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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동굴이나 계곡 아니면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가지는 못하는 경우에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방법이 가능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밤에 찾게 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면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데 야경이라는 것이 조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거나 도심의 불빛이 없는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도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명장치를 해 둔 곳은 가장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어서 화성을 기준으로 조명 장치를 많이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찾아가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 야경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으로 동북각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장안문이 있어 구경도 할 수 있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특히 용연과 함께 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지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성벽에 조명을 이용해서 성문을 그려 놓은 모습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동북포루인데 수원 화성에는 각 위치에 5개의 포루를 설치해서 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곳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연인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는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곳을 혼자 찾는다면 조금 서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니 연인이 없으면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의 다른 이름인데 각루는 화성의 군사지휘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른 각루에 비해 이곳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용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방화수류정이 있는 곳을 용두라고 부르는데 각루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물 170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사지휘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기 때문인데 주변 경관이 뛰어나서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더운 여름에는 선선한 밤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밤에라고 안 더울 수는 없겠지만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기 어렵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이런 곳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실내를 찾는 것보다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용연과 함께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더운 여름에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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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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