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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이 워낙 유명해서 다른 관광지들은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고 있는 듯한데 수원에도 가볼 만한 곳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원 쪽에 작은 근린공원들을 탐방하고 왔지요.

수원 광교역사공원은 이곳에 수원광교박물관, 광제사, 예천군 이수의 묘, 청천부원군 심온선생의 묘, 안효사 등의 유적지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지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원광교박물관은 실내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외부는 일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박물관 앞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에는 주변에 다른 곳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듯 실제 공원 내부에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앞을 보니 주변은 그냥 도심으로 이마트 같은 큰 건물도 보이고 아파트 단지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수원광교박물관으로 이동을 하면서 보니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광교신도시의 주변 하천 안내도입니다. 제가 주로 자주 간 곳이 광교호수공원인데 여기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지요.

이제 수원광교박물관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하나 건너면 되지요. 하지만 수원광교박물관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폐관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구경하기 위해 저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지요.

이곳은 이렇게 담으로 공간들이 구분이 되어 있는데 다른 볼거리나 조형물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필요시 공연 등의 목적으로 이용을 하는 듯 보이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멋진 정자가 보입니다. 요즘은 정자가 대세이니 어딜 가나 보이는군요. 그래도 이렇게 정자를 하나 만들어 두면 분위기도 좋으니 참 좋습니다.

그리고 그 정자 앞에 이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370년 된 느티나무입니다. 보호수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한눈에도 오래된 것이 느껴지는 웅장한 모습이군요.

정자 옆에는 작은 연못도 하나 있는데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하지만 갈대가 주변에 많아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이제 안효사 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저기에 보이는 곳이 안효사가 있는 곳인데 건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네요.

안효사는 심온선생의 사당으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그런데 바로 앞에 작은 터널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가면 광교카페거리로 갈수 있나 봅니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저기로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안효사와 그 뒤에 보이는 심온선생의 묘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막은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사유지라 막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멀리서 구경하는 수밖에 없네요. 가운데 보이는 빨간 문이 홍살문이고요. 현재는 안효사로 들어가는 외삼문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비각인 듯한 건물이 하나 있네요.

이렇게 입구에서 안효사를 한번 더 구경하고 다시 수원광교박물관으로 이동을 합니다.

잠시 심온선생의 묘를 멀리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수원광교박물관으로 가는 길의 모습인데 여기도 산책을 하면서 쉬기에 좋은 곳이니 이곳에서 쉴 수 있는 주변의 시민들은 참 좋을 것 같네요.

수원광교박물관의 여러 모습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나중에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한번 다시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수원광교박물관 앞에도 정자가 하나 보이네요.

수원광교박물관 옆으로 잠시 들어가니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고인돌들도 몇기 보이구요.

불로문이라고 이 문을 지나가면 무병장수한다고 전해지는 문이지요. 원래는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창덕궁 연경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세워진 돌문입니다. 이 문은 소강민관식육영재단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의 여러 형태의 돌무덤들도 재현을 해 두었는데 아무리 봐도 잘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이제 혜령군 이지의 묘로 가는데 그 앞에 예천군 이수의 묘와 축산군 이효식의 묘가 보입니다. 혜령군 이지는 태종의 아홉번째 아들이고, 예천군 이수는 혜령군의 장남으로 이방원의 손자입니다. 축산군은 손자인 것 같습니다.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당 쪽으로 보이는 비석도 하나 있습니다.

광제사로도 들어갈 수가 없으니 주변에서 구경만 하고 왔는데 이 건물이 혜령군 이지의 사당인 광제사입니다.

내부에는 내삼문과 동재 및 서재가 있지요. 외삼문에는 돈종문이라는 명판이 보이네요.

이제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주변에 있는 꽃잎이 떨어진 흔적같이 보이는 꽃(?)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광제사를 다시 한번 보고 있지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주차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하천의 모습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가을에는 이렇게 살아 있던 생명도 그 목숨을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다시 꽃을 피우겠지요.

주차장 옆에는 노란색의 나무가 한창 겨울 햇빛을 즐기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색상을 가진 것들을 보기가 힘이 드니 이런 것도 색감이 너무 좋지요.

광제사와 수원광교박물관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수원 광교역사공원에는 수원광교박물관과 청천부원군 심온선생의 묘와 사당인 안효사, 그리고 예천군 이수의 묘와 사당인 광제사가 있어서 함깨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공원이니 주변에 산책로도 있어서 천천히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곳이 폐쇄된 상태라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수원광교박물관 옆에 작은 연못인 청송못이 있는데 얼음이 얼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꽤 좋은 듯 하더리구요. 주변을 둘러보는데 약 2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역에서 400-4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연락처: 031-228-4175(수원광교박물관)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82(수원광교박물관)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수원광교박물관)

- 휴관일: 매월 첫번째 월요일(수원광교박물관)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무료(수원광교박물관)

- 방문한 시기: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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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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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근린공원들을 찾아서 탐방하는 중에 가게 된 불교 사찰입니다. 작은 사찰이라고 생각을 하고 찾아갔는데 사람들도 많이 찾는 꽤 큰 절이었네요.

수원 봉녕사는 고려 희종 4년에 원각 국사가 창건한 절로 용주사의 말사입니다. 1971년에 비구니 묘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고 묘엄 명사께서 주석하시면서 쇠퇴했던 비구니 승가도량으로 중흥시켜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거의 천년고찰에 해당하는 오래된 절이지요.

주차장은 절로 들어가는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하지요. 수원 봉녕사는 작은 절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냥 건물 몇 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일단 주차장이 크고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작은 절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했지요.

일주문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일주문을 찍기 위해서 잠시 되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일주문의 의미는 많이 알려 드렸는데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으로 일심을 상징하고 신성한 곳으로 들어가기 전 세속의 번뇌를 씻고 진리의 세계를 향해 이 문을 통해 들어가라는 의미가 담겨있지요.

그리고 그 바로 옆에 비석도 하나가 있어서 찍어본 것이지요. 이 비석은 봉녕사의 창건 과정과 역사가 적힌 사적비입니다.

들어가는 길은 주차장 옆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좌우로 늘어선 나무들로 인해 산사의 풍경이 기대되게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일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는데 중앙에 '불'자가 새겨진 바위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탑이 하나 있는데 황금색이네요. 하지만 뒤로 보이는 건물은 우화궁이라는 건물인데 오래된 절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이나 고풍의 멋은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 길이 제가 들어온 길인데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불서각 회향원이라는 건물들입니다. 그 뒤에 화장실이 있지요.

왼쪽으로 잠시 들어가 보면 굴뚝이 눈에 띄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육화당 향적실입니다. 육화란 몸, 말, 뜻, 견해, 계향을 같이하여 이익을 고루 나눔으로써 화합을 하는 정신을 뜻한다고 합니다.

옆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이지만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이라네요. 원래는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사용되는 곳이라지요.

그래서 그 앞에 있는 장독대를 구경하고 돌아 나왔는데 요즘 장독대를 보기가 쉽지가 않지요.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제 다시 범종각으로 돌아왔습니다. 범종각에는 현재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모두 있는데 이 사물들은 한 중생도 빠짐없이 제도하고자 하는 불교의 자비 진리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이 건물은 1998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구요. 범종의 경우는 2002년에 주조가 된 것이라네요.

이제 가운데 있는 바위를 구경할 차례인데 앞에 향로가 하나 놓여 있고 바위에 불자가 선명하며 그 위에 황금빛 탑이 하나 세워져 있는 것인데 눈에 띄는 조형물입니다.

범종각과 주변의 풍경을 사진으로 잠시 담아봤습니다.

이제 대적광전으로 들어가 볼 텐데 우선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금라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신도들과 방문객들이 커피와 차를 마시고 담화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인데 특이하게 이곳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분이 상주한다고 합니다. 그 뒤에 있는 건물은 소요삼장이라는 건물로 1989년에 신축된 것이라는데 이곳에는 불교관련 서적 2만여 권이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적광전으로 가는 길에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특히 쌍탑과 희견보살상이 눈에 띄지요.

그리고 작은 연못 위로 다리를 건너가게 됩니다. 얼음이 얼어 있는데 용이 얼음 속에 갇혀 얼굴만 내밀고 있더라구요.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청운당입니다. 1998년에 건립이 되었는데 승가대학원의 연구 및 수행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향하당으로 1997년에 건립이 된 것으로 마음 가득 불법의 향기를 가두는 곳이라는 의미로 종무소 및 수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네요.

이제 중앙으로 보이는 대적광전으로 가 보겠습니다. 대적광전이라는 이름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인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는 법당이지요.

대적광전 바로 앞에는 오래된 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는 수령이 800년인 향나무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절을 가면 항상 이렇게 오래된 나무가 서 있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우리 인간이 이렇게 오래 살 수가 있으면 어떨까요? 뭔가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네요....^.^

대적광전 좌측에는 용화당이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현재 석조여래좌상과 석조여래입상 2구가 봉안되어 있는데 고려시대 불상이라고 합니다. 대웅보전 뒤에 건물을 지으려고 공사를 하다가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 봉녕사 석조 삼존불로 불리는가 봅니다.

그중의 한 분만 살짝 찍고 왔지요.

대적광전 우측에는 약사보전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과 함께 신중단, 현황단, 칠성단, 독성단, 산신당 등의 영단이 함께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다른 절에 가면 삼성각이나 칠성각, 산신당 등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함께 모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내부에 신중탱화와 현왕탱화라는 불화도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이 내부 모습이지요.

이제 대적광전 주변에서 서성이며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절의 분위기는 거의 느낄 수가 없지만 작은 규모의 절은 아니네요.

이렇게 오늘의 구경을 마치면서 되돌아 나가고 있지요.

연못 주위에 들어갈 때 보지 못한 석등이 하나 눈에 띄네요.

어떻게 보면 여기에 있는 쌍탑은 다보탑, 석가탑과 유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수원 봉녕사는 비구니 사찰이라서 그런 것인지 절의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특히 범종루 바로 옆에 있는 큰 바위와 그 위의 탑모양 조형물이 눈에 띄지요. 이 절에도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는 대적광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사찰이 오래되어 보이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의미겠지만 오래된 절은 오래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 더 좋아 보이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린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역에서 1007-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17:00 이후는 출입을 금지함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http://www.bongnyeongsa.org

 

봉녕사

 

www.bongnyeo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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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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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라고 아시나요? 축만제는 수원 팔달구에 있는 저수지로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있지만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오늘은 수원 서호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서호공원는 1799년에 조성된 관개 저수지로 이름이 축만제 였구요. 수원화성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개의 호수를 만들었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수원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곳으로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 후 잠시 쉬어간 정자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화서역에서 42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 주변 갓길을 이용하시는데 가능하면 주변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까지는 무료네요.

여기가 공원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안내도네요. 저는 호수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호수의 풍경을 한번 보시면 날씨가 좋은 탓도 있겠지만 보기가 좋습니다. 중앙에 있는 작은 섬이 전체적인 풍경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 개인 생각은 저 섬으로 출렁다리나 작은 나무 데크 길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나중에 우리가 돌아올 길 쪽이 보입니다.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있는 구역 중 하나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호수 쪽을 가끔씩 찍어보고 있는데 찍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네요.

저 작은 섬에는 어떤 식물들과 동물들이 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뭐 제가 무슨 동물학자, 식물학자도 아니고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해진 것일까요???

걷고 있는 길 좌측은 잔디가 깔려 있는 공원 모습이라 사람들이 주변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거나 간식을 먹고 있더군요. 아이들과 이런 공원에 나와서 같이 놀아주면 무척 좋아하지요.

걷고 있는 길도 이렇게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곳이라 가끔은 그늘을 만들어 주어 걷기에 좋구요.

가끔은 이런 수국의 모습도 볼 수가 있지요. 하지만 이미 철이 많이 지난 터라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좋지요.

많은 호수공원을 다녀봤는데 이곳은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저 작은 섬이 없었다면 풍경이 조금은 심심했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호수의 나무들 사이로 집을 짓고 먹이를 잡고 있는 거미도 발견을 할 수가 있지요. 이 거미는 무척 크기가 크더라구요.

걷고 있는 길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이지요. 오른쪽은 일반적인 흙길인데 나무들이 크게 자라고 있어서 여기는 여름에도 걷기에 시원합니다.

그리고 둑길을 앞두고 나타난 시설물의 모습입니다. 정자처럼 만들어 두었지요.

과거에 왕이 다녀갈 정도로 풍경이 좋은 곳이라니 보면 볼수록 호수가 보기가 좋습니다. 마음에 쏙 드네요.

파란색의 건물 모습이 하늘색과 대비되어 청량한 느낌마저 듭니다.

여기가 둑길 모습입니다. 다만 여기서 아쉬운 것이 길에 나무가 거의 없는 것이지요. 여름에는 걷기가 무척 더울 듯합니다.

둑방 바깥쪽은 일반적인 논밭들인데 둑길에 수크령이 있어 풍경이 살아나고 있지요.

호수 쪽으로도 수크령이 쭉 보여서 호수와 함께 보는 풍경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붉은 토끼풀도 보이구요. 그런데 이 풀은 아무때나 피는 건가요? 하긴 요즘은 꽃들이 아무때나 피는 것 같은 느낌이 많기는 하지요....ㅎ

가끔은 호수 위를 날고 있는 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새처럼 저도 한껏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수크령의 색감이 너무 강렬하지요. 가을이 왔다는 의미겠지요. 올해는 세월의 흐름도 그리 반가운 것이 아니네요...ㅎ

그렇다고 여기에 나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요. 가끔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그늘을 내어주곤 합니다.

이곳이 출발지의 거의 반대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가끔은 이런 분홍색의 꽃도 있어 심심하지는 않지요. 싸리꽃처럼 보이네요.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여기에 축만제라는 저수지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됩니다.

이제 작은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작은 건물이 나타나는데 왕이 쉬고 갔다는 항미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저는 그냥 멀리서만 구경하고 걷기를 계속합니다.

가을의 대명사인 단풍나무가 익어가는 모습이지요.

이쪽 길은 좁지만 잘 정돈된 포장된 길이군요.

그리고 왼쪽 담으로 장미가 보이니 조금은 이상한 모습이지요. 하긴 요즘은 사계절 장미가 많다고 하니 뭐...ㅎ

이쪽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섬과 아파트와 하늘과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가을 장미라... 분위기 좋네요.

이제 출발 지점 가까이 왔습니다.

가을 하늘은 역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있는 게 제일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아, 저기 작은 돌 다리를 건너는 부녀의 모습이 무척 정감이 가네요.

오늘은 이렇게 수원의 서호공원을 잘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멋진 곳입니다!

추천 대상

수원 서호공원는 중앙에 호수가 있는 전형적인 근린공원이자 호수공원입니다. 호수 주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쉴 수 있는 곳으로 과거에 왕이 다녀간 유명한 정자도 가볼 수 있는 곳이지요. 일단 호수의 둑길 부분에 그늘이 없어서 약간 아쉽지만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걷기에 좋아서 호수를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지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10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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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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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마다 지방 이름을 대면 바로 튀어나오는 게 그 지방의 핵심 관광지일테지요. 수원하면 바로 생각 나는 게 수원화성인데 수원 화성은 이미 앞에서 몇 번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다만 수원 화성의 야경은 저도 시간 상 구경을 거의 못해서 소개를 해 드리지 못했는데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과 화성행궁의 야경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 길목에 있는 화성에 시간이 맞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수원 방화수류정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에 있는 4개의 각루 중에서 동북각루의 이름입니다. 각루는 수원 화성을 방어할 때 지휘소로 사용된 건물로 수원화성 북수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운담풍경근오천, 방화수류과전천" 이라는 문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제한 없음

- 주차료: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앞에 화홍문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용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주차장의 문제는 주차장의 규모에 있지 않고 주차장 운영 시스템에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들어가고 나가는 출입구는 구분이 되어 있지만 주차장 내부에서 이동의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고 차가 지나가는 길 자체도 너무 좁아 어중간하여 주차장 내에서 이동이 쉽지 않더라구요. 대부분이 입구에서 오른쪽 구역에만 차가 몰리게 되어 있어 왼쪽 구역으로 이동이 되지 않습니다. 주차료를 징수하는 것은 자동이지만 징수를 하는 분의 시선에서는 비어 있는 왼쪽 주차장만 보일테니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을 안 하고 들어가는 차를 막지를 않더라구요. 주차장으로 들어선 후 나가지도 주차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40분 만에 주차를 했습니다. 물론 나갈 때도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지요. 이곳은 일단 주차 구역을 다시 정하고 이동 동선을 생각하여 일방통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말에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지금까지 가본 주차장 중에 최악입니다.... 지금도 화가나네요...O.O;;;

어쨌거나 주차는 해야 하니 조금 멀더라도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셔서 주차 후 천천히 걸어오시거나 밤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 정도인데 주차를 하느라 40분을 소요해서 근처 소고기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화홍문을 지나 동북각루쪽으로 이동을 했지요. 저는 동북각루 근처를 배회하다가 해가 지면 근처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가는 성벽 길이지요.

그리고 용연을 앞두고 다리가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 동북각루가 보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완전히 차지하지 못한 시간이라 햇빛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하늘에는 이미 달이 떠서 밤이 오는 것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달이 보름달이면 좋은데 반달이네요.

용연에서 동북각루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요. 대부분이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있을 수가 없어서 동장대가 있는 방향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북각루의 모습만 찍어본 사진이구요. 이 동북각루가 방화수류정이지요.

그리고 동북포루 근처에 도착을 했는데 이제는 가을의 모습이 확연한 모습이네요. 갈대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을의 느낌을 살려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동북포루에서 동암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찍은 사진이지요. 밤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서 조명도 더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연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데이트를 즐기기는 무척 좋은 곳이지요.

아직은 밤이 깊지 않아서 주변이 잘 보이지요.

동암문으로 드나드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그 앞으로 도시의 도로 쪽으로 빨간빛의 나무가 시선을 끌더라구요.

벌써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밤이 더 깊어지면 저기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돌아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도 가로등이 밝히고 있어서 어둡지는 않고 산책을 하기에 좋네요.

이제 밤이 제법 깊어져서 조명이 더 강렬해졌지요?

이제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비록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무척 이쁘네요.

방화수류정을 달과 함께 찍어 보니 이것도 꽤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동북포루쪽으로도 찍어 보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올 때 보았던 바로 그 다리 위 위치입니다.

이제 여기는 북동포루 쪽으로 가는 길이구요.

수원화성은 전체를 조명 장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어디를 가서 보든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요.

북동포루 바로 앞이지요. 다른 분들도 여기에서 사진을 찍거나 주변에 자리를 깔고 쉬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장안문의 모습을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수원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와 용연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야경이 이쁘기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꽃이 피는 계절이면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요. 제가 갔을 때도 군데군데 사진을 찍는 분들이 삼각대를 이용하여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또한 일반인들도 유명한 것을 알기에 용연 주위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풍경이 곳곳에 펼쳐지지요. 그러다 보니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를 갈까를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일단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기가 생겨서 멀리 산책을 하다가 일몰이 되고 나서 주변을 지나면서 사진만 잽싸게 찍고 왔지요. 일단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추천 관광지가 분명하지만 지금은 가지 마시고 다른 때를 기다리는 곳이 좋아보이네요.

 

단점

단점은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최악을 넘어 극악이구요. 사람이 너무 많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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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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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원화성의 마지막 방문기로 수원의 화성행궁과 창룡문에서 장안문 코스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의 경로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수원 수원화성 화서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화성에 있는 성문은 크게 4개인데 창룡문, 장안문, 화서문 그리고 팔달문입니다. 성벽을 따라 가면 모든 성문이 연결이 되어 있어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구간을 나누어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화서문쪽을 볼텐데 팔달문은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어서 할수 없이 화성행궁에 주차 후 길을 따라 화서문으로 간 뒤 장안문까지 갔다 오는 경로도 가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

화성행궁 옆으로 가는 길은 제약이 없네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지하철 수원역에서 11번이나 1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화성행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고 행궁 내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주변에 온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차 후 화성행궁 옆의 길을 따라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서장대로 가게 되는 길인데 화서문으로 가려면 이쪽으로 가야합니다.

 

 

걸어 올라가다보면 대승원이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절도 오래되어 보이고...

 

 

건물들도 아담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대승사라고 하지 않고 대승원이라고 하는 게 특이하네요.

 

 

저번에는 미처 보지못한 불상도 있더라구요. 아주 큰 불상입니다. 길에서는 이 불상이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지나가면서도 한번을 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이 나무도 있습니다. 하얀 꽃이 피는 꽃인데 귀롱나무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표가 안나는군요.

 

 

이제 길 끝까지 가면 서장대로 올라가는 길과 화서문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에 성신사가 있습니다. 이 부근이 벚꽃이 많이 피어 보기가 아주 좋지요. 단풍철에는 단풍도 보기 좋은 곳이구요.

 

 

성신사 정문 모습이구요. 성신사는 화성을 지켜주는 신령을 모시는 곳입니다. 저번에는 개방을 안했는데 이번에는 개방을 하고 있네요.

 

 

안쪽 건물인데 별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사당같은 느낌입니다.

 

 

이제 오른쪽 길을 따라 걸아가도록 할께요. 이 길도 벚꽃이 많이 피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걷다보면 정조대왕 동상을 만나게 됩니다.

 

 

화성행궁과 인연이 깊은 왕이지요. 정조대왕의 효심이 화성행궁에 그대로 표현이 되고 있는 것이죠.

 

 

아래쪽으로 보이는 풍경도 보기에 좋습니다. 아직은 초록색이 약하지만 5월이면 더욱 보기 좋을 듯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샛길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 화서공원으로 가게 되는 저는 성벽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성벽 위를 걸어 화서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서장대에서 내려오는 길인데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이 서포루입니다.

장대는 지휘소 건물이구요,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습니다. 포루는 대포를 설치한 곳이지요.

 

 

아래 쪽은 우리가 걸어왔던 그 둘레길인데 그 길을 이용하면 벚꽃을 계속 구경할수 있지요. 돌아올때는 아래 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우측으로는 마을있는데 성의 안쪽이지요.

 

 

지금까지 저길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여기는 서북각루입니다. 이제 화서문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각루는 성의 모서리에 지은 누각으로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 곳이지요.

 

 

작은 광장도 보이는데 벚꽃이 피어있어 이쁘네요.

 

 

이제 화서문이 보입니다.

 

 

화서문 이래는 넓은 화서공원이 있습니다.

 

 

화서문은 나중에 돌아올때 보기로 하고 이제 장안문쪽으로 계속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서북공심돈입니다. 공심돈은 적의 동태를 살피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수원화성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나타나는게 북포루이구요.

 

 

이어서 나타나는 것은 북서적대입니다. 적대는 성문 양쪽에 만들어진 건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저쪽에 드디어 장안문이 보입니다.

 

 

이제 장안문을 경계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래쪽 길을 이용해 볼 예정이구요. 이 문이 화서문 안쪽 모습입니다.

 

 

위를 올려다 보면 화서문이라는 현판이 보이지요.

 

 

앞쪽에서 찍어본 풍경입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성문이 있는데 동쪽에 창룡문, 서쪽에 화서문, 남쪽에 팔달문 그리고 북쪽에 장안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장안문이 정문에 해당됩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도 보이고 저기 서북각루가 보입니다.

 

 

화서문 쪽으로 바로보면 이런 풍경이 나타나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멋지네요.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여서 서북각루와 함께 찍어봅니다. 오늘 하늘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런날 찍은 사진은 항상 잘 나오는 법이지요.

 

이제 저 길로 가게 됩니다. 이 앞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 있지요. 보시다시피 이런 곳에는 항상 연인들이 몰려 있게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분홍빛 벚꽃도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보라색 목련도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얀 목련도 있구요.

 

 

물론 하얀 벚꽃도 이쁘기는 마찬가지지요.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음 놓고 즐길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벚꽃 길을 걸어 화성행궁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 옆에는 이제 푸른 빛이 감도는 단풍이 오는 먼 가을을 준비하고 있네요.

 

 

이제 이 봄도 더욱 깊어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팔달문 사진인데요,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에 있어 구경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팔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하지요.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들도 많아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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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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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수원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 후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서장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지요. 이번에는 수원화성의 창룡문 근처에 있는 연무대 주차장에 주차 후 창룡문에서 장안문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이동을 해 봤습니다.

오늘은 수원화성 (창룡문 ~ 장안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화성에 있는 성문은 크게 4개인데 창룡문, 장안문, 화서문 그리고 팔달문입니다. 성벽을 따라 가면 모든 성문이 연결이 되어 있어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구간을 나누어 돌아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 출입 가능 기간: 입장료를 받는 시간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3시간)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Cf)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통합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단, 매월 첫째 월요일은 수원화성박물관 휴무로 발매 불가이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창룡문 앞에 있는 연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창룡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 시 주차비는 선불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황룡문으로 갑니다. 창룡문은 1795년에 건립된 화성의 동문으로 6·25전쟁으로 문루와 홍예가 크게 소실되었으나 1975년 다시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게 연을 날리고 있는 모습도 가끔 눈에 띄네요.

 

 

이게 창룡문의 지붕입니다. 전형적인 전통주택의 모습이지만 웅장하지요.

 

 

문 앞에서 바라본 광장 모습입니다.

 

 

이제 문을 지나가 봅니다.

 

 

반대 쪽에는 다른 곳으로 갈수 있는 광장으로 이어져 있구요.

 

 

성벽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저 위로 올라가서 성벽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문 위쪽은 이렇게 생겼구요. 통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밖을 바라보면 탁 트였습니다.

 

 

이쪽은 반대편이구요. 저 길로 가면 팔달문으로 가게 됩니다. 저는 반대편 장안문 쪽으로 가겠습니다.

 

 

천천히 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먼 옛날을 떠올려 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건물은 동북공심돈입니다.

 

 

돈은 성곽 주변을 감시하여 적군의 접근 여부를 살피고, 적의 공격 시 방어시설로도 활용되는 곳으로 공심돈은 돈의 내부를 빈 공간으로 만든 것입니다. 수원화성에는 서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3곳의 공심돈이 있는데 여기가 그 중 하나입니다.

밖을 내다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우리가 걸어온 길 쪽을 찍어 봅니다.

 

 

이제 저기로 갑니다.

 

 

동장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장대는 지형상 높은 곳은 아니지만 사방이 트여 있어 성 중에서 지휘소를 설치할 만한 요충지로써 연무대라고도 합니다.

시간이 좀 늦어 해도 지고 있구요.

 

 

동장대의 모습입니다.

 

 

그 옆 담너머로 일몰을 볼수 있었습니다.

 

 

동장대 앞에는 안내도가 있으니 눈으로 한번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연무대 안내소에 종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길을 재촉합니다. 저 멀리 동북포루가 보이네요. 이곳은 성을 지키는 포를 설치했던 포진지입니다.

 

 

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동북포를 지나면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이 나타납니다.

 

 

각루란 성곽 주위를 감시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며 대개 전망이 좋고 높은 곳에 설치하는데 화성에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 동남각루, 서남각루(화양루), 서북각루 등 4곳의 각루가 있고 그 중에서 이곳이 연지가 있어 가장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지만 쉬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동북포루 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이제 이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만나는 건물이 북수문(화홍문)입니다. 북수문 아래로는 물길이 지나고 있습니다.

 

 

북수문은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 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화강암으로 쌓은 다리 위에 지은 문입니다. 아래로 수원천이 지나고 있는데 아래로도 통행이 가능하네요.

 

 

북동포루에서 동북각루 쪽을 바라봅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성문인 장안문으로 가도록 합니다. 저기가 장안문이지요.

 

 

가기 직전에 동북적대가 있고 거기에 포가 있더라구요.

 

 

장안문은 북문으로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 형태로 규모나 구조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서울 숭례문과 매우 비슷하지만 옹성, 적대와 같은 방어 시설을 갖춘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 문은 1920년대 수원시 시가지계획사업으로 문 좌우의 성벽이 헐리고, 1950년 6·25전쟁 때 폭격으로 누각이 소실되었다가, 1978년 문루는 원래대로 복원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건물은 아주 오래되어 보이더라구요.

 

 

내부 모습이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이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나무 위에서 졸고 있는 까치 한마리를 포착했습니다.

 

 

오늘은 일몰 구경도 했네요.

 

 

달 구경도 했구요.

 

 

주차장 앞에 있는 연무대 안내소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기회에는 팔달문에서 화서문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거나 연인들이 데이트로도 좋은 곳입니다. 특정 구간을 정해 놓고 성벽 둘레길을 돌면 힐링이 되고 아주 좋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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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동네에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아담한 공원들인데 주변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쉼터가 되고 있겠지요. 이번에는 수원에 있는 동네 공원으로 아주~ 작은 공원을 잠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수원 오목호수공원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오목호수공원은 가운데 호수가 있는 정말 작은 공원입니다. 오목공원으로 검색을 하면 서울 쪽에 공원이 검색이 되는데 그곳이 아니고 수원 권선구에 있는 15,000 제곱미터의 작은 공원입니다. 이게 호수라고 해야하나 할 정도로 작은 크기라 처음에 보고 당황할뻔 했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117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30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옆에 있는데 약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주차장이 있다고 하기가 좀 그렇네요.

공원 입구에는 도시숲생태교육장 겸 화장실 건물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가 주차장 옆 입구 모습입니다.

공원 한쪽에는 작은 쉼터가 있습니다.

비와 뜨거운 햇빛을 막아 줄 수 있는 정도겠네요. 멀리서 볼 때 처음에는 무슨 공연장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호수 모습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여기를 호수라고 부르기도 좀 애매해 보이네요.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주변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호수에는 오리들도 놀고 있구요. 나무 데크 길도 존재합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호수가 작아서 그렇지 호수 모습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구요. 작은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갈대도 있어서 호수의 모습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이니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에는 산 쪽으로 생태 관람로가 있습니다. 약 800미터 정도라고 하는데 겨울이라 모습은 그냥 좀 황량합니다. 저쪽으로 가면 되구요.

가는 길에 작은 쉼터도 보이구요.

아파트 옆 작은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길은 여기에서 모습이 바뀌는데 저는 여기까지만 갔다 왔습니다. 저기 산 쪽으로 가면서 걷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호수 옆에는 이런 곳들이 있는데 클론보존원 등의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놓고 관리를 하나 봅니다. 그런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뭐 구별이 안되네요.

여기는 출발 지점 반대쪽입니다.

공원에는 꽃밭도 꾸며 놓았는데 봄이 아니니 볼거리는 없지요.

하지만 봄에 꽃이 있으면 좀 낫겠지요.

반대편 아파트 모습입니다.

호수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갈대는 어디서 보아도 보기에 좋습니다.

아파트와도 잘 어울리는 호수 모습입니다.

물 색깔이 초록색을 띄는 건 요즘 어느 호수나 비슷하지요. 비가 안와서 가뭄인 상태입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아주 작은 동네 공원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주로 이용을 하시겠구요. 멀리 계신 분들이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규모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굳이 일부러 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구요. 주변에 가셨다가 혹시 시간이 되시면 잠시 휴식을 하시는 정도면 뭐 혹시 모르겠습니다.

단점

규모가 너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것은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0점

[관광성] 6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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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도 동네 공원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공원은 벚꽃이 유명한 곳인데, 겨울이니 그냥 호수나 한 바퀴 돌려고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수원 만석공원(만석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만석공원은 19966년에 개장한 공원입니다. 통계 상으로는 일월공원의 3배 정도 된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 가 보시면 호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원 전체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듯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3시간 이내 1,000원, 3~6시간 2,000원 등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62-1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에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수원미술전시관이 바로 옆에 있으므로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그리고 주차장이 그리 작지 않아서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바로 옆에 수원미술전시관도 더 시간이 되시면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 무료이구요,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 휴무만 휴무입니다. 입장은 10:00부터 18:00까지 가능하구요.

저는 목적이 호수 둘레길이라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자 이제 호수 구경을 시작합니다. 먼저 호수 둘레길로 가는 다리입니다.

아니면 옆에 있는 나무로 된 길을 걸어가시면 됩니다.

나무로 된 길에서 다리를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바로 옆에 멋진 정자가 보이네요.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앞에 호수 둘레길이 있구요, 이렇게 안내도도 있습니다.

호수 둘레길에서 정자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두 아가씨가 위에서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네요.

여기 호수도 참 고즈넉합니다. 겨울 호수들이 다들 같은 모습이지요. 여기도 사람들이 꽤 많은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코로나19 빨리 정리가 되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나 다니기도 겁나네요.

여기 호수는 갈대를 별도의 공간에 인공적으로 키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호숫가는 역시 갈대가 많습니다.

돌다 보면 이런 곳도 있구요.

호수에 비친 아파트의 모습은 인공적이기는 하나 멋집니다.

공원 한쪽에는 이렇게 동상도 보이구요.

쉬어갈 곳도 많이 있습니다.

물레방아도 있는데 겨울이라 움직임이 없습니다.

중앙으로는 이런 공간도 있구요.

나무 데크로 걸을 수 있는 곳도 일부 있습니다.

이 호수에도 역시 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다리도 있구요.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하는데 물 색이 좀 안 좋아 보입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잠시 새 한 마리가 날아오릅니다.

그리고 공원 옆으로 이런 고택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호수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약30분 정도 걸렸네요.

멋진 호수입니다.

한쪽으로는 운동장 등의 시설도 있으니 운동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수원 일월호수공원은 나름대로 걷기에 좋도록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운동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있어 동네 분들이 즐기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

호수 둘레 길만 돌기에는 조금 작아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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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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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구리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수도권이 있는 북쪽에서는 거의 개구리 구경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구리를 보려면 특정 실내온실 같은 곳이나 가야만 가능한데 개구리가 우는 계절에는 남쪽으로 가면 아직도 개구리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그런데 1980대에 도심에서 특별한 청개구리가 발견이 되어 유명한 곳이 있다라구요.

 

오늘은 수원 일월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일월호수공원은 약 15만 제곱미터의 호수를 가진 공원입니다. 예전보다는 호수가 작아졌다고 하는데 요즘은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의 조류가 많구요, 둘레길은 메타스퀘이어 길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는 일본 학자에 의해서 발견되어 유일하게 한국지명이 학명에 반영된 개구리라고 합니다. 이 개구리는 한국의 중서부에서만 발견되는 종이라고 하네요. 호수 둘레는 약 1.9Km입니다. 작은 편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천로 77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1호선 화서역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진입로 쪽에 있는데 크지 않아서 주차가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주차 후 아래로 걸어 내려갑니다. 바로 호수로 가는 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 좋습니다. 저기 보이는 영역이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된 구역입니다.

 

 

겨울이라 물 상태는 좀 안 좋네요. 개구리들은 잠을 자고 있겠지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 예정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큰 잔디밭이 왼쪽에 보이고, 공연장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호수입니다. 갈대가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다 보면 작은 다리도 있는데 다리 밑으로는 잉어와 같은 물고기가 몰려드는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들 동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호수는 크지 않지만 호수의 느낌은 그대로입니다.

 

 

갈대 사이에 오리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멀리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여기에 수원수목원 조성 계획이 있는 만큼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하네요.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메타스퀘이어 길입니다.

 

 

한 바퀴 길이가 1.9Km라는 안내판도 보이네요.

그리고 이 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 종류들을 안내하는 안내판도 있네요.

 

 

반쯤 걸으면 이렇게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운동 시설도 많이 있구요.

 

 

우리가 지나온 길은 이렇게 보입니다.

 

 

호수 반대편으로는 작은 정자와 함께 꽃밭도 보이는 것으로 봐서 봄에는 꽃 구경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호수는 특별한 시설이 없지만 갈대 등과 같은 자연적인 것들이 많아서 호수의 느낌은 많이 납니다.

 

 

호수 둘레길에 정자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쉬기는 좋습니다.

 

 

이제 거의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호수를 바라봅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기 전에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개구리 보고 싶네요.

 

 

 

 

 

주차장 옆에 있는 운동시설들입니다.

 

 

추천 대상

수원 일월호수공원은 아직 주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곳이라서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나름대로 걷기에 좋도록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은 곳입니다. 겨울보다는 개구리가 깨어 있는 계절에 가시면 더욱 좋을 듯하고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니 주변에 오시면 잠시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구역이 아직 정리기 안되어 지저분해 보이지만 앞으로 개발이 되면 좋은 관광지가 되리라 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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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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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살던 곳이 궁궐이지요, 대표적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이 있는데 왕이 궁궐을 벗어나서 기거를 하는 곳이 행궁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행궁 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 있습니다. 잘 아시죠?

오늘은 수원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곳은 한국의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곳으로 1975년 화성 복원 결정과 함께 행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6년 화성축성 20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한 곳이 화성행궁입니다. 현재도 복원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죠.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3시간)

-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Cf)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통합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방문한 시기: 2019.11.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지하철 수원역에서 11번이나 1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화성행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고 행궁 내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주변에 온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가 주차장 입구입니다.

행궁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차는 많이 주차되어 있구요.

끝나가는 단풍철이지만 아직은 행궁 뒤 산 모습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행궁 앞 광장 모습입니다. 어딘가 휑한 모습이군요.

광장에서 행궁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매표소는 왜 이렇게 가려놓았는지...

이 문이 신풍루이구요.

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신풍루 입구를 들어서면 중앙으로 좌익문이 보이구요, 오른쪽이 집사청입니다.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신풍이라는 것은 임금님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의미로 정조가 수원화성을 고향처럼 여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집사청을 먼저 들어가 봅니다.

이게 문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집사청은 행궁의 잡다한 일을 보던 집사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 때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2002년에 복원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행궁안내소 옆에 있는 나무인데요 오래된 것 같아요.

이제 좌익문을 거쳐 중앙문으로 가 봅니다.

비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모든 건물들이 거의 같은 모습 같네요.

중앙으로 봉수당이 보입니다.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정조는 이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고 하네요.

오른쪽으로 낙남헌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한복을 입은 분들이 있네요.

역시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낙남헌 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가 낙남헌 앞 모습이구요.

낙남헌은 일제시대에도 훼손되지 않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조는 여기서 특별 과거시험과 양로원을 열었다고 하네요.

뒤쪽 모습이구요.

다시 낙남헌 현판을 바라보고 되돌아 나옵니다.

우리나라 옛건물들의 모습이 정감이 가긴 하지요. 외국인이 신기해하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봉수당 쪽입니다.

그리고 건물 안쪽 모습이구요.

여기는 장락당입니다.

이것은 옆에 전시된 혜경궁홍씨진찬상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복내당과 경룡관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 사진은 유여택 앞쪽입니다.

유여택은 이렇게 생겼구요.

외정리소에는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여기는 비장청입니다.

서리청이구요.

이렇게 행궁 구경을 마치고 잠시 서장대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서장대는 주차장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구요.

올라가다 보니 아직 남아 있는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도 있는데 은행 잎은 거의 떨어졌구요.

여기는 성신사 앞입니다. 여기에도 단풍나무가 남아 있네요.

이제 단풍나무를 구경하면서 서장대로 올라갑니다. 오른쪽에 작은 모형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약수터도 있네요.

이렇게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보면

좌우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길들도 보이구요.

아무래도 수원화성의 다른 문으로 가는 길들 같습니다.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화성행궁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행궁에서 약 800미터 거리인데 저는 좀 힘이드네요.

여기에서 팔달문과 화서문쪽으로 갈수 있나 보네요.

그리고 옆에 이런 건축물도 있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마간 행궁 담을 따라 걸어봅니다.

주차장 옆에는 아직 복원 중인 곳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수원화성 전체 코스를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팔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하지요.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들도 많아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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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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