고와서 잘 어울립니다.
어느 분이 입어도 이쁠 것 같아요.

실제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면
한복을 만들거나 대여 등을
해 주는 곳들도 많은데
모두 눈이 가는 한복들이더라구요.
역시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는 고장이라
색다르고 좋습니다.



현재 어진박물관의 경우는
공사 중이라 보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뭐 이런 분위기라면
그냥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이나 건물 앞 또는 문 사이에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건물들을 보려면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주는
분들이라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정전도 잠시 들어가 보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전은 특히 제를 지내는 곳이니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지요.
모두 떠드는 사람도 없이
구경을 하네요.

잠시 머물다가 전체 모습을 사진에 담고
돌아섭니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분들은
왠지 모두 행복해 보이네요.

 


다시 정전을 떠나서 서문 쪽에 있는
부속건물들을 구경해 봅니다.
수복청, 수문장청, 어정, 용실 등 건물들도 있는데 
역시 이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이렇게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도 같네요.



전주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곳이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고즈넉한 느낌이 좋아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래서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경기전 주변 담을 따라서 돌아보면
주변 구경을 할 수 있고 배롱나무도 있으니
더 멋진 것입니다.
어떤 목적이든
조용히 이용을 하면 좋겠네요.

 
 

 
 
 

- 연락처: 063-281-2788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19:00, 동절기(11월 ~2월) 09:00~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30분당 1,000원)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임
- 방문시기: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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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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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을 따라서 달리다 보면 망해사라는 이정표를 보게 됩니다. 전북 김제의 사찰들은 이름도 특이해서 망해사, 귀신사 등 익숙한 단어들이 아니라서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지요.


강을 사이에 두고 아래쪽은 김제이고 위쪽은 군산인데 김제와 군산을 모두 감싸앉는 젖줄과도 같은 만경강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일몰이 좋다고 하는 이곳에서 그때를 기다리는 것은 힘이 들듯 하네요. 그래도 늦은 시간에 볼 수 있는 햇빛의 따스함이 여름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을 누가 찾아오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도 꽤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이 김제에서는 그래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망해사는 규모가 큰 사찰이 아닙니다. 하지만 강가에 세워진 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이나 고요함은 다른 어느 사찰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절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오래된 팽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 선조 22년에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창건하고 그 기념으로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어려 보이는 배롱나무가 한 그루 종각 옆에 서 있는데 이곳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볼거리이지요.


종각과 오층 석탑 그리고 강을 배경으로 배롱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멋진 풍경이 됩니다.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극락전과 조선 선조 22년에 진묵스님이 지은 낙서전 그리고 삼성각 등의 전각들이 무심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은 사찰에서 즐길 수 있는 오묘함은 그 배경만큼이나 마음이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망해사는 신라 문무왕 때 부설거사라는 분이 사찰을 지어 수도를 시작한 것으로 시작되어 몇 번의 중창을 거쳐서 현재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 시간의 흐름을 말해주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망해사 입구에서 산 쪽으로 약 100미터를 가면 전망대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전망대의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이라 망해사에서 보는 풍경보다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김제 망해사는 작은 절이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김제를 가신다면 꼭 한 번은 들러보아야 할 곳인 듯합니다.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다고 하니 특히 시간을 잘 맞춰서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63-543-3187
- 주소: 김제 진봉면 심포리 100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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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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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에 연인원 32만여 명이 동원이 되어 만들어진 곳으로 당시로서는 대규모 토목 공사를 거쳐서 만들어진 둑입니다.


그 둑 주변을 기준으로 여러 가지 시설과 볼거리를 만들어 놓은 곳인데 특히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었지요.


주차장도 여러 군데에 있고 넓은 곳이어서 편리하고 전체적으로 풍경도 멋진 곳이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생태연못을 비롯하여 쌍룡조형물과 김제를 대표하는 사람이나 대상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곳이니 김제를 이해하는 데는 무척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둑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라 여름에 더위만 피할 수가 있다면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꽃이나 배롱나무를 구경할 수가 있어서 회사 한 느낌도 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벽골제가 둑이기 때문에 원래는 이곳에 5개의 수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복원이 된 것은 장생거와 경장거 뿐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기도 한 것 같네요.


단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단야각과 단야루도 있는데 단야의 이야기는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신라 원성왕 때 김제 태수가 자신의 딸 단야를 유명한 토목 기술자인 원덕랑과 맺어주기 위하여 원덕랑의 약혼녀를 제물로 바치려고 하자 단야가 스스로 용의 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단야루와 단야각을 짓고 영정을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아리랑 대하소설의 작가 조정래님의 작가 세계를 볼 수 있는 문학관 등도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는 나중에 코로나19가 끝나면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벽천미술관이나 농경문화박물관, 소테마공원 등도 있으니 주변이라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전체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서는 농경사주제관 건물 전망대로 올라가시면 되구요. 주변을 보면 탁 트인 곳이라 시원하고 좋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건물에는 카페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내부 공간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이곳의 상징은 쌍룡조형물이니 이동을 하시면서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이 쌍룡 조형물에도 이야기가 숨어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조연복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의 꿈에 벽골제 용이 나타나 벽골제를 뺏으러 오는 흑룡이 있으니 퇴치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다음날 조연복이라는 분이 활로 흑룡을 죽이자 벽골제 용이 그 보답으로 자손이 흥하도록 해줄 것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체험 시설들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김제 벽골제는 여러 가지 체험 시설과 볼거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고 둑길을 따라서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건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구경을 하기는 힘이 들어 보이지만 주변에 조형물들도 많으니 심심하지는 않지요.

- 연락처: 063-540-4098
- 주소: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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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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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으로 여행을 하는 중에 만난 오래된 폐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역이라고 하는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 있고 이전에는 대장역으로 불리다가 1996년부터 춘포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는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되어 더 이상 열차가 다니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그대로 방치하거나 없애지 않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둔 곳이지요.


주변은 춘포라는 마을에 있기는 하지만 오래된 마을인 것 빼고는 특별히 구경할만한 것은 보이지가 않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느낌은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크지를 않아서 역 앞에 적당히 주차를 해야 하는데 역 바로 앞쪽에 열차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 두고 아이들도 이용을 할 수 있게 미끄럼틀처럼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안에는 춘포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적혀 있으니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춘포역은 건물 내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되어 있어서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한 저는 내부는 구경을 할 수가 없었지만 건물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춘포역 뒤쪽으로 가면 실제로 정문이라고 봐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아담하고 어떻게 보면 귀여워 보이기도 하는 건물입니다.


주변을 돌면서 나무로 만든 동물 모양의 조형물이나 느린 우체통, 그리고 아이와 사과를 주제로 한 조형물도 볼 수 있어서 크게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규모가 큰 곳이 아니니 심심할 시간을 주지도 않더라구요....^.^


내부의 모습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아서 이렇게 한 장밖에 찍지 못했지만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듯합니다.


하늘이 맑으니 건물의 색상과 조화로운 모습이라 전체적은 풍경도 나쁘지는 않는 듯합니다. 머리에 큰 보따리를 이고 손으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먼 길을 떠나는 어느 어머니와 재잘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한 듯 그려지는 곳이지요.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런 곳을 보면 배가 고프지 않은 것을 보니 그 말이 맞나 봅니다.


오래된 폐역을 지키고 있는 것은 이제 이렇게 이쁜 무궁화 꽃들뿐이지만 이곳을 찾는 분들의 마음속에서는 더 행복한 기운이 자라고 있을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익산 춘포역 폐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라고 하는데 슬레이트 지붕을 보면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지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역이니 이곳에서 추억을 담고 오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 연락처: 063-853-5789
-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1길 17-1
- 출입가능시간: 10: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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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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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가면 기존에 초등학교 분교로 사용되던 곳이 폐교가 되면서 건물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드라마나 영화 약 200여 편이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더라구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크지를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오면 주차를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장을 하면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영화에서 본 운동장이나 망루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익산 익산교도소세트장은 2005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아이리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이 영화가 촬영이 된 곳이라서 영화나 드라마를 본 분들은 기억을 되살리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고 아이들이 있으면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소법정과 교도소 내부에 있는 취조실, 면회실, 다인실, 독방 그리고 유치장 등의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사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너무 많이 보아온 터라 특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본다고 생각은 안되더라구요.


혹시 구치소와 교도소는 구분을 하시나요? 교도소는 재판을 받고 형을 사는 곳이고 구치소는 도주 가능성이 있거나 증거인멸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수용하는 곳이라고 하지요.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곳을 좋아해서는 안될 일이지요. 이곳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영화배우나 탤런트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는데 사람들의 관심은 가끔 이상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일종의 호기심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익산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본 곳이라 생각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용을 하기에 좋은 곳이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63-859-3836
- 주소: 전북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7:00, 하절기 09:00 ~ 18:00 (종료 30분전 입장 가능)
- 휴관일: 월요일, 촬영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기타: 애완동물, 음식물, 음료 반입 금지
- 방문시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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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많은 도시들이 있는데 유독 제가 군산에는 별로 가본 기억이 없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변산반도로 가는 길에 항상 지나는 도시인데 이곳은 두 곳만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군산을 핵심으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일단 금강이 있으니 그 주변에 있는 공원을 다녀왔는데 겨울의 공원들의 모습은 항상 비슷한 모습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갔구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무엇을 볼 수 있을지 기억을 해 두려고 간 목적도 있습니다.

군산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변에 위치한 근린공원인데 이곳에 금강미래체험관도 있더라구요. 금강미래체험관은 내부에 금강철새조망대, 인공폭포, 생태연못, 조류공원, 식물생태원, 부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들도 있지만 저는 사람들이 없는 관계로 조망대에만 잠시 올라가서 주변의 풍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무료입장이 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금강습지생태공원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금강미래체험관 앞의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주차장에서 이 안내도를 보고 조망대만 구경하기 위하여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도 우측으로 작은 터널도 있고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산책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금강철새조망대의 모습을 살짝 사진으로 구경해 보세요.

내부 시설은 1층부터 몇 개의 층에 전시실이 있는데 대부분이 아이들을 위한 것들이라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바로 조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는 풍경을 기대를 하고 올라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금강습지생태공원의 모습이 다 보이니 앞으로 갈 경로를 정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금강미래체험관의 입구 쪽에 이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뒤쪽에 있는 벽이 폭포입니다. 물론 물이 없으니 안내도를 보지 않고는 폭포인지도 모르겠지요.

도로를 건너기 전에 금강철새조망대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크게 아름답거나 한 건물은 아닌 듯하네요.

이제 금강습지생태공원 주차장 앞에 있는 큰 안내도를 참고하고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경로는 시계 방향으로 잡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입구 쪽 쉼터에선 어른들이 모여서 소주와 고기를 구워 먹고 있더라구요. 적어도 이곳이 공원이면 그런 행태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공원을 산책하기 위하여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조형물들도 자주 보이니 볼거리는 있는 편이지요. 특히 이곳에는 동백나무들이 많아서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는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류를 관찰하는 조류관찰대와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위한 야외학습장으로 이용이 되고 있나 봅니다.

길을 따라 의자들도 많이 보이고 쉼터도 많으니 쉬면서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작은 공간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구며 놓아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금강쪽도 한번 찍어봤는데 역시 날씨가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풍경이 마음에 들지를 않네요. 그나마 금강이 워낙 큰 강이라 시원한 느낌은 많이 납니다.

멋진 풍경을 기대하면서 금강철새조망대와 함께 자주 사진을 찍어도 보는데 그것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네요.

이곳은 조류관찰대가 있는 갈대습지 근처인데 여기에 이 포토존이 있었지요. 풍경은 어쩌면 이곳이 가장 멋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겨울이지만 갈대들도 많이 보이고 저기에 보이는 정자가 마음에 듭니다.

이제 갈대습지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주변의 식물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으니 천천히 산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태연못이 중앙으로 있는데 그곳으로 이동을 해서 나무 데크길을 이용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곳에는 연꽃도 핀다고 하니 연꽃 철에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태연못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하지만 역시 겨울에 보이는 풍경은 비슷하지요.

그나마 의자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서 사진을 찍으니 겨울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이제 생태연못을 돌아 방향을 바꾸어 걷고 있습니다. 나무들의 위치와 의자의 위치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시 금강철새조망대가 보여서 산책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서 보니 그나마 좀 멋지게 보이는 듯하네요.

이곳은 야외무대로 가는 길인데 철새축제도 열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축제는 열리기 않았을 것 같아요.

야외무대 쪽 모습도 잘 구며 놓아서 멋진 곳이더라고요.

생태체험장을 지나면서 찍은 생태연못 사진들입니다. 물이 있는 곳은 항상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이 근처에서 이 조형물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새를 주제로 한 조형물인 듯한데 꽤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 쉼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갈대습지 주변의 모습이 이 금강습지생태공원의 겨울 모습을 완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조형물이 많아야 이런 겨울에도 심심하지 않게 구경을 하면서 산책을 할 수가 있겠지요.

금강습지생태공원의 겨울 모습을 구경하고 나가면서 반대편 입구에 있는 새 조형물을 구경하고 갑니다.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군산의 금강 변에 위치한 공원으로 금강미래체험관과 함께 구경을 하면 좋지만 실내의 경우는 가능한 피하는 곳이 좋을 것 같구요. 실제로 전망대는 개방을 하지만 다른 건물은 개방을 안 하는 듯합니다. 이곳에서는 코스모스나 연꽃도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울이 아닌 계절에 가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82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54-3330

- 주소: 전북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181-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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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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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사실 겨울에 가는 것보다는 봄에 철쭉이 피는 계절에 가면 더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겹벚꽃도 유명하고 철쭉 군락지가 있어서 색감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겨울 풍경을 보기 위하여 다녀왔습니다.

전주 완산공원은 겨울이기 때문에 초점을 맞춘 것이 삼나무 숲입니다. 겨울에 눈이 왔으니 삼나무 숲의 모습이 멋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다녀왔는데 삼나무 숲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았지요.

제가 주차를 한 곳은 이 삼나무들이 많은 곳인데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이 마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길이 좁아서 조심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작은 주차장이라 약 10대 정도 밖에 주차를 못할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하는데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요량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일단 삼나무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는 숲의 모습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멀리서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아무리 해도 이 정도밖에 사진에 나오지가 않네요.

그 삼나무들 사이에 쉼터도 만들어져 있으니 쉬면서 숲의 기운을 즐기기에 이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나무들이 많은 곳이지요.

이제 저 위에 보이는 산책로를 통해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좋지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삼나무의 멋진 모습을 몇 장 찍어보고 있지요. 이렇게 나무들이 우거진 곳도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닙니다.

근린공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풍경입니다. 어디로 드나들어도 되는 곳이니 이쪽도 저쪽으로도 길이 나 있지요.

이제 위쪽으로 올라가니 일반 도로처럼 보이는 곳이 나타나네요.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눈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 위를 걷는 발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눈이 내린 풍경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이지요. 높은 산을 올라 보는 것이 더 좋겠지만 이런 낮은 산에서도 그 기분은 느낄수가 있습니다.

나뭇가지 위에 내린 눈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대로 있다가 바람에 뚝 하고 떨어질 것같아요.

올라가는 길은 일반적인 도로인데 가끔 이곳을 오르는 분들도 있는 듯 자동차 바큇자국과 사람들의 발자국도 보이지요.

이쪽 길을 가다 보니 비석을 하나 만났는데 이 비석은 애국지사 김영호 구국운동 추념비라고 합니다. 김영호 선생은 전주지역에서 3.1운동을 앞장선 분이라고 하는데 20년에 이르는 망명생활 후 1943년에 죽음을 맞이했지요. 이 기념비는 1988년에 건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완산칠봉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에 꽃동산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지요.

그리고 이어서 칠성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다른 비석이 하나 있는데 해학 이기선생 구국운동 추념비입니다. 해학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 시 민씨정권 전복을 제의하기도 했고 1905년 을사조약에 체결되자 한성사범학교 교관으로 후진 양성도 하고 사회계몽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09년 세상을 떠났는데 이 비석은 1983년에 건립을 했지요.

칠성사 반대편 길로 올라가면 정자도 하나 보이는데 눈 내린 길을 따라 보는 모습이 보기가 더 좋습니다.

이 정자 옆에는 비석도 하나 보이는데 이 주변이 동학 전적지였다는 설명이 쓰여져 있지요.

그리고 앞에는 이 비석도 하나 있습니다. 이것도 동학운동 관련 기념비로 보입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여기서 길을 되돌아 내려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과 산의 모습이 무척 인상에 남는 곳이었지요.

이제 중간에 있는 이 계단을 이용하여 삼나무 숲으로 다시 내려가도록 하지요. 바닥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삼나무숲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귀하게 느껴지는데 인기척이 없으니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렇게 걸으면서 삼나무 사이로 잠시 파란 하늘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약수터도 있는데 이런 곳의 물을 아직도 마실 수 있다니 놀라운 뿐이네요.

다시 처음 본 그 정자에 가까이 왔지요.

이 주변에는 의자들과 운동 기구들이 많이 있어서 주변 분들이 오셔서 쉬기에 좋을 것 같아요.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마실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을 신기방기 도깨비숲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그런데 주변에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시설이 보이는데 무슨 시설인지는 모르겠네요.

봄에는 겹벚꽃 구경을 하면 좋구요. 그 외에는 삼나무 숲이 너무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주역에서 535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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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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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저번에 낮의 모습만 소개를 해 드린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야경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이번에 다시 들러보았지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저번에 소개해 드린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면 미제저수지가 중앙에 있는 큰 호수공원입니다. 이전 이름이 미제지인데 쌀물방죽이라는 의미이며 이곳이 방죽에 굴곡이 많고 지형의 경관이 뛰어나서 애기장수의 서울터 만들기(옛날에 아기장수가 미제방죽을 서울터로 만들려고 100귀로 만들면 밤사이 99귀가 되어버려 끝내 실패하고 울면서 떠났다는 전설)라는 전설도 내려온다고 하네요. 2009년에 생태습지와 물빛다리를 만들고 2010년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특히 물빛다리는 길이 370미터, 너비가 약 3미터되는 국내 유일의 보도 현수교하고 하는데 야경이 좋은 곳이지요.

주차장은 몇 곳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저번에는 1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곳이라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지요.

일부러 야경을 보기 위해 갔는데 시간이 좀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환합니다. 그래서 호수 산책로를 따라서 저번에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저번에는 비 오는 여름에 왔었는데 오늘 보니 물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현재 시간 5시 45분경인데 다리에 살짝 불이 들어온 모습이 보이지만 아직은 구경할 만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호수의 겨울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만의 특색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빛다리 근처에서 다시 찍은 사진인데 겨울에는 물빛분수도 운영을 하지 않으니 조용한 모습이지요. 분수가 운영이 될 때의 분수의 야경도 좋은 곳이라는데 그것은 다음에 봐야겠습니다.

이곳이 은파관광지가 있는 쪽으로 저기로 들어가면 물빛다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물빛광장에서 주변 사진만 몇 장 찍고 계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갈 예정입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이 탑은 한국농촌공사 100주념 기념탑이지요.

탑의 모습이 보기가 나쁘지 않은데 1908년을 기준을 했으니 지금은 100년이 넘은 것이겠군요.

그리고 탑 옆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평화축하기념비나 다른 조형물과 시설들에서 그런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지만 잠시 쉬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곳이네요.

이제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길에는 키가 큰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쭉 서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마도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인 것 같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물빛다리의 모습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지려면 멀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별빛다리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앞에 있는 나무가 눈길을 잡아 끄는데 꽤 오래된 나무들로 보입니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을 보면 이곳에도 조명 시설을 해 두어서 이쁘게 보이는 나무지요.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이 별빛다리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별빛다리는 습지공원까지 이어져 있는데 저는 중간까지만 가다가 해가 지면 돌아올 계획입니다. 오늘 목적은 야경이니까요. 겨울이라 역시 이곳에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만난 사람이 몇 사람 안되지요.

나무 데크 길을 걸으면서 구경하는 주변 풍경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나무들이 많아 물에 비치는 모습이 좋은 곳이지요. 실제로는 이곳에 벚꽃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런 포토존도 있는데 사진을 찍기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게 가운데 보입니다. 저것은 사실 다목적 음향 시설입니다. 스마트폰을 저 위에 올리면 무선 충전도 되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스피커로도 사용이 되는 것이라 저도 잠시 연결을 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때웠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 불빛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조명은 물빛다리에서 보이는 방향에만 설치를 해 두었더라구요.

시간에 따라 조명의 색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어둑해졌으니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불빛다리의 모습도 보기가 좋은 편이지요.

불빛다리 입구의 모습도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멋진데 한쪽에만 조명이 설치되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들어올 때 봤던 그 나무들도 조명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시간에 따라 색상은 변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물빛다리의 모습을 보는데 저 다리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색상을 다르게 보여주는 데 색상은 아무래도 빨간색 계통이 가장 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저 물빛다리이기 때문에 물빛광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계속 찍어보았지요. 특별히 다른 모습이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계속 찍어 보았는데 조금씩 가까이 가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한 모습보다는 못하지만 야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마도 너무 멀리 보이는 모습이라 그런 것 같아요.

색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O.O;;;

 

물빛광장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 조형물들도 야경을 위해서 조명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물빛광장 중앙의 조형물이나 입구 쪽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지요.

다리 입구에 있는 시계를 찍은 사진인데 마치 해처럼 보이는군요.

은파음악분수가 있는 위치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보라색과 파란색 그리고 노란색과 빨간색 등으로 변하는 물빛다리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보기가 좋네요. 멋진 다리입니다.

물빛광장 쪽으로도 찍어보는데 아무래도 이제 야경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많아지는군요.

빨리 몇 장 더 찍고 이곳을 벗어나야겠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 쪽을 계속 찍으면서 걸어갑니다. 이쪽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져 보입니다.

이제 2주차장 근처에 왔는데 이곳에도 산책로를 따라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의 야경은 생각보다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내서 간 만큼의 만족도는 높은 곳입니다. 낮에는 주변을 산책하고 밤에는 야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야경 구경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이 결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54-4896

- 주소: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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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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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있는 관광지를 검색을 해 보니 동국사라는 절 근처에 여러 유명한 곳들이 몰려 있더라구요. 그래서 동국사를 시작으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 근대역사체험공간 등을 구경할 요량으로 경로를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경우는 개방을 안 하고 있고 근대역사체험공간과 주변의 도로들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 곳이었고 도로변에 주차를 한 차들 때문에 구경을 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거리 구경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동국사가 핵심이니 마지막에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만 몇 장 보여드릴께요.

군산 동국사는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심에 있는 작은 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곳이 식민지배의 아픔을 지닌 역사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동국사는 1909년에 일본 승려 우짜다 스님이 일조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를 만들고 1913년에 현 위치에 대웅전과 요사를 지으면서 시작되어 1955년에 동국사로 개명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개화기와 근현대사의 역사를 증명하는 건축물로써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서 일본 풍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은 동국사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작은 편이라서 주차가 힘이 듭니다. 아니면 바로 앞 식당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30분에 1,000원 정도를 받는 것 같아요.

저는 먼저 동국사로 가는 시간이 거의 점심시간이라 동국사 앞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일신옥이라는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콩나물국밥 중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맛이 있더라구요. 혹시 식사 전이라면 이런 식당을 한번 이용해 보시지요. 콩나물국밥 가격은 5,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네요.

점심을 먹고 동국사로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있더라구요.

동국사에 도착을 해서 입구로 들어가는데 분위기가 일반적인 국내 사찰과는 조금 다릅니다.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여기에 보이더라구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향적원이네요. 이곳은 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용도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식당으로도 이용을 하나 보구요.

향적원 앞에 이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보던 국내 사찰들의 것과는 역시 모양이 달라 보이네요.

향적원 앞에 조경을 해 두었는데 역시 일본풍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뭔가 강제로 조형물이나 식물들을 억눌러 놓은 듯한 느낌이네요.

중앙으로 보면 대웅전이 보이는데 좁은 공간에 있는 건물들이라 전체 모습을 찍기가 쉽지는 않네요. 대웅전은 1913년에 신축하고 1935년에 개축을 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원 법당으로 법당과 주거 공간이 구분 없이 복도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이 대웅전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쌍림열반도, 금오개첩 등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안을 구경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분은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는 걸까요?

대웅전과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사찰에 와 있는 느낌보다는 어디 일본식정원에 온듯한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다르니 이곳을 많이 찾게 될 것 같아요.

대웅전 뒤로 가면 대나무숲이 있는데 이 대나무들은 우리나라 대나무가 아닌 일본의 대나무로 죽순용이라고 합니다.

대나무를 보고 나오는 길의 오른쪽은 찻집으로 보이는데 그 앞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쉬기 위한 곳이니 의자들도 있구요.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사진에 담아 봤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후문 쪽에는 이렇게 종각이 있고 그 옆에 소녀상이 있습니다. 종각도 역시 일본 전통 양식의 종각으로 1919년에 교토에서 만든 일본 범종이 달려 있다고 합니다.

범종의 모습만 살짝 찍어보는데 크기가 작고 아담하네요. 종은 1년에 한번만 친다고 합니다.

종각 앞에 있는 이 건물은 천불전인 것 같네요. 안내도 상으로도 안 나오는 건물입니다.

여기가 다시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이곳에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분위기를 잡는 데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소녀상도 하나 있는데 이 소녀상은 2015년에 고광국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일본을 응시하고 있는 소녀상 앞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검은색 타일 77장으로 만든 연못이 있지요.

종각 앞에 보면 작은 불상들이 보이는데 이 불상들은 석조관세음보살상과 석조 12지본존상이라고 합니다. 1919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후문으로 나가기 전에 이 검은색 비가 보이는데 이 비는 참사비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불교 조동종에서 발표한 공식 문서를 발췌해서 새긴 비문이라는데 일본제국주의의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문으로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지요.

동국사에서 잠시 걸으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나오는데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일본인이 살았던 집이라고 합니다. 광복 후에는 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가족이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을 닫아놓아서 안쪽은 구경을 하지 못했지요.

다시 주변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집들을 찍어 보면 뭔가 분위기가 다른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이라는 곳을 찾아봤는데 이곳은 중앙에 연못이 있는 곳으로 현재 건물들은 숙박 시설로 사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곳에는 숙박체험관, 근린생활시설, 근대역사체험관, 건축재생관 등의 근대 생활상을 복원한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역시 일본식 풍의 건물들인 것 같습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 벽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주변을 잘 둘러보시면 구경할 것이 많습니다.

군산 동국사는 근현대의 일본식 사찰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다른 식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다른 볼거리들도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62-5366

- 주소: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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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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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라고 시작되는 동요를 기억하시나요? 아이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기차가 지나가는데 아기가 잘 잘 수 있다는 것은 거의 거짓말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로 깨서 울겠지요....^.^

어릴 때 가끔 기찻길에 나가서 철로를 걸으면서 놀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면 큰일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과거에 기차가 다니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기차는 다니지 않고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사람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곳입니다.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은 군산철길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1944년에 개설이 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동네를 이루면서 1970년대에 마을이 형성된 곳이었다가 2008년에 철도 운행이 중지되고 현재 관광지가 되어 있는 약 2.5Km 길이의 마을을 말합니다.

가끔 옛날 뉴스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여기가 그곳이었던 모양입니다.

주차는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도로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은 그냥 철로가 있겠지 하는 정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게 하는 풍경입니다.

도로를 건너면 마을 입구에 이 이름이 그려져 있지요. 경암동철길마을이 정식 명칭인듯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마을로 들어가는 철로 입구 부분인데 차단기 같은 것들이 조형물로 설치가 되어 있지요. 저 멀리 보니 작은 규모는 아닌 듯 하더라구요.

이제부터 철로를 걸으면서 구경을 하게 되는데 철로를 따라서 체험이나 옛날에 많이 판매를 하던 과자나 물건들 위주로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가게들이 옛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이런 그림이나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때 그시절!" 이라는 문구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이 놀이도 기억을 하시지요? 사실 이 놀이는 허리에 안 좋은 놀이였겠지만 그 시절에는 특별히 다른 놀이가 없었기 때문에 몸을 이용하는 놀이가 제일 많았었지요. 이 놀이에 빠지면 집에 돌아갈 생각을 잊고는 했구요.

그리고 이렇게 뽀빠이나, 자야 같은 과거에 먹었던 과자들도 볼 수가 있고 구입을 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자야는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과자였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맛을 느낄 수가 없더라구요.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입맛이 변한 것인지...^.^

못난이 인형들도 기억이 납니다. 집에도 TV 위에 놓여 있었는데 머리를 살짝 건들면 머리를 흔들흔들하곤 했지요.

그리고 유엔 성냥 이것도 많이 사용을 했던 물건입니다. 집에서 연탄불을 붙일 때 이 성냥이 있으면 오래도록 사용을 할 수가 있어서 귀한 대접을 받은 물건이지요. 이 성냥과 함께 기억이 나는 것은 어느 정도 커서는 커피숍 같은 곳에 가면 작은 성냥을 기념품처럼 받을 수 있어서 그것들을 모았던 적도 있었는데 이사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모두 버리게 되더라구요.

이곳의 건물들도 과거의 그 건물들처럼 작고 허름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옛날 추억이 없는 요즘 사람들이 보면 지저분하고 더러운 느낌이 나기도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옛 추억이 있는 분들은 그걸 느낄 틈도 없을 것 같구요.

가게들 사이의 작은 공간 벽에는 이렇게 그림들도 많이 그려져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때로는 가게 주변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곳도 있지만 무작정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물어보시고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옛날 학교 교실을 작게 꾸며 놓은 곳도 있는데 그 시절에는 모든 것이 작고 뭔가 살짝 허접해 보였는데 그래도 그때가 많이 그립습니다. 특히 저 양은 도시락은 항상 추억에 잠기게 하는 물건이지요. 아침에 점심 도시락을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먹었던 적도 많았지요.

그림이기는 하지만 옛날에는 소독을 하는 차량이 마을을 지나가면 아이들이 그 뒤를 따라가면서 놀기도 했는데 사실 저게 약인데 참 어이없는 일이긴 했지요. 요즘은 아이들이 뒤따라 가지는 않더라구요.

우리나라가 한때는 가발을 만들어 수출을 하기 위하여 머리카락을 사고팔고 했던 적도 있고 그렇다 보니 미장원이 한때 성행하기도 했지요. 이 머리 인형을 보니 갑자기 그 기억이 납니다.

사격 놀이를 하는 가게도 있더라구요.

이런 그림도 많이 보이는데 달려라 하니라는 만화에 나오는 조연들이지요. 그때는 엄청 유명한 만화였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만화였는데 지금 보면 참 좀 그렇지요...^.^

옛날에 학생들이 입었던 교복을 기억하시나요? 검은색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 선생님이 교문에서 착용 상태를 체크했던 그 시절에는 학교에 뭘 입고 갈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때를 회상하면서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 그림과 사진들도 많이 있고 가게들도 나름 제각각의 모습을 뽐내고 있으니 구경을 하면서 지나가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철길의 끝에는 이렇게 작은 쉼터가 나타나는데 이곳에 기차도 있고 역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 이곳을 달렸던 기차의 모형도 만들어져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철길마을에서 "남자가 사랑할때" 라는 영화도 찍었나 보네요. 저는 보질 않아서...^.^

외국분들도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으니 주변을 기웃거리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철길 옆 마을로 철길을 따라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고 추억의 주전부리들도 있으니 그때를 떠올리면서 맛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다만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가게들 사이에 쓰러질 듯 보이는 건물이나 주변의 쓰레기 등 너무 더러워 보이는 것들이 조금씩 보이는 부분은 조금 개선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가는 분들도 많지만 과거의 모습이 궁금해서 가는 분들도 있으니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되 너무 보기가 싫은 것들은 조금 없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경을 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역에서 57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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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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