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번에 수원에서 근래에 개원을 한 수목원 2곳 중에서 영흥수목원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이번에 다른 한 곳도 다녀왔습니다. 두 곳이 하루 차이로 개원을 해서 두 곳 모두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도 힘들고 사람도 참 많더라구요.
 

오늘 가볼 곳은 바로 수원 일월수목원입니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에 만들어진 수목원으로 일월저수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안내도를 따라서 도실 수는 없습니다. 일월수목원과 분리가 되어 있어서 입구가 다르지요.



주차는 내부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차들이 많아서 이용을 하려면 아침 일찍 가시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월저수지 주차장도 이용을 하실 수 있지만 역시 차들이 많더라구요. 아니면 근처 성균관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료가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도로변에 주차를 하다가 딱지를 떼이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일월수목원으로 들어가시면 전체적인 구조는 영흥수목원과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월수목원이 더 볼거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이곳도 동일한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성인 기준으로 5,000원이라서 이 상태로 개원을 한다면 아마도 저는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곳도 역시 여러 가지 주제원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구분이 잘 안 되니 그냥 돌아보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면 중앙에 분수가 있는 정원이 나오는데 주변에 이쁜 꽃들도 심어져 있고 조형물들도 많아서 이 수목원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장미터널이나 조형물 그리고 분수가 중앙에 있고 꽃들이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아마도 이곳은 앞으로 SNS에 사진으로 많이 등장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는 작은 정원 같은 것들도 만들어 놓아서 쉬기에도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우아하게 한 장 찍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내온실로 들어가시면 영흥수목원과 비슷해 보이지만 잘 보기 힘든 희귀한 식물들이나 꽃들이 더 많고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이용해서 꾸며 놓아서 더 이쁘고 좋더라구요. 영흥수목원이 생색만 낸 곳이라면 이곳은 그래도 더 노력한 것이 느껴집니다.



솔 같이 생긴 뱅크시아나 캥거루발톱, 호주 매화, 카네레아 유카리 같은 식물, 골든볼, 백묘국, 나무 알로에, 여우꼬리 야자, 올리브나무 등 다양한 열대 식물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다른 주제원들도 있는데 나무숲에서 쉬기 좋은 곳도 있고 정약용이 수원 화성을 건설할 당시 살았던 곳을 꾸민 정원을 재현해 놓은 것도 있지요. 작은 대나무숲이나 매화, 석류, 금잔화, 국화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니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부 구역은 습지 같은 곳도 있는데 이곳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나무들이 없어서 더운 여름에는 돌아보기는 좀 힘이 들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도심에 있는 곳으로는 풍경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한쪽에는 수레국화들이 심어진 곳도 있는데 시기에 따라서 수레국화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느껴지더라구요.



다음으로 제가 이 수목원에서 좋았던 곳은 그라수원인데 다양한 그라스들이 심어진 곳으로 조각 작품들도 곳곳이 있어서 풍경이 너무 좋았지요.   실내온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화사하고 좋은데 가을이 되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물론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으니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잘 보기 힘든 꽃들 예를 들면 질경이과의 디키탈리스펜스테몬 허스커레드나 램스이어, 약섬잠풀 휴멜로, 피뿌리쥐손이 등도 있지요. 다만 이곳도 햇빛을 가려줄 만한 것들이 없어서 양산이 없으면 너무 더운 곳입니다.



잔디관장에는 일부 그늘막 같은 것을 쳐놓아서 이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햇빛이 강한 날에는 이용을 하는 것은 힘이 들 것 같아요. 그래도 따로 텐트를 이용하지 못하는 곳이라 이렇게 작은 것에 신경을 쓴 것은 마음에 듭니다.



산책로도 서로 이어져 있으니 편한 길을 선택해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가는 길마다 다양한 식물들이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영흥수목원도 마찬가지지요.


채소원 같은 곳에는 상추 같은 채소들도 심어져 있기도 하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방문자센터에서 카페 같은 곳이 있으니 이용을 해 보셔도 되겠지요.



이곳을 둘러보고 나서는 잘 만들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 책정된 입장료 가격은 좀 과한 것 같네요. 수도권의 다른 수목원을 보면 최소 비용을 책정하거나 무료인 곳도 많은데 이렇게 가격을 매긴 것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혹시 이곳도 고속도로처럼 땅만 대여해 준 사설 수목원일까요?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런가 보다 하시면 되겠지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종료 1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3시간 이내 2,000원, 6시간 이내 3,000원, 9시간 이내 4,000원, 1일 최대 5,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3-06-12
- 기타: 야영 및 취사 금지, 음주 및 흡연 금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음식물 반임 및 섭취 불가(음료만 가능)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에도 명소들이 참 많지요. 하루에 다 둘러볼 수도 없을 정도인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곳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어서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전날 좋은 일입니다.  오늘은 수원의 명소들 중에서 한 곳을 소개해 드릴텐데 근래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수원에서는 최근에 수목원이 2곳이 개원을 했습니다. 하나는 일월수목원이고 다른 한 곳은 영흥수목원으로 일월수목원의 경우는 주차가 힘들어 이번에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행히 구경을 하고 온 영흥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여기 요즘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가 무척 힘이 듭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양쪽으로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기다리시면 언제 들어갈지 모르니 다른 주차장을 찾는 것이 빠릅니다.  부근에 영통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까우니 좋지요. 다만 여기도 오전에는 자리가 좀 있지만 오후에는 역시 없겠지요.  가능한 오전 일찍 가시면 주차도 가능하겠지요.

 

여기는 영흥숲공원이라는 곳과 연계가 되어 있는데 수목원을 먼저 보고 주변을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약간 오르막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어렵지 않아요.

 

현재는 임시 무료 개방을 하고 있는데 원래는 5월까지 무료였구요. 언제 유료로 바뀔지 모르지요. 입장료가 성인 기준으로 5,000원이라 좀 부담도 되고 주차료도 별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태로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를 포함하여 약 3,000원이면 적당해 보이네요. 이건 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참고만 하세요.



일단 수목원으로 들어가시면 방문자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카페나 책마루, 체험시설 등 시설들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이용을 하시면 좋구요.  수목원이라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에 있는 나무들과 꽃들을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현재는 꽃들이 많이 피는 시기라 아니라 좀 허전한 상태입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어서 양산도 준비하는 것이 좋구요. 그늘을 만들어주는 키 큰 나무는 아직 없습니다.



각 영역별로 주제원이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안내도를 슬쩍 보시고 경로만 살펴보시면 됩니다.  가끔 정자 같은 것도 있지만 쉴 수 있은 공간은 거의 방문자센터에만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온실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연꽃도 피지만 지금은 수련이 일부 보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온실 앞에도 의자들이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는 있지만 장소가 협소해서 이용을 하기는 힘이 들겠네요.

 

온실 안으로 들어가시면 열대 식물들이 주로 보이는데  다른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자주 찾으셨던 분들은 별로 특이한 것은 못 보실 거예요. 대부분 비슷한 것들만 있어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과일 열매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벌집생강이 눈에 들어오네요.



돌다 보면 어린이놀이터도 있는데 어른들이 기다리기 위한 공간이나 의자가 없어서 불편합니다. 아이들과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외부에 휴식을 위한 시설은 아직 부족해 보이네요.  앞으로 조금씩 좋아지겠지요.

 

잔디광장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몇 군데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겠네요. 알리움 꽃을 닮은 포토존도 있고 꽃들을 주변에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익숙한 사각형의 포토존도 있지요.



주제원에 따라서 볼거리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요. 나무들 위주의 수목원이라 나무들 뿐이니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수원 영흥수목원은 이제 막 개원을 한 수목원으로 아직은 방문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입장료는 금액이 큰 편이네요. 그 정도 수목원은 아닌 것 같아요. 그 금액을 그대로 받는다면 저는 다시 갈 생각이 안 생깁니다.

 
- 연락처: 031-369-2390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9시간 이내 3,000원, 1일 최대 5,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단 ,임시 개원 시에는 무료임
- 방문시기: 2023-06-0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하면 생각이 나는 곳이 어디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원 화성을 생각할듯한데, 수원 화성에는 방화수류정과 여러 성문들 그리고 화성행궁 등이 있으니 이곳을 찾는 분들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수원에도 멋진 곳들이 많이 있는데 광교호수공원이나 광교저수지, 효원공원, 서호공원, 광교중앙공원 등 주변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지요.

오늘은 수원에 있는 근린공원 중에서 효원공원과 서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효원공원은 공원 자체도 좋지만 월화원이라는 중국식 전통정원이 있어서 가끔 구경을 하는 곳이고 서호공원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특히 호수를 돌면서 보는 풍경이 멋진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효원공원


효원공원은 수원 도심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금은 복잡한 위치라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공원 내에 주차장도 없는데 주변에 건물들이 많아서 주차를 할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지요. 하지만 다행인 것은 주말에는 주변 갓길을 이용할 수 있어서 그나마 좋기는 해도 차들이 많아서 주차를 하려면 주변을 한 바퀴 돌아야 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도로를 경계로 인계예술공원과 붙어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기도 좋은데 여름에는 더워서 좀 힘이 들기는 합니다.공원으로 들어가면 일단은 조각 작품들이나 조형물들이 많은 공원이니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히 이곳에는 효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면서 효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면 좋을 같습니다.


이곳에는 토피어리원이라고 나무들을 동물 모양으로 조경을 해 놓은 것들도 있고 제주도의 돌하르방 등도 볼 수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는 곳이지요.


그리고 시기만 잘 맞추면 배롱나무나 무궁화도 구경을 할 수가 있는데 두 가지 꽃이 모두 여름에 피는 꽃이라 더위 때문에 힘이 들기는 하네요.


이제 이 효원공원에서 사장 유명한 곳을 살펴볼 텐데 바로 월화원입니다. 월화원은 2006년에 조성을 한 중국 전통정원으로 중국에서 건너온 노동자들이 직접 만든 곳으로 중앙에 있는 연못과 함께 건물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그런데 올해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물을 다 빼버려서 뭔가 휑한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건물들이 중국풍이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느낌이 좀 다르지요.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다 보니 이곳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가는 분들도 많고 웨딩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수원 효원공원은 월화원이 핵심이기는 하지만 공원 자체로도 조형물이 많고 여러 가지 주제의 공간들도 있으니 선선한 날 한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31-228-7042 (효원공원), 1899-3300 (월화원)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 출입가능시간: 09:00 ~ 22:00 (월화원)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서호공원


서호공원을 찾으면 일단은 주차를 할 곳이 없으니 바로 앞의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유료이기는 하지만 부담이 되는 정도는 아니니 굳이 다른 곳에 주차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호공원은 1799년에 조성된 관개 저수지로 이름이 축만제였는데, 수원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 후 잠시 쉬어간 정자인 항미정도 유명하기도 하지만 사실 직접 보면 그냥 정자일 뿐이긴 하지요.


이곳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반 정도는 그늘이 있지만 반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여름이라면 늦은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들이 걷는 길과 자전거가 이용하는 길이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걸을 때 조심은 해야 합니다.


이곳의 핵심은 역시 축만제 저수지인데 둘레길을 돌면서 방향에 따라서 보는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중앙에 작은 섬도 있는데 그 섬도 하나의 주인공이 되는 곳이니 함께 찍어도 좋지요.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둑길 바깥쪽의 풍경도 멋진 곳인데 국립식량과학원 작물 연구 시설이 있는 곳이라 식물들을 관리하는 시설들이 있는데 조금은 특이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잔디광장과 쉴 수 있는 곳도 많아서 가을이면 가족들이 피크닉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시기에 따라 벚꽃, 목련, 무궁화 등도 볼 수가 있는 곳이지요. 아마도 지금 간다면 무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수원 서호공원은 축만제 저수지를 돌면서 멋진 저수지의 풍경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곳이니 여름에는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수원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니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240-284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수원 효원공원은 월화원이라는 중국 전통정원을 구경하기 좋고 서호공원은 축만제라는 멋진 저수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수원을 찾으신다면 두 곳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무더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동굴이나 계곡 아니면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가지는 못하는 경우에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방법이 가능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밤에 찾게 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면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데 야경이라는 것이 조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거나 도심의 불빛이 없는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도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명장치를 해 둔 곳은 가장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어서 화성을 기준으로 조명 장치를 많이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찾아가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 야경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으로 동북각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장안문이 있어 구경도 할 수 있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특히 용연과 함께 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지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성벽에 조명을 이용해서 성문을 그려 놓은 모습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동북포루인데 수원 화성에는 각 위치에 5개의 포루를 설치해서 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곳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연인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는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곳을 혼자 찾는다면 조금 서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니 연인이 없으면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의 다른 이름인데 각루는 화성의 군사지휘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른 각루에 비해 이곳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용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방화수류정이 있는 곳을 용두라고 부르는데 각루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물 170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사지휘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기 때문인데 주변 경관이 뛰어나서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더운 여름에는 선선한 밤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밤에라고 안 더울 수는 없겠지만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기 어렵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이런 곳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실내를 찾는 것보다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용연과 함께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더운 여름에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가끔 호수공원이나 저수지 등을 가보면 개구리를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시기를 잘 맞추면 개구리와 올챙이도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일찍 찾아가게 되었지요.

수원 밤밭청개구리공원은 수원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으로 규모도 아주 작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청개구리를 볼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먼저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기는 하지만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 관계로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 규모도 작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내에 작은 틈이 있어서 삐집고 들어가서 잠시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지요.

일단 주차장에서 보면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만 보면 무척 규모가 큰듯해 보이지만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 굳이 이 안내도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공원이니까요.

공원의 중앙은 진디가 많은 곳이지만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근린공원의 규모도 작은데 그늘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면 여름에는 거의 그림에 떡일 듯싶습니다.

이 작은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으면서 잠시 휴식을 하는 정도로는 적당해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으니 구색은 다 갖춘 셈입니다.

이 공원에서는 몇 가지 꽃을 구경할 수가 있었는데 처음 보이는 것은 이 산수유입니다. 노란색이 인상적인 모양으로 피어 있는데 비에 젖어서 오늘따라 더 산뜻하고 싱싱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으로 매화 나무들도 몇 그루 보이는데 역시 비에 젖은 모습이 깨끗해 보이니 너무 곱습니다.

공원의 일부는 이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쉴 수 있는 곳도 만들어 놓았지만 역시 그늘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가 없군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때쯤이면 이제 매화와 벚꽃이 헷갈리기 시작을 하지요. 비슷한 모양인데다 색상도 비슷해서 참 곤란해지는데 뭐 매화든 벚꽃이든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이 꽃은 매화입니다. 꽃이 꽃자루에 붙어 있는 것이 벚꽃이고 줄기에 바짝 붙어 있는 것이 매화이지요.

공원의 뒤쪽으로는 산으로 가는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그 길에 이 개나리가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있을 건 다 있는 좋은 근린공원인 듯합니다.

근린공원이나 어린이 놀이터가 없으면 안 되겠지요.

밤밭저수지라고 불리는 작은 저수지 주변에는 이런 물이 흐르는 곳도 있으니 아마도 이 주변에서 개구리와 올챙이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밤밭저수지라고 불리는 작은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웅덩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은데...^.^

하여간 주변에 산책로를 잘 만들어 두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밤밭저수지 내에는 작은 정자와 함께 주변에 버드나무들도 있어서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중간에 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건너면서 주변을 구경하면 되지요.

도로 쪽에서 밤밭저수지의 풍경을 보는 것이 제일 좋은 위치인듯싶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밤밭저수지와 다리를 함께 찍어봅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좋은 곳이네요.

이 공원에는 이런 청개구리 조형물도 가끔 보이는데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생각이 꼭 들게 하는군요. 귀여워요.

수원 밤밭청개구리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나름 저수지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시설도 있지요. 일부러 가실 필요는 없지만 혹시 개구리를 보고 싶으시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구리를 언제 볼 수 있을지... 작은 공원이니 구경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112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12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에서 가장 자주 가본 곳을 얘기하라고 하면 아마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일것 같습니다. 호수 산책을 즐기는 편이라 호수가 있는 곳을 많이 찾는데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상당하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의 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전에 광교호수공원의 2개의 호수 중에서 원천호수 쪽은 소개를 해 드렸는데 반대편의 신대호수는 소개를 해 드리지를 못했지요. 소개를 해 드리기 위해 몇 번 시도는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근처에 갔다가 돌아온 적이 많은 곳입니다.

 

uoops7.tistory.com/147

 

수원 가볼만한곳: 광교호수공원

서울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내에 갈수 있는 곳 중 걷기에 좋은 곳으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인천 월미공원 등인데요, 공통점이 모두

uoops7.tistory.com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 수원의 공원들을 다녀오는 길에 이곳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방문 날짜가 3월 말이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3군데에 있는데 저는 주로 제2주차장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이번에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대호수 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호수의 둘레는 비슷한데 신대호수가 약간 큰 편으로 약 3.5Km 정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이곳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곳이지요. 뭐 지금은 그냥 흔적만 있지만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원 쪽을 보면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인데 안개가 많이 낀 상태가 조금은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를 만들고 있다는데 다 만들어지면 운동을 하기 위해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변이 행복한 뜰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라 시간이 갈수록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상의 나무 잎들이 보이는 곳이라 색감이 좋은 길이지요.

그렇게 고개를 넘어가면 재미난 밭이라고 부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도 역시 꽃들을 많이 심어 놓은 곳입니다. 예전보다 주변 풍경이 조금 바뀐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터널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이 무르익으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요.

이 넓은 잔디광장 옆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도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주변에 원형으로 벚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만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른 시기에 보는 벚꽃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벚꽃은 매화와는 달리 꽃자루에 꽃이 피어 있지요. 매화는 가지에 바로 붙어서 핍니다.

이제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게 잘 만들어 놓은 길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편안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지요. 그렇게 가시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의 벚꽃들도 구경하시면 좋구요.

여기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고 불리는 곳의 근처인데 작은 정자도 보이네요. 그런데 위치 정보로 사용될 주제원의 이름이 너무 아름다운 게 아닌가요? 이래서는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는 곳에서는 여름에 연꽃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유아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이라고 되어 있지요.

이제는 너무 흔해진 산수유 나무를 보고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호수 위의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모습을 몇 장 찍어 보았지요. 아름다운 곳이니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제 신대호수 주변을 돌고 있는데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보면 이렇게 멋진 버드나무도 만나게 되지요.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모습이지요.

이곳이 풍경이 좋은지 주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원천호수는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것에 비해 신대호수는 그나마 자연스러운 풍경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걷기에 좋은 곳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출발 지점에서 어느 정도는 산으로 나 있는 길을 잠시 이용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자전거와 인도가 분리가 되어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반쯤 돈 상태인데 이곳에 벚꽃이 활짝 핀 나무가 몇 그루 보이네요.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는 이 벚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이맘때에 사람들의 시선과 후각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꽃이지요.

신대호수의 상쾌한 모습을 멀리 잠시 보고 있으면 바다에 온 듯 가슴이 뚫리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이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보기가 힘든 가장 큰 안내도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대부분은 작은 팻말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거든요.

산책로 좌우에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데 아직은 나무들이 작은 곳도 많아서 여름에 걷기는 좀 더운 곳이지요.

반대편을 보면 아파트 건물들의 모습이 산 너머로 보이는 곳인데 이런 풍경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 항상 이렇게 다른 놈들보다 이르게 피는 꽃은 어딜 가나 있지요. 뭐가 그렇게 급한지 꽃을 피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피는 편이라고 하니 4월 초부터 벚꽃이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곳을 피해 다니는 편이라 뭐...^.^

아직 비가 온 후에 끼어 있던 안개가 사라지지 못한 날씨라 먼 곳에서는 안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렇게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걷고 나니 이제 출발 지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호수공원으로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은 걸리는 큰 곳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고 한쪽만 도는 편이 더 좋지요. 저는 대부분 원천호수를 돌기는 하지만 가끔은 신대호수도 걷고 싶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걷는데 약 1시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상현역까지 가셔서 55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최대 1일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www.gglakepark.or.kr/

 

:::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

 

www.gglakepark.or.kr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아이들이 어릴 때 가장 많이 가는 곳의 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고 야경도 멋진 곳이라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저수지가 하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이 광교저수지입니다.

지난해에 한번 갔다가 사람들도 많고 주차를 할 수도 없어서 돌아온 곳인데 이번에 비가 온 뒤라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잠시 들러보았지요.

주차는 광교저수지 입구에 있는 광교공원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이곳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거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교산을 이용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거의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드는 곳이니 시간을 잘 정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저처럼 비온 뒤에 가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그런데도 꽤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기 위하여 돌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광교저수지의 안내도는 공영주차장에서 나무 데크 길 쪽으로 가면 있는데 그냥 호수를 도는 것이라 안내도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은 약 1시간이 걸리는 곳이지요.

저는 공영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지 않고 반대편의 둑길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을 내려가면 광교공원으로 가게 되는데 광교공원은 굳이 돌아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곳이라서 돌아보지는 않았지요. 다만 길에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개나리가 이렇게 피면 그다음 주면 거의 보기가 힘들어지는 꽃이라 다음 주에 볼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둑길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로 잘 만들어진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광교공원에는 오래된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분위기는 마음에 드는 곳이었지요.

방둑에도 이제 푸르른 초록의 풀들이 무성해지지 시작했습니다. 초록의 세상이 오면 나들이하기도 좋고 기분도 더 좋아지는 느낌이지요.

광교저수지에 있는 시설물도 있는데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호수는 생각보다는 큰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오전이라서 안개가 껴서 그런지 호수 주변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포토존이 있는데 안개가 낀 상태라 그런지 뒷 배경도 그렇고 액자 형태의 조형물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만들다가 만 것 같아 보이네요.

아래쪽의 광교공원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기에 분수 시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에는 분수도 가동을 하는 것 같아요. 나무들의 잎이 자라면 그늘을 만들어 줄 테니 시원하게 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나무 데크길을 따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이라 다음주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곳이지요.

아직은 벚꽃도 만개를 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나무에는 꽃도 볼 수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비가 온 다음날이고 아직 이슬비가 오는 상태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었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도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주변에 보이는 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더라고요.

겨울의 풍경도 아직은 많이 남아 있지만 봄의 풍경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지요. 완연한 봄이 오면 이곳을 선택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흐린 날 보는 풍경이 이 정도이니 저수지의 풍경도 날씨가 좋은 날 구경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도로 반대편에는 목련도 만개하여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얼마 안 있으면 잎이 모두 떨어져 도로를 뒹굴고 있겠지요.

산책로 중간에는 작은 휴식 공간도 있는데 가만 보니 이곳에는 의자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니 길에는 의자들을 만들어 놓지 않은 것 같아요.

이곳에서 잠시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끝에는 광교저수지쉼터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의자들이 있으니 잠시 쉬어 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 뒤에 있는 넓은 곳에 꽃들이 피어 있어서 잠시 멀리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매화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이 주변에도 작은 습지 같은 곳이라 개나리 등의 식물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었지요.

하지만 안개가 낀 저수지의 반대편은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리의 모습을 반대편에서 찍고 보니 꽤 이쁜 다리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정자도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뒤라 쉬기는 힘들 것 같아요.

반대편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아래에 가마니 같은 것이 깔려 있는 일반적인 산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비가 왔음에도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곳이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길에서 진달래를 많이 구경할 수가 있지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걸어온 반대편 쪽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쪽에 초록색의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날씨가 좋으면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이 길은 광교산을 지나는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끔은 길 한쪽으로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진달래가 핀 산길을 이렇게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네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광교저수지의 모습도 무척 고즈넉해 보입니다. 분위기는 산정호수의 그 길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곳이네요.

가을과 겨울의 상징인 낙엽들이 아직은 숲을 덮고 있지만 이렇게 분홍색의 진달래들이 피기 시작하면 얼마 안 가면 온통 산이 초록색으로 변하겠지요.

비를 맞은 진달래의 모습이 오늘도 역시 한없이 수줍고 가녀린 소녀 같군요.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는 다음에 한 번 더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근처에 산림욕장도 있으니 다음에는 산림욕장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한 바퀴를 돌고 나니 1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광교공원에 있는 나무들의 모습을 몇 장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수원 광교저수지는 저수지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멋진 곳이네요. 벚꽃은 4월 초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없는 다른 곳을 또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입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역에서 400-4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35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기본 3시간에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의 근린공원들을 찾아서 탐방하는 중에 효와 관련된 공원이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비슷하게 수원에 효와 관련된 공원이 또 하나 있는데 효원공원이지요. 이 공원은 이미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습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정조의 효심을 본받기 위해 만든 공원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곳에는 정조대왕상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이 생태 미술체험관도 있지만 폐관 상태이며 근처에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공원 내에 주차장이 있다고 나오지만 특별히 주차장이 구분이 안되네요. 공원 내에 적당히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주차장이 잘 구분이 안되는 관계로 화장실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구경하러 갔지요.

앞쪽에 동상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고, 뒤에는 참전한 전사들의 이름들이 벽에 빼곡히 적혀 있지요.

좌우에는 관련된 내용을 사진과 문자로 전시를 해 두었으니 간단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항상 함께 해 주신 나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이제 효행공원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곳은 특별히 공원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도로를 따라 길게 만들어진 곳이라 산책로는 만들어져 있으니 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을 구경하면 됩니다.

도로변에는 이렇게 자전거도 움직일 만한 공간이 있지만 뭔가 풍경을 구경하면서 걷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나 있는 좁은 길로 이동을 했는데 이 길이 걷기에는 더 좋아 보이는 길이네요. 좌우로 나무들이 있는데 아마도 봄에는 꽃들이 피는 나무들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이런 곳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있는 곳인데 바로 앞에 동상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면에서 냉큼 한번 찍어 보았는데 역시 정조대왕의 동상이네요. 수원은 정조 대왕과 관련된 관광지나 건물들이 많으니 이것도 그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정조의 효심을 기리는 목적이지요.

동상 앞에는 뭔지는 모르지만 비석도 하나 서 있습니다.

저쪽이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있는 곳인데 겨울에는 이 효행공원에서는 이 주변이 가장 보기가 좋은 곳이네요. 그래서 공원 내부에 심어 둔 각종 나무와 꽃들이 봄이면 그 형태를 나타낼 것이니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는 정자와 조각, 그리고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관련 조형물들이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실내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험관 정면과 그 앞에 있는 쉼터를 살짝 찍고 왔지요.

다시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보니 대나무들도 보이고 길 좌우로 나무들이 많아서 산책을 할 만은 하네요.

그렇게 길 끝에 가면 이학순베이커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아마도 유명한 빵집인듯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쁜 조형물과 함께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저는 건물 앞에 있는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갑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어디선가 본 듯한 조형물이 있는데 달을 형상화 한 것인듯합니다. 충주의 중앙탑사적공원에 가면 비슷한 조형물이 있지요.

이제 공원 뒤에 있는 도로를 따라서 걷고 있는데 이곳에도 멋진 나무가 한그루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나무 위에는 까치들이 몇 마리 쉬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지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주변의 모습을 찍어 봤는데 역시 이 주변이 풍경이 가장 좋군요.

다시 공원 내부의 산책로를 돌아왔는데 이곳에 좌우에 심어둔 나무들은 무슨 나무일까요? 봄에 가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으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이 되어 있으니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걸으면 좋지요. 다면 공원이 그렇게 크지를 않아서 오랜 시간 걸을 수는 없더라구요. 프랑스 참전기념비와 주변에 유명한 빵집에 있으니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잠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생태 미술체험관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 데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2-1 및 5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영동고속도로가 빠지는 길목에 있는 공원이라 차를 이용하여 들어가시는데 조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의 근린공원들을 탐방하는 중에 특이한 곳이 있어서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이름이 노송지대인데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으니 공원은 아니고 소나무가 많은 곳인 듯 싶었지요.

수원 노송지대는 1790년경 정조에 의해 조성이 된 소나무가 많은 지역입니다.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로 현륭원을 만들었다가 왕릉으로 조성하여 융릉으로 바꾸어 불렀지요. 이때 융릉으로 가는 길에 소나무와 능수버들 들을 심게 하였는데 그 길이 바로 여기 노송지대입니다. 길이가 약 5Km라고 하는데 제가 구경한 곳은 그중의 일부만 남아 있는 듯 약 110주의 노송만이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먼저 주차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은 많이 있지만 그곳에 주차를 할 수는 없어서 한 바퀴 돌았지만 주차를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러던 중 중부국세청 건물 뒤쪽에 작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어렵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보이는 곳이 두가지뿐이네요. 소나무와 의자입니다. 소나무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 걸으면 중간중간에 의자가 나타나지요.

산 쪽에도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일부는 따로 보호가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곳의 핵심이자 유일한 볼거리는 역시 노송들 분인데 각 노송들에게는 이름표가 붙여져 있더라구요, 한 그루씩 관리가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나무가 아주 크거나 오래된 느낌은 별로 받을 수는 없었지요.

태안 송림에 비하면 소나무 수도 적고 우거진 숲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소나무 특유의 갖가지 모양이 가지를 뻗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듯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지는 않아도 오래된 듯 일부 소나무는 쓰러지지 말라고 지지대를 해 놓은 것도 있었지요.

그리고 소나무 아래쪽을 보면 맥문동의 잎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이곳이 여름에 맥문동이 많이 피는 곳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름에 맥문동이 필 때 오는 것이 최고 일듯싶네요.

이제 노송지대 끝에서 되돌아가는데 이번에는 산 쪽의 길을 잠시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길은 소나무가 아닌 다른 종류의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메타스퀘이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억새들도 가끔 보이니 소나무만 보다가 다른 것이 보이니 잠깐 반가움을 느껴봅니다.

산을 이용하는 길은 현재 아직은 완전히 정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용을 안 하시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산 쪽에도 쓰레기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히 노송지대를 구경을 했습니다.

수원 노송지대는 사실 겨울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나무만 있을 뿐 다른 것이 전무하기 때문인데 소나무가 있는 곳 뒤로 작은 산이 있지만 아직은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안되더라구요. 여기는 여름에 소나무 아래에 심어 놓은 맥문동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니 여름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산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왔는데 길이 없어 아쉬웠지요. 산책에 걸린 시간은 약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99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에서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이 워낙 유명해서 다른 관광지들은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고 있는 듯한데 수원에도 가볼만한곳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수원의 근린공원들을 탐방하는 중에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수원 광교중앙공원은 도심 가운데에 있는 전형적인 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산책로가 있으니 걷기에도 좋지만 숲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생태교육장 등의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아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주차장은 주변이 주택지다보니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없는데 근처에 카페거리가 있어 갓길에 주차를 할 수는 있었지요. 저도 갓길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왔습니다. 카페들이 모여 있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광교중앙공원 안내도가 보이지요. 여기도 일반적인 작은 산을 공원으로 만든 근린공원인데 이 안내도 상으로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책로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큰 불편 없이 걸을 수 있더라구요. 풍경은 일반적인 등산로와 다르지는 않지만 주제원들이 많아서 볼거리는 꽤 있는 편이지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는 길도 있습니다.

여기는 동화숲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인데 이곳은 어린이들이 놀기 좋게 만들어진 곳이더라구요.

작은 쉼터 건물도 보고 그 앞에 운동 기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끄럼틀을 이용하기 위한 시설들도 있으니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옆에는 짚라인 같이 만들어 놓은 시설물도 있으니 한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의자도 보이고 돌탑도 있는 것이 볼거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 몇 명이 이곳에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놀고 있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놀아야 하는 것을 요즘 참 어려운 시절이지요.

이제 이렇게 살짝 마지막 사진을 찍고 산책을 계속해 봅니다.

길을 따라가면 유아숲체험원이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주변이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인데, 그중에서 몇 가지를 찍어봤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듯하네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쉼터들이 자주 보입니다.

길은 여러 곳으로 이어져 있으니 원하시는 길로 가시면 되지요.

저는 이렇게 나무다리를 건너는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곤충호텔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이 있네요. 나무를 이용해서 곤충들이 살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인데 실제로 살 수는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로 대나무 실로폰이라는 것도 보이구요.

길을 따라 이렇게 걷다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오르막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 힘이 들지는 않네요.

방향을 튼 곳이 이 전망대로 오기 위해서였습니다. 전망대라고 해도 위에 올라가서 보면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내려와서 다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길이 수원팔색길의 일부인 듯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쉼터들도 보이고 나무들도 많아서 천천히 걸을만한 곳이네요.

그러던 중 여담교라는 곳을 만났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다리인 듯한데 이 다리는 녹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듯합니다. 녹교는 생태통로의 기능과 함께 보행자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다리라는데 사실 그렇게 특별하게 느낌이 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리로 들어가는 길에 홍살문 형태의 구조물이 보이는데 이 구조물은 바라뫼문이라고 하는데 정조가 수원 화성에 행차 시 조성된 한강의 배다리에 설치된 홍살문을 형상화한 것이라네요.

어쨌거나 이름이 그렇다고 하니 다시 한번 다리를 보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다시 길을 따라 내려와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수원 광교중앙공원은 작은 산을 한 바퀴 도는 것이 핵심이지만 내부에 어린이 들을 위한 시설과 유아용 체험 시설 등의 여러 가지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수원둘레길의 일부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주변에 광교산이나 광교호수공원 등으로 이동을 할 수도 있으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싶네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이 걸리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중앙역에서 13-4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