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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사나사, 사나사계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그림을 구경을 하고 산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계곡이 있는데 그 계곡이 바로 사나사계곡입니다. 그리고 그 계곡을 따라서 얼마 정도 걸으면 사나사라는 절도 있는데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주차는 더그림에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나사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됩니다. 사나사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통행이 제한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계곡에는 펜션이나 식당 등도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곳처럼 호객 행위를 하지도 않고 조용한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방문을 한 날에는 비도 와서 물도 많았는데 이런 날은 더 조금을 해야겠지만 기원함은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사나사에서는 과거에 양평의병의 활동도 있어서 주변이 문화재로 지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것들은 도로에서는 보이는 것은 없지만 용문산의 일부라 산세도 멋지고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리고 있어서 산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나사계곡 자체는 다른 곳보다는 물이 많아 보이고 군데군데 놀만한 곳들이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물이 깊지 않은 곳을 선택을 하고 즐기시면 좋겠네요. 계곡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곳이라 딱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나사계곡을 따라서 약 1.2km를 올라가면 사나사가 있는데 이 절은 봉선사의 말사로 고려 시대에 지어진 사찰이라고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화재도 자주 있어서 현재 건물들은 대부분이 1993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이 절을 천년사찰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올라가는 길에는 소나무삼형제라는 이름의 소나무들도 있지만 수령은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으니 그냥 붙여놓은 이름인 듯 하네요. 절에는 특히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이나 원증국사탑, 원증국사 석종비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나머지 전각들인 일반적인 사찰의 그것들이니 그냥 잠시 구경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
- 연락처: 031-770-1001(사나사 계곡), 031-772-5182 (사나사)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1082-12 (사나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32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사나사)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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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황순원문학관 소나기 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그림에서 차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한 곳으로 아직도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작가 황순원의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입구 아래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차들이 많아서 주차를 하기는 쉽지는 않더라구요.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고 가시면서 주변에 있는 체험시설들도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임실치즈 체험 시설 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입구로 가셔서 매표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시거나 문학관을 먼저 보셔도 되는데 여름에는 가능하면 실외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지요. 다만 산 쪽으로 산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순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겠지요. 저도 그래서 문학관을 먼저 구경을 하고 나오면서 주변을 구경했지요.



문학관에서는 2층을 주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1층에는 카페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3층에는 강당과 사무실이 있는데 일부 쉼터도 있기는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셔서 지정된 관람 경로에 따라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황순원이라는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장면을 재현해 좋은 것들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황순원 작가의 작품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은 역시 소나기라는 작품이겠지요. 도시 소녀가 농촌으로 와서 농촌 소년과 픗사랑을 이어가다가 한번의 멋진 장면이자 추억이 된 소나기로 인해 결국은 소녀가 죽는다는 이야기인데 아마도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요.



이곳에는 실감 콘텐츠 영상체험관이라는 곳도 있는데 다양한 작품들 특히 소나기와 관련된 미디어 영상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도 하고 볼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았지요. 몇 가지 영상들을 볼 수가 있는데 방문객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물고기와 연못의 모습을 발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은하수를 상징하는 모습, 그리고 소나기 속의 이야기를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기억을 쫓아가는 영상 등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을 담은 유리상자, 은하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판타지아 소나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들인데 개인적으로는 모두 재미있고 흥미있게 구경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짧게는 1분에서 5분까지 되는 영상이니 꼭 모두 구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전시실도 있는데 황순원 작가의 연혁과 작품세계 그리고 작품 활동을 한 시기의 사진이나 도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면 작가의 고뇌와 노력과 열정이 잘 느껴지는 듯하더라고요.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익히 들어본 것들이기도 하네요. 다만 직접 읽어본 것은 별로 안되더라구요.



문학관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잔디광장이 있는데 이곳이 소나기 광장으로 소나기의 각 장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과 시설들이 구경을 하기에도 좋지만 역시 연못과 분수 그리고 각 시간에 가동되는 소나기 분수 쇼가 시원하다고 하네요. 비가 오거나 하면 가동을 안 하지만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기타 황순원 작가 부부의 묘도 있고 주변에 여러 산책코스도 있으니 함께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 가을에 다시 찾고 싶어서 남겨놓았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773-2299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10월) 09:30 ~18:00, 동절기(11월~2월) 09:30 ~17:00 (30분전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단,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무료임
- 방문시기: 2022-07-23
- 기타: 애완동물 동반 가능(단, 문학관 내는 불가), 음주 및 흡연 금지, 문학관 내 음식물 반입 금지, 취사 금지
인공소나기 체험은 주말 11시부터 17시까지(주중은 13시에서 15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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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더그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을 설명하자면 보통은 카페가 있는 미니식물원이라고 부르는데 비슷한 곳들 중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2002년에 전원주택을 만들다가 이곳의 좋은 자연환경을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를 하고자 2014년에 개장을 한 곳이라고 하지요.



입구 옆에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를 먼저 하시고 매표 후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 입구부터 다양한 조형물과 소품들 그리고 나무와 꽃들이 보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료 시설이기는 하지만 음료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나름 가성비도 좋은 곳으로 포토존이 많아서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양평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포토존이 때로는 좋은 짜증이 나기도 하는 곳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계절에 찾아도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건물들은 몇 채가 되지는 않지만 유럽풍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라 색다른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대부분의 공간에는 직접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쉴 수도 있는 곳들입니다.



식물체험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황토방 포토존, 미니 포토존과 낭만출력소, 스케치 건물, 수채화 건물, 풍경화.산수화 건물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어서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이곳이 규모가 큰 곳은 아닌데 그럼에도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각종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CF도 촬영이 된 곳인데 몇 가지 보면 미녀의 탄생, 닥터 이방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신의 선물, 메이퀸, 태양의 신부, 프레지던트,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복면달호 등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열거를 다 하지 못할 정도네요.



이곳에서는 카페가 있으니 음료도 판매도 하고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그리고 와인 등도 구매를 할 수가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곳이라는 말을 해도 될 만큼 포토존도 많은데 각 포토존이 조금씩 다르고 뒤의 배경도 이뻐서 개인적으로는 돌아가면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다른 비슷한 곳을 가면 이렇게 꾸며 놓은 곳들도 있는데 사진을 찍는 구도를 생각을 하고 만들어 놓은 곳으로는 이곳이 제일일 듯합니다.



특별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곳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참고]
- 연락처: 010-2169-1910
- 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용천리 564-7
- 출입가능시간: 평일 10:00 ~ 일몰 시, 토/일 09:30 ~ 일몰 시
일몰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수요일(공휴일이면 운영)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8,000원, 어린이 6,000원
단, 음료 교환권 무료 제공
- 방문시기: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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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으로 가고 있는 계절이 온듯싶지요. 낮에는 기온이 올라서 덥기도 하고 그래서 만사가 귀찮고 움직이기 싫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움직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가볼 곳은 장미가 많은 곳으로 수도권의 장미 명소 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올해에도 역시 축제는 열리지는 않지만 작년과는 다르게 장미가 있는 곳을 폐쇄하지는 않아서 구경을 할 수가 있지요. 축제를 한다고 해서 크게 다른 것도 없기는 합니다.


이곳에는 도당공원이라는 작은 공원도 있는데 주변 산책로도 있고 다른 꽃들도 볼 수 있어서 주변이 사는 분들이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장미 축제로 유명해서 공원은 그냥 묻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이곳을 이용하려면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주차장이 그리 크지를 않습니다. 물론 다른 도심 근린공원에 비하면 크기는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관계로 주차를 하는 곳은 별 따기라서 주변 마을의 갓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축제를 하는 경우에는 근처의 학교 운동장을 오픈을 해주지만 축제를 하지 않으니 이용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했는데 가능하면 이곳이 사는 분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장미 구경이야 장미밖에 없으니 장미 자체를 설명하는 것도 애매하고 품종이 다르면 색상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니 다양한 장미를 구경하는 것이 전부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곳에는 각 품종의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이름을 보면서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편하기는 합니다.


장미는 지금까지 약 25,000종이 개발이 되었고 현존하는 것은 약 7,000여 종이라고 하는데 매년 200여 종 이상이 새로 개발이 되고 있다고 하니 그 이름을 알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겠네요. 이름표가 있지만 몇 가지나 기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이름표를 보고 그렇구나 하다가 그냥 장미라고 부르고 말지요.


이곳을 찾은 분들이 많고 주요한 곳은 항상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빠른 시간에 한 바퀴만 돌아보고 왔는데 그렇다 보니 사진은 많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다만 일부 빠지기는 했지만 다양한 품종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서 위안을 삼아봅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추려서 보여드리자면 프랑스가 원산지인 마갈리라는 것도 있고 독일이 원산지엔 골델스라는 것도 있네요. 특히 골델스는 황금색 꽃잎이 매력적인 것으로 베를린의 유명한 전승탑 여신상의 애칭으로 국제 장미 대회 금상 수상 품종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독일 품종으로 곤랏헹겔이라는 전형적인 색상의 장미도 보이고 역시 독일 품종인 골드파사드라는 것도 있지요. 이름들이 어떻게 붙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독일 품종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은 블루문이라는 이름의 장미라는데 색상이 참 곱습니다. 그리고 일본 품종도 있는데 탄초라고 부르네요. 탄초는 학을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하얀 벨기에 품종도 보이는데 이름이 파스칼리라고 하네요. 또한 미국 품종인 스펠바운드도 있습니다. 은은한 향기와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라고 하지요.


미국 품종으로 더블딜라이트라는 것도 있는데 향기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역시 미국 품종으로 파스칼리와 비슷한 알바메이딜란트도 있네요. 이 품종은 10월까지 계속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이곳에서는 독일 품종이 가장 많이 보이는 듯합니다. 이것도 독일 품종인 쇼킹블루라고 하네요. 넝쿨로 피기 때문에 화단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프랑스 품종도 있습니다. 이름이 루지 메일랜드라고 하는데 강렬한 색상과 향기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많이 본듯하네요.


큰 겹꽃의 란도라라는 독일 품종도 보이고 이것은 크리스티나라는 영국 품종이라고 하지요. 시간이 갈수록 색상이 분홍색으로 변해가는 특징이 있는데 가시가 없다고 합니다. 가시 없는 장미라....


장미 품종 이름을 이렇게 보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제 잘 기억은 안 납니다. 그래도 계속 이렇게 보다 보면 일부는 기억을 할 수 있겠지요. 수도권에서 장미를 보는 곳으로는 이곳 부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이 좋은 선택이 되리라고 믿어봅니다. 차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가능한 평일에 보는 것이 더 좋아 보일 테지만 사실 평일에도 사람이 많기는 합니다.

- 연락처: 032-320-3000
- 주소: 경기 부천시 성곡로63번길 9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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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에는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고 그곳에서 힐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삶의 작은 행복이 되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파주에 있는 몇 군데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게요.


벽초지수목원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감동의 6가지 테마를 가진 공간에 천여종의 식물을 키우며 동양과 서양의 정원을 모두 품은 아름다운 수목원이라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가을에 이곳을 찾는 것도 좋지만 특히 봄에는 다양한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더 좋은데 26가지 주제원이 있어서 원하는 곳만 구경을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다 돌아보고 싶을 거예요.


안내도를 지참하고 돌아보시는 것이 이곳을 모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매표를 하게 되면 입구가 보이는데 입구에서 꽃밭들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화사하고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아마도 일부러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이목을 끌기에는 성공한 것 같아요.


각 주제원의 이름이야 어떻든 우리는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을 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니 마음을 다잡고 돌아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볼거리는 많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힘은 그렇게 들지는 않지요.


가을이라면 단풍길 부근이 가장 좋은 곳이지만 봄에는 모든 곳이 보기가 좋아서 어디를 보아도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원래 하절기와 동절기의 요금을 따로 받았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하여간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좋은 곳을 선택을 하라면 역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인 말리의 문을 지나면 보이는 서양 정원의 모습일 듯한데 한국의 정원이 좋기는 하지만 특별한 것을 보고 싶을 때는 역시 서양의 감성이 잘 느껴지는 곳이 좋겠지요.


조금 이른 봄에 찾았다면 철쭉이 많이 피어 있어서 더 화사한 모습을 볼 수가 있겠지만 그 이후로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어서 꽃들의 종류가 많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모험의 공간이 있는 쪽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체험 공간도 있고 가족 쉼터도 있어서 간단히 김밥 정도를 먹는 것은 가능하지요. 아니면 근처에 있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더운 날씨를 이기는 방법이지요.


연인들이라면 역시 말리성의 가든 등이 있는 신화의 공간 쪽도 좋고 버들길과 단풍길이 있는 감동의 공간이나 평화의 길의 나무들이 있는 곳이 운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사실 연인들이야 그냥 함게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테니 장소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을 테지요.


마지막으로 한국전통정원의 모습을 즐기려면 역시 파련정, 벽초폭포와 연화원이 있는 연못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정자 그리고 연꽃이 피는 곳은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들이지요.


규모에 비해서 살짝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볼거리가 많아서 식물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을 하실 것 같네요. 특히 사진을 찍으러 가신다면 좋은 곳이 많아서 더 좋겠지요. 오래 걷지 않으면서 구경할게 많은 곳이니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957-2004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 출입 가능 기간: 12월 ~2월 09:00 ~ 17:00, 3월, 10월 09:00 ~ 18:00, 4월 ~ 9월 09:00 ~ 19:00, 11월 09:30 ~ 17:30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6,500원
- 방문시기: 2022-05-14
- 기타: 흡연, 음주, 취사 금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음식물은 김밥, 샌드위치, 과일류만 가능



소울원




아름다운 수목원을 구경하고 나면 잠시 쉬어 갈 곳이 필요하지요.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을 테니 파주에 있는 소울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울원은 파주 외진 마을에 있는 카페 정원인데 주차장이 작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한데 이곳의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간단히 산책을 더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도 나름 좋은 선택이 될 수가 있을 듯해요.


일단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를 한잔 구매를 하시면 다른 입장료는 필요가 없는데 카페 내에서 볼거리가 있어서 커피가 나오는 동안 구경을 하시고 커피를 들고 정원 여행을 떠나시면 좋습니다.


정원으로 들어서면 바로 작은 쉼터가 있으니 의자에서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는 곳으로 좋은 곳이지요.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작약 같은 것들도 보기는 했지만 시기가 다르면 이곳에 보이는 것들도 다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다양한 분재와 정원석들이 많은 곳이라서 잘 관리가 되고 있는 정원에 들어온 느낌이 들지요.


나무와 꽃 그리고 인공적인 조형물들이 공간을 메우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서 저도 나중에 이런 곳을 꾸미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연못과 폭포 그리고 실내정원도 있기는 하지만 아담한 사이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집 내에 있는 작은 연못을 떠올리시면 딱 맞을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곳이 실내정원인데 건물에 비해 볼거리가 너무 없고 뭔가 관리를 하고는 있는데 비어 있는 것 같은 곳이라 살짝 당항을 하게 되는 곳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간단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요.


일반 수목원처럼 큰 것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을 하실 테고 카페를 가신다고 하면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연인이나 가족들이 다른 곳을 보고 나서 잠시 쉬는 곳으로는 적당할 것 같네요.

- 연락처: 031-945-4261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424-12
- 출입가능시간: 일반 관람 09:30 ~ 20:00, 카페 09:30 ~ 18:30, 레스토랑 11:00 ~ 20: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1인 1 메뉴 주문 후 관람 가능(5,000원 ~ 8,000원)
- 방문시기: 2022-05-14



보광사



이렇게 걷고도 하고 쉬기도 했으면 이제는 마음을 다스릴 차례이지요. 근처에 있는 오래된 사찰을 찾아서 기도도 하고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보광사입니다.


이곳을 찾으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서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사찰처럼 일주문, 천왕문 순으로 이어진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방향에 따라 보이는 문을 이용하시면 되지요.


보광사는 통일신라 진성여왕 8년에 도선국사가 지은 사찰로 여러 번의 중창을 거치고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이 되었다가 조선 광해군 때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 뒤로도 수리를 많이 한 곳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천년고찰이라는 이미지는 그리 느껴지지는 않는 곳이기는 하네요.


특히 영조가 숙빈 최씨의 복을 비는 절로 삼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실각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영조의 생모인 숙빈최씨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이 어실각 바로 오른쪽에 큰 향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이 향나무는 영조가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심은 것이라고 하지요.


나름 전각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고즈넉한 모습을 더 좋아하는지라 인공적인 느낌이나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곳은 크게 감흥을 받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이곳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석불전인데 12.5미터나 되는 큰 석불이 서 있어서 믿지는 않지만 그냥 한번쯤 아이들의 건강을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석불전은 1981년에 호국대불의 이름으로 조성을 한 것으로 대웅전에 모셔져 있던 보살의 복장에서 출현한 진신사리 11과와 각종 보석과 법화경 그리고 아미타경 등이 석불 복장에 봉안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이 그러하듯이 이곳도 역사적인 풍파에 일부는 소실되고 파괴되었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들도 있지만 그 정신과 믿음이야 어디를 가는 것이 아니니 정신은 살아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는 규모도 장소도 중요하지는 않을 듯하니 이런 곳을 찾아서 잠시 정신 수양을 하는 것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일 듯싶습니다.

- 연락처: 031-948-7700
-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474번길 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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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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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여행을 한다는 것은 사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여행을 하는 동안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우산도 들어야 하고 카메라도 사용해야 하고 비가 맞지 않도록 신경도 써야 하니 여간 애로가 많지요. 그렇지만 비가 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풍경과 분위기가 있어서 가끔은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길을 나서고 맙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비가 오는 날 다녀온 곳인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두 곳이지요. 한 곳은 조각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산수유꽃 구경 명소입니다.


곤지암도자공원


곤지암도자공원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이 있는데 제가 방문을 했을 때는 점심시간과 겹쳐서 구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한 바퀴를 돌아보니 겨울임에도 구경을 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전통가마, 공연장,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및 복합문화홀 등이 있는데 실내는 사람들이 없어서 휑하지만 외부는 넓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 가끔 산책을 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부근에는 산수유나무도 있는데 지금이 산수유꽃이 제철이지요. 산수유 열매는 나중에 여름에 열리고 이를 통해 술이나 음료 등을 만들어 먹게 됩니다.


제가 이동을 한 경로는 주차장에서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전통가마가 있는 곳을 통과해서 조각공원으로 이동을 하는 것인데 특히 조각 공원에는 조각 작품들이 워낙 많아서 구경을 하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곤지암도자공원에는 드문드문 조각 작품이나 조형물들이 자주 보이는데 특히 스페인의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만들어 놓은 약 50여 점의 조각들이 볼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포의 국제조각공원이나 공주의 연미산자연조각공원과 비슷한 곳이기도 하지만 완만한 공간에 만들어진 것이라 이동을 하기에는 더 좋은 곳이었지요.


다양한 재료와 색상과 모양을 가진 조각 작품들이지만 사실 조각 작품을 구경하는 것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일이지요. 각 작품의 의미나 지향성도 모르고 그냥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이곳에서는 하나씩 보다가 궁금해서 작품의 이름을 보게 되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작품만 보고 예상을 했던 것과 실제 작품이 주려고 했던 이미지가 일치하는지를 맞추어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기도 합니다. 물론 호기심이 일어나는 경우에만 그렇기는 하지요.


이동 중에 보면 그네와 쉼터 그리고 의자들도 가끔 보이는 곳이라 쉬어 가기에도 좋은데 특히 쉼터의 경우는 작은 정자처럼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서 간단히 김밥 등을 먹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잔디밭에서 앉아서 즐기는 것이겠지만 날씨에 따라 이렇게 지붕이 있는 경우가 더 좋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잔디밭도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니까요.


경기도자박물관 뒤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고즈넉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도자기와 한국 전통은 아주 잘 어울리는 것들이지요.


경기도자박물관 앞에는 도자쇼핑몰 및 복합문화홀 등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되구요. 그 앞에는 넓은 광장도 있는데 도자기로 만들어 놓은 듯한 큰 그림 같은 것도 있어서 도자공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네요.


주차장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면 광주 삼리 구석기시대 유적지도 있고 캠핑장도 있는데 구석기시대 유적은 그리 볼만한 것들은 없지만 그 근처에도 조각 작품들이 있어서 이동을 하기는 좋습니다. 다만 그쪽은 잘 관리가 안 되는 것 같기는 하네요. 캠핑장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799-1500 (경기도자박물관)
- 주소: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경기도자박물관)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경기도자박물관)
- 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경기도자박물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경기도자박물관)
- 방문시기: 2022-03-26


산수유마을




이천 산수유마을은 수도권에서 산수유를 볼 수 있는 곳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곳인 듯합니다. 이렇게 다수의 산수유를 구경하는 다른 곳은 잘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까이 사는 분들은 이곳을 많이 찾아서 주차도 힘이 들고 축제를 하는 중에는 가는 도로도 많이 막힌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곳을 이번이 두 번째인데 모두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시점에 미리 다녀와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지만 이번에 구경을 하러 갔을 때는 주차장에 주차가 힘들어 마을 주변의 공간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 마을은 산수유둘레길의 일부로도 알려져 있는데 마을 입구에 안내도를 보고 한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경로는 사람들이 이동을 하는 길을 따라서 가시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데 산수유마을 입구 주차장에 한옥체험을 위한 산수유사랑채 건물이 있어서 이 건물을 돌아 좌측으로 이동을 하시면 육괴정 방향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일반적은 시골 풍경으로 느껴졌는데 이번에 보니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고 있어서 조금 어수선하고 복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물들이 있는 곳에는 별로 볼거리가 없고 육괴정을 보시고 산수유나무들의 군락지가 있는 곳까지 가셨다가 돌아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수유꽃을 구경하러 가지만 매화나 다른 볼거리가 있으면 함께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산수유꽃이 질 무렵이면 매화와 벚꽃도 개화를 하니 이른 꽃망울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어서 가끔 먼저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곳을 찾은 분들은 가족단위이거나 연인들인데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를 온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나무 아래에 모델을 세워 놓고 자세를 취하게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도 옆에서 슬쩍 한 장 찍어 보았지요. 그냥 찍는 사진이라 구도도 안 보고 그냥 셔텨를 눌렀습니다.


언덕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산수유나무 아래나 주변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고 가끔 조형물들도 있으니 함께 찍으시면 좋습니다. 여행에서는 남는 것은 추억과 사진뿐이니 이쁜 곳에서는 사진도 많이 찍어 두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봄을 즐기기 위해 산수유 마을을 찾았지만 산수유 꽃이 화려하거나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른 봄에 꽃을 볼 수 곳이니 겨울을 지내다 갑갑하여 나온 점이 더 크기는 하지요.


이렇게 지내다가 벚꽃이 피고 더 화려한 꽃들이 더 많이 보이면 아마도 산수유는 근처를 지나더라도 무심해지기도 합니다.


하여간 산수유꽃 같은 것들은 우리 전통 가족들 특히 초가집이 있는 곳에서 보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신식 건물들이 있는 곳에서 보는 것은 느낌이 많이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봄을 준비하는 시기라 산수유마을을 찾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찾아서 봄기운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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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꽃을 구경하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 일은 항상 즐거운 일이지요. 특히 천년고찰이나 수목원 등을 찾으면 오래된 나무들도 볼 수 있어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남양주에 있는 두 곳인데 특히 오래된 나무들을 구경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봉선사



봉선사는 서기 969년 고려 광종 때 창건된 절로 처음에는 운악사라고 불리었다가 조선 예종 때 세조의 릉을 여기에 모시고 광릉으로 부르고 이 절 이름을 봉선사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 모습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중의 전란으로 많이 훼손되었다가 1960년부터 재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입구 앞에 큰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는 곳이라 근처를 지날 때만 항상 한번 들러볼까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 비석들도 보이고 조형물들도 있는데 특히 비석들 중에는 춘원 이광수 기념비도 있더라구요.


봉선사는 몇 년 전 여름에 들러서 연꽃도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겨울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방문을 했더니 연지도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여서 쓸쓸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주변의 모습과 함께 구경을 하기에는 풍경이 고즈넉하고 편안한 마음이 들기는 하네요.


근처 마을이 과거에 3.1운동 만세 시위지로도 알려진 곳인데 봉선사에서 선언문을 제작을 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연지를 지나면 연못도 하나 있어서 시원하고 확 트인 느낌이 들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봉선사에는 산책로 주변에 조형물들이 많은데 저번에 왔을 때보다 더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전각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찻집도 하나 있지만 겨울에는 잘 이용을 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잠시 쉬어 가기는 좋은 곳으로 여름에는 많은 분들이 이 찻집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범종루로 가는 길에는 큰 나무 한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안내를 보면 '500여 년 전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먼저 가신 선왕의 위업을 기리고 능침을 보호하기 위하여 절을 중창하고 이름을 운악사에서 봉선사로 바꾸었으며 이 절 입구에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심었는데 이 나무가 바로 그 느티나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각들의 모습이야 다른 절들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니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각 사찰만이 갖고 있는 역사와 분위기는 다른 듯합니다.


청풍루나 개금불시를 하는 전각 주변에는 꽃밭도 만들어져 있어서 꽃이 피는 계절에 찾으면 더 보기가 좋지요. 이번에는 꽃은 보지 못하고 주변에 달려있는 등으로 대신합니다.


다만 이곳은 큰법당 앞에 항상 연등들이 달려 있는데 그 때문에 큰법당은 물론이고 그 앞에 있는 석탑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오래된 곳이지만 건물들은 근래에 만들어진 곳이라 분위기가 천년고찰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나름 고즈넉함도 살아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는 하네요.


근처에 광릉수목원이 있어서 구경을 하는 분들이 있지만 예약제로 운영을 해서 그곳을 가지 못한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남양주 운악산 봉선사는 역시 여름에 연꽃을 보러 가는 곳이기는 합니다. 물론 그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행하는 맛이 나는 때이지요. 그냥 조용히 걷고 싶은 신 분들이라면 어느 때라도 좋을 것 같아요.



- 연락처: 031-527-1951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3-05


광릉



다음은 남영주 광릉을 찾아보았는데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중의 하나입니다. 광릉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으로 산줄기에 좌우 언덕을 달리하여 왕과 왕비를 각각 따로 모시고, 능 중간 지점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우는 형식인 동원이강릉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왕릉처럼 릉이 여러 개인 곳들은 산책을 위한 길도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데 이곳은 릉이 한 곳에만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곳만 구경을 하기에는 뭔가 심심하고 아쉽기도 하니 주변에 봉선사나 광릉수목원을 미리 예약을 하고 함께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 주차장도 있고 이곳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는 곳은 아니어서 주차를 하기에는 쉽습니다. 주차를 하고 재실을 구경한 다음 릉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나무들과 작은 연못 그리고 숲을 지나며 약해진 바람의 향취를 즐기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왕릉은 정해진 형식에 의해 각 전각과 조형물들이 배치가 되는데 아래 설명을 참고하시면 구경하는데 편하지요.


조선왕릉의 유형을 살펴보면 한 사람을 모신 단릉, 두 사람을 함께 모신 합장릉, 두 사람을 따로따로 모신 쌍릉, 정자각 좌우로 따로 두 사람을 모신 동원이각릉, 같은 언덕에 두 사람을 모신 동원상하릉, 마지막으로 하나의 언덕에 왕과 왕비 두 사람을 모시는 삼연릉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종류는 왕과 왕비의 무덤은 릉(陵), 후궁 등 왕족이나 왕세자 등의 무덤은 원(園), 나머지 군, 공주, 대군 등의 왕족이나 폐왕의 무덤은 묘(墓)라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설명이 있는데 좌측은 제례 시 향과 축문을 들고 가는 향로 길이구요, 오른쪽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어로라고 합니다.


또한 중앙 정자각 왼쪽에 제례 음식을 준비하는 수라간, 오른쪽에 릉 관리자가 머무는 수복방이 있구요, 비각은 비석이 들어 있는 건물이지요.


조선시대에는 중요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취급을 해서 하마비라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곳을 들어갈 때는 말에서 내려야 했다고 하지요..


광릉은 산책을 하기에는 작은 곳이니 아이들의 교육적인 목적으로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527-7105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 출입가능시간: [2월 ~ 5월, 9월 ~ 10월] 09:00 ~ 18:00
[6월 ~ 8월] 09:00 ~ 18:30
[11월 ~ 1월] 09:00 ~ 17:30
전체 1시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 방문시기: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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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늦겨울입니다. 조금 있으면 봄빛이 따스한 계절이 찾아오고 식물들도 기지개를 켜며 푸릇 푸릇 새싹이 돋아 오르겠지요. 여행하기 좋은 날이 가까우니 좋은 곳을 많이 찾아서 심신을 다스려보고 싶어집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관광지 두 곳인데 겨울이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여행을 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소풍정원



평택 소풍정원은 2013년에 조성된 수변공원으로 소풍은 미소 바람을 의미한다고 하지요. 소풍정원에는 기존에 방치되어 있던 섬 지역을 이화의 정원, 무지개의 정원, 빛의 정원, 지지배배 정원 등의 주제로 테마섬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풍경과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근처에 바람새마을이라는 핑크뮬리나 코스모스 등을 볼 수 있는 명소도 있어서 꽃이 피는 계절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주차가 힘들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소풍정원은 여러 주제 정원으로 만들어진 섬들 사이에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주변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거나 적당한 곳에서 쉬어 가기에 좋은 곳으로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여름에는 연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고 습지 곳곳에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규모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독서 쉼터나 휴게쉼터 등의 시설과 캠핑장도 있어서 나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다만 캠핑장의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확인을 하고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풍정원은 봄에 아이들과 찾아서 꽃 구경도 하고 어린이 놀이터나 주변에 있는 쉼터에서 쉬기에 좋은 곳으로 애견 동반도 가능합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추운 관계로 사람들도 별로 없고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도 나름 겨울 풍경을 즐길 수는 있는 곳이지요.


전체적으로 화장실이나 조형물 등의 상태를 보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 편하게 이용을 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핑크뮬리가 피는 계절이나 코스모스 등이 필 때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가 많아서 이동이 불편하고 갓길에 차를 주차하는 경우도 있어서 복잡하기는 하지요. 그럴 때는 가능하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저도 밤에는 이곳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빛의 정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야경도 보기가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특히 빛의 정원은 평택의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는 곳으로 뫼비우스의 띠와 물방울의 파동을 형상화 한 공간으로 동그란 조명 장치를 곳곳에 해 두어 운치 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고 하니 밤에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 소풍정원은 제가 두 번을 찾았는데 가을과 겨울에만 본 터라 다음에는 봄이나 여름에 이곳을 찾아서 연꽃 구경을 해 보고 싶기는 하네요.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멋진 곳이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24-4281
- 주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502-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기타: 애완동물 동반 가능
- 방문시기: 2022-02-20




삼봉기념관



평택 삼봉기념관은 삼봉 정도전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2004년에 개관을 했는데 삼봉집목판과 시문집 등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가시면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이용을 하기에 좋고 삼봉교육관이나 삼봉문학관 등의 건물에서는 정도전과 관련된 여러 전시물들을 볼 수가 있지요.


다만 저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 닫혀있는 곳이 많아서 내부는 구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단아한 한옥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나름 즐거운 여행을 할 수가 있었지요.


이곳에 가면 문헌사와 희절사라는 사당이 있는데 문헌사는 정도전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고 희절사는 정도전의 장남 정인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라고 합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분위기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봉 정도전이 봉화정씨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이 삼봉기념관이 있는 마을이 그 후손들의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느낌도 많이 들더라구요.


혹시 평택을 여행하시다가 근처를 지나시면서 이정표가 보이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611-4329
- 주소: 경기 평택시 진위면 은산길 58-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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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호수공원들이 있겠지만 수도권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전국 30여 개의 호수공원 중에서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몇 군데를 모아봤는데 자신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찾아보시면 좋겠지요


일산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일산이라고 하면 일산이라는 시에 있는 것이라고 착각을 많이 하는데 이 공원은 고양시에 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고양호수공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원래 일산시가 있었다가 고양시와 통합되면서 현재의 고양시에 포함이 되었는데 그전에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1986년도에 개장을 했는데 도심에 있는 호수공원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고 하지요. 한번 보시면 이 호수공원이 인공호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규모(300,000 제곱미터)가 큰 곳입니다.


이 호수공원은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는데 실제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서 주차가 매우 힘이 드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곳에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이곳을 이용하시려면 이른 아침에 가시거나 늦은 오후에 가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마도 노래하는분수대일 것 같은데 이 분수대의 가동 모습은 저도 한두 번 밖에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이라도 가동을 하지는 않고 있지요.


일산호수공원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구경하면서 걸으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잡아야 하는데 필요한 구간만 걷다가 돌아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자연학습장, 전통정원, 선인장전시관, 달맞이섬, 메타스퀘이어길, 폭포광장, 꽃전시장, 주제광장, 한울광장, 장미원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어느 계절에 찾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노래하는분수대 옆의 자연학습장에서 출발해서 달맞이섬을 지나 전통정원으로 돌아오는 짧은 경로를 걸어보았는데 방문 시점 기준으로는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간 것이지요.


자연학습장 부근에는 습지 같은 곳이 있는데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가 있는 곳이고 다양한 꽃들도 심어져 있어서 봄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겨울 모습이겠지만 갈대들이 아직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외부 산책로는 경로가 나누어져 있는데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서 걸으시면 됩니다. 걷는 길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다르니 한 번에 이곳을 다 보기는 힘이 들지요. 저도 이번에는 이길 저 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풍경을 따라서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메타스퀘이어길을 잠시 걷다가 호숫가로 이동을 해서 호수의 풍경을 보고 달맞이섬에서 주변 모습을 보기도 했지요. 약초섬을 바라보는 풍경과 달맞이섬에서 보는 호수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장미원은 현재 장미가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데 가는 길에도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데는 이상적인 곳이지요.


전통정원으로 가는 길에 호수의 모습을 보면 흔들의자와 조형물들이 있어서 고즈넉함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산호수공원은 일몰 때나 밤에 찾아도 야경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통정원에 들러 한국의 멋을 즐긴 뒤 여행을 끝냈지요. 오늘 돌아본 곳은 이 일산호수공원의 일부인데 나머지는 차후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멋진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75-434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 출입가능시간: 08:00 ~ 20: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4


반월호수공원



반월호수공원은 경기도 군포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면적이 8,783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에 비하면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그 아담함이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


이 공원은 2015년에 개장을 했는데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가끔은 주변 광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근처에 반월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빨간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또한 봄에는 이곳에 벚꽃이 만개를 하면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한데 항상 그렇기는 하지만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걷다가 이용을 해도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변 작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제가 방문을 한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대부분 어둑어둑하네요.


빨간풍차 근처에는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라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이곳을 찾아서 사진을 찌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반월호수공원은 작지만 아담하고 풍경도 좋은 곳이라 오래 걷는데 부담이 되는 분이라면 간단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니 추천을 드립니다. 약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 같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광교호수공원



이제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2,050,000 제곱미터로 오늘 소개를 해 드리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지요 신대호수와 원천호수라는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규모가 커서 보통은 한쪽만 돌아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천호수를 잠시 돌아봤는데 다 돌지는 않고 초겨울의 풍경만 잠시 만끽을 하다고 돌아왔습니다. 이곳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지만 추자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능한 이른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지만 이곳도 야경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밤에 찾으셔도 좋습니다.


주변이 대부분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풍경이 나름 멋진 곳이라 어느 경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대호수를 도는 풍경이 더 멋지다고 생각을 해서 신대호수보다는 자주 도는 경로이기는 합니다.


신대호수로 갈지 원천호수로 갈지 모르는 경우 보통 제2주차장이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현재는 일부 공사를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을 하는 데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지요.


오늘은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해보는데 가는 길에는 잔디광장도 있고 전망대와 맹꽁이 습지 등도 조성이 되어 있지요.


경로에 따라 호수를 도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셔도 되고 외각의 도로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어차피 한쪽에서는 다시 만나게 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나무 데크를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기는 하지요.


봄에는 이 나무 데크길에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일부 연꽃도 볼 수가 있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역시 색감이 있는 곳은 거의 없지만 가끔 보이는 조형물과 쉼터 그리고 새들의 모습이 보이니 걸으면서 구경하기에는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둑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흔들의자들도 많기는 한데 워낙 경쟁이 심해서 이용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이동을 하면서 반대편 전망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지요.


그리고 밤에는 나무 데크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걸으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데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야경도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소개를 해 드리지는 않지만 걷다 보면 갈대들이 있는 곳도 있고 카페나 식당들이 있는 곳도 지나게 되니 이용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번에는 신대호수를 한 바퀴 돌았는데 그때는 봄에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지요. 다음에는 신대호수를 돌게 되면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수공원의 한 곳이기도 하지요.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내 1,000원, 6시간 내 2,000원, 9시간 내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5


왕송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202,288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보다 조금 작기는 합니다. 2018년에 개장을 했구요 그런데 실제 보면 더 커보이지요.


왕송호수공원는 사실 호수 자제도 좋기는 하지만 이곳에 있는 연꽃단지가 너무 좋아서 여름에 연꽃 구경을 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생태습지를 비롯하여 연꽃단지와 레솔레파크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탈수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다만 봄이나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썰렁한 편이기는 하지요.


오늘 이곳을 찾은 것은 이곳을 항상 봄이나 여름에만 찾아서 구경을 하다 보니 호수의 반대편에는 가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주차를 공영주차장 반대편에 하고 호수의 모습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만 날씨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경치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지요.


봄과 여름에는 연꽃단지에서 습지를 통과해서 레솔레파크로 이동을 하면서 연꽃 ,꽃창포 , 인동넝쿨, 장미, 금계국, 알리움, 가자니아 등 온갖 꽃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역시 겨울에는 보이는 것이 갈대와 헐벗은 나무들뿐이네요.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 좋고 호수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시원하고 상쾌한 곳이지요. 다만 겉보기에 이곳은 인산호수공원보다 더 넓어 보이는 곳이라 시간적으로는 약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꽃구경을 하느라 어쩌다 보니 한 바퀴를 다 돌아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는 날 좋은 시절에 한 바퀴를 다 돌아볼 계획은 하고 있지요.


참고로 왕송호수 근처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은 곳으로, 철도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왕송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의왕 시에서는 여기를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나 봅니다. 레(레이크-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하는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겨울 풍경을 구경하는데 이곳에는 물닭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일반 호수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보여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사람이 가까이 가면 시끄럽게 소리가 커지는 듯 하더라구요.


레솔레파크 반대편에서 보는 곳은 이번에 처음인데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풍경이 보였을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산책로에 보이는 풀과 나무들의 갈색 세상은 겨울을 상징하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고 여유로운 산책을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왕송호수공원은 주변에 여러 가지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어느 계절에 찾는가에 따라 보이는 것도 많이 다르지만 좋은 호수공원이라 생각은 항상 드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항상 건강 조심하면서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운정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72,000 제곱미터로 중간 크기는 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이 호수 근처에 와동조정지라는 작은 호수가 더 있어서 더 크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네요.


이곳도 역시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은 위치이기는 하지요. 그런 점이 사실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되는 것인데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봄에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좋은데 금계국이나 장미 그리고 안개꽃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가을이나 겨울에는 갈대들만 무성하기는 하지만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기에도 나름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운정호수공원의 산책로도 여러 곳에 있는데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도 좋지만 호수 바로 외각을 도는 경로가 제가 좋아하는 경로이기는 하지요. 이번에 찾은 것은 사실 눈이 와서 눈 내린 호수를 보기 위해 찾은 것인데 눈이 많이 내리지를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이쁘지는 않았지만 그늘이 있는 곳의 눈은 녹지를 않아서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의 모습도 보기 좋고 갈대들도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요. 이곳에는 새들도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몇 마리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겨울이라 그런 듯하네요.


운정호수공원의 중앙에는 황조롱이 새 조형물이 있는데 이 조형물이 없어지고 그 위치에 음악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조롱이 조형물을 좋아하는 않는 분들이 있어서 민원이 좀 있는가 보더라구요.


걷는 길이 좀 짧으면 와동조정지 주변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길이 이어져 있으니 편하게 이용을 하실 수가 있지요.


장미원 부근에는 흔들의자들도 많아서 쉬어 가기도 좋은데 근처에 폭포도 있기는 하지만 뭐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운정호수공원에는 조명 장치가 되어 있는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밤에 불을 밝혀서 구경을 하러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이런 것들이 가장 볼거리가 되는듯싶네요. 다만 저는 아직 밤에는 이곳을 찾은 적이 없어서 저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음에 야경을 보러 한번 올 계획을 하고 있지요.


운정호수공원도 역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는 합니다. 밤에 야경을 보는 것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다섯 군데를 구경을 했는데 이외에도 좋은 호수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호수나 저수지가 있는 곳을 포함해서 전국을 여행하면 꼭 빼놓지 않는 관광지이기도 하지요. 수도권만 해도 분당중앙공원, 서호공원, 상동호수공원, 안산호수공원, 청라호수공원, 통탄호수공원 등 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다녀온 곳만 포함시켜 소개를 해 드린 것입니다. 전국에 33군데의 호수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저는 25군데를 다녀왔네요. 대부분의 호수공원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이 많아서 언택트로도 좋기는 하지만 일부는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있으니 조심을 해야겠지요.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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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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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춥기도 하지만 산과 들에 꽃도 없고 나무들도 겨울옷을 입고 있어서 색상이 우중충하니 구경할 만한 맛이 나지가 않지요. 그래도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TV만 보게 되니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게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파주에 있는 관광지 3곳인데 눈이 오는 날 눈 구경을 하면서 둘러본 곳들입니다.

헤이리예술마을



이곳은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있는 마을로 약 300여 명의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모여살며 창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전시도 하는 공동체마을입니다. 그래서 갤러리나 박물관, 전시장, 공연장 등이 많지만 카페나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아트샵 등의 공간도 있어서 일반인 들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요.


이곳은 3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말자는 기본 원칙을 세우고 있어서 나지막한 건물들이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서 세워져 있는데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것들이라 벽화 마을 구경을 하듯이 구경을 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한때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도 열리기는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은 이루어지지 않는 듯해 보이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나름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인들이 추억을 쌓기 위해서 이곳을 많이 찾기도 하지요.


주차장도 여러 곳에 있어서 이용을 하기에 좋은데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서 주차가 힘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박물관이나 한국근대사 박물관, VR공용박물관, 어린이 토이 박물관 등의 볼거리도 많아 거리를 걷다가 구경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개별 시설들은 무료인 곳도 있지만 유료가 많기는 하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통일동산 노을동산공원에 올라가면 주변을 전망할 수도 있고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볼 수가 있기는 하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갈대광장공원에 갈대 등도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처에 야외웨딩을 대관하는 곳도 있어서 주변을 지나다 보면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지요.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과 조각 작품들도 볼 수가 있어서 그냥 산책을 하는 곳으로도 만족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굳이 실내를 들어가지 않아서 외부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헤이리예술마을은 예술가들이 사는 곳인 만큼 뭔가 예술혼이 드러나 보이는 듯한 풍경으로 보이는 곳인데 일반인들이 구경을 하기에도 쉽게 만들어진 곳이니 한번 들러서 이러 저리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946-8551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공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주 월요일 휴관임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각 공간에 따라 요금 있음(네이버 예매 할인 되는 곳 있음)
- 방문시기: 2021-12-19


운정호수공원



파주에는 저수지도 많고 출렁다리도 여러 곳에 있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가까운 호수가 있는 공원을 찾는 것이 더 편하기는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호수공원이 바로 운정호수공원인데 사계절 어느 계절에 찾아도 산책하기 좋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요.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을 하기 좋기도 합니다.


특히 봄이나 여름에는 금계국이나 장미, 안개꽃 등의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그에 비해 가을이나 겨울에는 꽃은 없지만 호숫가의 갈대들과 조명이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밤에 찾아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에는 아직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꼭 한번 밤에 들러볼 생각을 하고 있지요.


이곳은 산책을 위해서 여러 경로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호수를 도는 코스나 도로를 이용하는 코스 등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서 돌아보시면 좋지요. 그리고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등도 많아서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새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새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호수 중앙에 황조롱이 조형물이 있어서 볼거리는 되는데 이게 좀 말이 많은 듯싶네요. 그래서 황조롱이 조형물을 없애고 그 대신에 음악분수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정호수공원이 걷기에 조금 작다고 느끼신다면 바로 옆에 길이 이어져 있어 함께 걸을 수 있는 와동조정지가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경로를 정하고 돌아보는데 어디를 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정호수공원이 그렇게 규모가 아주 큰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낮이나 밤에 이곳을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교하중앙공원



파주에는 특이한 근린공원이 한 곳 있는데 바로 교하중앙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7개국의 전통정원이 재현되어 있어서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 공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가 될지 궁금하기도 한데 혹시 전통정원이라는 특색이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되기는 합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 좋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이 된다고 하니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이곳에 있는 전통정원은 7개국이 있는데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인도 등이 그것입니다.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형태를 재현해서 핵심만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한국의 경우는 경복궁과 창덕궁 후원에 있는 정원을 재현해 놓았는데 다른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기는 해도 가장 익숙한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본정원은 교토 용안사 석정이라는 곳이 재현이 되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전통정원 중에서 가장 볼 게 없는 곳이기는 합니다.


중국정원은 역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봐서 익숙한 모습으로 중국 4대정원 중 졸정원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도정원은 역시 인도를 상징하는 타지마할 사원의 정원을 재현해 놓았더라구요.


프랑스정원은 베르사이유궁전의 화단과 라토나 분수를 재현해서 조각상도 많고 구경을 하기에도 좋기는 합니다.


이탈리아정원은 에스테장과 랑테장이라는 물 분수와 수반을 재현해 놓았는데 이곳에 있는 분수들은 6월부터 8월까지만 볼 수가 있어서 물이 있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정원은 영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구조물들이 있어서 영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드는 곳입니다.


교하중앙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개선 공사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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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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