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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정승은 우리들이 익히 역사 시간에 많이 들어본 분의 이름이지요. 조선전기 영의정을 지냈던 청백리로 알려져 있는 분으로 조선왕조의 대표적으로 명망 있는 재상으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저번에 황희선생유적지를 다녀오면서 그분의 묘는 못 가봤는데 이번에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파주 황희정승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황희정승묘는 황희선생유적지와는 별도로 떨어져 있어서 두 군데를 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아마도 황희선생유적지와 반구정만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듯하지요. 이 분의 묘도 유명한 만큼 어느 정도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 보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40-5806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038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지만 도보가 약 1.6Km나 돼서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앞쪽에 큰 주차장이 있는데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주차장인지 구분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입구 쪽에 잠시 세워두고 구경을 했는데 사람들이 거의 찾지를 않아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입구로 가는 길이 있으니 걸어가면 되는데 음... 분위기가 역시 인기척이 하나도 없네요...O.O;;;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이 문이지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키가 높이 자란 풀들이 있어서 가는 길이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더라고요.

안쪽에 다른 문이 있는데 그 너머에 보이는 건물이 영정각입니다.

먼저 왼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것이 비각인데 안에는 사적비와 신도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원모제라고 하네요. 바닥이 비스듬해서 사진도 이상하게 보이네요...ㅎ

그리고 원모제 우측으로도 건물이 보이는데 황희선생부조묘(사당)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역시 문을 닫아 놓았더라구요.

이제 비각 쪽으로 이동해서 묘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항상 저렇게 건물 옆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저 빨간 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 고개를 들어 조금 올려다보면 황희 선생의 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앞쪽에 노란 나뭇잎이 분위를 갑자기 가을로 만들어 주네요...ㅎ

오른쪽으로 걸어가면서 영정각을 바라봅니다.

이제 묘로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계단 주변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거의 사라진 듯 나뭇잎도 뒹굴고 거미줄도 보입니다.

올라가는 오른쪽 담의 모습입니다.

이제 묘를 가까이 찍어봅니다.

주변에 동자상과 장명등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아래쪽 풍경을 잠시 구경해 보시지요.

이제 다시 길을 돌아나가서 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람도 많이 찾지 않고 주변에 풀도 많이 보이지만 비가 계속 오고 해서 관리를 못한 곳이라 이해하면서 오늘의 구경을 끝마칩니다.

추천 대상

파주 황희정승묘는 꽤 큰 규모로 만들어진 곳이라서 전체를 구경하고 역사를 느끼는 곳으로는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이름이 많이 알려진 분의 뜻과 그분의 정기를 느끼고 받을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곳일테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근래에 비도 자주 오고 해서 그런지 풀들이 많이 자라 조금 불편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2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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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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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많은 서원과 향교들 중에서 규모가 큰 경우도 있지만 규모가 작은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곳은 문화사적지로 등록은 되어 있지만 사실 사람들이 잘 찾는 곳은 아니지요. 이곳도 그런 곳의 한 곳인데 한번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파주 용주서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용주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휴암 백인걸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입니다. 선조 31년인 1598년에 백인걸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학문과 후진 양성에 전념했던 집터에 유생들이 서원과 사당을 세운 것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940-5831

- 주소: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용주서원길 21-6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월롱역에서 025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걸리지만 도보가 약 1Km되니 쉽지는 않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서원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구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주차는 편합니다. 그리고 현재 서원 문은 닫혀있지만 뒤쪽으로 가보면 볼 수는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이 홍살문이 있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지요? 주차장을 안쪽으로 만들다 보니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홍살문 옆으로 만들었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일반 민가 같은 집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앞쪽이 좀 혼란스러운 풍경입니다.

홍살문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인공이 유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현판에 용주서원이라고 쓰여있는 이 문이 외삼문입니다.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이곳이 파주시향유적 1호라고 하네요. 그런데 문이 잠겨져 있습니다....O.O;;;

원래부터 잠겨져 있는 곳인지, 아니면 코로나19로 인해 잠긴 것인지는 안내가 없어 알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담너머로 살짝 바라보고 있구요. 저 안쪽에 다른 문이 있는데 내삼문이지요.

외삼문과 내삼문이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외삼문과 내삼문의 의미는 결국 밖에 있냐 안에 있냐의 차이뿐이네요.

그리고 그 앞으로 정륜당이 있지요. 정륜당에서는 행사와 회합, 학문 경연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들어가지는 못하니 담을 따라 걸어보면서 찍어 봤습니다.

뒤쪽에 이런 비석이 보이는데 1862년에 세운 것으로 백인걸 선생의 옛 집터임을 알리는 비석(백휴암선생유허비)이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뒤에 있는 건물인 사우를 포함하여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한옥 건물은 방향과 상관이 없이 항상 고즈넉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요.

약간 뒤로 산쪽으로 올라서서 서원의 모습을 담아봤는데 이렇게 보이지요.

서원의 있는 곳은 대부분이 명당자리이므로 풍경이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앞쪽으로 마을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우측으로 멀리에도 비석이 있는데 멀어서 무엇인지를 모르겠네요.

이곳에는 꽃이 거의 없네요. 이 닭의장풀만 구경을 했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여러 방향으로 찍어보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찍어보고 조금씩 이동하면서 찍고 있지요. 아무래도 조금 외진 곳이라고는 해도 주변에 도시적인 것들이 보여서 풍경의 느낌이 좀 반감되는 것 같네요.

가끔은 이렇게 보고 있으면 드라마처럼 사람들이 하얀 한복을 입고 들고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아직도 조선시대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각 시대는 항상 문제도 있고 그때만의 장점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문제가 많아도 지금이 좋은 것 같아요....ㅎ

이렇게 오늘의 소개를 끝냈습니다.

추천 대상

파주 용주서원은 건물로 치면 2개만 있는 작은 서원입니다. 백인걸이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본 바 알려진 분이기는 하지만 서원은 그리 규모가 크진 않지요. 따라서 이곳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으로 가볼 수는 있지만 구경이나 걷기 위해서는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전체 구경하는데도 약 10분 정도면 되니 혹시 궁금하시면 주변을 지나시다 잠시 들러보시면 되겠네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가 별로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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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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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호수공원은 올해 초 1월경에 겨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대부분 이런 공원의 경우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러 계절에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늦은 봄이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파주 운정호수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운정호수공원은 동네근린공원이기는 하지만 큰 공원이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공원이 되고 있지요. 특히 겨울에는 불꽃축제도 하지만 봄이면 꽃들이 많이 피기 때문에 꽃 구경을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여러 곳을 둘러보지 않고 핵심인 호수 주변만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이런 공원의 참 모습은 봄부터 시작되는 것 같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80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이전 겨울 때 모습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uoops7.tistory.com/195?category=824757

 

파주 가볼만한곳: 운정호수공원

요즘은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포함하여 일반 공원들도 빛 축제를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빛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밤에는 못 가보고 낮에만 세 번을 갔던 곳이 있습니다. �

uoops7.tistory.com

 

들어가기

주차장은 아주 크기 때문에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네요. 오늘 이동 경로는 저번 겨울에 간 그 경로 중에서 호수 주변만 도는 것으로 한정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 경로 중에서 가운데 포장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를 보면 겨울에 본 그 황조롱이 조형물은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겨울에 본 모습과 비교하면서 걷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초록색의 색상을 칠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록색은 항상 눈을 편안하게 하는 색상이니 기분은 좋지요.

더욱이 이곳에는 금계국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라 금계국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 위 다리는 다음 기회에 한번 경로를 달리해서 올라가 봐야겠네요.

노란 금계국 사이에 분홍색 꽃이 보이는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끈끈이대나물이구요.

다른 한 가지는 술패랭이꽃입니다.

그리고 물론 개망초는 어딜 가나 보이는 단골이구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지요. 겨울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땅에는 까치들이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먹이를 찾고 있구요.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을 잘 안가네요. 이것들도 비둘기처럼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물위 나뭇가지에는 잠자리가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요즘 잠자리마저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이렇게 보이면 너무 반갑습니다.

여기서 호수 모습을 한번 동영상으로 구경하시지요.

 

주변에 아파트가 있지만 호수와 함께 구경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나무가 많은 곳을 찾아서 걷다보니 나무가 많은 호숫가에 그늘이 있으니 호수 주변을 따라 걷고 있지요.

그러던 중에 만난 장미원입니다. 이곳에도 장미원이 있군요. 물론 장미는 거의 지고 없지요.

그래도 골라서 골라서 깨끗하고 쌩쌩한 것만 몇 송이 찍어 봤습니다. 여전히 미모는 그대로군요....ㅎ

그리고 보게된 다리 아래 있는 안개꽃밭입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보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무척 흥분이 되는 모습이네요.

안개 꽃도 이렇게 몰려서 피고 있으니 무척 이뻐 보입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주 포토존이 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안개꽃이 하얀색만 있는 건 아니네요. 분홍색도 나름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예상못한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을도 아닌데 이놈들은 뭘 믿고 피어났을까요? 분명히 이건 코스모스입니다. 참 성격이 급한 놈들인 모양입니다....ㅎ

여기쯤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잔디밭도 있고 꽃밭도 있고 그 사이에 의자들이 있어 사진을 찍기는 좋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폭포도 있는데 아직은 운영을 안 하나 봅니다. 여름이 되면 멋지겠어요.

다시 호숫가를 걸으면서 구경 중입니다.

그리고 호수 가운데에 이곳의 마스코트인 황조롱이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 조형물 위에 새 한 마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걸으면서 호수 주변을 한 장씩 찍어보고 있는데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겨울과는 좀 다르게 다가오네요.

걷다 보면 이런 나무 데크 다리도 건너가게 되지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 마음도 따라서 잔잔해지는 느낌이지요.

근처 흔들의자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물 한잔이 이렇게 시원한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미 터널도 보이지만 역시 장미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호수에는 생명이 넘치지요.

쉼터가 나오면 더운 날씨에는 땀을 식히고 가기에 좋지요.

이제 반대편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꼬리조팝나무도 구경할 수 있구요.

이쪽에도 금계국이 많이 있으니 구경하면서 가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금계국만큼 마음에 드는 꽃도 없군요.

오늘은 호수 주변만 도는 것으로 지난 겨울과 다른 점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모든 공원들이 그렇듯이 사계절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니 계절별로 가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추천 대상

파주 운정호수공원은 규모가 큰 공원으로 산책로도 여러 경로로 분산이 되어 있어 원하시는 경로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일단 하루에 모든 경로를 다 도시면 힘이 들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갈 때마다 경로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구경했구요. 핵심은 역시 용정저수지이므로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이곳은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들 찾는 곳이고 나무 데크 길이 잘 꾸며져 있어 걷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특히 인공폭포와 그 앞에 조성된 꽃밭과 장미정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안개꽃과 장미, 그리고 일찍 핀 코스모스도 볼 수가 있었지요.

단점

단점은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에 걷기는 모자나 양산이 필수이지만 그래도 땀이 많이 날 듯해서 가능하면 가을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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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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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유명했던 분들이 살거나 태어난 곳은 항상 유적지를 만들어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고 역사를 배울 수 잇도록 관광지로 개발을 해 놓는데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이곳도 그런 곳인데 황의 정승이라고 하면 다 아는 분이지만 그 분의 유적지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르지요. 그런 의미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돌아볼 만한 곳도 많이 가보고 소개를 해 드리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는 못가본 조선의 왕릉, 전국의 호수공원과 저수지, 그리고 자연휴양림 들을 먼저 가보려거 계획하고 있는데 이놈의 코로나19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오늘은 파주 황희선생유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황희선생유적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저번에 갔을 때는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저도 궁금한데요. 왜 못 들어갔을까요? 하여간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이곳에는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곳으로 반구정과 영정이 모셔져 있는 방촌영당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54-2170

-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 3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소인 500원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5.2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선 운천역에서 053마정2번 버스를 타고 약 45분 정도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매표소 바로 앞에 있구요. 작은 편은 아닙니다.

먼저 매표소 앞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건물입니다. 소명재라고 하는데 설명을 읽어 보시면 황희선생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건립한 재실이라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안내도를 참고하시고 구경하시면 되구요. 참고로 종이안내도는 각 건물에 대한 설명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 찔레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여기가 입구에서 바라본 첫 풍경입니다. 마침 해가 좀 나와서 보기 좋네요.

오른쪽으로는 방촌기념관이 있구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방은 안합니다.

2000년도에 완공한 기념관으로 황희선생의 업적과 삶 그리고 사상을 알려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왼쪽으로 담너머 보이는 건물은 방촌영당이 있는 곳입니다. 방촌영당은 후손과 유림들이 황희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구요.

문으로 들어가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다른 건물이 있는데 왼쪽 건물이 월헌사입니다. 월헌사는 황희선생의 고손인 소양공 월헌 황맹헌의 신위를 모신 곳이지요.

오른쪽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건물이 황희선생영당지입니다. 황희선생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구요.

안쪽으로는 다른 건물들도 보이구요.

오른쪽 끝에 황희선생의 동상이 서 잇습니다.

전체적으로 멀리서 보아도 고즈넉한 곳이네요.

이제 계단을 따라 앙지대으로 올라가 봅니다.

앙지대는 원래 반구정이 있던 위치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 반구정이 있지요.

반구정은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불러나서 여생을 보내던 곳입니다.

이제 중앙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척 인상적인 곳이지요.

나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옆에 꽃이 피어 있네요.

이제 옆의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들어올때 보았던 그 광경이 다시 눈에 들어오네요.

추천 대상

파주 황희선생유적지는 황희 선생의 생애를 기억하고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장소이므로 아이들과 함께 구경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가족 단위나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걷기위해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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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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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는 율곡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율곡 이이의 아버지인 이원수의 고향이기 때문인데요, 이곳은 자유로를 타고 가다가 보여서 겨울에 한번 와본 곳인데 봄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파주 율곡습지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습지를 만들려고 노력은 많이 하고 있는 듯하지만 습지의 면모는 역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뭔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러서 다음에 찾아올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하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1-3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항상 가능해 보입니다)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습지공원 앞에 주차장이 두 군데 있는데 비포장 흙길이네요. 꽤 커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안내도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가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조금 아래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도 이런 조형물이 있지요.

주차장 옆에는 보리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거기에 붉은토끼풀도 있더라구요.

이제 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하도록 하는데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겠습니다. 좌우로 심어져 있는 것은 보리입니다. 그런데 왜 보리가 심어져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부분은 주인이 다를지도 모르겠군요.

가는 길에 만난 불란서국화(샤스타데이지)입니다.

이제 학자의 숲입니다. 겨울에는 볼 게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정자도 보이고, 의자도 있네요. 그리고 잔디가 푸르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구요.

개양귀비도 있더라구요. 개양귀비가 유행인가요?

그리고 이것은 바닥에 자라고 있는 풀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자세히 바라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일 정도로 작습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지칭개입니다.

보리밭은 자주 못 보는 풍경인데, 아이들은 이게 보리인지도 모르겠지요.

가끔은 금계국 꽃도 보입니다. 이제는 금계국의 계절이 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 황소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의 상징하는 집도 있지요.

보리밭인데 이곳이 포토존으로 되어 있는 건 뭐지요???

붉은토끼풀, 지칭개와 비슷한 꽃이 또 있지요. 엉겅퀴꽃입니다.

넓은 습지가 보이니까 가슴이 후련해지는군요.

이제 집을 떠나서 습지를 돌아보도록 하지요.

저 멀리 포토존이 보이니 그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곳은 평화누리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길을 따라가시지요. 그리고 여기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습지로 난 길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아도 모든 것이 초록색이니 눈이 좋아지는 느낌이네요.

이곳저곳 지칭개가 많이 보이네요.

가는 길에는 바람개비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가 온 뒤라 하늘에 구름도 많지만 멀리 정자가 보이니 꽤 인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네요.

습지에는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보기는 좋지요.

그리고 여기에 장미터널이 있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볼 게 없었지만 이제 장미가 피고 있으니 볼거리가 생겼네요.

터널을 지나가면서 장미 구경을 해 봅니다.

아직은 몽우리들이 전부 피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한 송이라도 볼 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그런데 아마 이 글이 올라갈 때 즈음에는 장미들이 만개했거나 방문 시기에 따라 이미 조금씩 지고 있을 것 같네요).

사진을 찍으라고 무지개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쪽에 공원 명패가 크게 보입니다.

반대편에는 오래된 고철을 이용한 조형물도 있으니 구경하고 가세요.

이제 다시 장미터널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분홍색 장미만 피어 있는 게 이상하네요. 그렇게 기획을 한 것인지...

길을 따라 저기 보이는 정자까지 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토끼풀이 많이 피어 있어 심심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붉은토끼풀을 포함하여 토끼풀도 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많이 보아왔기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정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풍경은 이쪽도 좋은 것 같아요.

정자 쪽에는 사람들이 있어 가지는 않고 먼발치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습지는 이제 풀로 덥혀서 보이는 게 별로 없습니다.

저기 습지 관찰 데크가 보이네요.

그리고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구요.

공룡 조형물도 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공룡의 머리가 떨어져 있었는데 고쳐졌군요. 이곳을 상상놀이터라고 부르지요.

놀이터도 보이구요.

정자는 여러 군데에 있으니 어디든 자리를 잡고 풍경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하트 포토존까지 왔습니다.

상상놀이터에는 한 가족이 자리를 잡고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습지 쪽도 한번 쭉 살펴보구요.

산사나무꽃도 구경해봅니다.

이제 처음에 출발했던 학자의 숲까지 왔네요.

그리고 메꽃을 구경하고 갑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사진을 많이 준비했으니 구경을 잘 하셨지요? 가능하면 한번 들러서 직접 즐기시기 바랍니다.

추천 대상

율곡습지공원은 보리밭과 습지, 그리고 장미터널과 쉼터가 있는 곳으로, 걷기 위해 가시는 분들은 평화누리길을 이용하시면 좋은 곳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도 하니 언제든 가시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근처에 있는 율곡수목원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변에 식당, 매점 등 아무것도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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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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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가면 율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 많이 있는데 왜 그럴까 알아보니 파주의 율곡이 율곡의 이이의 아버지인 이원수의 본가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율곡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의 본가인 강릉에서 태어나 6살에 율곡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주 쪽에 가면 율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광지와 심지어 식당이나 가게까지 많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파주이이유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이이 유적지에는 자운서원과 이이 및 그의 가족묘가 있고, 율곡기념관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는 구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묘나 사당 하나 정도 있겠지하고 갔는데 실제로 보니 꽤 큰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58-1749

-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소인 500원

- 방문한 시기: 2020.05.2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11번 버스 및 19-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가셔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보기보다는 큰 편입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설명도 한번 보시고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이렇게 생겼구요. 국가 소유의 관광지는 대부분이 비슷한 입장료를 받고 있지요.

저는 반시계방향으로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입니다. 이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동상은 서울 사직단에 있던 것을 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지요. 길이 넓고 깨끗한게 마음에 드네요.

바로 오른쪽에 율곡기념관이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개방은 안 하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관련 역사적인 유물들과 서적, 그리고 시화 등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구경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리고 건물 옆에 불두화가 보이는군요. 불두화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가 끝날 때 즈음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국과도 다르고 백당나무와도 다르지요. 하지만 헤깔리는 게 정상입니다....ㅎ

이 불두화꽃도 하얀색이 무척 탐스러운 꽃이지요. 이 꽃은 단순히 관상용으로 백당나무를 개량해서 만들어진 종자라고 하네요.

길 왼쪽은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초록빛 바다를 보는 느낌이지요.

파란 하늘과 함께 보면 더욱 푸르게 보이구요.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재실이 있는데 현재는 공사 중이네요.

그리고 시원한 나무 아래에서는 연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잔디밭에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 좋습니다.

연못을 좌로 두고 길 오른쪽에는 이렇게 쉼터도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저쪽 방향에는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이 있는가 보네요.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있는데 아직은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를 느끼는 데는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주로 하얀 연꽃이 많이 보이네요.

이제 여현문을 지나 율곡이이의 가족묘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되구요, 입구에서 종이 안내도를 받아서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가다가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무덤들은 중앙과 좌우 언덕에 분산되어 있는데 저는 중앙에 있는 곳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중앙에 율곡이이의 무덤이 있으니까요.

멀리서 보면 이렇게만 보입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져서 전체를 다 보려면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라 좀 힘이 듭니다.

맨 위에 있는 이 무덤이 율곡이이의묘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신사임당의 묘지요.

이제 길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 저 멀리 오른쪽에도 가족들의 묘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보이지요.

이곳에는 큰 나무들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제 입구를 나갑니다.

이제 다시 입구 앞에 있는 연못을 지나 자운서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큰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다 보면...

중앙으로 잔디광장이 다시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자운서원이 보이지요.

외삼문을 들어가면 됩니다. 앞에 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구요.

들어서자마자 왼쪽과 오른쪽에 수양재와 입지재 건물이 보입니다. 둘 다 비슷한 모양이네요.

앞에 있는 건물은 강인당입니다. 주변에도 큰 나무가 드리워져 있어 무척 멋지지요.

그리고 뒤로는 산이 둘러싸여 있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내삼문을 지나 올라가면 마지막에 보이는 건물이 문성사입니다.

역시 전통적인 한옥이니 무척 마음에 듭니다.

문성사 앞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경치가 무척 좋네요.

이제 문성사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비석이 있는데 자운서원 묘정비라고 하네요.

이 비석은 율곡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자운서원의 내역이 기록된 비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운서원 오른쪽에는 약수터도 있으니 가보셔도 좋겠지요.

이제 내려갈 때는 계단이 아니라 오른쪽에 있는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운서원 앞에 있는 잔디밭도 무척 이쁘게 느껴지네요.

저 멀리에 율곡기념관이 보입니다.

입구 쪽으로는 쉼터도 있으니 쉬었다 가셔도 좋겠지요.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율곡이이 신도비를 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파주이이유적지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과거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곳으로 교육적인 곳이겠지요. 자운서원과 가족묘 등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니 걷는 분들에게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지만 기념관이 오픈을 하면 구경거리는 많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율곡기념관도 오픈을 안 하고, 재실도 공사 중이라 볼거리가 좀 부족하네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송충이가 있으니 모자는 쓰시는 게 좋겠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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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제가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 충남 당진의 안국사지처럼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절과 불상이 많이 있지요. 유명한 절은 아니더라도 그곳에 있는 불상으로 인해 유명한 곳도 있는데 이 용암사도 그런 곳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파주 용미리마애이불입상(용암사)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시 광탄면에 가면 용암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창건 연대가 분명하지 않다고 하는데 용미리마애이불입상과 관련된 설화에 따르면 대략 11세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절로 추정되고 있는 유서 깊은 절이지요. 전설에 따르면 고려 선종이 후사가 없어 고민하는데 하루는 후궁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파주 장지산의 두 바위에 불상을 새기면 소원을 이루게 해 주겠다고 해서 절을 세우니 그 후 태어난 사람이 후궁의 자식 한산후 물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전설은 전설일 뿐이겠지요.

개요

- 연락처: 031-942-0265

-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9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절이니 어느 정도 제한은 있을 것이라 봅니다)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2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금촌역에서 06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옆에 있는데 이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같은 방향인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반대 방향에서 진입 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어가셔야 하네요.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인데도 갈 때마다 당황하게 되는 곳입니다.

주차장 입구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지만 보기가 쉽지 않네요.

 

 

이 길로 들어갑니다.

 

 

위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큰 주차장은 아니지만 붐비지 않으니 주차는 항상 쉽더라고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얘기겠네요.

 

 

이제 주차장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 옆에는 꽃들이 좀 피어 있는데 이 노란꽃은 고들빼기이구요.

 

 

애기똥풀은 어디든 피어 있지요.

 

 

그리고 이 꽃은 인동덩굴(인동초)입니다.

 

 

이제 입구를 들어가 봅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지났지만 아직 등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는 이런 비석도 있고요.

 

 

절은 아주 작습니다. 보이는 게 다지요.

 

 

그렇지만 갖출 것은 다 있네요. 종도 보이구요. 옆에 주의사항이 눈에 띄더라구요. "종을 치지 마시오."

 

 

그리고 옆에 있는 이 건물은 사무실용인가 보네요.

 

 

본당 앞에는 석탑도 있습니다. 석등도 두어개 보이구요. 본당 안을 살짝 들여다보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옆으로는 기와장으로 공양을 받는 장소도 있구요.

 

 

그 좌측에는 작은 건물이 있는데 시주를 받아 부처상을 하나씩 채우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 약사여래불입니다. 그 옆에 있는 것은 악수터인데 물맛이 좋더라구요.

 

 

이제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가다 보면 이런 석탑도 있지요.

 

 

그리고 올라가는 계단은 작은 부처상으로 장식(?)을 해 두었는데 특이하네요.

 

 

그런데 이 부처상에는 송충이도 많이 보입니다. 역시 생명을 중시하는 절이네요.

 

 

조금만 올라가면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제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 보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조금은 이질적인 모습도 느껴지는데 왜그럴까요?

 

 

앞쪽에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설명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이것은 본단 옆모습인데 벽화가 인상적이네요.

 

 

이제 석탑과 석등을 보면서 돌아나갑니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금낭화, 불두화, 패랭이꽃들입니다.

 

 

이런 조형물도 있지요.

 

 

이제 문에 그려진 문양을 구경하면서 나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용미리마애이불입상(용암사)는 사실은 절과 이불입상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걷기 위해서 가는 것은 아니구요. 주변에 다른 곳을 갔다가 잠시 들러보시는 정도면 구경할만합니다. 물론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겠지요. 가까운 곳에 파주삼릉이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 시 좀 주의를 해야 하는 점과 봄이 되니 주변 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습니다. 모자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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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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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를 피해서 조선왕조의 왕릉을 계속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이 거의 찾지를 않아서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왕릉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19로 봄꽃 축제를 갈수 없는 상태에서는 이런 왕릉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수목원이나 산림욕장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파주에는 장릉과 삼릉 및 온릉이 있네요.

오늘은 이중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도 파주 장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장릉은 인조와 인열왕후의 릉이 있는 곳입니다.

인조는 광해군과 집권파인 대북파를 몰아내고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왕으로 재위 중에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을 겪기도 했지요. 인조 27년에 세상을 떠난 후 열조라고 했다가 인조라고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인열왕후는 광해군 2년에 인조와 혼인하여 인조 13년에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45-9242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 90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만 25세 ~ 64세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4.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금촌역 1번출구에서 900번 버스나 033, 03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참고사항(알고보면 재미있지요)

조선왕릉의 유형을 살펴보면 한사람을 모신 단릉, 두사람을 함께 모신 합장릉, 두사람을 따로 따로 모신 쌍릉, 정자각 좌우로 따로 두사람을 모신 동원이각릉, 같은 언덕에 두사람을 모신 동원상하릉, 마지막으로 하나의 언덕에 왕과 왕비두 사람을 모시는 삼연릉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종류는 왕과 왕비의 무덤은 릉(陵), 후궁 등 왕족이나 왕세자 등의 무덤은 원(園), 나머지 군, 공주, 대군 등의 왕족이나 폐왕의 무덤은 묘(墓)라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설명이 있는데 좌측은 제례 시 향과 축문을 들고 가는 향로길이구요, 오른쪽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어로라고 합니다.

또한 중앙 정자각 왼쪽에 재례 음식을 준비하는 수라간, 오른쪽에 릉 관리자가 머무는 수복방이 있구요, 비각은 비석이 들어 있는 건물이지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바로 있으니 주차 후 매표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옆에 있는데 흙길이지만 주차 구획이 아주 넓어서 문콕을 할 염려는 없더라구요.

 

 

안내도를 확인하시고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열이 많이 나는 분은 입장이 안될수도 있겠네요.

입구에서 어느 정도 걸어가야만 재실이 보입니다.

 

 

여기도 입구 왼쪽에 매화가 피어 있습니다. 꽃봉우리가 아주 이쁩니다.

 

 

하지만 이곳은 벚꽃은 아직이네요.

 

 

그리고 나타난 갈림길입니다. 왼쪽이 릉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재실입니다. 이곳의 재실 모습이 외부에서 보는 것으로는 가장 멋진 곳이니 꼭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실 앞에는 오래되고 큰 느티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모습만으로도 수령을 짐작할 수 있겠더라구요.

 

 

오래된 나무를 보고 있으면 뭔가 더욱 숙연해 지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둘레길을 돌게 되는데 이 장릉에는 소나무보다 느티나무 등이 더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느티나무가 많은 지역에 들어선 듯 하네요.

 

 

이게 재실 모습입니다.

 

 

약간 위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래쪽에서 보면 조금은 위압적으로 보이구요. 정말 멋집니다.

 

 

재실 안쪽 모습입니다. 정갈하고 귀풍이 느껴지네요.

 

 

주변에도 큰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입구를 나섭니다.

 

 

저 길 오른쪽으로 가면 릉이 나오게 되지요.

 

 

저 멀리에 릉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바로 앞에 산벚나무도 한그루가 보이더라구요.

 

 

"장릉은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능으로 합장릉의 형식이다. 장릉은 원래 파주 운천리에 있었다가 1731년(영조 7)에 현재의 자리로 천장하면서 합장릉으로 조성하였다. 특히 옛 장릉의 석물과 천장하면서 다시 세운 석물이 같이 있어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재실, 금천교, 홍살문, 향로와 어로,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향로와 어로는 숙종의 명릉처럼 양 옆에 변로를 깔았다. 능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모두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혼유석은 합장릉의 형태로 2좌를 배치하였다. 특히 천장하면서 병풍석을 둘렀는데, 병풍석에는 기존의 구름문양과 십이지신상을 대신하여 모란꽃과 연꽃 문양을 새긴 것이 특이하다." -[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멋진 풍경이지요.

 

 

산벚꽃을 올려다 봅니다.

 

 

이제 먼저 역시 정자각 모습부터 바라봅니다.

 

 

정자각 왼쪽에 있는 수라간이구요.

 

 

오른쪽에 있는 수복방입니다.

 

 

옆에는 비각이 있구요.

 

 

뒤로는 릉이 보입니다. 릉이 하나이니 합장릉이네요.

 

 

이제 릉 옆으로 나 있는 둘레길로 가 봅니다. 소나무가 없고 느티나무 등이 많아 다른 곳보다 좀 황량해 보입니다.

 

 

가끔은 오르막도 있구요.

 

 

그러다보면 내리막도 있지요.

 

 

하지만 가끔은 가는 길에 진달래가 많지는 않지만 이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매화도 보이구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동물도 만나게 됩니다. 잘 보세요... 보이시나요? 가운데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해 볼께요.

네, 딱따구리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인것 같아요.

둘레길은 약 1.7Km정도이므로 부담없이 걸을 수 있으니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돌아나갑니다. 나가다보면 화장실도 보이구요.

 

 

갈림길도 다시 보게 되지요.

 

 

입구 근처에 있는 매화를 다시 한번 찍어 봅니다.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왕릉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군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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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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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공원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있습니다. 직접 가보면 공원의 특징은 많지 않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곳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수풀누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평화누리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넓은 잔디광장과 함께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평화와 희망,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로 조성된 공원으로 기부 프로그램이나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거인 모양의 조형물과 3,000여 개의 바람개비가 특징적인 곳으로 넓은 잔디광장에서 쉬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또한 누리공원 옆에는 수풀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공원으로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953-4744

-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차 기준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까지 가셔서 058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단 도보를 좀 하셔야 하네요.

 

들어가기

평화누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려면 들어갈 때 선불을 내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크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조금은 여유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의 생각은 같은 것이어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서 여기 저기 찾다보면 여기까지 오게 되는 것이지요.

 

 

주차장 옆에 안내도가 있으니 여러 곳을 구경하시면 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몰리거나 실내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도 그래서 잔디 광장과 수풀누리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경로를 정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이 조형물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가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장단 사천강 전승 기념비도 바로 옆에 서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 있는 정자도 쉬기에 좋겠네요. 이제는 정자는 쉼터의 대세지요.

장단 사천강지구 전투는 6.25 때 임진강 북쪽 장단 지역에서 해병대가 미 해병 제1사단과 함께 4차례에 걸친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서부전선을 방어, 수도권을 사수한 전투입니다.

당시 해병대는 5천여 명에 불과한 병력으로 중공군 4개 사단 4만2천여 명과 맞섰다고 하고요. 치열한 전투로 아군은 776명이 전사하고 3천214명이 부상했습니다.

 

 

작은 언덕에 멋진 조형물도 보이구요.

 

 

평화누리대공연장(음악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있더라구요.

 

 

저는 DMZ 생태관광센터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연못이 있지요.

 

 

연못 건너편은 바람의 언덕입니다. 거기에 3,000여 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곳으로 이곳을 상징하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멀리 거인 조형물도 보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연장이라 나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잔디가 파랗게 변하는 계절이면 눈이 부시게 푸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연못 앞에도 조형물이 많은데 주변에 텐트를 설치한 분들이 많아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 지나갑니다.

아마도 큰 나무들이 별로 없어 그늘을 만들기 위해 설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멋진 사슴 조형물도 있습니다. 어떤 만화영화를 보면 사슴이 평화와 안정과 용서의 상징으로 많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 조형물도 그런 의미겠지요.

 

 

연못 왼쪽인데 이렇게 길가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변을 돌다보니 주차장 이외의 갓길에도 차들이 많은데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오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개비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빨간색이 강한 느낌을 주는 곳이구요.

빨간색은 정지, 금지, 위험, 정열, 태양, 불, 피를 상징하는 강렬한 색상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흥분을 유도하는 색입니다. 전쟁의 위험과 그날 가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역설적으로 표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울긋불긋한 조형물들이 제일 많은 곳이지요. 그래서 여기가 사진을 많이 찍는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을 넘어가면 이런 연못이 또 있구요. 옆 길을 걸으시면 됩니다. 이쪽은 사람이 별로 없으니 코로나19를 피해서 걷기는 좋지요.

 

 

그러다보면 평화누리캠핑장쪽으로 가게 되는데 중앙에 꽃을 심어 놓은 큰 공간이 나타납니다.

아직은 무슨 꽃인지 알수가 없지만 공간으로 봐서 아마도 코스모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검색을 해보니 이 평화누리에서도 10월이면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때 코스모스 구경하러 다시 한번 방문을 해봐야 겠네요. 요즘은 코스모스를 볼수 있는 곳이 많아 행복합니다. 너무 이른 기대를 하고 있네요....ㅎ

 

 

바로 옆에 수풀누리 입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를 세번째 방문인데 그때는 이쪽에 수풀누리가 있을지 몰랐네요.

여기에는 DMZ 정원, 관찰데크,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산책로가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다만 여기에서는 아직은 어린 나무들과 조성이 된지 얼마안된 관계로 볼거리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가는 길에 이런 식으로 작은 정원들이 만들어져 있으니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곳입니다.

 

 

이제 나무 데크가 보이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창포섬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물이 너무 없습니다. 수풀만 우거져 있네요.

 

 

그러나 나무 데크로 길은 잘 꾸며 놓아 걷기는 역시 좋습니다.

 

 

여기 저기 신경을 쓴 흔적은 많아보이구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곳이더라구요.

 

 

여기는 DMS 정원쪽입니다.

 

 

전체적으로 넓은 곳이라 주변을 탐방하시는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터널도 있는데 아직은 무엇으로 꾸며 놓을 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조성을 해 두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구경할 거리가 꽤 있어 보입니다. 저 앙증맞은 의자를 보세요. 귀엾네요.

 

 

공간을 잘 구분해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구성을 해 놓은 것 같아요.

 

 

여기는 잔디광장 쪽인데 작은 두 언덕에 남자와 여자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좀 더 가까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쪽은 캠핑장쪽입니다. 여기에는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캠핑장으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장 가운데에도 넓은 광장이 있고 이런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수풀누리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제 다시 수풀누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자도 가끔씩 보여서 쉬기에 좋구요.

 

 

여기 저기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런 곳이 나중에는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되는 것이지요.

 

 

DMZ 정원에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작은 조형물을 이루고 있어 세심하게 살펴보면 아주 시간이 많이 흘러갈 것 같더라구요.

 

 

작품 앞에는 작품 이름 명패가 있고 설명이 있으니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설명에 우수상 등의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회를 열어 조성한 것 같아 보여서 검색을 좀 해보니...작년에 경기 정원문화박람회가 열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결과물이 여기에 전시되고 있는 것이네요.

 

 

이제 이렇게 벚꽃을 구경하면서 평화누리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제 대공연장까지 왔습니다.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드문 드문 걷고 있는데 사실 좀 의아한 것은 이런 황량해 보이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그냥 앉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늘도 없고 휑한데 뭐가 사람들을 끌어당긴걸까요?

 

 

공연 시설도 있구요. 때가 되면 여기서 공연이 많이 열리겠지요.

 

 

거인 조형물도 보이지요.

 

 

수도꼭지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있구요.

 

 

사람들 사이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니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나무 위에 빈 새집을 보면서 오늘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추천 대상

이곳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넓은 평화누리 잔디광장과 수풀누리가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전체를 모두 구경을 하려면 약 1시간 30분은 소요가 됩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는 자유의 다리, 망배단, 평화의 종, 평화랜드, 임진각평화곤돌라 등의 관광 시설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평화누리를 세번째 갔지만 거기는 구경을 하지 않고 주변을 걷는 관광 위주로 돌아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수풀누리가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기대가 되는 관광지이지요.

그리고 파주는 장단콩이 유명하니 장단콩으로 만든 음식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장단콩두부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평화누리 잔디광장의 경우 햇빛을 가릴 만한 것이 많지가 않구요, 수풀누리의 경우에도 조성을 시작한 단계라 나무도 어리고, 늪지에 물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구경하기 힘든 곳이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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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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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출렁다리 몇 군데를 간단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주에 있는 출렁다리 중에서 한 곳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파주 마장호수흔들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등 마장호수 일대 20만㎡를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 되었구요, 마장호수 일대를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아우트로테마파크’로 2018년 3월 새롭게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943-3928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마장호수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아마 좀 불편하실 겁니다. 다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버스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majanghosu.com/

 

마장호수114

파주의 새로운 명소 마장호수

majanghosu.com

들어가기

주차 가능한 구역이 약 8개 정도 있는데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방문 차량이 많을 때는 주차가 그리 쉽지 않네요. 공용 주차장 이외에 카페 같은 곳에서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시 만원 정도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공용 주차장이 없으면 이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방문 차량이 너무 많으면 이것도 쉽지 않네요. 주차는 안고령테마 입구 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정 주차할데가 없으면 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곳에 주차 후 마장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체를 한바퀴 건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로로 가시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입니다. 아래 안내도를 참고하세요.

여기가 시작지점입니다. 나무 데크 길을 걸어서 호수까지 가면 되구요.

저번에 갔을 때는 이 하천에 갈대나 수풀 등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다 잘라낸 듯해서 깨끗하네요.

이제 호수의 끝부분이 보입니다. 저번에는 여기에 물이 아예 없었습니다.너무 가물어서 그랬는데 지금은 물이 꽉 차있더군요.

저 나무 데크길을 가다보면 왼쪽에 기산골캠핑장도 있구요, 그 내부에 흔들의자도 보이네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반대편 길로 저기를 갔다 오셔도 됩니다.

이제 길을 따라가 봅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여기에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비참할 정도로 물이 없어서 바닥이 다 들어날 지경이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꽉찼네요. 역시 호수는 이렇게 물이 많아야 보기가 좋습니다.

멀리 흔들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많아서 그런지 물도 맑아보이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호수의 전형적인 모습들입니다.

이제 흔들다리를 건너기 위하여 전망대쪽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넓은여울 전망대입니다. 카페와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오른쪽에 있는 다리 입구로 갑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흔들리네요.

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찍어봅니다.

이제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호수가 깊어보이지요.

이제 둑쪽으로 걸어가면서 흔들다리를 찍었습니다.

물과의 거리는 그리 높지 않아서 별로 무섭지는 않지만 물을 가까이 보면서 건너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중간에 이런 쉼터도 있구요.

둑길을 다 와서 정자 쪽을 다시 찍어봅니다.

여기가 둑길입니다.

둑 오른쪽은 건물들이 있는 마을이구요.

여기서 호수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여기에도 호수 관리 시설이 있습니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갑니다.

저 멀리 분수가 보입니다.

분수대 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

역시 여기에도 봄의 전령이 다녀갔나보네요.

또 다른 다리를 건너면...

또다른 쉼터가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본 풍경이구요.

분수 바로 앞에도 작은 쉼터가 있구요.

그 옆에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이 사진이 분수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작은 건물이 있는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

분수 옆을 오리 한마리가 지나가네요. 오리 보이시나요?

가는 길에 장미터널도 있구요.

수상 레저 시설도 있으니 필요 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이 길을 걸어 다리 밑으로 갑니다.

다리 밑에서 찍은 다리 모습이구요.

이제 처음에 출발했던 곳으로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흔들다리를 찍어봅니다.

여기에 오리들이 먹이를 구하고 있는 모습이 있더라구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지요(주변 목소리가 좀 들어갔네요).

 

이제 조금만 가면 출발 지점입니다.

오늘은 여행은 이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추천 대상

마장호수에 있는 다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마저 들죠. 그래서 이곳도 다양한 분들이 많이 가시는데 아무래도 호수 둘레길을 걷는 게 목적이 더 많은지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 흔들림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주차가 좀 힘들다는 점 이외는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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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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