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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제가 자주 가는 관광지의 하나입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고 나름 집에서 가까워서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가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대부도에 있는 넓은 공원을 다녀왔지요.

오늘은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봄에는 듀울립,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이나 전동바이크를 타러 많이들 가는 곳이지요. 이곳은 위치적인 특성상 넓은 갈대밭이 있어서 가을에 갈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2-881-7148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01번 및 12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크게 보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풍차를 볼 수 있는 근처이구요, 다른 하나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티맵으로 검색을 하면 대부도공원 근처에 가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워낙 넓은 곳이라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상당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주차 시 주의하실 부분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이 1차선이고 그 앞 도로가 좁아서 차가 밀리면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대부도 공원을 돌아서 뒤로 돌아가면 조금은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주차장에 구획선이 없어서 공간은 넓은데 제대로 활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대부도공원 뒤로해서 들어갔는데 가다 보니 낚시를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일단 거기에 일시 정지 후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이쪽은 시화호의 구 선착장이 있는 곳인데 주변에 갈대가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호수가 되었으니 갈대로 살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하여간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모습이 보기가 좋지요.

갈대와 함께 같이 흔들리는 꽃도 있지요.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나무들은 메타스퀘이어들입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일부이구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나무들이 키가 작아서 좀 아쉬운 상태이지만 세월이 좀 지나면 좋은 산책로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이동을 하여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저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 뒤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가만 보니 주차장 가장자리에 텐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누가 시작한 것인지 주차장에 텐트를 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여간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잠시 이용 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화장실 옆에 있는 것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안산을 상징하는 문구인가 보네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안내석도 있구요.

거기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저는 잔디광장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다른 조형물도 보이는데 포도 조형물이지요. 안산 대부도 하면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보니 이런 것도 만들어 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해바라기가 몇 송이 보이길래 좋아서 찍었습니다. 작은 해바라기라서 그런지 무척 이쁘게 보이네요. 안산 단원구청에서 해바라기 구경을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이 대부도 쪽에도 해바라기가 많은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찾아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내년에는 기억을 해 두었다가 가보려고 합니다.

이제 가는 곳은 습지관찰데크 쪽입니다.

가는 길은 주로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역시 가을에는 갈대를 보는 재미도 좋지요. 제가 갔을 때는 일부는 아직 초록색을 띠고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해 있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니 같이 간 분들과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이지요. 아, 그런데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은 갈대는 주로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자라고 색상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반면에 억새는 물이 없는 산(포천 명성산 억새를 기억하시면 되겠네요)에서 자라구요 은색을 띠고 있지요. 그리고 키는 갈대가 억새보다 크게 자랍니다. 그냥 주변에 물이 있으면 갈대라고 보시면 되지요.

그리고 주변에도 쉼터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지 보시고 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지금 시험화훼단지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곳에는 갈대와 함께 코스모스가 같이 보이네요.

시험화훼단지에는 코스모스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아직은 거의 피지를 않았습니다(방문 시점 기준임). 그래도 먼저 핀 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요.

이 주변에는 쉼터도 있고, 지게 같은 조형물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는 곳이니 꼭 가셔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생태연못으로 왔습니다. 여기에도 연꽃의 흔적이 있지만 지금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물이 있는 곳이면 저는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연못 중앙을 지나는 나무 데크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 주변에도 갈대들과 수중 식물들이 많이 보이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서 조금 더 가보도록 할께요. 저기 보이는 곳이 잔디언덕쪽입니다. 그런데 보는 것처럼 가는 길에 나무가 전혀 없고 보이는 풍경이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은 너무 심심합니다.

다만 땅쪽을 잘 살펴보면 이쁜 꽃도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벌개미취인데 근처에 벌개미취 홀씨도 보이더라구요.

민들레 홀씨보다 더 크고 풍성해 보이네요. 민들레 홀씨는 좀 듬성듬성하고 모양이 좀 다르지요.

저는 오늘의 계획이 이쯤이니 이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서서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풍차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여. 이곳도 워낙 넓은 곳이어서 다른 곳에 있나 봅니다. 아쉽지만 뭐....ㅎ

다시 시험화훼단지 근처까지 돌아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이곳에 많이 몰려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핀지가 얼마안되어 이쁘고 깨끗한 모습이네요.

코스모스를 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보네요. 꽃잎에 앉아서 쉬고 있는 놈도 보이더라구요.

습지관찰데크를 앞두고 주변을 살피는 중 이 식물도 보이네요. 부들입니다. 이 부들만 보면 항상 핫도그가 생각이 나지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이 한적하고 멋진 가을 들녘의 모습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그리고 주차장 도로 근처에서 피어 있는 꽃이 있는데 민들레처럼 보이는데 민들레 철은 아니니 이게 국화과의 사데풀꽃인 모양입니다.

빨간 열매와 함께 이렇게 노란 꽃은 왜 그리 다들 비슷한지 헷갈리네요.....^.^

추천 대상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수로와 연못, 갈대숲과 메타스퀘이어길 등도 조성이 되어 있고 코스모스와 갈대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내부에 텐트나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으므로 대부분이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시던데... 음... 이건 좀 아니지요. 제가 갔을 때는 주차가 힘들어 대부도공원 뒤로 돌아 갓길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 보니 주차장이 작은 건 아니더라구요, 주차장이 구획 구분선도 없어서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니 넓은 공간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주차장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것은 금지시키고 주차 구역과 캠핑을 위한 공간을 구분하는 것도 방법일 듯싶네요. 그리고 저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나섰는데 멀리서 봐도 풍차가 보이지 않아서 일부만 돌다가 왔네요. 다음에 풍차 보러 가야겠습니다. 일부만 구경을 했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넓지만 주차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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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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