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소풍정원 바로 앞에 바람새마을이 있어서 핑크뮬리가 볼수 있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 소풍정원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가기 좋아요. 🦮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쉬기에도 좋구요. 🏞 풍경이 멋진 연못도 있어서 걸으면서 구경하면 좋지요. 💠 섬으로 들어가는 나무데크길도 좋구요, 다양한 정원도 볼수 있어요. 🍂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예요. 🍁 가을에는 단풍도 볼수 있어서 분위기 참 좋지요. 🚘 다만 봄과 가을 주말에는 찾는 분들이 많아 주차가 힘드니 일찍가시는 것이 좋아요. 🖼 캠핑장도 있으니 예약하고 사용도 해 보세요.
충북 제천에 가면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3대 저수지중 하나라는 의림지가 있습니다.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유명한 수리시설로 아마 제천을 생각하면 의림지가 떠오르는 분들이 많겠지요. 그래서 이곳을 좋아하고 찾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그중의 한사람입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오늘은 의림지와 함께 의림지역사박물관을 구경을 해 보도록 할께요. 이런 여행지를 가면 항상 주차 걱정부터 됩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성수기에는 더욱 그렇지요. 이곳에는 의림지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거나 갓길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의림지역사박물관 내부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의림지역사박물관을 구경을 해 볼께요. 이곳은 지난 2019년에 개관을 했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구경을 안 하다가 이번에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영상관 공사로 인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임시 무료 개방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입장료는 얼마 안 되지만 이런 건 그냥 기분이 좋지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의림지가 있는 제천이라는 고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림지의 내력과 역사 그리고 수리시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특정 저수지만 가지고 이렇게 박물관을 짓는다는 것은 상상을 안 해보았는데 그만큼 이 의림지가 예로부터 지역적으로도 유명하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시설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이 의림지에 대한 글도 많이 쓰고 풍광을 그리기도 했다지요. 하여간 저수지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관개 방법과 농업과 관련된 내용들도 많이 볼 수 있지요. 1972년에는 대홍수가 나기도 했다는데 현재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관리가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의림지역사박물관 앞에는 의림지수리공원이라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조각작품들과 조형물 그리고 연못 같은 것으로 아름다운 물의 정원을 만들어 놓았지요. 물 위에 비치는 파란 하늘과 멋진 조각 작품들의 모습이 반영되는 것을 보면 인공적인 것이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슴이나 달팽이 그리고 인간과 나무라는 소재를 용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어느 미술관을 찾은 듯 좋더라구요. 박물관 옆에는 누워라정원 같은 곳도 있는데 거기에도 조형물이 많고 아이들이 놀만한 것들도 있어서 가족들이 자주 찾기도 하지요.
의림지
의림지는 풍경도 멋진 곳이라 한 바퀴 돌면서 이곳에 있는 영호정, 우륵정, 경호루 등의 건물들을 구경하고 수백 년 묵은 나무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일부 구간은 그늘이 없어서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 돌아볼만한 곳입니다. 지나다 보면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라는 바위도 볼 수 있지요.
이 의림지 한쪽에서는 가끔 공연도 열리는데 시간이 맞으면 공연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오래된 곳이라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도 있는데 의림지 파크랜드라는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함께 즐기시면 좋겠지만 저는 이곳이 여기에 있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여간 의림지 주변에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도 있고 작은 폭포와 분수를 가동하는 곳도 있습니다. 폭포와 분수는 가동 시간이 있으니 시간이 맞으면 구경을 할 수 있겠지요.
용추폭포
의림지 물이 흘러서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길에는 폭포도 있는데 요즘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용추폭포입니다. 폭포 위쪽에 유리전망대도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요.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으니 조금만 이동을 해 보시면 폭포의 모습을 잘 보실 수 있습니다.
비룡담저수지
이제 제2의 의림지라고 불리는 비룡담저수지도 살짝 구경을 해 볼께요. 의림지에서 약 2km 정도 상류에 있는 저수지로 비룡담저수지의 물이 이 의림지로 흘러들어온다고 하지요. 걸어서 가셔도 되지만 비룡담저수지에도 여러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동을 하셔도 됩니다.
비룡담저수지는 둘레길이 있는데 한방치유숲길이라는 길을 이용해도 되고 저수지만 한 바퀴 도셔도 됩니다. 한방치유숲길은 7.5km이니 좀 길고 저수지만 도는 것은 약 1km 정도라 부담도 없지요.
비룡담저수지는 역시 농업용수 공급을 의하여 1970년에 준공을 했는데 현재 보니 물이 많이 빠진 상태더라구요. 의림지를 채우기 위해 물을 많이 흘려보낸 모양입니다. 한 바퀴를 돌면서 보면 곳곳에 조형물과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것이 표가 납니다.
이 저수지에는 성처럼 생긴 구조물이 있는데 밤에 찾으면 조명이 들어와서 멋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추폭포와 함께 SNS상에 사진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지요.
특별히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잘 만들어진 산책로와 주변 풍광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십니다. 둑길을 빼고는 대부분 나무 아래에 길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제천 의림지와 주변에 있는 몇 곳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어떠신가요? 의림지와 그 주변 그리고 비룡담저수지는 제천의 명소이니 여행 계획을 잡으실 때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43-651-7101 (의림지), 043-641-6571 (의림지역사박물관) - 주소: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의림지),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47길 7 (의지역사박물관), 충북 제천시 모산동 (비룡담저수지)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종료 30분전 입장 마감) (의림지역사박물)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의림지역사박물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의림지역사박물관) 단, 2023년 6월 30일까지 임시 무료 예정 - 방문시기: 2023-06-03
한적한 도로를 달리면서 보는 풍경은 어느 지방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전북 무주라는 지방은 저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한데 그런 기분과는 달리 추위는 무섭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무주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라제통문
과거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한때는 김유신 장군이 지나갔다고 해서 통일문이라고도 불리는 곳이 있는데 라제통문이라는 곳입니다.
높이가 약 3미터이고 길이가 10미터 정도되는 통로인데 과거에 한쪽의 무풍은 신라땅이고 다른 쪽 적상면은 백제 땅이었다고 하지요.
사실 이곳을 구경하러 갔을 때 조금은 당황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역사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의미를 부여하니 다르게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이곳이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작은 삼거리 앞에 다리가 있고 그 다리 뒤로 라제통문이 보이는데 바위굴 위에 라제통문(羅濟洞門)이라는 글씨만이 이곳이 역사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라제통문을 보고 그 주위의 계곡과 바위들을 보면 이곳이 구천동 33경 중에 제1경에 해당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지요.
무주의 많은 관광지들을 보고 근처를 지나시다가 이상한 모양의 터널이 보이면 꼭 멈춰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충북 제천에는 제천 10경이라는 경치 좋은 곳이 있는데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금수산, 용하구곡, 송계계곡, 옥순봉, 탁사정, 배론성지입니다. 이 중에서 일부는 아직 못 가본 곳이지만 몇 군데만 가 보아도 모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그중에서 의림지와 배론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의림지
제천에는 박달재라는 고개가 유명한데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노래도 있을 정도이지요. 그 박달재에는 박달도령과 금봉처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옵니다. 아마도 한 번은 들어보셨을 법한 이야기인데 박달도령이 과거를 보러 가다가 박달재 아래 마을을 지나던 중 들른 집에서 금봉처녀와 사랑에 빠져 하룻밤을 보내고, 과거에 급제한 후 돌아와 혼인을 하기로 했는데, 금봉처녀는 과거를 보러 떠난 박달도령이 돌아오지 않자 고개에 올라 기다리다 지쳐 목숨을 잃었다지요. 늦게 돌아온 박달도령이 금봉처녀가 죽은 것을 알고 통곡하다 고개를 오르는 금봉처녀의 모습을 보고 올라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슬픈 이야기이기는 하네요.
이 의림지에 바로 이 박달도령과 금봉처녀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제천을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야기를 모르면 그냥 인형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다 보면 의림지역사박물관도 있지만 오늘은 밤에 찾아서 야경을 구경하고 가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너무 덥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의림지 주변을 산책을 하는 것도 나름 좋기는 합니다. 워낙 여러 가지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산책을 하면서 의림지와 함께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멋진 곳이지요.
그러나 밤에 찾았을 때는 의림지 주변은 너무 어두워서 걷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의림지 주변에도 조금 밝게 해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명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의림지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연못 주변을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데 이 주변이 가장 조명이 많이 되어 있어서 사람들도 이곳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이 밤이라 그런지 연인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가끔 가족들도 산책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조명이 비치는 나무들과 작은 동굴 같은 것도 있고 경호루라는 누각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의림지에는 정자들이 많은데 여기에만 불이 들어와 있네요.
산책로 끝에는 용추폭포라는 곳도 있어서 미디어 파사드 조명쇼도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저녁 7시 이후부터 시작되어 저는 보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시간을 맞추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추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는 유리로 만들어져 있는데 밤에는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며 주변 풍경을 바라보니 이곳이 가장 야경이 멋진 곳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곳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43-651-7101 - 주소: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4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천주교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으로 황사영백서토굴과 성요셉 신학교 그리고 최양업신부의 묘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듯한데 일반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봄에는 꽃들이 많이 피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하기에도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봄에도 한번 와본 곳이라 봄의 모습은 익히 알고 있어서 가을에 찾으려고 했는데 때를 놓쳐서 조금 늦게 찾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바라보면 작은 곳은 아닌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원하는 경로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연못 주변이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기도 하지요.
신학교 앞에는 무명순교자의 묘도 있어서 지나던 분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기도 하는데, 과거에 신학교로 사용되던 성요셉 신학교 건물과 그 뒤에 있는 황사영백서토굴도 한 번은 구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황사영 순교헌양탑과 순교자의 집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로사리오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소성당과 대성당이 보이는 넓은 곳에 조형물들과 기도를 위한 곳이 보이니 천천히 보시면 좋습니다.
배론성지의 대성당과 소강당이 보이는 넓은 잔디광장은 잔디가 많은 계절에 찾으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초겨울에도 나름 풍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끔 천주교 성지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성스러운 곳이면서 아름다운 모습이 마음에 쏙 드는 곳들이 있는데 이곳도 그중의 한 곳입니다.
믿는 분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인에게도 좋은 곳이니 마음이 뒤숭숭할 때 한번 찾아보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지요.
충북 옥천군에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길이가 약 700미터에 달하는 멋진 절벽이 있는 곳인데 원래는 산이었던 곳이지만 대청댐이 준공이 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서 만들어진 모습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다만 이곳은 실제로 부소담악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볼 수가 없는 위치인데 그 이유가 바로 이곳이 절벽 위에 해당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절벽의 모습을 구경하려면 반대편에 있는 땅에서 이쪽을 바라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결국은 제대로 볼 수도 없는 곳에 산책로를 만들어 둔 것인데 이렇게 만든 이유를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곳이라 소옥천을 따라서 걸으면서 절벽과 주변 산의 모습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옥정이라는 전망대 같은 곳도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절벽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기는 해서 주변에 카페나 식당 같은 것들도 많이 있으니 풍경은 도로를 달라다가 좋은 위치가 있으면 구경을 하고 필요시 커피 한잔하시는 여유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지당
소옥천이 이어지는 곳에 옥천의 또 다른 명소가 있는데 이름이 이지당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서당으로 2020년에 보물로도 지정이 된 곳인데 금, 이, 조, 안씨 문중들이 합작을 해서 새운 서당 건물입니다.
최초에는 각신서당이라고도 불리었는데 우암 송시열이 이지당으로 고쳐 불렀다고 합니다. 한때 쇠락했던 것을 1901년에 문중들이 재건을 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하지요.
사실 이곳은 강당과 누각이 전부인 곳이라 규모 면에서는 향교나 서원처럼 크지를 않아서 이곳을 찾아서 뭔가 큰 기대를 했다면 실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마을의 일부 건물들도 있고 사는 분들도 있어서 차를 몰고 갈 때는 조금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할만한 공간도 크지는 않지요.
작은 산책로를 따라서 약 100여 미터를 걸어가면 이지당 건물이 보이는데 일반적인 향교나 서원 건물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곳이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이 서당 건물에는 각신서당이라는 편액과 이지당이라는 편액이 모두 걸려있는데 각신서당이라는 편액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였던 조헌이라는 분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금산의 칠백의총에 가면 조헌과 700의사들을 모신 사당도 있는데 임진왜란 때 금산에서 순국을 하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건물들이 많지 않은 하천 주변을 둘러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공부를 하기에는 적당한 위치인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런 곳에서 많은 인재들이 길러지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한번쯤은 돌아볼만한 가치는 있는 느낌 있는 곳이니 주변을 지나시다 이정표가 보이면 잠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지용문학공원
다음으로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정지용이라는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문학공원인데 처음에 시비문학공원으로 조성이 되었다가 지금은 윤동주, 서정주, 김소월, 김영랑, 박목월 등의 시비들을 포함해서 2020년에 지용문학공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규모도 작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는 하지만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시비들도 구경을 하고 나무와 풀들의 향기도 맡으면서 힐링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규모가 작으니 바로 옆에 있는 교동저수지와 연계를 해서 걸으시면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옥천은 정지용 시인의 생가도 있고 정지용 문학관도 있는 곳이라 이곳과 함께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으로 이 지용문학공원도 포함해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옥천의 가볼 만한 곳 세 곳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다음번에는 옥천에 있는 관광지들 중에서 선사공원들과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등을 추가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연락처: 043-730-3114 (부소담악), 043-730-3588 (이지당),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부소담악),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이지당), 정보 없음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28
2018년까지 저희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답니다. 여름이라고 해도 며칠만 더위를 잘 피하면 굳이 에어컨이 없어도 지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2018년 여름이 끝나고는 바로 에어컨을 장만을 해야 했습니다. 더워도 그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더 이상은 그렇데 더운 여름을 보내기가 싫었지요.
올해도 역시 그 더운 여름처럼 너무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는데 지금은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게 여름을 날수 있게 되어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집에만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 여행을 가야 하는데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여행을 하다가 더위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가능한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늦은 밤 시간이나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인데 여름밤은 그래도 덥기는 하지요. 그래서 찾은 다음 방법이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이었는데 국내에 시원한 곳이라면 얼음골? 계곡? 바다? 산? 더 좋은 곳이 있지요. 네, 바로 동굴입니다.
국내에도 동굴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제주도나 강원도 쪽에 몰려 있어서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가까운 곳에 동굴이 있습니다. 광명동굴, 오미자터널 같은 인적인 곳을 빼면 충북 쪽에 동굴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충북 단양에 있는 있는 천연동굴 중에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197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곳으로 석회암 지대에 만들어진 석회동굴입니다. 동굴의 길이는 약 1.4Km이지만 그중에서 약 940미터 정도만 공개가 된 상태로 여러 가지 종류의 동굴 생성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이곳이 두 가지로 기억에 남는데 첫 번째는 입장료의 가격이고 다른 하나는 동굴의 멋진 모습 때문이지요. 입장료는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얘기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건너뛰고 동굴 자체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볼거리로는 국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들을 지나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른 관광지처럼 호객 행위는 하지 않으니 별로 불편하지는 않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장갑도 하나 주는데 그만큼 미끄러운 곳이 많은 곳이라 손잡이를 반드시 잡고 이동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가고 나가는 방향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좋지만 가파른 계단이 많고 미끄러워서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동굴들을 다녀봤는데 모두 특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씨동굴도 볼거리는 많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별하지는 않는데 그보다는 환선굴이나 황금박쥐동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고수동굴도 기억에 남을 것 같기는 한데 가격 때문이 될지 볼거리 때문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동굴 내부를 걸어가면 박쥐의집, 배움의전당, 사랑의계곡, 천지창조의날, 사자의정글, 인어의방 같은 이름이 있는 구역을 지나게 되지만 그곳에서 보는 풍경이 잘 구분이 안되는 점도 있었구요. 이름을 붙여 놓은 동굴 생성물과 이이지가 잘 연관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동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삶을 살아가는데 너무 복잡하고 경쟁해 가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자주 들지요. 자연이 주는 것을 잘 받아서 이해하고 미래에 남겨 주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 산호를 비롯하여 석화나 유석 들도 볼 수가 있는데 다른 동굴에 비해서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국내에 있는 동굴 중에서 한곳만 간다면 이곳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고수동굴은 여러 가지 멋진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멋진 동굴 중의 하나이니 동굴을 찾으신다며 이곳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입장료가 조금 비싸 보이기는 하네요.
- 연락처: 043-422-3072 -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4월 ~ 10월) 09:00 ~ 17:30, 동절기(11월 ~ 3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 5,500원 - 방문시기: 2021-07-04
온달동굴
혹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아니나요? 백제의 공주였던 평강공주가 잘 울고 보채자 왕이 계속 울면 바보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공주는 바보온달에 익숙해진 것인지 바보온달과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바보온달은 장수가 되었다가 전쟁에 나가서 공을 많이 세웠는데 어느 전투에서 전사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끝은 온달 장군의 관이 움직이지를 않는데 평강공주가 갔더니 관이 움직이게 되었다는 설화입니다.
단양에 있는 동굴 중 하나가 바로 온달장군인데 신라군과 싸우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성 이름이 온달산성으로 그 아래에 있는 동굴이라 온달동굴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도 역시 천연 석회암동굴로 길이가 약 800미터 정도인데 조금은 짧은 곳이기는 하지요.
온달동굴이 있는 곳은 온달관광지에 속한 곳이라 매표를 하면 온달산성과 온달오픈세트장을 함께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동굴이 작은 것을 만회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온달오픈세트장과 온달산성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온달동굴을 구경하는 것이 여름에는 가장 좋은 코스가 되겠습니다.
온달동굴은 다른 동굴에 비해 볼거리는 적은 편으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낮은 천장으로 인해 몸을 상당히 굽히고 걸어야 하는 곳이 있어서 난이도가 가장 놓은 동굴로 기억이 됩니다. 따라서 무릎이나 허리가 안 좋은 분들은 코스의 일부는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이곳도 역시 안전모가 없으면 위험한 곳이니 꼭 안전모를 쓰시고 입장을 하셔야 하지요.
이 온달동굴에도 석순과 종유석, 석주 등의 동굴 생성물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다른 동굴에 비해서 밋밋한 점이 있는 곳이니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굴 생성물에 이름을 붙여 두기는 했지만 역시 일부는 이미지 연결이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 직접 보면서 상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온달동굴은 온달관광지의 온달산성과 온달오픈세트장이 함께 있는 곳이니 편하게 구경을 하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만 온달동굴의 내부는 조금 위험한 편이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 연락처: 043-421-7884 - 주소: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2월) 09:00 ~ 17:00, 1시간전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경로 1,5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04
동굴은 역시 사계절 16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곳이라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관광지이니 보다 많은 볼거리를 원하시면 고수동굴을, 편하게 여러 가지를 함께 보시겠다면 온달동굴을 찾으시면 됩니다.
중앙탑사적공원을 구경하고 조금 남쪽으로 얼마간 이동을 하면 수주팔봉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주차장 등 공사를 하고 있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공사가 끝이 나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충주 수주팔봉은 높이 약 493미터인 바위로 이루어진 곳인데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기슭까지 달천 위에 8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철종이 꿈에 나타났다고 해서 수주팔봉을 찾았다고도 하는데 중앙에 팔봉폭포라고 불리는 부분은 농사를 짓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 사실 훼손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알고 나니 좀 마음이 아프기는 하더라구요.
수주팔봉을 구경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편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차로 이동을 하면 가까운 곳이라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둘 다 보는 것이 좋지요.
이곳도 역시 빈센조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날씨가 좋은 날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보고 출렁다리에서 절벽과 폭포를 보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전망대로도 올라가 보시면 좋기는 합니다.
다만 전망대로 가는 길은 좀 어려운 길이라 힘이 너무 들고 위험해서 저도 한번 가보도 그 이후로는 가질 않았습니다.
특이하게 출렁다리 위쪽으로 가면 모원정이라는 정자도 하나 있는데 이 정자는 충주에 사는 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충과 마찬가지로 효는 행하기 어려운 덕목인 것 같아요.
출렁다리로 올라가 보면 크게 흔들리지는 않으니 잠시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반대편 캠핑장으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캠핑장의 경우는 자갈밭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이곳에서는 차박이나 음식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구경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갈밭에서 팔봉폭포를 구경하는 곳이 핵심이니 여러 방향에서 구경을 하시고 잠시 달천의 시원함도 즐기시면 좋지요.
충주 수주팔봉은 달천을 따라 솟아있는 산들의 모습이 멋진 곳이라 갈 때마다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출렁다리와 달천 그리고 폭포의 모습을 함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멋진 곳이니 이곳도 추천을 드립니다.
어느덧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라 어디로 갈지를 판단하기 참 애매한 시간입니다. 입장 시간이 있는 곳은 대부분 입장 시간이 마무리되는 단계라 가도 들어가지 못하니 결국은 자연 관광지를 찾아서 가야 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간 곳이 진천 백곡저수지입니다.
그런데 지도상으로 보니 진천 백곡저수지와 진천종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더군요. 이런 경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인데 빠른 시간에 두 군데를 갈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주차를 진천종박물관에 하지를 않고 백곡저수지에 있는 작은 공간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장은 없지만 갓길을 이용하면 특별히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백곡저수지
그렇게 주차를 하고 나니 이곳에도 출렁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이날은 저수지 쪽을 많이 돌았는데 가는 곳마다 출렁다리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이름이 안 붙여진 것인지 이름을 알 수가 없습니다. 지도 상으로도 나오지를 않는군요. 하여간 먼저 이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이곳을 보고 이어서 갈 곳이 저기 보이는 둑방길이지요. 저수지 전체를 돌기는 어려워 보이는 모습인데 지도상으로는 안쪽으로 산책로가 있기는 있는가 봅니다. 하지만 저수지와 떨어져 있는 길인 듯합니다.
다시 반대편에서 출렁다리를 찍어보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보니 바닥이 좀 부실해 보입니다.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하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이곳에 산책로가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사진만 한 장 찍고 돌아섭니다.
일단 반대편을 걸어볼 생각을 하고 걷다 보니 이런 조형물들이 보이네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인지 아니면 저수지를 관리하는 분들이 만든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보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더 이상 갈수 있는 길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꽃들만 구경을 하고 이제 둑방길로 가 봅니다. 봄망초, 금계국, 장미가 보이는데 처음 보는 꽃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잘 아는 것인데 꽃은 처음인듯하네요. 네, 감자꽃입니다. 감자는 먹었지 꽃을 볼일이 없으니 참 신기하네요.
둑방길로 들어서니 이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냥 사업 안내도네요.
둑의 오른쪽에는 진천종박물관과 진천역사테마공원이 보입니다. 마지막에 저기를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둑방길의 모습인데 특별한 볼거리는 없더라구요.
왼쪽에 보이는 구조물이 해오름전망대인 모양인데 이 앞이 산수동산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동산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해오름전망대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해가 낮게 깔려 있는 늦은 오후라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마도 일출을 보기에 좋은 곳인듯합니다.
저기 보이는 섬 쪽으로도 갈 수가 있으면 좋은데 갈수 없으니 아쉽기는 합니다.
그냥 백곡저수지의 모습을 이렇게 한 장 찍고 진천종박물관으로 갑니다. 상당히 큰 저수지인 것 같아요.
진천종박물관
진천종박물관로 가는 길은 산수동산 아래쪽으로 가는 것이 좋은데 저는 주변에 있는 산길을 따라서 갔습니다. 가는 중에 뱀딸기가 보여서 찍은 사진이지요. 뱀딸기는 뱀이 먹는 것은 아니구 그냥 그렇게 불린다고 하는데 먹으면 씹히는 것이 많고 맛이 없어서 가공용으로만 사용을 한다고 하지요.
진천종박물관이 보이는데 지금은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아니니 주변만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천종박물관 바로 앞에 이 큰 종이 있는데 직접 타종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굳이 쳐보지는 않았지요.
그 옆에 작은 종들이 달려 있는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아마도 종을 구입해서 소원을 적어 다는 모양이네요.
조금 왼쪽으로 큰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생거진천대종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안쪽을 보니 이곳에도 큰 종이 하나 보이네요. 이 종도 직접 타종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진천종박물관 앞쪽으로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조형물들도 많고 물도 흐르는 곳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 있는 꽃들을 잠시 구경하고 백곡천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그런데 이 백곡천에도 출렁다리가 있네요. 진천은 출렁다리를 무척 좋아하나 봅니다.
출렁다리의 색상이 꽤 좋습니다. 붉은색을 사용해서 그런지 멋져 보입니다.
이곳에는 다리들이 아주 가까지 만들어져 있어서 주민들이 사용하기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리 반대편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하여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는 것 같으니 잠시 구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돌아서서 다리 반대편에 보이는 풍경을 찍고 있는데 저기로 가면 백곡저수지가 나오게 됩니다.
진천종박물관 앞에 있는 광장 주변을 구경을 하고 진천역사테마공원을 지나갑니다.
저쪽에도 뭔가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보이지는 않네요. 야외공연장만 한 장 찍고 백곡저수지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는 길에 이 장관교를 비롯하여 주변 안내도 등도 있으니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구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천 백곡저수지는 저수지를 돌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오늘은 돌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수지만 구경을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지요. 그리고 진천종박물관도 실내는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주변에 쉴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잠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제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군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237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