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푸른수목원은 서울 구로의 항동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서울시에서 개장한 수목원 중에서 제일 먼저 설립한 시립수목원입니다.


2000여 종의 식물 자원과 20개의 테마원 그리고 숲 교육센터가 있는 곳인데 특히 봄에는 여러 주제원을 따라서 걸으면서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좀 더워서 걷기는 힘이 들 수도 있지만 선선한 저녁 시간을 이용하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면 되는데 주차비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으니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고 들어가실 때 카페에서 커피한잔 사서 들고 움직이는 것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오색정원, 야생화원, 수국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구근원, 습지원, 숙근초원, 장미원, 어린이 정원 등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볼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경로를 설정하시고 산책을 하시면 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항동저수지는 과거에 논과 밭이었던 곳인데 배수가 잘 안되는 환경이라 여러 가지 시설을 설치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생물들의 생태공간으로 활용이 되도록 하였는데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가 있고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오리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계류원에는 물이 많지가 않아서 물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나무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고 쉬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주제원을 돌다 보면 KB숲교육센터라는 곳도 있는데 그 뒤쪽으로 가면 항동 철길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운치 있는 산책을 해 볼 수도 있구요. 길에는 무궁화도 피어 있어서 보기도 좋은 데 구로올레길로도 이어지는 길이 있어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수목원에서는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 있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아마도 장미, 연꽃, 코스모스, 수국, 백일홍 등이라고 봐야겠지요. 요즘은 원래 피는 시기에 피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방문 시점에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아마도 봄과 가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봄에는 여러 가지 야생화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분들은 항상 꽃구경을 하기에 여념이 없고, 가을에는 단풍과 갈대, 그리고 항동저수지의 풍경을 구경하면 참 아늑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요.


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푸른수목원을 찾아보는 일은 해마다 기대가 되는 일입니다. 지금 가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시면 선선한 시간에 한번 찾아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항동 푸른수목원은 어려 주제원에 꽃과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기에 좋고 항동저수지의 멋진 모습을 보는 것도 매력이 있는 곳이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2-2686-3200
- 주소: 서울 구로구 연동로 240
- 출입가능시간: 05:00 ~ 22: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5분당 15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25
- 기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자전거, 돗자리, 그늘막/텐트, 테이블 사용 금지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식물원이나 박물관 등 실내 관광지가 폐쇄가 되거나 일부 입장 제한이 되는 곳이 많은데 서울에 있는 서울식물원도 마찬가지로 폐쇄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미처 모르고 가신 분들이 차를 그대로 돌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곳에 가셨다면 그냥 돌아가지 마시고 이곳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 서울식물원호수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은 서울식물원의 일부입니다. 즉 서울식물원의 실내온실과 주제원이 있는 곳은 유료로 운영이 되는 곳이고 그 외 외부는 공원으로 개방이 된 곳입니다. 따라서 외부는 자유롭게 구경이 가능하구요. 이곳에는 연꽃도 구경할 수 있고 생태습지도 있어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120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 811-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200원/1시간(주차장 이용 시)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마곡나루역에서 6642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서울식물원이 폐쇄 상태이니 주변에 있는 서울식물원 제2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조금 걸으셔야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주차장은 무척 넓은 곳이니 이곳을 이용하시구요.

특이하게 여기에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뭔가 위치가 애매하기는 한데 주변이 개발이 완료가 되면 유명한 조형물이 될 것 같네요.

이제 도로를 건너 서울식물원까지 왔지만 역시 폐쇄 상태이지요. 저는 목적지가 다르니 계속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꽃 구경을 했습니다. 일본조팝나무꽃이지요. 이 꽃은 색상이 거의 분홍빛이 많지만 같은 분홍이라도 색상이 조금씩 다르구요, 흰색도 있습니다.

이제 서울식물원호수공원 입구까지 왔습니다. 입구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장소의 위치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는 대충 경로만 파악하셔도 좋겠지요. 이곳도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안내도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아요.

조금 걸으면 이렇게 다리가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서울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지요. 매표소도 있구요.

서울식물원이 문을 열면 여기로 입장하셔도 됩니다. 이 주제원과 실내식물원을 함께 볼수 있으니 어디로 입장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뭐...하지만 현재는 폐쇄 상태이니...쩝

그리고 여기에 작은 폭포도 있으니 구경하시면 시원합니다. 이 공원에 있는 유일한 폭포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예상못한 곳이 있더라구요. 네, 바로 연못인데 연꽃이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연꽃을 구경하게 되니 좋네요. 저는 주로 실내식물원 구경을 위해 겨울에 왔었는데 이 호수공원을 걸었지만 여기에 연꽃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연꽃 볼수 있는 곳이 한군데 더 늘어났군요.

그리고 이곳의 연못이 깨끗해서 그런지 연꽃이 꽤 이쁩니다. 진딧물 같은 것들이 연잎에 붙어 있으면 보기가 싫잖아요...ㅎ

수련뿐만아니라 홍련과 백련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자꾸 찍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산책로에서 가까이 볼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아요.

그리고 이곳에 누군가 버린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꾸며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오리 인형이 연잎 위에 있더라구요. 귀엽지요...ㅎ

그리고 가는 길가에는 다른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 구경거리는 많습니다.

황홀한 홍련의 자태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꽃이 아닌 동그란 것이 주변에 보이는데 연방입니다. 연꽃씨방으로 그 안에 연자(연꽃씨)가 들어가 있구요. 연자는 살짝 푸릇할 때 까먹으면 밤맛이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방도 물에 끓여 마시면 변비와 치질에 좋다고 하구요. 연자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어때요? 이쁘지 않나요? 제가 다른 곳에서도 많은 연꽃을 구경했지만 이곳의 연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곳에서도 이제 연꽃이 만개하면 더 좋은 꽃들이 있겠지만 우선은 여기가 제일이네요.

이제 호수 주변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서울식물원의 일부이지만 이곳은 아주 넓은 곳입니다. 그래서 모두 구경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호수 주변을 기준으로만 구경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꽃은 부처꽃입니다.

연꽃과 부처꽃이라 뭔가 불교적인 색채가 강해졌네요.

호수 주변의 산책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척 더운데 햇빛을 가릴 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양산이나 모자 준비를 하셔야 하구요. 물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부 구간은 나무 데크 길도 이용을 할 수 있으니 구경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연꽃은 나비와 잠자리 등의 곤충을 불러들이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요.

주변에 다른 꽃들도 있으니 구경하시면 됩니다. 이 노란 꽃은 물싸리 골드스타이구요.

미국수국인 애나벨도 구경할 수 있지요. 이 수국은 이름이 참 많더라구요. 수국은 수국인데 뒤에 애나벨 같은 별칭이 있어서 이름이 좀 깁니다. 도저히 못 외우겠네요. 그래서 그냥 수국으로 부를거랍니다...ㅎ

호수로 드나드는 물길에는 이렇게 연꽃들과 수초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조형물도 보이구요. 한바퀴 돌면 저기있는 조형물을 볼수 있을꺼구요.

이곳에서 빨간 고추잠자리도 구경했습니다. 이 잠자리는 무척 오랜만인 것 같아요. 몸 전체가 빨간 색이라 빨간 고추가 떠오르는 잠자리지요. 일반적으로 많아 보는 꼬리 부분만 빨간 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라고 하네요. 서울시에서는 이 고추잠자리가 귀해서 포회금지 보호종으로 지정했다고 하나 잡지마세요!

호수 모습도 한번 보면 호수와 나무 데크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나무들이 크고 있어 꽤 풍경이 좋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꽃창포도 있지요. 이제는 뭐 거의 보이지 않는 것들이죠.

한쪽에 꽃밭이 보이는데 부처꽃밭입니다. 이 꽃은 풍성해 보이지는 않지만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 소박하지요.

호수를 따라 걸으면서 좌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여기는 넓은 곳이라 어디로든 가도 좋을 곳이구요. 시간이 되시면 천천히 모두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에키네시아와 조형물이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쯤에서 호수를 한번 바라보고 있습니다. 호수도 꽤 크게 보이지요. 저 멀리 분수도 있습니다. 출발지에서 거의 호수 반대쪽이네요.

사진 반대편에는 생태습지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렇게 도로 아래에 길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이곳이 명당이 될 것 같네요. 실제 여기에 의자들도 많이 있군요.

건너편 생태습지 모습인데 이쪽 길도 그늘을 가릴 만한 나무가 없어서 가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덜하니 더 보기가 좋은 것같습니다. 특히 앞에 있는 연록색 풀이 눈에 띄네요.

이쪽에서는 낮달맞이꽃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일부러 심은건지 자연적으로 핀 것인지는 몰라도 낮달맞이꽃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보네요. 아주 야리야리하고 순해보이는 꼿이지요.

달맞이꽃이란 이름은 꽃이 밤에 피는 것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낮달맞이꽃은 이놈은 낮에 피는가보네요. 하여간 달맞이꽃도 종류가 많은가봐요. 낮달맞이, 겹달맞이, 큰달맞이, 긴잎달맞이, 애기달맞이, 나비바늘꽃...많군요. 보면 구분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잘 살펴보면 알리움(?)과 붉은 바위취도 있지요.

다시 호수로 돌아와 걷고 있는데 저 멀리 새 한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걷다 보니 이제 분수 가까이 왔습니다. 출발에서도 보이지만 나중에 보려고 아껴둔 것이지요.

분수대를 보면 항상 시원한 느낌이 많이 나니 여름에는 가장 좋은 구경거리 같아요.

여기 주변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붓들레아, 산꼬리풀, 에키네시아, 기생초입니다.

이렇게 조형물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 근처에 쉼터도 있어 쉬기에 좋지요.

이쪽에는 나무 데크길이 있어서 반대편으로도 갈수 있습니다.

주변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이제 출발지에 가까워지고 있지요.

가는 길 가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도깨비가지꽃, 겹황매화, 붓들레아, 금계국이 여기에 있는 꽃들이지요. 도깨비가지꽃은 별 모양 같기도 하고 불가사리 모양 같기도 한데 앙증맞고 이쁘네요.

가우라, 꽃범의꼬리, 겹접시꽃, 참나리도 있습니다. 가우라가 많이 피어 있으면 화사하고 좋은데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양주에서 볼수 있지요. 뭐...올해는 축제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제 반대편에서 보았던 바로 그 조형물입니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보이구요.

다른 곳으로 가는 길도 있지요.

이제 연꽃이 있는 연못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갈대도 보이구요.

넓은 잔디 구역도 있어 쉬기도 좋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가고 싶은 길을 이용하셔서 산책을 즐기시면 좋겠지요. 낮에는 더우니 선선한 저녁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구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조형물들도 구경할 수 있지요.

이렇게 오늘의 소개는 끝을 맺을께요.

추천 대상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은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큰 공원입니다. 생태습지까지 다 돌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곳이지만 나무가 아직 모두 어린 탓에 그늘이 없어 아무래도 여름에는 힘이 들겠지요. 따라서 호수 근처만 도셔도 좋을 듯하고요. 입구 쪽에 연꽃도 피고 있으니 연꽃 구경을 가셔도 좋습니다. 물론 규모는 작은 편이지요. 저는 호수만 한 바퀴 돌았는데 연꽃 구경을 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걷기도 좋은 곳으로 호수 주변만 1시간 정도 걸린 듯하네요.

단점

단점은 그늘이 거의 없어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서울에도 공원이 많습니다. 많기는 한데 사실 서울에서 공원을 즐기는 것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주차가 힘이 들고 도심이니 아무래도 공원이라고 해도 도시의 느낌이 많이 나서 휴식하러 간 것 같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 이번에는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을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 보라매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 보라매공원은 뉴스나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라매공원이 있는 곳은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을 1986년에 개방을 한 곳으로 이름을 보라매라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잔디광장과 연못, 다목적운동장과 축구장 및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는 공원으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 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일 때문에 약 1년 정도 앞을 지나가기도 했는데 한 번도 안으로는 들어가 보질 못했네요.

개요

- 연락처: 02-2181-1196

- 주소: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00원/5분(09:00 ~ 22:00 까지 사용 가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라매역에서 동작05-1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서너군데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동문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 후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지요.

아래 사진은 주차장의 일부 모습이지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나타나는 곳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 같은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두었네요. 저기 아래쪽에 잔디광장이 보아지만 저는 그냥 오른쪽 길로 계속갑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보라매공원의 상징인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빠가 아들 손을 잡고 비행기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구경 중이네요.

가는 길에는 작은 꽃밭도 보입니다.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두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두었네요.

이제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작은 광장 같은 곳이 있지만 그늘이 좀 아쉽네요.

그래서 조금씩 그늘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린 묘목들을 심어 두었는데 묘목 사이에 들어가서 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중앙에 있는 큰 산책로입니다. 그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아이들은 그늘을 찾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고 있지요. 그게 아이들 세상이고 아이들은 그렇게 놀아야 하는데 요즘은 참 아이들에게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 한편에 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색상이 분홍으로 털처럼 보이는군요. 자귀나무입니다.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꽃과 나무와 자연의 모습에 관심이 많이 가는군요.

하는 일은 변함없이 여전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일보다는 다른 것들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은 왜일까요! 세상에서 뭔가를 해 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닌것 같구요.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하고 싶은 일인것 같아요.

나무 한그루가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군요...^.^

저는 이제 그늘이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접시꽃도 구경할 수 있지요. 한때는 이 꽃을 무궁화로 착각한 적도 있었지요. 무궁화가 필 시기가 아닌데 말이죠...ㅎ

왼편으로 잔디광장이 있는데 꽤 크지요. 사람들은 그 주위를 산책하고 있는데 그늘이 없는 길을 덥지도 않은가 봐요. 모자를 쓰고 빙빙 돌고 있네요.

그 산책로의 한쪽에 이렇게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도 저기로 가면서 꽃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눈에 잘 보이는 것은 백합들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색상이 심어져 있네요. 보통 백합이라고 하면 하얀색만 떠올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리고 수국들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이 수국철이라 그런지 색상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잔디광장 쪽으로는 나무들이 많아 그늘에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여기를 보면 이 공원이 주변 시민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쉴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그만큼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길 끝에는 보라매안전체험관도 있지만 역시 오픈은 안 하고요.

그 옆에는 이렇 멋진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입구 쪽에는 꽃밭을 조성해 두었더라구요.

몇 가지만 살펴보면 금계국, 루드베키아, 토레니아 들입니다. 꽃들이 대부분 싱상하지는 않네요.

이제 연못 쪽으로 가 봅니다. 가운데 시설을 보면 음악분수이구요. 가동 시간은 12:00, 17:00, 19:00, 20:00에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 연못 근처에 수국이 좀 심어져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면 뭔가 꽃이 맵시가 있다고 해야 하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 수국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이 수국을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이 산수국입니다. 모양이 조금 다르지요. 산수국이 더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도 자귀나무가 있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연못을 돌고 있는데...

왼쪽으로는 정자도 보이구요.

물론 출입은 막아 두었네요.

오른쪽에는 조형물들과 함께..

시원한 인공폭포도 있습니다. 이 앞에 있으면 무척 시원하지요.

그래서인지 그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더라구요.

잠시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이제 다시 연못을 돌고 있습니다. 꽤 풍경이 좋지요.

이렇게 접시꽃도 보이구요.

연꽃의 물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연잎으로 연못이 가득 차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장미원입니다. 하지만 싱싱한 장미는 이제 거의 보기가 힘들지요.

길가에는 이렇게 조형물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운동 시설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만 역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운동장이구요.

왼쪽은 잔디광장입니다.

이렇게 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출발 시 보았던 바로 그 놀이시설입니다.

추천 대상

서울 보라매공원은 도심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보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고요. 운동장 주위를 도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공원의 그늘에는 가족끼리 와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운동장이나 잔디 광장, 그리고 연못도 있어 공원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근처에 가셨다가 근린공원을 찾으신다면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네요. 하지만 도심의 복잡한 곳을 싫어하고 서울로 가는 여행은 별로인지라 개인적으로는 다시 일부러 이곳을 찾지는 않을 것 같아요(절대 공원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점

단점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저는 복잡 복잡한 곳을 싫어해서...).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최근에야 서울에 기존에 정수장이었던 곳이 새롭게 공원으로 개방된 곳이 몇 군데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과 선유도공원 등이 그곳인데 기존의 정수 시설은 그대로 살리면서 수질정화 및 수생식물 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이 쉬면서 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한 교육적인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서울 영등포구의 선유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선유도공원은 처음에 생각할 때는 한강 내에 섬이었던 곳을 개발하여 공원을 만든 것이라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이곳도 과거에는 정수장이었다고 합니다. 1965년에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한강 개발이 되면서 섬이 되었고 1978년에 정수장으로 신설된 뒤 2000년까지 사용되다가 2002년에 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곳이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이기도 하다네요.

개요

- 연락처: 02-2631-9368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06:00 - 24: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장애인 주차 6대만 가능

일반인은 주변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기본 30분 1,000원, 10분 당 200원)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전동휠 등 사용 금지, 텐트 설치 금지, 드론 비행 금지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9호선 선유도역에서 영등포02번 마을버스를 타고 당산초등학교까지 가셔서 약 10분 정도 도보로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근처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다리를 건너 가시면 됩니다. 네비로 검색을 하고 가면 양화대교 도로 중앙에 서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다리로 가시면 되는데 약 10분 정도만 걸으시면 되니 무리는 없구요. 한강공원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보시면서 가시면 됩니다. 일단 한강공원에는 운동시설도 많지만 그냥 지나치시면 될 것 같구요.

다만 다리 근처에 장미원이 있어 장미를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장미터널도 있고 장미밭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완연한 장미철이 아니라서 많지는 않지만 잠시 구경은 가능하지요.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피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계단을 이용해서 선유교 다리를 건너가시면 됩니다. 일부는 공사 중이지만 계단을 이용하면 됩니다.

선유교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구요. 나무 재질이 위에 깔려 있는 다리이므로 느낌이 좀 색다르지요.

선유교 위에서 한강공원 쪽을 바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한강공원만으로도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기는 하지요.

선유교 위를 걸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잠시 머물렀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름이 가까워지니 좀 덥습니다. 모자나 양산 준비하셔야 합니다.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선유도의 모습입니다. 일부 구간은 사람들이 통행을 못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저쪽도 개방을 해서 한바퀴 돌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쉬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꽃을 잘 가꾸어 놓아 구경하기에 좋지요.

이 노란꽃은 애니시다(금작화, 서양골담초)입니다.

그리고 이 귀여운 꽃은 핫립세이지(허브)입니다. 그리고 솔같이 생긴 꽃은 병솔나무꽃이구요.

계단을 내려가시면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안내도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이 시설입니다. 환경체험마당의 정수시설의 일부이지요.

정수장 시설들을 그대로 유지해 놓고 놀이터로도 만들어 놓은 곳이 있더라구요.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작약입니다. 크기도 크고 엄청 화려하네요.

색상도 여러가지이구요.

이렇게 강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서 나타나는 각종 구경거리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흔들의자도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구요.

조형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이곳은 바람의 언덕 즈음이네요.

그리고 산딸나무도 보이네요. 알고보니 산딸나무 특히 서양산딸나무는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꽃 이름은 항상 헤깔립니다...ㅎ

가는 길에 나무가 시원하게 길게 늘어선 곳도 지나갑니다.

이제 조금 더 걸어가면 과거 정수장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을 전시해 두었더라구요.

그리고 정수장 시설도 연못으로 바꾸어 놓았지요. 수생식물원입니다.

연꽃은 아직 그리 많지 않지만 가끔씩은 이쁜 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많이 볼 수 있겠지요.

무엇이든 어떤 색이든 물과 함께 하는 꽃은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시간의 정원입니다. 여기도 과거 시설을 이용하여 식물원처럼 꾸며 놓은 곳이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좋습니다.

작은 대나무 숲도 보이구요.

작은 폭포도 있지요.

그리고 녹색 기둥의 정원도 잠시 구경했습니다.

이제 잔디마당으로 가볼게요.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가슴이 펑 뚫리네요.

그리고 방문자안내센터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정원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두었네요. 하나씩 살펴보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크지는 않지요.

방문자센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꽃만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자세히 보면 라넌큘러스도 보이구요.

물망초들도 보입니다.

이 꽃은 가자니아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것들은 델피니움이 맞는 것 같아요. 아, 꽃 이름 어렵습니다.

이제 환경계류쪽으로 갑니다. 물이 있어 근처에서 쉬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저 건물 쪽은 수질정화원입니다.

여기에도 꽃창포 등이 많이 심어져 있네요.

주변 풍경도 좋구요. 의자들도 있으니 도시락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반대편으로 돌아갑니다.

가지 못하는 길도 있기 마련이겠지요.

한쪽에는 선유정도 보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걸으면서 주변을 보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수로도 있구요.

역시 이런 곳은 봄에 구경을 해야 하네요.

앞에서 본 수생식물원으로 내려가는 길도 보입니다. 담쟁이 덩굴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선유마당을 지나서 나가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이런 나무도 보이지요.

선유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가 못 가본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찍어봤는데...

저 꽃들은 모두 찔레꽃이었네요.

추천 대상

선유도공원은 몇 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공원으로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정수시설과 관련된 조형물이나 그것을 이용한 시설들의 재활용 방식 등을 구경할 수 있어 느낌이 좀 다른 곳이지요.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많아 특히 사진을 찍기 위하여 가는 분들이 많은데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혼자 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정도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6월 이후에는 연꽃도 볼 수 있으니 연꽃 시즌에 맞추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거의 없는 게 흠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여의도는 오래 전에 다니던 회사가 있던 곳이라서 어느 정도는 길과 건물과 주변이 익숙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여의도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차를 타고 가면서 보고는 했지요. 물론 여의도 광장이 여의도 공원으로 바뀐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을 내서 별도로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한번은 지나가면서 본적은 있었구요.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의도공원은 1972년도에 조성된 공원으로 당시에는 5.15광장으로 불리다가 1998년도에 여의도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지요. 과거에는 여의도광장이 있어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고, 때로는 종교집회나 정치집회가 자주 열리기도 했지요. 지금은 새롭게 공원으로 탈바꿈을 해서 자연생태의 숲, 잔디마당, 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구역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할수 있는 멋진 공원이 되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2-761-4079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2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여의도역에서 도보로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여의도공원 주변 갓길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사실 주말에는 거의 댈 곳이 없구요. 공원 주변 갓길이 공휴일에는 개방이 되어 주차를 해도 됩니다. 다만 그렇게 해도 역시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10분에 400원 이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구요. 꼭 차를 이용하시려면 오전에 일찍 가시는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공휴일에는 주차 허용구간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의도역에서 오시면서 건널목을 건너시면 여의도공원의 얼굴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나무가 있어서 가려지네요.

 

 

먼저 이 안내도는 조금 걸으면 화장실 근처에서 볼수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안내도 상에서 출입구10번 근처에 주차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한국전통의 숲 부분인데요,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담길이라는 곳이네요.

어린왕자의 이야기와 조형물들과 함께 산책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저 조형물이 안내하는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돌로 만들어진 의자고 보이구요. 하지만 이 의자에 앉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어린왕자 조형물도 있습니다. 어린왕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추억에 잠겨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의자와 함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네요.

 

 

가는 길에는 정자 같은 건물도 있습니다. 쉬기에 좋은 곳이지요.

 

 

저기에 보이는 건물은 사모정입니다. 주변이 습지로 조성되어 있고 연꽃과 각종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연꽃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지만...

 

 

대신 꽃창포가 맞이해 줘서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 잔디밭에는 토끼풀이 많이 피어 있지요.

 

 

이제 잔디마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꽃 수레국화입니다.

 

 

그리고 잔디마당 근처에는 작은 정원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곳처럼 정원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요즘은 이런 곳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정원 한 곳에는 이 꽃이 보입니다. 수국도 아니고 불두화도 아니고 백당나무입니다. 꽃 모양이 다 비슷해서 좀 헤깔릴수 있지요.

 

 

이 길은 잔디마당 연못으로 가는 길입니다. 결국 여의도공원에는 연못이 세군데나 있는 거네요.

 

 

가는 길에 작은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더라구요. 꽃 종류가 너무 많아 이름은 못 붙이겠네요. 그냥 이쁜 꽃들입니다.

 

 

이것은 델피니움이라고 하네요.

 

 

달리아는 멕시코 원산의 국화과 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싸리나무꽃이라고 하네요.

 

 

이제 잔디마당 연못입니다. 바로 앞에 정자도 있어 쉬면서 구경하면 좋습니다. 이곳에서도 꽃창포를 볼수 있지요.

 

 

뒤돌아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계속 연못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가다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는데 아이들이 없어 썰렁하네요. 광장도 그렇고 여기도 여름에는 좀 덥겠어요.

 

 

이제 태극기 게양대 쪽까지 왔네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그렇게 풍경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아니면 가을에 좋거나...ㅎ

 

 

하여간 하얀 나뭇잎도 보이구요.

 

 

잔디밭에는 자리를 잡고 쉬기에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여름에는 그늘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입니다. 뒤에 있는 게 태극기 게양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군기가 한 대 전시가 되어 있다라구요.

 

 

앞에 보이는 이곳이 과거 여의도광장과 같은 문화의 마당입니다. 옛날보다는 작아진 것이죠.

 

 

저는 광장의 햇빛을 피해 오른쪽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옆에서 비둘기와 참새가 먹이를 다투고 있는 모습이 있어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도망도 안가네요.

 

이곳에 때죽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제 꽃이 떨어질 때인지 바닥에 가득 떨어져 있네요.

 

 

이제 자연생태의 숲으로 가고 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보이는 곳이 생태연못입니다.

 

 

다른 연못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개구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요즘에는 물맑음수목원에서 무당개구리를 본게 가장 최근인 것 같아요.

 

 

이제 야외무대쪽을 지나 반대편 길을 이용하여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잔디마당도 다시 한번 구경하구요, 햇빛이 강한 산책로 대신 숲길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는 중에도 작은 정원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산딸나무도 있구요.

 

 

여기는 출입구 12번 쪽인데 이런 터널도 있네요.

 

 

도시속 작은 숲이지요.

 

 

발바닥 지압을 하는 길을 지나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모정 반대편도 구경합니다.

 

 

사실 풍경은 이쪽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건물이 팔각정입니다.

 

 

그런데 이쯤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야하는데 보이질 않는군요. 이제 다시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출발지 반대편에 도착했습니다.

 

 

추천 대상

여의도공원이 광장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과거의 여의도광장의 느낌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주제의 공간을 따라 걷으면서 힐링을 하기에 좋아 걷기 좋아하는 분들도 나름 좋은 곳이구요. 친구들과 혹은 연인끼리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한바퀴 도는데 4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가 너무 힘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3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공원이라면 대부분이 첫번째로 떠올리는 곳이 아마도 한강시민공원일 꺼예요. 한강을 따라 여러곳에 위치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갈수 있어서 좋은 곳이지요. 이외에도 서울에 있는 공원 중에 가볼 만한 곳이 있다면 아마도 여의도공원,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과 북서울꿈의숲 등이 아닐까합니다.

오늘은 서울 북서울꿈의숲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여섯개의 구로 둘러싸인 공원으로 서울숲에 이어 4번째로 큰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벽오산과 오패산의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벚꽃과 단풍이 좋은 곳이고 월영지라는 연못과 약 50미터의 전망대가 있지요. 그리고 꿈의숲아트센터 등의 공연장과 전시장, 그리고 전망타워 등이 있는 공원입니다.

개요

- 연락처: 02-2289-4001

- 주소: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0분당 3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1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북05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방문자안내소 근처에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찾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약 40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능하면 오전에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안내도는 주차장에도 있고 밖에도 여러군데 있으니 보시고 경로를 정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오늘은 초록색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연두색 부분만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록색 부분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번 와야 겠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주변 공기가 다르네요. 도심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왼쪽에 방문자안내소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들러보세요.

 

 

저기 공원이 보입니다. 새벽까지 비가 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바람을 쐬러 왔나보네요.

 

 

이곳에도 이런 한옥을 보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뜻밖이네요.

 

 

이 건물은 서울 번동 창령위궁재사로 순조의 둘째 딸 복은공주의 부마 창녕위 김병주를 위한 재사라고 합니다. 자세한 곳은 앞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시면 되겠구요.

 

 

안으로 들어가보면 건물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멋지네요. 특히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앞과 옆의 담도 멋지구요, 잔디도 잘 관리가 되어 푸릇푸릇합니다.

 

 

이제 한옥을 옆에 두고 월영지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 산딸나무꽃이 피어있네요. 계속보니 이제 외워지는군요...ㅎ

 

 

저기에 월영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은 여러갈래이니 원하시는 곳으로 가시면 좋겠지요. 저는 오늘 예정대로 안쪽 길을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월영지 정자가 멀리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도 꽃창포가 피어 있더라구요.

 

 

옆에 월영지에 대한 소개 및 월영지분수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월영지의 정자입니다. 그늘이 있어 쉬기에도 좋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선점을 하고 있는 한쌍의 연인이 있습니다. 모르는 척 해 드리는 게 예의겠지요.

 

 

이곳은 정자 오른쪽 폭포모습인데 아직은 움직일 생각이 없나보네요.

 

 

그리고 월영지 풍경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은 모습이겠지만 하늘이 비치는 연못은 항상 좋습니다.

 

 

주변을 한번 구경하시지요.

 

그리고 여기에도 물고기와 자라가 있네요. 같이 있는 모습은 처음인것 같아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정자쪽으로 봐도 좋은 풍경이구요.

 

 

정자 뒤쪽에서 봐도 멋집니다.

 

 

이제 상상톡톡미술관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옆으로 월영지를 한번 더 찍어봅니다.

 

 

상상톡톡미술관쪽은 오픈을 안하지만 주변은 잘 꾸며져 있네요. 하지만 물은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비가 왔는데도 없는 걸 보니...아...비가 너무 적게 왔네요...ㅎ

 

 

이곳도 오픈을 하면 구경하면 좋을 듯 합니다.

 

 

월영지는 아무곳에서나 보아도 좋은 것 같아요.

 

 

호수나 연못이 있는 곳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미술관 앞은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여기는 라포레스타입니다.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저는 관심이 없는 구역이지요.

 

 

다만 주변에 꽃이 좀 있습니다. 애기똥풀과 이름모를 꽃이 이쁘네요.

 

 

저쪽으로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아이들이 있으면 신나겠어요.

 

 

그리고 글래스파빌리온으로 가는 길에 피어 있는 꽃은 찔레꽃입니다. 이제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작은 광장도 있지요.

 

 

이제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넓은 광장이 있구요. 점핑분수도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운영을 안합니다.

 

 

그리고 거울연못입니다. 뭐...그냥 물을 조금 모아 놓은 곳이지요.

 

 

도로쪽에서 보면 안내 조형물이 보이지요.

 

 

그리고 저기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보입니다. 그 뒤에 있는 게 전망대이지요.

 

 

이제 전망대로 가 볼께요. 가는 길은 오른쪽 도로를 이용하거나 왼쪽 숲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숲길을 이용하도록 할께요. 조금 올라가면 주변을 볼수 있는 곳도 있지요. 전망카페입니다.

 

 

그리고 주변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도심이라 풍경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이제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거리는 약 200미터 정도입니다.

 

 

가는 길에 올해 처음 본 아카시아입니다.

 

 

여기가 전망대 내부 인데요, 작은 책방처럼 꾸며 놓았구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특이하게 이곳의 엘리베이터는 비스듬히 움직이는군요. 그리고 1층에 피아노도 있는데 솜씨 있는 분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보면 모노레일을 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하고 있으니 너무 더워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맨 꼭대기에 옥탑층도 있지만 유리가 더러워서 주변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아래 층에서 보는 게 더 좋습니다.

 

 

주변 모습이지만 뭐 개인적으로는 특별하지는 않네요. 다만 여기서 영화 아이리스를 찍었다고 합니다.

 

 

이제 내려갈 때는 계단을 이용합니다. 약간 경사가 져서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좌로 잔디광장을 두고 내려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텐트를 칠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러가는 오른쪽에 이런 쉼터도 있는데 그늘이 너무 없군요.

 

 

이제 반대편에서 월영지를 다시 찍어봅니다.

 

 

그리고 거의 다 내려왔는데 오른쪽으로 유아숲 체험원도 있네요.

 

 

길 가에는 이팝나무가 하얗게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가까이 와서 보이는 화려한 꽃입니다. 개양귀비입니다. 워낙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많이들 쓰나보네요.

 

 

그리고 주차장 앞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 앞을 꾸며 놓은 꽃들도 있으니 구경하세요. 노란마가렛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조금만 구경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와야겠네요.

추천 대상

북서울꿈의숲은 걷기도 좋고 풍경도 좋은 공원이면서 복합문화시설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월영지를 기준으로 내부로만 한바퀴 도는 데도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곳인데 외각의 둘레길을 이용하면 꽤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많이 찾는 곳으로 내부에 카페도 있어 좋은 곳으로 보여집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안보이네요. 단, 개인적으로는 공원 내에 카페 등이 있는 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가고 싶은데 주차 할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7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이번에도 코로나19를 피해서 조선왕조의 왕릉을 계속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서울에 있는 왕릉은 의릉. 정릉, 태릉과 강릉, 선릉과 정릉 그리고 헌릉과 인릉 등이 있는데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그리고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릉이 있는 곳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 헌릉과 인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헌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릉이구요, 인릉은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릉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영릉과 중종과 장경왕후의 희릉이 있었는데 불길한 자리라고 하여 현재의 각기 위치로 천장을 하였다고 하네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심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 사실 좀 작은 규모입니다.

개요

- 연락처: 02-445-0347

- 주소: 서울 서초구 헌인릉길 34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만25세 ~ 만64세)) 1,000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3.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서초20번 버스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바로 있으니 주차 후 매표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안내도를 확인 하시고 움직이시면 되구요. 입구에 종이 안내도도 있으니 지참하시고 가시면서 보시면 더욱 편합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 옆에 조선왕릉임을 알려주는 것도 있구요.

 

 

바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인릉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인 처음이라 사실 좀 당황할뻔 했습니다. 대부분은 어느 정도 걷다가 보였는데 너무 가깝네요.

인릉은 순조와 순원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인릉은 조선 23대 순조숙황제와 순원숙황후 김씨의 능이다. 인릉은 같은 봉분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의 형식이다. 우왕좌비의 형식에 따라 앞에서 봤을 때 왼쪽에 순조, 오른쪽에 순원숙황후를 모셨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비각안에는 두 기의 능표석이 있는데 1기는 조선시대에 세운 조선국 표석이고, 1기는 대한제국시대에 세운 황제국 표석이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중앙에 정자각이 보이고 우측에 비각이 보이는데 좌우로 보여야 할 수라간과 수복방이 안보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있는 곳은 보았지만 둘다 없는 곳은 처음입니다.

 

 

릉은 잘 안보이지만 위쪽에 있습니다.

참고로 조선왕릉의 유형을 살펴보면 한사람을 모신 단릉, 두사람을 함께 모신 합장릉, 두사람을 따로 따로 모신 쌍릉, 정자각 좌우로 따로 두사람을 모신 동원이각릉, 같은 언덕에 두사람을 모신 동원상하릉, 마지막으로 하나의 언덕에 왕과.왕비두 사람을 모시는 삼연릉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국조오례의에 근거해서 마련된다고 하네요.

 

 

일단은 구경을 했으니 오른쪽 길로 걸어가도록 할께요.

 

 

오른쪽에 진달래가 보이시죠?

 

 

화려한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사람들도 그 앞에서 사진를 찍는 게 역시 봄 꽃의 대명사네요.

 

 

얼마 안가서 이런 광장이 나오구요.

 

 

오른쪽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산수유와 진달래가 피어 있어 풍경이 좀 있어 보이는군요. 비록 화장실이지만 전통가옥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요.

 

 

이 앞에 있는 나무들을 좀 살펴보면 벚꽃이나 매화와 비슷한 꽃이 있습니다.

 

 

살구나무꽃입니다. 이 꽃은 색감이 매화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꽃이 있는데 색이 하얀색이네요.

 

 

자두나무꽃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꽃인 듯 하네요. 다른 곳에서 봤더라도 몰랐을꺼예요....ㅎ

 

 

그리고 목련도 있구요.

 

 

이제 꽃 구경을 끝내고 헌릉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헌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주변은 공사가 진행중이라 어수선 합니다.

헌릉은 태종과 원경왕후의 릉입니다.

 

 

"헌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다. 헌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태종, 오른쪽이 원경왕후의 능으로 조선시대 쌍릉의 대표적인 능제이다. 전체적으로 넓은 능역과 확트인 전경, 정자각 중심의 제향공간과 능침공간 사이의 높이 차이 등 조선 전기의 왕릉의 위엄성을 잘 드러내주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능침은 모두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으며, 병풍석의 면석에는 십이지신상과 영저와 영탁을 새겼다. 문무석인은 각 2쌍씩, 석마, 석양, 석호는 각각 4쌍식 배치되었는데, 이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현·정릉 제도를 계승한 것으로, 조선왕릉 중에서 2배로 석물이 많아 완벽한 쌍릉의 형식을 띄고 있다. 그 밖에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은 5개로 조선 전기의 상설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향로, 정자각, 신도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신도비각에는 1422년(세종 4)에 세운 신도비(보물 제1804호)와 1695년(숙종 21)에 임진왜란으로 손상된 신도비 옆에 증설하여 세운 신도비가 있다. 정자각 북서측에는 소전대가 있는데, 이는 제향 후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조선 전기 태조고황제의 건원릉, 신덕고황후의 정릉, 태종의 헌릉에서만 볼 수 있는 석물이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이 보이고...

 

 

비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에도 수라간과 수목방이 없네요.

 

 

릉은 뒤에 있구요.

 

 

그런데 재실도 안보이네요. 태종의 릉인데 왜 이렇게 소박해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길을 따라 나갑니다.

 

 

가끔 길에는 의자들도 있구요.

 

 

나가는 길에도 진달래가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다시 한번 진달래 무리를 구경하고 갑니다.

 

 

그리고 이제 피기 시작한 할미꽃도 구경을 했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왕릉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기는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관람 시간이 너무 작습니다.

단점

단점은 방문 시점 현재 일부 공사 중이라 관람이 불편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운동을 좋아하세요? 보는 걸 좋아하세요, 아니면 직접 하는 걸 좋아하세요? 저는 어쩌다 보니 보는 것만 좋아하게 됐네요.

어릴 때는 탁구 및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욱 움직이는 게 싫은데 어떡해야 하나요…ㅎ

하지만 주말에 가끔 어디선가 걷고 오는 것이 큰 운동이자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더라도 주변에 걷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상암월드컵경기장이라고 하면 경기장 자체를 떠 올리실텐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 주변입니다. 경기장 주변이 워낙 넓어서 공원처럼 꾸며 놓아 걷기 좋아하는 분이나 점심 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실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때로는 거기서 난지한강공원으로도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좀더 걷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2128-2000

- 주소: 서울 마포구 성산동 515-39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경기장 내부 관람 시)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홈플러스 주차장 1,000원/30분

[주의] 주변에 주차 단속이 심하니 아무곳이나 주차를 하시면 안됩니다.

- 입장료: 성인 1,000원, 경로/어린이 500원

(경기장 내부 관람 시)

- 방문한 시기: 2020.03.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지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입니다.

 

 

 

들어가기

오늘은 주변을 도는 것이니 입장료 정보는 그냥 참고로 적었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은 경기장 내부 관람이 되는데 그 입장료이구요. 저는 주변만 잠시 걷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리셔서 상암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으시면 경기장 북문쪽방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입구 쪽 횡단보도에서 보면 이런 큰 조형물이 반겨주지요. 축구장이니 만큼 큰 축구공을 조형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는 곳곳에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아서 좋네요. 저기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만치에 벚꽃과 목련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아직 올해에는 제대로 된 꽃을 본적이 없는데 여기에서야 꽃 다운 꽃을 구경하게 되는군요.

 

 

목련은 정말 참스러운 꽃이지요. 다만 떨어지고 나면 주변을 더럽게 하는 게 흠이기는 하지만요. 특히 비가 오거나 누군가 꽃을 밟으면 더욱 미화원 아저씨를 귀찮게 하는 꽃입니다.

 

 

하지만 보고 좋은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 이라며 양희은님의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꽃입니다. 다만 저는 목련과 관련 있는 사람이 없어서 별로 감흥은 없네요...ㅎ

 

 

그 뒤로 이제는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꽃에도 감격스러운 기분이네요. 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었거든요. 코로나19 때문에 꽃 구경도 가기 힘드니 이렇게라도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요...

 

 

여기에도 어김없이 코로나19에 대한 주의 안내가 있군요.

 

 

이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며 반대로 찍어 봅니다. 오늘은 하늘도 왜 이렇게 좋은 건지...

 

 

이제 저만치 월드컵경기장 북문쪽이 보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잠시 돌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에는 물놀이 시설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합니다.

 

 

공원처럼 꾸며 놓아서 사람들이 쉬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잠시 오른쪽 언덕을 올라 매봉산 쪽으로 가 봅니다. 멀리서 보니 진달래가 보여서 눈을 놓지 않고 달려 왔네요.

진달래는 어릴 때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먹으면 안되지요. 모래도 씹히고 뭔가 석유 냄새도 나고 그렇거든요(저는 절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믿어 주세요...ㅎ).

여담이기는 하지만 어릴때는 아무거나 막 먹기도 하잖아요. 우리집 작은 애가 어릴 때 궁금해 하는 것이 많아서 아파트 앞 화단에 있는 철쭉 꽃을 먹은 적도 있다네요... 아무 것이나 먹으면 큰일인데...ㅋ

 

 

진달래 너무 이쁜 꽃이지요. 화전으로도 좋은 꽃인데... 갑자기 화전이 먹고 싶네요!!!

 

 

여기에 뭐가 먹을게 있다고 비둘기들이 이렇게 몰려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도망도 안가고...쩝...

 

 

이제 저기로 내려갑니다. 작은 언덕이라 1분도 안걸렸어요.

 

 

사실 위쪽으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가면 매봉산 산택로로 올라가게 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잠시 올라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내려가면 오른쪽에 운동시설(야외 농구장)도 있습니다.

한때는 농구를 열심히(?) 한적도 있었는데...정말 힘든 운동이지요. 뭐 어떤 운동이 안힘들겠어요...ㅎ

 

 

그리고 왼쪽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네요. 여기도 정자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딜가든 정자는 잘 어울리는 건물인것 같아요.

 

 

그리고 어울리지는 않지만 바로 오른쪽에 경기장 건물이 있지요.

 

 

정자를 정면으로 한장 더 찍어 봅니다. 푸른 하늘과 전통의 한옥 정자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는 제일이지요.

 

 

이제 주변을 360도 동영상으로 잠시 둘러보도록 할께요.

 

이제 저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방향입니다.

 

 

저금 걷다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주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가끔 산책을 나오시는 곳으로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진심 부럽네요!!

 

 

가는 길에 민들레 꽃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난지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길 쪽에는 지금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아, 노란 개나리는 동요로도 유명하지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 나들이 갑니다."

"개나리 노란 꽃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그리고 벚꽃도 이쁘게 피어서 곁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이쁘지요?

 

 

이쁘지 않나요? 저만 이쁜가요? 하하하...

 

 

벚꽃만 보아도 좋아요. 벚꽃 노래는 뭐가 있나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있네요.

 

 

개나리가 삐질까봐 개나리만 따로 찍어봅니다....ㅎ

 

 

이제 여기쯤에서 되돌아 가는데요, 왔던 길로 안 가고 이런 산책로를 이용하도록 할께요.

 

 

진달래도 삐질까봐 따로 한장 독사진을 준비했습니다....흠...

 

 

아. 그럼 또 목련이 삐지지 않을까요? 그래서....호이~~

 

 

조금 전에 경기장 옆에서 봤던 바로 그 다리입니다. 저 아래에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지요. 난지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인가 봐요.

 

 

조금만 내려가서 좌우 풍경만 잠시 구경하고 갈께요.

 

 

여기가 알고보니 난지생명길의 일부였네요. 요즘은 이렇게 산책로를 조성해 놓은 곳이 많아 걷기 좋아하는 우리는 너무 행복합니다.

 

 

다리 앞에서 경기장 쪽으로 한번 찍어봅니다. 벚꽃나무가 참 멋지게 가지를 뻗고 있더라구요.

 

 

이게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 봅니다.

 

 

가는 길에는 개나리가 지천이지요.

 

 

목련도 또 있구요.

 

 

벚꽃 나무는 이제 시작이지요.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말아야 겠지요.

 

 

이제 출발 지점까지 조금 남았습니다.

 

 

맨 처음 만났던 바로 그 나무입니다.

 

 

저기 축구공 조형물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쪽에서 보니 멋지기도 하네요.

 

 

밤사이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날씨 참! 너무! 아주!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꽃을 구경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꽃은 명자나무(산당화)입니다. 이 꽃도 이쁘군요.

 

 

추천 대상

서울 상암에 회사가 있거나 혹시 주변에 오셨다가 시간이 좀 남으셨다면 잠시 걷기에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곳을 거치면 난지한강공원으로도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좀더 걷기를 원하시면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단점

단점이라기 보다는 이곳을 칭하는 명칭이 애매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문화나 역사를 소개하는 곳이라면 대부분은 박물관이나 문화관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 기업 건물 내에 역사관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이 되는 경우보다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튼튼하다고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서울 상암 중소기업역사관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 상암에 있는 중소기업역사관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14년에 개관한 곳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전시한 곳입니다. 어디든 다 그렇지만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강해야 나라가 강하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2-3151-1111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189 중소기업DMC타워 1층

- 출입 가능 기간: 09:30 ~ 17:30

- 휴관일: 법정 공휴일 휴관

- 주차료: 있음(일반 기업이므로 유료 주차는 가능하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아니면 바로 옆에 있는 상암1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5분당 200원입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는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기업 건물이라 외부 주차는 쉽지 않구요, 주차비도 비쌉니다.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주차를 하시겠다면 바로 옆에 상암1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는 제가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구요. 이 건물에 일이 있어 왔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잠시 들러본거예요.

1층으로 들어가시면 한쪽에 이렇게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내부는 2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쪽은 시대 흐름에 따른 중소기업의 역사를 살펴볼수 있고요, 다른 쪽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벽쪽에 이런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먼저 이곳을 구경하시면 되구요. 년도순으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시대순으로 역사적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니 195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시대별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시물들을 하나씩 살펴보자니 어릴 때 기억이 많이 납니다. 꼭 옛날백화점에 온것 같군요.

먼저 195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이 태동을 시작하던 때였지요.

 

 

국내 최초로 인천에 설립된 성냥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보이네요. 요즘은 성냥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한때는 이게 필수품이기도 했구요, 어떤 때는 카페나 커피숍에서 받아 모으기도 했던 개인 취미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별다른 놀이 도구가 없었으니 이런 목각인형을 가지고 놀았겠지요.

 

 

활명수는 아직도 팔리고 있는 소화제지요. 그때에는 별다른 의약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화가 안되면 활명수 하나면 제일이었지요. 이명래고약도 보이고 동동구리무라는 크림 용기도 보입니다. 물론 제가 잘 기억하지는 못하는 옛날것들이지만 고약은 어머니가 붙여 주었던 기억이 조금은 나는 것 같네요.

 

 

그때 사용했다는 바구니와 밀가루 포대와 봉투입니다.

 

 

이어서 1960년대입니다. 이때 비로서 성장의 기틀이 마련된 시기였구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양철로봇이나 인기 많았던 인형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저런 것은 부자집 애들이나 가지고 놀던 것들이었지요.

 

 

원기소는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영양제입니다. 뭐 먹을 게 귀하던 시절이니 이런 것들로 영양을 보충한 것이지요. 재봉틀은 집안에서 귀한 대접을 받은 것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섬유원단을 이용한 의류 산업이 시작됐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가발은 귀한 수출품이기도 했구요. 그때는 아낙네들이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파는 일이 많았던것 같아요. 슬픈 시절이었습니다.

 

 

이때 중소기업과 관련된 법 등이 제정되기도 했나봐요.

 

 

1970년대에는 어려움 속에서 성장을 시작한 시기이지요.

 

 

학생때 들고 다니던 가방이 보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같은 가방을 들고 다녔구요. 잉크에 펜으로 글씨 연습을 하는 게 유행이었던 시절이지요. 왕자파스는 미술 시간 필수품이었지요. 이걸 잊어먹고 안가지고 가면 선생님이 벌을 주시곤 했지요. 석유풍로는 연탄불을 대신하는 신기술이었습니다. 뭐 물론 기름 냄새가 많이 나긴 했어요.

 

 

집안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전자제품들도 많이 사용했었지요. 텔레비젼도 보급되고 전화기나 전축, 라디오 등이 그때는 최고의 보물들이었습니다. 온수를 담았던 병도 눈에 띄네요. 텔레비젼하면 생각나는게 그때 텔레비젼이 집에 있으면 부자 소리를 듣던 때입니다. 권투나 레슬링 경기가 있는 날이면 그 집에는 동네 사람들이 다 보여서 함께 시청하기도 했구요.

 

 

과학의 발전으로 각종 전구도 만들어 졌구요, 기관차나 모터도 생산을 했지요. TV나 라디오에서는 여러가지 전자부품들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콘덴서들이 엄청나게 크게 보이네요.

 

 

다음은 1980년대로 힘찬 도약을 하던 시기입니다.

 

 

공병우타자기, 전자저울, 무전기 등도 생산이 되었네요. 1천만불 수출을 이루기도 했던 때입니다. 그리고 체육 역사에서는 88올림픽이 성사되기도 했구요. 어쩌면 이때가 가장 살기에 좋았던 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느낌 상 그렇다는 얘기지요.

 

 

한편으로는 자동차 관련 산업도 많이 성장을 한 때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도 생산을 하고 워터펌프도 만들수 있었지요. 여러가지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을 시작한 시절이었구요.

 

 

금속 산업도 많이 발전을 했네요. 용접기도 보이고 금형 장비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노동자들이 육체적인 착취를 받았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때 데모도 많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제 199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이 튼튼해지던 시기였지요.

 

 

하지만 IMF라는 경제 위기를 만나기도 했구요. 이로 인해 국가적으로는 저축을 장려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모으기 운동을 하기도 했네요. 얼마전 인 것 같은데 벌써 오래 전 얘기입니다.

 

 

컴퓨터 산업도 발전을 시작한 시기입니다. 삼보컴퓨터에서 컴퓨터를 만들기 시작한 때이며 이와함께 CD, 플로피 디스크 등과 컴퓨터 관련 부품 산업도 발전을 하던 때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가격이 비쌌던 때였지요.

 

 

통신산업 또한 발전을 해서 시티폰과 무선호출기가 유행한 시기입니다. 시티폰은 전화를 걸기만 가능했던 전화기고요,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는 전화번호를 전송받았던 장치였지요.

“1952 전화하신분~~“

이것 때문에 카페에 가면 자리에 전화기가 한대씩 설치되곤 했네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옛날 물건일 뿐이겠지만 그때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물건들입니다.

 

 

전자기기로 전화기도 변신을 했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보기가 힘든 것들이지만 그때만해도 신기술이었구요.

 

 

이제 마지막 2000년대입니다. 중소기업의 부흥기라 할수 있지요.

 

 

작게는 손톱깍기로부터 헬멧, 진공포장기와 지문인식기까지 만들기 사작했던 때입니다.

 

 

광통신 장비, 블루투스 장비, 셋톱박스 등의 통신 기기들도 발전을 했구요. 이것이 IT 강국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조선업도 발전을 해서 무궁화 1호라는 어업지도선도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조선 강국이 되었지만 모든 게 이로부터 시작된 것이겠지요.

 

 

의학의 발전도 눈부셨지요. 캡슐내시경, 혈당측정기,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도 만들어 졌네요. 요즘 코로나19 마이로스로 가장 많이 접하는 게 저 제온계네요.

 

 

문화계의 발전도 무시할수 없지요.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가 세계로 수출이 되고 많은 외국인들이 안방에서 시청을 하기 시작했던 때였지요. 관련해서 문화 캐릭터 산업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섬유 산업으로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의류 및 패션 산업까지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화장품 등의 제품들은 국제적인 상품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지요.

 

 

다음은 옆에 있는 다른 공간입니다. 여기에는 유명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명품으로 이름난 제품들을 만들어낸 우리의 중소기업 들의 면면을 엿볼수 있습니다. 특히 장수 기업들의 제품들이 볼만 합니다.

 

 

몽고간장은 정말 오래된 제품이지요. 우리의 어머니 그 전 부터 사용이 된 것인데 참 정겹습니다.

 

 

풍년 압력 밥솥도 보이네요. 이게 없을 때는 솥이나 냄비에 밥을 했었는데 이게 나와서 어머니들이 좀 편해졌지요. 어릴때 어머니 도와 드린다고 냄비 밥을 했다가 삼층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파 포스터칼라 물감도 사용한 기억이 나네요. 한때는 미술학도를 꿈꾸기도 했었답니다.

 

 

부탄가스는 아직도 야외 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 중요한 물건이지요. 하지만 과거에는 안전이 문제가 된 적도 있었지만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가 요즘은 대세네요.

 

 

학생들의 필수품 지우개도 보이구요, 캥거루 장갑은 특별한 선물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작지만 큰 기업들의 제품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기억이 나시는 것들이 있나요? 저는 특히 잘만이라는 업체의 CPU 쿨러가 눈에 띠네요. 이 회사 제품은 아직도 유명한 것들이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회사도 보입니다. 씨젠과 같은 회사는 정말 계속 성장하고 보존(?) 되어야 하는 좋은 기업같아요.

 

 

어떤 기업이든 한우물을 파고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한 분야의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겠지요.

 

 

프린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잉크지요. 그 전에는 도트 프린터나 열전사 프린터를 사용했지만 요즘도 대세는 잉크젯 프린터이므로 잉크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도트 프린터의 특유의 소리가 그립기는 하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스마트 카드를 많이 이용했지요. 물론 아직도 전자화폐 목적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이런 기술들은 계속 발전을 하리라 봅니다.

 

 

로만손은 시계의 명가이구요, 마크애니는 DRM 솔루션 업체입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지요.

 

 

추가로 필요한 정보는 안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검색도 가능하네요.

 

 

이상 중소기업역사관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중소기업역사관은 근처에 오셨다가 궁금함을 못 참으시거나 혹시 시간이 남으시면 잠시 들러 보실 만한 곳입니다. 1층 한쪽에 있는 작은 공간이므로 일반적인 박물관 정도의 크기를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우리 중소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곳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8점

[관광성] 68점(걷기 좋아하는 관점에서는 그렇지요...)

[안정성] 100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서울에도 호수를 끼고 있는 수목원이나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푸른수목원의 경우도 호수가 있는 수목원인데 2009년도에 개장한 친환경공원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서울 서서울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서울호수공원은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곳으로 예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2009년도에 개장한 공원입니다. 호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공원 전체로 봤을 때는 꽤 큰 공원입니다. 아마도 여의도공원 정도의 크기가 될 듯 싶네요.

개요

- 연락처: 02-2604-3004

- 주소: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6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시간당 6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1

- 공원 이용 주의사항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야영, 취사행위 및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은 생태계 보전과 대중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주/가무/소란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에서 653번 버스를 타시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옆에 있습니다. 주변이 일반통행로가 많아 잘 진입하셔야 하구요.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는데 거기를 이용하는 차량이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유소를 지나서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기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은 위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대략 약 5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듯 하네요. 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에는 주차가 힘들고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좀 힘이 들 듯 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옛날 신월정수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왼쪽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주차장 이용안내와 공원 안내도입니다.

이 사진이 첫 공원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잔디밭이 많아 공간이 비어 있어서 그런지 휑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기에 사철 나무와 같은 것으로 조경을 좀 꾸미면 좋 나을 것 같아 보이네요. 아마도 입장료가 무료라 관리하는데 비용적인 측면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더라구요.

여기는 공원 입구쪽에 있는 안내소 및 화장실 건물입니다. 종이 안내도도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오른쪽은 대나무가 건물들을 가려주고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 앞에는 재생정원이 있습니다.

왼쪽은 열린풀밭이라는 잔디밭이구요.

그 옆에는 100인의 식탁이라는 긴 빨간 의자가 있다는데 저는 왜 보질 못했을까요... 거기서 도시락을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재생정원은 신월정수장에서 사용하던 직경 1미터의 수도관을 이용하여 꾸며 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구요.

이제 열린마당쪽으로 갑니다. 호수는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도록 할께요.

열린마당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네요.

왼쪽이 열린마당 쪽입니다. 그냥 잔디밭과 휴식 공간이네요.

운동기구도 좀 있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산책로를 따라 능골산으로 올라가 봅니다. 약 250미터만 올라가면 되니 힘이 들지 않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나타난 사색의 공간입니다. 힘드시면 여기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능골산 정상에 있는 작은 정자이구요. 여기에도 운동기구가 몇개 있습니다.

이제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냥 산길이지만 높은 곳이 아니라서 힘이 안듭니다.

다 내려가면 다시 공원으로 가는 길과 만납니다.

아, 이제보니 열린마당 뒤쪽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이런식으로 산책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겠네요.

이제 호수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 작은 농구장도 있네요. 뒤쪽으로 가면 이런 운동 시설이 더 있습니다.

그 앞으로 아담한 호수가 나타납니다.

길 가에 봄을 재촉하는 나무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수는 작은 데 갈대도 있고, 쉴 공간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문화데크광장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별로 없고 비둘기 한쌍만 여기에서 쉬고 있네요.

여기는 몬드리안 정원 입구입니다.

홈이지에 따르면 몬드리안 정원은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수직, 수평의 선이 조화된 정원으로 기존 정수장 침전조를 재활용한 미디어벽천, 수생식물원, 하늘정원, 생태수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은 친환경시스템을 갖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네요.

오래된 시설을 그대로 유지해 두었더라구요.

이 곳에 꽃이 피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끝에 있는 미디어벽천입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과 미디어를 이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라 조용하네요.

끝으로 몬드리안 책방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호수입니다. 호수가에도 봄이 왔습니다.

중앙에 있는 호수에는 소리분수가 있습니다. 소리분수는 주변을 지나는 항공기 81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감지하여 41개의 분수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항공기 소리를 듣고 분수가 반응한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보지는 뭇했습니다.

호수는 크든 작든 언제봐도 좋습니다.

길가에 피고 있는 산수유가 봄을 더욱 그립게 하는군요,

이제 주차장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공간입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처음 방문했는데 꽤 큰 공원입니다. 다만 호수는 크리 크지 않구요. 공원을 이용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걷기 좋아하는 분이면 좋은 곳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과 겨울에 이용하기에는 공원이 어딘가 느낌이 좀 삭막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