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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섬의 모양이 반달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월미도입니다.

방송을 보면 항상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자주 등장하는데
요즘은 그보다는 월미바다열차가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1987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고
거리에 카페와 횟집들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바다도 구경하면서
걷기도 하는 곳인데

근래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더 멋진 모습으로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지요.

 

지금은 공영주차장이 있던 자리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만들고 있는데
벌써 전체적인 구조는 다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다음에 한번 구경을 해 보고
소개를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월미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갑니다.
여기는 무료이니 이용을 하기 좋고
물론 멀지도 않습니다.



월미도에 볼거리들이 많은데
월미테마파크를 비롯하여
월미전통정원 그리고 월미산 둘레길 등
산책을 하고 구경을 하기 참 좋습니다.

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에
다 돌아보려고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한두 곳을 정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좋지요.



보통은 월미전통정원에서 출발하여
월미산 둘레길을 돌고
문화의 거리를 구경하고
다시 월미산 둘레길을 돌아서
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하는데

오늘은 문화의 거리만 짧게
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한동안 찾지를 못했는데
날씨도 좋아서 구경을 나왔지요.



역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거리를 걷고 계시더라구요.
대부분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인데
연인들도 있고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가끔 지나면서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들을 수 있지요.



얼마 전에 횟집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를 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그런 곳은 관광지라면 어디를 가나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그러다 보면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여기 있는 식당들을
이용을 안 하게 되겠지요.

대부분은 정직하게 장사를 하시니
걱정 마시고 이용을 해도 될 듯합니다.



저는 횟집보다는 여기에 있는
군것질거리들을 더 좋아하는데
요즘은 뭐든지 가격이 올라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사과도 그렇고 참외도 그렇고
작은 거 하나에 거의 3천 원을 하니
이건 뭐 무서워서 먹을 수가 없네요.



돌아다니면서 가게도 구경하고
조형물도 구경하고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사고
재미있는 것이 있으면 즐기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놀기에 좋기도 하지만
연인들도 참 많이 찾는 곳이지요.



시간이 맞으면 월미유람선을 탈 수도 있고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바다를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서해 바다가 갯벌이 많아서 조금
뿌옇고 탁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여기 월미도의 바다는 볼만은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설들도 있고
게임장도 있고 놀이기구들도 탈 수 있으니
참 좋지요.

그리고 시간이 맞으면
음악분수에서 멋진 풍경을 즐길 수도 있지요.
전망대도 있고
바다 가까이 내려갈 수도 있지만
굳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그러지 마시고 주변에서 구경을 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문화의 거리가 과거에는 좀 지저분하고
가게들도 비어있는 곳이 많아서
보기에 좋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보니 깨끗하게 정리가 되고
조형물도 더 많아졌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월미도를
처음 찾은 게 30년 정도 전이었는데
그때와 비교를 하면 달라진 것도 있지만
전체적은 분위기는 그대로라서
더 좋습니다.
월미도만의 분위기가 있지요.

 
 

베이커리카페 더꿈



이 월미도에 있는 카페를 한 곳
소개를 해 드리고 싶은데
월미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이
베이커리카페더꿈이라고 합니다.

SPACE 더꿈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지요.
이곳은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카페라고 하며
공연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1층은 매장으로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고
2층이 공연장 및 전시실로 사용을 합니다.
물론 2층도 커피를 마시며
이용을 할 수 있지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있으면
직접 가져다주기도 하더라구요.
3층도 있는데
작은 다락같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외부를 구경하거나
공연 등을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공연을 한 이력을 보니
유명한 분들도 많더라구요.

육중환, 김종서, 박완규 등
이 정도면 대단한 분들이지요.
매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확인 후 보러 가셔도 좋겠지요
다만 무료는 아닙니다.

 


현재는 이이남 작가의 그림이
미디어 아트로 전시되어 있는데
참 보기 좋습니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빵도 한번 먹어보고
함께 예술 작품도 구경해 보세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동1가 98-352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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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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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지나 6월로 들어서면 장미를 구경하기 위해 인파들이 몰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장미 명소라고 해서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의 장미 명소를 몇 군데 소개해 드릴게요.
 


송도해돋이공원

 

인천에도 장미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지만 규모가 작은 곳은 빼고 그래도 장미 구경을 했다고 할만한 규모의 명소들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송도해돋이공원입니다. 인천 송도 하면 뉴스에도 가끔 나오는 바로 그곳인데 아파트 단지들이 만들어지고 그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환경도 좋아지고 있지요.



공원 자체가 작은 곳이 아니라서 전체를 산책하기에도 좋고 잔디광장도 있어 쉬기에도 좋아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지만 연인들도 쉬기 위해 찾기도 하는 곳입니다.

 

계절별로 꽃들도 피기 때문에 언제 찾아도 좋지만 역시 꽃을 보려면 봄이 가장 좋기는 하겠지요. 특히 이맘때에는 장미가 피기 때문에 주차 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공원 내부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좁아서 이용을 하기는 힘이 들지만 휴일에는 주변 갓길을 이용을 할 수가 있어서 조금은 편한 편입니다. 그래도 가능한 이른 아침에 찾는 것이 편하지요.

 

장미원은 잔디광장 옆에 있는데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경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좋고 가는 길에 여러 가지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지요.

 

때로는 장미터널을 이용해서 걷기도 하고 주변에서 구경을 하면 더 이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장미는 다른 곳처럼 다양한 품종의 여러 가지 색상이 심어져 있어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좋지요.

 

각 장미에는 이름표도 붙어져 있어 이름을 불러보는 즐거움도 있고 마음에 드는 장미의 이름을 알 수도 있어 나중에 혹시 장미를 키울 생각을 하신다면 도움도 되겠지요.

 

빨간 장미, 노란 장미, 하얀 장미, 분홍 장미, 그리고 복잡한 색상의 장미들도 있는데 가끔 향기가 없거나 가시가 없는 특별한 장미들도 볼 수 있지요.  같은 종류를 한 곳에 모아 심어져 있어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시간이 남으면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가 몇 군데 있는 연못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산책로에도 울타리에 장미가 심어져 있어서 더욱 화사하고 좋은 공원이지요.

- 연락처: 032-456-2860
- 주소: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5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5-21
 


계양산장미원

 

다음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계양산 등산로 입구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물론 강화도에 있는 산은 빼고 높다는 의미이지만 한번 오르려면 꽤 노력을 해야 하는 산입니다.

 

이곳은 장미원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작은 언덕에 장미원을 꾸며 놓아서 분위기가 좀 다른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장미도 구경하고 등산도 할 수 있어서 함께 이용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너무 작아서 이용을 하기는 힘이 드니 주변 다른 곳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일찍 찾으면 그래도 주차는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새로운 건물도 지어졌는데 화장실도 깨끗해지고 뭔가 다른 시설도 들어설 것 같아요.



이곳의 장미에도 이름표가 붙어 있어 구경할 때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가끔 정자 같은 쉼터도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데 다만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이라 비어 있은 경우가 별로 없지요.

 
 
장미는 뭐 요즘 어딜 가나 비슷한 품종에 다양한 장미를 심어두는 것이 대세라 이곳도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각 장미의 특성을 설명을 해 놓았으니 읽어보면 장미 구경이 더 재미 있겠지요.



장미터널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때로 장미가 아닌 꽃들도 보입니다. 장미원에 장미만 있지 않다고 불평하실 이유는 없겠지요. 그냥 있는 그대로 구경울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32-551-5701
- 주소: 인천 계양구 계산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5-27
 


장미근린공원

 


여기는 문학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공원인데 역시 장미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장미원이 공원 한쪽에만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공원 전체로 확장이 좀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규모는 좀 커진 상태입니다.



다만 이곳도 주차가 좀 불편한데 주차장이 있지만 주변에 사는 분들이 주차를 해 놓아서 방문객들이 이용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니 주차장도 좀 커진 것 같아요.



이곳도 역시 한쪽에 있는 장미원을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역시 이름표가 있기는 하지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굳이 이름이 궁금하시면 좀 돌아보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겠지요.



장미원 중앙에 아름다운 구조물이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장미터널도 있고 장미원 끝에는 해당화 같은 다른 꽃도 피어 있지요.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하는 길에는 작은 분수도 있고 어린이놀이터도 있습니다. 역시 근린공원이니 이런 시설들은 잘 만들어져 있지요.

 

반대편 장미원은 좀 작은 편이지만 역시 잘 꾸며 놓아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곳들도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기대를 갖게 하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 137-4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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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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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에 가면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은 과거 인천이 개항을 할 때 만들어지거나 세워진 많은 건축물들이 있는데 일부는 없어진 것도 있지만 또 일부는 다른 목적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다시 문을 연 곳들도 있지요. 오늘 찾아볼 곳들은 그중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함께 구경을 할수가 있는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곳에는 주차를 할만한 곳이라면 인천한중문화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갓길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가 쉽지는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지요.


근대건축전시관



먼저 근대건축전시관을 가볼 텐데 이곳은 인천이 개항을 한 것은 1883년인데 이후 이곳에 일본 제18은행 인천 지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18은행은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를 휘어잡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은행이라고 하는데 1954년부터 1992년까지는 한국흥업은행이나 카페로도 이용을 한 곳이라지요.



현재는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당시 개항장 부근에 만들어진 근대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 및 당시 문화 등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었던 주요 건물들 예를 들면 답동성당, 대한 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인천 우체국, 인천제18은행 인천지점, 오례당 저택 그리고 관공서로 사용되었던 인천감리서, 인천전환국, 기상대 등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개항 당시로부터 근대까지의 인천의 주요 근대 건축에 대한 설명들이 많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2-3089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대불호텔전시관



개항 당시 세워진 건물 중에서 대불호텔이라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대불호텔은 1888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고 하는데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1919년에 중화루라는 이름의 중국음식점으로 사용이 되었다가 1978년에 철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1년 민간사업자에게 땅이 넘어가서 건물을 짓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에 옛 흔적이 발견되어 그곳에 대불호텔전시관을 새운 것이라고 하지요. 대불호텔전시관은 2017년에 개관을 했네요.



대불호텔전시관은 1층부터 3층까지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1층에는 대불호텔이 생긴 시대적 배경, 건축학적 특징과 주요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있고, 2층에는 당시의 숙박업소 들의 영업방식, 이용 요금, 제공 서비스 들을 비교하는 것들도 있고 특히 당시의 객실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재미가 있더라구요.



3층에는 연회장이 재현이 되어있는데 필요시 일반인이 대여해서 세미나, 연회, 전시회 등으로 사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당시 연회장에서 사용된 피아노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그리고 대불호텔전시관을 구경하고 나면 바로 옆에 있는 중구생활사전시관도 함께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의 생활 모습과 각종 제도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고 2층부터 3층까지는 당시의 거리나 가게 그리고 의식주를 위한 각종 잡화들을 이용해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대불호텔전시관에는 당시 대불호텔을 비롯하여 경쟁을 했던 다른 숙박업소 들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많이 없는 곳이라 꽤 재미가 있었네요.



[참고]
- 연락처: 032-766-2202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10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은 1883년 인천 개항 당시의 모습과 문화적인 변천사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항 당시의 항구 모습과 주변에 세워진 건물들 그리고 당시의 관공서나 근대 문물에 대한 자료들을 볼 수가 있지만 규모는 크지가 않지요.



주요한 볼거리로는 경인철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과 관련 유물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당시 세워진 주요 근대식 건물들에 대한 소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월미조탕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목욕탕이었다고 하고 내리교회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한 최초의 교회이기도 하다지요. 영화학당은 1892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사립 근대초등학교라고 하고 미두취인소는 현재 증권거래소 같은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것으로는 양무호, 광제호라는 군함과 관련된 내용인데 그중에서 양무호는 우리나라 해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1903년에 우리나라에 들여온 최초의 증기식 군함이지만 원래는 화물선이었다고 하지요. 다음으로 정식으로 들여온 군함이 바로 광무호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선전신시설을 갖춘 군함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도 당시에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이 된 것이라고 하며 당시의 창문이나 금고 그리고 기둥들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4-0488
- 주소: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89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짜장면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은 말 그대로 인천에서 시작된 국민의 외식 음식이었던 짜장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상설전시관이 6개, 기획전시실이 1개라고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구분을 할 필요도 없네요.



원래 이 건물은 공화춘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던 곳인데 그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개관을 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 들어가면 익숙한 모습이 중국집에 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에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이 화교와 자장면 그리고 관련 문화 등에 대한 내용들인데 일부는 과거 화교들이 사용하던 도구나 당시 생활용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특히 짜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형물 등을 이용해서 재현을 해 놓아서 구경하기에 좋고 일부는 당시 손님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짜장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스턴트 식물들의 샘플들을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한번씩은 먹어본 것들이라 익숙해서 그런지 정감이 있네요.



짜장면박물관은 우리가 예전부터 항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주로 먹던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이런 곳도 한 번은 구경을 하면서 추억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
- 연락처: 032-773-9812
-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한중문화관



인천한중문화관은 인천 중구에서 차이나타운의 활성화를 위해서 2002년에 만들어진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중국의 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들 그리고 사진이나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각종 강연과 세미나, 공청회 등도 열리고 시기에 따라 다양한 전시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중국의 회화, 조각, 서예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들도 있고 사진이나 소품 그리고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인데  궁중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고 탁본체험도 해 볼 수가 있지요.



중국의 음식, 건축물, 인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들이 보이는데 역시 중국의 화려한 색감이 잘 드러나는 것들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중국 영화에 등장한 주윤발이나 이소룡 등의 인물들과 역사책이나 소설책에서 본 유비, 관우, 장비 등의 영웅들의 피큐어 등도 볼 수가 있었고, 중국의 냄새가 강한 도자기들도 구경을 할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부는 인천화교역사관이라는 곳을 별도로 구경을 할 수도 있는데 화교라는 집단에 대한 소개도 있고 화교가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은 과정 등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0-7860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38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기본 30분 1,000원, 추가 15분당 500원, 전일 주차 10,000원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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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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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에서 행주대교 인근의 한강갑문까지 이어지는 뱃길이 있는데 이 길을 아라뱃길이라고 부릅니다. 아라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우리 민족의 멋과 얼 그리고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로써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은 곳이라는 의미라고 하지요. 오늘은 이 아라뱃길을 따라서 여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서진과 아라타워, 그리고 아라빛섬


먼저 서해에서 출발을 해 보겠습니다. 서해 쪽에는 정서진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서해와 경인항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일몰 때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낮에 찾아도 주변 풍경이 좋은 곳이니 바다와 갯벌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서진에는 정서진 조형물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조형물들도 있어서 볼거리도 꽤 보이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수향 8경 중 제2경이기도 하지요.


이곳에는 경인아라뱃길여객터미널도 있어서 경인항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분들이 이용을 하기도 하는데 그 앞에 아라빛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어서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습지도 있어서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돌면서 인공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풍력 발전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라타워에 올라가면 주변 풍경을 전망할 수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야지 그 모습을 잘 볼 수가 있는 것은 다른 곳과 비슷한 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끔 코로나19로 인해 전망대로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를 하셔야 합니다.




시천가람터, 매화동산


이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시천교가 보이는 곳에 시천가람터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이곳의 상징물과 같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물론 건물에 가려서 잘 보기가 힘이 드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멀리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조형물이기는 합니다.


근처에는 가족소풍마당이나 수상무대도 있지만 역시 이곳에서는 매화동산이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는 합니다.


매화동산은 전정, 주정, 후정 등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데 각 영역에는 대나무 숲이나 여러 가지 시비와 조형물들 그리고 이곳의 핵심인 매화나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자와 전통적인 담이 있는 곳으로 한국적인 향취가 많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계절적으로는 결국 이곳은 매화가 피는 계절에 찾는 것이 가능 좋기는 합니다.



두리생태공원


다시 길을 달려서 도착을 한 곳은 두리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은 말 그대로 생태습지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 은행나무나 버드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가을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수향 8경 중 제6경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가장 좋을 때는 역시 초여름이 가장 좋은데 그 이유가 이곳에 금계국이 많이 피기 때문이지요. 물론 현재는 버드나무 등이 조경이 되어 있어서 금계국이 피는 영역이 줄어들었지만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계절이라면 갈대들만 무성하게 산책로 주변을 꽉 메우고 있으니 운치는 있지만 풍경이 아름답다고 느끼기는 힘이 들기는 하지요.


그래도 가끔 이곳에서는 김포공항을 통해 날아가는 비행기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색다른 구경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아라파크웨이마당, 뱃길조각공원


이제 조금 더 이동을 해 보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이름이 아라파크웨이마당라는 곳인데 공원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쉼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기는 합니다.


이곳에는 쉼터들이 보이고 작은 무궁화동산도 있기는 하지만 이곳을 오가는 자전거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 가는 용도로 많이 이용이 되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아라파크웨이라는 미니어처 조형물도 보이는데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의 18Km 아라뱃길의 전체 지형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포아라대교를 지나면 뱃길조각공원이라는 작은 조각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전시장입니다.


이곳에는 대략 10여 가지 조각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볼거리로는 좋기는 하지만 규모나 관리 측면에서는 약간 부족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아라뱃길 주변이 모두 문제이기는 하지만 특히 이 주변에 있는 주차장 근처는 쓰레기와 불법 주차 차량들 때문에 이곳을 찾는 분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많기도 해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수향원


이제 아라뱃길의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 보는데 아라뱃길의 대표적인 명소의 한 곳인 수향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향 8경 중 제5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가장 운치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계양대교를 지나 천천히 걷다 보면 전통 건물들이 보이고 거기에 앞면이 7칸, 옆면이 2칸으로 총 14칸인데 외형은 궁궐 양식을 적용하여 웅장하고 격조 높은 전통 누각인 수향루가 있습니다. 높이가 9.2미터이고 너비가 18.9미터, 폭이 4.8인 건물로 꽤 큰 누각이지요.


주변에 정자들도 있고 풍경도 좋은 곳이기도 해서 가족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카페와 편의점 그리고 자전거 대여소 등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안개협곡공원, 아라마루 전망대, 시천공원


이제 아라뱃길의 마지막은 아라마루쪽입니다. 일단 아라마루에는 아라마루전망대와 아라폭포가 있는데 이곳은 겨울에는 아라폭포가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라마루 전망대만 구경을 해야 합니다. 이곳은 수향 8경중 제4경이기도 합니다.


아라폭포의 모습은 역시 여름에 찾으면 시원한 폭포를 즐길 수 있기에 더 좋기는 하지요. 이 폭포의 전체 모습을 한꺼번에 보려면 반대편에 있는 안개협곡공원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사실 안개협곡공원은 텐트를 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 여름에는 좀 복잡하기는 합니다.


사실 아라뱃길 전체에 텐트를 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무시하고 치는 분들이 많아서 자주 시끄러운 곳이기는 하지요.


아라마루에는 카페나 편의점도 있어서 이곳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뱃길을 즐기는 곳도 좋기는 합니다. 그리고 아라마루 전망대에 올라서 유리로 된 위를 걷는 것도 스릴이 있는 일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아라폭포가 있는 아래쪽 산책로로 이동을 해서 위로 바라보는 아라마루 전망대의 모습이 가능 인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아라마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시천공원이 있는데 위치로는 시천가람터와 가깝기는 하지만 아라뱃길이 막고 있어서 가깝고도 먼 곳이기는 합니다. 이곳은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수향 8경 중에서 제3경이기는 하지요.


시천공원은 작은 공원인데 물이 흐르는 시설과 쉼터들 그리고 오래된 보호수들이 있는 곳이니 잠시 들러보기는 좋습니다.



아라뱃길을 따라서 주변에 모여 있는 여러 명소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이곳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놀거리가 있는 곳이니 가족들과 함께 하루는 보내기는 좋은 곳이지요. 날씨가 좋은 날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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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 한쪽이 허전해지는 늦가을입니다. 가을을 타는 분들이라면 이제 더욱 가슴이 두근거릴 수도 있는 날들이지요. 그렇게 세월은 가고 이제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 인천에 있는 공원 두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소래습지공원


소래습지공원은 소래포구로 가는 길에 있는 습지공원입니다. 원래는 소래염전이 있는 곳인데 염전이 작업을 중단하면서 이곳을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곳인데 한때는 그래도 천일염의 최대 생산지였다고 하는 곳이지요.


소래습지공원 자체는 꽤 넓은 곳이라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특별한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 사람에 따라서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가을에는 습지를 가득 메운 칠면초와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볼 수가 있어서 계절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전체를 다 돌아도 되고 일부만 돌아도 분위기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습지이고, 가끔씩 있는 쉼터에서 쉬면서 가을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이 마음에 쏙 드실 것인데 가끔 연인들도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 특별한 풍차 삼형제가 있기 때문인데 하나가 아니라 세 개나 있어서 갈대들로 둘러싸인 경치가 나름 이쁘기 때문이지요.


이곳은 일몰 때 가면 더욱 보기가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 일몰 때는 가보진 못했지요. 그래도 가끔씩 찾아서 산책을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애환을 씻고 가기도 합니다.


이곳 바로 옆에 소래포구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소래포구에서 회나 새우튀김 등을 먹으면 더 기분이 좋아지고, 잠시만 걸으면 소래 타워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소래습지공원의 핵심은 역시 풍차 삼형제와 칠면초 그리고 갈대들입니다. 어디로 가든 가을 냄새를 만끽할 수 있는 습지가 있는 공원이니 날씨 좋은 날 잠시 들러보시면 좋지요.

- 연락처: 032-435-7076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55
- 출입가능시간: 09:30 ~ 17:30 (공원 내부 산책로), 10:00 ~ 18:00 (셍태전시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연휴 포함)
- 주차비: 최초 30분 300원, 15분 당 150원 추가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3



인천대공원


인천에서 가을에 가면 좋은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선뜻 어디 한곳을 선택하기는 힘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을 말하자면 역시 인천대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인천대공원은 워낙 넓은 곳이라 한 번에 이곳을 모두 보고자 하시면 몸이 무척 피곤하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안내도를 보시고 일부 구간만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


일단 인천대공원의 문이 세 곳에 있는데 정문을 이용하면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남문과 동문이 있는데 남문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주변 도로 갓길을 이용하실 수 있고, 동문의 경우도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각 문마다 나름의 특색이 있는데 정문에는 조각 공원과 야생초화원, 장미 정원 등이 가깝고 인천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타스퀘이어길도 가까이 있지요. 남문 쪽에는 어린이 동물원과 백범광장 등이 있고 근처 관모산으로 등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동문에는 어울정원과 야외음악당, 그리고 호수가 가까이 있습니다. 어느 문을 이용하셔도 되니 마음이 가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호수를 보고 어울마당으로 갔다가 돌아오거나, 남문으로 들어가서 백범광장과 야생초화원 그리고 산림욕장을 돌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어느 문으로 들어가든 인천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경로를 돌기도 합니다. 관모산 코스는 날을 잡아서 산만 올라갔다가 돌아오면 좋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경로로 돌아봤습니다. 인천대공원을 수도 없이 찾았지만 이 경로는 저도 처음인데 남문으로 들어가서 남동둘레길의 일부를 걷다가 시민의 숲과 수석공원을 지나 호수를 돌다가 돌아오는 경로였습니다.


남동둘레길은 과거에 풀만 우거져 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산책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기는 딱이더라구요. 가을을 한없이 즐길 수 있는 연못과 갈대들, 그리고 메타스퀘이어 등의 나무들이 뿜어내는 가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특히 메타스퀘이어길은 여러 곳에 있지만 시민의숲 쪽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메타스퀘이어길을 이용하시려면 이곳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문 쪽에 있는 조각공원 근처에도 인천수목원 방향으로 큰 나무들이 있는데 단풍이 이쁘게 들어서 보기가 너무 좋았지요. 물론 조각공원의 모습도 나름 멋지고 분수도 있으니 분위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어서 호수를 돌면서 호수 근처에 보이는 갈대나 나무들을 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요. 여름에는 이 호수 주변에서 쉬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가을에는 한적하게 거닐 수 있는 호수 둘레길도 있습니다.


인천대공원의 모든 것을 오늘 모두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어느 계절에 찾아도 그 나름의 볼거리는 제공해 주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들러보시면 더욱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 연락처: 032-466-7282
- 주소: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79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5:00 ~ 23:00, 동절기 05:00 ~ 22:00 (공원),
동물원 10:00 ~ 17:00, 수목원 10:00 ~ 18:00 등 시설과 계절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름
- 휴관일: 시설의 경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연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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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바람이 살살 불고 그늘이 많은 곳이 가장 좋은 휴식처이겠지만 너무 더운 날은 그마저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낮 시간을 피하고 조금 선선해지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은 인천에 있는 근린공원 중에서 두 곳을 소개해 드릴 텐데 한 곳은 바다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면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고 일몰 때는 일몰을 보기도 좋은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반려견 놀이터도 있는 가족들이 소풍을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솔찬공원



솔찬공원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있는 인천 송도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이곳의 산책로는 과거에 인천대교 설치 당시 교각 구조물 기초제작 및 자재 현장 반입을 위하여 조성된 접안시설로 사용이 된 곳으로 이곳을 그대로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합니다.


전체적으로 공원 자체에는 그리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여러 가지 꽃들도 볼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좋은 곳인데 넓지 않은 공간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요.


이곳은 특히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데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일몰을 보지는 못하고 어두운 바다와 어스름한 주변 모습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산책로에는 의자들과 쉼터들도 많아서 쉬엄쉬엄 산책을 하다가 쉬기에도 좋습니다. 공원 자체의 볼거리는 없지만 일몰과 바다를 보기 위해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케이슨24라는 건물이 있는데 카페 등이 있는 일종의 문화공간인데 이곳을 찾는 분들이 쉬면서 바다를 구경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이곳은 주차장이 작기 때문에 주말에는 갓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래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솔찬공원은 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하고 일몰 때는 풍경을 보는데 좋은 곳이니 선선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0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이름이 좀 특이한데 주변에 달빛공원이라는 공원도 있어서 조금은 헷갈릴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송도센트럴파크 역이 생기면서 이용을 하기가 조금은 쉬워진 것 같기는 합니다.

이 공원을 찾으면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큰 공연장 건물과 넓은 잔디광장인데 이곳에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맥주축제도 열리곤 했는데 현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는 열리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변에 있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갈대들과 꽃들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라 가을에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습지도 있어서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요.


대공연장 건물 뒤에는 작은 인공폭포도 있지만 이곳을 몇 번 찾았지만 가동을 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네요. 여름에는 이런 폭포 같은 시설이 가동을 해야 그나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라도 날 텐데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공원을 산책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바다 쪽을 구경하는 것도 보기가 좋은데 근처에서는 새들도 많이 볼 수가 있어서 철새 구경을 하기도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개들과 함께한 산책을 나온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곳에 도그 파크가 있기 때문이지요. 반려견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은 곳이니 잠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은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을에는 가족들이 소풍을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산책을 하려면 가능한 늦은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 연락처: 032-770-4227
- 주소: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0

인천 송도 솔찬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은 나름 비슷하기는 하지만 각각 특유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일몰을 보시려면 솔찬공원으로 반려견이 있으시면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으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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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옷도 있고, 고기도 있고, 김밥도 있고, 회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없는 것이 없어서 가기만 하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이지요. 엄마의 손을 잡고 함께 시장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곳에 가면 엄마를 졸라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요즘은 시장이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아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세월이 흘러도 어린이들의 마음은 같은 것 같아요.

오늘 가볼 곳은 인천의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 있는 근처인데 이곳은 항상 무엇인가를 먹거나 사기 위하여 간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공원과 새우타워라는 전망대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오름호수공원


소래포구 인근에서 일몰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면 당연히 시흥 월곶포구가 있습니다. 소래포구에서 가까운 곳이라 걸어서도 갈 수도 있는 곳이지만 같은 곳만 계속 갈 수도 없으니 가끔은 다른 곳도 찾아서 다닐 필요가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소래포구를 찾아서 갔다가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 공원이 있어서 먼저 구경을 하고 이어서 소래포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소래포구 새우타워를 구경하려면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를 할만한 곳이 마당치 않으니 해오름호수공원 옆에 있는 남동소래아트홀 부근에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해오름호수공원은 해오름호수가 중앙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하고 보니 일몰과 함께 구경을 하기에도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더라구요.


현재는 해오름호수를 한 바퀴 도는 것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좀 더 좋은 공원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니 나중에는 더 많은 것들을 보여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더운 낮이 지나고 선선한 저녁이 되자 주변에 사는 분들도 이곳을 산책하기 위하여 나오셨는데 표정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나무 데크 산책로도 일부 만들어져 있어서 호수를 가로지르며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연꽃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구경을 할 수도 있고 주변의 아파트 건물들과 호수를 함께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추어 이곳을 가면 직접적으로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먼 하늘을 통해서 일어나는 환상적인 일몰의 모습을 느낄 수는 있지요.


일몰이 목적이라면 월곶포구로 가시면 좋지만 소래포구를 함께 구경하시겠다면 이 해오름호수공원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해오름호수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이라 한 바퀴를 도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천천히 산책을 하시고 소래포구로 가는 산책로를 이용하여 새우타워쪽으로 가시면 좋은 경로가 되는 길이지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남동구 논현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25



소래포구 새우타워


방문한 날에는 포구 쪽 바다의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는 날이었는데 바다에 비치는 불빛들을 볼 수가 없기는 하지만 나름 갯벌의 모습을 볼 수도 있어서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과 자전거가 이용하는 길도 구분이 되어 있는데 천천히 걸어도 땀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더 덥더라구요.


소래포구 반대편에 보이는 다리는 군자대교인데 오가면서 양쪽의 야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니 잠시 서서 구경을 해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밤이 더 깊어가고 소래포구 새우타워의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색깔이 없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색상으로 조명이 들어오니 보기가 좋았지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니 여러 방향에서 구경을 하면서 이동을 합니다.


새우타워는 2020년 11월에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 이제 막 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으로 소래포구하면 이제부터는 새우타워가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를 먹으로 갔다가 새우타워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이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될 것 같더라구요.


새우타워를 구경하고 산책로를 따라서 조금 더 걸어가면 소래철교가 있는데 그곳에 있는 해오름광장에는 다른 조형물이 여러 가지 색상의 불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래포구 꽃게인데 이 꽃게도 새우타워 못지않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곳도 놓치지 말고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소래포구 새우타워는 인천 소래포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니 소래포구에서 식사도 하고 새우타워도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물론 꽃게도 꼭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2-466-3811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775
- 출입가능시간: 09:00 ~ 17:30 (주중), 09:00 ~ 18:00 (주말)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25


소래포구를 가시면 소래포구 새우타워와 꽃게 조형물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해오름호수공원에 일몰을 즐기시면 좋습니다.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이곳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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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이면 제가 좋아하는 꽃이 많이 피지요. 물론 꽃은 대부분 좋아하기는 하지만 봄에는 금계국,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금계국이 피는 곳이 있거나 생각 없이 방문한 곳에 금계국이 많이 보이면 무척 기분이 좋아지곤 한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작년 5월 말에 다녀온 곳인데 금계국을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인천 두리생태공원은 인천 아라뱃길에 있는 수향 8경의 하나로 제6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서해, 인천터미널, 시천가람터, 아라계곡, 수향원, 두리생태공원, 김포터미널, 한강이 수향8경인데 저는 모두 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인천 두리생태공원이 가장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아라뱃길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분들이 지나는 곳이긴 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곳이 관심에서 멀어지는 이유가 크게 보면 2가지 때문인 것 같은데 하나는 교통이 불편합니다. 자차가 아니면 이곳을 가기가 쉽지 않지요. 그리고 자차인 경우도 이곳에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찾기가 힘든 것이지요.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장 만이라고 좀 열어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니 갓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지요. 이번에는 아라뱃길 옆의 도로가 아니라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 근처에 있는 다리 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서 걷다 보니 이곳에 주차를 한 것이 좋은 점이 있는데 그것은 김포공항에 내리는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이네요. 거의 10분에 한대 정도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비행기 구경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역시 금계국이 많이 피는 곳이라 금계국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 꽃들도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금계국, 자주개자리, 감자꽃, 봄망초입니다. 감자꽃은 자주 보기 이상하게 힘든 꽃이지요.

아라뱃길을 보면서 걷는 것도 풍경이 좋은 곳이라 어느 길을 걸어도 마음에 쏙 드는 곳이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서 약 300미터쯤 가면 두리생태공원이 나오게 되지요.

지나면서 보는 다리의 모습도 오늘은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다리기 보이는 곳 왼쪽에 공원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지요. 구역에 따라 이름이 붙여져 있지만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구분이 잘 안되거든요...^.^

그냥 길이 나오면 따라 걷다가 막다른 곳이 나오면 되돌아오시면 되는 쉬운 길이지요.

그렇게 가다 보면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니 볼거리는 많은 것 같네요.

가는 길에 보니 다른 꽃들도 조금 보이는군요. 꽃창포입니다.

이곳은 한 가지 흠이 더 있는데 그것은 나무 그늘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봄이나 가을이 아니라면 이곳을 찾으면 정말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역설적으로 보면 봄이나 가을에는 이곳을 걷기가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주변을 보면 큰 건물들이 없는 것은 아마도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지역과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가다 보니 새도 한 마리가 이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군요. 생태공원이니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사진을 역시 찍지는 못했지만 이곳에는 고라니도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살짝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도 보기만 했군요.

드디어 금계국이 많은 곳이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2년 전보다 못한 것 같아요. 살펴보니 다른 나무들이 이곳에 심어진 모양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이곳에 있는 금계국들은 몇 년 후에는 거의 보기가 힘들 듯합니다. 물론 이곳이 생태공원이니 나무들이 있는 게 맞기는 하겠지만 어쩐지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출발지 반대편의 정자까지 왔습니다. 이 정자를 돌아 다시 우측의 길로 가야겠군요.

이곳을 찾은 분들이 가끔 보이기는 하는데 볼거리가 없어져서 심드렁한 모습같네요.

금계국 구경은 이제 이곳에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슬프네요....O.O;;;

이쪽 길에도 그늘이 거의 없어서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사계절 이용을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금계국 말고도 자주개자리, 붉은토끼풀이나 민들레 홀씨 등도 볼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쉬움에 길가에 금계국이 많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고 있지요.

이제 왔던 길을 따라서 차가 주차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이 많이 보이는데 더울 것 같아요.

봄에 보는 코스모스 같은 꽃 금계국이 제 미음 속에 들어왔네요.

다른 장소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를 마칩니다.

인천 두리생태공원은 금계국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예전같이 많이 보이지가 않아서 좀 섭섭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이 없어질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여름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산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니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귤현역에서 87번 버스를 차고 가시면 되지만 도보가 좀 멉니다.

[참고]

- 연락처: 1899-3650

- 주소: 인천 계양구 귤현동 19-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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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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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러 지방을 다니다 보면 벽화 마을이라는 곳이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은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낙후된 마을의 환경을 개선해서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찾아오도록 하는 것인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종합 관광지로서의 한 가지로써 만들어진 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인천 송월동동화마을(송월동벽화마을)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이곳은 과거에 한번 대충 둘러보고 만 곳이었지요. 주변에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도 있어서 제대로 구경을 하려면 이 주변에서 거의 반나절은 보내야 하는 곳입니다.

일단 주차는 주변에 갓길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송월동동화마을 공영주차장으로 검색을 해서 가시면 되구요. 주말에 찾아갔는데 외부에 주차를 해서 그런지 주차비는 받지를 않더라구요. 입구도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서 바로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도로를 건너면 이 조형물이 보입니다. 마을에 만들어진 곳이라 사진에 주변 건물이나 전봇대 그리고 전선들이 보이는 곳은 풍경의 일부로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이 안내도가 있으니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경로를 정해서 찬찬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큰 골목 사이에 볼거리가 많고 골목골목마다 다른 것들이 있어서 구경을 하시려면 왔다 갔다 하면서 보는 것이 제일 좋지요.

이곳에는 식당들도 많은데 차이나타운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중국 풍의 건물들이 보이고 그 앞에는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팬더곰들의 조형물들이 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왼쪽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시계 방향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볼거리는 넘쳐 나는 곳이니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기게만 잘 꾸며 놓은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주택들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냥 벽화만 그려 놓은 곳이 아니라서 벽화마을이라고 하지 않고 동화마을이라고 부르는 것이군요.

그렇다고 벽화가 없는 것도 아니지요. 벽에는 갖가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그림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하지요. 근처를 지나는 연인들의 입에서 연신 '어머, 너무 이쁘다!' 라는 말들을 자주 듣게 되더라구요.

동화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화 속의 주인공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거나 그려 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이 조형물은 어느 동화에서 나온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아이들과 구경을 하셔도 좋습니다.

어른들은 추억에 잠길 수 있고 아이들은 자기가 읽은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날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벽화마을이라는 곳을 가면 벽에만 그림이 그려 있고 주변이 지저분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건물 전체를 다 꾸며 놓은 곳이 많아서 더 보기가 좋더라구요.

물론 가끔은 전혀 꾸미지 않은 집들도 있지만 그건 그 집에 사는 분의 개인적인 성향일 테니 존중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모두가 같은 마음은 아니니까요...^.^

골목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너무 많이 찍을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자제를 하면서 찍고 있지요. ...^.^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나쁜 토요일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좀 이른 시간이래서 그런 것 같아요. 10시 이전부터 돌고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이곳이 일반 마을이다 보니 도로에 차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 있어서 벽화나 조형물들 볼 때 가려지는 것들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차를 다른 곳에 주차를 할 수도 없으니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방향을 잘 잡고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얼마 전에 TV 방송에 이곳을 소개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 이곳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곳에 가게들도 있으니 음식도 먹어보고 물건도 사는 재미도 있으니 두루두루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림이나 조형물들을 보니 저도 모르는 것들도 많이 보이네요. 요즘 아이들이 자주 찾는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곳으로 기획이 된 듯합니다.

다른 곳도 좋지만 벽화는 이쪽이 가장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한쪽 벽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담아 놓았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잘 그려놓아서 동화책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조형물들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골목 벽뿐만 아니라 계단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이 있으니 골목마다 다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골목마다 구경을 하고 있으니 이곳에 사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찾는 분들이 많으면 주변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만 상관이 없는 분들이 피해를 볼 수 있겠지요. 가능한 조용히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이곳에 벽화나 조형물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장미들도 보이고 다른 꽃들도 주변에 많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면 좋지요.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는 경우에 사진을 먼저 찍겠다가 싸우는(?) 일이 없도록 서로 양보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요즘은 더 중요하지요.

기대를 하고 가셔도 좋은 곳이니 이곳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물론 연인들은 둘만 있어도 행복하니 굳이 이곳을 안 가고두도 좋기는 하지요...^.^

그리고 가끔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골목 저 골목 대부분의 골목은 다 돌아본 것 같습니다. 안내도에 있는 여러 곳 중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있겠지요.

이곳을 기획하고 꾸미느라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이쁘게 봐주고 많이 찾아 주는 것이 그 보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곳을 찾으면 행복 지수가 올라가니 이런 곳을 자주 찾는 것이 좋겠지만 사람들이 너무 몰리면 안 되는 점도 꼭 기억을 하시고 가능하면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추억과 아름다움, 그리고 가족, 연인 이런 것들이 함께 하면 인생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돌면서 구경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프기도 합니다. 가까운 곳에 차이나타운이 있어서 찾아가서 맛있는 것도 드시기 바랍니다.

인천 송월동동화마을(송월동벽화마을)은 어른들은 추억에 잠겨, 아이들은 현실의 동화 속으로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니 꼭 한번 찾아가서 구경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인들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저는 이곳을 구경하는 데 약 40분이 걸린 것 같아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인천역 에서 2번 버스를 타면 약 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4-7494

- 주소: 인천 중구 송월동3가 1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기본 30분 1,000원, 15분당 5000원 (공영주차장 이용 시)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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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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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아름다움이라는 것의 기준은 또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난감해집니다. 세상을 사는 일 자체가 이유를 모르는 것인데 아름다움이라는 애매한 단어를 가지고 논한다는 사실 자체도 좀 이상하지요. 하지만 일단 살고 있는 이상은 이유가 무엇이든 삶에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는 일이니 그냥 좋은 것에 매달려서 살아가는 것이 제일 행복한 것일것 같네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인천 해돋이공원입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많이들 찾는 곳이고 산책을 하기에도 작지 않은 공원인데 이번에는 장미를 구경하기 위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작년 6월에 다녀간 곳인데 그때는 제대로 구경을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요.

 

오늘은 주제인 장미원을 중심으로 구경을 해 볼 텐데 일단 온 곳이니 주변을 살짝 둘러보기도 해야겠지요. 먼저 제가 이곳을 찾은 시간이 오후 3시 경인데 주차를 할 곳이 없을 정도로 차가 갓길에 많이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주말에는 이중 주차를 하는 경우는 단속을 하지만 갓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갓길이 여유가 없으면 주변 아파트 단지의 갓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장미를 심은 곳이 많아서 주차를 하고 담벼락에 보이는 장미꽃을 잠시 구경하면서 해돋이공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돋이공원으로 들어가서 다른 곳은 다 무시하고 장미원으로 들어갔지요. 제일 먼저 목적은 달성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방문을 한 시기는 조금 이른 시기인지라 장미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찍 피는 녀석들이 있으니 장미원을 누비면서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이곳 장미원에 있는 장미들은 꽃이 작지가 않고 대부분이 큰 꽃이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미는 장미이니 구경을 해 봅니다. 몇 가지 장미를 찍어보았습니다.

장미원에는 이런 장미 터널이 항상 있지요. 역시 장미가 피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각 장미에 이름도 붙여져 있지만 이름들이 너무 어려워서 기억을 못 하니 그냥 무시하고 꽃만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모양도 조금 다른 것들도 있고 색상이나 크기가 조금 다른 것들도 보이네요.

오늘은 조금 더운 날이라 햇빛이 강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변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도 나중에 만개를 하면 구경을 하려고 그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꽃의 여왕인 장미꽃은 언제 어디서 봐도 화려하고 아름답지요. 특히 이 붉은 장미는 뭔가 강렬한 이미지가 더한 듯합니다.

장미를 구경하는 일은 이맘때를 시작으로 6월 말 정도까지 이어지는 시기를 잘 이용을 해야 하는데 만개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미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일부 영역에는 이렇게 장미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 있거든요. 보통 이렇게 장미들이 모여 있으면 장미꽃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멀리서 봐도 이쁘고 좋으니 그렇게 무리를 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흰장미는 크기는 하지만 별로 화려하지 않아서 주목을 못 받는 듯한데 그래도 잘 보면 순수한 면이 좋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흰 장미보다는 분홍색이 분홍색보다는 붉은색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장미처럼 생기지 않은 장미꽃도 일부 있어서 잠시 머물러봅니다.

맑고 아름다운 날에 아름다운 장미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들이 주변에 없는 것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이른 시기에 구경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장미가 아닌 꽃들도 가끔 보입니다. 작약이 꽤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이 꽃이 이쁜가요? 장미꽃이 이쁜가요?

사실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어서 그렇지요.

이제 다시 길을 가 봅니다. 이렇게 꽃병 모양의 조형물도 있는데 아직은 꽃들이 많이 피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꽃들이 많이 피면 정말 꽃병처럼 보일 것 같아요.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의자들도 있으니 잠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이제 장미원을 벗어나서 호수를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나무들이 많은 공원이라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곳을 연못이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호수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호수라고 부르고 싶네요. 규모가 작지가 않은 곳이구요. 분수들도 가동을 하고 있지요.

그렇게 다니다 보면 이렇게 만개한 때죽나무꽃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앙증맞은 꽃이지요.

인공적인 아름다운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하늘이 맑아서 이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이 아니더라도 이런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면 인공적인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주변에 있는 고층 빌딩 자체만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요.

때로는 이런 해당화의 모습도 보입니다. 꽃말이 미인, 여인의 숨결, 미인의 잠결, 그리움 등이라고 하는데 여자에게 잘 어울리는 꽃인 것 같습니다.

이제 호수를 돌고 돌아 반대편에 왔습니다. 쉼터들도 많고 그늘도 많아 쉬기에도 좋은 공원입니다.

반대편에서 보는 호수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갈께요.

가는 길에는 이런 구조물도 있어서 산책길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제 다시 반대편에 있는 미로장미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도 장미들이 많은데 아직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요.

이렇게 멋진 조형물도 있으니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 있는 장미꽃도 몇 송이 찍어봅니다.

이렇게 오늘도 장미꽃 구경을 잘 했네요. 좋은 날에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천 해돋이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많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우니 그늘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시면 좋지요. 장미원도 작지가 않은 곳이라 장미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캠퍼스타운역에서 525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2-721-4413

- 주소: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5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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