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도 있고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잔잔하게 얼굴에 드러나는 곳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수목원도 좋고 산림욕장도 좋지만 그냥 가까운 생태공원을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은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을 다시 한번 다녀왔는데 이곳을 들른 이유는 먼저 최근에 다녀온 것이 2년 전인데다가 봄이면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혹시나 아직 철쭉동산에 철쭉들이 남아 있으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보니 철쭉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주차는 능내터널을 지나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아침 10시 20분쯤에 도착을 했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그리고 가만 보니 원래 이곳이 주차비를 받는데 주차비정산기도 고장이 나 있고 그러다 보니 출차 시 요금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계 방향으로 한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먼저 이곳은 반디뜨락이라는 곳으로 작은 잔디밭이 있어서 이곳에서 쉬는 분들이 있었는데 의자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구조물이 있어서 쉬기는 좋은 것 같았지요. 하지만 이날은 거의 여름같이 더운 날이라 걷기에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늘이 많지 않으니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 보이는데 사실 이곳에는 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길에도 보이고 나무에서 거미줄 같은 것을 타고 내려오는 송충이들도 많이 있어서 조심하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생태 보존은 좋은데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 곳은 어느 정도 방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기에 조형물이 보이니 이쪽 길로 잠시 가 볼께요.

가는 길에 이 지칭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붓꽃들이네요. 다른 꽃들도 본 것 같은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 하트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가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곳에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분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조형물 옆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다른 조형물도 하나 보이는데 손모양의 조형물입니다. 손을 모아 뭔가를 기원하거나 받드는 듯한 모양이군요.

아, 그런데 이곳에서 올해는 처음 보는 가우라꽃이 보입니다. 언뜻 나비와도 비슷한 모양의 꽃인데 많이 피어 있는 곳을 보면 참 화사한 느낌이 나는 꽃이지요.

이제 초록마당을 지나 물새연못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초록마당에도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그늘이 없어서 이용을 하기가 어려운 듯합니다.

물새연못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수들도 가동을 하고 있는데 시간에 따라 중지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제 왼쪽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텃밭정원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중에 요즘 많이 보이는 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라일락이지요. 꽃이 있으니 벌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군요.

물새연못의 모습을 옆에서 살짝 한 번 더 구경을 해 봅니다. 이곳에서 풍경을 보여주는 2가지 중에 하나이지요.

분수가 가동을 하는 시간에 맞게 구경을 하고 있어서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는 중에 때죽나무꽃들도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뭔가 느낌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텃밭정원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이고 책의정원과 연꽃원, 수리산야생초화원 주변의 모습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는 작약과, 붓꽃, 개양귀비, 꿀풀들이 보이더라구요. 꽃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항상 좋지요.

끝에는 맹꽃이습지원이 있는데 습지만 보이고 맹꽁이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요.

그래도 이렇게 쉬는 곳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시면 되구요. 혹시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열매와 가시가 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탱자나무인데 이 나무에도 열매가 있고 꽃이 피지요.

다시 물새연못을 지나고 있습니다. 연꽃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에는 없나 봅니다.

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초막동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 가장 멋지지요. 이곳의 풍경을 담당하고 있는 2가지 중의 나머지입니다.

초막동천의 모습을 잠시 동영상으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옹기원에는 언제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옹기들이 있습니다.

이 주변에도 의자들과 구조물들이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샤스타데이지나 작약 작은 꽃들도 많이 보이지요.

여기는 방문자안내도 앞에 있는 구조물의 모습입니다. 구름 같은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 눈이 가기는 하는데 그늘이 없어서 오래 있을 수는 없네요.

방문자 안내도 주변에도 많은 꽃들이 있지만 특이하게 생긴 것들 몇 가지만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 초막골생태공원에는 개구리 조형물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곳에도 하나가 있네요.

자가발전놀이시설로 가는 길에도 이 두꺼비 조형물이 있습니다.

돌아나가는 길에 자가발전놀이시설과 작은 생태연못, 어린이교통체험장을 슬쩍 보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특히 생태연못에는 올챙이들도 보이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구요. 자가발전놀이시설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전을 위한 자전거도 한번 태워주고 어린이교통체험장에서 놀게 해주면 좋지요.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이 산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여름에 걷기에는 그늘이 많이 없어서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고 물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거리 두기를 잘 하면서 쉬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 쪽으로 이동 후 작은 언덕을 넘어가시면 약 20분 정도면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390-4051

- 주소: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성수기(7월 ~ 8월) 소형 3,000원, 비수기(9월 ~ 6월) 소형 주말 및 공휴일 3,000원, 평일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https://www.gunpo.go.kr/chomakgol/contents.do?key=2280

 

생태공원 소개 - 초막골생태공원

인물·삶·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하는 도심속의 생태계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

www.gunpo.go.kr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아직은 연꽃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라 꽃이 피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우연히 1년 전에 가서 구경을 잘 했던 곳을 뭔가 바뀐 것이 있을지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벌써 꽃을 피우고 있는 놈들이 있어서 구경을 잘 하고 왔습니다. 물론 완전히 피어 있는 것이 더 이쁘겠지만 그때는 아무래도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니 이렇게 이른 시기에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자기 위로를 해 봅니다.

의왕 왕송호수공원, 왕송생태습지, 왕송연꽃단지, 레솔레파크는 구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관계로 한꺼번에 적고보니 제목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왕송연꽃단지에서 생태습지를 지나 왕송호수를 구경하고 레솔레파크를 한 바퀴 도는 경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연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기에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왕송연꽃단지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연꽃단지에 연꽃들이 조금 보이더라구요.

연잎에 벌레 같은 것도 거의 보이지가 않아서 깨끗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이제 피고 있는 상태라 이제부터 조금씩 꽃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런 연못에 먹을 것이 많은지 오리 부부가 신나게 사냥을 하고 있네요. 동시에 물속에 머리를 박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이제 메꽃도 보이는군요. 메꽃은 뿌리와 줄기 등이 약용으로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나팔꽃과 비슷해서 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이 연꽃을 구경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서 이쁘게 피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는 꽃인데 특히 불교에서는 연꽃이 피어서 부처님의 탄생을 알렸다고 하여 신성 시 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잎은 지혈제로 사용하고 줄기는 요리에 많이 사용하며 열매 등은 약용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니 버리는 부분이 없는 것 같네요.

이 이른 봄에 먼저 피어 있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으니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청결, 신성, 청정, 청순한 마음,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등 의미도 많네요.

오리들도 연꽃이 피어 있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것이 맛있는 먹이를 찾는 것 같네요.

왕송생태습지

 

이제 연꽃 구경을 끝내고 생태습지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쪽은 여러 가지 풀들이 많이 보이는 곳인데 현재는 꽃창포가 이쁘게 피어 있었지요.

그리고 작은 분수가 몇 개 물을 뿜고 있어서 옆을 지날 때 시원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물레 방아가 돌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던데 이번에는 아무 소리도 안 나는군요. 뒤쪽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시면 좋은 곳이지요.

생태습지 주변에도 걷는 길이 여기저기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주변에서 구경만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뭐.. 사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급한 것도 없는데 마음만 앞서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가지 꽃들도 보이더라구요. 봄이니 당연하겠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꽃창포, 인동넝쿨, 붉은장미, 금계국입니다.

왕송호수

 

이제 왕송호수가 오른쪽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꽤 넓은 호수라 이곳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다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한번 기회를 만들어 돌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쪽보다는 레솔레파크 쪽에 더 관심을 두기 때문에 별로 인기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호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가다 보면 이렇게 배를 이용한 조형물도 보입니다. 저번에는 상태가 안 좋아 보였는데 수리를 한 모양이네요.

왕송호수 둘레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꽃들도 구경을 해 봅니다. 붉은인동, 장미, 금계국입니다. 무슨 같은 꽃을 자꾸 보여주냐고요? 그냥 꽃이 좋은 것뿐입니다...^.^

그런데 왕송호수 한쪽에 화려한 해바라기 꽃들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음... 조화였군요. 그렇지요! 해바라기가 벌써 필 리가 없는데...^.^

레솔레파크

 

이제 사람들이 많은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레솔레파크라고 부르는 곳인데 그 앞에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조형물이나 한 장 찍고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레일바이크 타는 곳 옆에는 이렇게 KTX 열차도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하고 오른쪽 길로 나오는 경로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이 길을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제가 다녀간 이후로 조금 변화가 생긴 것 같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습지의 나무 데크는 마지막에 이용을 하겠습니다.

작은 꽃밭도 보이는데 화려한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몇 가지만 찍어보고 갈게요. 알리움이 이렇게 크게 활짝 핀 것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보라색은 쥐손이풀인 것 같구요, 디기탈리스가자니아 들도 보이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작은 정원들도 많이 만들어 두었는데 이곳에 무슨 공사를 하더니 이런 것이 생겼네요.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 왔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스카이레일 전망대와 작은 호수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잘 구며 놓은 곳이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슨 유원지에 놀러 온 것 같군요. 우리 애들이 어렸으면 이곳에 데려오고 싶었을 것 같아요.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무슨 꽃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마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을 것 같은데 낮에 보아도 보기가 좋네요.

주제가 있는 작은 정원들도 많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서 이용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좀 아쉽기는 했네요.

넓은 잔디 광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구요. 그늘은 주변에 있는 나무 그늘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이런 공연장 아래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너무 몰려 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잔디광장을 한 바퀴 돌아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는 길에 습지에 잠시 들러 나무 데크를 이용해 보았지요. 옆에 있는 도로는 햇빛이 따가워 이길이 더 좋지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연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항상 잎들에 벌레 같은 것들이 많이 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물도 깨끗하고 벌레들도 안 보이더라구요. 수련들도 이쁘지만 특히 암술이 붉은색인 남개연꽃이 마음에 쏙 드는군요.

이렇게 레솔레파크를 구경을 하고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의왕 가볼만한곳 왕송호수공원, 왕송생태습지, 왕송연꽃단지, 레솔레파크는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레일바이크나 스카이레일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있는 철도박물관이나 레솔레파크캠핑장도 좋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의왕역에서 09A 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45-2535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레솔레파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미만 1,000원, 3시간 미내 2,000원, 4시간 이내 3,000원 (레솔레파크),

공영주차장은 주말에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전국에 보면 드라마나 영화를 찍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세트장이 많이 있습니다. 순천, 문경, 단양, 경주, 익산, 완도 등 너무 많은데 특히 용인에는 용인민속촌과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이 드라마에 자주 등장을 하지요.

용인 대장금파크는 2005년 드라마 신돈을 시작으로 주몽,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기황후, 옥중화, 미스터 선샤인, 백일의 낭군님,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드라마와 명당, 창궐, 역린, 관상 등의 영화 등이 촬영이 된 MBC 사극의 현장이자 국제적인 관광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매표소 앞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기는 편리합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나비가 꽃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여서 빨리 한 장 찍어보았지요.

매표소의 모습인데 역시 사극을 많이 찍는 곳이라 매표소도 사극풍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너무 한산합니다. 미세먼지가 극도로 많은 날이라 사람들이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는 해도 너무 사람이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별로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면 되지만 가능하면 종이 안내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영역마다 다른 풍의 사극에 나온 곳이라 안내도가 없으면 잘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데 역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은 기본입니다. 다음 매표 후 입장 시 검표를 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는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정자가 하나 보이네요. 이 정자는 방문객이 쉬어가라는 의미로 지어 놓은 곳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여기는 대장금 세트입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별도로 영역이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대장금은 2003년 9월부터 방송이 된 드라마인데 전통 한국 음식과 건축, 복식 등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한 드라마라고 하지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장금을 보긴 했지만 잘 기억이 안 납니다. 하긴 비슷한 한옥 건물이니 알 수가 없겠지요.

대장금 세트 앞에는 화장실 및 카페 등이 있는 건물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대장금 세트의 내부 모습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일부는 기억이 나는 것도 같지만 대부분은 전혀 기억이 없네요.

대장금의 여주인공 이영애씨의 전신 인물 사진이 있어서 함께 찍어봅니다.

정자도 하나 있는데 세트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한 건축물인 것 같아요.

대장금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장면이 많이 나왔으니 이런 곳이 더 익숙한 듯합니다. 대장금의 아역으로 나온 여자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는 제 입에서 고기를 씹을 때 홍시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곳인데..." 라는 대사 기억하시지요?

이제 관가 세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쪽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 드라마에 나왔던 주요 출연진들의 전신 인물 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특히 여주인공들 위주로 몇 장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관가 세트가 있는 구역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곳은 관가 세트로 가는 길목인데 왼쪽에는 의상 체험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가 마음에 걸리니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여기에는 종합안내도와 함께 이곳에서 찍은 드라마들의 안내판들이 줄줄이 서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우리가 익히 들어본 것들은 대부분이 여기서 촬영이 된듯합니다.

이제 관가 및 최우 사택 세트가 있는 길목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모든 건물이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냥 이렇게 구경을 해야 하는 건물들도 있는데 건물 외향이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어떤 드라마에서 나온 곳일까요?

그리고 이곳에도 대장금에 나온 세트 건물이 있더라구요.

이 거리는 저잣거리입니다. 아마도 어느 드라마에서 본 듯한 느낌인데 용인민속촌과도 비슷해 보이네요.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일반적인 건물들이라 크게 감흥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이 문을 지나 최우 사택 세트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이 건물들은 다른 것들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 무신정권을 배경으로 노비 출신인 김준이 최고 권력가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무신'의 주 무대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가의 서', '기황후',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른 건물보다 조금은 화려하고 멋진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다리도 건너고 건물 사이를 걷다 보면 이곳의 주인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양반집인데 잠시 안쪽만 한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많이 보아온 건물들이라 특별해 보이지가 않네요.

저잣거리 우측으로 이동을 해 보면 멀리 정자가 있는 곳도 있지만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 인물들의 전신 사진이 있는 곳과 연결이 되는 길이지요.

다시 돌아와서 포도청에 다시 들러봅니다.

역시 들어가지는 않고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왔는데 이 포도청에서는 드라마 '동이'를 비롯하여 '이산', '짝패', '해를 품은 달', '무신', '구암 허준' 등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이동을 하면 이렇게 옥사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네요. 옥사 모습은 모두 이곳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다시 저잣거리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보이는 곳이라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는 장면들이라 익숙한 것 같아요.

저잣거리 뒤로 들어가면 민초들이 생활을 했던 곳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한옥 건물들이 있는 곳과는 다른 세계 느낌이지요.

드라마에 보면 무사들이 쫓고 쫓기는 장면이나 도망을 가는 장면 등에서 많이 보던 곳이네요.

다음은 무량수전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이곳에 있는 초가집들을 재정비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는 좀 방해가 되더라구요. 앞에 보이는 건물이 안양루라는 누각입니다.

이 무량수전은 고려 시대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모델로 지어진 세트인데 '선덕여왕', '동이', '해를 품은 달', '무신', '구가의 서' 등에서 나온 곳이랍니다.

홍보관도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 보면 이곳이 만들어진 역사와 관련된 드라마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안양루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주변이 산이라 옛날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다시 내려와서 이제는 저잣거리를 지나 인정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둥지연못이라는 곳이 있는데 먼저 그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지요.

연못이 하나 있는 주변에 정자와 건물들이 있어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드라마 상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그만인 것 같아요. '동이'에서 숙종과 동이의 데이트 장소로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제 보평전, 만경전을 지나 인정전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보평전은 대비와 중전의 처소로 사용되었으며, 만경전은 상궁의 숙소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랍니다. 사진으로 보니 보평전이 눈에 많이 익은 곳이네요.

이제 인정전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인정전으로 들어오는 문은 이렇게 생겼지요.

인정전의 모습은 왕이 정무를 행하던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건물로 웅장함이 탁월합니다.

인정전에서는 주몽의 혼례식과 동이의 입궐식, 선덕여왕과 이산의 즉위식이 촬영이 되었는데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양평대군이 창에 맞아 죽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안쪽 모습은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어서 규장각, 동궁전, 중궁전이 있는 곳을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규장각은 '이산'을 위해 만든 곳으로 동이에서 세자빈 처소와 빨래를 하던 우물로 이용이 되었고 '선덕여왕', '계백', '마의'에서도 볼 수 있었던 곳이라네요. 동궁전은 이산이 왕에 오르기 전에 사용했던 처소였으며 '동이'에서는 동이와 희빈의 처소였다고 합니다. '마의'에서 숙희 공주가 머물던 처소이기도 하구요. 중궁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인형극을 보던 장면에 나왔던 곳이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이제 이 세트장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바로 앞에 연무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에서 많이 본듯합니다.

연무장 우측으로 가면 이런 곳이 있는데 이런 조각들은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것일까요?

다시 길을 따라 걸으면 이 열선각이 나옵니다. 나무 데크 상태가 안 좋아서 일부는 막아 놓았는데 보기는 안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은 '동이'에서 궁중음악을 담당했던 장악원으로 사용되었고 동이가 어른이 되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무신'에서는 월이가 자결하는 장면, '기황후'에서는 승냥이와 타환이 데이트를 하던 곳이라지요.

이곳은 감찰부인데 '동이'에서 동이가 험난한 감찰부 궁녀 생활을 하는 곳으로 촬영되었고, '마의'에서는 내의원으로 활용되기도 했답니다.

옆에는 미실궁과 미실의 처소가 있습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독극물을 이용하여 설원의 병사들을 죽이는 장면과 '기황후'에서 국왕 왕유의 처소로 나왔다고 하네요. 일부 기억이 나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다음은 혜민서 세트장입니다. 이곳은 '마의'에서 조승우가 내의원이 되기 위한 시험과 백성들을 치료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제왕의 딸, 수백향', '기황후', '불의 여신 정이',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구가의 서' 등이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마의에서는 본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세트장인 것 같은데 성곽이 있는 곳입니다.

성곽은 성이 나오는 장면에서 자주 본 것 같아요. 세트장이라 성문 이외에는 거의 보이는 것이 없네요.

이 사진은 지하감옥 세트장입니다. 앞에 출연진 들의 인물 사진이 있으니 어느 드라마인지 아실 것 같아요.

다음은 화기도감 주변 사진들인데 화기도감은 조선시대 총포를 제작하기 위해 설치된 관청으로 드라마 '화정'의 촬영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옥서 주변의 모습입니다. 전옥서는 조선시대에 죄수를 관장하던 관청으로 오늘의 교도소와 같은 곳이지요.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용인 대장금파크 구경을 끝냈습니다. 사실 세트장의 경우는 실제 고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현을 해 놓은 곳이기 때문에 건물만 보는 것은 크게 재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촬영된 많은 드라마나 영화 들의 장면들을 기억해 내면서 보시면 잠시 추억에 빠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온 장면들을 추억하면서 구경을 하기는 좋지만 사실 이곳은 궁중 의상 체험이나 등장인물 포토존을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건물들만 구경을 해야 하는데, 현재 입장료는 물론 용인민속촌에 비하면 저렴하겠지만 너무 과한 듯합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0번 및 105번 버스를 이어서 타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337-3241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로 330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 방문시기: 2021-05-08

 

http://djgpark.imbc.com/

 

용인대장금파크 | MBC

세계의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용인 대장금 파크의 소식을 전합니다. 체험 프로그램 궁중의상에서 포토존까지 다양한 체험 속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궁중의상 체험 <대장금>, <선덕여왕>, <동이>, <

djgpark.imbc.com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날씨 좋은 날 여행을 떠났다가 시간이 남았는데 그냥 집으로 가기는 아쉬워 집으로 오면서 주변을 검색해 보니 대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서 늦은 점심을 먹고 들러보았습니다.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주차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오호! 여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물론 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입구에 공원 이름이 적힌 바위가 보이는데 소사대공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공원이라면 어느 정도 규모를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은 대공원이라는 명칭을 아무렇게나 사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의 하나입니다. 거기다가 안내도도 안 보입니다. 크기를 판별하지 못하게 그런 것인지...

일단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보입니다. 딱 봐도 근린공원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항상 좋은 쉼터가 되어 주는 곳이니 이런 곳이 많으면 더 좋겠지요.

아, 그런데 발아래에 하얀 털 뭉치가 보입니다. 민들레가 어느새 털 뭉치로 환생을 한 모양입니다. 입을 대고 불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 눈도 있고 하니 그냥 구경만 하고 갑니다.

봄이니 역시 다양한 색상의 철쭉들이 많이 보이는 모습으로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적당한 위치에 쉼터들도 있으니 걷다가 지치면 쉬어가기도 좋지요.

아이들이 열심히 놀다 보면 시계도 보이는데 가끔은 집에 갈 시간을 확인할 필요도 있겠지요.

이곳에도 라일락이 피어 있습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이라고 하지요. 꽃향기가 좋다고 하는데 요즘은 향기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의 경로는 왼쪽으로 올라가서 기계 방향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길에는 이렇게 붉은색의 철쭉인 영산홍이 많이 피어 있는 곳이 있지요.

초록색의 잔디가 사방으로 자라는 공원을 걷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자연이 가진 힘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공원 정상(?)에 가면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좋아 보입니다.

얼굴만 가리면 다른 내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얼굴만 내어 놓고 나임을 잊지 않는 사람들도 또한 많은 세상이지요.

무명으로써 다른 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몰래 하는 선한 사람들이 많아야 세상을 사랑하는 힘이 되어 또 모여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 땅이 되리라고 믿어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 이제 반대편에 있는 길을 이용해서 출발한 곳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사대공원에서 본 유일한 안내도인데 그냥 무늬만 안내도지 그 역할을 할지는 알 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쪽에 작은 연못이 있는 듯한데 봄이라서 그런지 풍경이 좋아 보입니다. 마치 어느 잘 관리되고 있는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꽃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걸으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아지랑이처럼 봄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그로 인해 노곤해진 몸과 마음은 스스로를 쉴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지요.

그러다가 문득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오늘 이후에 내일도 있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서 오늘만 볼 수 있는 이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눈을 부라리며 기억 속에 담아봅니다.

이 주변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는 운동 시설도 있으니 주변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기억 속에 각인되어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제든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사진첩 속의 사진이 되어 줄 것 같아요.

물이 있어야 하는 곳은 아직 물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 더 더워지면 시원한 물줄기가 이곳을 흐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기쁘게 소리 지르며 이곳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을 것이구요.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 행복해하겠지요.

물은 흘러 흘러 아래로 흐르고 그런 뒤 다시 비가 되어 이곳을 적실 테니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오랫동안 항상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이 한껏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보다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겠지요.

부천 소사대공원은 이름에 들어간 대공원이라는 단어 때문에 규모가 큰 공원을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렇게 큰 공원은 아닙니다. 작은 근린공원인데 꿈은 크게 가지라는 의미로 그렇게 지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립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소새울역에서 도보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2-320-3000

- 주소: 부천시 소사로 10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공영주차장] 30분 400원, 10분당 200원 추가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2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선돌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곳이 영월의 선돌인데 작은 바위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이 경기도 양주에도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만 올라가는 아파트 건물들 사이에 넓은 잔디 밭이 조성되어 있는 양주 선돌근린공원은 영월선돌을 떠올리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느낌이 전혀 다른 곳입니다.

주차장은 작지만 근처에 여러 개의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주차공간이 여유가 없어 조금은 아쉬운 곳이지요. 이 공원이 조성이 된 것은 아마도 주변의 옥정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아직은 너무 어려 보이는지라 여름에 이곳을 걷기에는 힘이 들듯합니다.

오늘은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왼쪽으로 초록색의 나무들이 작은 오솔길을 만들어주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신록의 계절로 가는 길목에서 겨울에서 깨어난 많은 나무들과 풀들이 이제는 거의 초록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시기이니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계절이지요. 벌써 낮에는 차에 에어컨을 켜아할 정도로 더운 것을 보니 올해 여름은 무척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자는 이제 공원을 이루는 가장 흔한 쉼터가 되고 있는지라 무덤덤해지는 곳은 어쩔 수가 없지만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물인 것 같은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지요. 눈에는 안 보이지만 이 정자에도 사람이 있는데 열심히 나물을 다듬고 있더라구요.

이 선돌근린공원을 돌면서 보니 안내도가 잘 안 보이는데 여기에 이 작은 안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돌근린공원이라는 이름은 안 보이고 스토리가든이라는 명칭만 보이는 게 이상합니다. 지도를 보면 이곳에는 선돌이 2개가 있고 그것을 중심으로 공원이 만들어진 곳인 듯합니다.

반대편 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 공원에도 사과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청초한 사과꽃이 초록색 잎들 사이에서 수줍은 듯 피어 있는 모습이 스스로를 잘 드러내지 않는 습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발아래에는 봄에만 볼 수 있는 제비꽃들이 호기심 많은 강아지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피고 있습니다. 조금은 가까이 볼수록 더욱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들꽃이지요.

그러다가 보면 보라색이 아닌 제비꽃도 보이는데 이 꽃은 하얀색이 너무 고와서 하얀 한복을 곱게 입은 여자아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꽃은 흰제비꽃입니다. 이름도 딱 어울리는데 꽃말이 순진무구한 사랑, 소박함이라고 합니다.

현재 방문 시점에는 4월 30일까지 모든 잔디가 깔린 곳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데 이유는 병충해 방지를 위해 약을 살포했다는군요. 따라서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5월부터는 출입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사과꽃이 이렇게 이쁜지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신기할 지경입니다.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이유 밖에 생각이 나질 않으니 그 또한 이상하기도 하네요. 하여간 흰색이라서 잘 보이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흰 꽃이 활짝 피기 전에는 분홍색을 띠고 있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얀 꽃이 지면 빨간 사과가 열린다니 세상은 참으로 놀라움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은 역시 철쭉들인데 너무 많이 보이는 관계로 사진은 별로 찍지를 않고 있지요. 그래도 화사한 모습이 보이면 구경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나무들이 키가 너무 작은 어린놈들이라 어디를 봐도 그늘을 만들어줄 것은 없는 곳이네요. 빠른 시간에 빨리 성장을 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방법이 있으면 지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너무 볼거리가 없어서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반대편으로 가니 이곳에 이런 나무 터널도 있어서 갑자기 실망감이 싹 없어지는 듯합니다. 물론 꽃잔디들의 분홍 꽃밭도 좋기는 하지만 달 모양의 조형물이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꽃잔디를 좀 더 많이 심어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나무 터널을 통해 걸어가 봅니다.

나무의 모양으로 봐서 장미가 피는 터널인 것 같아요. 얼마 안 있으면 장미가 피는 계절도 찾아올 테니 그때 구경을 해도 좋지만 역시 날씨가 문제겠네요.

특히 달 모양의 조형물들 중에 회색 바탕에 무늬가 있는 조형물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만들어진 것들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곳의 핵심 볼거리를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옥정리 선돌은 2개가 있는데 커다란 돌을 약간만 다듬어서 마을 입구 등에 세워 기념하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세운 돌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었다고 하네요.

다른 하나는 저 멀리 반대편에 있는데 잔디가 있는 곳이라 들어가지는 않고 멀리서 찍어봅니다.

이제 거의 주차장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곳 주변에도 역시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돌과 나무들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들인데 조금은 심심한 공원에는 어울리는 것들 같아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양주와 관련된 인물이나 전통놀이 등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기에 좋게 만들어 두었지요.

주제도 다양하고 모양도 여러 가지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도 보이는데 주변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가만 보니 아이들은 역시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서 모두 놀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런 곳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하네요.

양주 선돌근린공원은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거기에 선돌 2개 볼 수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아직은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형물들도 많이 만들어 둔 곳이니 아이들과 산책을 하고 물놀이장 등 어린이 놀이터를 이용도 하면서 쉬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에 바로 붙어 있는 독바위공원을 함께 구경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덕정역에서 118번 버스를 타면 약 17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양주시 월정로 1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24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면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함께 구경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감악산출렁다리 소개와는 별도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742

 

출렁이는 다리에서 힐링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감악산출렁다리

수도권에 있는 주요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에 대한 소개를 한번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으로 과거에 개장을 할 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 파

uoops7.tistory.com

 

운계폭포

 

운계폭포는 감악산에 있는 높이 약 20미터의 폭포인데 비가 온 뒤에 가야 폭포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물이 거의 없어서 이게 폭포인지도 헷갈릴 정도였거든요.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이라 폭포의 정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보기가 좋았습니다. 일단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이 호랑이 조형물이 나오는데 얼마 안 가서 바로 폭포가 나오게 됩니다.

폭포 앞에 작은 전망대가 있으니 거기에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우리나라 폭포들은 규모가 작은 것들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운치 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도 역시 운치가 있는 폭포입니다.

폭포와 같은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봐야 느낌이 사는 곳이라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잠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이동을 하면서 몇 장 더 찍어보는데 이곳으로 오면서 땀이 났는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범륜사

 

이렇게 운계폭포는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이어서 범륜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범륜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오르막이 있는 길이라 조금 힘이 들지만 거리가 멀지가 않으니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면서 이런 병꽃나무도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드디어 범륜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절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보기보다 크지는 않는 절입니다. 범륜사는 중부 5악의 주산인 감악산에 신라 진평왕 때 의상대사가 처음 세운 곳으로 운계사, 감악사, 범륜사 등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현재 절은 원래 운계사가 있던 자리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던 것을 중창한 것이라고 하네요.

위쪽으로는 감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그래서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인 모양이네요.

그리고 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 꽃은 잎의 모양으로 봐서 불두화인 모양입니다. 설구화와 비슷하지요.

그리고 이 라일락은 어디서나 보게 되는군요. 라일락이라고 하면 뭔가 아늑하면서 아지랭이 같이 피어오르는 추억이 생각날 듯 한데 세상사에 지쳐서 그런지 막막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역시 등불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이 절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작은 부처상들이 있는 곳도 보이구요.

대웅전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작은 절이라 대웅전도 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이지요.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을 살짝 구경하고 갑니다.

대웅전 앞에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이 서 있구요.

대웅전 앞에는 종각이 있습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이곳에는 종만 보이는군요.

대웅전 앞에 화려한 모란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올해는 모란이 이쁘게 핀 모습을 잘 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절 앞에는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 탑과 조각상 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웅전을 지나서 건물 뒤로 들어가면 극락보전이 있는데 들어가는 길에 코끼리 상도 좌우로 보이네요.

왼쪽에는 십이지상들이 서 있습니다.

십이지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바로 앞에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읽어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멋진 관음상이 서 있는데 이 관음상은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이라고 합니다.

1995년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곳인데 높이 7미터라고 되어 있네요.

극락보전의 모습을 살짝 구경하고 보니 이 건물이 대웅전보다도 더 오래되어 보이는군요. 극락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입니다.

저 아래쪽으로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도 하지요.

관음상 옆에는 여러 가지 비석들과 이상하게 생긴 돌, 그리고 나무화석의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나무화석은 1992년에 중국으로부터 반입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파주 운계폭포와 범륜사는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꼭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악산출렁다리와 함께 구경을 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및 25-1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940-4611

-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 출입가능시간: 야간 개장을 하는 관계로 18:00 이전에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은 18:00 ~ 21: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야간개장의 경우 5,000원(상품권 2,000원 돌려받음)

- 방문시기: 2021-05-0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도권에 있는 주요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에 대한 소개를 한번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으로 과거에 개장을 할 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파주 감악산출렁다리는 개장 직후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는 주차장도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길도 정비가 덜 되어 범륜사로 가는 길을 힘들게 올라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가 보니 주변이 완전히 바뀌어 있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5군데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도로에서 주차장이 꽉 차 있으면 다른 주차장도 여유가 없다고 봐야 하지요. 그럴 경우 주변에 작은 공간들이 있으니 멀리 주차를 하시거나 감악산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식당 앞 주차장을 이용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식당이 아직 입점을 하지 않은 경우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저도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감악산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필요시 이 정보를 이용하여 등산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로 들어가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과거에는 산길을 따라 올라간 기억이 있습니다.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나길래 오늘도 힘들겠구나 생각을 했지요.

물론 계단은 잘 만들어져 있는데 다만 각 계단의 높이가 조금 낮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많은데 아마도 야간 개장 시 불이 들어오는 것들인 것 같아요. 야간에 한번 와야겠군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그냥 주변의 산입니다. 감악산은 경기 오악의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악산이라고 불린다고 하지요.

아! 아직도 많이 남았겠거니 하면서 계단을 따라서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합니다.

그랬더니 정자가 하나 나타나는군요. 이 정자는 감악전망대인데 저번에 왔을 때는 없었던 곳이지요. 물론 이렇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지도 않았으니 뭐...

이 전망대에서 보니 바로 앞에 감악산출렁다리가 보입니다. 헐~ 다 왔군요. 이 전망대에는 이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역시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과거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때는 여름에 와서 너무 땀을 많이 흘렸던 곳인데 오늘은 약간 더운 정도라 기분은 좋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한 장 더 찍고 다시 반대편 계단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계단은 올라갈 때보다는 쉽지요. 그리고 조금만 걸으면 바로 감악산출렁다리 입구가 나옵니다.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으니 흔들림이 적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내려갈 때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주차장도 꽉 차고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감악산출렁다리을 건너가 봅니다. 요즘은 출렁다리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무서운 느낌도 갈수록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꽤 무서웠던 것 같은데....^.^

반대편을 보면 작은 절도 하나 보이고 그 좌측으로 전망대가 또 있습니다. 저 전망대가 운계전망대인데 저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지요.

운계전망대가 있는 위치가 절벽 위쪽이라 이렇게 찍으니 풍경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반대편에 도착을 해서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봅니다. 사실 이 다리는 길이가 150미터 정도이고 높이가 45미터인데 아래로도 그냥 산이 보이는 곳이라 그렇게 무섭지가 않은 것 같아요.

반대편 감악전망대와 함께 찍어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순간 분명 반대편으로 왔는데 전망대가 있어서 운계전망대의 모습과 헷갈려서 이 사진이 왜 여기에 끼어 있지 했네요....^.^

이제 저기 보이는 운계전망대로 가 보겠습니다.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도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두 곳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저번에는 못 보던 조형물이 있군요. 백호 조형물인데 아무래도 이 조형물에도 조명이 들어올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운계폭포를 거쳐 범륜사 앞을 지나 산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이 운계전망대가 나옵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길이나 포기하지 말고 가 보시기 바랍니다.

운계전망대에서는 운계폭포와 범륜사의 모습도 보이구요.

저 아래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것도 자주 보면 느낌이 흐릿해지는 듯 감흥이 크게 들지는 않네요.

운계폭포의 모습만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바로 저 아래쪽에서 운계폭포를 구경하고 왔지요.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감악산출렁다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면서도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이 보이면 찍어보았지요.

가는 길에 작은 굴 같은 곳이 있어서 찍어도 보았습니다. 호랑이가 살기에는 너무 작은 굴이네요.

왔던 길을 따라서 천천히 이동을 하면 다시 감악산출렁다리가 나타나지요.

가을에 단풍이 든 시기에 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지만 신록의 계절에도 멋진 곳입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되돌아가니 이제는 흔들거림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안보이게 춤을 추면서 건너갑니다. 여행을 하니 신나는 하루네요.

파주 감악산출렁다리는 산속에 있는 출렁다리이지만 어느 정도는 쉽게 갈수 있는 곳이니 한번 가셔서 출렁이는 다리 위에서 시원한 바람도 즐기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가시면 또한 운계폭포와 범륜사도 들러 보시면 좋겠지요.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포함하여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743

 

시원한 폭포 풍경이 멋진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운계폭포와 범륜사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면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함께 구경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감악산

uoops7.tistory.com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및 25-1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950-1938

-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22

- 출입가능시간: 야간 개장을 하는 관계로 18:00 이전에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은 18:00 ~ 21: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야간개장의 경우 5,000원(상품권 2,000원 돌려받음)

- 방문시기: 2021-05-0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경기도 이천에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명소는 아무래도 안흥지와 설봉공원이라고 보여지는데 안흥지의 경우는 단풍도 유명한 곳이기도 한 모양이더라구요. 때를 맞춰서 가 볼 수는 없는 시절이니 이번에는 다른 곳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목적지를 정하고 들러 보았습니다.

이천 안흥지는 역시 도심에 있는 저수지라 이천 시내로 들어가야 하구요. 주차는 안흥지 옆에 있는 이천설봉온천랜드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안흥지로 가는데 가는 길에 시비가 하나 보이네요. 애련정이라는 시가 쓰여 있는데 글씨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이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흥지는 안흥방죽이라고 불러오고 있는데 통일신라 말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주변에 사는 분들이 많이 애용을 하는 곳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가는 길 중간에 쉴 수도 있는 공간도 보이고 의자들도 많이 보입니다. 근린공원 같은 모습이지요.

안흥지의 모습은 가면서 계속 찍고 있는데 이곳은 산책로와 안흥지 사이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안흥지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위치가 많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나무 사이로 사진을 계속 찍어봅니다. 아직은 느낌이 그렇게 황홀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가는 길에는 시가 적힌 것들도 보이니 하나씩 살펴보며 가시면 좋겠지요.

때로는 옆집으로 넘어가는 담쟁이들을 보기도 한답니다.

아마도 이곳에 벚꽃이 피는 시기이거나 단풍이 드는 시기였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이런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니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지요.

안흥지와 같은 곳의 물은 주변에 있는 논에서 사용을 하고 그 논에서 자라는 쌀은 품질이 우수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고려.조선시도 대신들이 방죽 앞에 자재논을 갖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저수지의 물을 보면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마지막에 저 다리를 건너서 애련정으로 잠시 가 볼 생각입니다.

애련정의 모습이 보이는데 역시 이쯤이 풍경을 보기에는 가장 좋은 위치인 것 같네요. 누구든 이곳을 오면 푹 빠질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안흥지 한편에는 이렇게 비석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 주변에서 발견된 것들을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이 돌무더기도 보이는데 시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글씨를 흘려써서 그런지 잘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애련정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작은 분수도 물을 뿜고 있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애련정은 이천 9경 중의 하나인데 이제야 이천 9경 중에서 3군데를 가보게 되는군요. 나머지는 언제 가볼 수 있으려나...^.^ 그러고 보니 분수도 하나가 아니군요. 그냥 큰 분수 하나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이곳도 다른 색감을 보여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세월에 따라 여러 가지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이제 저 다리를 건너서 애련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련정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지요. 특별할게 없는 누각입니다. 애련정은 1474년에 이천부사 이세보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애련정이라는 이름은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숙주에게 부탁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오래전에는 이곳에 이런 건물들이 없었을 테니 풍광이 나름 아름다운 곳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애련정을 주제로 한 시들도 많이 전하고 있고 왕들도 방문을 했던 것 같아요.

이천 안흥지는 작은 저수지이지만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유명했던 곳이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지요. 특히 애련정에서 잠시 쉬어보면 이곳이 쉬기에 좋은 곳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이천종합터미널에서 21-9번 버스를 타면 약 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이천시 안흥동 404-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2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용인에 가면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이름이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입니다. 작년에 이곳을 가면서 연꽃 구경을 잘 하고 왔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바로 이 내동마을 옆에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이전에도 한번 왔던 곳인데 작년의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열지를 않아서 바로 옆에 갔는데도 구경을 하지 못하고 왔었지요.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오픈이 되어 있어서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매표소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 안내를 하는 분이 있으니 편안하게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쪽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는데 아마도 풍수피해를 입어 복구를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일단은 한번 보시고 매표 후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매표소에서는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게 되지요.

매표소를 지나면 이런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가는데 주변에도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이전에도 비슷한 시기에 왔었는데 같은 시기에만 오게 되는군요.

워낙 사진을 많이 찍은 탓에 한 장씩 보여드리지는 못하고 묶음으로 보여드립니다. 크리산세멈이라는 꽃이 있는데 비슷한 모양이 많아서 기억을 못하지요. 꽃이 크고 화려한 라난큐러스라는 꽃들도 많이 보이구요. 개양귀비꽃도 보입니다. 그리고 역시 여러 가지 색상이 있는 데이지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임파첸스라는 꽃도 보이구요. 오스테오펄멈이라는 이름의 꽃도 있는데 색감이 파스텔톤이네요. 이어서 스토크라는 이름의 분홍색 꽃도 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그리고 이 유채꽃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꽃들이 있어서 몇 가지만 찍었는데도 많네요.

가는 길에 꽃만 있는 곳은 아니지요. 이런 조형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미들이 무척 귀엽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으로 시작하는데 저는 오른쪽으로 이동으로 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이곳은 특별히 설명은 많이 필요하지 않는 곳이라 사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곳은 잔디광장인데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곳이지요. 공연장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공연도 하는가 봅니다.

그 앞에 이 멋진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네요. 이동을 하는 중에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나타나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양들보다 아이가 더 귀엽네요....^.^

물론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만 아이들이 없어서 허전합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이 되기를 바래보네요.

쉼터는 막아두어서 앉을 수가 없지만 이 등나무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을 잘 했지요. 등나무꽃도 보면 이쁜 구석이 많은 꽃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서 이동을 해 보는데 가는 길에 꽃잔디가 많이 심어져 있더리구요. 요즘은 꽃잔디를 이용해서 조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쪽에는 종합체험관, 충식이의 곤충체험관, 다목적교육관 등이 있어서 체험도 하고 곤충도 구경할 수가 있는데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각 체험 활동은 별도 체험비가 책정되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예약을 하셔야 하지요.

저는 철쭉원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철쭉은 거의 없지요. 하지만 다른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할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나비 모양의 조형물들도 있구요. 나무 꼭대기에 나비 보이시나요?

끝으로 가면 전망쉼터가 있는데 그 뒤쪽에도 쉼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막아두었더라구요. 길들이 이어져 있으니 잠시 올라가도 되지만 쉬지도 못하니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전망쉼터에서 주변을 보면 이런 풍경인데 한쪽으로 내동마을 연꽃단지나 용담저수지(용담태교둘레길)도 보입니다. 이곳에 가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록빛 식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보는 눈도 피로하지 않고 마음도 푸근해지지요.

그런데 한쪽에 사과꽃이 몇 송이 보이더라구요. 사과꽃도 화려하지 않고 이쁜것 같아요.

역시 큰 나무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저쪽으로 올라가서 잠시 쉬었으면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럴 수도 없으니 아쉽습니다.

이제 바람개비 언덕 쪽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쪽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이 농촌테마파크는 전원체험과 함께 가족단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무궁화원,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암석원 등과 상설체험장, 곤충체험장, 관상동물농장 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내도를 보면서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이런 장승 조형물은 농촌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신앙적인 요소보다 해학적인 요소가 더 마음이 갑니다.

저쪽에 꽃과 바람의 정원이 보입니다. 여러 가지 꽃과 조형물 그리고 쉼터가 많이 있는 곳이라서 가족끼리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람개비 언덕에 있는 바람개비들을 잠시 구경합니다.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면 바람개비들이 못이기는 척 춤을 추지요.

이 주변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큼직한 꽃인 여러 색상과 모양의 가자니아들과 매발톱꽃들이 보이구요. 뭔가 징그럽기도 한 디기탈리스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까이 보면 이쁘지요. 그리고 때를 잊은 코스모스도 몇 송이 보이는군요.

연필 모양의 조형물과 의자, 그리고 꽃들이 조경되어 있어서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이런 물레방아도 보이네요.

주변의 풍경을 살짝 구경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정원 느낌의 공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이지요.

특히 연못 근처에는 붓꽃들도 보이는 것이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 농촌테마파크는 농촌과 관련된 것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느낌상으로는 수목원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주변을 더 살펴보면 보리를 심어 둔 곳도 있고 개양귀비꽃들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에 어울리는 큰 조형물도 중앙에 서 있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번 쓱 바라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계류하천이 흐르고 그 하천을 건너면 산책로가 있습니다. 큰 나무들이 우거진 곳이라 여름에도 땀을 식힐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곳이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분들이 많이 보았는데 물론 현재는 쉼터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듯합니다.

이곳은 사진을 찍기 위한 포토존인데 새총 모양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서 특이한 곳이지요.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옛 농기구 체험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이 꽃이 보이는데 이건 무슨 꽃일까요? 알리움 비슷한데 왕마늘꽃이라고 하네요. 꽃이긴 한데 꽃처럼 보기에는 좀 ...^.^

그 앞에 이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어떤 것을 형상화한 것일까요?

인공폭포는 입구에서 들어오면 보이는 곳인데 저는 이제 오른쪽의 들꽃광장 주변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들꽃광장 주변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식물원에 온 것 같은 곳이라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지요.

이곳에서는 이 조팝나무꽃도 보이고 붓꽃과 금낭화도 볼 수 있습니다.

다랑이논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보면 계단식 논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허수아비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지요.

연못도 있고 그 주변에 나무들도 많이 자라고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데 쉼터는 사용을 못하게 막아 놓아서 참 아쉽지요.

작물학습원 쪽에 불두화가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작물학습원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그 옆에는 수생관찰연못이 있습니다.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가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하지만 아직은 연꽃들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화롭고 아늑한 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장미터널로 보이는 것도 있지만 아직은 장미는 보이지가 않구요.

그 오른쪽에 웃고 있는 장승 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귀여운 표정이네요.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사진을 찍으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말 그대로 농촌의 모습을 주제로 하여 꾸며 놓은 곳인데 실제적으로는 수목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라 나무와 꽃들을 보고 즐기는 중에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고 어르신들도 좋아할 만한 곳이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걸렸군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0-4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324-4081

- 주소: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30 ~ 17:30, 동절기 09:30 ~ 16:40(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1-05-08

https://www.yongin.go.kr/tour/fvtpexprnprgm/BD_groupFvtpExprnPrgmList.do

 

용인농촌테마파크 예약하기 < 용인농촌테마파크 < 용인관광 < 문화관광 < HOME : 용인시청 문화관

농촌테마파크 단체관람 신청 및 이용안내 문의전화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매표소 031)324-4081

www.yongin.go.kr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과거의 흔적만이 남아 조각난 돌들과 모래에서 그 역사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일은 때로는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반성하는 기회를 갖는 데는 좋은 기회가 되곤 하지요.

조금은 외진 곳에 있는 한때 번성했던 사찰의 흔적을 찾아 여름이 온 듯 더운 날 차를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 회암사지박물관 앞에 있는 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햇빛을 가려줄 모자를 챙겨서 걸음을 옮겨보는데 이 안내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절터를 생각하고 온 터라 안내도를 보니 상당히 큰 규모여서 적잖이 놀라고 있는데 오늘도 목적지를 잘 정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대견해 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을 살짝 읽어보니, 양주 회암사는 한때는 262칸이 넘는 전각이 있어서 법회를 개최할 때는 전국의 많은 승녀와 신도들이 많이 참가를 하기도 한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스승으로 삼았던 무학대사와 함께 생활을 하기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회암사지박물관은 실내이므로 그냥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은 관람이 유료입니다.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좋겠지요.

회암사지박물관을 지나서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가고 있는데 가끔 쉼터도 보이고 작지만 나무들도 심어져 있어서 어느 왕릉에 온 듯한 느낌도 들어서 저 멀리 무엇이 있나를 가늠해 보고 있습니다.

이곳이 꽤 많은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인 듯 작은 연못도 만들어 두었네요. 물이 있는 곳이 더 시원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이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축제라는 것도 열렸나 본데 작년에 올해 볼 것을 기약했지만 올해도 역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각종 깃발들이 가는 길에 세워져 있어서 잠시 그때의 신도가 된 듯 길을 따라서 걸어보아야겠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이 있으면 그 물 위를 지나가는 다리가 있는 것도 당연하지요. 작지만 아담한 다리를 건너가면서 주변을 구경해 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점심때를 지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이 이 잔디광장 곳곳에 자리를 깔고 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나무들이 어리고 특별히 그늘이 되어 줄만한 것들이 없으니 작은 나무 아래의 작은 그늘을 이용을 하더라구요.

흙길을 따라 걷다 보니 절터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역시 그날의 희미한 흔적만 보일뿐 당당했던 고찰의 모습은 볼 수가 없네요.

입구에 만들어진 조형물을 이쪽 저쪽으로 살펴보았는데 글씨가 아니었군요. 중앙에 모양이 나무 같은 것을 표현해 놓은 듯합니다. 이렇게 낮은 곳에서는 무슨 형상인지를 알기는 힘이 듭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산은 천보산인데 높이가 약 509미터 정도되는 산으로 불암산 또는 필암산으로도 불리는 곳이지요. 주변에 석장봉과 거북바위 그리고 불암산 폭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히며 걷고 있는데 이렇게 둘레를 막아 놓은 곳이 나타납니다. 중앙에 아무것도 없는데 이게 뭐지 하고 앞에 있는 안내판을 살펴보니 여기에 연못이 있었건 모양입니다. 사진상으로는 흔적이 보이는데 지금은 잔디가 깔려서 그런지 전혀 알아볼 수가 없군요. 회암사지의 배수로를 지난 물이 이 연못에 모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는 흔적만이 남아 있는 상태라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발굴 시 각 영역을 구분하여 안내를 해 주고는 있었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알아보기는 힘이 드는 내용이네요.

잠시 절터의 길을 이용해서 걸어보는데 이 바위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이것은 괘불대라고 부르는데 불교도들이 야외에서 대규모 집회나 의식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는 괘불(불화)을 걸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지주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당간지주입니다. 중앙의 당에 깃발과 같은 불교 장엄물이 걸리는 곳으로 원래는 4개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는 유실되어 없다고 합니다.

이어서 보여야 하는 것이 일주문인데 역시 사라지고 없는 상태라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야만 하네요.

더 이상 올라가면서 절터를 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 왼쪽에 있는 전망대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주변의 모습을 보면... 음... 그냥 절터지요...^.^

계단을 올라가는데 노란 꽃이 이쁘게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 꽃은 잎이 줄기에 하나씩 달려있고 약간 길쭉한 모양이니 고들빼기인 모양입니다. 씀바귀와 잘 구분이 안돼서 헷갈리는 들꽃이지요.

전망대에서 회암사지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해 보지만 역시 절터는 보이는 모습이 거의 비슷해서 마음속의 눈을 통해서만 봐야 하는군요.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반대편 길로 돌아가려는데 여기에 일주문이 하나 보입니다. 이곳에 다른 절이 있는 것인지 살펴보니 이곳에 있는 절의 이름이 회암사라고 하네요. 음 그냥 갈수 없으니 잠시 들어가 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고 멀어 보이기는 하네요. 그래도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는 참새는 없는 법이니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말라고 이렇게 등도 달아 놓았으니 이 절에 있는 분들은 마음씨가 좋은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작은 계곡도 있으니 쉬엄쉬엄 가다가 계곡물을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여름에 이곳을 올라가려면 아무래도 더위에 땀이 좀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등을 따라 올라가니 드디어 회암사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의 풍경으로 봐서는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아 보이는군요.

그래도 나무들은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 이 절도 세월의 흐름 속에서 생겨난 곳인 것 같습니다. 회암사는 원래 아래 회암사지에 있어야 하지만 조선 후기에 폐사가 되고 1821년에 지공, 나옹, 무학 등의 승려가 그 옆에 이 절을 짓고 회암사를 계승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라색의 특이한 꽃이 있어서 찍어보는데 매발톱꽃이네요. 꽃말이 우둔이라고 하는데 꽃에 이런 뜻을 부여한 이유는 뭘까요?

절로 들어가는 길에는 방문 기록을 하고 체온 측정을 하는 곳이 있으니 꼭 챙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 앞에 이 비석들이 서 있는 모습이 보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절이 뭐 볼 게 있겠냐고 생각을 하는데 이곳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네' 템플스테이 촬영을 했었군요. 저는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유명한 곳인 모양이네요.

그때의 영광은 없으니 대웅전의 모습도 빈약합니다. 이곳의 건물들은 오래된 모습으로는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옆에는 관음전이 있습니다. 관음전은 원통전이라고도 하는데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이지요.

뒤쪽에는 삼성각이 있는데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불교에서 믿음의 대상은 크기가 중요하지 않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노력에 의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이런 작은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지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가는데 이곳에도 역시 철쭉들이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길을 가면 끝에 여러 가지 비석들이 있으니 잠시 들렀다 가시면 됩니다.

먼저 보이는 것은 이 지공선사부도비와 지공선사부도 및 석등입니다. 지공선사부도비는 자공선사의 유래를 기록한 비이며 원래는 1378년에 건립을 했지만 이후 1818년에 중건을 했다고 합니다. 뒤에 있는 지공선사부도 및 석등은 1326년 고려에 머물면서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도 출신의 고승 지공의 사리탑과 석등이라고 하네요.

조금 아래로 이동을 하면 무학대사탑이 있습니다. 이 탑은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의 부도를 말하는 것으로 기록에 따르며 1407년에 건립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는 쌍사자 석등이 있고 조금 아래쪽에는 무학대사비가 서 있지요.

무학대사비에는 그의 행적을 담은 비로 그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중건비를 세우게 된 경위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고 하네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경내의 전체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보는데 한적한 곳에 있는 아담한 사찰이네요.

절 뒤에는 천보산의 작은 봉우리의 모습도 보이는데 돌이 많이 보이고 그 돌들은 오랜 세월을 이곳을 드나든 사람들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네요.

내려가는 길에 꽃들과 꽃을 찾은 나비들의 모습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음과 양이 어울어져야 생명도 잉태가 되고 자연도 풍성하게 유지되는 것이니 이런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다시 회암사지의 나머지를 구경하면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쪽에 작은 탑이 보이니 이 길을 따라가 보아야겠습니다.

이 회암사지 절터에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아마도 유명한 다른 천년고찰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 작은 흔적이지만 이렇게 탑이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잠시 발아래를 보니 작은 들꽃이 피어 있는데 이 꽃은 고들빼기와 비슷하지만 잎들이 줄기 아래에 모여서 피는 씀바귀인 것 같네요.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고 약재로도 쓰이는 식물이지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 이런 곳에 찾아서 산책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작은 것이지만 인생을 사는데 영양분이니 잠시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아니면 이렇게 당분간은 랜선으로 구경을 하셔도 좋지요).

가는 길에 보니 이곳에도 유아들을 위한 작은 체험공간이 있더라구여. 아이들과 오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이지요.

잔디광장을 지나다 보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도 많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회암사지박물관 옆에도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을 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네요.

특히 종이 매달려 있는 것도 있는데 바람에 종이 흔들려서 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항상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지요.

 

양주 회암사지에는 이제 과거의 흔적만 남아 있지만 넓은 잔디광장과 쉼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역사도 배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곳이니 찾아서 구경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덕정역에서 78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082-4173

- 주소: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1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회암사지박물관] 09:00 ~ 17:00

- 휴관일: 정보 없음

[회암사지박물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회암사지박물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1-04-24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