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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비가 온 뒤라 아침 기운이 선선한 날입니다. 하루를 이곳에서 자고 이른 아침에 대전을 둘러볼 계획을 잡았는데 오래 있지는 못해서 몇 군데만 다녀왔지요. 오늘 둘러볼 곳은 둔산선사유적지과 우암사적공원인데 둔산선사유적지는 구석기부터 청동기까지의 여러 유물이 발견이 된 곳이고 우암사적공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입니다.

둔산선사유적지

이곳은 1991년에 택지 개발 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된 유적지로 구석기부터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발견이 된 후에 이곳에 조성이 된 곳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곳에서 여러 시대의 유물이 함께 발견이 되어 역사적 의의도 크며 이 부근의 선사문화의 갈래와 계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가 된다고 하지요.


도심에 있는 유적지라 규모로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오히려 도심에 이런 곳이 유지가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인듯싶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발견이 된 유물은 다른 곳에 있는 곳이겠지만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유적의 흔적이 많지가 않아서 유적지라기보다는 근린공원의 느낌이 강한 것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않지만 이곳에는 특히 배롱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분위기는 화사하고 화려해 보이기는 합니다.


볼거리는 실제 움집 같은 것이 몇 채가 있는 것이 전부인지라 이곳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왔다면 그냥 근린공원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셔서 천천히 한 바퀴를 돌고 나오시면 되는 곳이니 혹시 근처를 가셨으면 잠시 들러서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만 생각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42-270-2418
- 주소: 대전 서구 대덕대로317번길 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29


우암사적공원

조선시대 후기의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말련에 학문에 정진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살았던 곳으로 장판각, 유물관, 서원, 남간정사, 기국정 등의 건물들이 재현되어 있는 곳입니다.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던 남간정사와 기국정의 모습은 오래된 건축물로 고택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기가 좋은 곳인데 이곳에는 특히 연못도 하나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면 운치도 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이지요.


서원 뒤쪽으로는 덕포루를 배경으로 연꽃과 배롱나무가 많은 멋진 곳이 있는데 이곳을 거닐다 보면 이곳에서 살던 선비가 되어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배롱나무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이렇게 많은 배롱나무들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처음인듯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서원도 있는데 인함각(모든 괴로움을 참다), 명숙각(모든 일을 명확하고 명확하게 하라), 심결재(매사 심사숙고하라), 견뢰재(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 이직당(마음을 곧게 쓰라) 그리고 사당인 남간사가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건물들은 아니지만 조선시대 서원의 모습을 두루 구경할 수 있다는 의미는 있는 곳이지요.


우암사적공원은 도심에 있는 곳인데도 도심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없을 만큼 한적한 느낌도 들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뛰어난 곳이라 언제든 다시 찾을 마음이 생기는 곳입니다.

- 연락처: 042-673-9286
- 주소: 대전 동구 충정로 5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5:00 ~ 21:00, 동절기 06:0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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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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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 단풍 구경을 위하여 대전 주변을 탐방하는 중에 대전에 밤에 갈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이 나오길래 밤 시간에 들러 보았지요.

오늘은 대전 식장산해돋이전망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대전 식장산해돋이전망대은 식장산문화공원의 일부인 것 같지만 공원이라고 불릴만한 곳은 거의 안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전망대만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요. 식장산은 623미터 높이의 산으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도보로는 거의 5Km를 걸어야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대전 동구 낭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흥역에서 514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되는데 도보가 상당히 머네요. 그리고 거의 외길 같은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이 도로를 걸어서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버스를 이용하는 길은 더 도보가 멀지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전망대 바로 앞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래쪽 공원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요. 다만 한 가지 이곳으로 오가는 도로가 산길이라 좁아서 반대편 차와 마추치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작은 주차장이 있구요.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저는 전망대 바로 앞 작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전망대 이외에는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안내도를 보면 작은 휴게쉼터가 있는 것이 전부인 듯하네요.

그래서 일단은 이 누각 건물을 찍고 해가 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누각 바로 앞에 커피와 라면을 파는 차가 있으니 추우면 몸을 녹일 수 있겠지요.

누각에 현판이 없어 무슨 건물이지는 모르겠지만 누각을 바치고 있는 각 기둥 쪽에 십이간지에 대한 설명이 보이더라구요. 잠시 구경해보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데는 도움이 되지요. 2층에도 올라가 보고 주변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시간이 잘 안 갑니다. 이곳에 밤늦게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해가 어느 정도 지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밤에 길을 따라 올라오는 것은 조금은 위험해 보입니다.

누각 오른쪽에는 이 조형물도 있지만 설명은 그냥 식장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뿐이네요. 설명을 읽어보면 식장산은 백제 때 군사들이 성을 쌓은 뒤 군사용 식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가 침공했을 때부터 대전 지역을 방어하던 군사전략적인 요새의 기능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를 근거로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산꼭대기에 많다고 해서 식가산 또는 식장산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서서 주변을 내려다보면 대전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특히 오른쪽으로는 대청호도 보이구요.

중앙으로는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아 어두침침한 대전 시가지가 보입니다.

조금 왼쪽으로는 저 멀리 보문산이 보이더라구요.

그 안내도가 전망대 옆에 있습니다. 참고하시면서 구경하면 좋지요.

제가 간 시간이 5시 반쯤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넘어가려면 멀었지요. 그래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주변을 찍어 보고 있습니다.

결국 찍을 만한 것은 누각 뿐이네요....O.O;;;

2층에 올라 앞을 보는데 이곳에서 상념에 잡힌 아낙네가 있어 한 장 찍어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전을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 보았지요.

드디어 6시가 넘어가니 어느 정도 야경이 나오는군요. 그런데 여기가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춥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누각을 마지막으로 찍고 내려왔습니다.

추천 대상

대전 식장산해돋이전망대는 식장산 정상에 올라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특히 밤에 가시면 멋진 야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좋은 경험이지요. 구경하는 데는 크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네요. 대전에서 야경을 보시려면 이곳이 최고입니다.

단점

단점은 올라가는 도로가 협소하여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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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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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항상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고민입니다. 국내에 가을이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많은데 가능하면 사람은 적으면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뒤지고 다니지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대전 주변을 다녀오면서 걷기도 좋고 갈대와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들러보았지요.

오늘은 대전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대청호오백리길4구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대전 대청호자연생태공원은 대청호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인데 공원 앞에 있는 명패에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이로고 되어 있더라구요. 이곳은 작은 습지가 있어 갈대를 구경하기도 좋고 단풍도 꽤 볼만합니다. 현재는 생태공원 풍차 부근을 공사 중이어서 주변이 좀 어수선하지만 구경하는 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원 바로 앞이 대청로오백리길 4구간이 지나고 있는데 여기의 일부 구간이 갈대가 많고 사진을 찍기가 좋은 곳이 있어 잠시 걸어보시면 더욱 좋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대전 동구 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판암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주변에 작은 주차장들이 있지만 너무 작아 주차는 힘이 들지만 동명초등학교를 개방을 해 준다고 합니다. 학교에 주차를 하시면 좋겠지요. 제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지만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었구요. 공원으로 들어오는 길에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더라구요.

일단은 공원을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멀리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지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조형물은 이 풍차입니다. 요즘은 조금 흔해진 조형물이지만 공원을 이쁘게 하는 데는 정자와 함께 이만한 것도 없지요.

풍차 주변에 보면 공사를 하고 있는 흔적들이 보입니다. 저 뒤에 등대가 있는 곳이 공사를 하고 있는 지역인데 아마도 공원을 좀 더 이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나 보네요.

이제 습지 쪽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일반 근린공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먼저 중앙에 습지가 있다는 것과 나무들이 많이 보인 다는 점이지요.

봄에는 철쭉과 같은 꽃들도 많이 피는 듯한 흔적이 보이고, 습지에는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습지 사이를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해서 돌면서 가까이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더 좋았지요. 그리고 저기에 정자도 하나 있어서 쉬면서 도시락을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습지에서 바라보는 풍차가 있는 쪽의 풍경도 가을 냄새를 확 풍기고 있어서 무척 이쁘더라구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돌면서 갈대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시면 가을의 운치를 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하얀 갈대의 모습이 너무 고와 보입니다.

이제 조금 멀리 구경을 하는데 와우! 여기 정말 풍경이 기가 막히네요. 도로 쪽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고 공원 외각은 단풍이 드는 나무들이 서 있어서 색감이 너무 좋구요. 특히 습지의 연못에 반영되는 모습이 상상한 것보다 더 멋집니다. 다만 도로에 있는 전봇대가 눈에 살짝 거슬리기는 하네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중앙 쪽으로 작은 전망대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지는 않고 이렇게 주변 사진만 찍어보았지요.

이건 또 다른 정자입니다. 이곳에는 정자가 여러 개 있어서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공원 외각에 서 있는 단풍이 든 나무들은 메타스퀘이어로 보이는데 아직은 나무들이 어려서 나중에 많이 자란 모습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제 반대편으로 이동을 하여 찍어본 사진입니다. 역시 연못에 투영되는 갈대와 전망대의 모습들이 아주 멋지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니 비대면 관광지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공원을 살짝 벗어나서 대청호오백리길을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청호를 따라 조성이 되어 있는 산책로인데 대청호 전체 주변에 21개 구간으로 나누어 만들어 놓은 곳이네요. 구간마다 다 가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릴 테지만 약간은 다른 모습도 보여주겠지요. 제가 간 구간은 4구간이구요. 저는 처음 온 곳이라 사실 잘 모르지만 이곳이 갈대 풍경은 좋은 것 같네요.

젊은 연인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많은 걸로 보아 유명한 곳인가 했더니 한때 슬픈연가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었네요.

대청호를 따라서 걸으면서 사진을 한 장씩 찍어보면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특히 이곳은 주변에 멋진 갈대들이 많이 보여서 분위기가 압권입니다.

이곳에서 갈대를 구경하고 나면 갈대를 구경하기 위해서 다른 곳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가 볼 텐데 약간만 가면 전망 좋은 곳이 있다고 안내판이 있네요. 기대를 하고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단풍이 든 모습이 보기가 좋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 기대를 품고 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쪽 길이 좋은 점은 한가지네요. 호수의 물과 갈대들을 가까이서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구요. 그만큼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제가 이곳을 찾은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은 때라 빛이 살짝 약한데 사실 이런 시간대가 더 좋은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이 정도에 풍경이 좋은 곳이 나타날 때가 된 것 같은데 아무런 안내도 없어서 알 수가 없네요.

다만 호숫가에서 출발지 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과 섬처럼 약간 튀어나온 곳의 풍경이 좋은 것으로 보아 둘 중에 하나인 듯하네요.

약 1Km는 온 것 같은데 오늘 걸은 걸음수가 많아서 더 이상은 무리일 듯합니다.

이쯤에서 동영상으로 대청호의 멋진 모습도 한번 구경하세요.

 

이제 되돌아가도록 할께요. 돌아가면서도 여러 가지 풍경을 계속 찍어보고 있습니다. 올 때 보지 못한 풍경을 갈 때 보는 경우도 많으니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정원 같은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 주변에 단풍나무가 이쁜 것이 보이네요. 그래서 단풍잎을 살짝 찍어봅니다.

갈대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사진 명소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을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사진의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니 굳이 스스로 사진에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돌아가면서 갈대들을 좀 더 많이 사진으로 담아 갑니다. 갈대들이 없어지면 그때는 사진으로 구경을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도로변에 은행나무들도 많이 있어서 마침 때가 맞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랗게 색이 물든 시기이거나 바람에 잎이 땅에 떨어질 때 찍는 게 가장 이쁜데 때를 맞추기가 쉽지가 않지요.

다음에 대청호오백리길을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네요.

이곳의 공사가 끝이 나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대전 대청호자연생태공원은 작은 공원으로 습지를 한 바퀴 도는 데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갈대도 많고 단풍도 이쁘게 들어서 꽤 운치가 있더라구요. 공사가 끝나면 더 보기가 좋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대청호가 있는데 그 둘레를 도는 코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공원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가시면 약 1Km 정도 경치가 좋은 곳이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좋습니다. 물론 대청호오백리길을 계속 이용을 하셔도 좋겠지요. 그리고 저는 구경을 안 했지만 대청호자연생태관도 함께 보시면 됩니다. 구경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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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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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집에서 좀 먼 관계로 자주 가지를 못하는 곳이지요. 이번에 청주와 대전 주변을 다녀오면서 과거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수목원을 다시 가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겨울에 가서 특별히 볼거리는 많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가을이라 기분 좋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대전 한밭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대전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 및 과학공원과 연계된 수목원의 필요성과 다양한 식물 자원 보존 및 확보, 그리고 도심 속의 인공 수목원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동원은 200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에 완공한 곳으로 면적이 약 161,000제곱미터에 달하고 서원은 2005년에 시작하여 2008년에 완공된 곳으로 201,000제곱미터의 공간입니다. 기타 엑스포시민광장과 열대식물원은 이어서 개발을 했네요.

개요

- 연락처: 042-270-8452

- 주소: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4월 ~ 9월) 06:00 ~ 21:00, 동절기(10월 ~ 3월) 08:00 ~ 19:00, 열대식물원 09:00 ~ 18:00

- 휴관일: 동원과 열대식물원은 월요일, 서원은 화요일 휴관임

- 주차료: 3시간까지 무료, 이후 15분마다 600원 추가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애완동물 출입 금지, 흡연 및 음주, 취사 금지, 그늘막 및 텐트 사용 금지,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소형 탑승 기구 금지

- 방문한 시기: 2020.11.0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정부청사역에서 604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하지요. 다만 주변에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국악원, 곤충생태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이 있어서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좀 복잡할 듯합니다.

주차를 하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한밭수목원은 중앙에 엑스포시민광장을 두고 좌우로 동원과 서원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디부터 구경을 하실지를 정하고 가셔야 구경하기에 좋은데 서원보다는 동원 쪽이 볼게 더 많습니다. 따라서 동원을 먼저 구경하고 서원을 구경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엑스포 시민광장의 끝은 엑스포다리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엑스포다리의 경우는 특히 야경이 좋으니 밤에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잠시 엑스포광장에 있는 작은 분수를 구경하러 가도록 할께요.

아, 그런데 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분수가 가동을 안 하고 있네요. 조금은 아쉽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는 이제 동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내도는 주차장 근처에 있는 이 지도나 동원, 서원의 주 출입구에 비치가 되어 있는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고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일단은 이 안내도를 사진을 찍어서 움직이시면 좋겠지요.

동원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가려면 이렇게 메타스퀘이어 나무 단풍이 멋진 길을 따라 걸으시면 좋지요.

그러면 메인 문이 아닌 쪽문이 있으니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곳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인데 놀이 시설들이 한두 개가 아니네요. 아이들이 즐기기에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 상록수원이 있습니다. 나무들도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이름표도 많이 붙여져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지요.

상록수는 항상 푸르른 색상을 잃지 않는 나무들이니 겨울에도 이런 모습으로 서 있겠지요. 조금 걸어가면 특산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나오는데 현재는 가을이라 식물들의 모습이 분명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들은 봄에 구경이 가능하겠지요.

가는 길에 열매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행히 이것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이름을 알기가 쉽지요. 이 열매는 산수유이지요.

그리고 이건 가막살나무 열매입니다.

여기 근처에 열대식물원도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실내라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 한번 구경을 했거든요.

그리고 이곳에서 수생식물원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 연못이 있습니다. 풍경은 여기가 제일 좋은 구역이지요. 겨울에도 보기가 좋으니 사계절 항상 보기가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정자와 작은 분수가 있어서 멋진 곳이지요.

연못 주변은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도 좋구요. 갈대들도 보이고 주변 풍경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 곳이지요.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멀리 보이니 더욱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한밭수목원에서는 이곳이 한 풍경 하는 곳이지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네요.

저는 동원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연못 우측에 분홍색 꽃들이 보이는데 핑크뮬리네요. 핑크뮬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이 꽃이 생태계 혼란종이라고 들은 이후로는 마음이 썩 기쁘지만은 않네요.

핑크뮬리를 기준으로 주변을 살짝 찍어보면 앙증맞게 이쁜 모습이 꽤 인상적이긴 하지요....^.^

그리고 참나무원을 지나 식이식물원 근처에도 열매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열매는 피라칸타의 열매입니다. 마가목 열매와 비슷한데 잎이 좀 다르지요. 마가목의 잎은 끝이 약간 뾰족뾰족하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열매도 있는데 작은 감 같기도 하고 먹음직스러운 열매네요. 고욤나무 열매입니다. 감나무목의 나무로 소시라고도 불린다고 하구요. 열매에는 타닌이 들어 있어 덜 익은 것을 따서 저장했다가 먹기도 한다네요. 역시 먹음직스러운 이유가 있었네요.

연못의 반대쪽에는 물레방아도 있어서 그쪽으로도 풍경이 좋지요.

하여간 가을 풍경으로 이보다 좋은 곳은 다시없을 것 같네요.

이제 암석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석원에는 작은 전망대도 있으니 잠시 올라가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좋구요. 올라가는 길에도 붉게 단풍이 든 나무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주변에 관목원이 있어서 그런지 초록색과 단풍의 갈색이 잘 어우러지는 듯합니다.

이제 전망대에서 연못을 바라보고 있는데... 음... 이 풍경 어떡해야 하나요! 앞쪽에 보이는 열매가 피라칸타 열매인데 색감이 화려하고 초록색의 나무들과 연못 그리고 멀리 보이는 회색의 건물들조차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 아래로 내려가서 암석원 옆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어느 집 작은 정원처럼 보이더라구요.

암석원의 앞쪽이지요. 이름처럼 주변에 암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번에 이곳에 왔을 때는 이런 모습을 못 본 것 같은데 가을이라서 그런 것인지 하여간 좋은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암석원 앞에 진한 분홍색의 꽃이 보이는데 모양이 꼭 솜털뭉치 같아 보입니다.

도대체 이 꽃은 뭘까요? 색상은 맨드라미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진짜 털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추측건대 이 꽃은 불꽃 맨드라미로 보여집니다. 불꽃 맨드라미가 가을이라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해요.

놀라운 모습에 주변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다시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제 허브원에 잠시 들러보는데 가는 길에도 연못 쪽을 계속 구경하고 있지요. 물레방아 옆에서 암석원으로도 찍어보구요.

노랗게 물든 수중 식물들을 배경으로 찍어도 봅니다. 노란색의 색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구경을 하면서 가다 보니 이번에는 분홍색의 꽃들이 보이는데 이 꽃들도 털실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름을 보니 멕시칸세이지라고 하네요.

이제 장미과원과 유실수원쪽으로 잠시 방향을 틀어봅니다.

꽃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꽃들은 이제 보이지는 않지만 단풍나무들은 단풍을 물들여 꽃들을 대신하고 있지요. 그렇게 조금 걷다가 이제 서원을 구경하기 위해 동원의 문을 나갑니다.

이렇게 동원을 뒤로하고 이제 서원으로 가 봅니다.

서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엑스포다리 쪽을 한번 찍어보는데 이렇게 보이지요. 마지막에 야경의 모습을 잠시 보여드릴께요.

서원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는 우측으로 해서 역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어린이정원쪽으로 조형물도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설비들이 많이 보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아이들을 집안에만 있게하니 아이들이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이쪽은 야생초원이지만 역시 꽃은 몇 가지 보이지가 않는군요.

역시 단풍이 대세인 가을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을 안 가는 까치를 만났네요. 요즘은 비둘기든 까치든 새들이 참 겁이 없네요.

여기는 만병초원과 관목원 사이에 있는 길인데 멀리서 보니 단풍이 많아서 일부러 찾아보았습니다.

노란 단풍나무의 색감이 역시 멋지네요.

물론 이런 빨간 단풍나무도 역시 그만의 색상을 뽐내고 있지요.

이제 명상의 숲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 오른쪽은 습지들이 있구요.

길 왼쪽은 잔디광장이 보입니다. 잔디광장 근처에는 갈대가 많아 보기도 좋은 곳이지요.

명상의 숲은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여름에 걸어도 좋을 것 같구요. 단풍이 역시 멋지게 들어 있지요.

습지원으로 가는 중에 대나무들도 보이구요.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의 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려고 했는데 찍는 순간에 바람이 많이 불지를 않는군요....O.O;;;

 

여기는 습지원입니다. 여름에는 연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왠지 마천루같아 보이네요.

여기에 잠자리 조형물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습지는 역시 수중식물들이 많이 보여야 심심하지 않지요.

이제 물오리나무숲을 지나서 다시 야외무대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이상하게 생긴 열매가 보이더라구요. 이름을 보니 바로 병아리꽃나무 열매였네요.

서문으로 나가는 길목을 사진에 한 장 담고 잔디광장을 거슬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잔디광장은 역시 봄에 푸릇한 잔디가 있어야 폼이 살지요.

서원의 2번째 출구를 나가면 담에 이렇게 장미도 몇 송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에서 보는 화려한 꽃은 이것이 처음인 듯합니다.

다시 서원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메타스퀘이어길입니다. 보기가 역시 좋지요.

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많으니 시간이 되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이렇게 오늘의 구경을 끝냈는데 마지막으로 사진 몇 장을 추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 겨울에 엑스포 다리 야경을 찍은 사진인데 너무 추워서 서둘러서 찍느라 상태가 좋지는 못하네요. 혹시 시간이 되시면 밤에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수성재라는 고택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는데 문이 잠겨 있어 사진만 몇 장 찍고 돌아왔지요. 수성재는 밀양 손씨의 중시조인 역승공 손석을 비롯한 밀양 손씨 조상 묘소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재실이라고 합니다.

추천 대상

대전 한밭수목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겨울보다는 역시 가을에 보기가 좋더라구요. 저는 동원을 보고 서원을 보았는데 볼거리는 동원 쪽이 더 많은 것 같았구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볼거리도 많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광장도 있어 무척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듣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도 선정이 된 가을 풍경이 좋은 곳이니 대전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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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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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전에 가면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세종시가 생기고 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건물도 많이 들어서고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오월드 등 많은 곳이 생겼지요.

대전오월드 빼고는 다 가봤는데 모두 좋은 관광지들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먼저 국립중앙과학관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보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원리와 기술을 전시, 교육하며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정보를 수집·보존·연구하여 우리나라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비슷한 곳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이 있지요. 둘 다 가본 바로는 시설 면에서는 대전이 좀 더 좋아보이네요(과천과학관은 개관 시 쯤에 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2-601-7979

-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2-2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7:00(휴관일과 운영시간 이후는 무료개방: 10:00까지)

(단, 방학 기간인 7월 말 부터 8월 중순까지는 24시까지 야간 개장: 홈페이지 참조)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 주차료:

[승용차] 2,000원

[대형차] 3,000원

[경차] 50% 할인

[장애인/국가유공자/유료회원] 무료

- 입장료: 인류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은 무료

[주] 유료관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주] 국립중앙과학관, 대전 오월드, 대전 아쿠아리움은 상호 입장료 할인이 됩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대전역까지 가셔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604번 버스로 갈아타고 국립중앙과학관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5분이네요(복잡합니다).

 

 

들어가기

자차인 경우 주차비를 내시고 주차장으로 가시면 되구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그중 일부입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생물탐구관 입구입니다. 단 이곳은 제가 간 시간이 야간이라 잠겨있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저녁 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네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생물탐구관은 우리나라 남쪽 해안 및 섬 지역에 볼 수 있는 늘 푸른 잎나무등 약 200여 종을 관찰할 수 있고, 야외에 위치한 자연생태학습원, 죽림원, 토담길, 공룡동산 등으로 꾸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놀이와 휴식, 탐구와 창의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못 본 것이 아쉽네요.

참고로 홈페이지에 가시면 전체 관람 가이드를 제공하므로 미리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생물탐구관 바로 옆에는 자연생태학습원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도 이 나무와 꽃 사이에 전시되어 있어서 잠시지만 좋았습니다.

공룡들도 있구요.

작은 동/식물들도 있네요.

배롱나무꽃도 피었습니다.

가는 길에 저 멀리 국립중앙과학관과 창의미래관 건물이 보이네요.

과학관으로 가는 길은 종합안내소 쪽 큰길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개천을 가로지르는 돌 다리를 건너는 빠른 방법도 있습니다. 이 길이 빠릅니다.

돌 다리에서 보면 저 위에 자기부상열차 선로도 보이네요.

입구로 들어서면 저 멀리 반대쪽에 우주과학공원 우주선도 보이지요.

먼저 과학기술관을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은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기초과학, 첨단과학기술체험관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를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과학 현상 설명을 보고 몸으로 간단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활용되는 과학적인 물품이나 기술들에 대한 설명과 기구,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주변에서 활용되는 과학 기술들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로봇 전시물들은 아이들의 관심이 많을 것 같네요.

인간들이 지금까지 만들어 온 과학 박명품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현대적인 것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과학에 대한 전시물들도 있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우리 조상들의 손으로 창조되었네요.

과학은 분야를 막론하고 여러 분야에 사용되었지요.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VR이나 AR 구역도 있습니다.

다음은 바로 앞에 있는 자연사관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하여 한반도 땅덩어리와 그 위에 출현한 생물들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인 10억년 된 화석과 25억년 된 암석 등 당시 한반도의 자연사를 알려주는 진귀한 표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공룡화석입니다.

유성이나 암석들 속의 생명의 기록들을 보여줍니다.

이런 천연보석류도 있지요.

먼 과거에 존재한 생명들도 화석을 통해 보여 줍니다.

곤충들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주변에서 많이 없어진 것들도 있네요.

이어서 자연사관과 같이 있는 인류관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날 인류는 몸에 비해 예외적으로 큰 머리와 잘 발달한 신경 구조를 가진 뇌를 가지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두 발로 걷는 영장류 목의 유일한 동물이다. 인류가 갖는 이러한 특성은 우리 조상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진화해 온 결과이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진화사는 우리의 시대에도, 또 다음 시대에도 계속되어 미래의 인류문명과도 맞닿는다. 이렇듯 장구한 진화의 시간 속에서 인류는 언제, 어떻게 나타나 오늘날 이토록 번성하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바로 인류 진화사에 담겨있으니 이제 진화의 눈으로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만들어낸 도구와 문화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해골은 입구에 지키는 보초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진화 과정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걷고, 만들고, 불을 사용하고, 가축을 기르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지요.

집을 짓고, 농사도 짓고, 옷도 해 입으면서 진화를 반복해 왔지요.

우리 인간을 사진으로 모두 표현할 수는 없겠지요.

근래에 사용한 것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미래기술관입니다. 홈페이지 설명을 보시죠.

"18세기 후반, 영국에서는 인류 생활을 바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기계가 발명되었고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물질적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치·사회 구조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증기기관과 기계의 결합으로 1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전기에너지와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2차 산업혁명이 발달하였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의 개발과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보화 혁명이였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은 물리적, 디지털적,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융합의 시대로,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판단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능화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길긴 한데...뭐 다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시는 길에 우주과학공원도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세요.

그 옆에는 식사가 가능한 곳도 준비되어 있으니 도시락 준비하셔서 식사도 하고 또 구경도 하시면 좋겠네요.

자기부상열차는 예매하고 타시는 것이라. 그리고 주간만 운행합니다. 눈으로만 입구를 보고 갑니다.

미래기술관 입구입니다.

근대부터 현재까지의 기술들을 망라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는 것이죠.

클라우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최신 기술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지를 표현해 놓은 곳들이구요.

의료, 건강 등의 분야에 대한 예측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많이 달라지겠군요.

마지막으로 항공우주특별전시입니다. 이곳은 3층에 마련되어 있구요.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발전상과 미래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자기부상열차 등은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는 곳으로 주로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어린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이런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봅니다. 관련해서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s://www.science.go.kr/mps

 

추천 대상

저는 과학관 중 무료관만 보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유료관까지 다 보시려면 아마도 4시간은 소요될 듯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성인들도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꼭 들러서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단점

저는 야간에 갔었는데 입구에 안내자 이외에는 별로 시설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대중교통으로는 좀 힘이 드는 코스네요)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100점

[안정성] 95점(야간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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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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