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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원을 계속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산에 있는 공원들을 다녀왔는데 근처에 과거에 해안 지역을 방어하던 성터가 남아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별망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별망성지는 과거 조선시대 해안 지역 성곽 터입니다. 사실 지금은 약 200미터의 성만 남아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이곳을 소개를 해 드려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일단은 역사적인 의미는 있는 곳이므로 간단히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481-2796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별망성지는 원시역에서 2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협소하여 몇 대 만 주차 가능합니다. 그나마도 주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어서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이곳을 가면서 좀 이상하게 생각한 것이... 산성터라는데 왜 자꾸 도심으로 가고 있는지...라고 생각을 했지요. 보통 산성터라면 조금은 외각에 있는 게 일반적이라 그랬는데... 보고 나니 그럴 수밖에 없더라구요. 올라가는 앞쪽에 안내판이 있구요.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이라 올라가는 계단도 좀 사람들의 흔적이 없더군요.

안내에 따르면 별망성은 조선 초기에 해안 방어를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초기에는 길이가 약 1Km에 높이가 최대 2m 정도였는데 6.25때 대부분이 파괴되어 1988년에 일부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 남아 있는 것은 약 225m 정도라고 하구요. 별망성이라는 이름은 별망군들이 주둔한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단 입구에 계단이 있다는 것이 좋기는 했는데 계단이 오래전에 만들어진 계단이라 걷기에 좋은 형태는 아니었구요.

1987년에 주변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별망성 복원을 시작했다는 의미의 비석도 보이더라구요.

음.. 그런데 조금 올라가니 이제 계단이 없어지고 돌로 만들어진 길로 바뀌는데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정리가 된 상태는 아니더라구요.

이제 거의 도달했습니다. 산성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이런 제단 같은 조형물이 하나 보이는데... 주변이 너무 휑합니다.

좌우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산성의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더라구요.

주변이 공단이라 보이는 풍경은 그냥 공단의 굴뚝이 대부분이구요.

근처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밤나무와 일부 꽃이 있더라구요.

누리장나무꽃입니다. 꽃말이 친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길이가 길지 않으니 좌우 성벽을 따라 걸어보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실 볼거리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느낌이더라구요.

저 멀리 넓은 농지가 보이기는 해서 가슴이 조금은 트이는 듯 하지요.

성벽 위에 약간의 공간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아마도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곳임을 보이기 위한 것 같아요.

주변에 칡꽃이 많이 피어 있어 구경도 잘 했습니다.

쉬땅나무도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제 되돌아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옆에도 위로 가는 길이 보이지만 사람들의 흔적이 없어서 더 이상 진입을 불가능해 보이더라구요.

정리가 좀 된다면 천천히 올라갔다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추천 대상

별망성지는 작은 규모의 산성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잘 찾지 않는 곳을 밤나무 이외에 볼거리도 없더라구요. 어느 정도 규모를 기대 했는데 구경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밤을 따러 가거나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분이 아니라면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볼게 전혀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50점(그나마 역사적인 의미를 넣었습니다)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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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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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도 공원이 참 많습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데 근처 시민들이 힐링을 하기 위해 갈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이번에도 안산쪽을 돌면서 근린공원들을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성호공원,단원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성호공원은 안산에서 제일 큰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내부에 성호기념관, 안산식물원, 단원조각공원 등이 포함되어 있고 축구장과 롤러스케이트장도 있는 다목적 공원이지요. 안산 성호공원의 일부인 안산식물원은 저번에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단원조각공원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릴께요.

개요

- 연락처: 031-481-2412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한대앞역에서 125번 버스를 타면 12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호공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주변 갓길을 이용하고 있지요. 적당히 주차 후 이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공원은 양쪽에 도로가 있는 길이가 아주 긴 공원입니다. 그래서 산책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만 돌면되니 걷기에는 좋은 곳인데, 다만 그늘이 많지 않아서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를 하셔야 하네요.

저는 한쪽 끝 가까이에서 시작하여 조각공원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로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갓길 주차 후 인도를 걷다가 안쪽 산책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히려 안쪽 산책로 쪽보다는 도로 옆 인도에 그늘이 더 많네요...ㅎ

산책로는 보는 바와 같이 포장이 되어 있어서 불편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기는 하지만 산책로에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6.25참전유공자기념비도 있더라구요.

오늘 하늘이 오랜만에 맑아서 풍경은 좋아 보이지만 눈으로만 좋을 뿐 걷기에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ㅎ

지금 가는 방향이 인라인스케이트 장이 있는 곳 반대방향입니다.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자라서 그늘을 만들어 주려면 한참 걸리겠지요.

이제 길을 돌아 인라인스케이트장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여기에 쉼터가 있는데 쉼터 위에 그늘막을 치고 쉬는 분이 있네요. 제발 이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공시설에 저렇게 하면 다른 분들이 쉬지 못하겠지요....쩝

가다 보니 이쪽에 나무 밑에 맥문동을 조금 심어 두었네요.

가는 길은 반대 방향과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일부 길에서는 메타스퀘이어 나무들도 크게 자라고 있어 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실제로 그늘이 별로 없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사람들이 걷고 있기는 하네요.

중간에 다른 쉼터도 보이지만 저기에 앉아 있으면 많이 더울 것 같네요.

이제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왔군요.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제부터는 조각공원쪽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휑한 공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조각 작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주제를 적어 놓기는 했지만 잘 읽을 수가 없어서 그냥 조각들만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 놓아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지요.

그리고 이쯤에서 이 다리가 보이는데, 저기로 가면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바로 안산 노적봉폭포공원입니다. 가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분위기가 조금 다른 길을 이용하여 계속 걸으면서 조각 작품들이 나타날 때마다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꽃도 만나게 되네요. 황매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불두화입니다.

조각 작품들이 너무 많아 간단히 구경을 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연못도 있어서 연꽃 구경도 할 수 있네요.

이쪽이 벚꽃터널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봄에는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인가 봅니다.

조각공원이니 조각 작품이 많은 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많네요...ㅎ

드디어 반대쪽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에도 작은 광장이 있고 쉼터가 있네요.

한쪽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도 있는데 물이 흐르지 않고 있어서 조금 의아합니다. 이것도 코로나19의 영향인가요...

여기에 성호박물관이 있습니다. 문은 안 열었지만 나중에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다시 걸으면서 조각들을 구경하고 있지요.

주제로 삼은 것이나 재료들도 갖가지네요.

이런 조각 터널도 있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찍었습니다....ㅎ

하나하나씩 상세히 구경을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 곳이지요.

넓고 관리도 잘 된 곳이라 걷기에도 심심하지는 않은 곳이니 가을에 한 번쯤 걸어보심이 어떠실는지...

추천 대상

안산 성호공원은 길이가 긴 공원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볼거리를 가진 다목적 공원이니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에 가시면 되겠구요 단원조각공원도 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조각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걷기도 좋고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늘이 없는 곳이 많아 여름에는 역시 더워서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단원조각공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가 너무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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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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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원을 계속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산에 있는 공원들을 다녀왔는데 별망성지라는 곳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간 근처 공원입니다.

 

오늘은 안산 백운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백운공원은 안산에 있는 공원으로 2022년까지 높이 100미터의 안산타워(사칭)가 건립될 예정인 곳으로 알려져 있더군요. 주변이 대부분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이런 공원은 잘만 가꾸어 놓으면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좋은 공원이 될 수 있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백운공원은 초지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백운공원은 별도의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 계단은 공원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근처 건물로 가는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왼쪽 길을 따라가다 보니 이 입구가 나타나네요. 입구에 공원 이름이 보이고, 먼지떨이 시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도가 보이기는 하는데.. 그냥 줄을 그어 놓은 정도라 도움은 별로 안 되는 것 같아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오래전에 만든 계단이라 그런지 계단의 높이도 그렇고 간격도 넓어서 걷기에는 무척 안 좋은 계단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만들지는 않지요. 무릎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계단이지요.

전망대로 올라가려면 다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야 하는데 좌우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산책로가 이 공원의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전망대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계단이 나타납니다. 음... 계단이 무척 많은 곳이네요. 보통 요즘 이런 곳은 무장애 산책로를 만드는 곳이 많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결국 정상에 나타난 팔각정 전망대인데 올라가는 입구를 막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좁은 공간에서 사진에 팔각정을 모두 다 포함시키기가 어렵군요.

그래서 아래에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그냥 도심의 모습이지요.

주변이 모두 도심이라 시원한 느낌은 덜하지만 뭐... 이런 풍경도 가끔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요.

이제 정상에 난 저 길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워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다 보니 이렇게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여기도 계단이네요.... 계단은 너무 힘듭니다....ㅎ

계단을 내려가서 이제는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길로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면 올라갈 때 본 산책로가 나오구요. 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내려가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산책로는 여러 방향으로 이어져 있으니 원하시는 길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슨 열매인가요? 개암 열매는 아니고....음 궁금하네요.

이제 금계국을 구경하고 내려가고 있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산책로만 있는 공원같구요. 가끔은 쉼터도 보이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덥구요. 가을에 천천히 돌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백운공원은 중앙에 전망대가 핵심인 곳으로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이 있어 걷기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일부만 돌아 봤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나중에 안산타워가 완공되면 가 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걷는 길과 전망대만 있는 곳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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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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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유명한 인물들의 묘나 유적지를 가는 것은 그분들의 역사적 위치나 뜻을 받드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풍경을 보기 위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안산 쪽을 돌면서 성호 이익선생의 묘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이익선생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익선생은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로 자는 자신, 호는 성호, 본관이 여주인 분이지요. 희빈 장씨를 두둔하다가 벼슬을 그만두고 안산에 머무르면서 학문에 전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산에 가면 '성호'라는 호를 이용한 관광지가 많은 것이었군요.

개요

- 연락처: 031-481-2796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한대앞역에서 125번 버스를 타면 12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호공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주변 갓길을 이용하고 있지요.

짧은 계단을 올라가면 먼저 사당이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출입이 불가하여 주변에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건물이 1988년에 만들어진 재실로 사용하는 경호재입니다.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이 사당인 첨성사 이구요.

안내 설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묘가 이런 도심 중앙에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원래 다섯 분의 묘가 있었는데 지역 사회와 학계의 의견으로 이익선생만 이곳에 남게 되었다는 얘기군요.

바로 저 앞으로 이익선생의 묘가 보입니다.

주변 풍경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특히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어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늘은 또 얼마나 이쁘게요....ㅎ

제가 좋아하는 배롱나무라 열심히 구경하고 있습니다. 배롱나무가 유명한 곳이 있던데 이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잘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서 무척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묘로 조금 더 가까이 가 볼께요.

어떻게 보면 유명한 이름에 비해 묘는 좀 초라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제 왼쪽으로 이동하여 시계 방향으로 주변을 좀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임에도 조금 높은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이 배롱나무 한 그루가 이곳의 분위기를 확 바꾼 느낌이네요.

그런데 배롱나무 바로 옆에 이 안내가 보이는데... 물론 이쪽으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위치가 좀 애매하네요.

무덤의 옆모습과 뒤편의 나무들입니다. 나무들이 마치 병풍처럼 뒤를 둘러싸고 있더라구요.

배롱나무 옆에는 대나무들도 일부 자라고 있어서 운치를 더해주지요.

무덤 뒤에 있는 소나무 숲입니다. 아주 우거진 모습은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있는 풍경이네요.

키 큰 나무들은 언제나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이게 무덤 뒷모습이지요.

이제 사당을 끼고 돌아 나가고 있습니다.

나가면서 사당 모습을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나가는 길목에는 맥문동이 작게 피어 있더라구요.

계단을 내려가기 전 이익선생의 묘를 한 번 더 찍어봅니다. 뭔가가 아쉬운 것(삶에 대한 회한? 고뇌? 후회?)은 어떤 의미일까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무궁화가 곱게 피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 도로 건너편에는 성호박물관이 있는데 지금은 폐관 상태입니다. 올해 2월경부터 무료 개방되었다고 하는데 못 보는 것이 아쉽군요.

추천 대상

안산 이익선생묘는 성호공원 근처에 있는 곳으로 도심 내에 있기 때문에 그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현재 내부 사당의 경우는 문을 열지 않아서 결국은 묘와 그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사진이 좀 많이 찍힌 편이지요. 주변의 성호박물관, 성호공원을 함께 구경하시는 곳을 추천드리며 구경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다만 성호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폐관 상태입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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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지난봄에 꽃기운이 가득할 때 한번 다녀와서 소개를 해 드린 곳인데 이번에 근처에 갔다가 여름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화랑유원지(화랑호수공원 2020년 여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화랑유원지는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 추모관으로 사용되던 곳인데 이곳을 생명, 안전, 생태를 테마로 문화와 체육, 예술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단지로 변신한 곳이지요. 아직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 2022년까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481-3175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초지역에서 도보로 가셔도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주변에 3개의 주차장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주변의 다른 곳은 가지 않고 호수만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단원구청 쪽 도로가에 수국이 보여서 함께 구경하기에 좋았지요.

봄에 다녀온 모습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uoops7/221940514644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곳: 화랑유원지(화랑호수공원, 화랑저수지)

안산에도 볼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노적봉 폭포도 유명하고 안산갈대습지공원도 좋은 곳이구요. 안산식물원...

blog.naver.com

 

이 사진은 주차장 옆 도로 옆으로 길가에 피어 있는 수국 사진입니다. 미국수국으로 보여지네요.

오늘은 화랑유원지 쪽은 구경하지 않고 화랑저수지만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 보이는 것은 별빛터널이지요.

밤에 불이 들어오면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밤에는 와보질 않아서 어떤 모습일지는 감이 잘 안옵니다...ㅎ

가는 길에 오른쪽 캠핑장 앞에 장독대가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호수를 바라보는데... 음... 봄과는 모습이 많이 바뀌었네요. 그 넓은 호수가 물이 거의 안 보이고 대부분 연잎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이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수지 가로 부처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보이는 연꽃인데요, 너무 멀리 있어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쪽은 백련이 주로 보이지요.

호수를 바라보면 초록색으로 덮여서 보기는 좋지만 조금은 답답해 보입니다.

옆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여 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에는 경기도미술관도 보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정자도 하나 있으니 쉬어가시면 좋겠지요.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정자도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고 있지요.

호숫가에 있는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면서 연꽃을 찍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걷기는 좋지만 햇빛이 있으면 아무래도 더울 듯 하네요.

홍련이 백련보다는 이뻐 보이지요. 물론 같이 있어도 좋아 보이구요.

호수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습니다. 물이 안보이는 호수는 그냥 잔디광장에 간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는데, 물론 연꽃이 다 피면 이쁘겠지만 이건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경기도미술관 옆에 있는 공간인데 물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좋네요. 봄에는 못본것 같은데...ㅎ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호수와 주변을 구경하면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조형물도 가끔씩 보이구요.

걸어가면서 호수를 가끔씩 찍어보지만 특별히 달라 보이지는 않는군요.

하지만 반대편에 오니 물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역시 호수는 물이 잔잔하게 보여야 좋지요.

출발지 반대편은 이렇게 되어 있지요. 쉼터도 있구요.

이제 이 작은 다리를 건너 운동 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마침 이곳에서 섹소폰을 연주하는 분이 연주중이더라구요. 물론 요즘은 트로트가 대세라 트로트 곡이네요....ㅎ

이곳에서 연꽃을 조금은 가까이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이쪽에서는 홍련이 주로 피어 있는데 가끔 연밥도 보이네요.

걸어가면서 연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이지요.

이쁜 건 많이 찍어두어야죠...ㅎ

중간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조금은 연꽃 가까이 더 갈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연꽃과 호수를 함께 찍어봅니다. 멋지지요.

저 멀리 안산스타디움 건물도 멋지네요.

역시 반대편에도 정자가 있어 올라가서 쉬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제 거의 3/4을 돌았네요. 이곳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지요.

이제 거의 다 돌고 호수를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역시 좋은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박 터널도 있어 찍어봤습니다.

박들이 많이 있어 꽃도 피어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산 화랑유원지의 여름 모습은 봄과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봄에 보이던 호수의 물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이 연꽃으로 뒤덮여 있어서 어디가 호수인지조차 구분이 잘 안 갑니다. 그리고 호수 주변에는 다른 꽃은 몇 가지 밖에 안 보이고, 먼발치서 연잎과 연꽃만 구경을 해야 합니다. 사실상 연꽃을 가까이 구경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 위해 가신다면 여전히 좋은 곳이구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니 천천히 구경하면 서 걸으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연꽃이 너무 멀리 있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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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바다로 가는 곳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데... 여름에 해수욕장을 가기엔 요즘은 좀 꺼려지는 편이라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스럽지요. 그렇다고 바다는 보고 싶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오늘은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시화호조력발전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휴게소 내에 있는 공원으로 시화나래조력문화관과 달 전망대, 휴게소 등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기존에 있던 작은 가리섬을 공원으로 만들고 큰 가리 섬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곳의 핵심은 아마도 달 전망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달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입장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공원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에서 12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휴게소이기 때문에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달 전망대 모습이지요.

시화나래조력공원과 시화호조력발전소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업 참여자들의 인명이 기록된 조형물도 보이구요.

왼쪽으로는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시화 조력발전소 해안정원이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습니다. 그런데도 넘어서 들어가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해안정원에는 역시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구요. 주변에는 갈매기도 많이 보입니다.

멀리서 모여있는 갈매기들이 있는가 하면...

가까이서 새우깡을 탐내는 녀석들도 있지요.

갈매기가 나는 한적한 바닷가를 거니는 느낌이지요. 저 멀리 큰 가리섬이 보이구요.

아무래도 휴게소인지라 사람들이 여기저기 쉬었다 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앉으면 거기가 쉼터가 되는 법이지요.

공원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면 시원할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도착 전에 많이 불던 바람이 갑자기 불지를 않아서 더운 편이였지요.

여기에서 연을 날리는 분들이 있는데 연을 날리지 말라고 금지 팻말도 있습니다. 송전선에 연이 걸리면 관련 지역이 정전이 될수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연을 날리고 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연을 파는 분인 것 같네요.

이 연은 좀 특이하네요. 동영상으로 잠시 보세요. 연이 계속 회전하고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연이네요. 하나에 만5천원 이상하나봐요.

 

큰 가리섬을 주인공으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날씨가 흐린데 걷기는 좋지만 사진을 찍기는 나쁘지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사진을 찍기좋게 날씨가 좋아야할지 아니면 걷기좋게 좀 흐려야할지 고민이 되지요. 뭐 날씨를 제가 어쩌겠어요. 그냥 어쨌든 필요할 때 빌어보려구요...ㅎ

이런 조형물들도 가끔 보입니다. 섬을 다 넣고 싶은데 저 조형물 뒤에 사람이 있어서 피해서 찍다보니 섬은 잘렸네요...ㅎ

연이 날고 있는 하늘이 무척 좋아보이지요.

달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니 계속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지요.

달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와 조형물들 그리고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전망대 2층 건물의 모습도 색상이 이뻐 잠시 구경하고 있지요.

조형물들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꽃들도 조금씩 보입니다. 벌개미취와 금계국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일반 주차장 옆에 있는 해변 쪽인데 여기도 주차장이 있네요. 아마도 휴게소 주차장이 아니고 발전소 내 주차장인 듯합니다.

이쪽 바다 풍경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지요.

여기서 달 전망대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이제 오늘 여행을 끝냅니다. 자꾸 쳐다보는 곳은 미련이 있기 때문이지요....ㅎ

추천 대상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휴게소가 있어 지나가시다가 들르는 곳이니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습니다. 작은 공원을 생각하시면 되구요. 앞 바다로 보이는 큰 가리 섬이 구경거리의 전부라고 보아도 되겠더라구요. 공원에는 조형물도 조금 있구요. 바다 바람이 시원하면 좋을 텐데 제가 갔을 때는 바람조차 잘 불지 않아 햇빛이 거의 없음에도 더웠습니다. 달 전망대를 올라가 보시면 조금은 낫겠지만 많이 기다려야 하니... 하여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좋아할 이유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한 바퀴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가시는 길에 잠시 들러보시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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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에 따라 꽃들도 피고 지기를 계속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꽃 축제는 거의 가기가 힘들고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었지요. 그런데 안산 단원구청 근처에 큰 꽃밭이 조성되어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원구청 바로 앞에 조성이 된 꽃밭입니다. 주변에 유명한 공원으로 저번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화랑유원지가 도로 건너편에 있기도 하지요. 이곳에 가시면 키 작은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때이른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초지역에서 23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걸어가셔도 되겠군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꽃밭 근처 갓길을 이용하시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단원구청 내부/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구요. 화랑유원지 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거기를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 후 구청 앞에 있는 작은 정원을 구경했는데 여기에 가우라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분수도 만들어져 있어 쉬기에도 좋습니다. 바로 옆에 의자가 있습니다.

근처에는 꽃들도 보이더라구여. 벌개미취, 수련, 코스모스입니다. 코스모스는 조금 후에 많이 구경을 하겠지요.

이제부터는 해바라기 구경입니다. 해바라기는 뭐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이라도 이쁘게 찍으려고 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이쁘게 보이는 것들만 보여드릴게요. 다 비슷비슷해서 고르기는 너무 힘이드네요.

해바라기를 이렇게 많이 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입니다. 그래서 꽤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오늘은 비가 온 다음날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고 있구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오늘은 해바라기 구경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함께 구경하시지요.

여러 송이를 봐도 좋고, 한 송이만 봐도 좋고 너무 좋네요. 이제 시작인 상태라 꽃 상태도 좋고 특히 비가 와서 그런지 무척 싱싱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다 보면 색상이 조금 다른 것도 보이더라구요. 이 색상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모양이 이상한 것(자라섬 테디베어 해바라기)들은 다른 곳에서도 보기는 했는데 색상이 다른 것은 아마도 이곳이 처음 인 듯합니다. 해바라기는 종류만해도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이런 게 있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네요.

한쪽 일부 영역에만 있는 검은 해바라기 들입니다.

그리고.이것은 검은 색도 아니고 화려한 붉은 색 계통이니 색상이 특이하지요. 벌도 뭔가 이상한 지 꽃술이 아니라 꽃잎에서 헤매고 있군요...ㅎ

다시 돌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네요.

해바라기는 어릴 때 보던 것들은 항상 키가 컸었는데 말이죠. 아... 제가 큰 건가요? ㅎㅎ

아마도 이곳에 있는 것들은 낮은키 해바라기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 크는 녀석도 있는 법이지요. 그래서 더 멋지네요.

아직 몽우리를 펴지 못한 것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모습만으로도 귀엾네요.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들이 서로 자기를 보아달라고 얼굴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어느 놈을 찍어 줄까요? 이건 사진을 찍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겠지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것만 쭉 당겨 찍어봅니다. 오호! 멋진 녀석이네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그리고 바로 옆에 해바라기 말고 코스모스들도 많이 피어 있는데 무척 빠른 시기이지요. 올해는 날씨도 꽃들도 모두 이상현상들을 보여주고 있군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여기 있는 코스모스는 눈높이와 비슷해서 꽃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옆모습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얼굴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하면서 찍어보고 있지요.

코스모스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요. 조금 가까이 찍어 보면 다른 것도 보입니다. 어느 꽃인들 아니겠습니까만은 벌들은 항상 꽃 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날고 있지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꽃이 있으면 의견을 묻지도 않고 그냥 달려들어 꿀을 빨아 먹지요. 사실 꽃도 은근히 원하는 것이겠지만 벌은 그러나 지조도 없이 이꽃 저꽃을 돌아다니지요....ㅎ

물론 이쪽에도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 있지요. 이렇게 조형물들이 있으니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몰지각한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주변에도 풍경과 어울리는 조형물이 보이더라구요. 저건 뭐 세월호 리본 처럼 보이네요.

역시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도로 건너편에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꽃 속에 묻혀 즐거움에 젖어 있지요.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데 길가에는 다른 꽃들도 있습니다. 네 백일홍들입니다. 사람들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에 눈이 팔려 이 꽃의 존재는 잊은 듯하네요.

백일홍의 장점은 화려하다는 점과 종류가 많다는 것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너무 화려하고 색상이 많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벌들은 오로지 꿀을 찾아 날아들 뿐이지요.

이렇게 겹꽃도 있구요.

단원구청 옆에는 이렇게 쉴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박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박 터널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박들을 구경하고 오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은 말 그대로 단원구청 근처에 있는 꽃밭을 구경하는 것이구요. 한 바퀴 도시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꽃 구경은 개인마다 시간 차이가 있으니 구경하고 싶으신 만큼 하시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해바라기 축제는 다른 곳에서 경험한 적이 없어서 행복했구요. 주로 가족이나 친구 들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전문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이곳을 구경 후 화랑유원지로 연꽃 구경을 하시면 더 좋으실 꺼예요.

단점

단점은 관련이 없는 것이겠지만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 후 올라가는 문이 다 잠겨있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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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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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는 꽤 유명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특히 섬이 많아 섬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대부도, 제부도가 유명하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 대부도에 있는 수목원으로 저번에 겨울 모습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봄 모습을 구경하기 위하여 늦은 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바다향기수목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2019년에 개원을 한 경기도 안산에 있는 수목원으로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의 주제원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상상전망돼라는 특이한 이름의 전망대도 있는 규모가 큰 수목원입니다. 다른 수목원들이 다 그렇듯이 식물 유전자원 보존이 목적인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795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설날, 신정, 추석,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역에서 12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는데 규모는 큰 편입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차는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몇 년이 지나면 아마 주차도 힘들어 보이는 곳이지요.

여기가 입구이구요. 입구 앞에도 꽃을 많이 심어 놓아서 구경할 게 참 많습니다. 겨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자리지요.

여기에 있는 꽃들 중 눈에 띄는 것만 몇 가지 골라봤습니다. 산파첸스, 촛불맨드라미, 낮달맞이꽃, 에키네시아, 접시꽃, 수국입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네요. 접시꽃은 단일꽃잎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겹꽃잎도 있다는군요.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도입니다. 참고를 하시고 가시면 되지만 가능하면 종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겨울 때의 느낌을 살려 동일한 경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시온실을 구경하고 갑니다.

이 안은 온실이라 겨울 때와 크게 달라 보이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작은 연못도 있구요.

나가는 길에는 천장에 매달린 식물들도 보이지요.

여기에 있는 꽃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펜타스 란체올라타, 수국, 글록시니아(?), 라일락(?)입니다. 꽃 이름이 너무 어렵고 잘 구분이 안되는 것도 있네요....O.O;;;

밖으로 나가면 이런 나무 데크 길이 나오는데 길가에 에키네시아를 비롯한 많은 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지난 겨울에는 볼거리가 없어 휑했던 곳인데 봄이 지나니 역시 꽃도 많네요.

서양톱풀, 백합, 가우라, 패랭이꽃 등이 주변에 가득해서 눈을 이리저리 돌리느라 정신이 없네요. 행복한 고민입니다.

입구에서 왼쪽 전시 온실을 지나서 도서 식물원, 모래언덕원, 알뿌리원, 모래언덕원을 거쳐서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폭포인 벽천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꽃과 나무들이 많으니 구경하면서 가면 되구요. 그 위쪽으로는 백합마당이라는 곳이 있으니 잠시 구경하시면 좋겠지요. 저는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먼발치 구경만 했지요.

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와 꽃들 중 일부입니다. 흰말채나무 열매, 엉겅퀴꽃, 실유카, 메꽃이지요.

겨울에는 벽천이 가동을 안 해서 못 봤는데 이런 모습이네요. 근처에 있으면 아주 시원합니다.

이제 너울마당으로 가는 중인데 사실 벽천 뒤쪽에는 솔향기마당과 꽃창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위를 핑계 삼아 거기는 갈 엄두를 못내겠네요.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이기는 하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이제 가는 길에 유실수원 뒤에 있는 섬집정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지요. 자귀나무꽃, 도라지꽃, 그리고 엉겅퀴꽃에 앉아 있는 나비와 벌입니다.

 

섬집정원 앞에는 문이 만들어졌더라구요. 겨울에는 없었거든요. 그냥 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게 섬집 모습이지요.

섬집정원을 나와 가다보면 이곳은 매화원 근처인데 물이 있어야 할 곳에 물이 없네요.

바다너울원은 나중에 오면서 구경하기로 하고 지금은 길을 따라 단풍나무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오늘도 역시 강하네요. 양산을 써도 덥습니다.....하~~

여기가 단풍나무원이지만 단풍은 가을에 보구요. 그 옆에 암석원이 있습니다. 이 근처가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이거든요.

암석원에는 그래도 물이 좀 보입니다. 물론 인공적인 것이지만요.

이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면 되구요. 바다 쪽을 보는 풍경도 무척 좋지요.

그래도 이곳은 인공적이긴 하지만 물이 조금씩 보여서 보기는 좋습니다.

저기는 허브원이 있는 정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구경하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릴 곳이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구경하기가 힘이 드네요. 빨리 구경하고 상상전망돼로 올라가야 겠습니다.

뒤를 한번 돌아다보고 길을 재촉합니다.

상상전망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대나무원이 있구요.

길을 따라가시면 아래로 내려가게 되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합니다. 길은 역시 그늘이 없지요.

하지만 여기는 바람이 좀 불어서 시원한 느낌은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꽃이 드문드문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서 가시면 좋지요. 특히 여러 가지 색상의 패랭이꽃이 많아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분홍괴불나무 열매, 각시원추리꽃, 접시꽃, 그리고 에키네시아 등도 보이구요.

가는 길에 화장실도 있는데 겨울에는 화장실을 막아 놓아서 불편했었지요. 이렇게 오픈을 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여기는 갈림길인데요, 저기로 가면 선유원으로 가게 됩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인데 내리막길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해서 가지는 않겠습니다. 저번에는 갔다오느라 힘이 들었거든요. 서문 쪽 주차장을 이용해 반대길을 이용해서 오는 분들은 구경하고 올라오시면 되구요.

저는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러면 이곳이 나타나지요. 상상전망돼 입구입니다. 상상전망대가 아니냐구요? 앞의 안내를 읽어보시면 압니다....ㅎ

왼쪽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거나 이쪽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은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라구요.

위에 이 조형물이 있지요. 바람이 불면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지요.

주변을 둘러보면 뭐 별로 볼 것은 없지만 시원해서 좋은 곳입니다.

이제 내려가면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곳이 돌틈정원이네요. 잠시 올라가셔서 땀을 식히고 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다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길을 돌아 암석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대나무원을 지나 열린마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있고, 허브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 열린마당은 작은 쉼터이네요.

계류원도 이쪽에 있는데 위에서 물이 흘러 내려오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보면 억새원과 장미원이 함께 보이지요.

억새원은 가을에 구경을 하는 곳이구요.

이곳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지요. 서양톱풀, 에키네시아, 샤스타데이지, 리아트리스입니다.

장미원의 모습인데 지금은 많이 진 상태라 볼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남아 있어 다행이네요.

여기는 한반도원 근처이구요. 황금바위원이 앞에 보이네요. 한반도원은 모양이 한반도처럼 생긴 작은 공간인데 별로 구분이 안되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도 있는데 올해는 첫 번째 만남이네요.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고소하지요.

이제 침엽수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무숲인데도 그늘이 없으니 참... 덥네요.

이제 심청연못 근처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쉼터가 있구요. 근처에 연못이 곳곳에 있는데 연꽃이 조금 피어 있더라구요.

저쪽에는 작은 폭포도 보이네요. 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물이 있는 곳이 뭐라도 있으니 좋습니다.

작은 폭포 모습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이곳에서 만난 연꽃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바다너울원입니다.

이곳에도 연꽃이 있지만 아직은 연잎만 보이네요. 꽃은 아직이지요.

대신에 백합이 눈을 즐겁게 해주더라구요.

이제 화장실을 거쳐서 입구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하얀 꽃을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큰까치수염이지요.

추천 대상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꽤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들꽃이나 나무 그리고 장미, 연꽃 등의 꽃들도 많이 심어두어 구경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지요. 전망대까지 구경을 하면 거리도 꽤 나올 것 같아 걷기에도 좋은 곳이구요. 특히 전망대로 올라가는 암석원 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꽤 좋은 곳으로 시원한 바람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좋은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여기도 그늘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양산과 모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초여름부터 더운 게 흠이네요)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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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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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궁평항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궁평항 부근이 워낙 넓은 지역이다 보니 제가 소개해드린 곳 말고도 다른 곳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또 궁평항을 다시 가기는 좀 그래서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다른 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탄도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탄도항은 대부도에 포함되는 항구인데 바로 아래에 전곡항이 있는 곳으로 방조제 등의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함께 구경할 수도 있는 곳이지요. 특히 이곳이 유명한 것은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길 때문인데 썰물이 되어야 걸어갈 수 있는 길이고 갯벌 체험도 가능한 곳이지요. 거기다가 갈매기가 많고 워낙 바닷바람이 시원하여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전곡항이 요트를 탈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면 이곳은 갯벌체험으로 유명하다고 봐야겠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단, 갯벌 체험은 물때를 맞추셔야 합니다.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역에서 123번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가야 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습니다만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보면 약간씩 공터가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차 후 이렇게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면 갯벌 쪽으로 가게 되는데 오늘도 햇빛이 강해서 양산을 썼습니다. 그런데 바닷바람이 워낙 시원해서 양산이 없어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양산이 오히려 방해가 될 정도지요.

입구 쪽은 좌우를 둘러봐도 볼거리는 없습니다. 황량한 사막 같은 곳과 초원 지대처럼 보이는 곳이 전부이지요.

하지만 조금 멀리 눈을 돌려보면 갈매기들이 데모를 하는 풍경도 구경할 수 있구요. 줌으로 봐도 움직이지도 않고 먹이를 먹는 것도 아니라서 이상하더라구요. 햇빛도 있는 곳인데 왜 모여있는걸까요? 뭔가 느낌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대기를 하고 있는 비장함마저 듭니다...ㅎ

길을 따라 계속 가다 보면 저 산위에 있는 정자까지 갈 수가 있나 보네요. 저는 엄두가 안 나서 안 갑니다.... ㅎ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넓은 갯벌입니다. 여기 서서 바람을 즐기면 시원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가슴으로 받으면 햇빛이 강해도 땀이 모두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지요. 너무 시원합니다.

그리고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배설물 테러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새들이 항문에 괄약근이 없어서 그냥 바로 나오거든요...ㅎ

갈매기가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대는 풍경을 동영상으로 잠시 보시지요.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저 멀리서 사람들이 갯벌에 들어가서 조개를 잡는 체험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장화나 도구들을 대여하는 곳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물론 공짜는 아니겠구요. 오늘 마침 이 시간이 썰물이라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저는 계획하지 않고 들르는 경우도 많아서 볼것을 못보는 경우도 많거든요.

갯벌에는 우리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갯벌에서 먹이를 잡고 있는 갈매기들도 많은데 제가 쳐다보니까 뭘 봐? 하는 표정을 하고 있네요.

갯벌 풍경은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지요.

그리고 저 산위를 가신다구요? 전 정말 안 갑니다.... 아니 못 갑니다.... ㅎ

그리고 여기에 바닷길로 연결된 섬에는 풍력발전소가 있어서 거대한 발전기 모습이 보이지요.

저기까지 가셨다가 돌아오셔도 되구요. 단 밀물이 되면 못 돌아올지도 모릅니다.....ㅎ

저는 겁이 나서 되돌아나갑니다. 가면서 갯벌을 쳐다보니 게들도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갯벌 체험을 할때 이런 게들도 잡아볼수 있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그리고 갈매기들도 자신들의 배를 채울 꺼리를 찾아 헤매고 있구요.

그것이 귀찮은 녀석들은 사람들이 뭘 던져주지 않을까 눈을 부라리며 맴을 돌고 있지요.

먹이에 관심이 있는 녀석과 먹이에 초연한 녀석의 모습은 천지차이네요.

때로는 배가 고파도 고프지 않은 척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멋지게 활공을 하는 갈매기가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차로 돌아가면서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갈매기 조형물이 있는 걸 발견하고 한 장 찍어봅니다.

추천 대상

안산 탄도항에는 갯벌 체험과 함께 썰물 때 누에섬까지 가는 길이 시원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구요. 특히 근처 산 위의 정자까지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바다이다 보니 바람이 불면 무척 시원해서 햇빛이 강해도 더운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대부분이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걷기에도 좋아 바람이 안부는 더운 날이 아니라면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단점

단점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늘이 전혀 없어 더우니 양산이나 모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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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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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없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 내 감염이 확실해지고 있는데 집에서 나가기도 겁이 많이 나네요. 일단은 공기 중 감염은 아니라고는 해서 그나마 위안을 삼으며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니 인공 폭포가 있는 공원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비록 인공이라도 폭포가 있으면 왠지 시원한 느낌이 더하게 되지요.

오늘은 안산 노적봉폭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시 고잔동에서 안산시 성포동 성머리 북쪽 입구 노적봉 기슭에 당집이 있었는데, 어업을 생계로 하는 사람이면 바다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들러 무사할 것을 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당집의 무녀 꿈에 신령이 나타나 현몽하기를 "너희가 매일 나에게 드리는 정성이 모여 산 만큼 커질 것이니 이 산 이름을 노적봉이라 부르라"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가사미산을 일명 노적봉이라고 불렸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산의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하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431-3179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69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까지 가셔서 15분 정도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습니다. 공원에 비해 꽤 넓지만 성수기에는 주차가 힘이 듭니다.

주차장 앞에 매점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다만 매점에 물건은 많지 않습니다. 주차 후 맨 처음 보이는 곳이 장미원인데 장미는 겨울에 안 보이지만 묘목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일이 짚으로 감싸 주었더라구요.

중앙에는 장미터널도 있구요.

그리고 그 앞에는 빨간색의 나뭇잎이 겨울에는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열매도 일부 남아있습니다.

쉬는 공간도 곳곳에 있구요. 저기 폭포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장미원 앞에 공원 설명과 함께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미원 앞으로는 잔디 광장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사람이 없지요.

벌써 이만큼이나 걸어왔네요.

그리고 철쭉도 있는데 지금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조형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기에 폭포가 보이네요.

겨울이라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폭포 앞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구요.

하지만 역시 이곳의 주인은 폭포입니다. 봄이나 여름에 가시면 많은 사람들이 폭포를 즐기고 있는 곳이죠.

폭포 앞에 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햇빛을 가릴 수 없어 문제이지요.

물도 없구요.

다만 갈대만 조금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저 멀리 정자도 하나 보이네요.

여기는 폭포 앞 광장이구요, 역시 조형물이 있습니다.

정자를 이용해서 쉬셔도 좋습니다.

저쪽은 물놀이장입니다. 여름에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지요.

하지만 역시 흔적만 있습니다.

그 옆에 이렇게 쉬는 곳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세요.

또 악기 모양의 다른 조형물입니다.

꽃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 저쪽으로 가겠습니다.

오른쪽으로 폭포도 다시 찍어 보고요.

조형물들도 함께 찍어봅니다.

도로 쪽에 있는 바위에 노적봉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이제 큰 도로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를 이용실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것은 겨울 풍경뿐이지요.

산꼭대기에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이제 끝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렇게 산책로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산길을 조금 걸으셔도 됩니다. 가파른 곳이 없어 어렵지 않으니 이용해 보세요.

여기에는 노적봉공원 안내도가 있구요. 주로 산길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 앞에 운동시설들도 있지요.

길을 다 내려가서 이런 곳도 나왔습니다. 핑크 뮬리 모습이네요.

이제 산책로를 이용해 되돌아갑니다. 그러면 이런 다리도 만나게 되는데 저 길로 가면 안산식물원이 나옵니다. 함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길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지요.

추천 대상

여기는 여러 번 방문을 한 곳입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방문을 했는데 안산에서 서울 쪽으로 오다 보면 길가에 항상 보이기 때문에 잠시 들러 보는 경우가 많았던 곳입니다. 여기는 장미원이 있어 장비가 피는 계절이 가장 좋지만 여름에도 폭포가 있어 시원합니다. 겨울에는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만 걷기에 좋고 주변에 안산식물원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단점

특별한 단점은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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