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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워서 가기 힘든 곳이지만 봄과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나름 걷기에 좋은 곳이 전국에 있는 산림욕장 그리고 자연휴양림 같은 곳이지요. 그래서 여행을 하는 중에는 가능하면 한두 곳은 이런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게 되면 사실 이런 곳은 가기가 힘들어지는데 요즘 비가 주말에 자주 오는 통에 계획을 했던 곳을 가지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다녀온 곳이 바로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고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지요.

야영장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가족끼리 온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물론 야영을 하거나 계곡을 찾은 것이 아니지만 가능하면 계곡을 따라서 산책을 하는 곳이 더 좋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계곡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계곡만 가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에 따라 야영장이나 숙박 시설로 차를 이용해 이동도 가능하지요. 주차장에서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오늘의 경로를 정해봅니다. 처음 오는 곳은 항상 설레는 법이지요. 경로가 많은 데 산을 오르는 길이 적은 데크로드가 있는 오른쪽의 경로를 선택해 봅니다.

자연휴양림이라 그런데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는 것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 줄 것 같고 숲의 향기도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다리가 나오는데 계곡물이 흘러서 지나가는 길목이라 계곡물을 볼 수가 있는데 역시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사방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도록 막아 놓았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아니면 안전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첫번째 갈림길의 오른쪽은 제2야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그다음 갈림길의 오른쪽 길을 이용했지요. 가는 길에는 특별한 볼거리는 많지는 않아서 그냥 산길을 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데크로드 입구인데 이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곳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조형물이 가끔 보이네요.

데크로드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 아래를 걷는 것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이런 곳에서 숲의 향기를 맡으면서 힐링을 하기는 좋지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도 가끔 보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숲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안내판도 보이는 데 약간 바랜 것이라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도 있더라구요.

또다시 나타난 자동차 조형물입니다. 조형물로서만 본다면 이런 것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특정 회사 로고가 보이는 것은 좀 그렇기는 하네요.

나무테크 길은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니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걸으시면 됩니다.

숲에 실제 동물들이 없는 것이라 동물 조형물로 대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는 길에 숙박 시설도 많이 있지만 신경 쓰지 말고 계속 길을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끔 이정표가 없어서 길을 잘못 드는 곳이 있으니 큰 길을 따라서 이용을 하셔야 하네요.

가다 보면 계곡물이 길로 흘러나오는 곳도 보이는데 이것은 전날 비가 온 탓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길에 물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길을 가다 보면 꽃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중의 일부를 찍어봤습니다. 붓꽃, 산딸나무꽃, 애기똥풀, 지칭개, 매발톱꽃, 산골무꽃입니다. 꽃을 구경하면서 걷는 길은 항상 즐거운 것 같아요.

붓꽃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걸을 수 있는데 이곳에 붓꽃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이 좀 신기하네요.

그리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길에도 풀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있지요. 이곳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풀들이 워낙 잘 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산길과 도로를 따라서 걸어서 한 바퀴를 돌고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데크로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자생식물원으로 갈 수가 있지요. 그 데크로드에는 이런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네요.

자생식물원 쪽에는 이런 작은 분수도 있는데 안내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가 않네요. 뭐 시원한 분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라도 시원하니 이런 것들이 많을수록 좋은 일이지요.

자생식물원 쪽도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하면 꽤 시간이 걸릴듯한데 저는 간단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끔씩 조명시설도 보이는 것이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나 보네요.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볼거리가 많거나 한 곳은 아니고 계곡에서 쉬거나 산책 또는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늘도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은 있겠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늘만으로는 부족하기는 하지요. 계곡 쪽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캠핑장 내에서만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을 일부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양평역에서 6-1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그런데 도보가 좀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9-5487

- 주소: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등산), 15:00 ~ 12:00 (숙박)

- 휴관일: 매주 화요일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방문시기: 2021-06-05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1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객실 이용 안내 및 객실위.. * 객실 입실안내    1. 체크인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가능 (밤 10시 전에 입실해야 함.)    2. 객실 이용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퇴실

www.foresttr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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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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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보는 풍경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풍경을 보는 것은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그래서 이런 느낌의 차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관광지가 국내에 꽤 있지요. 춘천 제이드가든, 가평 쁘띠프랑스, 아산 지중해마을, 남해 독일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외도 보타니아 등이 있는데 이번에 이 중에서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달려서 도착을 했을 때는 햇빛이 비치고 있어서 조금 더웠는데 나중에 이곳을 거의 구경을 끝낸 시점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그날 오후는 거의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입니다.

가평 쁘띠프랑스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현재 기존에 매표소로 사용되던 곳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어서 별도 만들어진 매표소를 이용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 후 쁘띠프랑스로 들어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보니 이곳에 새롭게 오픈을 할 예정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이탈리아 풍의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를 보면 성인 기준 8,000원인데 쁘띠프랑스와 함께 구경을 하면 15,000원에 구경이 가능하네요. 원래 정식 개관을 하면 성인 기준 18,000원이라고 하니 참고를 하시고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쁘띠프랑스만 구경을 했습니다.

매표를 하고 내려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아직은 건물이 몇 채 보이지가 않는 상태라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장료 10,000원이 작은 금액이 아니어서 값어치를 못하면 혼나거든요...^.^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떼아뜨르 별' 극장인데 현재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 건물을 뒤로하고 장미 터널을 지나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터널에 이쁜 장미가 보이는데 우리가 많이 보는 바로 그 장미입니다. 흰색도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상태가 모두 좋아 보이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그 장미들이지요. 크기만 큰 장미보다는 이런 장미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줄기에 잔 가시가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네 전통 장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금계국인디언 천인국 등도 보이지만 오늘은 꽃보다는 다른 게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건물 앞에도 장미 터널에 있는데 건물들이 프랑스풍이라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를 가보질 못해서 사실 유럽 나라별 구분은 못하니 그냥 달라 보이는구나 할 뿐이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나무들도 많이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걷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봉쥬르 산책길로 가게 되지요. 여기는 중간에 있는 나비공원인듯합니다. 나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이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이 골목은 나중에 가볼 텐데 아래쪽에 있는 골목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을 따라서 가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로를 한 줄로 정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이제 봉쥬르 산책길을 따라서 전망대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고 편안한 길이라 힘이 안 드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하네요.

가는 길에도 어린왕자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쁘띠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이런 조형물들은 실제 계약을 하고 사용을 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청평호가 보이는 모습이라 경치가 안 좋을 수가 없지요.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인데 중간에 계단도 좀 있네요. 가는 길에도 이렇게 개미나 사마귀 등의 조형물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지요. 그런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은 별도로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내려가서 보니 전망대 건물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지요. 저기에 청평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은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내려가서 저기로 가 봐야겠습니다. 카페 사막여우가 보이네요.

내려가서 보니 이쪽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페 사막여우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도 찍고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건물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조형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이제 왼쪽에 있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프랑스의 전통 주택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큰 감흥은 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규모가 큰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네요.

증간에 이런 건물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찍었기 때문에 전지현 씨 대기실도 있습니다.

이제 야외극장 방향으로 들어섰습니다.

다른 골목을 봐도 역시 색감이 좋은 곳이라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

이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니 가족들도 많이 찾아왔네요. 아이들과 함게 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꾸미기는 잘 구며 놓았는데 그림들이 그냥 여기저기 보이는 관계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지요. 야외극방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도 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그 이외 많은 건물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볼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야외극장 옆에 있는 건물인데 앞에 이번트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조형물만 찍어봅니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네요.

어느 방향으로 바라보아도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이제 이 엔티크 벼룩시장 건물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것 같은데 대부분은 이런 곳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혹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도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이 주변이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바로 그곳이니 사진을 꼭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되어 보는 기회도 있지요...^.^

이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마리오네트 전시관과 같은 건물에 들어가 보시면 이런 것들도 볼 수가 있지요.

장미가 피어 있는 모습이 주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미원 같은 곳에 가면 프랑스나 그리스 풍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주변에 보면 벽에도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가게들도 프랑스풍을 뽐내고 있어서 연출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프랑스에 갔다 왔다고 속이기 쉬울듯하네요...^.^

이제 프로포즈 방과 사랑의 종탑에 잠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너무 좁아서 사진을 찍기는 너무 힘이 드는 곳이네요.

사랑의 종을 한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마치 프랑스 어느 마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골목골목 어디를 봐도 보기는 좋은 곳이니 주변을 두루두루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어린왕자 체험존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이네요.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보고 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제가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감정이 메마른 것인지 모르겠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실제 사람이 사는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나 삶의 모습이 안 보여서 그런 것 같네요.

여기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 앞인데 앞에도 사진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 프랑스의 마을을 찍은 사진들인 듯한데 이곳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군요. 역시 재현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잠시 들어가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을 했을 즈음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볼만한 것들은 다 본 상태라 차로 돌아갑니다.

저기에 피노키오와 다빈치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다음에 와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평 쁘띠프랑스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후로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습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키스를 한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지만 예상외로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어린왕자 등의 조형물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연인이나 가족끼리 한번쯤 찾는 것도 나름 나쁘진 않는 것 같아요. 입장료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저는 조금 비싼듯 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청평터미널에서 30-5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4-8200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네이버에서 예매 시 할인됨(당일 사용 불가)

- 방문시기: 2021-05-29

- 주의사항: 애완동물 출입 금지

 

http://www.pfcamp.com/

 

쁘띠프랑스

조용히 내려앉은 밤하늘에 별빛 조명이 켜지면 마음속 소중한 추억이 새겨지는 곳

www.pf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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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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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처음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가야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안 되어 못 간 곳이지요. 이제 가을로 가는 길목에 걷기도 좋으니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수령이 80년 이상 되는 잣나무 숲이 있는 곳으로 높이 최대 600미터의 축령산 자락에 위치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림이지요. 이곳은 숲체험과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기 때문에 산림휴양지라고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국내 15개의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 결과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769

- 주소: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방문한 시기: 2020.10.03

- 주의사항: 전 지역 금주, 금연이며 간단한 도시락 외는 반입 불가하고 애완동물도 동반 불가임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평버스터미널에서 41번 및 30-6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 소요되네요. 그런데 도보도 있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기는 하지만 크지를 않아서 올라가는 갓길에도 많이 주차를 하지요. 이곳은 2번째 방문인데 저번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차도 쉽게 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멀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지요.

약 300미터를 걸어서 올라오니 이 명패가 보이네요. 여기 앞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많이 주차를 하지 못합니다. 다만 주차장 앞에 안내하는 분이 있어서 큰 혼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시고 가시면 되구요. 앞에 종이 안내도를 챙겨서 가시면 편리합니다.

화장실 앞에도 이 안내도가 있으니 기억을 하시거나 사진을 한장 찍어서 보시면서 가셔도 되겠구요. 이 안내도를 보시고 미리 가실 경로를 정하고 가시면 더욱 좋을 듯하네요. 최단 경로와 최장 경로의 차이가 많이 나니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경로를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여기에 왔을 때는 가장 먼 길인 축령산순환임도를 가는 길로 갔는데 약 4Km 거리라서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이번에는 사방댐까지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도로를 이용하거나 오른쪽에 있는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사람이 잘 안 가는 길을 이용하시는 것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어느 정도 올라가면 도로만 남게 되는데 가는 길에도 좌우를 살피면서 가시면 이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지요.

향이 강한 꿀풀과의 꽃향유, 누린내가 난다는 누리장나무 열매, 역시 꿀풀과의 꽃범의꼬리, 그리고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입니다. 특히 꽃향유와 코스모스는 주변에 자주 보여서 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이제 여기가 방문자 센터가 있는 위치입니다. 여기에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가려면 지도를 잘 봐야 합니다. 제가 정한 경로는 여기서 힐링센터로 갔다가 사방댐을 돌아 화전민마을로 온 뒤 출렁다리를 건너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왼쪽으로 가는 길은 숲을 통해 가는 길인데 약간 힘이 드는 길이구요, 중앙의 길들은 도로를 이용하는 길인데 약간 오르막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환임도는 난이도가 낮은 길이기는 하지만 좀 멀더라구요.

제가 올라가는 길인데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이지요. 오르막이 좀 있어서 힘은 들지만 걷기는 편하다고 봐야겠지요.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 곳에 오면 항상 주위를 살피면서 잘 보지 못한 꽃이나 나무 열매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요즘의 일이 되었네요. 벌개미취 위에 나비가 한 마리 앉아서 쉬고 있구요.

이슬을 맞은 듯 젖은 구절초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힐링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그 앞의 화장실 건물이지요. 요즘은 화장실도 화장실처럼 보이지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한쪽에는 작은 다리도 보이는 데 이 다리를 건너면 화전민 마을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저는 힐링센터로 올라가도록 할께요.

참취나물꽃, 장미, 꼬리풀, 백일홍도 보이지요. 참취나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먹을 수 있는 그 취나물이 맞겠지요? 잎을 확인을 못해봐서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힐링센터를 기준으로 여기에 구절초가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구절초가 많이 피는 곳에는 아직 가보질 못해서 이런 장면이 보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년에는 구절초를 보러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힐링센터로 올라가는 길 옆으로도 많은 꽃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풀협죽도, 멜람포디움, 배풍등, 용담 등도 있더라구요. 이 꽃들은 자주 보기도 힘이 들어 이름을 외울 수가 없습니다. 코스코스처럼 자주 보게 되면 외울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힐링센터 건물도 한옥처럼 만들어 두어서 보기가 좋네요. 그래서 앞뒤 좌우로 사진을 찍어보았지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좌측의 숲길로 가보렵니다.

건너가기 직전 우측을 보면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물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이렇게 이끼가 많은 숲길을 걸어가다 보면 다시 넓은 길이 나타나구요. 그 길을 따라 사방댐쪽으로 가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의 이름이 잣향기푸른숲이라 잣나무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잣나무가 많은 곳은 피톤치드 농도가 높아서 건강에 좋다고 하지요. 잣나무의 잣도 많이 생산이 되어 유명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가 기체조장인가 보네요. 쉼터도 있고 나무들도 많아서 쉬기는 좋더라구요.

이렇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작은 사방댐이 나옵니다.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는 사방댐이라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천천히 걸으시면 좋습니다. 하늘이 물에 비치는 풍경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한바퀴를 돌면서 여러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이 사진들이 한곳에서 찍은 것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풍경을 보여주더라구요.

아래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 앞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잣나무들입니다. 이곳에는 잣나무를 비롯하여 고로쇠나무 등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기체조장 옆의 작은 길로 내려갑니다. 이리로 가면 화전민마을이 나오지요. 이쪽 길이 걷기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키가 큰 잣나무들이 하늘을 가려주어서 그늘도 많고 잣나무 향기도 좋으니 이 길을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에 이 여귀도 보이네요. 이 식물은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잘 자라고 수질정화 능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꽃말이 학업을 마침이라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 궁금하네요.

드디어 화전민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너와집과 귀틀집 등이 보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느낌은 썩 감흥을 주지는 못합니다. 다만 농기구나 전통 놀이 기구들이 앞에 있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저도 제기를 오랜만에 차 보았는데 10개를 못 차겠더라구요...^.^

저기 아래쪽에는 힐링센터로 가는 다리도 보이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도록 할께요.

이쪽 길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천천히 걸으시면서 사랑을 꽃피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난 물레방아입니다. 물이 적어서 도는 게 영 시원찮아 보이지만 이런 것이 있어서 분위기는 더 좋지요.

이제 화전민마을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가고 있습니다. 이 길은 저도 처음 가는 길이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출렁다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못 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기에 보라색의 꽃이 보이는데 긴병풀꽃처럼 보이네요. 비슷한 게 왜 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출렁다리입니다. 길이는 길지 않지만 흔들림은 꽤 있더라구요.

출렁다리 아래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지만 작은 곳이네요.

이제 이렇게 다시 길을 따라갑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면 잣향기목공방 뒤쪽으로 해서 방문자센터 앞으로 나오게 되지요.

다시 도로를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꽤 힘이 드는 곳이지만 잣나무들이 많아 그만큼 힐링도 되는 곳이네요. 시간이 되시면 축령산순환임도도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한적하고 쉬운 길이니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대상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잣나무숲을 걸으면서 힐링을 하는 곳으로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지요. 경로도 여러 가지가 있어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경로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간 경로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드리지요. 그리고 여기에서는 유아숲 프로그램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참가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조] 피톤치드는 숲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로 주성분이 테르펜이라는 성분인데 흡입 시 심신의 쾌적함을 주고 피로 회복을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손상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면역기능과 치유기능을 높여주는 좋은 물질이라고 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조금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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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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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제주도나 거제도와 같은 곳은 제외하고 수도권 내륙에서 유명한 곳은 아마도 자라섬과 남이섬이 될 것 같은데 하나의 국가처럼 컨셉을 잡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가평 남이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가평 남이섬은 애들이 어릴 때 아이들과 한번 가고, 부부만이 방문하는 것은 2번째이며, 회사에서 야유회로 한번 가 본 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인 지는 잘 알고는 있지만 소개를 한 번도 안 해 드린 곳이라 일부러 찾아간 것이지요. 컨셉을 국가로 잡아서 요금표부터 다르게 되어 있구요. 국기도 만들고 여권도 만들고 통화와 우표도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숙박도 예약을 하고 사용도 가능하고 시설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580-8114

-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 출입 가능 시간: 07:30 ~ 21:3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4,000원/12시간

- 입장료: 성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7,000원

- 기타 요금

짚와이어 포함 시 44,000원

자전거 대여 7,000원/1시간/1인, 14,000원/1시간/커플

남이섬 일주 모터보트 40,000원(5인)

유니세프 나눔열차 3,000원

스토리투어버스 7,000원

유모차 대여 3,000원

휠체어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7.2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평역에서 10-4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매표소 앞에 있지만 사람이 많으면 들어가는 길목부터 많이 막히는 곳이구요. 그래서 길목에 있는 식당이나 갓길도 공간이 있으면 많이 주차를 하십니다(식당에는 2000원으로 주차도 가능하네요).

남이섬은 넓이가 46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아주 큰 곳입니다. 남이섬 내부에는 한식당과 피자집, 카페 등의 가게들도 많고 정관루라는 호텔도 있어 예약 후 숙박도 가능한 곳이지요. 특이하게 섬이다 보니 소방차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풍길, 은행나무길, 수양벚나무길, 메타스퀘이어길 등 산책로도 많고 자작나무숲, 연련지, 공예원 등의 주제원이 많지요. 그래서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약 거의 2시간 이상 걸리다 보니 사진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지는 못해도 가능한 많은 것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1,2회로 나누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1편으로 반시계 방향의 전체 경로를 기준으로 북쪽 나루에서 남쪽 끝까지 가는 경로를 나누도록 할께요. 1편을 보시고 2편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것이 4번째인데 주말에 오늘처럼 사람이 없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차도 쉽게 했고 구경할 때도 안전거리를 지키며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지요. 주차 후 매표소에서 매표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물론 마스크는 필수 착용하셔야 하구요.

낮 시간에는 배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약간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배를 타고 가면서 찍은 배가 물살을 가르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 시원함을 더해주지요.

 

배를 타고 가면서 주변을 찍어 보는데 저기가 출발지 모습입니다. 짚라인이 있어서 이용을 하셔도 되지요.

옆으로 청평호수변으로 리조트 등의 건물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런 곳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약 7분 정도 후 도착을 했습니다.

남이나루 쪽에도 조형물이 있어 우리를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이제 먼저 물안개숲길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출발에서부터 의자나 쉼터 등이 많아 쉬어 가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남이섬은 1965년부터 민병도라는 분이 만든 곳이라 나무가 많아 그늘이 있어 모자나 양산이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나무로 만든 다리도 있고 그 아래로 흐르는 물도 있어 시원해 보이지요.

이곳은 깡타의 집 근처인데 넓은 잔디밭이 있지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오는 경우 이런 곳에서 함께 놀이를 할 수도 있어 좋습니다.

깡타의 집은 다름 아닌 타조들의 집이구요. 이렇게 타조를 구경할 수도 있지요.

잔디광장은 햇빛이 강하므로 오른쪽 숲속 길을 이용해서 걸으면 되구요. 걷다 보면 이렇게 놀이 시설도 있으니 잠시 쉬면서 놀아도 좋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평화의 방패라는 이름의 탱크도 한대 보이더라고요. 요즘 가는 곳마다 이런 것들이 있는 건 뭐...유행인지...

걷다 보면 나무정령의 숲 근처에 이런 연못도 있는데 근처에 수국과 산수국도 조금 피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기 있는 여자분은 남자친구가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기 있는거지요...ㅎ

수국과 산수국 모양은 다르지요.

나무정령의 숲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보이네요. 해학적인 느낌이 강해서 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이런 작은 집도 있지요.

이 근처에서 보이는 꽃은 싸리꽃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섬이라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여기에는 소방차도 있지요.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도 있어 쉬기에도 좋구요.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구경할 것이 무척 많아 보이지요.

이 뒤쪽으로는 세퀘이아패밀리가든이 있어서 쉼터에 올라가서 쉬기에도 좋게 만들어 두었지요.

그리고 옆으로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이 있어서 무척 멋지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하면서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면 행복해질 것 같아요.

이제 남이도삼삼봉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단양의 도담삼봉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정자도 그렇구요.

거기에 분수도 만들어 놓고 연꽃도 키우고 있어 더욱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연꽃들도 꽤 이쁜 모습이네요. 하지만 진짜 연꽃 구경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보여드릴 환경농장 연련지의 연꽃이 더 이쁘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나무 데크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이제 메타스퀘어이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메타스퀘이어 나무껍질을 한번 만져보세요. 부드러운 촉감이 일반 나무들과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말랑말랑하지요.

그리고 이쪽에 장강과 황하라는 동상이 있지요. 해학적인 모습으로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쉼터는 많이 있어서 쉬기에 좋지요.

바로 앞이 공예원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 주변에 조형물들이 가장 많습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게 되는 곳이지요. 특히 여기에 종이 있는데 종을 직접 쳐 볼 수도 있지요. 그리고 주변에 토끼가 한 마리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더라구요.

이제 공예원 주변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여기에 유명한 조형물이 하나 있습니다. 연가상이지요. 가을연가의 촬영지로써 세계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조형물입니다.

초옥쪽으로 들어가면서 근처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역시 흙으로 만든 조각상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지요.

아이와 어머니 조각상이 가장 인상에 남는군요.

이제 근처를 구경하고 나미콩쿠르 갤러리에 아주 잠깐 들어가서 몇 장 찍고 나오도록 할께요.

입구쪽 무궁화와 플록스꽃을 구경하고 입구의 조형물도 보고 들어갑니다.

갤러리 안쪽을 몇 장 찍고 바로 나왔는데 뭐... 여러 가지 조형물이 가득하네요.

이제 갤러리 옆문을 이용해서 창평원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나가는 길 쪽 좌우로도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이것들이 녹아서 없어지지는 않겠지요?

이제 메타나루쪽으로 가서 물가 쪽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도 잔디밭과 시인의 집이나 강가별장 등의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일부 건물은 예약에 의해서 숙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봅니다.

강가별장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정자도 있어 쉬기도 좋구요.

그 정자를 따라 산책로도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이 길로는 연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이렇게 주변 풍경이 좋아서 일듯 하네요.

그리고 여기까지 모터보트가 왔다 가기도 하지요.

이제 오스테이지로 가고 있습니다.

오스테이지는 작은 공연장이고 그 주변에 김치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제 중앙의 송파은행나무길을 따라 엘리시안 폭포정원으로 갑니다.

엘리시안 폭포정원에 있는 폭포 모습인데 특이하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동영상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작은 분수도 있어 보기가 좋은 곳이네요.

어느 길을 이용하든지 나무들이 키가 커서 시원합니다.

이제 남쪽 끝에 있는 창경대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도 있더라구요. 여기는 나중에 돌아오면서 다시 보게 됩니다. 반대편에 연못이 있거든요.

건물 옆에 꽃도 피어 있고 다른 건물도 있는데 아마도 카페인 듯하네요. 가까이 가고 싶은데 안쪽에서 바라보는 게 부담스러워 그냥 갑니다...ㅎ

그리고 이렇게 자작나무숲도 있지요. 자작나무 숲은 특별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 하구요.

그리고 창경대 쪽에 있는 현호정과 해인정입니다.

창경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옆에 의자도 있으니 앉아서 구경하며 쉬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가는데 낙우송왕실정원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도 의자가 있어서 좋구요.

청평호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지요.

이곳 주변에 보이는 꽃은 개망초, 루드베키아, 비비추, 드린국화이지요.

그리고 나무로 만든 둘레길 안전벽에는 이렇게 노란 버섯이 자라고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일부러 자라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헛다리로 가고 있는데 이후는 2편에서 계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398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남이섬 2편

국내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제주도나 거제도와 같은 곳은 제외하고 수도권 내륙에서 유명한 곳은 아마도 자라섬과 남이섬이 될 것 같은데 하나의 국가�

uoops7.tistory.com

 

추천 대상

가평 남이섬은 다목적 관광지로 어떤 목적으로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도 크고 조형물이나 볼거리도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지요. 예약에 의해서 시설이나 숙박도 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 이용을 하면 되구요. 이곳은 특히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쉴 수도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광 자원이 많은 곳이지요. 저는 전체 한 바퀴를 구경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가 되었네요. 한 번쯤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namisum.com/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남이섬 소식 8.1.~9.6. 매 주말 (8월 8,9,15,16일 제외) 12:30~17:00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 기간: 8.1.(토)~8.23.(일) 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 매주 토요일 저녁 예약 및 문의: 031-580-8000, 8100 판매기간 : 2020. 8

namisum.com

 

단점

단점은 입장료가 13,000원이고 여기에 주차료를 별도로 4,000원을 받는데 좀 과한 느낌입니다. 입장료에 배 이용료가 포함되는 것이 있으니 이해가 되지만 주차료는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개인 의견이지요...ㅎ).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7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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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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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천년이 넘은 사찰이 많이 있는데 여러 전란을 겪으면서 많이 훼손이 되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복구하여 보존되고 있는 곳이 많이 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되었다가 6.25 등을 겼으면서 일부 훼손된 것을 복원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곳이지요.

 

오늘은 가평 현등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가평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 때 승려 마라가미가 창건한 것을 신라 말기에 도선이 중창하고 다시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재건하여 이름을 현등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현등이라는 이름은 폐허화한 불우를 발견했을 때 석등만 불을 밝히고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길 34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2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평 현리공용버스터미널에서 40-8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현등사 바로 앞에도 몇 자리 있지만 아마도 올라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올라가기 전 마을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현등사는 이렇게 가게들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이정표가 보이고 입구를 만날 수 있지요.

그런데 첫인상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관리가 안되고 있네요. 사실 저런 부분은 사람들이 맨 처음 보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렇게 두어서는 안되겠지요.

바로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는데 현등사뿐만 아니라 주변의 등산 안내도를 겸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오늘의 목적지가 현등사이므로 현등사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바로 이전에 다녀온 곳이 있는데 가평의 호명호수입니다. 호명호수는 두 번을 갔었는데 호수까지 버스를 타지 않으면 왕복 약 7Km에 달하는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거기다가 호수를 한 바퀴 돌면 거의 10km 정도 되는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아무래도 문제가 되지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헐... 그럼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왕복을 걷기에는 무리라서 그냥 되돌아서서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그래서 1.8Km라는 거리가 상태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1.7Km라는 거리가 이렇게 먼 거리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더위 때문에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구요....O.O;;;

뭐, 일단 운악산이라는 안내와 함께 현등사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천천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올라가는 바로 입구에 삼충단이라는 곳이 보이더라구요.

앞에 설명을 보면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다 자결한 조병세, 최익현, 민영환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나세환, 김두환, 정금명 등의 가평의 유지들이 만든 제단이라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 볼께요. 현등사의 관문인 일주문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먼 길이지요.

보통은 산행은 하지 않고 둘레길만 걷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전날 많은 비가 바람과 함께 온 상태라 주변에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무를 자르는 차량도 있어 지나가는데 조심스러웠지요. 특히 전깃줄이 나무 아래에 걸려 있는 곳이 많아서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길 왼쪽은 계곡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이 계곡에는 유명한 폭포가 두 군데 있는데 하나가 백년폭포이고, 다른 하나는 무우폭포입니다. 백년폭포는 약 1억 5천만년에서 2억년 전 생성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45 경사진 바위 위로 백년을 두고 변함없이 흐르는 폭포여서 백년폭포라고 부른다고 하구요. 무우폭포는 안개처럼 내리는 비 또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거나 폭포의 물보라가 안개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 폭포지요. 먼저 만난 폭포가 백년폭포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 폭포인지도 잘 구분이 안되지만 소리가 큰 지역에 있는 폭포들을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이것들 중에 하나겠지요.

폭포 소리 동영상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나무와 꽃들입니다. 낭아초와 달맞이꽃, 각시원추리 그리고 금계국이 있네요.

가다 보면 큰 바위를 비끄러져 내려오는 물을 만나기도 하구요.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소원을 빈 흔적들도 보이지요.

어느 정도 올라갔을때 보이는 불이문도 멋지네요. 저기에 앉아서 유유자적 커피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계곡과 함께 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다람쥐도 보이기 마련이지요. 아곳 다람쥐는 무척 잽싸더라구요. 인기척이 있으면 어느새 사라집니다.

드디어 나타난 현등사입니다.

왼쪽으로 오래된 건물들과 함께 올라가는 길이 보이구요. 공간이 넓은 곳은 아니네요.

만월보전, 영산보전, 삼성각이 보이구요.

이 건물은 지장전 뒷 모습입니다.

안에 보이는 모습이지요.

주변에 공양대와 작은 부처상, 그리고 동종이 보입니다. 동종이 왜 이렇게 밖에 있는 걸까요???

이외에도 많은 건물들이 있으니 넓이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군요.

이제 극락전을 보고 있습니다.

안에는 역시 부처님이 있네요.

현등사 삼층석탑도 보이는데 석탑은 원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것인데 사리가 없어도 참배의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약간 아래쪽에 하판리 지진탑도 있더라구요. 설명은 한번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광전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거기에 연꽃도 피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가기 전 만월보전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장 보기 좋은 건물같아요.

안쪽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영산보전 안쪽 모습입니다.

이제 내려가도록 할께요.

내려가면서 눈이 띄는 꽃과 곤충입니다. 금계국과 싸리꽃 그리고 낭아초입니다. 저 곤충은 이름이 무엇일까요?

올라갈 때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지만 내려갈 때는 40분 정도 걸렸네요. 이제 일주문이 보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식당 앞에 있는 작은 연못 모습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접시꽃도 볼 수 있지요.

달빛금계국, 범부채, 메꽃, 클레로덴드론도 보이네요. 어딜 가나 꽃을 볼 수 있는 게 여름을 지나는 길목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겠지요.

추천 대상

가평 현등사는 오래된 절이구요. 이런 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이랄까 그런 것이 있지요. 절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보기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현등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약 1.8Km 정도 되는데 물론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길가에 계곡이 있어서 계곡을 따라 걸으면 그늘도 있어 시원한 감이 있어 좋더라구요. 실제로 현등사 계곡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절로 올라가는 길은 이용을 못합니다. 왕복 시간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아무래도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들고 덥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7점

[안정성]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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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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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축제는 자연을 주제로 하는 축제입니다. 그중에서 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가장 좋아하다 보니 여러 꽃 축제를 쫓아다니며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구리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잠깐 보여드린 백일홍이 많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백일홍 축제)입니다.

 

주요 정보

자라섬은 20만여 평의 자라 모양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 휴양지입니다. 여기에서는 재즈 페스티벌과 송어축제 등이 열리고, 코스모스, 백일홍, 황화 코스모스, 철쭉 등의 꽃이 피며, 카라반 숙박 및 오토캠핑이 가능한 다목적 휴양지이죠.

개요

- 연락처: 031-8078-8028

-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숙박이 가능하므로)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경춘선 가평역까지 가셔서 50-2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남이섬도 근처에 있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안내소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카라반을 이용하거나 텐트를 이용해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차로 들어가시면 되겠네요. 자라섬은 서도, 중도, 남도, 동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에서 동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 중에서 도보가 가능한 서도, 중도, 남도를 거치는 경로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오늘도 사진이 좀 많습니다).

일단 목적은 백일홍을 보러 갔는데 그보다는 코스모스(황화 코스모스 포함)가 더 이뻤습니다. 그리고 핑크뮬리나 테디베어 해바라기 등도 있어서 기대를 안한 것들인데 너무 좋았네요. 하나씩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여기는 주차장입니다. 크기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자라섬이 워낙 오토캠핑이나 카라반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몇 번을 갔지만 주차장이 꽉 찬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주차장 앞을 나서니 황화 코스모스가 이쁘게 웃고 있더군요.

여기가 안내소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구요.

앞에 있는 안내도를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숙박이나 놀이기구를 이용하실 생각이면 아래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안내소 위에는 경춘선 전철이 다니는 철교가 있구요, 아래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먼저 서도에 진입을 하면 다리가 나타나고요, 다리에는 자라 형상의 조형물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리에서 소개소 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근래에 비가 자주 온 탓인지 깨끗해 보입니다.

조금 걸어 들어오면 앞쪽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구요, 오른쪽은 큰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 끝에는 카라반과 오토캠핑장이 있구요, 수영장도 있습니다.

일단 거기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남도를 먼저 보기 위하여 앞으로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가는 중에 왼쪽에 이런 조형물들이 반겨주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할 곳이군요.

광장의 왼편을 지나칠 즈음에 중도와 서도 사이를 흐르는 강물이 보입니다. 저 멀리 철교가 보이지요.

저기는 반대편 우리가 건너갈 다리입니다.

저 다리 앞에도 카라반이 있네요. 카라반은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다리 앞에는 자라섬테마파크 매표소가 있는데 각종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매표소입니다.

저 안으로 통과해서 지나가시면 중도로 가는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다리에서 다시 좌우를 찍어봤습니다.

강물에 수중 식물도 많이 있네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별나팔꽃이 웃고 있습니다. 작지만 앙증맞고 이쁘네요.

다리를 건너니 다른 광장이 맞이합니다. 아마도 이런 곳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겠지요.

가는 길에는 이런 시비들도 보이더군요.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왕벚나무길이 있는 걸 보니 벚꽃 계절에는 벚꽃 구경도 가능하겠어요.

이제 남도 가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상치 못한 꽃들과 마주쳤습니다. 황화코스모스인데요. 소개소 앞에 있는 게 다가 아니었네요.

계양 꽃마루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구경하기 좋습니다.

남도 입구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남도 입구입니다.

황화코스모스는 노란코스모스라고도 불린다는데 크게 두 가지 색상입니다.

확실히 멕시코에서 건너온 것들이라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남도로 가는 다리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곳도 있네요, 연인이나 부부 혹은 친구들끼리 찍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백일홍이 한 무리 있네요.

이 다리가 남도로 가는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도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 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페투니아입니다. 보통 어딜 가나 다리 위에 이 꽃을 장식으로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개화기가 6월에서 10월까지로 길고 건조해도 잘 견디는 성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색감이 화려해서 그런가 봅니다.

 

남도로 가는 길에 강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남도 입구입니다. 이제 요렇게 화려한 백일홍을 볼 수 있겠군요.

아, 그런데 먼저 반기는 건 백일홍이 아니라 핑크뮬리입니다. 아쉬운 건 아직 만개할 시기가 아니어서 꽃 색상이 좀 약합니다. 여기도 9월 말이나 10월 초경에 만개하면 핑크뮬리 이쁘겠네요.

그리고 작은 길 왼편에 나타난 백일홍입니다.

갈 가를 좌우로 많이 피어 있습니다.

백일홍은 백일을 핀다고 해서 백일홍인데 멕시코가 원산지로 원래 잡초인 것을 개량을 해서 지금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 색상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구요. 꽃말이 "순결"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가 "순정"이니 뭔가 비슷하기도 한데 알고 보니 모두 국화과이고 멕시코가 원산지로 동일하네요(그랬군요!!!).

이와 말이 나온 김에 여러 색상과 모양을 구경해 보시죠.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네요. 색상이 같아도 꽃술 모양이 다르기도 합니다.

저쪽에 노란색만 모아 놓은 곳도 있네요. 오히려 섞어 놓은 것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국화 같아요.

 

여기는 남도 끝머리입니다.

백일홍만 있는 건 아니구요. 중간중간에 코스모스도 같이 피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코스코스를 더 좋아합니다. 코스모스는 좀 더 기다려야 겠네요.

남도 끝에서 강을 바라보면 이렇게 광경이 펼쳐집니다.

저 멀리 번지점프장도 보입니다.

근처에는 이렇게 식사도 가능한 곳이 준비되어 있구요.

흔들의자에서 쉴 수도 있네요.

쓰레기통마저 이뻐 보입니다.

근처 나무에는 이런 열매도 달려 있구요. 나무 이름은 선주목입니다.

이제 다시 중도로 되돌아갑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만난 꽃들입니다. 루드베키아프렌치 메리골드입니다.

루드베키아

프렌치 메리골드

한 가지 꽃도 색상이 여러가지고 비슷한 꽃이 많아서 전문가가 아니어서 구분이 잘 안되네요.

아래 꽃은 메리골드인 것 같네요.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아시겠나요? 구절초입니다.

그리고 다 아시는 꽃 무궁화도 조금 있더군요.

이 꽃은 아시나요? 길 한편을 가득 채우고 있는 꽃인데요...

해바라기의 일정인 테디베어 해바라기랍니다. 저는 처음 보네요.

돌아오는 길에도 많은 꽃들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구요, 그 길을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

강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어느덧 길을 이런저런 광경에 취해 걷다 보니 남도에 도착했습니다.

남도에는 수영장도 있구요, 야영장도 있습니다. 가격은 뭐...

여기가 남도에 있는 광장입니다. 처음 보았던 바로 그곳이죠.

남도 쪽에 있는 나무인데요 열매가 특이해서 관심이 가네요. 이건 7월에 찍은 사진인데요 산사나무라고 합니다.

이게 익으니 이렇게 되나 보네요. 술이름 중 산사춘이라고 아시죠? 그 원료입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놈인데... 이렇게 생긴 놈도 있어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것도 술을 만듭니다.

익으면 이렇게 되구요.

얘 이름은 보리수인 것 같아요(비슷한 열매가 너무 많아서....O.O;;;).

남도 깊숙이 들어가면 이렇게 연꽃도 볼 수 있구요.

그 위를 걸어갈 수도 있구요.

강가를 바라보면 이렇게 멋집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입니다. 주차장으로 가기 직전 광장에는 자라섬의 상징이 있습니다.

책도 빌려주는가 보네요.

누가 사랑을 받을까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상이 풀이 있네요. 처음 보는 식물이라 뭔가 궁금했는데...헐...곡식중의 하나인 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송이 꽃입니다. 디기탈리스라는 꽃입니다. 이것도 자주 못 보는 것 같네요.

오늘은 정말 많은 꽃과 나무를 구경했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사계절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꽃 구경도 하면서 둘러볼 수 있어 정말 좋은 곳이죠. 각 꽃이 피는 시기를 잘 파악하고 있다가 그 시기에 가 보시면 졸은 경험이 되리라고 봅니다.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단체로 많이들 가십니다.

단점

별다른 단점이 없지만 꽃들의 종류는 많으나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입니다.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두어야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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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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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가면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목원 중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죠. 봄, 여름, 가을에는 꽃 축제를 하구요, 겨울에는 빛 축제를 합니다.

이번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주요 정보

1993년도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1996년도에 개원을 한 곳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관계로 유명해진 곳이죠. 2007년에는 오색별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빛 축제도 시작했지요.

개요

-연락처: 1544-6703

-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출입 가능 기간: 08:30 ~ 20:00(빛 축제는 21:00까지 입니다)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어른] 9,5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경로] 7,500원

[장애인] 5,000원

[가평군민] 성인 6,500원, 청소년/어린이 4,500원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아래와 같이 다른 곳의 임시 주차장을 포함하여 여러 군데 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힘이 듭니다. 근처에 도착하면 안내 주차원들이 있으니 지시에 따르면 좀 쉽겠지요.

여기가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입구에서 매표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네이버 예매를 이용하시면 최대 6% 할인 등을 받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예매하세요.

수목원이 다 그렇듯이 안내도를 보면서 여기저기 구경하시면 됩니다.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바람도 느끼면서 사진도 찍으시면 되지요.

사진들 한번 보시죠. 찍은 시점에 4월경이라 화려한 장면이 별로 없네요.

실내 온실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있네요. 동양적인 느낌을 많이 가미한 광경입니다.

자,다음은 겨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morningcalm.co.kr/html/main.php

추천 대상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은 곳이죠. 제가 갔을 때는 연인들과 가족 단위가 많았구요. 겨울에는 빛 축제도 좋아요. 봄, 여름, 가을 중에서 원하는 느낌을 생각하고 가시고, 겨울에는 빛 축제를 보시기 바랍니다. 쭉 구경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단점

저는 빛 축제를 포함하여 총 3번을 갔는데 처음 갔을 때 느낌이 갈수록 반감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갔을 때의 감동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까요…). 그리고 4월 말인데도 너무 더웠어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80점

[희소성] 85점 (요즘은 꽃과 빛이라는 주제로 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희소성이 떨어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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