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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름만 있고 실제 볼 수가 없는 관광지가 가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폐쇄가 됐거나 없어진 경우도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점 애매한 곳이지요.

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는 15만평 규모의 인공습지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이 인공습지라니 놀랍기는 한데 특히 과거에는 수초들도 많아 가물치, 메기, 잉어, 뱀장어 등의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낚시 명소이기는 했다고 하네요.

다만 현재는 내부로 차량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떻게 들어갔는지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고, 여러 가지 문제로 낚시도 금지를 했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낚시를 하다가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서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저는 일반 도로가 이어지는 입구 쪽에 주차를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어서 차는 출입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걸어서 들어갔지요. 처음 보는 광경은 너무 휑한 풍경이지요. 가도 습지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습지라서 그런지 이렇게 갈대들이 많이 보이니 전형적인 겨울 습지의 모습이 맞긴 맞습니다.

그렇게 얼마쯤 걸으니 오른쪽으로 습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직하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풍경으로는 고즈넉한 습지처럼 보이지요.

이제 습지 쪽으로 나 있는 이 길을 따라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이런 길이 여러 갈래로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갈대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이제 저기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보니 이곳에도 산책하는 코스가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다 보니 길도 조금 거칠고 가끔 개똥 같은 것들도 길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라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들이네요. 생각보다는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한 번은 대청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확실히 금지를 해야 할듯하네요. 새로 정비를 해서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풍경이기는 한데 바다향기테마파크는 관리가 잘 되고 있으니 이곳도 그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지나는 길에 보면 어디에서든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낚시를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작은 언덕도 보기가 좋고 실제로 주변에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기는 했네요.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작은 돌산입니다. 아래에 암석의 단층이 그대도 보이는 것이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인 것이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작은 다리가 있는 곳인데 이 다리를 건너기는 했지만 너무 낮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건너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안전이 염려가 되는 다리이니 이용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습지의 고즈넉한 모습을 한 장 찍으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길이라 보이는 풍경은 다르지 않지요. 이곳은 쓰레기 문제만 해결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은 이름만 공원이지 현재는 낚시꾼들만 찾는 습지일 뿐입니다. 쓰레기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하고 낚시 구역을 구분하든지 해서 관리만 잘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잠시 머문 시간은 약 40분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시외버시터미널에서 110번 및 123번 버스를 약 2시간 15분 동안 이용해야 하니 쉽지가 않겠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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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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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이 가끔씩 이용하기 좋은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규모에 상관이 없이 이런 근린공원들은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는 곳이니 도심의 생활에 찌든 사람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는 곳이지요.

이번에 들러본 공원은 역시 작은 근린공원인데 규모는 아주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공원이더라구요. 특히 봄에 철쭉이 피는 계절이 가시면 이쁜 철쭉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오산 수청공원(수청근린공원)은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작은 동산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특이하게 현충탑도 만들어져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철쭉원이 있는 곳에는 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지요.

주차장은 공원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너무 작아서 10대 정도 밖에 이용을 하지 못합니다. 주차를 하시고 공원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철쭉원, 장미원, 무궁화원이 연이어 있는 작은 언덕이 있지만 겨울이라 쓸쓸하기만 하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만 돌아보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옹기들이 놓여 있는 광장이 있는데 작은 규모인데도 볼거리는 많아서 좋더라구요.

이곳에 보이는 것이 인공폭포입니다. 역시 겨울이라 물은 보이지 않지만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다른 곳에서 보는 인공폭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요.

이곳을 설계한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로 전통정자도 보이니 풍경이 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도로 쪽에도 조형물들이 있는데 수청공원 상징조형물이라고만 되어 있네요. 이름이라도 붙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도로변에서 상징광장과 인공폭포의 모습을 한번 보고 움직이겠습니다.

이 계단은 상징광장을 지나면 보이는 계단인데 가운데에 나무를 심어두고 좌우로 길을 만들어 둔 것이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역시 기획하는 분의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계단을 오르면 오산마당이라는 공간이 나오고 그 앞에 현충탑이 보입니다. 이 현충탑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1973년에 만들어진 것이네요. 높이가 약 16미터입니다.

탑 바로 앞에 있는 이 조각상들의 모습이 조금은 숙연해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보여 안타까울 지경이네요.

탑 뒤로 가면 위패실도 보이는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위패가 있더라구요.

현충탑 앞에 작은 전망데크도 있으니 주변을 구경하셔도 되고 이 앞에 운동기구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길만 따라가면 되는 구조라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의자들도 곳곳에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전통정자를 구경하기 위하여 방향을 잡아보는데 가는 길에 조각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각 작품 사이에 작은 시를 적은 조형물도 있던데 아담한 것이 귀엽기도 하네요.

이 사진이 철쭉원, 장미원, 무궁화원이 있는 작은 언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여기에 꽃들이 다 피면 알록달록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는 관계로 그때 다시 올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주변 분들은 지나면서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이지만 이렇게 괴상하게 생긴 공작단풍이 있으면 풍경이 더 좋아보이지요.

그리고 전통정자로 내려가는 샛길에 이 산수유나무도 구경을 했지요. 슬슬 산수유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군요.

작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공원은 자주 볼 수 없는 공원이지요. 잘 만들어져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이 정자가 인공폭포 위에 있는 전통정자인데 뒤에 나무도 한그루 심어두어 더욱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쪽으로 보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건물 그리고 작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곳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곳이 이 조형물들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모양과 주제가 다양해서 구경할만한 맛이 나는 곳이네요.

오산 수청공원은 봄에 가면 철쭉, 장미, 무궁화 등의 꽃도 구경할 수 있고 그 사이에 있는 많은 조각들과 조형물들을 볼 수 있으니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그리고 현충탑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대역에서 H19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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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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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가 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조류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어서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철원의 토교저수지나 연천의 태풍전망대, 일산 장항습지 등도 현재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으로 가능하면 접근을 안 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혹시나 싶어 가보기는 했지만 모두 바로 앞에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철새들이 월동을 하는 대표적인 곳인데 생태습지 등은 개방을 안 해두었지만 두루미테마파크는 볼 수 있어 잠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는 임진강의 홍수조절 기능과 함께 북한 황강댐의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댐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두루미 등의 철새들의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철새들을 구경하는 데는 좋은 곳이지요.

주차는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앞에 보이는 작은 공간을 구경을 하시고 두루미 조형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좋지요.

먼저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들을 보면 댐에 대한 개요와 함께 시설에 대한 소개도 보이는데 어도생태원이라는 곳도 있나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어딘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두루미테마파크의 안내도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 앞에 있는 작은 공간인데 준공기념물이 서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루미를 핵심 주제로 하는 곳이다 보니 두루미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많은 것 같아요.

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들의 모습과 습지를 상징하는 조형물 위를 유유히 나르는 두루미의 모습을 만들어 두었네요. 멋진 조형물입니다.

색상은 갈색이지만 오른쪽으로는 잔디광장의 시원한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만들어 두었는데 앞쪽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수없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이 전망데크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지요. 군남댐과 생태습지가 보이는 쪽도 찍어봤는데 음 생각보다는 풍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전망데크에 있는 조형물들만 구경을 하고 이제 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군남댐의 왼쪽에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다만 여기는 화장실 오른쪽인데 내려가는 길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처음에는 길이 없는 줄 알았지요.

내려가는 길에 군남댐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나무들 때문인지 여기서 보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저기가 또 다른 잔디광장이 있는 곳인데 나름대로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기만 보면 너무 작은 규모네요.

이쯤에서 전망데크의 모습을 찍어봤는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이쪽 잔디광장에는 두루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두루미 조형물들이 있는데 앞에 작은 안내판이 있으니 한 번씩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고 있지요. 저쪽은 마지막에 보면서 올라가야겠네요.

군남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요즘은 강을 찾아도 물이 많지가 않아서 이런 댐이 왜 필요할까 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을 생각해 보이면 이해를 하리라 봅니다. 작년에도 홍수가 나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북한에서 연락도 없이 댐을 개방해서 더 큰 피해를 본 적이 있었지요.

일단 이곳에서 생태습지로 가는 길은 현재 폐쇄를 한 상태인데 저분들은 다른 경로로 해서 들어간 모양입니다. 굳이 막아 놓은 곳을 왜 저렇게 들어가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두루미가 많이 보일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너무 멀어서 그런 것인지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다시 잔디광장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이학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두루미의 생활상을 표현하는 조형물들을 마저 구경을 하고 갑니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두루미는 15종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7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2,900여마리만 남아 있어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보호가 필요한 새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학이라고 불리는 새들로 장수와 평화, 행운을 상징하는 새들입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곡역에서 55-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839-2061

- 주소: 경기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614-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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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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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별로 무슨 행사나 분위기는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간 듯합니다. 전국에 보면 전쟁과 관련된 박물관이나 기념관 등이 꽤 많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도 그런 곳의 한 곳입니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2013년에 개관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을 확장해서 스미스평화관과 공원 시설을 포함하여 새롭게 준공을 한 곳으로 2019년에 오픈을 한 곳이지요.

주차는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찾는 사람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라 주차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1주차장의 경우는 좁은 진입로인데 들어가면 차를 돌릴 수가 없는 구조라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앞에서 봤을 때 차가 많으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2주차장에 자리가 비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지요. 이곳은 스미스평화관 바로 앞쪽인데 작은 인공폭포(?)도 보이네요. 역시 물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이런 조형물처럼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그런데 앉아도 되는 곳인지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의자입니다.

스미스평화관의 경우 2층의 출입구만 이용을 해서 출입이 가능하게 제한을 하고 있는 상태이니 이용을 하시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미스평화관 앞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풍경이지요. 6.25에 참전했던 우방들의 국기들과 이력들이 적혀있는 조형물과 금속 조형물이 보입니다.

스미스평화관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바로 옆이 대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스미스평화관 뒤로 돌아서 죽미령평화공원 정상으로 먼저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이 야자매트길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천천히 올라가시면 쉽게 가실 수 있는 곳이니 나무들과 숲의 향기를 즐기면서 걸어보시면 좋지요.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 태극기 상태가 나빠 보입니다. 찢겨진 곳도 있으니 관련된 분들은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요(방문시점).

죽미령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오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밤에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저기에 이곳을 지키고 있는 분이 있어서 항상 평화로운 곳이지요.

이렇게 태극기가 철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찡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무슨 이유일까요? 어릴 때부터 받아온 반공 교육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어릴 때 수도 없이 불러본 애국가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이곳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잠시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 군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이 자리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계시겠지요. 함께 사진이라도 찍으시면 좋은데...

그런데 저기에 뭐가 보이기는 하는 걸까요?

앞으로 가면 내려가는 길에 여기와 관련된 전쟁 기록들을 설명해 놓은 것들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성화에 저 군인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제 다시 나무데크길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주변에 핑크 뮬리 들도 보이니 봄이 보면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있으니 걷기에 편안하더라구요.

저 위에 계신 군인 아저씨가 왠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리고 나무 데크 길의 가장자리 쪽에는 이렇게 그림을 그려 놓아서 허전함이 덜 하더라구요.

저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유엔 평화가든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유엔 평화가든 중앙에도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조형물도 있는데 죽미령 평화공원 상징 조형물이라고 되어 있네요. 바로 앞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기는 평화마당 쪽인데 비행기 모양의 큰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작은 담에 군인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네요.

아마도 아래쪽에는 여름에 물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저기는 평화 놀이터라고 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지요.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어디에 있나 했더니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은 다 저기에 모여 있군요.

이제 다시 스미스평화관을 지나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가 봅니다. 스미스평화관 옆에 이 명판이 보이네요.

스미스평화관 앞에도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이곳에도 물이 있는 곳인듯합니다. 여름에는 물이 있겠지요. 조명 시설도 함께 되어 있는 듯 하네요.

유엔군 초전기념관 앞에는 대포나 전차 등의 전시물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유엔군 초전기념비 앞에는 역시 우방들의 태극기가 쭉 게양되어 있는데 바람에 조금씩 기울어져 있더라구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이 바로 이런 곳에서 쟁취한 그분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임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아무래도 교육적인 목적이 가장 큰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세마역에서 도보도 이동을 하셔도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77-1625

- 주소: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600-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실내)

- 휴관일: 매주 월요일(실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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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한번 들러본 곳이기는 한데 규모가 큰 공원이라서 일부만 돌아보았던 곳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산 정상에 있는 옥구정을 중심으로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라 전체를 다 구경을 하려면 약 2시간은 돌아보아야 할 것 같은 곳이지요. 운동시설도 많고 장미원, 조각공원, 수목원, 민속생활도구전시관, 연꽃습지, 습지식물원 등과 옥구정을 비롯한 정자가 많은 곳인데 2000년에 조성이 된 곳입니다.

지난해 5월 말에는 장미원이 있는 쪽을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른 봄이니 그때 가보지 못한 옥구정 위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옥구공원에는 주차장이 세 군데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제3주차장을 이용을 했지요. 이 구조물이 제3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산 정상의 옥구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지요. 올라가는 길을 찾고 있는데 근처에 안내도가 보이지가 않아서 한참을 헤매게 되더라구요. 실제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 앞에 있는 안내도에는 옥구정에 대한 표시가 없어서 알 수가 없었지요.

올라가는 길이 보이면 잠시 올라가 보곤 했는데 여기는 한국정원인 모양입니다.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네요. 그래서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 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쁜 매화네요. 아직은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지만 몇 송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남쪽 지방에는 매화가 한창이라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다가 멀어서 가보지는 못하겠지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꽃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제 어린이 놀이터 옆을 지나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장미원에는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 나중에 장미가 피는 계절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겨울을 잘 지낸 것인지 걱정이 되는 소녀상도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온몸을 감싸 놓은 옷들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이 길을 따라서 옥구정으로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돌아본 바로는 제일 좋은 경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경사진 곳이 많지 않은 경로이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가파른 곳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거리는 가장 짧기는 한데 힘이 듭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곳은 목공체험학교 건물이 있는 뒤쪽인데 여기도 보기가 좋네요.

특히 저 손 모양의 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지요.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정자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민속생활도구전시관과 숲속교실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목적지로 그냥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이 공원에는 이런 돌탑이 몇 군데 보이더라구요. 볼거리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정자들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가끔 쉬기도 좋고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등산로라서 힘이 많이 듭니다. 쉬엄쉬엄 올라가시는 것이 좋지요.

 

드디어 옥구정이 보이네요.

옥주정은 일명 낙조대라고 불리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옥구정에서 주변을 보면 서해 바다가 바로 보이니 일몰을 보기에 좋겠지요. 그리고 주변에는 아파트 들도 많으니 야경을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장소 같습니다.

이제 내려가고 있는데 제가 가는 경로는 장미원의 반대편으로 가는 길인데 이 길에는 진달래숲도 있으니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 길의 끝에 옥해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저는 다시 왼쪽으로 산책로를 이용해서 무궁화동산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이쪽 길에서도 서해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쪽에는 맹꽁이 서식지라고 되어 있는 작은 물길도 보입니다.

그런데 산길을 걷다가 이상하게 생긴 것이 보여서 찍은 사진인데 이건 뭘까요? 요즘 가끔 보이는 것인데 수박이나 럭비공 모양의 작은 것이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데 새순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상하네요.

그렇게 길을 가니 만나게 되는 곳이 억새동산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보이는 정자가 억새정이네요.

억새들이 한창 물이 오르면 보기가 좋은 곳일듯합니다.

이제 무궁화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을 걷고 있지요.

하지만 이곳의 무궁화 나무는 아직 너무 작아서 풍성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산의 이곳저곳에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쉼터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에 거의 도착을 해서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갑니다. 아이들이 마냥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볼거리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근린공원으로 특히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찾는 것이 제일 좋지요. 그리고 옥구정에 올라 일몰과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쯤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10-3861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27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blog.naver.com/uoops7/222002007391

 

경기도 시흥 가볼만한곳: 옥구공원

시흥 오이도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산 위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꽤 높은 곳이라 저 위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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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사실 걷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닙니다. 걷거나 바다 구경은 바로 앞에 있는 탄도항이 더 좋은 곳인데 사람들은 굳이 이곳을 많이 찾아가는군요.

저도 이곳을 두 번째 방문이기는 하지만 첫 번째 방문 때는 차가 워낙 많아 주차도 힘들고 별로 볼거리도 없는 듯해서 그냥 차에서만 보고 말았는데 혹시 차에서는 보지 못하는 것이 있을까 싶어 다시 찾아와 보았지요.

주차장은 몇 군데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주차하기 무척 힘이 드는 곳입니다.

오늘은 화성 전곡항을 소개해 드릴 텐데 일단 이곳에도 작은 공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공원이라고 불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어서 무시할 만한 곳이구요. 볼거리는 요트들뿐입니다. 들리는 소리로는 이곳이 전국 최초 레저항 시범 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다기능 테마어항이라고 하는데 뭐가 다기능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요트 사진만 계속 찍기도 좀 그래서 주변을 산책하면서 바다 풍경을 몇 장 찍어도 보았지만 역시 요트뿐이네요....^.^

저 빨간 등대로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가는 길도 막아두었더라구요...음... 백화점같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열고 이렇게 사람도 별로 없는 실외는 막고... 뭐가 뭔지 참....

이곳에 있는 요트들은 실제 요금을 지불하고 타 볼 수도 있는 것들이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항구이니 고깃배들도 이곳을 드나들고 있는데 저 멀리 풍력발전기의 모습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뿐만 아니라 뭍에도 이렇게 요트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데 일부는 수리 등을 위해서 올라온 듯합니다. 요트 참 멋진 배지요. 저도 한번 타보고는 싶지만...음...저는 물이 무섭습니다.

잠시 요트들을 구경하고 보니 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지요. 이 사진도 그렇게 얻은 귀한 사진의 한 장입니다. 조형물이 보이는 것이 많지가 않아서 귀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주차장 바로 옆에 이 어린이 놀이터가 있더라구요. 있으면 좋겠지만 항구에 꼭 필요한 시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사는 분들의 아이들이 잘 이용을 한다면 좋은 일이겠지요.

이제 탄도방조제 방향으로 걸으면서 바다를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쪽이 탄도항 방향이나 걸어서도 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탄도방조제로 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데크를 이용해서 만들어져 있으니 걷기에도 좋습니다. 도로 쪽은 자전거 도로이지요.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은 어딜 가나 보이니 여기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저도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참 시간이 많이 가는 취미입니다.

전곡항의 바다 모습인데 나름 풍경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일몰 때 보면 더 멋질듯합니다.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사는 꿈을 한 번씩은 하게 되는데 사실 바닷가에 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물론 다른 곳 어딘들 쉽지 않겠지만은 태풍이 부는 상상을 하면 이 바닷가에 사는 것은 그냥 잠시 놀러 갈 때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전곡항 이름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감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시원함을 느끼게 되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가끔은 이런 항구에서 요트들도 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하고 횟집에서 회도 즐기면서 여행하는 즐거움을 갖기 바랍니다.

화성 전곡항은 요트를 구경하고 직접 요트를 탈수도 있는 항구인데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산물센터도 있으니 회도 즐길 수 있지요. 걷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탄도항이 더 걷기에는 좋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약 20분 정도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시외버시터미널에서 909 및 1004-1번 버스를 약 2시간 동안 이용해야 하니 쉽지가 않겠네요.

 

[참고]

- 연락처: 1577-4200

-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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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곳들이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곳들을 가끔은 찾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가서 보니 어떤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지요.

몇 년 전에 아스달연대기라고 드라마를 방송한 적이 있지만 저는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스치면서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이 바로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바로 앞에 또 다른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세트장도 함께 있으니 같이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의 경우는 내부 수리 중이고 더킹 영원의 군주 세트장은 개방을 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어서 주변에서 간단히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주차장은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내에도 있다고 하지만 수리 중이라 이용을 못하니 바로 앞에 어서오산 휴 센터 옆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서오산 휴 센터는 오산시 관광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방문 기록 및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면 구경도 하고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역시 실내라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여기가 어서오산 휴 센터 앞에서 찍은 진입 도로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보이지요.

진입 도로 옆에 이 오산 안내도가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3군데 빼고는 다 가본 곳들이네요. 다만 이곳을 구경하고 궐리사도 잠시 들러보았는데 잠겨 있어서 구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보이는데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이곳에서 드라마를 찍었을텐데 저기 보이는 아파트 건물들 모습은 어떻게 처리를 했을지 참 궁금하네요. 다 CG로 지웠겠지요?

작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지붕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너와집의 형태인 듯하네요.

드라마를 보질 않았으니 저기 기둥들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연기가 빠지는 굴뚝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그런데 굴뚝 치고는 너무 큰 것 같네요....O.O;;;

아니면 혹시 곡물 저장 창고인가요...^.^ 하여간 나중에 공사가 끝이 나면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이제 더킹 영원의 군주 세트장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이곳을 방문한 분의 소식으로는 방문 등록만 하면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정책이 또 바뀌었는지 개방을 안 하네요. 입구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작년 2020년 4월 경부터 방영이 되었다는 안내 등이 보입니다.

건물을 한 바퀴 돌면서 보이는 부분만 찍어보고 있지요. 저기 벽에 있는 상징이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담 너머로 보이는 나뭇잎들은 진짜가 아니고 가짜입니다.

이 사진이 후문쪽인데 역시 불수 있는 것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문틈으로 안쪽을 살짝 구경해 봅니다. 드라마에 나온 모습이 생각이 나시나요?

둥근 모양의 출입구도 보이고 대나무 등의 나무도 보입니다.

다시 건물을 돌면서 구경을 해 봅니다. 아쉬운 마음이지요.

다시 정문의 문틈으로 구경을 해 보고 있는데 대한제국이라는 명패가 보이고 내부 모습을 조금은 구경할 수 있네요.

정문에서 보이는 모습에서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오산 아스달연대기, 더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세트장은 현재 개방을 안 하는 곳이니 다음에 개방을 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냥 주변의 모습만 구경하고 왔는데 특히 더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세트장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대역에서 C1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24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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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언택트 관광지를 주로 다녀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지난 초가을에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을 초봄에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비가 온 뒤라 길이 젖어 있어서 끝까지 가보지를 못했었지요.

화성 우음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약 2.4Km인 섬이었는데 시화호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와 연결이 된 곳으로 역사적으로나 자연사적으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에 공룡알화석지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면 좋지만 오늘의 목적은 역시 우음도이니 그냥 지나쳐 갔지요. 코로나19가 유행을 하는 시기지만 공룡알화석지는 실외라 오픈은 하고 있더라구요.

우선 역시 송산그린시티전망대는 개방을 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역시 우음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작은 주차장을 이용을 했지요. 주차장에서 우음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저번에는 보지 못한 안내도가 보이네요. 이곳이 지질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서 지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정리가 되고 있는 듯한데 단층의 여러 가지 모습도 사진으로 보여주니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그냥 바위인 줄로 알고 있던 것도 이렇게 한번 읽고 보니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초록의 세상이었는데 이번에는 갈색의 세상입니다. 하지만 역시 분위기는 다르지만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드넓은 습지에 갈색의 식물들이 깔려 있는 모습을 보니 한 번쯤 시를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가끔씩 시를 짓기도 했는데 요즘은 세상 사는 일이 힘들어 그마저도 힘이 드는 일이 되었지요.

역시 겨울나무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는데 앙상한 가지에 얼마 안 있으면 새순이 돋고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게 될 것을 믿습니다.

단층이 눈으로도 알 수가 있는 바위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데 이런 길을 걸으면서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게 느껴집니다. 이런 곳은 잘 보존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바위 위에 올라서 사진 한 장 찍는 것이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행동인 것 같은데 왠지 안내도를 보고 나니 그래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 우음도 습곡이라고 불리는 듯 이 안내도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보지 못한 것이지요.

다시 길을 따라 걸어가 보는데 오른쪽 산 쪽으로도 바위들이 많이 보이니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다시 나타난 작은 바위 산의 모습인데 이곳은 화강암암맥군이라고 되어 있군요.

바위들의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대충 설명을 읽어보면 무늬가 있는 것은 변성암이고 없는 곳은 화강암이라는 얘기네요. 이런 설명이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 새로운 구조물이 생겼는데 바로 앞에 작은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더라구여. 그 위에 올라서 주변의 모습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한 그루 나무와 넓은 습지의 모습을 담으면 풍경이 좋은데 특히 일몰 때 찍은 사진이 많이 보이는 바로 그곳이지요.

산책로를 계속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바위들과 나무들을 계속 찍어보고 있는데 암석들이 이렇게 멋진 곳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지요.

암석군을 조금 가까이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오랜 세월 만들어진 단층의 모습이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겠구나 생각을 하지만 실감은 별로 안 납니다. 겨우 100년을 사는 인간이 수천 수만 년을 살고 있는 이런 자연의 모습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초록의 세상은 아니지만 이런 풍경도 나름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나무 아래로 물이 많은 곳이 나타나는데 저번에는 이곳을 지나지 못했지요. 이날도 역시 물은 조금 있었지만 저번보다는 상황이 좋아서 계속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산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인데 길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일부 구간은 별도의 산책로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물이 잘 빠지지 못하는 환경이라 오랫동안 축축한 상태이지요.

가끔은 이렇게 이상한 모양의 무늬를 가진 바위도 보는데 수제비를 뜨고 남은 것 같은 모양인데요.

사실 우측으로 보이는 산의 정상에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산을 계속 돌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곳에는 가끔 이런 쉼터도 있으니 땀을 식히고 가기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축축한 곳이라 모기 같은 것들이 많았는데 겨울이라 산뜻하네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바위와 암석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오늘의 일정상 마지막인데 출발지점에서 약 1.2Km되는 곳입니다. 환경학교라고 되어있는데 가끔씩 환경 체험 활동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곳인 듯합니다.

환경학교 주변의 모습을 몇 장 찍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환경학교에 이런 쉼터도 있네요. 이용을 해도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나가는 길의 모습도 들어올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오고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 곳이니 사진으로 몇 장 더 남겨봅니다.

저 산 위에 송산그린시티전망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제 주차장을 앞두고 출발지 근처에 있는 작은 전망대와 함께 주변 암석들을 찍어보고 있지요. 감탄할 만큼 멋진 곳입니다.

화성 우음도는 지질학적으로 보기가 좋은 곳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니 잠시 시간을 내서 힐링을 하고 오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다만 자차가 아니면 이곳을 가기가 쉽지가 않다는 단점이 있지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하라고 하면 이곳도 포함시키면 좋겠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45분이 소요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참고]

- 연락처: 031-369-8315(이하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정보임)

- 주소: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1-38

- 출입가능시간: 10: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과 연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https://blog.naver.com/uoops7/222104049444

 

경기도 화성 가볼만한곳: 우음도

저번에 제가 소개해 드린 곳 중 화성에 있는 공룡알화석지가 있습니다. 그곳이 우음도인데 우음도에는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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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과거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의 묘를 굳이 찾아가는 이유는 뭘까요? 후손도 아닌데 그곳을 찾는 이유는 오로지 그분들의 숭고한 뜻과 행적을 살펴봄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연천 정발장군묘입니다. 정발 장군을 검색해 보면 역사적으로 2분이 나오는데 문신이었던 분과 무신이었던 분이 있습니다. 일명 흑의 장군으로 불리던 분이 무신이었던 정발장군인 것 같아요.

정발장군은 1592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임진왜란 때 부산진첨절제사로서 왜군들과 싸우다 전사한 분이지요. 장군의 시신은 찾지 못했지만 그의 애마에 있던 갑옷과 투구로 상을 치르고 현재는 부산 충렬사와 안락서원에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정발장군묘는 이동을 하는 중에 이정표를 보고 간 곳인데 묘까지는 거리가 약 2Km가 되는 곳인데 차를 이용해서 들어가면 좁은 도로라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움직일 수도 없는 곳이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 1Km를 남겨두고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가면 논과 밭이 있는 곳이라 들어갈 수 없으니 오른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멀리서 보면 남의 집 출입문이 보여서 입구가 아닌지 착각을 하기가 쉽더라구요.

그리고 정발장군묘라고 검색을 하고 가면 경주정씨재실을 알려주는데 주변에 묘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정발장군묘가 어딘지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실의 오른쪽으로 가보면 계단이 나와서 처음에는 저 위에 정발장군묘가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안내판이 하나도 안 보이길래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지요.

재실은 잠겨 있으니 이렇게 주변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니 묘와 주변에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경주 이씨 누군가의 무덤인듯합니다.

여기에서 재실의 모습을 살짝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것은 재실로 들어오는 길에도 비석들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재실 왼쪽으로 잠시 가보면 이 구조물이 보이는데 안내를 보니 경주 정씨 마전 황산공 종중 세거지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정발장군묘를 찾아가야 하는데 일단 네이버 지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갔지만 방향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들어오는 길 반대편의 길로 가면 묘들이 보이길래 거기가 정발장군묘인지 생각을 했는데 앞에 보니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헤맸는데 알고 보니 정발장군묘는 중간의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약 250m를 올라가야 하네요. 들어오는 방향에서 보니 이 이정표는 정말 헷갈립니다.

올라가는 길 왼쪽에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있습니다.

저기가 정발장군묘의 입구이네요.

앞에 이 안내도를 보고 드디어 안도의 마음을 갖습니다.

역시 이 묘도 오래된 느낌이 많아 나는 곳으로 풍수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후손들이 그만큼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겠지요.

묘 주변에도 여러 가지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묘에는 그의 부인과 함께 합장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변에 정발 장군의 말 무덤도 있는데 의마총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비는 열첩애향정려사적비와 양경공묘소사적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충노용월사적비와와 의마총비가 있는데 의마총비는 찍지 못했네요.

묘의 좌우에는 무인석과 장명동, 망주석들이 있지요.

이제 이 길을 이용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연천 정발장군묘는 흑의 장군 정발장군의 묘를 말하며 조금은 외진 곳에 있네요. 굳이 이곳을 찾아갈 이유는 많이 없지만 혹시 연천을 지니시다 마음이 혹하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곡역에서 58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리네요. 도보가 많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청정로771번길 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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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에는 구경거리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를 한 번에 보기보다는 한 군데를 정해서 가보고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입니다.

김포 아라뱃길 뱃길조각공원은 아라뱃길의 한쪽에 만들어 놓은 작은 공원으로 이 공원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전시장입니다.

주차는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구경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이 부근에는 VISION숲이라는 곳도 있고 무궁화 나무들도 조금 보이더라구요.

아라뱃길 쪽을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 다리는 백운교입니다. 저 멀리에 김포아라대교도 보이네요.

아라뱃길에는 역시 오리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제는 얼음도 보이지 않으니 이 오리들이 먹이 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이 무궁화 동산을 지나 뱃길조각공원으로 가 봅니다. 무궁화는 꽃이 안보여도 그 흔적이 남아 있어 구분이 잘되지요.

공원 중앙에는 아라파크웨이라는 미니어처 조형물도 보이는데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의 18Km 아라뱃길의 전체 지형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조형물에서 아라뱃길의 산책로에 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벚꽃철이면 아라뱃길 옆 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달리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제 뱃길조각공원의 조각들을 보기 위해 걸어 가는데 길은 잘 만들어져 있으니 천천히 걸으시면 되지요. 멀어보여도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조각들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는데 저기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이 아라뱃길은 텐트를 치지 말라고 하는데도 아무 데나 텐트를 치는 분들이 있어서 말이 많지요. 제발 혼자만을 위한 곳이 아니니 기본인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텐트를 칠수 있는 곳만 이용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각들도 많지가 않고 규모도 작습니다. 그래도 구경은 해야겠지요.

물론 각 작품마다 작품명이 있지만 굳이 보지 않고 그냥 구경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재료도 다양하고 주제도 각기 다르니 하나씩 살펴보면서 스스로의 느낌을 가지면 되겠지요.

때로는 로봇 모양도 보이고 인공위성 같은 모양도 있습니다. 학생들이라 그런지 주제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 것 같아요.

로보트 태권브이나 고릴라를 연상시키는 저 조형물들이 가장 눈에 띄지만 그렇다고 저게 가장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은 아니지요....^.^

마음이 가는 대로 구경을 하시고 주변을 산책을 하는 재미는 있지만 역시 규모가 너무 작네요.

다만 이 아라뱃길은 국토 자전거 종주길의 일부로써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포 아라뱃길 뱃길조각공원은 규모가 작은 조각공원이니 주변을 지나시다가 잠시 들어서 쉬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하시다가 쉬기에 좋은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개화역에서 66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리는데 도보가 약 1Km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680-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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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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