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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 가면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한 곳이 비둘기낭 폭포입니다. 이와 함께 예로부터 유명한 명승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연천 재인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연천 재인폭포는 한탄강을 흐르던 용암이 하천을 만나면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대로 굳어져 이렇게 생성된 현무암 지역에 오랜 세월 물이 흐르면서 계곡물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폭포가 비둘기낭폭포와 재인폭포 등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839-2061

- 주소: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3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곡역에서 56-9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되는데 도보가 약 1.8Km 있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재인폭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현재는 주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흙으로 된 주차장이구요. 재인폭포 근처에도 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주차장은 큰 편이라 불편하지는 않네요.

 

 

재인폭포는 한탄강을 오른쪽으로 두고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 있으니 이렇게 오른쪽으로 잠시 눈을 돌려서 한탄강의 멋진 모습도 구경하면서 가시면 더 좋지요.

 

 

이쪽은 오래전 용암이 흐르던 곳이라 그런지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구경할 만한 곳이 자주 보이지요. 좋은 자연환경을 잘 보호해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뜬금없이 보이는 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기생초인데요, 화려한 모습이 기생을 연상시켜서 그렇게 불리는가 봅니다. 원래 관상용이라는데 생명력이 강해서 이렇게 이런 곳에서도 잘 살고 있는 것이네요.

 

 

잠시 나무 데크 길을 가는 중 멀리서 나무 사이로 재인폭포가 보이더라구요.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서 이 모습을 보면서 좀 가까이 가면 더 클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가고 있지요.

 

 

어느 정도 걸어가니 이 다리가 먼저 보이네요. 이 다리 중간에서 보면 재인폭포가 보이지만 일단은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가서 먼저 보고 와야겠습니다.

 

 

다리 입구 쪽에 조형물이 보이는데 가만히 보니 국화로 꾸며진 조형물이네요. 방문 시점이 조금 이런 시기라 아직은 국화가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국화가 피는 시절이면 볼거리는 확실해 보입니다. 주변에 공사를 많이 하는 것도 이 주변에 공원을 만들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공원으로 꾸며질 공간들에는 이렇게 국화 조형물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나중에 가시면 국화 구경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냥 국화만 심는 것보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만들어 두면 더욱 좋겠지요.

 

 

풍차 모습도 보이고 터널처럼 만들어 둔 곳도 있네요.

 

 

이제 피기 시작한 국화지만 앙증맞은 모습이 이쁘기만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가끔은 미리 핀 녀석도 볼 수 있더라구요. 이 꽃은 국화과의 과꽃이라고 합니다. 국화만 심은 건 아닌가 봐요.

 

 

이렇게 탑이나 등대 모양으로 만들어 둔 것들도 보이는 게 이곳을 작정하고 꾸밀 생각을 했나 봅니다.

 

 

국화 축제를 해도 될 만큼 여러 가지 종류의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물론 저는 가지는 못하겠지만 시기에 맞게 가신 분들은 국화 구경도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재인폭포를 구경하도록 할께요. 전망대 앞에 어려가지 설명판이 있으니 보시고 구경하시면 더 좋습니다.

 

 

이것이 재인폭포의 모습인데요... 높이가 18미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O.O;;;

 

 

재인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땅 위를 흐르지 않고 땅속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줄기에는 물이 거의 보이지 않거든요. 물은 5미터 깊이의 포트홀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 다리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왼쪽에 보이는 것이 전망대입니다. 폭포의 크기를 이렇게 보는 것이 더 커 보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폭포만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주상절리 절벽의 모습이 더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이제 돌아나가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보니 주변의 나뭇잎에 먼지들이 많이 쌓여있어 아무래도 주변에 공사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을 했는데 실제로는 여름에 장마로 인한 것이라고 하네요. 다만 먼지가 많이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멀리서 찍어본 재인폭포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참, 이 재인폭포와 관련된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옜날 아름다운 부인을 둔 광대가 있었는데 그 아름다움에 취한 마을 수령이 그의 아내를 취하고자 광대에게 재인폭포를 가로지르는 줄을 타게 하고는 중간즈음에 이르자 줄을 끊었다지요. 그러자 그 부인이 잠자리에서 수령의 수청을 드는 척 하다가 수령의 코를 물어뜯은 후 혀를 물고 자결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재미있나요? 좀 슬프고 뭔가 탄식이 나오는 이야기네요...에휴~

 

 

추천 대상

연천 재인폭포는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물이 폭포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는 것이 전부이지만 근처에 공원도 조성되고 있고 주변을 정리하는 작업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기존에 다니던 길은 아마도 폐쇄가 되고 관람로가 정리가 되고 있는 듯 보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곳만 구경하기에는 좀 빈약한 모습인 것 같구요. 그래서 국화 공원을 조성하고 있나 보지요(국화축제는 10월말에 끝났다고 합니다).

 

단점

단점은 현재 공사 중이라 흙먼지도 많고 주변 나무들에도 먼지가 쌓여 보기에 좀 안 좋네요. 빨리 공사가 끝나면 좋겠더라구요(방문 시점 기준).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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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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