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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보는 풍경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풍경을 보는 것은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그래서 이런 느낌의 차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관광지가 국내에 꽤 있지요. 춘천 제이드가든, 가평 쁘띠프랑스, 아산 지중해마을, 남해 독일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외도 보타니아 등이 있는데 이번에 이 중에서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달려서 도착을 했을 때는 햇빛이 비치고 있어서 조금 더웠는데 나중에 이곳을 거의 구경을 끝낸 시점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그날 오후는 거의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입니다.

가평 쁘띠프랑스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현재 기존에 매표소로 사용되던 곳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어서 별도 만들어진 매표소를 이용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 후 쁘띠프랑스로 들어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보니 이곳에 새롭게 오픈을 할 예정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이탈리아 풍의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를 보면 성인 기준 8,000원인데 쁘띠프랑스와 함께 구경을 하면 15,000원에 구경이 가능하네요. 원래 정식 개관을 하면 성인 기준 18,000원이라고 하니 참고를 하시고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쁘띠프랑스만 구경을 했습니다.

매표를 하고 내려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아직은 건물이 몇 채 보이지가 않는 상태라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장료 10,000원이 작은 금액이 아니어서 값어치를 못하면 혼나거든요...^.^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떼아뜨르 별' 극장인데 현재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 건물을 뒤로하고 장미 터널을 지나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터널에 이쁜 장미가 보이는데 우리가 많이 보는 바로 그 장미입니다. 흰색도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상태가 모두 좋아 보이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그 장미들이지요. 크기만 큰 장미보다는 이런 장미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줄기에 잔 가시가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네 전통 장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금계국인디언 천인국 등도 보이지만 오늘은 꽃보다는 다른 게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건물 앞에도 장미 터널에 있는데 건물들이 프랑스풍이라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를 가보질 못해서 사실 유럽 나라별 구분은 못하니 그냥 달라 보이는구나 할 뿐이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나무들도 많이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걷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봉쥬르 산책길로 가게 되지요. 여기는 중간에 있는 나비공원인듯합니다. 나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이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이 골목은 나중에 가볼 텐데 아래쪽에 있는 골목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을 따라서 가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로를 한 줄로 정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이제 봉쥬르 산책길을 따라서 전망대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고 편안한 길이라 힘이 안 드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하네요.

가는 길에도 어린왕자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쁘띠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이런 조형물들은 실제 계약을 하고 사용을 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청평호가 보이는 모습이라 경치가 안 좋을 수가 없지요.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인데 중간에 계단도 좀 있네요. 가는 길에도 이렇게 개미나 사마귀 등의 조형물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지요. 그런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은 별도로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내려가서 보니 전망대 건물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지요. 저기에 청평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은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내려가서 저기로 가 봐야겠습니다. 카페 사막여우가 보이네요.

내려가서 보니 이쪽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페 사막여우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도 찍고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건물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조형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이제 왼쪽에 있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프랑스의 전통 주택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큰 감흥은 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규모가 큰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네요.

증간에 이런 건물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찍었기 때문에 전지현 씨 대기실도 있습니다.

이제 야외극장 방향으로 들어섰습니다.

다른 골목을 봐도 역시 색감이 좋은 곳이라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

이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니 가족들도 많이 찾아왔네요. 아이들과 함게 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꾸미기는 잘 구며 놓았는데 그림들이 그냥 여기저기 보이는 관계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지요. 야외극방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도 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그 이외 많은 건물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볼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야외극장 옆에 있는 건물인데 앞에 이번트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조형물만 찍어봅니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네요.

어느 방향으로 바라보아도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이제 이 엔티크 벼룩시장 건물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것 같은데 대부분은 이런 곳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혹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도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이 주변이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바로 그곳이니 사진을 꼭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되어 보는 기회도 있지요...^.^

이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마리오네트 전시관과 같은 건물에 들어가 보시면 이런 것들도 볼 수가 있지요.

장미가 피어 있는 모습이 주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미원 같은 곳에 가면 프랑스나 그리스 풍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주변에 보면 벽에도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가게들도 프랑스풍을 뽐내고 있어서 연출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프랑스에 갔다 왔다고 속이기 쉬울듯하네요...^.^

이제 프로포즈 방과 사랑의 종탑에 잠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너무 좁아서 사진을 찍기는 너무 힘이 드는 곳이네요.

사랑의 종을 한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마치 프랑스 어느 마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골목골목 어디를 봐도 보기는 좋은 곳이니 주변을 두루두루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어린왕자 체험존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이네요.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보고 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제가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감정이 메마른 것인지 모르겠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실제 사람이 사는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나 삶의 모습이 안 보여서 그런 것 같네요.

여기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 앞인데 앞에도 사진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 프랑스의 마을을 찍은 사진들인 듯한데 이곳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군요. 역시 재현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잠시 들어가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을 했을 즈음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볼만한 것들은 다 본 상태라 차로 돌아갑니다.

저기에 피노키오와 다빈치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다음에 와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평 쁘띠프랑스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후로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습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키스를 한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지만 예상외로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어린왕자 등의 조형물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연인이나 가족끼리 한번쯤 찾는 것도 나름 나쁘진 않는 것 같아요. 입장료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저는 조금 비싼듯 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청평터미널에서 30-5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4-8200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네이버에서 예매 시 할인됨(당일 사용 불가)

- 방문시기: 2021-05-29

- 주의사항: 애완동물 출입 금지

 

http://www.pfcamp.com/

 

쁘띠프랑스

조용히 내려앉은 밤하늘에 별빛 조명이 켜지면 마음속 소중한 추억이 새겨지는 곳

www.pf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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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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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도심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을 다니다 보면 좀 특이하거나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게 잘 구며 놓은 곳도 많기 때문에 주변에 사는 분들이 잠시 쉬어 가기에는 그만한 곳도 없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인데 가끔은 한글날에 공연이나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주차는 모락산숲자람터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십니다. 그런데 공원보다는 주변에 있는 보리밥집 등의 식당을 이용하는 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 입구를 이용해서 들어갑니다. 한글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보이네요. 이것만 보면 이곳에 조형물들이 많을 것 같지만 기대보다는 많지가 않아서 실망을 했지요.

그래도 뭐 만들어 둔 것이니 구경은 해야겠지요.

바로 잔디광장이 나타나는데 주변에 나무들이 있어서 쉴만한 곳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갈미'라는 단어는 길이 갈라지다는 의미라고 하구요. 한글학자 이희승 박사를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 갈미한글공원입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만큼 조형물들이 있는 것은 좋은데 너무 햇빛이 있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네요.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주로 앉아서 쉬고 있지요.

이제 도로를 건너가서 나머지를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고들빼기가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이곳에 있는 조형물들은 한글을 주제로 했다고 했는데 사실 모양만 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멋진 모습이니 구경은 잘 했습니다.

뭔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운동회를 하는 모습 같은 조형물도 있구요.

그나마 이 조형물이 가장 한글 주제에 맞는 것이네요.

곤충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 것도 있구요.

이곳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모양이 가장 마음에 드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이쪽이 더 걷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원 끝에 가니 이런 곳이 있는데 이곳에 병꽃나무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병꽃나무 꽃들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쪽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인 듯하지만 올라가기는 힘이 들것 같고 위쪽에 작은 쉼터를 이용하는 길인가 보네요.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산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돌아서서 주변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하면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이팝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지요.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한 곳을 조형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곳이네요. 하여간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평촌역에서 52 및 1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345-2533

- 주소: 경기 의왕시 문화예술로 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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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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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새로운 관광지를 찾아다니느라 이전에 갔었던 곳들을 자주 못 가보고 있었는데 요즘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 터라 비가 와도 가 볼 수 있느느곳이나 가까운 곳을 찾아서 갈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2년 전에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변한 모습이 있을지 궁금하여 이번에 다녀왔지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염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생태적 우수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가는 시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수가 있는 데 저번에 갔을 때는 코스모스도 있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때였는데 이번에는 봄에 찾게 되었지요.

이곳을 자주 찾다 보니 주차는 쉽게 하는 편인데 절대 내부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를 하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니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밭 주변의 공간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지요. 그리고 이곳은 9월부터 주차비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하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차가 너무 많이 몰리니 그런 듯합니다.

이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왔는데 이곳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조형물이지요. 역시 그 모습은 여전한데 앞에 꽃들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사진 명소인데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를 않네요.

시흥갯골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이런 모습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2년 전부터 있던 것인데 뭐 이쁘기는 하면 됐지요 뭐...^.^

왼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고 경로를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의 언덕으로 들어가자마자 아직은 이른 코스모스와 개양귀비꽃이 우리를 반기도 있습니다. 요즘은 꽃들이 모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의 언덕에는 시계도 있고 주변에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기는 하지만 해를 가려줄 것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마침 전날 비가 오고 난 뒤라 그런지 하늘도 맑고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오늘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이곳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조형물들도 그중의 하나인듯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못 본 것 같은데...잘 기억이...O.O;;;

그리고 이곳에 보리밭도 있는데 청보리를 구경할 수가 있지요. 물론 큰 청보리밭은 해수체험장 근처에 있으니 참고를 하세요.

청보리라고 해도 결국은 그냥 보리지요. 가까이 보면 벌레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귀중한 식량 자원입니다.

일부는 이제 색이 바래서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 색다르기도 합니다.

청보리밭 주변에 있는 개양귀비꽃밭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덥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을 찾아서 구경하기에는 좀 힘이 들겠지요.

우측에는 갯골체험장이라고 수상자전거를 탈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냥 풍경만 구경을 하고 갑니다. 안쪽으로 쉼터도 많고 조형물도 있지만 사람들이 쉼터에 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그냥 지나갑니다. 공용의 구조물들을 개인이 독점해서 사용하는 것은 좀 문제지요. 바닥에 붉은색을 띠고 있는 식물들은 칠면초라고 부르네요.

이곳은 소금창고 근처인데 지금은 문을 닫아놓아서 구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옛날에 이곳이 염전으로 사용될 때는 수십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얼마 남아 있지 않지요. 그래도 이런 시설이 보존이 잘되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소금을 싫고 다니던 가시렁차도 있는데 이곳은 과거 '엄마없는 하늘아래'라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이제 소금창고를 지나서 갯골생태학습장 쪽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해당화도 보입니다.

이 부근이 사람들이 좀 보이는데 사실 이곳은 그늘막을 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그늘막을 치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반대편에 산딸나무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갯골생태학습장의 모습은 이렇게 사진만 찍고 말았지요. 산책로가 있지만 그늘이 없어 너무 더워 보입니다.

굳이 가까이하지 않아도 멋진 곳은 멀리서 봐도 그 진가를 알 수가 있지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흔들전망대가 보이는 위치라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뭐 흔들전망대는 그냥 이렇게 봐도 멋집니다.

흔들전망대를 찍었는데 렌즈에 이물질이 있어서 잡티가 많이 보이는군요. 청소를 한번 해야 하는데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그늘에 있는 의자에서 갯골생태학습장 쪽을 보고 있습니다. 풍경이 멋진 곳이지요.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잡혔네요. 실루엣만 들어가서 더 멋진 모습이 찍힌 듯합니다.

이제 흔들전망대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날씨가 선선한 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가장 좋은 곳인데 오늘은 너무 더워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금계국, 가우라, 샤스타데이지. 인디언 천인국 들이 보이네요. 특히 이제 가우라들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이런 곳을 찾은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요. 꽃이 보이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물론 저분들처럼 제멋에 겨워 진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요. 멋진 분들이네요.

흔들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보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너무 더워 오늘은 생략해야겠네요.

부흥교를 지나 해수체험장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날씨 탓에 어디를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 날이네요.

이곳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반대편에 청보리밭이 크게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청색은 아니지만 도시에서 이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지요. 풍요로운 들판을 보는 느낌입니다.

일부는 청색을 띠고 일부는 갈색을 띠니 시간이 가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지요.

아마도 요즘 아이들은 이 식물이 어떤 식물인지도 잘 모를 것 같아요.

이제 조각마당으로 왔습니다. 이곳에는 크게 두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하나가 이 게 조형물이지요.

그리고 다른 하나가 이 망둥어 조형물입니다. 망둥어의 모습은 실제 보는 것처럼 조형물도 귀여워 보입니다.

이제 이곳을 떠날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보고 있는데 인포센터 뒤쪽에 이런 곳도 있지요.

뭐가 됐든 조형물들이 많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입구 근처에 있는 꽃들을 몇 장 찍고 차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은 다 좋은데 길에 나무가 너무 없어 여름에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2년 만에 다시 찾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봄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다음에는 또 언제 다시 이곳을 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곳은 항상 다시 오게 마련이지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4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시흥시청역에서 5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488-6900

-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9월 부터 유료화 전환 예정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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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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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 오고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인데도 여행을 하는 것은 여행으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은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영화나 봐야겠지만 비가 안 오는 날 집에 있으면 뭔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듯 답답하고 허전하지요. 오늘도 그렇게 집을 떠나 이렇게 싸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용인 법륜사로 이 절은 창건된 지가 이제 약 15년 된 신생입니다. 상륜 승려가 삼각산 승가사에서 정진하는 중 관세음보살을 현몽하고 그 뒤 2005년에 문수산 자락에 창건했다는 절이지요. 비구니 수행도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절은 오래된 절이 아님에도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참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믿음을 가지신 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 일주문이 있는데 크기는 큰데 아무런 무늬도 없고 문구도 보이지 않아서 조금 이상했습니다. 아마도 여력이 생기면 조금씩 색도 칠하고 현판도 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주차장에는 여여카페라는 건물이 보이네요. 새로 만들어진 카페라서 그런지 아담하고 이쁘네요.

계단을 오르기 전에 보니 이 비석도 보입니다. 문수산법륜사창건공덕비입니다.

그리고 이 계단이 있는데 이곳을 찾은 이유가 바로 이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계단 안쪽에 꽃잔디를 심어서 걸으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곳이 비구니도량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15년 만에 이렇게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는 자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 이름은 연화지입니다. 200평 규모라고 하는데 백련과 수련 등의 연꽃이 피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시기가 아니니 보이지는 않네요.

연못을 한 바퀴 도는데 귀향기원비라는 것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죽어간 많은 한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인데 한 일본인 여성이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슬픈 역사의 흔적이지요.

그리고 이 약수터도 보이네요. 물을 마셔도 되는 것 같기는 한데 왠지 마시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일단 위로 보이는 건물은 범종각입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왼쪽으로 서래당이라는 요사채가 있습니다. 기계실, 경비실, 식당, 종무실, 다실, 강의실, 도서실, 템플스테이 등의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건물이네요.

그리고 여여당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어린이 법회나 청년회 등의 활동 공간 및 종무행정 등으로 사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붓다로 살자, 행복한 불자됩시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대웅전 앞에는 역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등불이 가득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정면을 찍을 수가 없네요.

왼쪽에는 용수각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영험 있는 샘물로 알려진 약수터라고 합니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된 곳이라고 하네요.

극락보전도 보이는데 이곳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극락보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이지요.

저 뒤에 있는 삼성각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이 포대화상이 보이네요. 항상 웃는 모습이 친근한 느낌이 가는 스님이지요.

올라가면서 대웅전 쪽을 보는데 앞에 다른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대웅전의 뾰족한 첨탑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삼성각은 이렇게 간단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보니 이곳도 위치가 좋은 곳인듯합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운치도 있고 풍경도 좋은 곳이네요.

대웅전의 옆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라지요.

주변에 다른 건물들도 많이 보이는데 사용 목적은 알 수가 없네요.

대웅전 옆에는 조사전이 있습니다. 조사전은 불교 사찰 내에 설치되는 절집의 하나로 선종 사찰에서 그 종파를 연 조사를 봉안한 건물이지요.

관음전 건물도 보입니다. 관음전은 원통전이라고도 하는데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을 말하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도 있는데 이 석탑은 서울에 거주하는 한 거사의 집에 있던 것을 보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유일한 문화재라고 하네요.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을 앞에서 한 장 찍고 갑니다. 그런데 건물 모습이 정감이 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중에 모란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있어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그 옆에 있는 샤스타데이지는 덤이지요...^.^

멋진 곳에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이곳이 더 오래되고 번창하기를 빌어봅니다.

용인 법륜사는 창건된 지 얼마 안되는 절이지만 건물들도 많고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된 고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같은 것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6번 버스를 타면 약 16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332-5703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8

http://www.beomnyunsa.or.kr/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www.beomnyu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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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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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임진강에 인접한 도로를 차로 달리다 보면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는 다 가보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한군데 있어서 어린이날을 기회로 잠시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파주 화석정인데 화석정을 네비로 검색을 하면 여러 곳이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식당 등이 있는 것 같아요. 파주 화석정으로 검색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화석정은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차에서도 보이는 위치인데 여태 한번 볼 생각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몰랐더라구요.

하여간 차로 이곳을 가려면 차가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외길을 들어가야 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천천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차는 약 10대 정도 가까스로 주차를 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곳에 매점도 있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나니 주변에 먼저 색감이 좋은 철쭉이 피어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제 철이 거의 막바지인 것 같아서 많이 보이는 꽃이긴 해도 이쁜 모양이 있으면 찍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아래에도 들꽃이 보이는데 이 고들빼기입니다. 색상으로는 씀바귀와 구분이 잘 안되는 노란색의 꽃이지요. 그래도 저는 이 꽃이 참 정겹습니다.

먼저 파주시 관광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셨다가 주변에 다른 곳을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파주출판도시, 탐라국유일레저타운, 황포돗대를 빼면 모두 가보았지요.

주차장에도 큰 아름드리나무들이 서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 차를 주차하기도 좋고 매점을 이용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화석정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안내에 따르면 1443년 율곡 이이의 5대 조부인 강평공 이명신이 세운 것을 1478년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보수하고 몽암 이숙함이 화석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반파되고, 6.26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66년에 파주시 유림들이 복원을 했다고 하네요.

화석정의 정면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자는 어디에 서 있든지 그 아름다움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건축물이라 항상 반갑게 마주하는 건물이지요.

정면에 보이는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라고 하는군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눕지는 말라고 주의 문구가 보입니다.

화석정 주위에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230년 묵은 향나무도 있는데 모양이 참 묘하네요.

화석정에서 볼 수 있는 임진강의 모습인데 날씨는 좋지만 뭔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풍경이더라구요. 아마도 바로 앞으로 나 있는 도로와 자동차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주변에 잠시 앉아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이라 소풍을 온 기분이 나네요. 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옛날 이곳에서 시를 읊고 그림을 그리던 분들은 인공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을 테니 더 멋진 모습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화석정시라는 이이의 시가 적힌 조형물도 있으니 잠시 읽으면서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파주 화석정이 파주임진팔경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임진팔경을 노래한 시 래소정어도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주변에도 들꽃들이 보이는데 이 애기똥풀은 어디서든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애착이 가는 들꽃이구요.

이 연한 보라색의 꽃은 긴병풀꽃인 모양입니다. 작아서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알아볼 수 없는 꽃이지요.

마지막으로 화석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담아두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파주 화석정은 조선시대의 정자인데 주변 풍경이 좋아서 잠시 쉬기에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다만 정자 외에는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92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단, 도보가 약 1Km 있군요.

[참고]

- 연락처: 031-952-9233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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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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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도 있고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잔잔하게 얼굴에 드러나는 곳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수목원도 좋고 산림욕장도 좋지만 그냥 가까운 생태공원을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은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을 다시 한번 다녀왔는데 이곳을 들른 이유는 먼저 최근에 다녀온 것이 2년 전인데다가 봄이면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혹시나 아직 철쭉동산에 철쭉들이 남아 있으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보니 철쭉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주차는 능내터널을 지나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아침 10시 20분쯤에 도착을 했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그리고 가만 보니 원래 이곳이 주차비를 받는데 주차비정산기도 고장이 나 있고 그러다 보니 출차 시 요금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계 방향으로 한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먼저 이곳은 반디뜨락이라는 곳으로 작은 잔디밭이 있어서 이곳에서 쉬는 분들이 있었는데 의자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구조물이 있어서 쉬기는 좋은 것 같았지요. 하지만 이날은 거의 여름같이 더운 날이라 걷기에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늘이 많지 않으니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 보이는데 사실 이곳에는 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길에도 보이고 나무에서 거미줄 같은 것을 타고 내려오는 송충이들도 많이 있어서 조심하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생태 보존은 좋은데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 곳은 어느 정도 방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기에 조형물이 보이니 이쪽 길로 잠시 가 볼께요.

가는 길에 이 지칭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붓꽃들이네요. 다른 꽃들도 본 것 같은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 하트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가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곳에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분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조형물 옆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다른 조형물도 하나 보이는데 손모양의 조형물입니다. 손을 모아 뭔가를 기원하거나 받드는 듯한 모양이군요.

아, 그런데 이곳에서 올해는 처음 보는 가우라꽃이 보입니다. 언뜻 나비와도 비슷한 모양의 꽃인데 많이 피어 있는 곳을 보면 참 화사한 느낌이 나는 꽃이지요.

이제 초록마당을 지나 물새연못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초록마당에도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그늘이 없어서 이용을 하기가 어려운 듯합니다.

물새연못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수들도 가동을 하고 있는데 시간에 따라 중지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제 왼쪽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텃밭정원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중에 요즘 많이 보이는 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라일락이지요. 꽃이 있으니 벌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군요.

물새연못의 모습을 옆에서 살짝 한 번 더 구경을 해 봅니다. 이곳에서 풍경을 보여주는 2가지 중에 하나이지요.

분수가 가동을 하는 시간에 맞게 구경을 하고 있어서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는 중에 때죽나무꽃들도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뭔가 느낌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텃밭정원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이고 책의정원과 연꽃원, 수리산야생초화원 주변의 모습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는 작약과, 붓꽃, 개양귀비, 꿀풀들이 보이더라구요. 꽃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항상 좋지요.

끝에는 맹꽃이습지원이 있는데 습지만 보이고 맹꽁이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요.

그래도 이렇게 쉬는 곳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시면 되구요. 혹시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열매와 가시가 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탱자나무인데 이 나무에도 열매가 있고 꽃이 피지요.

다시 물새연못을 지나고 있습니다. 연꽃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에는 없나 봅니다.

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초막동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 가장 멋지지요. 이곳의 풍경을 담당하고 있는 2가지 중의 나머지입니다.

초막동천의 모습을 잠시 동영상으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옹기원에는 언제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옹기들이 있습니다.

이 주변에도 의자들과 구조물들이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샤스타데이지나 작약 작은 꽃들도 많이 보이지요.

여기는 방문자안내도 앞에 있는 구조물의 모습입니다. 구름 같은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 눈이 가기는 하는데 그늘이 없어서 오래 있을 수는 없네요.

방문자 안내도 주변에도 많은 꽃들이 있지만 특이하게 생긴 것들 몇 가지만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 초막골생태공원에는 개구리 조형물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곳에도 하나가 있네요.

자가발전놀이시설로 가는 길에도 이 두꺼비 조형물이 있습니다.

돌아나가는 길에 자가발전놀이시설과 작은 생태연못, 어린이교통체험장을 슬쩍 보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특히 생태연못에는 올챙이들도 보이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구요. 자가발전놀이시설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전을 위한 자전거도 한번 태워주고 어린이교통체험장에서 놀게 해주면 좋지요.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이 산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여름에 걷기에는 그늘이 많이 없어서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고 물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거리 두기를 잘 하면서 쉬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 쪽으로 이동 후 작은 언덕을 넘어가시면 약 20분 정도면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390-4051

- 주소: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성수기(7월 ~ 8월) 소형 3,000원, 비수기(9월 ~ 6월) 소형 주말 및 공휴일 3,000원, 평일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https://www.gunpo.go.kr/chomakgol/contents.do?key=2280

 

생태공원 소개 - 초막골생태공원

인물·삶·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하는 도심속의 생태계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

www.gun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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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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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보면 드라마나 영화를 찍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세트장이 많이 있습니다. 순천, 문경, 단양, 경주, 익산, 완도 등 너무 많은데 특히 용인에는 용인민속촌과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이 드라마에 자주 등장을 하지요.

용인 대장금파크는 2005년 드라마 신돈을 시작으로 주몽,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기황후, 옥중화, 미스터 선샤인, 백일의 낭군님,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드라마와 명당, 창궐, 역린, 관상 등의 영화 등이 촬영이 된 MBC 사극의 현장이자 국제적인 관광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매표소 앞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기는 편리합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나비가 꽃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여서 빨리 한 장 찍어보았지요.

매표소의 모습인데 역시 사극을 많이 찍는 곳이라 매표소도 사극풍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너무 한산합니다. 미세먼지가 극도로 많은 날이라 사람들이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는 해도 너무 사람이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별로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면 되지만 가능하면 종이 안내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영역마다 다른 풍의 사극에 나온 곳이라 안내도가 없으면 잘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데 역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은 기본입니다. 다음 매표 후 입장 시 검표를 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는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정자가 하나 보이네요. 이 정자는 방문객이 쉬어가라는 의미로 지어 놓은 곳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여기는 대장금 세트입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별도로 영역이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대장금은 2003년 9월부터 방송이 된 드라마인데 전통 한국 음식과 건축, 복식 등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한 드라마라고 하지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장금을 보긴 했지만 잘 기억이 안 납니다. 하긴 비슷한 한옥 건물이니 알 수가 없겠지요.

대장금 세트 앞에는 화장실 및 카페 등이 있는 건물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대장금 세트의 내부 모습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일부는 기억이 나는 것도 같지만 대부분은 전혀 기억이 없네요.

대장금의 여주인공 이영애씨의 전신 인물 사진이 있어서 함께 찍어봅니다.

정자도 하나 있는데 세트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한 건축물인 것 같아요.

대장금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장면이 많이 나왔으니 이런 곳이 더 익숙한 듯합니다. 대장금의 아역으로 나온 여자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는 제 입에서 고기를 씹을 때 홍시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곳인데..." 라는 대사 기억하시지요?

이제 관가 세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쪽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 드라마에 나왔던 주요 출연진들의 전신 인물 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특히 여주인공들 위주로 몇 장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관가 세트가 있는 구역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곳은 관가 세트로 가는 길목인데 왼쪽에는 의상 체험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가 마음에 걸리니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여기에는 종합안내도와 함께 이곳에서 찍은 드라마들의 안내판들이 줄줄이 서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우리가 익히 들어본 것들은 대부분이 여기서 촬영이 된듯합니다.

이제 관가 및 최우 사택 세트가 있는 길목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모든 건물이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냥 이렇게 구경을 해야 하는 건물들도 있는데 건물 외향이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어떤 드라마에서 나온 곳일까요?

그리고 이곳에도 대장금에 나온 세트 건물이 있더라구요.

이 거리는 저잣거리입니다. 아마도 어느 드라마에서 본 듯한 느낌인데 용인민속촌과도 비슷해 보이네요.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일반적인 건물들이라 크게 감흥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이 문을 지나 최우 사택 세트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이 건물들은 다른 것들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 무신정권을 배경으로 노비 출신인 김준이 최고 권력가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무신'의 주 무대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가의 서', '기황후',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른 건물보다 조금은 화려하고 멋진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다리도 건너고 건물 사이를 걷다 보면 이곳의 주인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양반집인데 잠시 안쪽만 한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많이 보아온 건물들이라 특별해 보이지가 않네요.

저잣거리 우측으로 이동을 해 보면 멀리 정자가 있는 곳도 있지만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 인물들의 전신 사진이 있는 곳과 연결이 되는 길이지요.

다시 돌아와서 포도청에 다시 들러봅니다.

역시 들어가지는 않고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왔는데 이 포도청에서는 드라마 '동이'를 비롯하여 '이산', '짝패', '해를 품은 달', '무신', '구암 허준' 등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이동을 하면 이렇게 옥사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네요. 옥사 모습은 모두 이곳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다시 저잣거리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보이는 곳이라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는 장면들이라 익숙한 것 같아요.

저잣거리 뒤로 들어가면 민초들이 생활을 했던 곳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한옥 건물들이 있는 곳과는 다른 세계 느낌이지요.

드라마에 보면 무사들이 쫓고 쫓기는 장면이나 도망을 가는 장면 등에서 많이 보던 곳이네요.

다음은 무량수전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이곳에 있는 초가집들을 재정비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는 좀 방해가 되더라구요. 앞에 보이는 건물이 안양루라는 누각입니다.

이 무량수전은 고려 시대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모델로 지어진 세트인데 '선덕여왕', '동이', '해를 품은 달', '무신', '구가의 서' 등에서 나온 곳이랍니다.

홍보관도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 보면 이곳이 만들어진 역사와 관련된 드라마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안양루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주변이 산이라 옛날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다시 내려와서 이제는 저잣거리를 지나 인정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둥지연못이라는 곳이 있는데 먼저 그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지요.

연못이 하나 있는 주변에 정자와 건물들이 있어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드라마 상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그만인 것 같아요. '동이'에서 숙종과 동이의 데이트 장소로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제 보평전, 만경전을 지나 인정전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보평전은 대비와 중전의 처소로 사용되었으며, 만경전은 상궁의 숙소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랍니다. 사진으로 보니 보평전이 눈에 많이 익은 곳이네요.

이제 인정전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인정전으로 들어오는 문은 이렇게 생겼지요.

인정전의 모습은 왕이 정무를 행하던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건물로 웅장함이 탁월합니다.

인정전에서는 주몽의 혼례식과 동이의 입궐식, 선덕여왕과 이산의 즉위식이 촬영이 되었는데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양평대군이 창에 맞아 죽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안쪽 모습은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어서 규장각, 동궁전, 중궁전이 있는 곳을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규장각은 '이산'을 위해 만든 곳으로 동이에서 세자빈 처소와 빨래를 하던 우물로 이용이 되었고 '선덕여왕', '계백', '마의'에서도 볼 수 있었던 곳이라네요. 동궁전은 이산이 왕에 오르기 전에 사용했던 처소였으며 '동이'에서는 동이와 희빈의 처소였다고 합니다. '마의'에서 숙희 공주가 머물던 처소이기도 하구요. 중궁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인형극을 보던 장면에 나왔던 곳이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이제 이 세트장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바로 앞에 연무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에서 많이 본듯합니다.

연무장 우측으로 가면 이런 곳이 있는데 이런 조각들은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것일까요?

다시 길을 따라 걸으면 이 열선각이 나옵니다. 나무 데크 상태가 안 좋아서 일부는 막아 놓았는데 보기는 안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은 '동이'에서 궁중음악을 담당했던 장악원으로 사용되었고 동이가 어른이 되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무신'에서는 월이가 자결하는 장면, '기황후'에서는 승냥이와 타환이 데이트를 하던 곳이라지요.

이곳은 감찰부인데 '동이'에서 동이가 험난한 감찰부 궁녀 생활을 하는 곳으로 촬영되었고, '마의'에서는 내의원으로 활용되기도 했답니다.

옆에는 미실궁과 미실의 처소가 있습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독극물을 이용하여 설원의 병사들을 죽이는 장면과 '기황후'에서 국왕 왕유의 처소로 나왔다고 하네요. 일부 기억이 나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다음은 혜민서 세트장입니다. 이곳은 '마의'에서 조승우가 내의원이 되기 위한 시험과 백성들을 치료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제왕의 딸, 수백향', '기황후', '불의 여신 정이',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구가의 서' 등이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마의에서는 본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세트장인 것 같은데 성곽이 있는 곳입니다.

성곽은 성이 나오는 장면에서 자주 본 것 같아요. 세트장이라 성문 이외에는 거의 보이는 것이 없네요.

이 사진은 지하감옥 세트장입니다. 앞에 출연진 들의 인물 사진이 있으니 어느 드라마인지 아실 것 같아요.

다음은 화기도감 주변 사진들인데 화기도감은 조선시대 총포를 제작하기 위해 설치된 관청으로 드라마 '화정'의 촬영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옥서 주변의 모습입니다. 전옥서는 조선시대에 죄수를 관장하던 관청으로 오늘의 교도소와 같은 곳이지요.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용인 대장금파크 구경을 끝냈습니다. 사실 세트장의 경우는 실제 고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현을 해 놓은 곳이기 때문에 건물만 보는 것은 크게 재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촬영된 많은 드라마나 영화 들의 장면들을 기억해 내면서 보시면 잠시 추억에 빠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온 장면들을 추억하면서 구경을 하기는 좋지만 사실 이곳은 궁중 의상 체험이나 등장인물 포토존을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건물들만 구경을 해야 하는데, 현재 입장료는 물론 용인민속촌에 비하면 저렴하겠지만 너무 과한 듯합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0번 및 105번 버스를 이어서 타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337-3241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로 330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 방문시기: 2021-05-08

 

http://djgpark.imbc.com/

 

용인대장금파크 | MBC

세계의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용인 대장금 파크의 소식을 전합니다. 체험 프로그램 궁중의상에서 포토존까지 다양한 체험 속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궁중의상 체험 <대장금>, <선덕여왕>, <동이>, <

djgpark.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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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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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여행을 떠났다가 시간이 남았는데 그냥 집으로 가기는 아쉬워 집으로 오면서 주변을 검색해 보니 대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서 늦은 점심을 먹고 들러보았습니다.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주차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오호! 여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물론 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입구에 공원 이름이 적힌 바위가 보이는데 소사대공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공원이라면 어느 정도 규모를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은 대공원이라는 명칭을 아무렇게나 사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의 하나입니다. 거기다가 안내도도 안 보입니다. 크기를 판별하지 못하게 그런 것인지...

일단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보입니다. 딱 봐도 근린공원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항상 좋은 쉼터가 되어 주는 곳이니 이런 곳이 많으면 더 좋겠지요.

아, 그런데 발아래에 하얀 털 뭉치가 보입니다. 민들레가 어느새 털 뭉치로 환생을 한 모양입니다. 입을 대고 불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 눈도 있고 하니 그냥 구경만 하고 갑니다.

봄이니 역시 다양한 색상의 철쭉들이 많이 보이는 모습으로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적당한 위치에 쉼터들도 있으니 걷다가 지치면 쉬어가기도 좋지요.

아이들이 열심히 놀다 보면 시계도 보이는데 가끔은 집에 갈 시간을 확인할 필요도 있겠지요.

이곳에도 라일락이 피어 있습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이라고 하지요. 꽃향기가 좋다고 하는데 요즘은 향기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의 경로는 왼쪽으로 올라가서 기계 방향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길에는 이렇게 붉은색의 철쭉인 영산홍이 많이 피어 있는 곳이 있지요.

초록색의 잔디가 사방으로 자라는 공원을 걷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자연이 가진 힘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공원 정상(?)에 가면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좋아 보입니다.

얼굴만 가리면 다른 내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얼굴만 내어 놓고 나임을 잊지 않는 사람들도 또한 많은 세상이지요.

무명으로써 다른 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몰래 하는 선한 사람들이 많아야 세상을 사랑하는 힘이 되어 또 모여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 땅이 되리라고 믿어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 이제 반대편에 있는 길을 이용해서 출발한 곳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사대공원에서 본 유일한 안내도인데 그냥 무늬만 안내도지 그 역할을 할지는 알 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쪽에 작은 연못이 있는 듯한데 봄이라서 그런지 풍경이 좋아 보입니다. 마치 어느 잘 관리되고 있는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꽃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걸으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아지랑이처럼 봄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그로 인해 노곤해진 몸과 마음은 스스로를 쉴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지요.

그러다가 문득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오늘 이후에 내일도 있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서 오늘만 볼 수 있는 이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눈을 부라리며 기억 속에 담아봅니다.

이 주변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는 운동 시설도 있으니 주변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기억 속에 각인되어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제든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사진첩 속의 사진이 되어 줄 것 같아요.

물이 있어야 하는 곳은 아직 물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 더 더워지면 시원한 물줄기가 이곳을 흐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기쁘게 소리 지르며 이곳에서 마냥 즐겁게 놀고 있을 것이구요.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 행복해하겠지요.

물은 흘러 흘러 아래로 흐르고 그런 뒤 다시 비가 되어 이곳을 적실 테니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오랫동안 항상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이 한껏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보다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겠지요.

부천 소사대공원은 이름에 들어간 대공원이라는 단어 때문에 규모가 큰 공원을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렇게 큰 공원은 아닙니다. 작은 근린공원인데 꿈은 크게 가지라는 의미로 그렇게 지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립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소새울역에서 도보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2-320-3000

- 주소: 부천시 소사로 10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공영주차장] 30분 400원, 10분당 200원 추가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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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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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곳이 영월의 선돌인데 작은 바위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이 경기도 양주에도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만 올라가는 아파트 건물들 사이에 넓은 잔디 밭이 조성되어 있는 양주 선돌근린공원은 영월선돌을 떠올리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느낌이 전혀 다른 곳입니다.

주차장은 작지만 근처에 여러 개의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주차공간이 여유가 없어 조금은 아쉬운 곳이지요. 이 공원이 조성이 된 것은 아마도 주변의 옥정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아직은 너무 어려 보이는지라 여름에 이곳을 걷기에는 힘이 들듯합니다.

오늘은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왼쪽으로 초록색의 나무들이 작은 오솔길을 만들어주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신록의 계절로 가는 길목에서 겨울에서 깨어난 많은 나무들과 풀들이 이제는 거의 초록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시기이니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계절이지요. 벌써 낮에는 차에 에어컨을 켜아할 정도로 더운 것을 보니 올해 여름은 무척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자는 이제 공원을 이루는 가장 흔한 쉼터가 되고 있는지라 무덤덤해지는 곳은 어쩔 수가 없지만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물인 것 같은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지요. 눈에는 안 보이지만 이 정자에도 사람이 있는데 열심히 나물을 다듬고 있더라구요.

이 선돌근린공원을 돌면서 보니 안내도가 잘 안 보이는데 여기에 이 작은 안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돌근린공원이라는 이름은 안 보이고 스토리가든이라는 명칭만 보이는 게 이상합니다. 지도를 보면 이곳에는 선돌이 2개가 있고 그것을 중심으로 공원이 만들어진 곳인 듯합니다.

반대편 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 공원에도 사과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청초한 사과꽃이 초록색 잎들 사이에서 수줍은 듯 피어 있는 모습이 스스로를 잘 드러내지 않는 습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발아래에는 봄에만 볼 수 있는 제비꽃들이 호기심 많은 강아지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피고 있습니다. 조금은 가까이 볼수록 더욱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들꽃이지요.

그러다가 보면 보라색이 아닌 제비꽃도 보이는데 이 꽃은 하얀색이 너무 고와서 하얀 한복을 곱게 입은 여자아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꽃은 흰제비꽃입니다. 이름도 딱 어울리는데 꽃말이 순진무구한 사랑, 소박함이라고 합니다.

현재 방문 시점에는 4월 30일까지 모든 잔디가 깔린 곳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데 이유는 병충해 방지를 위해 약을 살포했다는군요. 따라서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5월부터는 출입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사과꽃이 이렇게 이쁜지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신기할 지경입니다.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이유 밖에 생각이 나질 않으니 그 또한 이상하기도 하네요. 하여간 흰색이라서 잘 보이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흰 꽃이 활짝 피기 전에는 분홍색을 띠고 있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얀 꽃이 지면 빨간 사과가 열린다니 세상은 참으로 놀라움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은 역시 철쭉들인데 너무 많이 보이는 관계로 사진은 별로 찍지를 않고 있지요. 그래도 화사한 모습이 보이면 구경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나무들이 키가 너무 작은 어린놈들이라 어디를 봐도 그늘을 만들어줄 것은 없는 곳이네요. 빠른 시간에 빨리 성장을 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방법이 있으면 지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너무 볼거리가 없어서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반대편으로 가니 이곳에 이런 나무 터널도 있어서 갑자기 실망감이 싹 없어지는 듯합니다. 물론 꽃잔디들의 분홍 꽃밭도 좋기는 하지만 달 모양의 조형물이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꽃잔디를 좀 더 많이 심어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나무 터널을 통해 걸어가 봅니다.

나무의 모양으로 봐서 장미가 피는 터널인 것 같아요. 얼마 안 있으면 장미가 피는 계절도 찾아올 테니 그때 구경을 해도 좋지만 역시 날씨가 문제겠네요.

특히 달 모양의 조형물들 중에 회색 바탕에 무늬가 있는 조형물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만들어진 것들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곳의 핵심 볼거리를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옥정리 선돌은 2개가 있는데 커다란 돌을 약간만 다듬어서 마을 입구 등에 세워 기념하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세운 돌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었다고 하네요.

다른 하나는 저 멀리 반대편에 있는데 잔디가 있는 곳이라 들어가지는 않고 멀리서 찍어봅니다.

이제 거의 주차장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곳 주변에도 역시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돌과 나무들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들인데 조금은 심심한 공원에는 어울리는 것들 같아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양주와 관련된 인물이나 전통놀이 등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기에 좋게 만들어 두었지요.

주제도 다양하고 모양도 여러 가지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도 보이는데 주변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것이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가만 보니 아이들은 역시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서 모두 놀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런 곳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하네요.

양주 선돌근린공원은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거기에 선돌 2개 볼 수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아직은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형물들도 많이 만들어 둔 곳이니 아이들과 산책을 하고 물놀이장 등 어린이 놀이터를 이용도 하면서 쉬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에 바로 붙어 있는 독바위공원을 함께 구경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덕정역에서 118번 버스를 타면 약 17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양주시 월정로 1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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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가면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함께 구경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감악산출렁다리 소개와는 별도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742

 

출렁이는 다리에서 힐링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감악산출렁다리

수도권에 있는 주요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에 대한 소개를 한번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그중의 한 곳으로 과거에 개장을 할 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 파

uoops7.tistory.com

 

운계폭포

 

운계폭포는 감악산에 있는 높이 약 20미터의 폭포인데 비가 온 뒤에 가야 폭포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물이 거의 없어서 이게 폭포인지도 헷갈릴 정도였거든요.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이라 폭포의 정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보기가 좋았습니다. 일단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이 호랑이 조형물이 나오는데 얼마 안 가서 바로 폭포가 나오게 됩니다.

폭포 앞에 작은 전망대가 있으니 거기에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우리나라 폭포들은 규모가 작은 것들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운치 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도 역시 운치가 있는 폭포입니다.

폭포와 같은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봐야 느낌이 사는 곳이라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잠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이동을 하면서 몇 장 더 찍어보는데 이곳으로 오면서 땀이 났는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범륜사

 

이렇게 운계폭포는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이어서 범륜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범륜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오르막이 있는 길이라 조금 힘이 들지만 거리가 멀지가 않으니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면서 이런 병꽃나무도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드디어 범륜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절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보기보다 크지는 않는 절입니다. 범륜사는 중부 5악의 주산인 감악산에 신라 진평왕 때 의상대사가 처음 세운 곳으로 운계사, 감악사, 범륜사 등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현재 절은 원래 운계사가 있던 자리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던 것을 중창한 것이라고 하네요.

위쪽으로는 감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그래서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인 모양이네요.

그리고 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 꽃은 잎의 모양으로 봐서 불두화인 모양입니다. 설구화와 비슷하지요.

그리고 이 라일락은 어디서나 보게 되는군요. 라일락이라고 하면 뭔가 아늑하면서 아지랭이 같이 피어오르는 추억이 생각날 듯 한데 세상사에 지쳐서 그런지 막막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역시 등불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이 절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작은 부처상들이 있는 곳도 보이구요.

대웅전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작은 절이라 대웅전도 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이지요.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을 살짝 구경하고 갑니다.

대웅전 앞에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이 서 있구요.

대웅전 앞에는 종각이 있습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이곳에는 종만 보이는군요.

대웅전 앞에 화려한 모란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올해는 모란이 이쁘게 핀 모습을 잘 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절 앞에는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 탑과 조각상 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웅전을 지나서 건물 뒤로 들어가면 극락보전이 있는데 들어가는 길에 코끼리 상도 좌우로 보이네요.

왼쪽에는 십이지상들이 서 있습니다.

십이지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바로 앞에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읽어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멋진 관음상이 서 있는데 이 관음상은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이라고 합니다.

1995년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곳인데 높이 7미터라고 되어 있네요.

극락보전의 모습을 살짝 구경하고 보니 이 건물이 대웅전보다도 더 오래되어 보이는군요. 극락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입니다.

저 아래쪽으로 감악산출렁다리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도 하지요.

관음상 옆에는 여러 가지 비석들과 이상하게 생긴 돌, 그리고 나무화석의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나무화석은 1992년에 중국으로부터 반입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파주 운계폭포와 범륜사는 감악산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에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꼭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악산출렁다리와 함께 구경을 하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파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및 25-1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940-4611

- 주소: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 출입가능시간: 야간 개장을 하는 관계로 18:00 이전에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은 18:00 ~ 21: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야간개장의 경우 5,000원(상품권 2,000원 돌려받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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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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