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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처음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가야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안 되어 못 간 곳이지요. 이제 가을로 가는 길목에 걷기도 좋으니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수령이 80년 이상 되는 잣나무 숲이 있는 곳으로 높이 최대 600미터의 축령산 자락에 위치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림이지요. 이곳은 숲체험과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기 때문에 산림휴양지라고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국내 15개의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 결과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769

- 주소: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방문한 시기: 2020.10.03

- 주의사항: 전 지역 금주, 금연이며 간단한 도시락 외는 반입 불가하고 애완동물도 동반 불가임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평버스터미널에서 41번 및 30-6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 소요되네요. 그런데 도보도 있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기는 하지만 크지를 않아서 올라가는 갓길에도 많이 주차를 하지요. 이곳은 2번째 방문인데 저번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차도 쉽게 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멀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지요.

약 300미터를 걸어서 올라오니 이 명패가 보이네요. 여기 앞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많이 주차를 하지 못합니다. 다만 주차장 앞에 안내하는 분이 있어서 큰 혼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시고 가시면 되구요. 앞에 종이 안내도를 챙겨서 가시면 편리합니다.

화장실 앞에도 이 안내도가 있으니 기억을 하시거나 사진을 한장 찍어서 보시면서 가셔도 되겠구요. 이 안내도를 보시고 미리 가실 경로를 정하고 가시면 더욱 좋을 듯하네요. 최단 경로와 최장 경로의 차이가 많이 나니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경로를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여기에 왔을 때는 가장 먼 길인 축령산순환임도를 가는 길로 갔는데 약 4Km 거리라서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이번에는 사방댐까지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도로를 이용하거나 오른쪽에 있는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사람이 잘 안 가는 길을 이용하시는 것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어느 정도 올라가면 도로만 남게 되는데 가는 길에도 좌우를 살피면서 가시면 이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지요.

향이 강한 꿀풀과의 꽃향유, 누린내가 난다는 누리장나무 열매, 역시 꿀풀과의 꽃범의꼬리, 그리고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입니다. 특히 꽃향유와 코스모스는 주변에 자주 보여서 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이제 여기가 방문자 센터가 있는 위치입니다. 여기에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가려면 지도를 잘 봐야 합니다. 제가 정한 경로는 여기서 힐링센터로 갔다가 사방댐을 돌아 화전민마을로 온 뒤 출렁다리를 건너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왼쪽으로 가는 길은 숲을 통해 가는 길인데 약간 힘이 드는 길이구요, 중앙의 길들은 도로를 이용하는 길인데 약간 오르막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환임도는 난이도가 낮은 길이기는 하지만 좀 멀더라구요.

제가 올라가는 길인데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이지요. 오르막이 좀 있어서 힘은 들지만 걷기는 편하다고 봐야겠지요.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 곳에 오면 항상 주위를 살피면서 잘 보지 못한 꽃이나 나무 열매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요즘의 일이 되었네요. 벌개미취 위에 나비가 한 마리 앉아서 쉬고 있구요.

이슬을 맞은 듯 젖은 구절초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힐링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그 앞의 화장실 건물이지요. 요즘은 화장실도 화장실처럼 보이지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한쪽에는 작은 다리도 보이는 데 이 다리를 건너면 화전민 마을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저는 힐링센터로 올라가도록 할께요.

참취나물꽃, 장미, 꼬리풀, 백일홍도 보이지요. 참취나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먹을 수 있는 그 취나물이 맞겠지요? 잎을 확인을 못해봐서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힐링센터를 기준으로 여기에 구절초가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구절초가 많이 피는 곳에는 아직 가보질 못해서 이런 장면이 보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년에는 구절초를 보러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힐링센터로 올라가는 길 옆으로도 많은 꽃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풀협죽도, 멜람포디움, 배풍등, 용담 등도 있더라구요. 이 꽃들은 자주 보기도 힘이 들어 이름을 외울 수가 없습니다. 코스코스처럼 자주 보게 되면 외울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힐링센터 건물도 한옥처럼 만들어 두어서 보기가 좋네요. 그래서 앞뒤 좌우로 사진을 찍어보았지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좌측의 숲길로 가보렵니다.

건너가기 직전 우측을 보면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물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이렇게 이끼가 많은 숲길을 걸어가다 보면 다시 넓은 길이 나타나구요. 그 길을 따라 사방댐쪽으로 가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의 이름이 잣향기푸른숲이라 잣나무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잣나무가 많은 곳은 피톤치드 농도가 높아서 건강에 좋다고 하지요. 잣나무의 잣도 많이 생산이 되어 유명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가 기체조장인가 보네요. 쉼터도 있고 나무들도 많아서 쉬기는 좋더라구요.

이렇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작은 사방댐이 나옵니다.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는 사방댐이라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천천히 걸으시면 좋습니다. 하늘이 물에 비치는 풍경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한바퀴를 돌면서 여러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이 사진들이 한곳에서 찍은 것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풍경을 보여주더라구요.

아래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 앞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잣나무들입니다. 이곳에는 잣나무를 비롯하여 고로쇠나무 등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기체조장 옆의 작은 길로 내려갑니다. 이리로 가면 화전민마을이 나오지요. 이쪽 길이 걷기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키가 큰 잣나무들이 하늘을 가려주어서 그늘도 많고 잣나무 향기도 좋으니 이 길을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에 이 여귀도 보이네요. 이 식물은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잘 자라고 수질정화 능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꽃말이 학업을 마침이라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 궁금하네요.

드디어 화전민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너와집과 귀틀집 등이 보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느낌은 썩 감흥을 주지는 못합니다. 다만 농기구나 전통 놀이 기구들이 앞에 있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저도 제기를 오랜만에 차 보았는데 10개를 못 차겠더라구요...^.^

저기 아래쪽에는 힐링센터로 가는 다리도 보이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도록 할께요.

이쪽 길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천천히 걸으시면서 사랑을 꽃피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난 물레방아입니다. 물이 적어서 도는 게 영 시원찮아 보이지만 이런 것이 있어서 분위기는 더 좋지요.

이제 화전민마을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가고 있습니다. 이 길은 저도 처음 가는 길이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출렁다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못 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기에 보라색의 꽃이 보이는데 긴병풀꽃처럼 보이네요. 비슷한 게 왜 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출렁다리입니다. 길이는 길지 않지만 흔들림은 꽤 있더라구요.

출렁다리 아래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지만 작은 곳이네요.

이제 이렇게 다시 길을 따라갑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면 잣향기목공방 뒤쪽으로 해서 방문자센터 앞으로 나오게 되지요.

다시 도로를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꽤 힘이 드는 곳이지만 잣나무들이 많아 그만큼 힐링도 되는 곳이네요. 시간이 되시면 축령산순환임도도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한적하고 쉬운 길이니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대상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잣나무숲을 걸으면서 힐링을 하는 곳으로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지요. 경로도 여러 가지가 있어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경로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간 경로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드리지요. 그리고 여기에서는 유아숲 프로그램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참가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조] 피톤치드는 숲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로 주성분이 테르펜이라는 성분인데 흡입 시 심신의 쾌적함을 주고 피로 회복을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손상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면역기능과 치유기능을 높여주는 좋은 물질이라고 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조금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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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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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제가 자주 가는 관광지의 하나입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고 나름 집에서 가까워서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가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대부도에 있는 넓은 공원을 다녀왔지요.

오늘은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봄에는 듀울립,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이나 전동바이크를 타러 많이들 가는 곳이지요. 이곳은 위치적인 특성상 넓은 갈대밭이 있어서 가을에 갈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2-881-7148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01번 및 12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크게 보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풍차를 볼 수 있는 근처이구요, 다른 하나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티맵으로 검색을 하면 대부도공원 근처에 가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워낙 넓은 곳이라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상당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주차 시 주의하실 부분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이 1차선이고 그 앞 도로가 좁아서 차가 밀리면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대부도 공원을 돌아서 뒤로 돌아가면 조금은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주차장에 구획선이 없어서 공간은 넓은데 제대로 활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대부도공원 뒤로해서 들어갔는데 가다 보니 낚시를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일단 거기에 일시 정지 후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이쪽은 시화호의 구 선착장이 있는 곳인데 주변에 갈대가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호수가 되었으니 갈대로 살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하여간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모습이 보기가 좋지요.

갈대와 함께 같이 흔들리는 꽃도 있지요.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나무들은 메타스퀘이어들입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일부이구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나무들이 키가 작아서 좀 아쉬운 상태이지만 세월이 좀 지나면 좋은 산책로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이동을 하여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저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 뒤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가만 보니 주차장 가장자리에 텐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누가 시작한 것인지 주차장에 텐트를 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여간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잠시 이용 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화장실 옆에 있는 것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안산을 상징하는 문구인가 보네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안내석도 있구요.

거기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저는 잔디광장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다른 조형물도 보이는데 포도 조형물이지요. 안산 대부도 하면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보니 이런 것도 만들어 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해바라기가 몇 송이 보이길래 좋아서 찍었습니다. 작은 해바라기라서 그런지 무척 이쁘게 보이네요. 안산 단원구청에서 해바라기 구경을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이 대부도 쪽에도 해바라기가 많은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찾아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내년에는 기억을 해 두었다가 가보려고 합니다.

이제 가는 곳은 습지관찰데크 쪽입니다.

가는 길은 주로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역시 가을에는 갈대를 보는 재미도 좋지요. 제가 갔을 때는 일부는 아직 초록색을 띠고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해 있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니 같이 간 분들과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곳이지요. 아, 그런데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은 갈대는 주로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자라고 색상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반면에 억새는 물이 없는 산(포천 명성산 억새를 기억하시면 되겠네요)에서 자라구요 은색을 띠고 있지요. 그리고 키는 갈대가 억새보다 크게 자랍니다. 그냥 주변에 물이 있으면 갈대라고 보시면 되지요.

그리고 주변에도 쉼터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지 보시고 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지금 시험화훼단지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곳에는 갈대와 함께 코스모스가 같이 보이네요.

시험화훼단지에는 코스모스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아직은 거의 피지를 않았습니다(방문 시점 기준임). 그래도 먼저 핀 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요.

이 주변에는 쉼터도 있고, 지게 같은 조형물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는 곳이니 꼭 가셔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생태연못으로 왔습니다. 여기에도 연꽃의 흔적이 있지만 지금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물이 있는 곳이면 저는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연못 중앙을 지나는 나무 데크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 주변에도 갈대들과 수중 식물들이 많이 보이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서 조금 더 가보도록 할께요. 저기 보이는 곳이 잔디언덕쪽입니다. 그런데 보는 것처럼 가는 길에 나무가 전혀 없고 보이는 풍경이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은 너무 심심합니다.

다만 땅쪽을 잘 살펴보면 이쁜 꽃도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벌개미취인데 근처에 벌개미취 홀씨도 보이더라구요.

민들레 홀씨보다 더 크고 풍성해 보이네요. 민들레 홀씨는 좀 듬성듬성하고 모양이 좀 다르지요.

저는 오늘의 계획이 이쯤이니 이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서서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풍차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여. 이곳도 워낙 넓은 곳이어서 다른 곳에 있나 봅니다. 아쉽지만 뭐....ㅎ

다시 시험화훼단지 근처까지 돌아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이곳에 많이 몰려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핀지가 얼마안되어 이쁘고 깨끗한 모습이네요.

코스모스를 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보네요. 꽃잎에 앉아서 쉬고 있는 놈도 보이더라구요.

습지관찰데크를 앞두고 주변을 살피는 중 이 식물도 보이네요. 부들입니다. 이 부들만 보면 항상 핫도그가 생각이 나지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이 한적하고 멋진 가을 들녘의 모습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그리고 주차장 도로 근처에서 피어 있는 꽃이 있는데 민들레처럼 보이는데 민들레 철은 아니니 이게 국화과의 사데풀꽃인 모양입니다.

빨간 열매와 함께 이렇게 노란 꽃은 왜 그리 다들 비슷한지 헷갈리네요.....^.^

추천 대상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수로와 연못, 갈대숲과 메타스퀘이어길 등도 조성이 되어 있고 코스모스와 갈대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내부에 텐트나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으므로 대부분이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시던데... 음... 이건 좀 아니지요. 제가 갔을 때는 주차가 힘들어 대부도공원 뒤로 돌아 갓길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 보니 주차장이 작은 건 아니더라구요, 주차장이 구획 구분선도 없어서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니 넓은 공간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주차장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것은 금지시키고 주차 구역과 캠핑을 위한 공간을 구분하는 것도 방법일 듯싶네요. 그리고 저는 대부도공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나섰는데 멀리서 봐도 풍차가 보이지 않아서 일부만 돌다가 왔네요. 다음에 풍차 보러 가야겠습니다. 일부만 구경을 했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넓지만 주차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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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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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조선의 주요 왕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몇 군데만 남겨 놓고 못 가고 있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릉이 연천에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연천 경순왕릉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연천 경순왕릉은 신라 제56대 왕인 경순왕의 릉인데 경주에 있지 않고 연천에 있는 것이 특이하지요. 역사적으로 볼 때 왕건의 휘하에 들어간 경순왕이 왕건의 딸인 낙랑공주와 혼인하고 여생을 보내다가 고려 경종 때 이곳에 묻힌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슬픈 역사의 일면이네요. 1999년 이전에는 군에 공문을 보내고 허락을 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30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92-1 및 092-3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 소요되니 쉽지 않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는 듯 주차는 쉽게 할 수 있네요. 저는 이곳을 두번째 찾았는데 처음에는 문이 닫혀서 보지 못하고 돌아갔구요. 이번이 재도전인 것이지요...ㅎ

이쪽이 들어오는 입구 쪽인데 우측으로 무덤들과 비석들도 많이 보입니다. 어느 가문의 비석인지는 알 수가 없더라구요.

이쪽이 왕릉으로 가는 길 입구입니다. 차량은 당연히 들어가지 못하는데, 겨우 140미터면 왕릉이 나타나는가 보네요. 어느 정도 산책을 기대했는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안내도를 보면 역시 왕의 무덤치고는 너무 보잘 것이 없어 보입니다. 조선 시대의 왕들과는 너무 비교되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왼쪽에 경순왕릉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왜 경순왕릉이 여기에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걷기 시작하자마자 도착이네요. 가는 길은 역시 다른 왕릉으로 가는 길들과 같은 모습이지요. 나무가 많고 바람과 햇빛이 잘 들어오는 위치입니다.

자, 여기가 경순왕릉인데 한눈에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 재실과 비각 그리고 왕릉이지요. 안내도를 보고 작은 줄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로 작을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여기에 설명판도 있는데 글씨가 많이 지워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재실의 모습이구요.

비각의 모습이지요. 역시 안에는 신도비가 보이네요.

왕릉 앞쪽은 넓은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어 그나마 좀 위안이 되는 듯 합니다.

왕릉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가까이 가지는 못하니 멀리서 찍어봅니다.

왕릉 앞에는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석등과 묘비 등이 보이네요.

그래도 후손들이 많이 있어 때가 되면 후손들이 여기에 모여서 제사를 지내는 모양이더라구요.

신라 56대 마지막 왕이었던 경순왕은 후삼국 분열 시 고려 태조 왕건에게 나라는 넘기고 개성의 유화궁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이지요.

이제 간단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연천 경순왕릉은 신라의 역사로 볼 때는 슬픈 역사의 마지막 왕의 왕릉이면서 경주가 아닌 연천에 위치한 것이 특이한 릉이지요. 특히나 실제 왕릉을 보면 왕의 릉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적으로 빈약한 봉분의 모습이어서 조금은 슬프기도 하네요. 구경하는 데는 15분 정도 소요가 되지요. 하지만 들어오는 길에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이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규모가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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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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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을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이 전국에 몇 군데가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오산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 내부에 고인돌이 있는 곳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걷기에도 좋은 곳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오산 고인돌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오산 고인돌공원은 처음 갔을 때는 주차를 할 수가 없어 그냥 돌아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근처 다른 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돌아봤습니다. 공원이 작은 공원이 아니어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장미정원이 있어서 때아닌 장미 구경도 많이 하고 왔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오산시 금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대역에서 8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주변에 공영주차장조차도 없어서 주변에 있는 죽미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구경을 했습니다.

죽미체육공원에서 걸어서 가셔도 그렇게 멀지 않으니 이렇게 길을 따라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가다 보면 주변에 꽃들도 있으니 구경도 하실 수 있지요. 때를 잊은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하긴 요즘은 사계절 장미가 있어서 언제든 볼 수는 있으니 이상할 것은 없지요.

약 10분 정도 걸어서 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나무와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른쪽에 안내도가 있는데 담쟁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 공원의 전체 모습은 영문 H자 같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은 주변에 아파트 같은 건물들도 있지만 나무들 키가 커서 그런지 숲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나무들 중에는 열매를 맺는 나무들도 보이는데 이건 덜꿩나무열매입니다. 빨간 열매는 비슷한 게 많아서 항상 찾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가는 길에 배롱나무도 보이고 작은 개천에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여기에 있는 물은 그렇게 깨끗한 것이 아니니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안내가 보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면 작은 장미터널도 보이더라구요.

가까이 가보면 이쁜 장미가 몇 송이는 남아 있는게 보이지요.

이곳에 남아 있는 장미는 품종이 좀 달라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형태로 작아서 좋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저기 보니 장미들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장미뜨레라고 되어 있군요. 전혀 기대를 안 했던 모습이라 조금은 흥분이 되네요... 뭐 기분이 그렇다는 얘기지요...ㅎ

이곳의 장미 정원은 보기보다 큰편이고요, 품종도 색상도 여러가지더라구요.

정말 정원처럼 꾸며 놓아서 조형물도 이쁘고 장미도 이쁘고 하늘까지 이쁘니 행복한 날입니다.

주변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지만 여기만은 전혀 새로운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장미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모두 보여드릴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중앙에 작은 분수가 있는 조형물도 보여서 이곳이 더욱 살아 있다는 느낌이 강하지요. 분수는 물을 뿜어야 제맛입니다.

그리고 하트 모양의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도 좋네요.

색상도 모양도 크기도 다른 것들이 섞여있지만 어느 한 가지 이쁘지 않은 꽃이 없지요.

그리고 장미 광장을 벗어나면 넓은 잔디 광장이 나타나고 거기에 지석묘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 공원의 이름이 고인돌공원이었네요.

한쪽 끝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보기도 좋네요. 저는 지금 공원으로 들어온 이후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 중입니다.

저쪽에 장미정원이 눈에 들어오지요.

그리고 공원 중앙에는 작은 공연장도 보이지요.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공원이네요.

가는 길에 보이는 꽃인데 해당화입니다. 해당화하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가 있지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로 시작하는 노래지요....ㅎ

길을 가면서 여기저기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정자 같은 쉼터도 있고 철이 지난 수국들도 보이기는 하네요. 색상이 좀 좋지는 않습니다....ㅎ

그나마 약간은 볼만한 것도 있기는 하네요.

이제 출발지의 거의 반대편 도로까지 왔다가 습지를 건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쪽은 수크령도 보이고 갈대로 보이고 가을이 왔지요.

가는 길마다 다른 모습들이 나타나는 게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공원입니다. 이런 곳은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제 이렇게 장미정원의 다른 쪽을 구경하면서 돌아가고 있지요.

여기 다른 볼거리가 또 있네요. 박터널입니다.

여러 종류의 박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 정겨운 모습은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추천 대상

오산 고인돌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주변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이구요. 특히 중앙에 습지도 있고 장미정원도 있어 볼거리는 무척 많습니다. 물론 고인돌이 핵심이지만 고인돌보다는 장미가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는 그늘막을 치고 쉬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이구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제가 방문한 시점이 9월 말이라 작성이 시간이 좀 치체되는 바람에 지금 가시면 조금은 다른 모습이 보일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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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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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주 지역에 있는 산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가다 보니 산을 찾게 되었는데 이름이 산림욕장이라고 되어 있어서 거창한 곳을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는 그냥 마을에 있는 산책로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고인돌산림욕장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고인돌산림욕장의 핵심은 사실 고인돌입니다. 이 공원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을 구경하고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 목적이 되는 곳이지요. 원래 교하 근처에는 100기가 넘는 고인들이 있었는데 거의 다 파괴되고 현재는 약 20기 정도가 남아 있는데 그중에 6기가 이곳에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31-940-4612

- 주소: 경기 파주시 당하2길 17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3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56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5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지정된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작은 공터들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차가 들어가는 것을 막지를 않아 산책로로도 차가 지나다니네요.

여기가 입구 쪽인 것 같구요. 안내도가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저는 고인돌1호를 구경하고 고인돌6호까지 구경 후 성재암을 구경하고 오는 길로 가려고 계획을 했는데 실제로는 성재암은 보질 못하고 되돌아왔네요. 지도를 잘못 봤지요...ㅎ

먼저 1호 고인돌을 보려면 아래쪽으로 조금 가야 합니다. 그리 멀지 않으니 모두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고인돌이 보이지요.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이 고인돌은 북방식 지석묘라 아래쪽에 받침대가 없어서 고인돌인 지를 알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많이 훼손되고 없어진 것이겠지요.

고인돌 앞에는 거의 모두 이런 설명이 있으니 잠시 보시면 좋구요.

아무리 살펴봐도 그냥 바위로 보입니다....ㅎ

다시 올라가서 큰 길로 가고 있습니다. 바로 가는 길 왼쪽으로 2호부터 5호까지 고인돌이 거의 흩어져 있으니 하나씩 보시고 가시면 되구요.

바위로 만든 고인돌이라서 그런지 비슷해 보이지만 뭔가 색다른 게 있을지 유심히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이게 고인돌2호이지요.

다음 고인돌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0.1Km라고 되어 있어 멀 것 같지만 100미터 앞입니다.

이것이 고인돌3호입니다.

고인돌 4번과 5번은 같은 곳에 있네요.

이제 고인돌6호를 보기 위해 큰 길로 걷고 있습니다. 이곳은 나무도 꽤 우거져 있어서 양산이나 모자는 거의 필요가 없네요.

가다 보면 보이는 꽃이지요. 싸리꽃이구요.

일부 구간은 비가 온 흔적이 아직 조금 남아 있더라구요.

드디어 고인돌6호입니다. 홀로 외로운 곳에 있네요.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닭의장풀도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나타난 포장도로입니다. 아래로 잠시 내려가 보지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런 무덤들도 많이 보입니다. 빛이 좋은 곳이라 그런지 명당처럼 보이네요.

파주는 거의 파평 윤씨의 지역이니 이것들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자주달개비도 보입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니 마을이 나오는데 거기부터는 지도의 방향을 잘못 잡아서 엉뚱한 데로 갔네요. 결국 이리저리 가다가 갔던 길을 만나 되돌아왔습니다.

이 꽃은 그 마을에서 본 꽃인데 나팔꽃의 하나인 듯하네요.

추천 대상

파주 고인돌산림욕장은 작은 산책로가 있는 곳으로 주변은 마을이구요. 고인들을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약 1시간이 소요가 되니 보기보다 작은 곳은 아니네요. 그늘도 많아 걷기에 좋고 명당이 많은지 주변에 무덤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쉬엄쉬엄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방문 시점이 9월 중순이니 감안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고 차가 드나드는 게 아쉽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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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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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근처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떠난 산책 여행 중에 반석산근린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공원이라고 명명은 되어 있지만 공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모습이더라구요.

 

오늘은 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는 반석산을 중심으로 2015년에 조성된 4Km 정도의 산책로입니다. 여기에는 반석산근린공원을 비롯하여 노작근린공원 등의 공원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큰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로도 찾아가기 쉽지는 않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정보 없음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주변 유료 주차장(최초 1시간 무료, 3시간 내 1,000원, 추가 10분당 5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동탄역에서 H24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동탄복합문화센터를 도착지로 할 경우).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린공원이니 올라가는 길에 따라 주차장이 있겠지만 주로 공영주차장이구요. 저 같은 경우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변 주차장이 거의 비슷한 가격이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지요.

일단 저는 이곳이 처음인지라 올라가는 입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길 쪽으로 나가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찾았지요. 집들을 지나 산 쪽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산으로 가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이 길로 가도 되지만 더 좋은 길은 반대쪽에 있더라구요...헐...ㅎ

이쪽은 일반적이 산길이구요. 가끔은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져 있지만 밤알은 하나도 보이지 않지요.

산길은 사진을 찍어도 별로 표가 안 나지요. 다른 곳임에도 이렇게 같은 사진만 찍힙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있어 기분은 좋아집니다. 누리장나무 열매지요.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올라오면서 봤지만 노인공원이라고 할만한 곳은 보질 못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무슨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척 헤깔렸습니다...O.O;;;

저는 이정표의 정상으로 가고 있지요. 조금 가다 보니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드디어 정상인데 정상에 정자가 있더라구요. 그 앞에는 운동기구들도 보이구요. 이 정자가 반석산팔각정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를 보면 이 근처에 반석산근린공원이 있는 걸로 나오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공원 같은 곳은 안 보이네요. 이 작은 공간이 근린공원인 모양이네요. 혹시 반석산근린공원으로 검색을 하고 오시면 저처럼 헤매게 됩니다. 반석산에코벨트로 가시는 것이 좋지요.

작은 산이라 아이들 손을 잡고 올라온 분들도 보이네요. 우리애들도 어릴때는 잘 따라다녔는데...쩝...

이제 저는 반대편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여기로 내려가면 오산천둘레길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로 가는 길은 계단이 많고 가파른 길이라 조심하셔야 하네요.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쉼터가 있으니 쉬엄쉬엄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은 다리도 나오구요.

그리고 나타난 오산천둘레길 모습입니다.

이 길 왼쪽에 오산천이 흐르고 있지요.

저는 오산천을 오른쪽에 두고 둘레길을 따라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그늘이 있어 시원하네요.

가끔 보이는 주변의 고층 아파트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런 도심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으니 힐링도 되고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만난 작은 쉼터입니다. 저도 저 의자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갑니다.

이쯤에서 주변을 알 수 있는 안내도가 있더라구요. 제가 출발한 곳이 동탄복합문화센터입니다. 여기서 노작근린공원으로 가서 돌아가도록 해야겠네요.

이렇게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다른 쉼터지요.

쉼터를 지나면 도로가 나타납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네요.

작은 터널도 보게 되구요.

가는 길에 구경이 가능한 들꽃들입니다. 고마리, 개망초, 애기똥풀, 석잠풀이지요.

이제 걷다 보니 노작 홍사용문학관 앞까지 왔습니다. 노작근린공원 내에 있지요.

그 앞에서 반가운 꽃을 구경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롱나무꽃이지요.

배롱나무가 앞을 밝혀주니 뒤에 삭막한 건물도 이뻐보이네요....ㅎ

그리고 이곳에 정상적인 안내도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반대편으로 출발을 했으면 이 길을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주변 모습입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네요.

도로 옆 인도를 따라가다 보니 이런 폭포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진입로도 잘 만들어 두었지요.

여기는 화성시미디어센터입니다.

그 앞으로 조형물들도 보이는데 제일 반가운 것은 이 조형물들이 아니고 이 꽃이지요.

네, 꽃무릇입니다.

강한 색감이 주변을 휘어잡는 마력이 있는 꽃이지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곳은 반석산에코스쿨입니다. 아이들의 체험 공간이지요.

이제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왔습니다.

앞에 하마인지 돼지인지 모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이런 시설은 코로나19 때문에 이용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주차장 앞에서 이 열매를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좀작살나무 열매이지요.

추천 대상

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는 반석산을 기준으로 오산천 둘레길을 포함하여 정상의 팔각정 등을 포함하는 곳으로 둘레는 약 4Km이지만 정상으로 가거나 하는 경로가 다양하여 여러 경로를 선택할 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주차 후 산으로 올라가서 팔각정을 지나 반대편 오산천 둘레길로 해서 노작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는데 거리는 약 3Km정도 되는 것 같구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제가 방문한 시점이 9월 중순이니 감안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전체적으로 안내도가 특정 구역에만 있어 처음 가는 사람은 불편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마다 안내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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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을 돌다가 시간이 남아 주변 검색을 통해서 가게 된 곳이 이 근린공원입니다. 작은 공원이니 기대는 하지 않고 간 곳인데 의외의 볼거리가 많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교하중앙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교하중앙공원은 작은 공원인데 안쪽에 세계 7개 나라의 전통정원 모습을 꾸며 놓았더라구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인데 아무래도 가장 볼거리가 되는 곳은 한국과 중국이겠구요. 나머지는 비슷비슷한데 일본의 경우는 거의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3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089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약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차가 많아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저는 도로 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여 입구부터 구경을 하였습니다. 입구 모습이 무슨 궁궐이나 향교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라구요. 이곳이 이런 느낌일지는 상상을 못하고 왔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곳이 세계 주요 7개 나라의 전통 정원을 꾸며 놓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앞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고 돌아보는 것이 좋겠지요. 가능하면 번호순으로 돌면 편할 것 같아요.

먼저 교하문으로 들어갑니다. 한국정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이지요. 이 문은 어수문의 형태로 임금이 드나드는 문을 묘사했고 양옆에 신하들이 들어가는 협문이 있지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의 중국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국정원은 명대의 4대 명원이라는 졸정원, 유원, 사자림, 창랑정 중에서 졸정원의 물, 정자, 곡교, 만월문 등의 시설물과 유원의 태호석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이 문이 만월문인데 문과 창을 겸하는 월창식 문창이라고 합니다.

이 문은 문의 역할에 반대편을 볼 수 있는 창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구요. 이렇게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네요.

이 풍경이 안쪽의 정면 모습이지요.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연못도 있고, 정자도 보이지요. 설명에 따르면 3개의 섬을 이어놓은 듯한 중도가 있고 이 섬 중앙에 설향운올정, 그리고 그 북부에 하풍사면정이라는 정자가 있네요. 왼쪽에 보이는 벽이 회랑입니다.

그리고 중앙의 정자로 가는 곡교가 놓여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을 생각을 했을까요? 작은 근린공원을 알차게도 만들어 두었군요.

연지에는 물론 연꽃이 아직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 이 문이 보이는데 한국정원으로 가는 문의 하나입니다. 저는 먼저 오른쪽의 작은 길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일본정원이 나타나지요.

안쪽으로 교토 용안사 석정이라는 곳이 재현되어 있는데 방장정원에서는 15개의 돌이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모두 다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요. 모든 것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돌만 좀 있는 상태라 사진은 찍지는 않았습니다.

이 문은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문이구요.

전체적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제 다시 들어가서 한국정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정원의 모습입니다. 교하문은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모습이지요.

중앙에 연못도 있고 건물도 여러 군데에 서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것은 교하정으로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을 본뜬 정자이구요.

교하지는 부용지를 묘사한 연못이지요.

이제 이 불로문을 지나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로문은 문을 통과하면 불로장생한다고 전래되는 문으로 임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쪽은 인도정원입니다. 현재 물이 전혀 없어서 엄청 허전하구요. 타지마할의 모습 중 일부를 묘사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건 좀 무리인 듯하네요.... ㅎ

한쪽에 아파트 단지로 가는 다리가 보이는 게 주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분들은 좋을 것 같네요.

이제 프랑스정원쪽입니다.

여기에는 17세기 프랑스 정원 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단을 프랑스 풍으로 만들어 두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쪽은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여기도 물이 없어 아쉽지요.

이제 이탈리아정원으로 가 볼께요.

물 극장이라고 하는데 16세기에 발달한 에스테장의 분수를 재현했다고 하네요.

이 조형물들은 캐스캐이드라고 이탈리아 랑테장에 있는 마지막 테라스 가든에 길게 흘러내리는 인공폭포인 Water Chain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저는 뭐 가보질 못했으니 그러려니 하지요.

화려한 분수도 일부이구요.

이쪽은 영국정원인데요.

18세기에 만들어진 스투어헤드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테네신전을 만들어 둔 것이라고 하는데 그냥 미니어쳐가 더 좋았을 것 같네요...ㅎ

가시면 설명이 있으니 보시면 되는데 저는 감명받지는 못했네요.

다만 날씨가 좋아 함께 보면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잠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걷기에도 좋더라구요.

다만 공원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산책로도 길지는 않네요. 여기로 내려가면 일본정원쪽이 나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가면서 교하문을 다시 한번 보고 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교하중앙공원은 의외의 볼거리는 제공해 주는 곳으로 7개 나라의 전통 정원을 꾸며 놓았는데 볼거리가 꽤 있어서 좋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공원은 작지만 나무들도 많아 걷기에도 좋아서 주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 전체를 구경하는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네요. 한번쯤 가 보시면 좋은 곳이네요.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이곳에는 물이 흘러야 하는 곳이 조금 있는데 9월이라고 물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6월에서 8월까지만 운영).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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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에 잔디밭과 꽃밭을 볼 수 있고 산책하기 좋아서 매년 한두 번은 꼭 가보는 곳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곳도 한번을 못 가본 곳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혹하여 일단 상황을 보고 움직이자고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남양주 물의정원(2020년 가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남양주 물의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 곳으로 꽃이 피는 계절에는 꽃을 볼 수 있고, 잔디가 푸르른 계절에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강가를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올해는 꽃 축제를 별도로 하지는 않지만 다녀온 분의 말로는 꽃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 지금 가 보시면 꽃을 거의 볼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갈아엎은 듯하더라고요.

개요

- 연락처: 031-590-2783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입구를 막아 놓았지만 조금 더 가면 넓은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갈대들이 우거져 있는 길 쪽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네요. 사실 이곳의 안내도는 항상 이렇게 단순한 모양이지요. 길만 간단히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주차장 앞에 이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는데 아마도 장미로 보여집니다. 모습이 약간 이상하긴 한데 장미도 워낙 종류가 많으니 뭐...ㅎ

안내도 상의 물향기길 근처인데 이쪽에 코스모스가 조금 남아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지만 코스코스가 보이니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 쪽을 찍고 있는데 저 멀리 다리도 보이지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이니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라는 것인데... 지금은 연꽃 시즌이 한참 지나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연인이라면 한번 찍고 가세요....ㅎ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으니 모든 식물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 중이지요.

그러든 말든 코스코스는 자기만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지요.

강변산책길을 앞두고 작은 터널이 있습니다. 제가 물의 정원을 이번이 4번째인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곳은 항상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만 온 것 같네요. 그래서 여기가 어떤 터널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작은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기가 강변산책길이구요. 저는 반대편 길을 따라 걷다가 돌아서 저기로 가는 길이지요.

이쪽이 원래 꽃들을 많이 심어두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도 보이지가 않네요. 다 없앤 모양입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서로를 위해서는 참아야 하는 불편(?)이겠지요.

그래도 그 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코스모스 꽃이 있더라구요. 생명력이란 참... 대단하지요...ㅎ

이제 강변을 따라 다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쪽에 묘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하지만 조금 위험하게 찍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멀리에서 오리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흔들의자도 많은데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무슨 공포물 같이 들리네요....O.O;;;

 

중간중간 가는 길이 있으니 어디로 가시든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갈대들을 구경하면서 다리로 가고 있지요.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는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해가 산을 넘어가겠네요.

빨리 돌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여기는 다리 위입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고 있지요.

모습이 운치가 있지 않나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하나의 축이 양쪽에서 엇갈리는 구조의 다리입니다. 참 잘 만든 다리인것 같아요.

어디든 자리가 있으면 쉬어 가시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물의정원은 말 그대로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이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기에 좋습니다.

그럼에도 이 반대편은 역시 가을의 상징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물이 흐를 수 있는 흔적이 보이네요.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더라구요.

이제 저 다리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봐도 다시 보고 싶은 고즈넉한 강가의 모습이지요.

갈대를 구경하는 것도 가을의 재미겠구요.

다리를 건너 바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이런 곳을 가다가 뱀을 보고 놀란적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가까워지는 곳에서 다리 쪽을 다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많은 코스모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아낌없이 수줍은 모습을 뽐내고 있는 꽃들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남양주 물의정원은 연꽃을 볼 수도 있고, 코스모스 등의 꽃들도 볼 수가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가 보시면 드문드문 코스모스만 약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물의정원의 넓은 잔디광장은 어느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어디까지 걷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한 바퀴 도는 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전거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단점

단점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꽃 구경은 어렵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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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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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있고 주변 풍경이 좋은 곳은 항상 제가 자주 가는 관광지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수도권 위주로 구경을 많이 하는 관계로 대부분은 이미 다녀온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보니 아직도 갈 곳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평택 소풍정원, 바람새 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평택 소풍정원은 2013년에 조성된 수변공원으로 소풍은 미소 바람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소풍정원에는 기존에 방치되어 있던 섬 지역을 이화의 섬, 빛의 정원 등의 주제로 테마섬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풍경과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날씨가 좋은 날 주변을 둘러보니 너무 이쁘고 멋지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8024-5000

- 주소: 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 24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캠핑장의 경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폐장 상태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지제역에서 8000 및 98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소풍정원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오후에 가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소풍정원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바람새마을로 가 봅니다.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길가에 보니 꽃이 피어 있는데 왕고들빼기네요.

그리고 주차장 바로 앞으로 벼가 잘 익어가고 있구요.

벼가 익어가는 들녘의 모습이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무척 멋있어 보입니다.

길가에는 코스모스도 눈에 보이구요.

단풍나무는 이제 가을로 갈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네요. 가을이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주인인 계절이지요.

여기가 바람새마을의 핑크뮬리가 피고 있는 곳이지요. 사실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장료(2,000원)가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들어가지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 왔지요.

제가 간 때는 코스모스도 많이 보이지 않은 때라 앞쪽에 있는 코스모스 밭에는 드물게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마도 코스모스가 만개(?)했을 것 같네요.

이곳의 핑크뮬리도 꽤 볼 만은 해 보입니다.

풍성한 게 보기가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쪽으로는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물레방아도 보이고 연밥도 보이는 것으로 봐서 연꽃이 피는 곳인 듯합니다.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ㅎ

이제 소풍정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호수를 따라 작은 섬들을 연결하여 만들어진 곳이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섬들 사이들 왔다 갔다 하도록 할께요. 현 위치가 캠핑장 입구인데 제가 방문한 때는 캠핑장을 폐쇄한 상태였지요.

여기는 바로 앞에 있는 작은 광장이지요.

광장에 이렇게 소풍정원이라는 팻말이 꽃밭 중앙에 보이네요.

이제 왼쪽 길로 가는데 여기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전체적으로 햇빛을 완전히 가려주지는 못하니 양산이나 모자는 챙기셔야 합니다.

화장실 근처에 꽃들도 보이는데 송엽국과 맥문동이지요.

오른쪽 호수 쪽을 살짝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섬과 섬 사이를 나무 데크 길로 이어져 있으니 왔다 갔다 하시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더라구요. 전체를 다 돌고 나서 느낀 점을 미리 말씀드리면 이곳은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어느 한 곳 이상하거나 불편한 부분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호수 주위를 돌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배롱나무도 구경을 할 수 있었지요. 배롱나무도 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꽃들이 분홍색이 많은 것 같네요....ㅎ

그리고 이런 열매도 볼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너무 많은 것 아시지요? 비교하면서 보면 분명 다른데 개별로 한가지만 보면 헷갈리는 게 이런 열매더라구요. 이것도 자주 보이기는 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ㅎ

지나가는 길에 호수 쪽에 분수도 보이지요. 그런데 분수가 하나가 아니고 작은 것이 여러 곳에 있더라구요.

분수가 물을 뿜고 있는 풍경도 아주 멋지네요.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5개는 더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이곳을 처음 와 보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곳인지를 몰랐지요. 새롭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다시 이렇게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역시 이곳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온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래쪽에 분홍색의 꽃이 피어 있는데 꼬리조팝나무꽃으로 보여집니다.

가다 보면 이런 조형물도 가끔 보이구요. 나무로 만든 것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호수 쪽을 보고 있으면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파란 하늘 덕인 것 같아요....ㅎ

길을 보면 걷기에 좋도록 잘 꾸며 놓아서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호수 쪽을 자주 찍어보고 있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출발지의 반대편 길의 끝에는 소망의 벽 미로원이 있습니다. 다만 미로라고 하기에는 좀 ...ㅎ

이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반대편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조금은 더운 편이지만 하늘의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거기다가 호수와 초록색의 풀과 나무들이 함께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의 왼쪽에 있는 언덕을 올라가면 자전거가 달릴 수 있는 길도 있구요.

그 왼쪽은 넓은 진위천이 흐르고 있지요.

다시 아래 길로 내려가서 다시 걷고 있습니다.

섬과 섬 사이는 나무데크로 연결이 되어 있어 보고 싶은 곳으로 움직이면서 구경을 하면 되지요. 저도 그렇게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구경해 보시지요.

 

각 섬에도 조형물과 여러 가지 시설이 많이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쉴 곳도 있는데 주변에 전등 같은 것이 있는 곳으로 보아 야간에 등도 켜지나 봅니다.

이곳에 그늘이 많아 가다가 쉬어 가기는 좋은 곳이군요.

전등 같은 것이 호수 안으로도 보이더군요. 정말 전등이면 얼마나 이쁠까요!

이제 나무테크의 다리 부분을 지나가는데 여기에 하트 모양의 장식이 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조형물은 항상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지요.

그 다리 쪽에 장식이 되어 있는 꽃들이 있는데 이 촛불맨드라미도 보이네요.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화려한 페튜니아는 흔한 꽃이지요.

다리 반대편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분수와 함께 보니 더 이뻐 보이는군요.

이제 다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나무 데크 길이 아주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걷기에 편하고 주변에 구경할 것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그늘이 없는 것이 흠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섬 쪽으로도 이렇게 꾸며놓은 곳도 보이더라구요.

조금씩 움직이며서 다른 방향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하나도 버리고 싶은 사진이 없네요. 제가 잘 찍었다기보다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 것이지요....ㅎ

분수와 나무데크 길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호수 위에는 이렇게 수련들이 노랗게 피어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주변이 특히 분수가 많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출발지와 가까운 곳입니다. 원래 이곳에 연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연꽃 시기가 지나서 모두 옆으로 베어버렸더라고요. 완전히 치우지 않은 것이 옥의 티네요.

저기 보이는 곳이 출발지 앞에 있던 매점 부근이지요.

조금 더 이동을 하면 이렇게 매점과 화장실 건물도 보이는데 색감이 좋아서 찍어봤습니다. 요즘은 화장실도 너무 이쁘게 해 놓은 곳이 많아서 구경할 재미가 있지요.

이건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정자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올라가서 쉴 수 있지요.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마도 연꽃 시즌에 찍으라는 것 같아요.

연꽃은 없지만 이곳이 습지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사진은 더 잘 나오는 것 같네요.

그냥 지나가면서 대충 찍어도 멋지게 나옵니다.

이쪽 끝은 캠핑장으로 가는 길 쪽인데 현재 방문 시점에는 운영을 안 하지요. 그래서 그 앞으로 나 있는 나무데크 길을 걸으면서 무궁화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가을을 준비하는 갈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캠핑장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네요.

이제 이렇게 매점 앞 출구에서 마지막으로 호수 쪽을 찍어보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평택 소풍정원은 캠핑장이 있는 수변공원이지만 현재 캠핑장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작은 호수가 있고 주변에 섬들을 나무 데크로 잘 연결을 해 두어 걷기에도 좋고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단풍이 지면 다시 한번 찾아볼 생각입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이곳은 주로 연인이나 가족끼리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근처에 있는 바람새마을에서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등을 구경하고 이곳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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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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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갈 계획을 잡고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을 검색하니 나온 곳 중의 한 곳이 정용채가옥입니다. 티맵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지도 않는 곳이라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해야 갈 수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화성 정용채가옥(정시영고택), 정용래가옥(정수영고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화성 정용채가옥(정시영고택) 1837년에 만들어진 전통 가옥으로 기와집이구요, 정용래가옥(정수영고택)은 1800년 초반에 지어진 전통 가옥으로 초가집입니다.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 지정을 받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오얏리길 44-17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송산버스터미널에서 400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큰 길에서 도보로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없구요. 초가집 앞에 약 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먼저 정용래가옥(정수영고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한적한 곳도 아니고 사람이 다니는 길가에 바로 있더군요. 사람이 살던 곳이니 당연하겠지요.

앞에 이 가옥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이해하기 좋지요.

그리고 집 앞에는 큰 나무가 있는데 보호수라고 합니다. 높이 12미터로 350년 된 느티나무라고 하지요. 과거에는 이 느티나무가 약간 악귀를 물리쳐주는 효염이 있다고 믿었나봐요. 서원이나 향교 등에 가도 느티나무가 많이 보이지요.

초가집의 핵심은 역시 지붕을 만들고 있는 짚이겠지요. 처마 아래로 떨어지는 빗방울도 좋고 겨울에 언 고드름도 아름다운 모습이구요.

일단 문을 살짝 닫아 놓았지만 안을 구경할 수는 있습니다.

문을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지요.

그냥 평소에 민속촌 같은 곳에 가면 많이 보이는 장면입니다.

방문도 오래되어 보이지만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방 안쪽은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처마 밑으로 보이는 굴뚝과 우물 모습이 무척 정겹습니다. 오래전 시골 외할머니 집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이런 초가집이었는데... 지금은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고...그립네요.

담 너머로 보이는 주변 마을 풍경이 참 아늑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집을 나가면서 문 안쪽으로 보이는 가마솥을 보니 문득 누룽지가 무척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추억에 잠기는 시간인가 봅니다... 그럼 슬퍼지는데...^.^

문 앞에 서서 주변 마을 모습을 찍어봅니다. 벼들의 색상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이제 정용채가옥(정시영고택)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용채가옥(정시영고택)은 들어오는 도로 쪽에 약간 오르막으로 되어 있는 길로 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나팔꽃, 닭의장풀, 배롱나무, 장미네요.

가을로 가고 있으니 감도 잘 크고 있구요.

그리고 이것도 보이는데 이것은 목련의 씨방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흉측하게 생기기도 했지요....ㅎ

저기에 기와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양반집이니 당연히 높은 위치에 지어졌겠지요.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되구요.

그런데 문이 잠겨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군요. 그래서 문 사이로 살짝 찍어봅니다. 한동안 개방을 안한 듯 마당에 풀들이 자라고 있네요.

바닥으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냥 기와집이지요....ㅎ

담 근처를 돌면서 주변을 찍어보고 있는데 뒤쪽 안을 보면 사람의 흔적이 보이네요. 잠겨 있으니 살고 있는 건 아닌것 같구요. 관리하는 분이 있는 듯 합니다.

앞에 있는 큰 나무를 한번 바라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차로 가면서 주변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있지요. 강이지풀이 무척 귀엽게 느껴지는군요...ㅎ

주변 풍경이 꽤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마음에 쏙 듭니다. 바다를 볼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게 가슴이 뚫리는 것 같네요.

추천 대상

화성 정용채가옥(정시영고택), 정용래가옥(정수영고택)은 그냥 보통 초가집과 기와집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곳이니 일부러 가기는 좀 애애한 곳이구요. 그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주변 모습도 일반적인 시골의 모습이지요. 전통 가옥이나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겠네요.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안 가는 곳을 찾다 보니 이런 곳까지 가게 되었군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고 구경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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