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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


조선 말기 고종의 비였던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았던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안채만 남아 있던 곳을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서 행랑채와 사랑채 그리고 별당 등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주차비만 내면 내부에 있는 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명성황후기념관도 무료로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문예관도 있었지만 문예관은 현재 출입을 하지 못하구요. 기념관에 들러서 명성황후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여러 가지 역사적인 전시물들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명성황후추모비명성황후순국숭모비도 있고, 명성황후 생가 앞쪽에는 민유중선생신도비도 있습니다. 민유중 선생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의 생부입니다.


그리고 비각도 하나 보이는데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입니다.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4년에 세운 것인데 현재 자리가 명성황후가 어릴 때 공부하던 별당 자리라고 합니다.


명성황후 생가는 보통의 일반 한옥 주택인데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송으로 안내를 해 주고 있으니 잠시 쉬면서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황후의 뜰이라는 민가 마을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초가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건물 주변에 보기 좋은 조형물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았습니다. 앙증스러운 항아리와 생필품들 그리고 꽃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감고당 앞에는 명성황후의 부모가 아이가 생기질 않아서 바위에 기도를 드리고 얻은 딸이 바로 명성황후라고 해서 소원바위라고 부르는 바위도 있습니다.


감고당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가 친정을 배려해서 서울 안국동에 이은 건물인데 여주시가 이곳으로 2008년에 이전을 한 것입니다. 중문채, 사랑채, 안채, 행랑채 등이 보이는데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명성황후생가는 일본 낭인들에 의해 살해를 당한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어릴 때 살았던 곳으로 규모가 큰 편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881-9730
- 주소: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및 설날 당일
- 주차비: 소형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08



고달사지

고달사는 여주 우두산 기슭에 신라 경순왕 23년에 세워진 절인데 한때는 그 위상이 높은 절이기도 했지만 임진왜란 직후에 없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거의 그 흔적만 남아 있는 곳이라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달사지 석조, 석조대좌, 원종대사탑비 등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은 고달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고달사지 내에 있는 경로를 따라서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 산책로 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달사지 석조는 남아 있던 석조 대부분은 마을에서 집을 지을 때 사용이 되어 지금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는 상태라고 하지요. 고달사지 석조에는 전설도 하나 전하는데 고달사에 있는 석조들은 고달이라는 석공이 조성을 했는데 가족이 굶어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불사에 헌신하고 나중에는 스님이 되어 큰 도를 이루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도를 얻고자 했다는 것인데 과연 잘한 일일까요?


원래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불상은 안 보이고 석조대좌만 보입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서 보물로 지정이 된 곳이네요.


이곳에서 가장 보기에 좋은 원종대사탑비도 보이는데 비신은 깨진 상태로 다른 곳에 보관을 하고 있고 귀부와 이수만 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975년 경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절터는 가끔 가보는 곳이지만 고달사지는 흔적만 보아도 옛날에 그 규모가 꽤 컸을 것이라고 짐작이 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아쉬워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21-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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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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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여주를 여행하면서 잠시 들러본 곳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이 닫혀 있어서 그냥 돌아설까 하다가 주변에서 담 너머로 구경을 한 곳입니다.

여주향교는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로 등록이 된 곳으로 향교재단에서 소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향교의 위치는 마암이 있는 근처에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서 여주 홍문리에 재건립을 했다가 부락에 괴질이 자주 발생을 해서 풍수적인 이유로 이곳으로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주차는 향교 바로 앞에 작은 공간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바로 앞에 여주향교의 정문인 외삼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 이곳은 제향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개방을 안 하는 것 같네요.

바로 앞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담을 기웃거리면서 찍은 사진의 건물은 명륜당입니다. 명륜당은 유생들에게 강학을 하던 곳이지요.

그런데 여주향교에 대한 안내를 보면 이곳에 동재와 서재가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가 않습니다. 건물의 형태가 다른 곳과는 약간 다른 곳으로 명륜당에 포함되어 있도록 건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담을 따라 걸으면서 명륜당의 옆모습도 찍어보았지요. 그렇게 알고 나니 조금 특이해 보이기는 하네요....^.^

명륜당 뒤에는 내삼문이 있습니다. 내삼문은 강학공간과 제향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하는 문이지요. 일반적으로 향교를 가면 대부분이 비슷한 구조이기 때문에 알기는 쉽습니다.

그 안쪽에는 대성전과 좌우에 동무서무 건물이 있지요. 동무에는 정몽주, 송시열, 김인후를, 서무에는 설총, 안향을 봉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송나라와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안쪽으로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보호수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담을 따라가면서 건물들의 여러 방향을 찍어보는데 이 건물들은 특이한 점이 없네요.

뒤쪽에서 앞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 높은 지역에 위치를 하고 있으니 풍수적으로는 좋은 곳이겠지요.

다시 돌아나가면서 나무들과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이제 간단히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외삼문 바로 옆에 보이는 산수유나무 열매의 빨간색을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여주향교는 조선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나라에서 세운 지방교육기관의 하나이니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런 곳을 자주 가게 되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사 속에서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구경을 하는 데는 뭐 얼마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역에서 930-1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87-2868

- 주소: 경기 여주시 향교1길 2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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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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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제가 가장 많이 방문을 하는 곳들 중의 하나입니다. 산책을 하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목원은 자주 가려고 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제가 과거에 한번 가본 곳인데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해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가기는 했는데 그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폐관을 한 상태여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지요.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는 실내만 개방을 안 하고 외부는 개방을 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주차장은 수목원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가면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이정원 등 14개의 여러 가지 주제원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는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을 받는 방식을 이용을 하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전화를 한번 하시면 방문 등록이 되지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건물 앞에 조형물이 있어서 먼저 찍어봤습니다.

입구 근처에 매룡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 앞에 이 나무의 새순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봄이 오려는가 봐요.

매룡지의 모습은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라 그냥 밋밋한 모습만 구경할 수 있었지요.

이제 이렇게 도토리북카페 건물 앞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룡지도 겨울이 아니라면 여러 가지 동식물의 생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 모습을 찍고 있는데 나무나 꽃들의 싱싱한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는 나무나 꽃들에 대한 이름표가 잘 붙여져 있기 때문에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겨울임에도 이렇게 이쁜 빨간 열매가 남아 있는데 이름표를 보니 가막살나무라고 되어 있네요.

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이렇게 벽을 만들어 놓은 곳도 보이지요. 그냥 삭막하게 나무들만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뭔가 있어보입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나무들이 좌우에 많이 있기 때문에 산책로로는 최고네요.

이제 양화소록원에 이르게 되었는데 가운데에 나무들이 있고 그 주변 돌벽에 원예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양화소록은 조선 세조 때 문신 인재 강희안의 저서라고 합니다.

꽃을 기르는 법, 꽃을 취하는 법, 꽃이 꺼리는 것 등의 내용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반대편 길로 잠시 가면 이곳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지금은 얼어 있는 상태지요. 하지만 역시 물이 있는 곳이 항상 이쁘지요.

물이 얼지 않고 흐르는 모습을 볼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사철 푸른 나무들이 있는 미니가든을 구경하는데 다른 곳의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의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채원쪽으로 보면 여러 가지 채소 등의 식물들이 심어진 곳이 있지만 현재는 그냥 흔적만 있더라구요. 그래도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싶네요.

여기는 항아리정원입니다. 이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네요. 겨울이지만 이 정도 풍경이 찍히니 좋은 위치인듯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측에는 이렇게 짚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어서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다리가 있는 곳이 있는데 아마도 지도 상으로는 저기가 암석원인듯합니다.

이 사진은 앞으로 우리가 갈 방향의 모습이지요.

위쪽으로 이동을 하면 위쪽으로도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는 그 위로는 가지 않고 근처만 구경하고 있지요.

작은 움막 같은 기와집이 있는데 주변에 여러가지 볼거리를 만들어 두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궁이도 있는데 가마솥이 보이네요. 가마솥에 밥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누룽지와 숭늉도 일품이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외할머님이 해 주신 그 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래쪽으로 나이테광장과 항아리정원이 멋지게 보이지요.

여기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만만치 않게 보기가 좋습니다. 암석과 조형물 그리고 주변의 식물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고 있더라구요.

이제 습지원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겨울이라 보이는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 만은 한 곳이지요.

반대편에 있는 잔디피크닉장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쉼터와 의자들도 많으니 쉬어갈 수 있는 곳이지요.

습지원에 도착을 했지만 습지에 물이 하나도 없어서 허전합니다. 그래도 봄에 물이 있으면 보기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잔디피크닉장 우측에 두고 길을 따라서 계속 걷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가끔씩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으니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지요.

이제 전망대로 잠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라고 해도 높지도 않은 곳에 있으니 잠시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에서 잔디피크닉장 방향으로 한눈에 볼 수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위쪽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이쪽에 대나무로 만든 터널도 있네요. 옛날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인데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맨 위에 가면 멸종위기식물보존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재는 겨울이라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초가집이 한 채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내려왔지요.

내려가는 길은 이제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는 길을 이용을 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주변 풍경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식물들이 타고 올라가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 듯합니다.

여기는 산열매원인데 겨울이 아니면 여러 가지 열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잔디피크닉장으로는 들어가질 않았는데 멀리서 봐도 충분했구요. 더욱이 그곳에 다른 분들이 좀 있어서 피하는 중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개울의 모습이 무척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얼음이 얼은 개울물도 좋지만 봄에 초록 또는 파란 물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주변 하늘과 건물의 모습입니다. 하늘색이 조금씩 파랗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에 가까이 가니 이 조형물들도 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곳인 듯 사진을 이렇게 찍으세요라는 안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식물들과 천일홍의 겨울 모습입니다. 모양은 그대로인데 색상은 전혀 다르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이 사진이 입구에서 주차장을 찍은 사진이지요.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담도 있습니다 담쟁이넝쿨들이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아 운치가 있는 벽이지요.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14개의 주제원이 있는 수목원으로 각 주제원마다 볼거리는 분명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나무와 다른 식물들도 많지만 이름표를 모두 달아놓아서 확인을 하기도 좋지요. 다만 겨울이라 이름표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겨울에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 언택트 관광지로 좋은 곳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5 및 1-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87-2741

- 주소: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구정, 설날/추석 연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23

 

https://www.yeoju.go.kr/main/hhsan

 

여주 황학산 수목원

 

www.yeo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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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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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생긴 보들 중에서 여주 지역에 있는 보는 여주 강천보만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천보가 있는 지역에는 2개의 보가 더 있는데 이 중에서 이번에는 여주보를 다녀왔지요.

여주 여주보는 영녕릉이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보인데 영녕릉은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릉이 있는 곳이지요. 따라서 영녕릉을 구경하시고 남는 시간에 여주보를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으로 가는 길에 영녕릉 입구도 보이는데 가는 시간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였습니다. 오늘 소개와는 무관하지만 이 식당에서 먹은 소머리 국밥이 기억에 남아 혹시 근처에 가셨다가 식사 시간이라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 이름은 영릉소머리국밥인데 소머리국밥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 보이는데 고기를 많이 주더라구요.

여주보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입구와 출구 표시가 좀 헷갈리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대부분이 출구를 통해서 들어가는 것 같아요. 도로에 큰 화살표를 그려서 표시를 하면 좋을 것 같았지요.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지나서 강으로 가면 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인데 잘 관리가 되고 있지는 않은 듯하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여강길 종합 안내도가 있으니 필요시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우선 여주보의 모습을 먼저 찍어봤는데 살짝 밝게 찍혔더라구요. 여주보의 모습은 다른 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주에 있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는 각각 야간에 보면 다리의 조명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네요. 혹시 시간이 되시면 야간에 구경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왼쪽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역시 갈색이 많이 보이는 전형적인 겨울 모습이지만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 곳이라 날씨에 따라 풍경이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요즘 제가 움직이는 날들은 날씨가 계속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산책로는 자전거와 사람이 걷는 길이 구분이 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여주 여강길은 여주의 주요 관광지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가는 곳이지요.

이제 살짝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찍어봅니다. 강천보에서 본 풍경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남한강에는 작은 섬들도 있는데 이렇게 섬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새들이 많이 몰려 있지요. 이곳에도 새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강가로 잠시 내려가서 찍은 사진인데 새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여주보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항상 근처에서는 큰 물소리가 들립니다. 여주보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인데 이런 소리는 조금 겁이 나게 하는 소리지요(제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적이 있어서...^.^).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다시 찍어봅니다. 여기 보이는 전망대는 마지막에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는 문을 닫은 것으로 알았는데 열려 있더라구요.

이제 남한강을 굽어 흐리는 강물과 함께 멀리 들판과 산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이런 곳은 항상 풍경이 좋은 곳이니 봄에 한번 다시 와 볼까도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우리가 가는 방향과 여주보 방향을 계속 찍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이날의 날씨는 영상의 기온을 보여서 기분이 무척 상쾌했지요.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이포보도 나오겠지만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네요.

이제 자전거 길로 올라와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약간 높은 지대에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리저리 풍경을 보고 있는데 아래에서 볼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해 보시지요.

 

풍경이 제일 좋은 곳은 역시 남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이 풍경들입니다. 방향을 달리해서 여러 장 찍어 봤지요.

이포보 풍경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에 전망대를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입구에 어르신 두 분이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두 분은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 맨 위층은 3층인데 높이는 더 높습니다. 층의 구분이 좀 애매하지요.

전망대에서 여러 방향의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네요. 이렇게 풍경이 좋은 곳에서는 잠시 싯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몇 자 입속에서 오물거리다가 두만 두지요. 옛날에는 시들을 짓고 소설을 쓰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 감정이 메마른 것인데 요즘은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렇게 여주보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보문화원의 건물을 한번 슬쩍 보고 돌아갑니다.

경기도 여주의 여주보는 남한강을 따라 흐르는 물을 막은 작은 댐이지만 남한강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곳입니다. 몸 상태에 따라 거리를 정하고 적당히 걸어보면 좋습니다.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0-1 및 952-3 번 버스를 이용하며 약 2시간이 걸리니 힘들듯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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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관광지를 구경하는 중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있어서 먼저 들러 본 곳이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입니다. 여러 지역을 돌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산성이 있는데 이 산성이 아마도 여주를 대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여주 파사성은 6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돌로 된 산성입니다. 높이가 약 230미터인 파사산 정상에 있는 산성으로 둘레가 약 1,800미터이고 최대 높이는 약 6.5미터인 규모가 큰 편이라고 하지요. 파사성이라는 이름이 신라 시대에도 있었지만 동명의 성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이 산성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아서 고려 말 유성룡이 시로 남기기도 했다고 하지요. 그래서였을까요.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길이라서 힘이 많이 드는 곳인데도 겨울에 이 산을 오르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생 사진을 찍으러 가는가 봅니다.

여주 파사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포보 바로 옆에 있고 거기에 주차장도 있으나 주차 공간은 크지가 않으니 주차는 조금 힘이 듭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되지요.

출발 지점에서 산 쪽을 보면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산성이라면 이쯤에서도 뭔가 보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올라가는 길가에 돌을 쌓아서 기원을 하는 분들은 항상 있지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쌓은 돌들은 잘 무너지지가 않으니 참 희한합니다.

이제 올라온 지 약 5분 정도 되었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O.O;;; 시작과는 다르게 여주 파사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오르막이 많아서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산성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지, 힘은 들지, 여기쯤에서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렇게 열심히 올라가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어쨌든 가기는 해야겠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뭐... 그냥 산입니다. 겨울의 산은 이렇게 갈색의 나뭇잎 이외는 볼 게 없지요. 쓸쓸한 모습이지요.

어느 틈에 정상으로 갔다가 내려오는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계속 아빠에게 칭얼대고 있는데 살짝 보니 안아 달라는 것 같은데 아빠가 좀 힘이 드나 보네요. 계속 말을 시키고 있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산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발 지점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리는 약 650미터 정도 되구요. 앞으로 약 150미터는 더 올라가야 정상입니다.

남문터 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파사성은 남문터와 동문터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터라고 하니 결국 이곳에 문이 있었다는 것인데 현재는 주춧돌만 보이더라구요.

남문터를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작은 광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산 아래쪽 풍경을 먼저 찍으시면 좋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것은 다리와 이포보입니다. 이포보는 따로 갈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서 가까우니 마지막에 살짝 구경만 하고 말아야겠네요.

다시 정상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데 걷는 길은 이렇게 돌로 된 산성 길을 따라서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래쪽으로 안전 시설이 없으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돌길을 걷기 싫으시면 돌길 바로 옆에 작은 샛길이 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조금은 편할 것 같아요.

돌길을 따라 걸으면서 다시 아래쪽을 찍어 봅니다. 이포보가 완전히 보이지가 않네요.

산성의 돌들은 일정한 모양이나 크기가 없는데 가끔은 조금 무너져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안전을 위해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상을 앞두고 다시 산 아래를 찍어보니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나름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날씨가 도움을 안주는 관계로 특별한 감흥은 받지를 못했지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돌이 거의 없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쯤에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멋지게 보였을 것인데 아쉽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이라고 해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특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정상에서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따라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주변의 풍경을 다시 찍어봅니다. 현재 5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어두워지려고 합니다.

가끔은 어르신들도 여기를 찾으시는데 힘이 많이 드실 것 같아요.

이제 남문터에 왔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동문터로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기로는 가질 않더라구요.

이제 파사성을 내려와서 이포보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작은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이 안내판이 보이는데 여주8경에 대한 소개지요. 그런데 관광지 명이 쓰여있지를 않아서 이걸로는 어디가 어디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여기에서 이포보의 모습을 살짝 찍어봅니다. 저쪽에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을 하고 주변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포보를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다른 보들과는 다르게 모양이 특이하지요. 그리고 아래쪽도 조금 다르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제 옆에 있는 산책로로 잠시 가 보는데 이곳에 이런 장승들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하나둘이 아니고 많이 보이는데 모양이 다 달라서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일부는 나무가 썩어서 쓰러져 있는 것들도 있는데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이 장승들과 함께 이포보를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이포보 주변의 모습도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그리고 이곳에서 이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는 길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거리가 약 633Km이니 자전거로 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마음만!!!) 생기네요....^.^

이제 이렇게 주변의 풍경을 잠시 구경을 하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장승들과 그 아래 인형 같은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저는 좋더라구요.

장승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이런 종도 하나 볼 수가 있지요.

이제 이 파사성으로 연결되는 보도현수교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여주 파사성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돌성으로 이 산성의 정상에 올라서 주변 풍경을 보는 것이 핵심인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선택을 해서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면 성공한 것인데 저는 날씨가 별로 좋지를 않아서 느낌이 썩 감격스러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5 및 1-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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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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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나 섬이 있는 곳은 풍경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제가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인데 이번에 경기도 여주 지역을 돌면서 좋은 섬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강천섬은 주차장도 넓고 섬 자체도 작지 않은 섬이라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차박이나 캠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캠핑을 목적으로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았지요. 또한 이곳에서 보는 물안개 풍경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보지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이 주차장에서 차박도 하는가 봅니다. 섬 안으로는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캠핑 도구들을 직접 옮기고 계시는 듯했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힘이 들어 보입니다. 저의 반쪽과 얘기를 하기를 여기에서 짐을 옮겨주는 아르바이트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지요.

강천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겨울이라 특별히 다른 곳과 다른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 주변으로 갈색의 식물들이 많이 보이는 전형적인 들판의 모습이지요.

어디를 둘러봐도 갈색만 보이는 것이 처음 보는 풍경에서는 그렇게 감흥이 오지를 않아서 조금만 가다가 돌아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다리가 하나 보이는 곳까지 가니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을 했지요. 이 다리는 섬으로 들어가는 강천리교입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의 풍경을 살펴보면 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겨울이 아니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지요.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작은 절벽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그 앞에는 새들도 많이 있어서 보기가 더 좋았지요.

이제 강천섬으로 들어가 봅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물론 강천리교를 지나는 방법 이외에도 굴암리 쪽에서 건너는 다리도 있기 때문에 편한 다리를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길은 나무를 이용하여 꾸며 놓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곳보다는 확실히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역시 겨울에 보는 식물들은 모두 갈색이지요.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중간에 갈림길이 나와서 다시 다른 길로 계속 걸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섬에는 이런 갈림길이 많이 있으니 편한 길을 이용해서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에는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역시 겨울 풍경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요(뭔가 다른 모습을 기대하다보니...^.^).

그런데 얼마쯤 가니 조금 다른 풍경이 나타나는데 이 강천섬에는 특이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죽은 나무들을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인데 조금은 귀괴하면서도 특색 있는 모습이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이런 고사목을 이용해서 풍경을 만들어 둔 곳은 별로 볼 수가 없는데 누구의 생각인지 좋은 생각인듯합니다.

그렇게 살아 있는 나무들과 죽은 나무 사이를 걸어서 가다 보면 다른 다리가 나타나지요. 하지만 이 굴암교라는 다리도 자전거와 사람만을 위한 다리이기 때문에 차는 진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다리 앞에서 첫 안내도를 만났지요. 그런데 안내도 상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섬을 산책하는 경로가 여러 개 보이니 적당히 선택을 하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저는 노란색 경로로 갔다가 파란색 경로로 돌아왔지요.

굴암교에서 강천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화장실도 있고 주변에 쉼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왼편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캠핑을 하시면 되는데 특별히 캠핑 구역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는 않았구요. 원하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나무 데크나 쉼터 등에는 텐트를 치지 말라는 주의 표시는 있었지요.

이 근처에서 그래도 살아 있는 듯한 식물의 모습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그리고 이곳에 고사목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고사목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손을 모아서 기도를 하는 듯한 모양들이 많이 보이지요.

일부는 쓰러져 있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쓰러지지 않도록 부목을 하고 있어서 그대로 서 있는 것이 놀라웠지요.

고사목 사이의 길을 이용해서 걸으면서 여러 가지 모양의 고사목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느 정도 걸으니 이제는 크가 큰 나무들이 길가에 서 있는 곳이 나타났는데 걷기에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

가는 길에 가끔씩 이렇게 쉼터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섬의 끝부분에서 다시 남한강을 따라 걸어보는데 이곳에는 은행나무들도 많기 때문에 은행잎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은행나무 구경을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은행나무 구경하러 다시 한번 와야겠네요.

그리고 이곳에 남한강을 건너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그렇게 신통치는 않는 모습이었지만 이 정도로 만족을 해야 했지요.

강을 따라 풍경이 좋은 곳임에는 분명해 보이니 시간만 잘 맞추면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 듯하네요.

아마도 이 근처에서 캠핑을 하는 분들이 제일 많을 것으로 예상을 해 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드문드문 캠핑을 하고 있었지요.

경치가 좋은 곳에만 있는 작은 전망대가 여기에도 있으니 풍경 감상하시고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특히 반대편 절벽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오지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여러 가지 나무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초록색을 띠는 나무는 하나도 안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잔디광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쪽은 들어올 때 이용을 했단 갈림길 뒤에 있는 곳이라 다른 풍경이 보이지요.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고 있어서 상쾌한 기분이 드는군요.

저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 그리고 갈색의 식물들의 모습을 함께 찍으니 풍경이 나쁘지는 않네요.

다리 강천리교에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올 때 보았던 풍경을 다시 한번 찍어보는데 시간에 따라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경기도 여주의 강천섬은 가을에 은행나무 구경하기에도 좋고 차박이나 캠핑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에 좋은 곳인 듯합니다. 섬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하시면 고사목을 구경할 수 있는 강천섬을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0-1과 99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리니 쉽지 않네요.

 

[참고]

- 연락처: 031-882-7588

- 주소: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76-14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https://cafe.naver.com/gcs7588

 

강천섬권역 레저파크 : 네이버 카페

강천섬권역은 강천면5개리의 공동 사업체로 행정부장관이 지정한 마을기업 입니다.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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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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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과 여주 일대는 예로부터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래서 도자기박물관이나 여주도자세상과 같이 도자기와 관련된 관광지도 많은데 과거에 아이들과 함께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되었던 도자기 관련 행사에 왔다가 한번 들러본 곳이기도 하고 부부 둘만 찾아서 보기도 했던 곳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여주 신륵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신륵사를 검색하면 제천, 여주, 충주 등에 같은 이름을 가진 절이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여주에 있는 신륵사입니다. 이 절의 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7일 동안 기도를 드리고 용이 승천을 한 후에 지을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어렵사리 지어졌다고 합니다. 신륵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는데 고려 우왕 때 여주 마암이라는 바위 근처에서 용마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자 나옹선사가 신기한 굴레를 가지고 제압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것과 고려 고종 때 건너편 마을에 용마가 나타나자 인당 대사가 고삐를 잡아 순하게 만들었고 신력으로 다스렸다고 해서 신륵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885-2505

- 주소: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7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200원, 어린이 1,500원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88-2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여주도자세상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특별히 행사가 있지 않으면 주차장이 넓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신륵사로 가는 길에 보면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꽤 시원해 보이더라구요.

연못에는 역시 연꽃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피어 있지는 않구요. 잉어가 많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인공적인 냄새가 가득 풍기는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좀 더 신경을 쓰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깊숙이 숨어서 피고 있는 분홍색 수련을 몰래 찍어 봅니다. 여기서는 아직 몇송이 구경하지 못했네요.

이제 입구로 가는 중이구요. 가는 길에 비석도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이 길 쪽이 여강길 중 5일 장터길이라고 하네요.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산책로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걸어서 세종대왕릉까지 갈수 있다니 좋기는 하지만 여름보다는 가을에 이용을 하면 좋겠지요.

입구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 시에는 앞에서 출입명부를 작성하셔야 하구요. 이름은 다 적고 대표자 한명의 연락처만 기록하시면 되요.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시면 되는데 그늘이 좀 없네요. 오른편의 그늘을 최대한 이용하고 걷고 있습니다. 물론 양산은 썼지만 그래도 덥네요. 하지만 가을이면 이 은행나무들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우측으로는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보이는데 풀이 자라고 있는 걸로 보아 현재는 사용을 안 하는 것 같네요.

왼쪽으로는 이렇게 고풍스러운 한옥이 보이네요. 이 부분도 절의 일부겠지요.

그리고 들어가는 불이문 왼쪽으로 무궁화 나무가 한그루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요즘 무궁화도 무척 이쁘지요. 어릴때 보았던 그 칙칙하고 진드기 많은 무궁화는 잊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제 이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정자가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왼쪽에 보면 이렇게 비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것은 구룡루 옆에 있는 법당중수비 같구요.

그 뒤 담 위로 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이상하게 생긴 열매인지 꽃인지가 보이더라구요. 검색을 해 보면 일본목련 열매라고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바로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범종각입니다. 북과 종이 함께 보관되는 곳이지요.

북과 종이 보이네요. 요즘은 다들 이렇게 보관하나봐요. 와우정사에서도 같이 있던데...

이 건물이 구룡루 옆 모습입니다. 구룡루 앞 모습은 대표 사진을 보시면 되구요.

이 건물은 구룡루 뒤에 있는 극락보전이네요.

안으로는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지요.

절에 오면 항상 바라보는 것이 천장의 무늬와 벽화지요. 채색과 무늬 그리고 벽화가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구룡루 뒤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다층석탑도 보이지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나무 한 그루인데요. 600년이상 묵은 향나무라고 하네요. 보호수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600년이 넘었는데 왜 이렇게 키가 작은지...세월을 거슬러 살고있나 봅니다.

이것은 보호수 옆에 있는 조사당입니다. 사실 각 건물의 의미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있으니까 보는 것이죠...ㅎ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뒤로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보제존자석종비 및 석종 등이 있습니다. 설명은 근처에 있는 안내판을 이용해주세요.

내려오는 길에 삼성각도 잠시 바라보고 있지요,

하늘이 맑아 오늘 풍경은 마음에 드는데 덥군요.

범종각 앞으로 분홍색 꽃을 피운 나무가 한그루 보이더라구요.

올해는 처음 보는 배롱나무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지요. 배롱나무 구경하러 가야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고민이예요.

그리고 신륵사 다층전탑과 그 앞쪽 풍경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오래된 보물들입니다.

구룡루 앞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름을 적고 소원을 비는 곳도 있구요.

이제 한강 쪽을 한번 바라보고 강월헌으로 가 봅니다.

강월헌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까이는 가지 않고 주변만 찍어봅니다.

그늘이 있고 강을 바라볼 수 있어 쉬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강을 바라보니 마침 황포돛배가 지나가고 있네요. 반대편에 포구가 있구요. 황포돛배도 여주 8경의 하나입니다.

왔던 길을 따라 나가면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신접리 고인돌도 보이구요. 여기에 작은 공원이 있더라구요.

다시 연못을 한 번 더 보고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추천 대상

여주 신륵사는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여주 8경의 하나로 불릴 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절입니다. 따라서 건물이나 나무 들도 수백년이 된 것들이라 정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에는 주로 가족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걷기에는 좁아서 그렇게 좋은 곳이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하시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그 이유가 여주도자세상 주차장에서 걸어가시는 길에도 연못 등이 있어 구경을 하기에 좋기 때문이지요.

단점

단점은 절 규모에 비해 입장료는 좀 비싼 듯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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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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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에는 댐도 많고 보도 많은데 가끔 댐과 보의 차이가 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댐은 물을 저장하는 목적이 크구요, 보는 수위 조절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보는 물이 넘치면 그냥 흘려보내는 것인데 이를 이용해서 발전을 하는 것이지요. 여주에 가면 한강에 보가 많은데 그중의 하나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주 강천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주 강천보는 한강의 명물이었던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에는 한강문화관과 강천섬 수변공원 등이 있고 특히 밤에는 물빛누리라는 야간 조명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밤에 여기에 가기는 좀 그래서 앞으로도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개요

- 연락처: 031-887-2749

- 주소: 경기 여주시 단현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1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한강문화관 앞에 있는데 꽤 큰 편이라 불편은 없었습니다.

주차 후 한강문화관을 바라보니 높은 것이 전망대가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는 피하고 있기 때문에 저기에 올라가지는 않을 꺼구요. 산책로를 따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은 작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자전거도 빌려서 탈수 있습니다.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지요.

하지만 여름에 햇빛 아래에서 자전거는 무척 더울 듯 하네요....컥..

한강새물결이라는 단어 아래에 이름들이 빼곡히 적혀 있네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도 보입니다. 보를 만들면서 수고한 분들의 이름인 듯 합니다.

주변은 그냥 공원과 같은 곳이라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광장과 쉼터, 그리고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지요.

작은 장미터널도 있지만 장미는 없네요.그리고 쉼터가 있는데 여기도 그늘을 만들지는 못할 것 같구요.

하지만 여기쯤에서 전체 풍경을 보니 꽤 멋진 곳 같네요. 전망대가 있는 게 주요한 장면입니다.

이제 도로로 나가서 걸어보고 있습니다. 도로는 자전거와 인도가 분리되어 있어서 둘다 이용이 가능합니다.

길가에 꽃이 보이는데 이것은 꼬리조팝나무네요.

그리고 주변에 붉은토끼풀도 많이 있구요.

이제 도로를 벗어나 저 아래 산책로로 가고 있습니다. 강가를 따라 산책로가 보이는 데 강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원한 맛은 없어 보입니다.

주변 풍경은 일반적인 강가 모습이지요.

걷다 보면 여러 가지 꽃들을 만나게 됩니다. 벌노랑이도 보이구요.

금계국은 이제 반 이상 진 상태입니다.

자주개자리도 보입니다. 이 꽃은 이름이 잘 안외워지네요.

이제 길을 돌아 다시 방향을 강천보쪽으로 잡았습니다. 주변에 강을 따라 관광지들이 있는데 도보로 걸어서도 갈수 있도록 둘레길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거리는 멀지만 걷는 게 목적이시라면 오셔서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여름에는 무척 더울 듯 하네요.

보이는 풍경은 조용해 보여도 강천보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꽤 크게 들립니다. 너무 커서 무서울 정도 입니다.

강가 쪽으로 나무 데크 길이 나 있는데 이어져 있지 않고 잠시 잠시 구경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쭉 이어져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강천보는 물고기들이 보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하지요. 이게 그 설명입니다. 하지만 물고기들에게는 이런 구조물 자체가 방해가 될 뿐이겠지요.

조금씩 걸으면서 강천보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한강문화관도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지요.

사진상으로 편의점도 보이니 필요한 게 있으면 이용을 하셔도 좋을 듯 해요.

건물이 꽤 멋져 보이네요.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일까요?

그리고 강천보 위로 길이 나 있어 잠시 올라가 봤는데 이런 모습이네요. 아마도 차는 못 지나가고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듯 합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안내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주변 관광지 연계 안내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꽃단지들을 잠시 구경하고 갑니다. 하와이무궁화도 있는데 처음 보는 꽃이네요. 미국이나 중국 쪽 꽃은 대부분 크던데 땅이 넓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펜타스 란체올라타도 있구요. 백일홍은 이제 흔하지요.

추천 대상

여주 강천보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보들 중의 하나인데 여주 쪽에는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가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강천보만 구경한 것인데 이 근처에 여주8경의 신륵사와 금은모래강병공원, 황포돗배나루터 등이 가까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강문화관에는 카페, 편의점 등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자전거도 빌려주는 곳이 있으므로 자전거길을 이용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보 자체는 그냥 그런 모습이지만 주변에 수변 산책로를 만들어 두어 강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일부만 걸어보았는데 대략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수변 산책로가 강과 너무 떨어져 있고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지 않아 불편하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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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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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황학산수목원에 가려고 했는데 폐쇄가 되어 차선책으로 간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입니다. 이곳은 영월근린공원으로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 있는 여주 8경의 영월루라는 누각이 유명하고 이곳에 또 하나의 여주 8경의 하나인 마암이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여주 영월루와 마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주 영월루는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이 되는 것으로 원래는 군청의 정문으로 사용되다가 1925년에 현재 위치에 새롭게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하지요.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 37호로 지정되었네요. 마암은 여주의 옛 지명인 황려와 관련이 있는데 여주의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곳이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해동지도나 지방도에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네요. 이규보, 이색, 정약용 등 당대 시인 묵객들도 찾아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상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0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있지만 약 20대 남짓 밖에 주차를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차 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공원 이름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갈 텐데 가는 길에 무궁화가 보이네요. 요즘 무궁화는 옛날처럼 진드기가 많거나 하지 않고 깨끗한 게 이쁘더라구요. 개량을 한 것인지 약을 많이 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뜬금없이 토기가 한 마리 보이는데 도망도 안 가고 풀을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 누군가 키우는 토끼인 듯합니다. 야생이라면 벌써 도망을 가고 없겠지요....ㅎ

이쪽으로 가면 현충탑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아마도 영월근린공원의 일부는 아닌 것 같은데 이곳에 현충탑이 있는 게 이상하네요. 근처에 현충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그 중 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충탑은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사진들의 현충탑과는 다른 모습인데 근래에 새로 만든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주변에도 비석들이 많이 보이지요.

이제 비석들을 따라 왼쪽 길을 걸어보는데 오른쪽으로 한강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보이지는 않지만 저 멀리에 신륵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에 황포돛배 포구도 있구요.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가 봅니다.

길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왼쪽에 누각이 하나 보이네요. 이게 여주 8경의 하나인 영월루입니다.

이런 누각의 내부의 색감은 항상 이뻐보이더라구요.

영월루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는데 마을이 눈에 다 들어오는 게 멋진 모습입니다.

다리와 높은 건물 그리고 한강이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다시 길을 따라가는데 여기에도 쉼터도 하나 보이네요. 그늘이 많아 쉬고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좌우 풍경이구요.

한쪽에는 이렇게 누드베키아 꽃밭도 있지요.

아래로 내려서니 안내판이 보이는데 여기에 마암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여주 8경 중 제2경을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

좁은 강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무궁화도 보이고, 이어서 마암이 나타납니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위험해 보이니 조심해서 가셔야 하구요. 사람이 자주 다니지않아 풀도 많아 가능하면 긴 바지가 좋겠지요.

마암이라는 글씨가 그냥 바위에 새겨진 곳이지요.

주변을 지나던 황포돛배가 바로 이 시간에 지나가는데 마암에 대해 설명을 하더라구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 되돌아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 개망초도 보이구요.

그리고 기린초도 보이네요. 자주 보기 힘든 꽃이지요.

이제 공원을 돌아볼께요. 중앙에 조형물이 멋지게 서 있네요.

왼쪽으로는 6.25참전 기념비도 보이는데 이것도 근래에 새로 만든 듯합니다.

여기에 조각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하늘이 맑고 영월루와 함께 찍으니 더욱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잔디와 영월루 그리고 하늘이 무척 어울리네요. 멋지지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는 중인데 가는 길에 석탑들이 보이네요.

여주 하리, 창리 삼층석탑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한 것은 앞에 있는 안내판을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여주 영월루는 영월근린공원 내에 있는 여주 8경으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누각에 올라 주변을 보면 멀리 황포돛배나루터까지 보이고 주변 마을이 다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아래 강 쪽 절벽에 마암이 있는데 큰 바위에 마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더라구요. 황포돛배로 주변을 구경하는 경우 마암에 대한 소개도 해주나 보더라구요. 공원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규모가 작고 주차장도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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