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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날씨도 조금씩 추워지고 있지요.
이런 날에는 항상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워져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가볼 곳은 파주에 있는
율곡수목원과 율곡습지공원입니다.
두 곳은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함께 구경을 가셔도 좋습니다.


율곡수목원



먼저 율곡수목원을 구경해 볼게요.
율곡수목원은 만들어진지는
몇 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봄이나 가을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산책하고 쉬기에 좋아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중이지요.
아직은 주차도 그렇고 입장료도 없지만
더 좋아지면 유료로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더 있으면
구절초도 피고 단풍도 들 텐데
그때 가시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딱 때를 맞추기는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생각이 나면
그냥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갑니다.
뭐 풍경이 조금 부족해도
나름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크게 아쉽지는 않아요.



안내도를 지나서 들어가시면
꽃밭도 있지만 요즘에 피는 꽃은
별로 없지요.
갈대들이나 단풍이 들어가는 식물들만
보이는 풍경입니다.

산 쪽으로는 밤이 익어서
땅에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그건 다람쥐에게 양보를 하고
구경만 하시면 되겠지요.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보며
사진도 찍고 그렇게 걷다 보면
잔디광장이 나오고
사방댐이 있는 곳도 지나게 됩니다.

다른 계절에는 홍괴불나무 열매가
빨갛게 보기가 좋은데
요즘은 꽃만 살짝 보이는 정도네요.
분수도 가동을 하고는 있지만
분수는 그냥 그래요.



사방댐 근처에는
꽃잔디나 원추리 등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곳인데
요즘은 볼 수 있는 것은 없네요.

역시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금 허전합니다.
그냥 분위기를 즐기면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생태체험장 건물도 있고
위쪽으로 정자도 보이는데
한국전통정원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지요.
전체적으로 편안해 보이는 곳이니
지우정에서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아요.

우측을 보면 나무데크길이 있는데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서
여러 나무들이 크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고
나무들 냄새도 맡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시면 좋지요.



산 쪽으로 산책로가 있으니
원하는 분들은 걸어보셔도 좋은데
수목원 입구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데는
약 5km 정도 되는 길이라
적당히 도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오르막도 있어 힘이 들지도 몰라요.



저는 가끔 올라가다가 돌아오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냥 주변만 간단히 돌아봅니다.
이럴 거면 왜 왔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고 편한 곳이라
해마다 찾아오게 되더라구요.

암석원 같은 여러 주제원들이 있으니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아요.
뭐 이름은 굳이 모르셔도 되구요.



온실도 있고 어린이 숲 체험장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산 쪽으로 의자 같은 것도 있어서
힐링을 하고 가는 분들도 있지요.

내려가는 길은 도로를 이용하거나
사방댐으로 이어진 나무데크를 이용하거나
산 쪽 길을 이용하거나
선택을 하시면 되지요.



전망대 쪽 산길을 빼면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편하게 들렀다가
휴식을 하고 올 수 있는 곳이니
자유로를 이동을 하시다가 이정표가 보이면
한번 들렀다 가세요.


율곡습지공원



율곡습지공원의 경우는
매년 파평코스모스축제를 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파주에서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른 곳이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네요.



코스모스도 피는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가 않지요.
올해는 조금 더 늦은 것도 같은데
하여간 일단은 피기 시작했으니
구경을 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요.
물론 현재는 축제는 끝이 났지요.



축제 때는 먹거리를 파는 트럭들도 있는데
커피나 군것질거리도 즐겨보셔도 좋아요.
이런데 오면 비싸도 먹은 재미가 있지요.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만
축제 때는 피해야 해요.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먼지도 있을 테고
불편할 테니까요.



코스모스는 몇 곳에 나누어져 심어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면 되지요.
근처 마을에서 만든 꽃밭이라서
체계적인 모습은 아니어서
사진을 찍거나 하는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쁘게 만들어놓기 위해
노력은 많이 하고 있답니다.

 

밤나무도 있어서 여름에는 그늘도 만들어주고
작은 습지에 갈대 같은 식물도 있어요.
전망대 같은 곳도 있지만
축제 때는 행사를 하기도 하지요.

작은 쉼터들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조형물이 있으니
쉬었다 가시면 좋지요.
다만 축제 때는 경쟁이 심해서
이용을 하기는 별따기겠네요.



여기에는 작은 저수지도 있어서
한 바퀴 돌수도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풍경도 볼만해요.

장미터널에 장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른 산책로는 없으니
방법이 없을 거예요.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아요.
하트 모양 조형물이나
천국의 계단 같은 것도 새로 생겼네요.

역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데
꽃밭에는 들어가지 말고 찍으시길 바랍니다.



가을 하면 역시 코스모스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지요.
전국에 코스모스 명소들이 많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명소를 찾는 게
가장 편하기는 합니다.
파주에서는 이만한 곳도 없어요.

 
 

 

- 연락처:  031-940-4377 (율곡수목원), 031-940-8161 (율곡습지공원)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2 (율곡수목원),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1-3 (율곡습지공원)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 (율곡수목원)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10-01
- 기타: 반려동물 동반 불가, 금주 및 금연, 텐트나 그늘막 반입 불가, 자전거, 킥보드 등 사용 불가 (율곡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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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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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가면 책과 관련된 곳이 있습니다.
파주출판단지라는 곳인데
여기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데
종이를 만드는 업체와 출판사 그리고
서점 및  카페, 박물관, 전시관 등
그 종류도 참 많지요. 

파주출파단지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은 
카페를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기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면 
아마도 지혜의 숲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파주출판단지도 좋아할 듯합니다. 
하지만 규모가 너무 넓은 곳이라 
전체를 돌아보려고 하는 것은 
너무 힘이 들어서 
딱 지혜의 숲만 구경을 해 봅니다. 
오가는 길에도 볼만한 곳들이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시면 좋지요.



지혜의 숲으로 가는 길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고택이 한채 보이는데 이 고택은 
원래 정읍에 있던 것을
여기로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김동수 가옥이라고 하는데
사랑채만 옮겨 온 것이 이상하지만
이름도 서호정사라고 있는가 봅니다.



이런 곳에 고택이 있는 것도 이상하지만 
뭐 그래도 고즈넉한 모습이 
보기는 좋기는 합니다. 
이기웅이라는 분이 정읍 김동수 가옥이라는 
책을 출간도 했다는데 
1999년 이건을 추진하였다고 하네요.



고택 바로 옆에는 지혜의 숲의 9BLOCK이라는 
카페도 보입니다. 

건물을 돌아서 이동을 하는데 
이 건물에는 여러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가 봅니다. 
그런데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기는 하네요.



안쪽으로 방향을 바꾸니
입구들이 나타나고 주변에 조형물들도 있네요.
조각 작품들도 있지만 슬쩍 보고
이동을 합니다.
이제 지혜의 숲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파주출판단지의 모습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작은 미니어처도 보이네요. 
밖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안쪽에는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책을 구경하거나 읽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책들을 살펴보는데
대부분이 기증을 받은 책들인 모양입니다.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서 조성하고
운영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 안에는 라이브러리스테이, 
북소리책밭, 출판도시투어, 파스쿠찌, 
나인블록, 헌책방 보물선 등이 
입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조형물이 이곳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책들도 있고 의자들도 있으니 
이용을 해도 좋습니다. 
편안히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는 책들이니 
조용히 자리를 잡고 읽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도서관이라고 되어 있는데 
별다른 제한도 없고 편안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잔 시켜 놓고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서 잠시 
독서삼매경에 삐져 보는 것도 좋겠지요.



갤러리 지지향이라는 공간도 있어서 
잠시 들어가 보니 이곳에서는 
그림들을 전시를 하고 있네요. 
미술관 시설도 있다니 놀랍습니다. 
여기에는 박성은이라는 작가와 
손혜진이라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박성은 작가는 꽃과 풀잎 
그리고 나무와 나눈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것을 특별히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라고 합니다.
전원에서 자라고 자연의 감성을  배우고
느끼며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는 분인 것 같아요.



손혜진 작가는 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에서 
서정적 풍경과 따뜻한 인간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리는 그림책 작가라고 합네요. 
작품들을 잠시 구경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옆에 서점도 있는데 
신간 서적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들어가서 책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며 
구매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서 돌아가야겠네요.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을 보면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도 있는데 
담쟁이들이 많이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아 보입니다. 
물론 일부 자동차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방해가 되지는 않네요.



이런 곳은 잠시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산책을 하면서
두루두루 구경을 해 보세요.

 
 

 
 

- 연락처: 0507-1335-0144
- 주소: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 출입가능시간: 10:0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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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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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면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파주 퍼스트가든이라는 곳인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이번에는 낮에 찾아봅니다.
낮에는 본 적이 없으니 궁금하기는 하네요.
주차장도 두 군데나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을 하면 되지만
그래도 제2주차장이 더 편한 것 같아요.




더운 날이라 그런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들도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은 분들만
일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마도 밤에 찾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오늘도 안내를 따라서
추천 경로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미 아는 곳이니 안내도는 있지만
볼일은 없네요.

 


호러하우스도 있는데
공사 중이네요.
이어서
들어가다 보면 유럽풍의 조형물들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 좋고
물고기도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가족사진을 찍어도 좋겠어요.


 

빛터널을 지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나타나는데 바로 소동물원입니다.
토끼, 염소, 라쿤, 미어캣 등
귀여운 동물들이 있지만
보기에 안쓰럽네요.
이제는 동물들은 넓은 곳이서
보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건초나 당근 등 먹이를 따로 구매해서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 보이네요.
실내 온실도 있으니 잠시 들어가서
여러 가지 신기한 식물들을
구경해 보시면 좋아요.
다만 다른 식물원을 이용을 해 보셨다면
굳이 안 들어가셔도 됩니다.


 

혹시 온실 옆에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셔도 좋습니다.
각 구역마다 이름이 붙어져 있는데
포레스트가든, 버터플라이가든,
화이트가든, 레드가든, 락가든,
허브가든, 버드가든 등등
하지만 이런 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요.

 


길을 따라서 가다가 조형물이나
포토존에 있으면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워낙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사진이 너무 많아지는 것이 흠일 정도네요.
뭐 그래도 나중에 남는 건 사진뿐이고
아이들은 여기 왔다는 것조차
기억을 못 합니다.


 

멋진 구조물들도 있지만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조물에 조명을 설치를 해 두었는데
낮에는 좀 볼쌍사나운 모습도 있지요.
그래서 이곳은 역시 밤에 찾아야 합니다.
어두워지면 점등이 되는데
요즘은 낮이 짧아져서
밤이 빨리 와서 좋지요.

 

 
만화 속의 집들처럼 이쁘게 꾸며 놓은
집들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여자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아할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덤덤하겠지요.


 

이제 아이노리라는 구역으로 가봅니다.
말 그대로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를 말하는데
각 놀이기구는 별도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도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처럼
일방료 + 놀이기구 5종 등의 매표를 하는데
가격이 상당합니다.
저는 작은 아이들이 없으니
그냥 지나만 가는데
이곳을 찾은 많은 분들이
이곳에 다 있지요.


 

낮에는 이렇게
가족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밤에는 연인들이 밤마실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명소이기도 합니다.
놀이기구로는
가든트레인, 회전목마, 트럼블린,
범퍼카. 플라잉비, 썰매장,
워터플레이 등이 있으니
아이들과 이용을 해 보세요.


 

아이노리 바로 옆에 자수가든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인데
그리스 동상이나 폭포 등도 있어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밤이 아니니
무척 아쉽습니다.
파주 퍼스트가든은 밤에 찾아야 하겠네요.


 

계단을 이용해서 해피가든으로 가면
식당이나 카페 등도 있는데
낮이라서 그런지 너무 썰렁합니다.
그래서 자수가든 방향으로 사진 몇 장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아직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남았는데
먼저 웨딩홀 건물을 지나서
대동물원 쪽으로 가 봅니다.
대동물원에는 사슴 같은 큰 동물들이 있지만
그저 그렇네요.
다만 바로 옆에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은 풍경이 좋아서 구경할만합니다.
다리를 건너보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재마도 있지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웨딩홀은 결혼식울 예약하고 사용을 할 수도
있나 봅니다.
예식장 앞에 파티가든도 있는데
여기 풍경도 나쁘지 않지요.
사진 몇 장 찍으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이 퍼스트가든에서는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촬영이 되었는데
이번생도 잘 부탁해, 18어게인,
인생은 아름다워,  법대로 사랑하라,
원더우먼 등 많더라구요.


 

다시 되돌아와서 보면
출구 쪽으로 빛터널도 있고
양쪽에 다양한 가든들이 있어서
잘 꾸며져 있는 것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은 그래도 낮에도 볼만하네요.

 


옆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데
이반트필드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넓은 구역이라 아마도 공연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큰 인형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습니다.
이제 허브가든을 지나서 출구 쪽으로
천천히 걸어봅니다.
축구 쪽에는 레스토랑도 있고
기념품숍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세요.


 

파주 퍼스트가든은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즐기기 좋고
밤에는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멋진 곳입니다.
아름다운 조명 장치들이 잘 되어 있고
정원들도 잘 관리가 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구경을 하기 좋지요.


 

 

 
 
 

- 연락처: 031-957-6861
- 주소: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 출입가능시간: 10:00 ~ 22:00 (점등 시간: 19: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평일] 성인 10,000원, 소인 9,000원
[주말] 성인 12,000원, 소인 11,000원
cf) 아이노리 이용료는 별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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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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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라면 차를 타고 가면서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
원래는 자연에서 직접 사냥을
하는 것을 뜻했다 하는데
지금은 그러면 안 되는 일이지요.
얼마 남지 않은 동물들을
잘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파주에 사파리체험테마파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정말 동물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도 됩니다.

입구를 찾는데
입구가 어디 간 걸까요?
2층으로 갔더니 입구가 보입니다.



매표를 하면서 들으니
마술쇼도 하고 4D 체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쉽게 마술쇼는
오래 기다려야 한답니다.

뭐 갑자기 오게 된 거라
확인을 하지 못한 제 잘못이겠지요.
어쩔 수 없네요 뭐...



먼저 파충류들을 구경하고 있으랍니다.
해설을 해 주나 보네요.

앞서 들어간 가족들이
해설을 듣고 있습니다.
사파리 체험이라고 했는데
그 사파리는 아닌가 보네요.



전시된 파충류들을
쭉 따라가면서
기본 습성을 설명해 주고
만지는 체험을 하게 하나 봅니다.

윽, 뱀이나 도마뱀을 만지게 하는군요.
이건 별로네요.
뱀이 너무 싫습니다.



저에게는 설명을 안 해줘도 되니
저에게 말을 걸지 말기를 빌며
그냥 먼저 구경을 합니다.
음 눈치를 챘나 보네요.
아는 척은 안 합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게 최고이지요.
아, 그러면 사파리는 왜 온 거냐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자꾸 묻지 말기를 바랍니다.



파충류들을 구경을 하다 보니
옆에도 다른 것들이 보이네요.
사자나 호랑이
거기다가
공룡 조형물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건 만질 수 있겠는데
만지면 안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올만하겠습니다.
어른들만 오면 안 될 것 같아요.

볼거리도 없고
뱀을 만지라고 하니
오면 안 되겠습니다.
그냥 과천 동물원이나 가면 좋겠네요.



뱀과 도마뱀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이구아나, 타란툴라, 거북이,
기니피그, 다람쥐 등도 있습니다.

열대 거북은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움직임도 느리고 물지도 않으니
그런가 보네요.



구경을 하기는 다람쥐가 재미있습니다.
뱀도 가만히 있고
도마뱀도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러면 저 공룡이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여기를 찾은 분들의
소개를 보면
의견이 극과 극입니다.
낙후된 시설이지만 좋았다는 것과
너무 비싸고 볼 게 없다고도 하네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니 좋다고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평이 안 좋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제 남은 것은...
마술쇼는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니
4D 라이더만 남았네요.

기다리면서 옆 매점도
이용을 해 보라고 하는데
음 사람도 없습니다.
뭐 이용할 생각도 없으니
상관없는 일이지요.



4D 라이더는 바로 탈 수가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냥 권하는 것을 타면 되겠네요.

몇 분 타는데
신나기는 합니다.
이건 타볼 만한 것 같아요.
아무도 없으니 고함도 질러도 봅니다.



잠시나마 아이가 되어보았는데
끝나고 나니
더 허전하네요.

마술쇼를 기다려야 하나
고민에 또 고민을 해 보았지만
역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이렇게만 보고 가야겠어요.
물론 다시 올 마음도 없기는 합니다.



 
 

- 연락처: 031-946-6656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75
- 출입가능시간: 평일 10:00 ~ 18:00, 토/일 10:00 ~ 19: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사파리, 파충류 체험, 마술쇼, 4D 라이더 27,000 사파리, 파충류 체험, 마술쇼, 4D 라이더, 카페 32,000 사파리, 파충류 체험, 마술쇼, 4D 라이더, 버블쇼 37,000 마술쇼,버블쇼(주말만 가능) 12,000 동물 먹이 2,000
- 방문시기: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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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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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마을에는
특이한 구경거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술마을이라는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조각, 회화 등 예술과 관련된 곳들도 있지만
옛날박물관이나 체험시설, 놀이시설
그리고 카페와 식당 등도 있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파주 헤이리트릭아트라는 곳을
구경해 볼께요.

 

이곳을 찾으면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찾지를 않으니
주차가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건물 앞에도 포토존이 있어서
먼저 간단히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표를 하고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가능하면 네이버 예약이나
다른 경로를 이용해서
할인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경은 1층부터 3층까지 순차적으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트릭아트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대략 70여 가지가 되는 곳이라
좀 많습니다.

많다는 것은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미인데
다만 1층을 보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약간 지루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그림처럼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트릭아트를 구경하려고 한다면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이
관람자가 직접 참여를 해야 해서
힘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아이들이 있으면 함께 가는 것이 좋지요.

 

이런 것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면
별로 시큰둥할지도 모릅니다.

거기다가 부모 마음에 아이들 사진을 찍으려고
특정 행동을 하라고 계속 지시를 해야 하니
아이들이 귀찮아할지도 모르겠네요.

 

함께 구경한 다른 아이들은
잘 따라가면서 참여를 하던데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일이지요.

어른들의 경우도 이런 곳을 좋아하는 분은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데이터코스로는 어떨지 감이 안 옵니다.
남자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지만
여자가 이런 곳에 흥미를 느낀다면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겠네요.


여기 있는 그림들이나 전시물들은
만화나 영화 또는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가져다가
만들어진 것들도 많아서
익숙한 것들도 꽤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1층과 2층은 에어컨이 되는데
3층은 에어컨이 안 되는 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요.

그리고 일부 전시물은
바닥에 눕거나 올라가야 하는 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전시물들이 많아서
한번 보는 정도라면 모를까
다시 찾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연락처: 031-946-3093
-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53
- 출입가능시간: 11:1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8,000원, 소인 7,000원
- 방문시기: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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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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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에는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고 그곳에서 힐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삶의 작은 행복이 되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파주에 있는 몇 군데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게요.


벽초지수목원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감동의 6가지 테마를 가진 공간에 천여종의 식물을 키우며 동양과 서양의 정원을 모두 품은 아름다운 수목원이라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가을에 이곳을 찾는 것도 좋지만 특히 봄에는 다양한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더 좋은데 26가지 주제원이 있어서 원하는 곳만 구경을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다 돌아보고 싶을 거예요.


안내도를 지참하고 돌아보시는 것이 이곳을 모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매표를 하게 되면 입구가 보이는데 입구에서 꽃밭들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화사하고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아마도 일부러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이목을 끌기에는 성공한 것 같아요.


각 주제원의 이름이야 어떻든 우리는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을 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니 마음을 다잡고 돌아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볼거리는 많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힘은 그렇게 들지는 않지요.


가을이라면 단풍길 부근이 가장 좋은 곳이지만 봄에는 모든 곳이 보기가 좋아서 어디를 보아도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원래 하절기와 동절기의 요금을 따로 받았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하여간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좋은 곳을 선택을 하라면 역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인 말리의 문을 지나면 보이는 서양 정원의 모습일 듯한데 한국의 정원이 좋기는 하지만 특별한 것을 보고 싶을 때는 역시 서양의 감성이 잘 느껴지는 곳이 좋겠지요.


조금 이른 봄에 찾았다면 철쭉이 많이 피어 있어서 더 화사한 모습을 볼 수가 있겠지만 그 이후로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꽃들의 종류가 많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모험의 공간이 있는 쪽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체험 공간도 있고 가족 쉼터도 있어서 간단히 김밥 정도를 먹는 것은 가능하지요. 아니면 근처에 있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더운 날씨를 이기는 방법이지요.


연인들이라면 역시 말리성의 가든 등이 있는 신화의 공간 쪽도 좋고 버들길과 단풍길이 있는 감동의 공간이나 평화의 길의 나무들이 있는 곳이 운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사실 연인들이야 그냥 함게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테니 장소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을 테지요.


마지막으로 한국전통정원의 모습을 즐기려면 역시 파련정, 벽초폭포와 연화원이 있는 연못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정자 그리고 연꽃이 피는 곳은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들이지요.


규모에 비해서 살짝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볼거리가 많아서 식물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을 하실 것 같네요. 특히 사진을 찍으러 가신다면 좋은 곳이 많아서 더 좋겠지요. 오래 걷지 않으면서 구경할게 많은 곳이니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957-2004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 출입 가능 기간: 12월 ~2월 09:00 ~ 17:00, 3월, 10월 09:00 ~ 18:00, 4월 ~ 9월 09:00 ~ 19:00, 11월 09:30 ~ 17:30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6,500원
- 방문시기: 2022-05-14
- 기타: 흡연, 음주, 취사 금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음식물은 김밥, 샌드위치, 과일류만 가능



소울원




아름다운 수목원을 구경하고 나면 잠시 쉬어 갈 곳이 필요하지요.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을 테니 파주에 있는 소울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울원은 파주 외진 마을에 있는 카페 정원인데 주차장이 작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한데 이곳의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간단히 산책을 더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도 나름 좋은 선택이 될 수가 있을 듯해요.


일단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를 한잔 구매를 하시면 다른 입장료는 필요가 없는데 카페 내에서 볼거리가 있어서 커피가 나오는 동안 구경을 하시고 커피를 들고 정원 여행을 떠나시면 좋습니다.


정원으로 들어서면 바로 작은 쉼터가 있으니 의자에서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는 곳으로 좋은 곳이지요.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작약 같은 것들도 보기는 했지만 시기가 다르면 이곳에 보이는 것들도 다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다양한 분재와 정원석들이 많은 곳이라서 잘 관리가 되고 있는 정원에 들어온 느낌이 들지요.


나무와 꽃 그리고 인공적인 조형물들이 공간을 메우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서 저도 나중에 이런 곳을 꾸미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연못과 폭포 그리고 실내정원도 있기는 하지만 아담한 사이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집 내에 있는 작은 연못을 떠올리시면 딱 맞을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곳이 실내정원인데 건물에 비해 볼거리가 너무 없고 뭔가 관리를 하고는 있는데 비어 있는 것 같은 곳이라 살짝 당항을 하게 되는 곳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간단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요.


일반 수목원처럼 큰 것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을 하실 테고 카페를 가신다고 하면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연인이나 가족들이 다른 곳을 보고 나서 잠시 쉬는 곳으로는 적당할 것 같네요.

- 연락처: 031-945-4261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424-12
- 출입가능시간: 일반 관람 09:30 ~ 20:00, 카페 09:30 ~ 18:30, 레스토랑 11:00 ~ 20: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1인 1 메뉴 주문 후 관람 가능(5,000원 ~ 8,000원)
- 방문시기: 2022-05-14



보광사



이렇게 걷고도 하고 쉬기도 했으면 이제는 마음을 다스릴 차례이지요. 근처에 있는 오래된 사찰을 찾아서 기도도 하고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보광사입니다.


이곳을 찾으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서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사찰처럼 일주문, 천왕문 순으로 이어진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방향에 따라 보이는 문을 이용하시면 되지요.


보광사는 통일신라 진성여왕 8년에 도선국사가 지은 사찰로 여러 번의 중창을 거치고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이 되었다가 조선 광해군 때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 뒤로도 수리를 많이 한 곳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천년고찰이라는 이미지는 그리 느껴지지는 않는 곳이기는 하네요.


특히 영조가 숙빈 최씨의 복을 비는 절로 삼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실각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영조의 생모인 숙빈최씨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이 어실각 바로 오른쪽에 큰 향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이 향나무는 영조가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심은 것이라고 하지요.


나름 전각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고즈넉한 모습을 더 좋아하는지라 인공적인 느낌이나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곳은 크게 감흥을 받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이곳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석불전인데 12.5미터나 되는 큰 석불이 서 있어서 믿지는 않지만 그냥 한번쯤 아이들의 건강을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석불전은 1981년에 호국대불의 이름으로 조성을 한 것으로 대웅전에 모셔져 있던 보살의 복장에서 출현한 진신사리 11과와 각종 보석과 법화경 그리고 아미타경 등이 석불 복장에 봉안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이 그러하듯이 이곳도 역사적인 풍파에 일부는 소실되고 파괴되었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들도 있지만 그 정신과 믿음이야 어디를 가는 것이 아니니 정신은 살아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는 규모도 장소도 중요하지는 않을 듯하니 이런 곳을 찾아서 잠시 정신 수양을 하는 것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일 듯싶습니다.

- 연락처: 031-948-7700
-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474번길 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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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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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춥기도 하지만 산과 들에 꽃도 없고 나무들도 겨울옷을 입고 있어서 색상이 우중충하니 구경할 만한 맛이 나지가 않지요. 그래도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TV만 보게 되니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게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파주에 있는 관광지 3곳인데 눈이 오는 날 눈 구경을 하면서 둘러본 곳들입니다.

헤이리예술마을



이곳은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있는 마을로 약 300여 명의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모여살며 창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전시도 하는 공동체마을입니다. 그래서 갤러리나 박물관, 전시장, 공연장 등이 많지만 카페나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아트샵 등의 공간도 있어서 일반인 들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요.


이곳은 3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말자는 기본 원칙을 세우고 있어서 나지막한 건물들이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서 세워져 있는데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것들이라 벽화 마을 구경을 하듯이 구경을 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한때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도 열리기는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은 이루어지지 않는 듯해 보이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나름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인들이 추억을 쌓기 위해서 이곳을 많이 찾기도 하지요.


주차장도 여러 곳에 있어서 이용을 하기에 좋은데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서 주차가 힘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박물관이나 한국근대사 박물관, VR공용박물관, 어린이 토이 박물관 등의 볼거리도 많아 거리를 걷다가 구경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개별 시설들은 무료인 곳도 있지만 유료가 많기는 하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통일동산 노을동산공원에 올라가면 주변을 전망할 수도 있고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볼 수가 있기는 하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갈대광장공원에 갈대 등도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처에 야외웨딩을 대관하는 곳도 있어서 주변을 지나다 보면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지요.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과 조각 작품들도 볼 수가 있어서 그냥 산책을 하는 곳으로도 만족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굳이 실내를 들어가지 않아서 외부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헤이리예술마을은 예술가들이 사는 곳인 만큼 뭔가 예술혼이 드러나 보이는 듯한 풍경으로 보이는 곳인데 일반인들이 구경을 하기에도 쉽게 만들어진 곳이니 한번 들러서 이러 저리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946-8551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공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주 월요일 휴관임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각 공간에 따라 요금 있음(네이버 예매 할인 되는 곳 있음)
- 방문시기: 2021-12-19


운정호수공원



파주에는 저수지도 많고 출렁다리도 여러 곳에 있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가까운 호수가 있는 공원을 찾는 것이 더 편하기는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호수공원이 바로 운정호수공원인데 사계절 어느 계절에 찾아도 산책하기 좋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요.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을 하기 좋기도 합니다.


특히 봄이나 여름에는 금계국이나 장미, 안개꽃 등의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그에 비해 가을이나 겨울에는 꽃은 없지만 호숫가의 갈대들과 조명이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밤에 찾아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에는 아직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꼭 한번 밤에 들러볼 생각을 하고 있지요.


이곳은 산책을 위해서 여러 경로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호수를 도는 코스나 도로를 이용하는 코스 등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서 돌아보시면 좋지요. 그리고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등도 많아서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새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새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호수 중앙에 황조롱이 조형물이 있어서 볼거리는 되는데 이게 좀 말이 많은 듯싶네요. 그래서 황조롱이 조형물을 없애고 그 대신에 음악분수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정호수공원이 걷기에 조금 작다고 느끼신다면 바로 옆에 길이 이어져 있어 함께 걸을 수 있는 와동조정지가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경로를 정하고 돌아보는데 어디를 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정호수공원이 그렇게 규모가 아주 큰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낮이나 밤에 이곳을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교하중앙공원



파주에는 특이한 근린공원이 한 곳 있는데 바로 교하중앙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7개국의 전통정원이 재현되어 있어서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 공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가 될지 궁금하기도 한데 혹시 전통정원이라는 특색이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되기는 합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 좋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이 된다고 하니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이곳에 있는 전통정원은 7개국이 있는데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인도 등이 그것입니다.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형태를 재현해서 핵심만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한국의 경우는 경복궁과 창덕궁 후원에 있는 정원을 재현해 놓았는데 다른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기는 해도 가장 익숙한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본정원은 교토 용안사 석정이라는 곳이 재현이 되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전통정원 중에서 가장 볼 게 없는 곳이기는 합니다.


중국정원은 역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봐서 익숙한 모습으로 중국 4대정원 중 졸정원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도정원은 역시 인도를 상징하는 타지마할 사원의 정원을 재현해 놓았더라구요.


프랑스정원은 베르사이유궁전의 화단과 라토나 분수를 재현해서 조각상도 많고 구경을 하기에도 좋기는 합니다.


이탈리아정원은 에스테장과 랑테장이라는 물 분수와 수반을 재현해 놓았는데 이곳에 있는 분수들은 6월부터 8월까지만 볼 수가 있어서 물이 있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정원은 영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구조물들이 있어서 영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드는 곳입니다.


교하중앙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개선 공사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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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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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임진강에 인접한 도로를 차로 달리다 보면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는 다 가보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한군데 있어서 어린이날을 기회로 잠시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파주 화석정인데 화석정을 네비로 검색을 하면 여러 곳이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식당 등이 있는 것 같아요. 파주 화석정으로 검색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화석정은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차에서도 보이는 위치인데 여태 한번 볼 생각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몰랐더라구요.

하여간 차로 이곳을 가려면 차가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외길을 들어가야 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천천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차는 약 10대 정도 가까스로 주차를 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곳에 매점도 있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나니 주변에 먼저 색감이 좋은 철쭉이 피어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제 철이 거의 막바지인 것 같아서 많이 보이는 꽃이긴 해도 이쁜 모양이 있으면 찍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아래에도 들꽃이 보이는데 이 고들빼기입니다. 색상으로는 씀바귀와 구분이 잘 안되는 노란색의 꽃이지요. 그래도 저는 이 꽃이 참 정겹습니다.

먼저 파주시 관광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셨다가 주변에 다른 곳을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파주출판도시, 탐라국유일레저타운, 황포돗대를 빼면 모두 가보았지요.

주차장에도 큰 아름드리나무들이 서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 차를 주차하기도 좋고 매점을 이용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화석정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안내에 따르면 1443년 율곡 이이의 5대 조부인 강평공 이명신이 세운 것을 1478년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보수하고 몽암 이숙함이 화석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반파되고, 6.26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66년에 파주시 유림들이 복원을 했다고 하네요.

화석정의 정면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자는 어디에 서 있든지 그 아름다움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건축물이라 항상 반갑게 마주하는 건물이지요.

정면에 보이는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라고 하는군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눕지는 말라고 주의 문구가 보입니다.

화석정 주위에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230년 묵은 향나무도 있는데 모양이 참 묘하네요.

화석정에서 볼 수 있는 임진강의 모습인데 날씨는 좋지만 뭔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풍경이더라구요. 아마도 바로 앞으로 나 있는 도로와 자동차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주변에 잠시 앉아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이라 소풍을 온 기분이 나네요. 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옛날 이곳에서 시를 읊고 그림을 그리던 분들은 인공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을 테니 더 멋진 모습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화석정시라는 이이의 시가 적힌 조형물도 있으니 잠시 읽으면서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파주 화석정이 파주임진팔경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임진팔경을 노래한 시 래소정어도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주변에도 들꽃들이 보이는데 이 애기똥풀은 어디서든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애착이 가는 들꽃이구요.

이 연한 보라색의 꽃은 긴병풀꽃인 모양입니다. 작아서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알아볼 수 없는 꽃이지요.

마지막으로 화석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담아두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파주 화석정은 조선시대의 정자인데 주변 풍경이 좋아서 잠시 쉬기에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다만 정자 외에는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92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단, 도보가 약 1Km 있군요.

[참고]

- 연락처: 031-952-9233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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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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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면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함께 구경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감악산출렁다리 소개와는 별도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742

 

출렁이는 다리에서 힐링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감악산출렁다리

수도권에 있는 주요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에 대한 소개를 한번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으로 과거에 개장을 할 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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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계폭포

 

운계폭포는 감악산에 있는 높이 약 20미터의 폭포인데 비가 온 뒤에 가야 폭포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물이 거의 없어서 이게 폭포인지도 헷갈릴 정도였거든요.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이라 폭포의 정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보기가 좋았습니다. 일단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이 호랑이 조형물이 나오는데 얼마 안 가서 바로 폭포가 나오게 됩니다.

폭포 앞에 작은 전망대가 있으니 거기에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우리나라 폭포들은 규모가 작은 것들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운치 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도 역시 운치가 있는 폭포입니다.

폭포와 같은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봐야 느낌이 사는 곳이라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잠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이동을 하면서 몇 장 더 찍어보는데 이곳으로 오면서 땀이 났는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범륜사

 

이렇게 운계폭포는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이어서 범륜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범륜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오르막이 있는 길이라 조금 힘이 들지만 거리가 멀지가 않으니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면서 이런 병꽃나무도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드디어 범륜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절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보기보다 크지는 않는 절입니다. 범륜사는 중부 5악의 주산인 감악산에 신라 진평왕 때 의상대사가 처음 세운 곳으로 운계사, 감악사, 범륜사 등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현재 절은 원래 운계사가 있던 자리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던 것을 중창한 것이라고 하네요.

위쪽으로는 감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그래서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인 모양이네요.

그리고 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 꽃은 잎의 모양으로 봐서 불두화인 모양입니다. 설구화와 비슷하지요.

그리고 이 라일락은 어디서나 보게 되는군요. 라일락이라고 하면 뭔가 아늑하면서 아지랭이 같이 피어오르는 추억이 생각날 듯 한데 세상사에 지쳐서 그런지 막막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역시 등불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이 절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작은 부처상들이 있는 곳도 보이구요.

대웅전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작은 절이라 대웅전도 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이지요.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을 살짝 구경하고 갑니다.

대웅전 앞에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이 서 있구요.

대웅전 앞에는 종각이 있습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이곳에는 종만 보이는군요.

대웅전 앞에 화려한 모란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올해는 모란이 이쁘게 핀 모습을 잘 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절 앞에는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 탑과 조각상 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웅전을 지나서 건물 뒤로 들어가면 극락보전이 있는데 들어가는 길에 코끼리 상도 좌우로 보이네요.

왼쪽에는 십이지상들이 서 있습니다.

십이지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바로 앞에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읽어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멋진 관음상이 서 있는데 이 관음상은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이라고 합니다.

1995년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곳인데 높이 7미터라고 되어 있네요.

극락보전의 모습을 살짝 구경하고 보니 이 건물이 대웅전보다도 더 오래되어 보이는군요. 극락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입니다.

저 아래쪽으로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도 하지요.

관음상 옆에는 여러 가지 비석들과 이상하게 생긴 돌, 그리고 나무화석의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나무화석은 1992년에 중국으로부터 반입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파주 운계폭포와 범륜사는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꼭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악산출렁다리와 함께 구경을 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및 25-1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940-4611

-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 출입가능시간: 야간 개장을 하는 관계로 18:00 이전에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은 18:00 ~ 21: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야간개장의 경우 5,000원(상품권 2,000원 돌려받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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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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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주요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에 대한 소개를 한번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으로 과거에 개장을 할 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파주 감악산출렁다리는 개장 직후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는 주차장도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길도 정비가 덜 되어 범륜사로 가는 길을 힘들게 올라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가 보니 주변이 완전히 바뀌어 있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5군데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도로에서 주차장이 꽉 차 있으면 다른 주차장도 여유가 없다고 봐야 하지요. 그럴 경우 주변에 작은 공간들이 있으니 멀리 주차를 하시거나 감악산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식당 앞 주차장을 이용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식당이 아직 입점을 하지 않은 경우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저도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감악산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필요시 이 정보를 이용하여 등산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로 들어가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과거에는 산길을 따라 올라간 기억이 있습니다.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나길래 오늘도 힘들겠구나 생각을 했지요.

물론 계단은 잘 만들어져 있는데 다만 각 계단의 높이가 조금 낮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많은데 아마도 야간 개장 시 불이 들어오는 것들인 것 같아요. 야간에 한번 와야겠군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그냥 주변의 산입니다. 감악산은 경기 오악의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악산이라고 불린다고 하지요.

아! 아직도 많이 남았겠거니 하면서 계단을 따라서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합니다.

그랬더니 정자가 하나 나타나는군요. 이 정자는 감악전망대인데 저번에 왔을 때는 없었던 곳이지요. 물론 이렇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지도 않았으니 뭐...

이 전망대에서 보니 바로 앞에 감악산출렁다리가 보입니다. 헐~ 다 왔군요. 이 전망대에는 이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역시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과거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때는 여름에 와서 너무 땀을 많이 흘렸던 곳인데 오늘은 약간 더운 정도라 기분은 좋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한 장 더 찍고 다시 반대편 계단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계단은 올라갈 때보다는 쉽지요. 그리고 조금만 걸으면 바로 감악산출렁다리 입구가 나옵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으니 흔들림이 적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내려갈 때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주차장도 꽉 차고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감악산출렁다리을 건너가 봅니다. 요즘은 출렁다리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무서운 느낌도 갈수록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꽤 무서웠던 것 같은데....^.^

반대편을 보면 작은 절도 하나 보이고 그 좌측으로 전망대가 또 있습니다. 저 전망대가 운계전망대인데 저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지요.

운계전망대가 있는 위치가 절벽 위쪽이라 이렇게 찍으니 풍경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반대편에 도착을 해서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봅니다. 사실 이 다리는 길이가 150미터 정도이고 높이가 45미터인데 아래로도 그냥 산이 보이는 곳이라 그렇게 무섭지가 않은 것 같아요.

반대편 감악전망대와 함께 찍어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순간 분명 반대편으로 왔는데 전망대가 있어서 운계전망대의 모습과 헷갈려서 이 사진이 왜 여기에 끼어 있지 했네요....^.^

이제 저기 보이는 운계전망대로 가 보겠습니다.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도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두 곳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저번에는 못 보던 조형물이 있군요. 백호 조형물인데 아무래도 이 조형물에도 조명이 들어올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운계폭포를 거쳐 범륜사 앞을 지나 산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이 운계전망대가 나옵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길이나 포기하지 말고 가 보시기 바랍니다.

운계전망대에서는 운계폭포와 범륜사의 모습도 보이구요.

저 아래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것도 자주 보면 느낌이 흐릿해지는 듯 감흥이 크게 들지는 않네요.

운계폭포의 모습만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바로 저 아래쪽에서 운계폭포를 구경하고 왔지요.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감악산출렁다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면서도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이 보이면 찍어보았지요.

가는 길에 작은 굴 같은 곳이 있어서 찍어도 보았습니다. 호랑이가 살기에는 너무 작은 굴이네요.

왔던 길을 따라서 천천히 이동을 하면 다시 감악산출렁다리가 나타나지요.

가을에 단풍이 든 시기에 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지만 신록의 계절에도 멋진 곳입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되돌아가니 이제는 흔들거림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안보이게 춤을 추면서 건너갑니다. 여행을 하니 신나는 하루네요.

파주 감악산출렁다리는 산속에 있는 출렁다리이지만 어느 정도는 쉽게 갈수 있는 곳이니 한번 가셔서 출렁이는 다리 위에서 시원한 바람도 즐기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가시면 또한 운계폭포와 범륜사도 들러 보시면 좋겠지요.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포함하여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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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 풍경이 멋진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운계폭포와 범륜사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면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함께 구경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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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및 25-1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950-1938

-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22

- 출입가능시간: 야간 개장을 하는 관계로 18:00 이전에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은 18:00 ~ 21: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야간개장의 경우 5,000원(상품권 2,000원 돌려받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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