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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가면 무척 좋은 습지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갈대들을 많이 구경할 수가 있어서 좋은데 계절에 상관이 없이 방문을 해도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서 가끔 가보는 곳이지요. 그런데 바로 옆에 또 다른 습지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안산이 아니라 화성시에 속합니다. 바로 붙어 있는데도 그렇게 구분이 되고 있네요.

오늘은 화성 비봉체육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저도 알지를 못하고 가서 비봉습지공원이 폐쇄된 줄을 몰랐네요. 조류독감 때문에 지난 12월부터 오픈을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왕 간 김에 바로 앞에 있는 비봉체육공원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사실 같은 곳이라고 봐도 되지만 이름으로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구분을 했지요.

화성 비봉습지공원은 시화호 인공습지 조성사업으로 1996년에 시작되어 2005년에 왕성된 인공습지로 갈대, 부들 등을 많이 심어 둔 곳입니다. 화성 비봉습지공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차를 주차할 수가 있었는데 주차를 하고 보니 폐쇄가 되어 있더라구요. 음... 비도 오는데... 조금 당황스러웠지요. 그러다가 주변을 보니 비봉체육공원 있어서 잠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비봉습지공원으로 들어가는 나무 다리의 모습입니다. 갈대 숲을 따라서 산책을 잠시 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냥 비봉체육공원만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비봉체육공원에 있는 체육관의 뒤쪽인데 저쪽에 광장도 있으니 저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에 비봉습지공원의 모습을 자꾸 기웃거리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다가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봤는데 이 꽃은 무슨 꽃일까요? 조팝나무꽃입니다. 하얀 색감이 마음에 드는 꽃이지요.

바로 옆에는 산수유가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이제는 산수유도 올해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겠지요.

이곳에는 예상외로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그 나무 위에 지난해 새들이 집을 지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이니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없습니다. 물론 비가 와서 그럴 수도 있지요.

비봉습지공원 주변에도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했는데 저 나무들이 벚나무인 것 같아요. 방문 시점에는 만개를 하지는 않았더라구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이 노래를 아시는 분이면 나이대가 대충 짐작이 되는데... 저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던(?) 노래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이렇게 나무에 빗물이 맺혀 있으니 갑자기 그 노래가 흥얼거려지는군요....^.^

역시 공원이니 쉼터도 있구요. 요즘은 쉼터가 거의 정자처럼 만들어두는 곳이 많네요. 유행인지... 그래도 운치는 있는 건물이지요.

한쪽에는 개나리가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개나리는 옛날에 보던 것들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 것 같아요. 꽃잎도 크고 별로 안 귀여워 보이네요. 이것도 개량종인지 아니면 외래종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비를 맞으며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기분이 좋은 음악처럼 들리는 날이네요.

넓은 잔디광장도 있으니 아이들과 소풍을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체육공원이니 당연히 운동장도 보이구요.

공연을 위한 시설도 보이네요. 그런데 바로 앞 운동장은 거의 흙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온 다음에는 이용을 하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하, 그런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축구 경기를 하는 분들도 보이네요. 저렇게까지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입구에 있는 이 조형물을 살짝 찍어봅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홀로 피고 있는 들국화도 구경을 잠시 하고 있지요. 그런데 잘 살펴보니 이건 토종들국화인 것 같아요.

화성 비봉체육공원은 역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이라 운동 시설이 많은 곳이지만 바로 옆에 비봉습지공원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폐쇄가 된 상태이니 확인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약 15분 정도 헤매다가 왔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도보가 길어서 힘이 듭니다.

 

[참고]

- 연락처: 031-5189-4404

- 주소: 경기 화성시 새솔동

- 출입가능시간: 동절기(11월 ~ 2월) 10:00 ~ 16:30, 하절기(3월 ~ 10월)) 10: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전날 및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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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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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있는 이름이 있거나 규모가 있는 곳은 대부분 한 번은 들러보았는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있는 관계로 가능하면 작아도 사람이 없는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기대를 하지 않고 지나다가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걷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늘은 김포 마리미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포 마리미공원은 이름이 특이하기는 한데 기억은 잘 안되는 이름인 것 같네요. 잠시 검색을 해 보니 이 주변의 지명이 마산리인데 마리미의 '미'자는 '뫼'자가 변한 것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지명인 것 같아요.

이 공원의 주변은 대부분이 아파트이거나 빌라인 곳이라서 건물들이 많이 보이고 아직 공사를 하는 곳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그냥 갓길에 주차를 했지요.

여기가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중의 한 곳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어리지만 벚나무들도 꽤 보이는 곳이지요.

너무 이쁜 벚꽃을 줌하여 살짝 찍어봅니다.

이런 화창한 날에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작은 행복의 하나이겠지요.

그리고 이곳은 농구장, 엑스게임장을 비롯하여 분수 놀이터도 만들어 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안내도를 보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이 공원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주변에 있는 가마지천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상외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한강신도시호수공원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린공원이니 쉼터도 많이 보이고 화장실도 여러 곳에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만 나무들이 많이 없어서 여름에 가면 그늘이 될 만한 것이 없어서 무척 더울 것 같은 곳이네요. 아이들이야 분수시설에서 놀면 되지만 기다리는 어른들은 고역이겠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가마지천을 따라서 잠시 걸어볼 생각인데 개울물의 상태는 별로 안 좋아보입니다.

공원의 끝에는 이렇게 개나리를 볼 수도 있는 곳이 있기는 하네요.

그리고 개울물이 모이는 작은 시설도 보이는데 습지처럼 만들어둔 곳인 듯합니다.

작은 돌다리를 건너서 이제 반대편으로 산책을 해 봅니다.

가마지천을 따라서 걷는 길인데 산책로는 잘 만들어 놓았지요. 원하는 만큼만 갔다가 중간에 건너는 다리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반대편에서 김포 마리미공원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가마지천 산책로에는 하얀 조팝나무꽃들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활짝 피면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겠지요.

주변에 있는 다른 작은 공원도 보이는데 여기에도 역시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이 나오지만 저는 이만 이 돌다리를 건너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지만 여름에 보는 날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요. 뭔가 생명력이 더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 길에도 역시 앙증맞은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귀여운 봄까지꽃이지요.

반대편의 모습을 잠시 봤는데 벚꽃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가마지천을 따라서 잠시 걸어보니 이곳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름을 피해서 잠시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는데 역시 이렇게 운동 기구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근린공원이 맞는 모양입니다.

김포 마리미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고 가마지천을 따라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지만 여름에는 살짝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더울 것 같아요.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니 주변에 가셨다면 잠시 쉬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 40분 정도 걸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그냥 김포마산역에서 내리시면 되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7로22번길 174-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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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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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가장 자주 가본 곳을 얘기하라고 하면 아마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일것 같습니다. 호수 산책을 즐기는 편이라 호수가 있는 곳을 많이 찾는데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상당하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의 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전에 광교호수공원의 2개의 호수 중에서 원천호수 쪽은 소개를 해 드렸는데 반대편의 신대호수는 소개를 해 드리지를 못했지요. 소개를 해 드리기 위해 몇 번 시도는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근처에 갔다가 돌아온 적이 많은 곳입니다.

 

uoops7.tistory.com/147

 

수원 가볼만한곳: 광교호수공원

서울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내에 갈수 있는 곳 중 걷기에 좋은 곳으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인천 월미공원 등인데요, 공통점이 모두

uoops7.tistory.com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 수원의 공원들을 다녀오는 길에 이곳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방문 날짜가 3월 말이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3군데에 있는데 저는 주로 제2주차장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이번에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대호수 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호수의 둘레는 비슷한데 신대호수가 약간 큰 편으로 약 3.5Km 정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이곳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곳이지요. 뭐 지금은 그냥 흔적만 있지만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원 쪽을 보면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인데 안개가 많이 낀 상태가 조금은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를 만들고 있다는데 다 만들어지면 운동을 하기 위해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변이 행복한 뜰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라 시간이 갈수록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상의 나무 잎들이 보이는 곳이라 색감이 좋은 길이지요.

그렇게 고개를 넘어가면 재미난 밭이라고 부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도 역시 꽃들을 많이 심어 놓은 곳입니다. 예전보다 주변 풍경이 조금 바뀐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터널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이 무르익으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요.

이 넓은 잔디광장 옆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도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주변에 원형으로 벚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만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른 시기에 보는 벚꽃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벚꽃은 매화와는 달리 꽃자루에 꽃이 피어 있지요. 매화는 가지에 바로 붙어서 핍니다.

이제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게 잘 만들어 놓은 길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편안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지요. 그렇게 가시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의 벚꽃들도 구경하시면 좋구요.

여기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고 불리는 곳의 근처인데 작은 정자도 보이네요. 그런데 위치 정보로 사용될 주제원의 이름이 너무 아름다운 게 아닌가요? 이래서는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는 곳에서는 여름에 연꽃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유아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이라고 되어 있지요.

이제는 너무 흔해진 산수유 나무를 보고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호수 위의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모습을 몇 장 찍어 보았지요. 아름다운 곳이니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제 신대호수 주변을 돌고 있는데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보면 이렇게 멋진 버드나무도 만나게 되지요.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모습이지요.

이곳이 풍경이 좋은지 주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원천호수는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것에 비해 신대호수는 그나마 자연스러운 풍경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걷기에 좋은 곳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출발 지점에서 어느 정도는 산으로 나 있는 길을 잠시 이용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자전거와 인도가 분리가 되어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반쯤 돈 상태인데 이곳에 벚꽃이 활짝 핀 나무가 몇 그루 보이네요.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는 이 벚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이맘때에 사람들의 시선과 후각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꽃이지요.

신대호수의 상쾌한 모습을 멀리 잠시 보고 있으면 바다에 온 듯 가슴이 뚫리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이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보기가 힘든 가장 큰 안내도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대부분은 작은 팻말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거든요.

산책로 좌우에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데 아직은 나무들이 작은 곳도 많아서 여름에 걷기는 좀 더운 곳이지요.

반대편을 보면 아파트 건물들의 모습이 산 너머로 보이는 곳인데 이런 풍경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 항상 이렇게 다른 놈들보다 이르게 피는 꽃은 어딜 가나 있지요. 뭐가 그렇게 급한지 꽃을 피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피는 편이라고 하니 4월 초부터 벚꽃이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곳을 피해 다니는 편이라 뭐...^.^

아직 비가 온 후에 끼어 있던 안개가 사라지지 못한 날씨라 먼 곳에서는 안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렇게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걷고 나니 이제 출발 지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호수공원으로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은 걸리는 큰 곳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고 한쪽만 도는 편이 더 좋지요. 저는 대부분 원천호수를 돌기는 하지만 가끔은 신대호수도 걷고 싶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걷는데 약 1시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상현역까지 가셔서 55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최대 1일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www.gglakepark.or.kr/

 

:::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

 

www.gglakepa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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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안산에 있는 벚꽃 명소 중의 한곳입니다. 꽤 유명한 곳이라 역시 사람이 많이 찾는데 마침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왔지요. 저로서는 비가 오거나 해야만 이런 곳을 찾을 수가 있게 되는군요....^.^

안산 안산호수공원은 이번에 3번째 방문입니다. 이전에도 한번은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호수에 물이 너무 빠져서 보기가 좋지 않았었지요.

uoops7.tistory.com/221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곳: 안산호수공원

안산에 있는 공원으로 몇 번 가본 곳은 안산갈대습지공원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안산에도 작은 호수공원이 많습니다. 이번에 호수공원을 여러 곳 가볼 요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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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벚꽃을 구경하러 간 것이니 대부분이 벚꽃 사진이지만 저번에 방문했을 때 보지 못한 곳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일부를 도는데도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3개의 주차장 중에서 제1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숲동산을 끼고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선택해서 돌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돌면 더 좋겠지요. 사진에 비 내리는 모습도 찍힌 사진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눈물 흘린 게 아닙니다...^.^

공원에서 호수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벚꽃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곳의 나무들도 키가 작은 것들이 많은 편이어서 가까이서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 중에 꽃잎에 빗방울이 맺히면 이보다 깨끗해 보이는 것이 없지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나무 기둥 옆구리에서 피는 벚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이곳의 벚꽃은 왕벚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꽃잎이 큼직하네요.

가끔은 아직 덜 핀 것들도 눈에 띄는데 앙증맞고 귀여워 보이네요.

공원 전체에 드문드문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너무 좋은 풍경에 비둘기들도 걸어 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더라구요.

벚꽃 구경은 이날 충분히 한 것 같아요. 벚꽃구경이라는 말이 일본풍(?)이라 봄꽃구경으로 부르자는 말이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번에 와서 본 바로 그 위치에 이 조각상도 비를 맞으며 그대로 서 있는데 뒤쪽에 벚꽃 배경이 있어서 그런지 한껏 폼을 내고 있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에 보는 풍경도 나름 그만의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숲동산을 끼고도는데 이곳에서 다른 꽃들도 피시 시작하고 있었지요. 봄이 깊어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이 봄까치꽃도 비를 맞으며 숨 죽이고 있었구요.

안산호수공원은 저번에 갔을 때와는 다르게 그래도 물이 많이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 아파트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이런 호수가 있으니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주변에서 아직 필 시기가 이른 황매화가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올해 첫 황매화네요. 매화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매화라고 부르기에 좀 이상한 꽃이지요.

호수 주변에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천천히 돌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모습을 몇 장 찍어봤는데 확실히 겨울보다는 느낌이 다른 곳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역시 제비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참 볼수록 정이 가는 꽃인 듯합니다. 아마도 이름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호수광장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뒤로 멋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호수광장 중앙에 있는 조형물도 한번 다시 찍어봅니다. 주변에 물도 흐르고 분수도 가동을 하는 곳인 듯하니 여름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호수광장 옆에 있는 이쁜 벚꽃 나무들을 이렇게 찍으면서 한층 기분이 업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좌측으로 갈대습지와 관찰로도 보이지만 페인트칠을 한 것 같아요. 막아 놓았네요. 그래서 멀리 이렇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나가는 길에 멀찍이서 호수광장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아봅니다. 멋진 곳이지요.

갈대습지를 따라서 난 길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나무들의 키가 커서 그늘도 만들어 주는 곳이니 여름에도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갈대습지의 모습을 몇 장 이렇게 찍어봅니다. 꽤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웃 공원으로 연결이 되는 다리도 보이네요. 요즘은 어디를 가나 벚꽃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명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근처를 한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제2주차장으로 지나 중앙광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가는 중에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산책로를 따라서도 걸어보았지요. 산책로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중앙광장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곳에도 역시 개나리가 많이 피어 있군요.

역시 주변으로 이어지는 다리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저기에 이쁜 목련이 피어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야겠습니다.

요즘 목련을 보면 대부분이 백련이라 이런 색상의 홍련은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귀한 홍련을 이렇게 깨끗한 모습으로 구경을 하고 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앙광장 주변의 모습도 몇 장 찍어보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듯합니다.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이런 식의 벽 조형물을 꾸며 놓은 곳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나름 멋진 곳이네요.

주차장을 앞두고 꽃들을 심어서 조경을 해 놓은 곳도 있네요. 이런 공원이면 항상 만들어져 있는 꽃 단지들입니다. 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더 이뻐 보입니다.

안산 안산호수공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호수 주변과 공원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규모도 있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지요. 저는 오늘은 벚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4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중앙역에서 80B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0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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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은 일찍 피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지 못해서 구경을 놓친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벚꽃 축제장은 폐쇄가 되거나 방문을 막은 곳이 많아서 실제로 구경을 하기도 힘들었을 거구요.

남부 지방의 유명 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의 대표적인 명소들, 예를 들어 여의도 윤중로나 인천대공원 등의 명소들도 폐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저는 물론 예전에 이런 곳에 다녀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 가보고 나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가지를 않고 있지요.

그래도 벚꽃을 보고 싶으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서 살짝 구경을 하고 오는데 지난 주말에는 비가 와서 움직이기에 좋았습니다. 비가 오면 사람들이 나오지를 않으니 한적하게 구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바로 경기도 김포 김포계양천벚꽃축제이지만 올해는 축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몰라서 일단 출발을 했지요. 전날 비가 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잠시 동안 고민을 하다가 빨리 돌고 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조심해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는 원래 축제를 하면 주변의 학교 운동장 등을 개방하는 데 축제를 하지 않으니 별도의 주차장은 보이지가 않아 주변의 갓길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더구나 계양천이 길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주차가 가능한 곳도 다를 수 있습니다(축제 시는 김포우리병원, 금파초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음).

이곳은 계양천을 따라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관계로 계양천을 따라서 가는 길이 핵심인데 거리가 너무 멀고 사람들이 갈수록 많이 몰릴 것 같아서 금파초등학교 부근에 주차를 하고 황금교로 갔다가 풍년교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풍년교에서 출발을 할 때는 왼쪽에 있는 산책로를 이용을 했구요. 돌아올 때는 계양천 아래쪽에 있는 나무 산책로를 이용했습니다.

제일 먼저 벚꽃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 사이에서 피어 있는 벚꽃부터 찍어봤지요. 해가 나오기 시작을 해서 화사하고 비에 씻겨서 그런지 깨끗하고 너무 곱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벚꽃은 토종이 아니라 일본의 개량종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지요. 그냥 흰색이든 분홍색이든 무늬가 있든 없든 그냥 벚꽃이니 그냥 구경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쪽 길에는 벚꽃나무가 오른쪽에만 보이는데 화사한 분홍색이 많아서 그런지 눈이 부실 정도네요. 이렇게 맑은 날에 이 정도 풍경을 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그리고 반대편 계양천 쪽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계양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고 그 우측으로 일반 도로가 있는데 사실 벚꽃은 그쪽이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축제를 하지 않으니 차들이 다니고 있어서 구경하기는 힘이 듭니다.

가는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 전형적인 벚꽃길의 모습이지요. 풍성한 꽃잎들이 나무에 솜털처럼 달려 있는 모습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갈 방향으로도 구경을 해 보는데 오늘은 날씨가 마냥 좋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왔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하늘이 맑고 깨끗하네요. 구름이 아예 없는 날보다는 구름이 이렇게 보이는 날이 사진은 더 잘 나오더라고요.

저 아래 산책로는 마지막에 걸어볼 예정입니다.

도심에 있는 꽃밭이지만 벚꽃이 있어서 화사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지요.

가면서 사진을 자꾸 찍게 되는 게 벚꽃의 매력인 듯합니다. 비슷한 사진이 너무 많이 찍혔지만 뭐...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꽃 구경은 이 맛에 하는 것 같아요. 특히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분홍빛의 벚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그런데 비가 온 다음날인데 물이 이 정도 밖에 없는 것은 아무래도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벚꽃이 아닌 것들도 피어 있는데 서양민들레와 봄까치꽃입니다. 요즘 산과 들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 대표적인 들꽃이지요.

벌써 이만큼 걸어왔습니다. 벚꽃에 취해서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 날이네요.

나무 전체를 기준으로 풍성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수줍은 모습도 구경할 수가 있지요.

이제 황금교에 도착을 해서 지나온 길을 살짝 찍어보고 있습니다. 멋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벚꽃이지요.... 왜 이렇게 표현이 단순할까요....^.^

도로를 따라가면서 찍은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이곳이 차가 없으면 벚꽃 구경하기에 더 좋은 곳이지요.

이어서 아래쪽의 나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몇 장 더 찍어봅니다. 비슷한 사진을 계속 보여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이제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쪽 산책로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만들어진 지가 오래된 것인지 아니면 물에 썩어서 그런 것인지 나무가 손상이 된 부분이 많이 보이니 조심을 하셔야겠습니다.

김포 김포계양천벚꽃축제는 수도권에서 벌어지는 축제 중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축제인데 이번에는 역시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시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실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기억을 해 두셨다가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사우역에서 52A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본동 인근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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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경하면 각 시기마다 대표적인 꽃들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산수유,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을 시작으로 벚꽃, 철쭉, 장미 등으로 넘어가는데 이 중에서 벚꽃의 경우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를 찾지 않아도 구경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역시 경기도에 있는 벚꽃 명소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일찍 시작된 상태인데다가 방문 시점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유명한 곳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경기도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이전에 겨울 모습을 한번 소개를 해 드릴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 됩니다. 이곳은 반월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약 3.4Km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니 걷기에도 좋고 도로변으로는 벚꽃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벚꽃 철에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uoops7.tistory.com/220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반월호수공원

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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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난 4월 3일경을 기준으로 만개를 한 상태라 이 글이 올라갈 시점에는 벌써 일부는 떨어지기 시작을 하고 있는 상태이겠지요. 전국의 벚꽃 명소들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가 된 상태이고 몇 곳은 아예 방문을 못하도록 폐쇄를 하는 곳도 있으니 이렇게라도 랜선으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차를 한 곳은 도로변입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거의 없어서 주말에는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시는 편이라 저도 그렇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오늘의 목적은 벚꽃 구경이니 반월호수를 돌지는 않고 도로변으로 잠시 걷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런 쉼터도 사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네요.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인 곳이 많은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

이제 도로변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무척 서글프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기는 작은 잔디밭도 있는 곳이라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잠시 쉬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저쪽에 반월호수가 보이네요.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은 쌈지공원쪽인데 저쪽에도 카페나 식당 등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 전체를 한 바퀴 돌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나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반월호수의 마스코트인 풍차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이 나는 약간은 우수에 찬 날이지만 비에 씻긴 모습은 더 깨끗하고 선명해 보이기도 하지요.

이 주변에 생각 못 한 꽃들도 심어 두었는데 바로 수선화입니다. 벌써 이렇게 피어 있으니 일찍 심은 듯하네요. 수선화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도로변으로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도 보이는데 명자나무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빨간 나무 열매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매화처럼 품위가 느껴지는 꽃이기도 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비에 젖은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바로 앞에 반월호수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원하시는 조형물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전체를 한번 찍고 일부도 다시 찍어보지요.

비가 오는 호수의 모습은 그냥 고즈넉한 모습으로 안개가 좀 낀 상태이기도 하니 슬퍼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이제 반월호수 옆의 도로변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가 계속 우산 속으로 파고 들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한 장씩 찍고 있는데 만개한 모습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비에 젖어도 이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맑은 하늘인 날에는 이곳에 올 수가 없을 테니 이런 상태이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하늘이 흐리다고 벚꽃이 우중충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저기 방둑이 보이는 위치까지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몇 명 안 되는 것 같아요.

도로변으로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방문을 해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아래쪽에 들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제비꽃입니다. 색상이 보라색이라 눈에 잘 띠는 꽃이지만 작아서 사람들이 잘 관심을 주지 않는 꽃이기도 하지요.

방둑에 와서 반대편 호수의 모습도 한번 찍고 이제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다가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다가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더 많이 내립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면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지가 비에 다 젖어버렸네요. 그냥 서둘러 차로 돌아가야겠어요.

비가 오든 말든 오리들은 호수에서 먹이 활동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가 춥지를 않으니 저 오리들이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집에 있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도 실내에만 있는데 저는 이렇게 비 오는 길을 걷는 것도 좋더라구요.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는 상태라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이제 출발 지점에 다시 왔는데 이런 날씨를 즐기는 분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지요.

차로 돌아가는 길에 조팝나무에도 꽃이 피어서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조팝나무들의 하얀 꽃들이 여기저기에서 피기 시작을 하겠군요.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봄이면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 등도 많이 보이는 곳이니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걷는 것이 좋은 곳이지요.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오늘은 꽃 구경을 하는 날이라 30분 정도만 구경을 했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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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도 역시 저수지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작년에 한번 갔다가 주변 산책로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돌아온 곳인데 시흥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이지요.

시흥 물왕저수지는 과거에 낚시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 놓고 이용을 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얼마 전에 도로변으로 나무 데크 산책로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서 벚꽃 구경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면 아마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가지를 않았을 텐데 마침 비가 와서 다녀왔습니다....^.^

시흥 물왕저수지는 낚시와 캠핑으로 유명한 곳인데 벚꽃 나무들도 도로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벚꽃 명소인 듯합니다. 저는 이날의 목적은 역시 벚꽃 구경이라 저수지를 한 바퀴 돌지 않고 나무 데크 산책로가 있는 쪽만 왕복하면서 구경을 했지요.

주차는 바로 옆 도로변 갓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수지 주변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저는 일단 방둑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저쪽 반대편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 관계로 역시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등의 가게들이 많은 곳이라 사람들은 꽤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그래도 구경을 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의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마음 놓고 구경을 할 수가 있었지요.

이제 완전히 만개를 한 상태라 역시 얼마 안 있으면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 같아요. 내년에 다시 볼 수 있는 꽃이니 지금 마음껏 봐두어야겠습니다.

물왕저수지는 낚시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런지 저수지 주변에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같이 보이는 것들이라 정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저수지 전체에 다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만 보이네요. 아무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호수 전체에 편한 산책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작은 전망데크 같은 곳에는 이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들이지요.

이곳에는 일반적인 벚꽃이 많지만 가끔은 이렇게 축 늘어지는 능수벚꽃(?)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분홍색을 띠고 있어서 더욱 이뻐 보이는 것이라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렇게 가까이서만 구경을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오른쪽에 보면 들어오는 길에 작은 주차할 만한 공간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면 되지만 주변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갓길에 주차를 했지요.

특히 가는 길에 이 꽃이 보이는데 색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꽃자루에 꽃이 보이니 벚꽃과 비슷한 모양인 것 같기는 한데 색상이 이렇게 진한 분홍색을 띠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게 복사꽃인가보네요. 꽃 구별은 정말 힘드네요...^ ^

방둑으로 가면서 저수지 주변을 찍어보고 있는데 저수지 규모도 큰 편이지만 주변에 식당 등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이 흠입니다.

그리고 아직 개나리도 한곳에 몰려서 피고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 주었지요. 요즘 들어 꽃들이 피는 시기가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둑방길을 따라서 잠시 가보려고 했는데 길에 물이 너무 많이 있어서 잠시 가다가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서기 전에 잠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구경해 봅니다. 주변 산책로가 없다면 복잡한 곳이라 사실 제가 좋아하는 모습은 아닌 곳이지요....^.^

이제 돌아가는 길인데 중간에 이렇게 흙길로 되어 있어서 산책로가 잘 이어지지 않는 곳도 보입니다. 아직은 완전히 만들어진 것은 아닌 듯하네요. 그래도 벚꽃과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가는 길이라 비슷한 모습이긴 하지만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니 천천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잠시 걸어보는데 보이는 풍경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벚꽃들이 주변에 피어 있는 모습인데 가끔 색상이 다른 것들도 보여서 심심하지는 않았지요.

반대편은 저번에 왔을 때는 흙으로 된 비포장도로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와서 걸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벚꽃 나무들은 크가 작은 편인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나뭇가지에서 바로 핀 벚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더 보기가 좋아서 몇 장 보이는 것들을 찍어도 보았지요.

이제 길이 벚꽃 끝나는 위치까지 왔는데 저기에서는 가을에 갈대를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돌아가는 길에도 이쁜 벚꽃들과 나뭇가지 사이나 한 귀퉁이에서 피고 있는 벚꽃들을 찍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벚꽃만 찍고 와서 특별한 사진은 없네요...^.^ 그래도 이곳에 사는 새들이 물 위에 솟아오른 나뭇가지 위에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마침 모델도 있어서 보기가 도 좋은 것 같네요.

역시 벚꽃길이라 연인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봄이 갈수록 코로나19가 너무 미운 요즘이기도 하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물왕저수지의 풍경을 액자처럼 한 장 찍고 오늘의 여행을 끝마칩니다.

시흥 물왕저수지는 역시 낚시와 주변에서 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는데 낚시는 민원으로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캠핑은 근처에 있는 캠핑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다 돌아보지는 못했으니 반대편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벚꽃 구경으로도 나쁘지는 않은 곳인 듯합니다. 잠시 구경하는 데는 35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시청역에서 5602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403-8217

- 주소: 경기 시흥시 물왕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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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저수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의 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인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도 오산에 있는 인적이 드문 저수지입니다.

오산 서랑저수지는 역시 주변 황구지천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인데 1955년에 축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화산저수지 남쪽에 있다고 하여 화남저수지라고도 불리었다지요.

저수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기는 한데 이곳이 정식 주차장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안내판도 없고 비포장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서 처음에 이곳이 있는지를 몰랐다가 주차를 할만한 곳을 찾아서 두리번거리다 차가 몇 대 주차가 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주차를 했지요.

먼저 이 서랑저수지는 아직도 댐둑의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는 없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서랑지구 수리시설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올해 말이나 2022년 말이나 되어야 끝나나 보네요. 따라서 주차장에서 정자가 있는 곳까지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만 이용해서 잠시 걸어보는 정도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들어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그런데 주변은 그냥 논과 밭입니다. 이쪽에 연꽃 등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드는 문제라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요.

저수지의 모습은 이렇게 보이는데 보이는 장면이 저수지 전체의 모습이니 크지는 않는 저수지입니다. 산책로는 보이는 방향 왼쪽이 잘되어 있구요. 오른쪽은 아직 일반 도로라 걷기에는 불편하지만 앞으로 편안한 둘레길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는데 나무 데크는 거기까지만 설치가 되어있지만 그 뒤로도 가마니 같은 것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걷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나무 데크에 보면 작은 전등 같은 것이 보이기는 하는데 조명이 켜지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조명이 켜진다 해도 일부만 설치가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시 저수지이니 물고기들이 살 곳이고 그래서 새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이 오리들인 것 같아요.

이제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였는데 걷다 보면 열기가 올라 추운 줄은 잘 모르게 되지요.

주변에 사는 분들인 것 같은 사람들이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언택트 관광지로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들도 우거진 산길(?)이니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반대편으로 계속 걷기에는 불편해서 이쪽만 왔다 갔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굳이 이런 다리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다리도 있지요.

저수지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기 반대편 댐둑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작은 정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올라가서 쉴 수도 있는 곳이니 잠시 숨을 돌리고 가면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정자 앞에는 이런 작은 공간이 있어서 쉬거나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이 저수지에서는 이 정자 주변이 그나마 볼만한 풍경이 나오는 듯합니다.

이제 이 나무데크길을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걸어도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라 걷기에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걸으니 운치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봄이 오고 있으니 이곳도 얼마 안 있으면 초록의 동산으로 변하겠지요.

이제 출발지에 있는 나무데크까지 왔습니다. 멀지 않은 경로라 간단한 산책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나무데크길이 아니라 그 오른 편에 있는 이 도로를 이용해 보고 있지요.

오산 서랑저수지는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라 한 바퀴를 돌 수는 없구요. 저수지 규모도 작은 편이라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입니다. 몇 년 후에 이곳이 좀 정리가 되고 볼거리가 좀 생긴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될 것으로 믿어보며 오늘의 여행을 끝냅니다. 간단히 걷는 데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역환승터미널에서 3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오산시 서랑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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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아이들이 어릴 때 가장 많이 가는 곳의 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고 야경도 멋진 곳이라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저수지가 하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이 광교저수지입니다.

지난해에 한번 갔다가 사람들도 많고 주차를 할 수도 없어서 돌아온 곳인데 이번에 비가 온 뒤라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잠시 들러보았지요.

주차는 광교저수지 입구에 있는 광교공원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이곳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거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교산을 이용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거의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드는 곳이니 시간을 잘 정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저처럼 비온 뒤에 가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그런데도 꽤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기 위하여 돌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광교저수지의 안내도는 공영주차장에서 나무 데크 길 쪽으로 가면 있는데 그냥 호수를 도는 것이라 안내도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은 약 1시간이 걸리는 곳이지요.

저는 공영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지 않고 반대편의 둑길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을 내려가면 광교공원으로 가게 되는데 광교공원은 굳이 돌아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곳이라서 돌아보지는 않았지요. 다만 길에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개나리가 이렇게 피면 그다음 주면 거의 보기가 힘들어지는 꽃이라 다음 주에 볼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둑길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로 잘 만들어진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광교공원에는 오래된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분위기는 마음에 드는 곳이었지요.

방둑에도 이제 푸르른 초록의 풀들이 무성해지지 시작했습니다. 초록의 세상이 오면 나들이하기도 좋고 기분도 더 좋아지는 느낌이지요.

광교저수지에 있는 시설물도 있는데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호수는 생각보다는 큰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오전이라서 안개가 껴서 그런지 호수 주변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포토존이 있는데 안개가 낀 상태라 그런지 뒷 배경도 그렇고 액자 형태의 조형물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만들다가 만 것 같아 보이네요.

아래쪽의 광교공원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기에 분수 시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에는 분수도 가동을 하는 것 같아요. 나무들의 잎이 자라면 그늘을 만들어 줄 테니 시원하게 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나무 데크길을 따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이라 다음주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곳이지요.

아직은 벚꽃도 만개를 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나무에는 꽃도 볼 수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비가 온 다음날이고 아직 이슬비가 오는 상태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었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도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주변에 보이는 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더라고요.

겨울의 풍경도 아직은 많이 남아 있지만 봄의 풍경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지요. 완연한 봄이 오면 이곳을 선택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흐린 날 보는 풍경이 이 정도이니 저수지의 풍경도 날씨가 좋은 날 구경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도로 반대편에는 목련도 만개하여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얼마 안 있으면 잎이 모두 떨어져 도로를 뒹굴고 있겠지요.

산책로 중간에는 작은 휴식 공간도 있는데 가만 보니 이곳에는 의자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니 길에는 의자들을 만들어 놓지 않은 것 같아요.

이곳에서 잠시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끝에는 광교저수지쉼터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의자들이 있으니 잠시 쉬어 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 뒤에 있는 넓은 곳에 꽃들이 피어 있어서 잠시 멀리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매화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이 주변에도 작은 습지 같은 곳이라 개나리 등의 식물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었지요.

하지만 안개가 낀 저수지의 반대편은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리의 모습을 반대편에서 찍고 보니 꽤 이쁜 다리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정자도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뒤라 쉬기는 힘들 것 같아요.

반대편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아래에 가마니 같은 것이 깔려 있는 일반적인 산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비가 왔음에도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곳이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길에서 진달래를 많이 구경할 수가 있지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걸어온 반대편 쪽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쪽에 초록색의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날씨가 좋으면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이 길은 광교산을 지나는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끔은 길 한쪽으로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진달래가 핀 산길을 이렇게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네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광교저수지의 모습도 무척 고즈넉해 보입니다. 분위기는 산정호수의 그 길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곳이네요.

가을과 겨울의 상징인 낙엽들이 아직은 숲을 덮고 있지만 이렇게 분홍색의 진달래들이 피기 시작하면 얼마 안 가면 온통 산이 초록색으로 변하겠지요.

비를 맞은 진달래의 모습이 오늘도 역시 한없이 수줍고 가녀린 소녀 같군요.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는 다음에 한 번 더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근처에 산림욕장도 있으니 다음에는 산림욕장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한 바퀴를 돌고 나니 1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광교공원에 있는 나무들의 모습을 몇 장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수원 광교저수지는 저수지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멋진 곳이네요. 벚꽃은 4월 초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없는 다른 곳을 또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입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역에서 400-4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35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기본 3시간에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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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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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에 다녀온 곳인데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주변에 다른 공원을 가다가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계속 겨울에만 가게 되는군요. 나중에 초록빛이 좋은 날 다시 한번 와서 봐야겠습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은 2018년에 개장한 공원인데 아직도 주변에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데 분위기는 1년 전과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약간씩 바뀐 부분이 보이니 주변이 정착이 되면 화성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주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아직은 여유가 많아 보입니다. 다만 주변 공사장에서 공사를 하는 분들이 이용을 하는 것 같구요. 그래서 개인 방문객이 아닌 경우는 별도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번에는 저번과는 반대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면 정면으로 호수가 보이는데 왼쪽으로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으니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없는 길을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겨울에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이런 곳도 있는데 아마도 꽃들을 심어둔 곳인 듯합니다. 무슨 꽃을 심어둔 곳인지 궁금하네요.

오른쪽을 살짝 보면 이 호수의 상징인 조형물이 보입니다. 밤에 봐도 이쁘다고 하지요.

왼쪽 길에 작은 전망대 같은 곳도 있지만 별로 높지도 않아서 필요한 곳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호수를 따라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걷기에 무척 좋은 곳이지요. 겨울 풍경만 보게 되니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든(?) 올수 있는 곳이니 나중에 다시 한번 오면 되겠지요.

봄이 되니 새들의 움직임도 활동적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멀리 있는 친구까지들에게도 뭐라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저기 나무들이 보이는 곳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 방향에 보면 알록달록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갈색의 세상이 조금은 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물가에 보이는 것이니 갈대이겠지만 가끔은 갈대와 억새가 헷갈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이 요즘 관광지에 가면 많이 보이는데 철사 같은 것으로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자갈들을 넣어서 벽 형태로 만드는 방식인데 인공적이면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은 덜하지요.

호수의 물과도 연결이 되는 곳인데 물이 보이는 곳은 항상 특별한 것이 없어도 보기가 이쁘니 좋더라구요.

이쪽은 역시 나무들을 많이 심어둔 곳인데 지난해에 본 풍경과 역시 동일합니다. 그런데 저기에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 걸까요? 서로 얘기도 안 하는 듯한데 싸운 것인지 아니면 상념에 잡혀 있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이 동탄호수공원에는 호수 둘레에 의자나 쉼터들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이쪽에 있는 이런 의자들이 더 이뻐 보이지요. 의자에 앉아서 호수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작은 관람데크가 있어서 좀 더 호수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도 있지요.

뒤쪽에는 이렇게 의자들이 놓여 있는 큰 구조물이 보이는데 색상이 다양하고 햇빛과 비를 막아 줄 수도 있는 구조여서 유사시 이용을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한 가지는 구조물 아래 의자들의 배치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그리고 색상도 한 가지라 단순해 보이는데 모양과 색상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작은 전망대 같은 곳도 있으니 위로 잠시 올라가서 주변을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이렇게 멀리 호수 전체를 관망해 보는데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 것이 조금 단점이긴 해도 야경을 본다고 하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갈대들 같은 것들이 주변에 많아서 겨울에도 쓸쓸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 주고 있지요.

잠시 의자에 앉아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는 것도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산책로를 계속 걸으면서 호수의 모습을 계속 구경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호수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지만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산수유나무의 꽃이 피는 모습도 볼 수가 있지요. 오랜만에 보는 노란 산수유의 모습에서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즐거워야 할 계절이지만 역시 아직은 마음껏 즐기기에는 마음 한쪽이 허전하네요.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보는 노란 민들레입니다. 이제부터 들이나 산으로 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사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들은 대부분 서양민들레라고 합니다. 우리 고유의 민들레는 꽃송이의 꽃잎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들이라고 하네요. 이 민들레도 서양민들레 같아요.

여기에 있는 이 빨간 색상의 나무도 항상 이 자리에 있네요.

이제 거의 반대편에 왔으니 출발 지점과 우리가 지나온 길을 한번 봐야겠지요. 반대편으로 봐도 크게 다른 풍경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의 상징물이 조금 더 가까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뒤에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이 있어서 사진이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하지만 역시 이곳의 상징이니 지나면서 계속 찍고는 있지요.

그리고 이 모습은 작년에는 보지 못한 풍경 같은데 멋진 나무들을 줄을 세워 심어두어 보기가 좋습니다. 메타스퀘이어 나무인 듯하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물인데 이곳에는 의자가 없네요. 아직 만들지 않은 것이겠지요.

이 나무들은 아마도 호수와 도심을 구분 짓는 벽 역할을 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좀 더 나무들이 크면 호수에서 도심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이쪽 주변에는 이런 하트 모양의 의자들이 많아서 쉬기도 좋지만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여기에 있는 작은 섬은 이렇게 아담하게 꾸며 놓았는데 바위들과 꽃나무들이 잘 조경이 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에도 새순이 돋는 모습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봄이 되면 아빠와 아이들도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니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이 화성 동탄호수공원를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작은 전망대도 있지만 그냥 스치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뒷 배경을 본다면 이곳에서 찍은 조형물 사진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특이한 산책로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주변이 풀들도 많이 보이는데 바닥이 두 가지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특이합니다.

그 길의 끝에는 하트 모양 조형물이 사진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조형물 좋은데 위치 선정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네요. 뒷 배경이 좋은 곳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아파트와 주차장 입구가 나오니...^.^

넓은 잔디광장도 많아서 가족들이 소풍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화성 동탄호수공원은 가족끼리 산책을 하고 소풍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가 워낙 잘 구비되어 있어서 별 불편이 없이 걸을 수 있으니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곳으로는 좋은 곳이네요. 한 바퀴 도는 데 약 45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역에서 90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6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지하 주차장이 있으며 아직까지는 잠정 무료임)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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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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