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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석탄을 운반하던 철도의 일부였다가
사용이 되지 않던 터널을
관광 명소로 만든 곳이 있는데
바로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입니다.
근처에 진남교반과 고모산성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주차는 앞에 휴게소도 있어서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주차를 하고 진남교반을 슬쩍보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진남교반은 다리가 하나라
구경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밤에 오시면 조명이 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요.

 

 

오미자테마터널 뒤로 올라가시면
고모산성도 있는데
산성길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
밤에는 역시 조명이 이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오미자테마터널 앞에도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시면 되구요.
터널 입구에서 검표를 하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실수는 없습니다.
터널 내부는 항상 17도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계절 이용을 할수 있을 듯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기운이
너무 좋기는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조형물들이 보이고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참 좋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이 있는데
오미자를 상장하는 것들도 눈이 띕니다.
오마자로 와인도 만든다고 하지요.
와인을 파는 가게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광명동굴과 비슷한데 규모는 더 작네요.

 

 

각 구간마다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냥 무시하시고 구경을 해 보시면 됩니다.
터널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 그려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일부 백자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8대째 백자를 만드는 가문에서
만든 것들이라고 하지요.
다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하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만화나 웹툰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는데
어릴 때 보았던 만화 주인공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어떤 면에서는 여기는 가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지요.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그림들도
있으니 연인들도 이용을 하기 좋습니다.
여러가지 조형물과 그림들이 있어서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재미는 있습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40미터 정도이니
어렵지 않게 걸울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어르신들도 가쁜하게 돌아볼수 있습니다.
오르막도 없고 편합니다.
다만 터널이라 물이 떨어질수 있으니
조심은 하셔야하지요.

 

 

조명이 가장 보기 좋은 곳이라면
별빛터널과 매직브릿지,
꿈을 띄워요 라는 곳과
우산이 있는 곳들입니다.
모두 특색이 있는 곳이니
어떤게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딱 보시면 이름과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실꺼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역시  요즘은 흔하지만
우산들이 있는 곳입니다.
연인들도 찾아서 SNS에 많이 올리는 곳이니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리고 매직브릿지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모습도 볼수 았구요.
모두 특색이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라면
앞에서 얘기한 만화 그림들도 있고
공룡시대라고 불리는 곳도 좋습니다.
천장에 공룡들을 그려놓았는데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모습이지요.
아이들이 놀랄수도 있으니
꼭 앉고 구경을 해 보세요.

 

 

어린이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개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운영을 안하네요.
터널끝에는 영상을 보여주는 곳도 있지만
너무 어둡고 착칙해서
오래 있기는 힘이 드네요.
여기서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라고 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헤어질지도 모릅니다...^.^

 

 

돌아나오면서 다시 한번
둘러보시면 들어올때 보지못한
다른 것들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달려라레일이라는 조형물도 이쁘고
사람들이 소원을 적은
소원트리도 좋습니다.

혹시 그림 같은 것이나
만화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면
어른들은 별로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은 아이가 있는 분들이
가족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론 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는다면 좋겠구요.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지요.
주변에 고모산성과 진남교반도 있으니
일정을 잘 조정해서 야간에 보시면 좋지요.



 

 

 
 

- 연락처: 054-554-5212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 출입가능시간: 09:30 ~ 18:00(3월 ~ 10월), 10:00 ~ 18:00(11월 ~ 2월)
공휴일은 09:30 ~ 19:00(3월 ~ 10월)
- 휴관일: 월요일 휴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3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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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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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장
안동으로 여행을 하는 일은
항상 설레게 되네요.

명소들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여행을 갔다가
멋진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는 안동에서도 남쪽에 있는 곳이라
안동으로 여행을 몇 번 했지만
한 번을 가지 못했던 곳입니다.

아무래도 여기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여기를 꼭 가려고 마음을 먹었지요.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
거리가 그렇게 멀지가 않으니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매표를 하고 걸어가면서
계곡과 산을 구경을 하다 보면
멋진 폭포도 눈에 들어오지요.

 


미스터션샤인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해서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드라마를 한지도 꽤 되었지만
아직도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먼저 송암폭포를 보시면
참 멋진 폭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그 폭포 위쪽에 만휴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고 하지요.

앞에 보면 드라마 촬영지라는
안내판도 있는데
이렇게 보니 드라마를 보았을 때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된 곳이라 다른 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왠지 설레기도 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만휴정은 뭐 그냥 오래된 정자이지만
드라마의 영향인지 고즈넉함이
더 살아있는 듯 보입니다.

구석구석 둘러볼 정도도 넓은 곳도 아니어서
정자만 살짝 둘러보고 다시 다리를 건넙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넓은 바위가 있는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참 많네요.
주변 풍경도 멋지고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물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안내를 하는 분이 있는데
미끄러운 바위라 안전을 위한 배려인 듯하네요.

 

 

잠시 자연 속에서 휴식을 하며
힐링을 하고 내려갑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이곳을 찾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드라마의 영향이겠지만
한 번쯤은 구경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가을에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안동 만휴정은 드라마가 없었다면
이렇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런 곳을 찾아서
드라마를 찍는 분들이 참 고맙기도 합니다.

연인이라면 혹은 가족 여행지로
한 번은 꼭 가보아야 할 곳이니
안동 여행 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10-9930-0313
-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 출입가능시간: 10:00 ~ 18:00
- 휴관일: 정보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 방문시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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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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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따라서 흐르는 강이지요. 그 섬진강을 따라서 구례와 광양 그리고 하동이 있는데 섬진강을 따라서 차로 달리다 보니 강에 물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뭄 때문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보기는 좀 안 좋네요.
 

오늘 찾아볼 곳들은 경남 하동에 있는 관광명소들입니다. 노래에서 나와서 유명한 화개장터와 토지의 드라마 촬영지이자 작가의 역사가 있는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 마지막으로 동정호지방정원입니다.
 
 

화개장터

 
 

먼저 화개장터를 가보는데 구례에서도 가깝고 광양에서도 가까워서 광양 매화축제도 보고 구례 산수유축제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시장이니 뭐 볼거리는 일반적인 것들이겠지만 워낙 알려진 장터이니 안 가 볼 수가 없더라구요. 다만 현재 장터는 원래 화개천 아래쪽에 있던 것을 현대화한다고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옛날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장터는 그냥 일반적인 것들을 파는 곳이라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나물이나 약초 등도 있고 생활용품이나 먹거리도 팔지요. 약초나 나물 같은 것에는 모두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구경을 할 때도 편하지요.
 
 

시장 중앙에 정자가 하나 있는 것이 특이하고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 조영남의 동상이 있는 정도이네요. 이 시장에서는 왕꽈배기와 깨찰도너츠, 숯불구이왕꼬치 등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시장에는 역시 엿장수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에도 엿장수가 있어서 흥을 돋우고 있더라구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악기도 연주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

 

다음은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과거 토지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에도 우리가 들어본 대부분의 사극 드라마나 영화가 여기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초가집이 많이 보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각 초가집은 토지에 나온 각 마을의 집들인 것이네요. 집들마다 이름이 적혀있으니 토지를 본 분들이라면 어렴풋이 기억이 날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람 경로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대로 초가집들을 구경을 하시면 되고 이곳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기와집인 최참판댁을 보시면 됩니다.  최참판댁은 토지의 주인공들이 살던 집인데 당시 시대상화 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라는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져 사용된 곳이지요.
 
 

기와집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지만 드라마에 나왔다는 점이 이곳에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겠지요. 기와집의 상태도 너무 좋아서 지금이라도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는 박경리라는 작가의 문학관이 있는데 토지의 내용도 재현을 해 놓고 드라마의 사진도 있으며 토지에 대한 설명과 박경리 작가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잠시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초가집만 있는 것은 아니고 물레방앗간이나 외양간 등도 있는데 특이하게 외양간에 진짜 소가 한 마리 보이더라구요. 마을에서 누군가 키우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설정이네요.
 
 

이곳으로 오가는 길에는 가게들도 많아서 필요한 것들을 사거나 먹거리를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건물들도 이곳과 잘 어울리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동정호지방정원

 

이번에는 최참판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지방정원을 들러볼 텐데 2021년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작은 호수와 생태습지도 있지요.
 
 

이런 시골에 이런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놀랍고 또 보기에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내부에 주차장도 있고 주변이 시골마을이라 분위기도 좋고 제가 좋아하는 호수에 출렁다리 그리고 생태습지에 개구리 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듯합니다.
 
 

호수는 길게 잡아도 한 바퀴를 도는데 15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습지를 구경하고 오가는 중에 꽃들과 조형물들을 보면서 걸으면 그래도 나름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여기저기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지만 아직 봄이 아니라서 꽃은 볼 수가 없었지요.
 
 

걷는 길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는데 편지지와 봉투도 있어서 직접  쓸 수도 있고 1년 후에 배달도 해 준다고 하니 한번 시도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우체통 옆에는 개구리가 지키고 있더라구요.
 
 

호숫가에는 나룻배도 한 척 있고 그 근처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구조물도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 너무 흔들려서 무섭더라구요. 2명 이상 같이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 있는 이유가 있네요.
 
 

여기에는 출렁다리도 만들어져 있지만 물이 가까이 있어서 무겁지도 않고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구조물은 항상 마음에 들지요. 다리를 건너면 작은 꽃밭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나룻배가 있는 곳으로 보는 풍경이 가장 보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호수에 비치는 반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정자 반대편에서 찍는 것과 이 다리 안쪽에서 천국의 계단 방향으로 찍는 것 그리고 서쪽 하늘을 바라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특히 제가 일몰 때 갔는데 날씨는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보기는 좋았습니다.
 
 

호수 옆에는 알프스정원이라는 곳도 만들어져 있는데 작은 언덕도 있고 연못과 나무들이 잘 조경이 되어 아늑한 정원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아마도 잔디가 자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는 기증받은 나무들도 심어져 있는데 겨울임에도 나무 모습이 참 기품 있게 느껴집니다. 달빛을 받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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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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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하면 문경새재이고 이곳은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도 있어서 산책도 하고 구경을 간 적이 있는데 이 문경에는 다른 오픈세트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옥 건물이 좋아서 한옥이 있는 곳이라면 사찰이든 궁궐이든 향교든 가리지 않고 가는 편으로 이번에도 역시 한옥이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이곳은 가은오픈세트장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늘 찾은 곳은 문경에코랄라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이곳에는 에코랄라(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이 함께 있습니다. 따라서 매표도 함께 해야 하고 따로 볼 수는 없지요. 매표의 경우는 조금 일찍 도착을 했거나 혹은 이동을 하는 중이라면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1시간 전에만 예매를 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기준으로 16,000원을 12,800으로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사람이 많으면 금액이 꽤 크지요.



주차장의 경우도 도로 맞은편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도 있어서 식사를 하시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에도 편하더라구요. 저는 예매 후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을 했는데 시간상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문경에코랄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특이한 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 다리는 문경 가은 이중교라고 해서 사람이 이용하는 길과 광차가 이용하는 길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런 다리는 전국에 두 군데밖에 없다고 하네요. 물론 새로운 다리가 옆에 있어서 이용을 하셔도 되지만 특이하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매표를 하거나 예매를 한 경우 무인기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발권이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정면에 석탄박물관 건물이 보이는데 둥근 모양이 역시 멋지지요. 이 건물은 석탄박물관으로 연탄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딱 그렇게 보입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자이언트 포레스트라는 곳이 먼저 보이는데 들어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하기에 좋구요. 아이들이 놀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큰 공간이 있는데 각 놀이시설에는 이름도 붙어 있는 것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요. 물론 일부 놀이시설은 별도 요금을 받기는 하지만 종류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햇빛이 강하기는 해도 물놀이를 하면 시원해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부모는 근처 의자 등에서 쉬면서 아이를 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곳을 구경하고 들어간 곳이 에코랜드인데 이곳에는 다양한 공간에 백두대간의 자연에 대한 설명과 주변 생태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매점이나 카페 등의 시설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다만 상상체험 키즈월드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노는 곳이라 어른들만 있는 경우는 이용을 할 필요는 없네요.



주변에 보이는 무료 시설들만 보아도 이곳이 잘 만들어진 곳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키즈월드 입구에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거대 레고 블록들도 있어서 이용을 하는 연인들도 있더라구요. 뭐가 됐든 즐거우면 행복하겠지요.



이제 2층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자이언트 포레스트 물놀이장을 지나서 석탄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외부에도 당시 사용한 도구나 기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나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잠시 구경을 하다가 이제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석탄박물관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관람 경로가 안내가 되어 있으니 보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1층에는 우주가 태어나고 지구가 탄생한 이후 석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과 과정을 잘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일부는 화석이나 탄광 등에 대한 전시물도 볼 수가 있지요. 2층에는 탄광에서 탄을 캐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탄광의 생활과 모습을 밀랍인형 등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2층을 구경하고 나면 은성갱도가 있는 곳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먼저 스파이더 다크라이더라는 곳을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거미열차를 타고 돌면서 석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곳인데 실제 탄광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네요. 어른들만 구경을 하는 것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구경하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긴 편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은성갱도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실제 은성탄광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다만 탄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네요. 그래도 미디어 영상으로 간접체험을 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물도 있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는 가상의 광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무료로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곳에는 가은오픈세트장이 있는데 이곳은 입구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름에 걸어서 이용을 하기에는 힘이 드는 곳이니 가능하면 모노레일을 이용을 하시면 편하고 시원합니다. 물론 모노레일은 성인 기준으로 왕복 2,000원인데 이용을 할만하네요.



가은오픈세트장은 3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올라 가서 보이는 곳이 제1촬영장이고 나머지 2개의 촬영장은 걸어서 내려오는 길에 있어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볼 수는 없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굳이 제2,3촬영장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가은오픈세트장은 드라마를 비롯해서 영화 등을 촬영을 한 곳인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아마도 연개소문, 근초고왕, 안시성, 영화 군도 등이 있겠네요.



각 촬영장에는 평양성, 고구려궁, 신라궁, 고구려마을, 신라마을 등이 있도 뒤로는 성내마을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는 모두 그냥 옛날 건물로만 보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나름 볼거리는 있기는 하지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보았다면 이곳은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대금을 이미 지불하셨으니 보지 않으면 그냥 돈만 날리는 것이 되어 섭섭하거나 찝찝하기는 하겠네요....^.^



저는 제2,3촬영장을 모두 보고 오려고 길을 따라서 내려오는데 날파리들이 엄청 달라붙어서 애를 먹는 바람에 구경을 할 생각도 못하고 급하게 빠져나왔네요. 이곳에는 해충퇴치기나 관리가 좀 필요해 보입니다. 제2촬영장의 성문은 안시성이라는 영화의 시작에 나오는 전쟁씬을 찍은 곳이라지요.



경북 문경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은 동일 구역에 있는 곳으로 함께 매표를 하고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도 이용을 하기는 나쁘지는 않지만 각 구역을 분리하여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볼거리 대비 가격은 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바쁘지는 않네요.

[참고]
- 연락처: 054-572-6854

- 주소: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
- 출입가능시간:
12월 ~ 1월 09:00 ~ 17:30
2월 ~ 3월 09:00 ~ 18:00
4월 ~ 9월 10:00 ~ 19:00
10월 ~ 11월 09:00 ~ 18:00
1시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네이버 예매 시 20% 할인 가능(예배 1시간 후 사용 가능)
모노레일 별도 요금(2,000원)
에코랜드 키즈월드 별도 요금
- 방문시기: 2022-08-07
- 기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자전거/인라인.킥보드 반입 불가, 식당이나 카페에서 도시락 금지(별도 지정된 위치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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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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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상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먼 곳이라 자주 가지를 못해서 아쉬운 곳인데 가끔은 무리를 해서라도 멀리 여행을 하는 편이지요. 오늘은 경북 김천의 관광지 두 곳을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연화지



연화지는 김천 시내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주변에 건물들이 많은 곳이라 풍경이 좋지 않을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이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지요.


조선시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저수지로 만들어졌는데 1707년에 당시 군수였던 윤택이라는 분이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가는 꿈을 꾸고 나서 이름을 붙였다고 하지요.


둘레길을 돌면서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입구는 정할 수가 없는 곳이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곳은 봄에 벚꽃들도 많이 피고 여름에는 연꽃이 피는 곳이라 봄이나 여름에 찾는 것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겨울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연못 중앙에는 봉황대라는 정자도 있는데 조양문을 통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들어가서 봉황대를 구경하고 주변을 둘러보시면 되는데 반대편으로 나가는 길은 없더라구요.


봉황대는 선비들이 자연과 풍류를 즐기면서 학문을 닦기 위해 세운 정자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조선 영조 47년에 군수 김향주가 구화산에 있던 것을 산 밑으로 옮기고 봉황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헌종 4년 군수 이능연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봉황대는 연화지, 김산향교와 함께 김천 교동이 조선시대 말까지 김산군의 읍치였음을 알려주는 유적이라고 하지요.


연화지 주변을 돌다 보니 이런 조형물도 보이네요. 김호중 소리길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성악가 김호중인 듯 합니다. 미스터 트롯에도 출연을 해서 요즘 음원이 많이 들리기도 하네요.


이 연화지가 있는 곳은 연화지공원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시대 말까지 김산군의 관아에 딸린 동헌 연못인 연화지와 내빈을 접대하려고 세운 봉황대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1993년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연못 주위를 돌면서 여러 방향으로 구경을 하니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기억이 될듯합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06




드림밸리 오색테마공원(오봉저수지)



김천 드림밸리 오색테마공원은 100억원을 투입해서 2017년에 오픈을 한 곳으로, 저수지 상류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있고, 주변 임야를 활용하여 숲속 어드벤처 공간을 만들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합니다.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시너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지요.


주변에 보면 휴식을 위한 공간도 있고 의자나 수변테라스 등도 있어서 가족끼리 소풍을 하는 곳으로도 활용이 될듯싶은데 텐트를 치거나 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캠핑장을 이용하라는 의미겠지요.


저수지 주변에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과 저수지의 모습을 함께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겨울의 저수지는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 이것도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기도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은 나는 것 같네요.


가끔은 조형물이나 조각 작품들도 보이는데 특히 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2021 김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작품으로 '물고기의 향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네요. 이관영, 이보라, 이하나, 장명숙 작가들이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쓸쓸하기는 하지만 연인들이 함께 걷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을 걷는 동안 몇 쌍의 연인들만 볼 수가 있었지요.


다만 여름에는 나무가 없어서 더울 듯하니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 873-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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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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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개인적으로 공장이 많은 도시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구미를 여행을 하다 보니 공장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자연환경도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돌아본 곳 중에서 오늘은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적인 유적지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오산올레길(금오산저수지, 금오지생태공원)




금오산올레길에 있는 금오산저수지 주변의 금오지생태공원을 다녀왔는데 금오산 인근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금오산도립공원을 이용하는 분들도 거쳐서 가는 곳인 듯합니다. 저는 금오산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주변 풍경과 함께 저수지의 고즈넉함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지요.


주차는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되지 않는 곳이지요.


금오산저수지는 길이가 약 2.7Km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리는 작은 저수지이기는 하지만 돌면서 보니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많아서 함께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면서 보면 금오정이라는 정자도 보이고 백운공원과 구미성리학역사관도 있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구경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에 개장을 한 곳으로 구미에서의 성리학의 역사와 계보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물론 서예나 서각, 규방 체험, 전통놀이 체험, 목공예 체험 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면 적당한 위치에 의자들도 보이고 조형물들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았습니다. 역시 저수지라 기본적인 것들은 주변 풍경이겠지만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산책로 주변에 나무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여름에 걷기에는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할듯해서 아쉬운 부분이네요.


금오산올레길(금오산저수지, 금오지생태공원)은 산책을 위한 곳이나 놀이나 먹거리를 찾는 분들이 이용하는 곳은 아니지요. 주변에 다른 놀거리도 있으니 찾아서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36-44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4월 ~ 10월) 06:00 ~ 다음날 01:00, 동절기(11월 ~ 3월) 06:00 ~ 22: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소형 1,500원 (금오산 도립공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05


채미정


채미정은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쪽에 있는 유적지로 금오산올레길(금오산저수지, 금오지생태공원)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가까운 곳들이니 주차를 같은 곳에 주차를 하셔도 무방하지요.


채미정은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서 1768년에 건립을 한 정자를 말하는데, 이름의 '채미'라는 단어는 야은 선생이 고려 왕조에 절의를 지킨 것을 중국의 충신 백이숙제가 고사리를 캐며 은나라에 충절을 지킨 고사에 비유하여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채미정 앞으로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서 다리와 함께 보면 무척 고즈넉하고 운치가 있는 곳임을 알 수가 있는데 이 주변에는 솔밭도 있고 맥문동도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하니 여름에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의 흥기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채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지요. 특이하게 생겼는데 벽 채가 없고 중앙에 방이 있고 그 주변에 16개의 기둥만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내삼문을 들어가면 안에는 경모각이라는 사당 건물이 있습니다. 이 경모각 안에는 숙종이 직접 쓴 어필오언구가 보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측에는 유허비각이 있는데 '고려 문하주서 야은 길재 선생 유허비'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합니다.


다시 밖으로 나가면 채미정 옆에는 구인제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구인제는 어짐을 구한다라는 의미로 길재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라고 하네요.


채미정 근처에는 솔밭과 소나무가 늘어선 산책로도 있으니 한번 찾아서 걸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변 풍경이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지요.

- 연락처: 054-450-6063
- 주소: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6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소형 1,500원 (금오산 도립공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05



형곡전망대



그리고 구미에는 구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바로 형곡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2018년에 준공을 한 곳으로 해발 210미터의 산에 만들어 놓은 곳으로 주차장도 있고 금오산으로 등산을 하는 분들이 이용을 하기도 하는 곳인 듯합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자 연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작은 공연장과 조형물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구미 도심의 모습이 전부 보이는 것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기는 했지만 밤에 보면 야경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형곡전망대는 이곳만 본다면 볼거리가 별로 없으니 구미의 다른 명소들과 함께 이어서 이동을 하는 중에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산32-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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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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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을 가면 오래된 건물과 나무들 그리고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한 절이 있으면 잊지 않고 방문을 해 보는 편입니다. 절에 세워진 전각들의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자세히 보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 비바람에 색상이 벗겨지고 녹이 슬고 허물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은 천년고찰로서 경북 김천에서 유명한 직지사를 다녀온 얘기를 해 볼 텐데 이 직지사에 가면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직지사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때 아도 화상이 도리사와 함께 창건을 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 뒤에도 여러 번의 중창을 거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절을 1610년에 다시 복구를 한 것이라고 하지요.



이곳을 가면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는데 가능하면 외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각들이 보이는 곳까지 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풍경이 좋은 곳이라 구경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직지사에는 생각보다 전각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오래된 사찰이고 규모가 크면 넓은 곳에 건물들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이 직지사는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약간은 의아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뭐 보기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겠지요. 그래도 조금 듬성듬성 건물들이 보이는 고즈넉한 모습을 기대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겠지요.



특히 이 직지사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전각이나 누각들과 함께 구경을 하니 보기가 좋았습니다. 오랜 세월 이 절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나무들이니 이 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겠지요.



일주문을 지나 대양문,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면 만세루가 나타나고 그 만세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천왕문 앞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는 사명대사가 14살일 때 잠을 자던 바위라고 합니다. 당시 주지가 참선을 하다 꿈에 항룡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나가봤더니 사명대사가 누워서 자고 있어서 그를 제자로 삼았다고 하는 얘기이네요.



이 직지사 근처에 사명대사공원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직지사와 사명대사와의 인연을 말해주는 곳인듯합니다. 이 직지사에도 역시 템플스테이를 하는 건물들도 있고 일부는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출입이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가면서 구경을 할 수가 있기는 합니다.



역시 이 직지사에서 가장 볼만한 건물은 대웅전인데 역시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된 것을 선조 35년에 중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직지사에는 성보유물전시관도 있어서 여러 가지 유물을 구경을 해 볼 수가 있었는데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만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청풍료, 제하당, 설법전, 만덕전, 황악루, 비로전, 명월당, 명부전 등의 전각들이 가는 길에 보이는데 건물 간 간격이 너무 좁아 보이기는 합니다. 겨울이라 더욱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 있으니 풀과 나무들의 잎들이 무성할 때 가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찰이라는 것은 규모가 크든 작든 사람들이 오가면 소원을 빌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만 하는 곳이지만 오랜 세월 잘 관리가 되는 천년고찰을 보면 참 신기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곳은 더 오래도록 이곳에 서 있기를 바라봅니다.

- 연락처: 054-429-1700
- 주소: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 출입가능시간: 07: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2-02-06
- 주의사항: 반려견, 자전거, 이륜차 통행 금지


사명대사공원



이 직지사로 들어오기 바로 앞에 있는 곳이 사명대사공원인데 이곳은 사실은 숙박시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공간이 공원으로 구며져 있어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외부 시설들을 구경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숙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곳에 있는 공원을 걸으면서 몇 가지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곳이 좋은데 복을 주는 두꺼비, 평화의 탑, 화합의 물레방아 등이 특히 보기가 좋습니다.



특히 이 사명대사공원의 모습을 구경하시려면 겨울에는 낮보다는 밤에 찾는 것이 더 보기가 좋습니다. 물론 다른 계절에는 낮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복을 주는 두꺼비는 두꺼비의 행운을 주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콩쥐팥쥐 전의 두꺼비를 형상화한 것으로 실제로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라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동화가 생각이 나지요.



그리고 화합의 물레 방아는 높이 11.1미터로 시민과 지역 문화가 하나가 되어 발전해 나가는 것을 염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명대사공원의 핵심은 역시 이 평화의 탑인데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담은 것으로 높이 41.2미터의 국내에서 가장 높은 5층 목탑입니다.



밤에 보는 평화의 탑의 모습은 한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 모습이지요. 김천에 가셔서 직지사를 가신다면 꼭 이 사명대사공원의 야경도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54-421-1557
-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4-3
- 출입가능시간: 홈페이지 참조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건강문화원 체험동 및 한복체험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홈페이지 참조 (숙박, 건강문화원 체험동 및 한복체험관)
- 방문시기: 2022-02-06

직지문화공원



직지사로 들어오는 도로에 보면 다른 공원이 하나 더 있는데 꽤 규모도 있는 곳으로 겨울이 아닌 계절에도 보기가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공원에는 국내외 17개국의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점과 시비 20개 그리고 대형장승, 성곽과 전통담당, 원형음악분수, 야외공연장 등과 소나무와 같은 각종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조각 작품들도 여러 가지 모양과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특히 겨울이라 낮보다는 밤에 보는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고 조명 장치도 잘해 놓아서 야경을 보기에는 이곳이 가장 좋은 곳일 듯하더라고요.


일반적인 야경 명소들을 가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곳에만 있는 특이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이 움직이는 야경입니다. 아마도 이 위치는 바닥분수 자리인 듯한데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서 물이 흐르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더라구요.



멀리서 볼 때는 이곳에 물이 있고 그 위에 조명이 비치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그냥 맨바닥에 조명이 비치고 있었지요. 너무 이쁜 모습이라 한동안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달과 별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는데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볼 수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시비들도 있는데 이 조형물에도 밤에는 조명이 비쳐서 더 보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낮의 풍경이 밤 풍경보다 못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다운 곳일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다시 한번 찾아볼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이곳에 있는 세계도자기박물관도 들러보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지방 여행을 하게 되면 밤에 볼 수 있는 풍경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찾게 되면 더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직지사를 가면 꼭 이곳의 야경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연락처: 054-420-6114 (직지문화공원), 054-421-1641 (세계도자기박물관)
- 주소: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44 (직지문화공원),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118 (세계도자기박물관)
- 출입가능시간: 제한없음 (직지문화공원), 09:00 ~ 18:00 (세계도자기박물관)
- 휴관일: 없음 (직지문화공원), 매주 월요일 휴무 (세계도자기박물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직지문화공원),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 (세계도자기박물관)
- 방문시기: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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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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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서 안동을 지나 국도를 따라서 달리다 보면 사과들이 도로변에 유독 많이 보이는 고장을 지나게 됩니다. 공기도 맑고 햇빛도 좋아 사과가 성장하는데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이라 사과 주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황금사과라는 노란색의 사과를 생산하는 곳으로 요즘 방송에서도 나오는 곳입니다.


경북 청송에 있는 주요 관광지 중에서 오늘은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릴 텐데 하나하나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지요.


주산지


주산지는 1720년 조선 숙종 때 착공하여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로 이전부터 아랫마을의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심한 가뭄에도 바닥을 들어낸 적이 없는 저수지라서 농민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지만 보기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많지를 않아서 사람들이 빨리 이동을 해서 그런 것 같아 보입니다.


주차를 하고 주산지까지 가는 길은 약 1Km 정도 되지만 산책을 하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라 별 어려움이 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단풍과 바위들이 보이는 산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주산지는 특별히 새벽에 물안개가 끼어 있을 때 보러 가라고 할 정도로 그 풍경이 멋지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낮에 가더라도 나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가능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날씨 좋은 날 새벽에 올라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2003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 촬영을 하고 나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때로는 늦게 영화를 보고 온 외국인들도 방문을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수지를 따라서 만들어진 산책로를 이용해서 움직이면서 저수지 주변의 나무와 고목 그리고 멋진 산세를 구경하면 힐링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저수지가 있는 곳은 날씨만 좋다면 햇빛에 반영되는 주변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니 항상 즐겨 찾는 곳인데 이곳도 역시 산과 나무들의 모습이 저수지에 비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연락처: 054-873-0019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6




얼음골


전국에 얼음골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20곳이 넘는다고 하는데 청송에도 얼음골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온도가 32도 이상이면 얼음이 얼었다가 그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는다고 하는데 그 현상에 대한 확실한 원인은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지역적인 특색과 환경이 열기를 빼앗아 온도가 내려가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얼음골에는 인공 폭도도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약수터와 인공폭포 빙벽도 있어서 빙벽 오르기 대회 등도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도로를 가다 보면 건물과 절벽이 보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청송에서 유명한 곳으로 청송팔경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비암, 수정사 계곡, 달기폭포, 주왕산, 절골계곡, 청송얼음골, 월매계곡, 신성계곡 등입니다. 이 얼음골이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네요. 주산지는 포함이 안 되어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얼음골에서는 주로 텐트나 차를 이용해서 휴식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풍경을 보면서 야영을 하는 곳으로 더 유명해 보이기는 하네요.


물에 손을 넣어 보았는데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여름에도 시원해서 이용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6



송소고택, 송정고택, 창실고택, 초전댁


송소고택은 민가로는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지어진 만석군 집안의 고택으로 조선 영조 때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경 파천면 지경리에서 조상의 본거지를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10채 정도가 경내에 있는데 건물이 중수가 많이 되어 원래의 구조는 간직하고 있지 않다고 보여지지만 민속학적으로는 그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하지요.


이곳을 가 보면 송소고택 뿐만아니라 송정고택, 창실고택, 초전댁 등의 고택들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이렇게 고택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민속촌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기는 하네요.


송정고택은 1914년에 지어진 송정 심상광의 살림집이라고 합니다. 송소고택을 건축한 심호택의 차남이라고 하네요. 이 주택은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전통가옥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마을이 전체적으로 고택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서 그런지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서 마을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니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해서 마음이 푸근해지고 한편으로는 이런 고택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지 않는 도심에 사는 것이 마음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대리만족은 하게 되는가 봅니다.


창실고택은 1917년에 지어진 심시택의 살림집이라고 하는데 송소 심호택의 친동생이라고 하네요. 경북 북부지방의 반가의 건축 양식과 생활상을 재조명해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이 주변에 있는 고택들은 한가족의 집들이었군요.


초전댁은 청송심씨 석촌공파 17세인 심덕활공이 요절한 아우 덕종의 양자로 입적한 친아들 헌문의 네번째 돌을 기념해서 순조 6년에 건축을 했다고 되어 있네요. 역시 심씨 집안의 사람이 살던 곳인 모양이네요.


다만 한 가지는 이런 고택이 한옥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는 점은 일단은 사람들에게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는 좋기는 하겠지만 혹시 훼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가을에 고풍스러운 곳을 걸으면서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화려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아니라 쉼의 장소로써 소박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는 곳이지요.

- 연락처: 054-874-6556
- 주소: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6
- 한옥체험을 위한 숙소 예약 가능(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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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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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관광지가 많은 경북 안동을 여행 하면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영교


월영교는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다리로 2003년에 개통이 되었으며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곳은 낮에도 보기가 좋은 곳으로 월영공원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안동민속촌에서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이전해 온 오래된 한옥과 초가집들을 볼 수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역시 이곳에서는 밤에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약 2K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을 걸으면서 단풍이 든 은행나무의 이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고 월영교를 배경으로 구경을 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밤에 이용을 할 수 있는 문보트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기도 좋은데 30분 이용에 28,000원이라고 하지만 연인들이 추억을 쌓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을 듯하네요.


밤에 월영교를 사진에 제대로 담으려면 삼각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빛이 많지가 않아서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도 노이즈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작년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그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그나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그런대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월영교를 찾아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 연락처: 054-852-6800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6



체화정


체화정은 영조 37년에 진사 이민적이 지은 것으로 형인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의를 다진 곳이라고 하는데, 체화라는 말의 의미는 상체지화의 줄인 말로 형제간의 우애와 화목을 의미한다고 하고 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고 합니다.


체화정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그 연못에는 인공섬이 3개가 있어서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연못에는 부레옥잠이 보이기는 했는데 늦게 가면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체화정 앞에는 나무 몇 그루가 보이는데 이 나무들은 배롱나무들입니다. 따라서 이곳은 봄에 찾는 것도 좋아 보이지만 가을에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이긴 하네요.


연못이 비치는 풍경을 보니 겨울에 눈이 오면 그 모습도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곳이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라는 반증이겠지요.


안동 체화정은 오래된 고택으로 주변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니 근처를 지나시거나 풍경이 좋은 곳을 찾아신다면 한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7  



낙강물길공원


안동에는 숨겨진 비밀스러운 공원이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시간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언제 찾아도 풍경이 멋진 곳이라 언제든 안동에 가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지요.


원래 이곳은 2000년에 조성이 된 안동댐 폭포공원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2017년에 안동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영공원과 댐을 연결하는 수변 데크길을 조성하고 그 상부 방향에 산책로와 기존 폭포공원을 확장하여 낙강물길공원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낙강물길공원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는 은행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노란 단풍이 든 모습도 보기가 좋고 공원 내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숲길정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은 모습이지요.


특히 큰 메타스퀘이어, 전나무, 은행나무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각종 수생식물과 연못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공원의 별칭이 안동댐 비밀의 숲이나 한국의 모네의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공원에는 연못에 분수들도 많이 있어서 휴식을 하면서 이곳을 구경하기에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데 이곳의 분수들은 댐에 저장된 문을 지연적인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 분수라고 합니다.


산 쪽으로 보이는 높이가 약 70미터인 5단의 폭포는 폭포 앞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면 멋지다고 하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아서 구경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면 안동루라는 이름의 누각도 있는데 이 누각에서 바라보는 안동댐과 월영교 등의 전망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에 가면 꼭 보아야 하는 곳들 중의 한 곳인 이 낙강물길공원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니 시간이 되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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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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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달리다 보면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특히 강원도로 갈 때면 진부령, 미시령, 대관령 등에 만들어져 있는 산길을 많이 이용을 하는데 가끔은 어두운 밤에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는 날이면 조금 무섭기도 하지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도 쪽으로 가다 보면 무슨 '재'라는 고개 길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문경새재 쪽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문경새재를 지나 문경 도심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곳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진남휴게소 근처에 있는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입니다.

고모산성은 고모산에 있는 길이 약 1.6Km, 너비 4m의 산성으로 삼국시대에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을 하여 하룻밤 만에 쌓았다는 전설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진남교반은 경북팔경의 제1경으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보기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이름만으로는 그곳에 있는 다리를 가리키는 줄 알았네요...^.^

하지만 제가 이 두 곳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야경 때문인데 야경을 보기 위해 낮에도 갔다가 밤에도 잠시 들러본 곳입니다. 요즘 여름이 가까우니 해가 지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야경을 보는 것도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더라구요.

주차는 진남휴게소 쪽으로 들어가면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는 데는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진남교반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주차장 건물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절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 폭포가 있는데 가동을 하지 않아서 이런 모습이었던 곳이지요.

그리고 진남교반 위에 있는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다리가 야경이 좋다고 해서 온 곳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너무 휑한 모습이라 그냥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고모산성으로 올라갔지요. 아래쪽에서는 주변의 절벽이나 계곡의 모습이 멋진 곳이라고 했는데 미처 거기까지는 구경을 하진 못했네요.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 앞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는 철로가 보이니 사진 한 장 찍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철로 옆에는 이런 구조물도 보이는데 무슨 바퀴를 형상화한 듯 보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풀들이 많이 자라서 그런 곳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 것인지 좀 당황스러운 모습이지요...^.^

그리고 왼쪽에 붉은색의 구조물이 있는 곳은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입구입니다. 이곳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리도록 할께요.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꽃은 이 개망초 밖에 보이지가 않는군요.

이제 산길을 따라서 걷게 되는데 고모산성은 약 150m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어려움 없이 가실 수 있고 약간의 그늘도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닥에 보이는 작은 바위 같은 것은 바위가 아니고 밤에 켜지는 조명 장치들입니다.

살짝 길이 좌로 이어지는 듯싶더니 바로 고모산성의 진남문이 보이네요. 규모는 작지만 모습이 청주 상당산성의 입구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 잠시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요...^.^

입구에 있는 이 포토존을 이용해서 사진도 한 장 찍어보는데 조형물이 좀 비스듬하게 설치가 되어 바로 찍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진남문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토끼와 다람쥐도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밤에 조명을 위해 설치한 곳인가 봅니다(이때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정면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에 초가집 건물들이 몇 채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주막거리라고 되어 있지요. 그중에 건물들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돌담 위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쌓으면 바람에 흔들려 무너지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좀 더 들어가면 이 성황당 건물도 있는데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되돌아 나왔지요. 민간 토속신앙의 산물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만 항상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장소지요.

주막거리에도 조명장치가 되어 있어서 밤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모산성은 한말 운강 이강년의 의병항쟁의 전적지였다고도 합니다. 잠시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진남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산성을 둘러보는 것보다는 야경을 보기 위한 것이라 다른 곳으로는 가지를 않았고 주변에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멀리 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만 하고 있는데 이날의 날씨는 너무 더워서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날이더라구요.

그래도 하늘은 맑아서 깃털 구름들이 보이는 것이 상쾌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요.

이제 진남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산을 내려갑니다.

문경의 다른 관광지를 몇 군데 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을 찾은 시간은 8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진남교반 위의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사진이 처음 찍은 모습인데.. 생각보다는 느낌이 좀 단순하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보기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좌우에 조형물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색상이 단순하고 조명 장치가 화려란 맛도 없고 동적인 것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너무 심플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이 연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듯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자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리 옆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시간에 따라서 색상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오히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포함되어 그런지 더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조명 장치가 들어와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이 진남문의 야경 모습입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데 이렇게 불을 밝혀 주고 있는 것은 구경꾼들에게는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곳의 모습도 조금 단순하기는 하네요.

포토존 조형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그나마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포토존 조형물 똑바로 세울수는 없는 것인지...^.^

진남문 가까이 근접해서 찍어도 보는데 색상의 변화가 없군요.

안쪽에 있는 토기와 다람쥐 조형물들도 조명이 들어왔는데 역시 흰색 위주의 단순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막거리의 모습을 보면 이런 모습인데 그나마 이곳은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문경의 여러 관광지를 다니면서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을 몇 군데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문경에서는 화려한 곳이 것의 없고 단색의 조명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고모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경북팔경의 제1경이라는 진남교반의 절벽이나 계곡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야경이 보기 좋은 다리가 있어서 좋았구요. 참고로 경북팔경은 문경 진남교반, 문경새재, 청송 주황산, 구미 금오산, 봉화 청량산, 포항 보경사, 영주 희방폭포, 의성 빙계폭포입니다. 고모산성의 모습도 밤에 가시면 야경도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가능하면 가을에 이용을 하시고 꼭 가신다면 양산과 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산을 오르지 않아도 날씨 자체가 더워 힘이 드는군요. 제가 이곳들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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