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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날씨도 조금씩 추워지고 있지요.
이런 날에는 항상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워져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가볼 곳은 파주에 있는
율곡수목원과 율곡습지공원입니다.
두 곳은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함께 구경을 가셔도 좋습니다.


율곡수목원



먼저 율곡수목원을 구경해 볼게요.
율곡수목원은 만들어진지는
몇 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봄이나 가을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산책하고 쉬기에 좋아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중이지요.
아직은 주차도 그렇고 입장료도 없지만
더 좋아지면 유료로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더 있으면
구절초도 피고 단풍도 들 텐데
그때 가시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딱 때를 맞추기는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생각이 나면
그냥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갑니다.
뭐 풍경이 조금 부족해도
나름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크게 아쉽지는 않아요.



안내도를 지나서 들어가시면
꽃밭도 있지만 요즘에 피는 꽃은
별로 없지요.
갈대들이나 단풍이 들어가는 식물들만
보이는 풍경입니다.

산 쪽으로는 밤이 익어서
땅에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그건 다람쥐에게 양보를 하고
구경만 하시면 되겠지요.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보며
사진도 찍고 그렇게 걷다 보면
잔디광장이 나오고
사방댐이 있는 곳도 지나게 됩니다.

다른 계절에는 홍괴불나무 열매가
빨갛게 보기가 좋은데
요즘은 꽃만 살짝 보이는 정도네요.
분수도 가동을 하고는 있지만
분수는 그냥 그래요.



사방댐 근처에는
꽃잔디나 원추리 등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곳인데
요즘은 볼 수 있는 것은 없네요.

역시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금 허전합니다.
그냥 분위기를 즐기면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생태체험장 건물도 있고
위쪽으로 정자도 보이는데
한국전통정원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지요.
전체적으로 편안해 보이는 곳이니
지우정에서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아요.

우측을 보면 나무데크길이 있는데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서
여러 나무들이 크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고
나무들 냄새도 맡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시면 좋지요.



산 쪽으로 산책로가 있으니
원하는 분들은 걸어보셔도 좋은데
수목원 입구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데는
약 5km 정도 되는 길이라
적당히 도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오르막도 있어 힘이 들지도 몰라요.



저는 가끔 올라가다가 돌아오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냥 주변만 간단히 돌아봅니다.
이럴 거면 왜 왔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고 편한 곳이라
해마다 찾아오게 되더라구요.

암석원 같은 여러 주제원들이 있으니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아요.
뭐 이름은 굳이 모르셔도 되구요.



온실도 있고 어린이 숲 체험장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산 쪽으로 의자 같은 것도 있어서
힐링을 하고 가는 분들도 있지요.

내려가는 길은 도로를 이용하거나
사방댐으로 이어진 나무데크를 이용하거나
산 쪽 길을 이용하거나
선택을 하시면 되지요.



전망대 쪽 산길을 빼면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편하게 들렀다가
휴식을 하고 올 수 있는 곳이니
자유로를 이동을 하시다가 이정표가 보이면
한번 들렀다 가세요.


율곡습지공원



율곡습지공원의 경우는
매년 파평코스모스축제를 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파주에서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른 곳이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네요.



코스모스도 피는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가 않지요.
올해는 조금 더 늦은 것도 같은데
하여간 일단은 피기 시작했으니
구경을 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요.
물론 현재는 축제는 끝이 났지요.



축제 때는 먹거리를 파는 트럭들도 있는데
커피나 군것질거리도 즐겨보셔도 좋아요.
이런데 오면 비싸도 먹은 재미가 있지요.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만
축제 때는 피해야 해요.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먼지도 있을 테고
불편할 테니까요.



코스모스는 몇 곳에 나누어져 심어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면 되지요.
근처 마을에서 만든 꽃밭이라서
체계적인 모습은 아니어서
사진을 찍거나 하는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쁘게 만들어놓기 위해
노력은 많이 하고 있답니다.

 

밤나무도 있어서 여름에는 그늘도 만들어주고
작은 습지에 갈대 같은 식물도 있어요.
전망대 같은 곳도 있지만
축제 때는 행사를 하기도 하지요.

작은 쉼터들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조형물이 있으니
쉬었다 가시면 좋지요.
다만 축제 때는 경쟁이 심해서
이용을 하기는 별따기겠네요.



여기에는 작은 저수지도 있어서
한 바퀴 돌수도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풍경도 볼만해요.

장미터널에 장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른 산책로는 없으니
방법이 없을 거예요.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아요.
하트 모양 조형물이나
천국의 계단 같은 것도 새로 생겼네요.

역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데
꽃밭에는 들어가지 말고 찍으시길 바랍니다.



가을 하면 역시 코스모스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지요.
전국에 코스모스 명소들이 많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명소를 찾는 게
가장 편하기는 합니다.
파주에서는 이만한 곳도 없어요.

 
 

 

- 연락처:  031-940-4377 (율곡수목원), 031-940-8161 (율곡습지공원)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2 (율곡수목원),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1-3 (율곡습지공원)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 (율곡수목원)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10-01
- 기타: 반려동물 동반 불가, 금주 및 금연, 텐트나 그늘막 반입 불가, 자전거, 킥보드 등 사용 불가 (율곡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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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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