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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황학산수목원에 가려고 했는데 폐쇄가 되어 차선책으로 간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입니다. 이곳은 영월근린공원으로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 있는 여주 8경의 영월루라는 누각이 유명하고 이곳에 또 하나의 여주 8경의 하나인 마암이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여주 영월루와 마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주 영월루는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이 되는 것으로 원래는 군청의 정문으로 사용되다가 1925년에 현재 위치에 새롭게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하지요.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 37호로 지정되었네요. 마암은 여주의 옛 지명인 황려와 관련이 있는데 여주의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곳이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해동지도나 지방도에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네요. 이규보, 이색, 정약용 등 당대 시인 묵객들도 찾아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상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0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있지만 약 20대 남짓 밖에 주차를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차 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공원 이름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갈 텐데 가는 길에 무궁화가 보이네요. 요즘 무궁화는 옛날처럼 진드기가 많거나 하지 않고 깨끗한 게 이쁘더라구요. 개량을 한 것인지 약을 많이 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뜬금없이 토기가 한 마리 보이는데 도망도 안 가고 풀을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 누군가 키우는 토끼인 듯합니다. 야생이라면 벌써 도망을 가고 없겠지요....ㅎ

이쪽으로 가면 현충탑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아마도 영월근린공원의 일부는 아닌 것 같은데 이곳에 현충탑이 있는 게 이상하네요. 근처에 현충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그 중 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충탑은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사진들의 현충탑과는 다른 모습인데 근래에 새로 만든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주변에도 비석들이 많이 보이지요.

이제 비석들을 따라 왼쪽 길을 걸어보는데 오른쪽으로 한강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보이지는 않지만 저 멀리에 신륵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에 황포돛배 포구도 있구요.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가 봅니다.

길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왼쪽에 누각이 하나 보이네요. 이게 여주 8경의 하나인 영월루입니다.

이런 누각의 내부의 색감은 항상 이뻐보이더라구요.

영월루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는데 마을이 눈에 다 들어오는 게 멋진 모습입니다.

다리와 높은 건물 그리고 한강이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다시 길을 따라가는데 여기에도 쉼터도 하나 보이네요. 그늘이 많아 쉬고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좌우 풍경이구요.

한쪽에는 이렇게 누드베키아 꽃밭도 있지요.

아래로 내려서니 안내판이 보이는데 여기에 마암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여주 8경 중 제2경을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

좁은 강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무궁화도 보이고, 이어서 마암이 나타납니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위험해 보이니 조심해서 가셔야 하구요. 사람이 자주 다니지않아 풀도 많아 가능하면 긴 바지가 좋겠지요.

마암이라는 글씨가 그냥 바위에 새겨진 곳이지요.

주변을 지나던 황포돛배가 바로 이 시간에 지나가는데 마암에 대해 설명을 하더라구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 되돌아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 개망초도 보이구요.

그리고 기린초도 보이네요. 자주 보기 힘든 꽃이지요.

이제 공원을 돌아볼께요. 중앙에 조형물이 멋지게 서 있네요.

왼쪽으로는 6.25참전 기념비도 보이는데 이것도 근래에 새로 만든 듯합니다.

여기에 조각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하늘이 맑고 영월루와 함께 찍으니 더욱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잔디와 영월루 그리고 하늘이 무척 어울리네요. 멋지지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는 중인데 가는 길에 석탑들이 보이네요.

여주 하리, 창리 삼층석탑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한 것은 앞에 있는 안내판을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여주 영월루는 영월근린공원 내에 있는 여주 8경으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누각에 올라 주변을 보면 멀리 황포돛배나루터까지 보이고 주변 마을이 다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아래 강 쪽 절벽에 마암이 있는데 큰 바위에 마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더라구요. 황포돛배로 주변을 구경하는 경우 마암에 대한 소개도 해주나 보더라구요. 공원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규모가 작고 주차장도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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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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