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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에서 단풍을 볼수 있는 곳을 찾으면 꽤 많은 곳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겠지만 가끔은 조금 멀리 가는 곳이 여행을 하는 맛이 나기도 하지요. 경기도 김포에도 산책하면서 단풍을 볼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두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김포장릉


김포장릉은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의 릉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의 왕릉입니다. 국내에 있는 42기의 조선 왕릉의 하나이며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왕릉입니다.


다른 왕릉들도 마찬가지지만 왕릉은 대부분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산책로를 이용하고 쉬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이곳 김포장릉도 작은 연못과 함께 저수지도 내부에 있어서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저수지 부근에 단풍이 든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그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애를 먹기도 합니다. 이곳을 주말에 방문하는 경우는 근처 김포 시청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악간 걸으면 쉽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왕릉의 입구에서 재실까지 갔다가 왕릉을 보고 나서 산책로를 따라서 저수지로 가는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물론 바로 저수지로 가셔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요.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재실이 나오는데 그 재실 주변도 나름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라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니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재실 바로 앞에 작은 연지가 있지만 가을에는 꽃은 없으니 연지의 분위기만 느끼는 것도 나름 좋아보입니다.


연지를 따라 한 바퀴를 돌고 이어서 장릉을 올라 잠시 생각도 해 보고 이어서 산책로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이 이렇게 이용을 하지요.


산책로의 모습도 나무들이 많은 숲길이라 선선한 느낌이 들고 숲의 향기를 맡으며 걷을 수 있으니 좋은 산책로이지요.


그렇게 가다 보면 저수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곳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서 사진을 사진 명소입니다. 저수지 둘레를 돌면서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보시면 꽤 사진을 많이 찍게 되실 거예요.


특히 재실로 가는 길목에는 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는데 노랗고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들이 주변에 있고 저수지의 모습도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좋아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의자들마다 연인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자리를 찾기에 힘이 들 정도지요.


김포에 있는 단풍 명소는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조선 시대 왕릉인 김포장릉을 방문하고 단풍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984-2897
- 주소: 경기 김포시 장릉로 79
- 출입 가능 기간:
[2월 ~ 5월, 9월 ~ 10월] 06:00 ~ 17:00
[6월 ~ 8월] 06:00 ~ 17:30
[11월 ~ 1월] 06:00 ~ 16: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기본 30분당 300원
그리고 근처에 있는 김포청 무료 주자장을 이용하시면 편하지요.
- 입장료: 성인 1,000원
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 방문시기: 2021-10-31

 


걸포중앙공원


김포장릉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곳이라면 걸포중앙공원이라는 곳은 가족들이 함께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김포 걸포중앙공원은 지난 2006년에 조성이 된 근린공원으로 김포에서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근린공원이라고 하면 텐트를 칠 수 없게 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나무 평상 위에는 텐트를 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쉬기 위해 가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보통 이곳을 찾는 시기는 봄과 가을인데 그 이유가 봄에는 이곳에 꽃밭이 있어서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기 때문이고 가을에는 이곳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가장 좋은 소풍 명소입니다.


그렇다 보니 주말에는 이곳에서는 주차를 하기가 그리 쉬운 편은 아닙니다. 조금 늦게 가면 주차를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조금 일찍 가시면 주차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원 외각으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돌면서 단풍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걸포중앙공원은 아이들이 있는 경우 함께 하기 좋은 근린공원이지만 산책로도 있고 넓은 잔디밭과 광장 주변에 단풍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쉬면서 단풍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족끼리 간단한 여행을 가신다면 이곳을 선택해 보세요.

 

 

- 연락처: 031-980-2974
- 주소: 경기 김포시 걸포로 80-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0-31
- 주의사항: 텐트는 평상 위에 소형만 설치 가능함(5월 ~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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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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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


조선 말기 고종의 비였던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았던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안채만 남아 있던 곳을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서 행랑채와 사랑채 그리고 별당 등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주차비만 내면 내부에 있는 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명성황후기념관도 무료로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문예관도 있었지만 문예관은 현재 출입을 하지 못하구요. 기념관에 들러서 명성황후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여러 가지 역사적인 전시물들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명성황후추모비명성황후순국숭모비도 있고, 명성황후 생가 앞쪽에는 민유중선생신도비도 있습니다. 민유중 선생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의 생부입니다.


그리고 비각도 하나 보이는데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입니다.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4년에 세운 것인데 현재 자리가 명성황후가 어릴 때 공부하던 별당 자리라고 합니다.


명성황후 생가는 보통의 일반 한옥 주택인데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송으로 안내를 해 주고 있으니 잠시 쉬면서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황후의 뜰이라는 민가 마을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초가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건물 주변에 보기 좋은 조형물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았습니다. 앙증스러운 항아리와 생필품들 그리고 꽃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감고당 앞에는 명성황후의 부모가 아이가 생기질 않아서 바위에 기도를 드리고 얻은 딸이 바로 명성황후라고 해서 소원바위라고 부르는 바위도 있습니다.


감고당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가 친정을 배려해서 서울 안국동에 이은 건물인데 여주시가 이곳으로 2008년에 이전을 한 것입니다. 중문채, 사랑채, 안채, 행랑채 등이 보이는데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명성황후생가는 일본 낭인들에 의해 살해를 당한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어릴 때 살았던 곳으로 규모가 큰 편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881-9730
- 주소: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및 설날 당일
- 주차비: 소형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08



고달사지

고달사는 여주 우두산 기슭에 신라 경순왕 23년에 세워진 절인데 한때는 그 위상이 높은 절이기도 했지만 임진왜란 직후에 없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거의 그 흔적만 남아 있는 곳이라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달사지 석조, 석조대좌, 원종대사탑비 등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은 고달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고달사지 내에 있는 경로를 따라서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 산책로 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달사지 석조는 남아 있던 석조 대부분은 마을에서 집을 지을 때 사용이 되어 지금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는 상태라고 하지요. 고달사지 석조에는 전설도 하나 전하는데 고달사에 있는 석조들은 고달이라는 석공이 조성을 했는데 가족이 굶어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불사에 헌신하고 나중에는 스님이 되어 큰 도를 이루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도를 얻고자 했다는 것인데 과연 잘한 일일까요?


원래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불상은 안 보이고 석조대좌만 보입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서 보물로 지정이 된 곳이네요.


이곳에서 가장 보기에 좋은 원종대사탑비도 보이는데 비신은 깨진 상태로 다른 곳에 보관을 하고 있고 귀부와 이수만 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975년 경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절터는 가끔 가보는 곳이지만 고달사지는 흔적만 보아도 옛날에 그 규모가 꽤 컸을 것이라고 짐작이 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아쉬워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21-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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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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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공원들도 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여 가족끼리 피크닉을 갈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 성남에 있는 두 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분위기는 다르지만 개성이 있는 곳들이라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곳들입니다.

분당중앙공원


먼저 분당중앙공원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꽃무릇의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8월 이후에 피는 꽃무릇을 수도권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곳에 꽃무릇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이곳에는 분당호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꽃무릇 길들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인데 산 쪽으로 올라가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운 편이라 산 쪽으로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분당호 근처를 구경하고 황새울광장까지 왔다 갔다 하시면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공원에는 그리고 한신 이씨의 묘들과 비석들도 많이 있어서 주변을 돌다 보면 많은 문화재 느낌도 약간 나는 듯하더라구요.


분당호에는 분수도 있고 다리도 만들어져 있어서 운치도 있는 곳인데 돌마각이라는 큰 건물도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못이나 호수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작지만 멋진 호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지요.


돌마각이 경회루를 보고 만든 것이라면 수내정은 창덕궁의 애련정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느낄 수는 없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이니 다른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근린공원과는 다르게 이 공원 주변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보는 곳도 나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분당중앙공원에는 곧 꽃무릇이 피지만 맥문동이나 무궁화도 볼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해 보는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나름 호수의 풍경도 멋진 곳이니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아마도 성남을 대표하는 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는 곳인데 성남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는 호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분당저수지를 포함하여 책테마파크와 율동태봉이라는 작은 산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저수지 양쪽에 있어서 나름 편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그마저도 부족해서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요.


중앙에 분당저수지가 있고 넓은 잔디광장과 책테마파크, 그리고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가을이라면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율동태봉을 잠시 올라가는 경로가 산책을 위해서는 좋은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분당저수지 주변을 도는 정도로만 만족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서 걷기에는 편한 곳이지요.


저수지 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매점도 하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저수지 한쪽에는 풍차 조형물과 함께 작은 섬을 만들어 놓았는데 주변에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심어 두었지만 봄이 아니니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수지 주변에 에키네시아나 참나리꽃, 능소화 등도 피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이용을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작은 개울에는 물고기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놀이 삼아 놀기도 하는 곳이지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가족들이 소풍을 가서 자리를 갈고 쉬면서 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더운 여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피하는 관계로 요즘은 거의 자리를 깔고 있는 분들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책테마파크 주변에는 조형물이나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낮 시간을 피하고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율동공원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멋진 풍경도 구경을 하고 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잠시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02-8713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무료, 이후 최초 30분 3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분당중앙공원은 꽃무릇의 명소이고 분당호를 주변으로 산책을 하면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곳 모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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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양지바른 곳에서 특히 잘 자라는 꽃으로 향일화, 조일화라고도 불리는 한해살이 국화과 식물이 있는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로 해바라기입니다. 어릴 때 씨를 빼서 먹고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많이 나는 정겨운 꽃인데 요즘은 해바라기씨유로 식용유를 먹기 때문에 익숙한 꽃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도권 인근의 해바라기 명소는 아직은 안산 쪽 밖에 알지를 못하는 관계로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가면 안산으로 해바라기 구경을 가지요. 작년에 처음 다녀온 곳이 단원구청 앞에 있는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을 다녀온 후에 안산에 있는 다른 해바라기 밭도 다녀왔기에 오늘은 두 곳을 모두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안산 안산단원구청 해바라기


안산단원구청이 있는 곳에는 사실 제가 자주 가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화랑유원지입니다. 이곳은 봄에는 꽃잔디를 구경하고 여름에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때에 맞추어 가는데 올해는 봄에는 가보질 못했지요. 그 화랑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단원구청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두 가지 꽃을 한꺼번에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는 곳인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밭을 양분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느 쪽을 먼저 보더라고 상관이 없으니 마음에 이끄는 대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작년에 갔을 때도 이맘때와 비슷한 시기였는데 그때는 코스모스도 그렇고 해바라기도 거의 만개를 한 상태를 볼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모두 만개를 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구경을 하는 데는 뭐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 아쉽기는 했지요.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을 찾은 것이라 하늘도 맑고 구름도 약간 있는 날이어서 사진을 찍기는 좋았지만 사실 이런 날은 돌아다니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구경을 하는 것은 더위도 이겨낼 힘을 이 꽃들이 전해주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사람도 많지 않아서 빠른 시간에 구경을 할 수 있었고 주변에 보이는 도심의 건물들과 함께 보는 풍경도 나름 만족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만 이곳에 있던 조형물과 포토존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과 붉은 해바라기가 많이 않았다는 것인데 포토존은 사람들이 이용을 못 하게 처리를 한 모양입니다.


코스모스는 아직은 덜 여문 것들도 많이 보이고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지나면서 싱싱해 보이는 것만 몇 장 찍고 말았습니다. 코스모스가 제가 알기로는 가을꽃으로 알고 있는데 안내판을 보니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 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돌아다니다 보면 코스모스도 가끔 보이는 모양입니다.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는 한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꽃이니 잠시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구경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붉은 해바라기와 코스코스도 함께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


안산에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도에도 있다는 얘기만 들었다가 다른 분들이 다녀온 것을 보고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앞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은 제가 가고자 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볼 수 있을 때 구경을 해야 했지요.


주차는 대부해양관광본부 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늘이 없는 곳이라 주차를 하면 차가 뜨거워질 것을 막고자 주변 갓길 나무 아래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일단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가 않아서 아직은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지요.


들어가는 입구는 해바라기 들 사이로 길이 나있는데 길가에 보이는 해바라기들 상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햇빛이 너무 강해서 물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지더군요.


이곳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밭처럼 여러 가지 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계절에 따라 유채꽃, 꽃잔디, 튜울립, 코스모스 등도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해바라기 밖에 볼 수가 없었지요. 이점이 해바라기에 집중할 수 있으니 더 좋은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꽃밭 주위에 의자들도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그늘이 있는 곳이라 시원해서 이용을 하기가 좋았습니다. 해바라기와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였구요.


중앙에 풍차와 함께 말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곳이기는 한데 다만 한 가지 주변에 큰 철탑이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했습니다.


해바라기만 보는 곳이라 규모는 오랜 시간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노란 해바라기 물결 속에서 잠시 행복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지요.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는 이제 처음 심은 곳인데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바라기 구경을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고 특히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481-6981 (대부해양관광본부)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59-2 (대부해양관광본부)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안산단원구청과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에는 해바라기들이 노란색으로 얼굴을 붉히면 누군가 보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들어 눈을 맞추고 오시면 좋습니다. 이 여름이 가면 내년에나 볼 수 있으니 늦지 않게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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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빨간등대)


오이도는 1448년 세종실록에 오질이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의 오이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으로 과거에는 육지에서 4Km 떨어진 섬이었는데 염전으로 이용되면서 육지가 된 경기도 시흥에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오이도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박물관, 오이도함삼상전망대를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빨간등대도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실 이곳은 횟집 등 식당이 많아서 맛집을 찾아서 가는 일이 더 많은 곳일 것 같아요.

차를 가지고 이곳을 찾는다면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는 곳이니 주변에 보이는 갓길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편합니다. 전체적으로 갯벌을 따라서 조성이 되어 있는 약 2.2Km의 산책로를 걷는 것이 핵심이라서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곳이지요.


다만 산책로에는 옛 시인의 산책길이라는 길에 시인들의 시도 가끔 보이고 의자들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갯벌과 바다를 보는 재미는 있는 곳입니다. 갯벌은 배다리선착장을 이용하면 조금 더 갯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깡통열차라고 불리는 탈것도 있으니 함께 즐기기도 좋습니다. 깡통열차 이용료는 5,000원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출을 하겠지만 시설만을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는데 사랑의 자물쇠나 생명의 나무 전망대라는 곳도 보이는데 의자에 앉아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이도 빨간등대는 실제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하여 설치한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2006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여우야 뭐하니'라는 드라마 촬영을 하기도 했지요.


드라마가 촬영이 되고 나면 드라마 속의 그곳을 가서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유명해 지곤 하는데 이 오이도도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흥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둑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한쪽은 갯벌이 있는 바다이고 다른 쪽은 식당들이 많은 길이라 유원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곳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시흥 오이도(빨간등대)는 가족들이 횟집을 찾아서 가기에 좋은 곳으로 늦은 시간에 선선한 바람을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흥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등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오이도 구경이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있는 대표적인 패총 유적으로 신석기시대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실제 패총을 보거나 하기는 어렵지만 나름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선선한 날에 이용을 하면 좋습니다.

오이도에서 올라가는 길은 아마도 전망대로 가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전망대에서 갯벌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 곳이지요. 전망대에는 카페 하나 있는데 요즘은 운영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패총박물관도 있는데 구경을 할 수는 있지만 요즘은 살짝 기피되는 곳이 실내이니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여러 방향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원하는 길로 산책을 하면 되는데 사실 여름에 이용을 하기에는 너무 더운 곳입니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양산을 사용해도 덥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 이곳에는 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나무수국과 참나리꽃 그리고 꼬리조팝나무, 서랑벌노랑이, 코스모스가 보이더라구요. 산책을 할 때 이런 보기 좋은 꽃들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서 좋지요.


선사마당이나 선사체험마을에는 선사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조금씩 설명을 해 주는 것도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체험 활동 같은 것은 운영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이곳은 일반적은 선사 유적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유물이나 유적의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없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고 옛날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시흥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패총 유적지로 오이도에 있는 곳이니 가을이나 선선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시흥 오이도는 빨간등대로 유명한 명소로 갯벌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고,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패총 유적지로 체험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498-5671 (오이도), 031-488-6909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13-27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휴관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방문자 안내소)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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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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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동굴이나 계곡 아니면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가지는 못하는 경우에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방법이 가능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밤에 찾게 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면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데 야경이라는 것이 조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거나 도심의 불빛이 없는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도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명장치를 해 둔 곳은 가장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어서 화성을 기준으로 조명 장치를 많이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찾아가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 야경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으로 동북각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장안문이 있어 구경도 할 수 있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특히 용연과 함께 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지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성벽에 조명을 이용해서 성문을 그려 놓은 모습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동북포루인데 수원 화성에는 각 위치에 5개의 포루를 설치해서 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곳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연인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는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곳을 혼자 찾는다면 조금 서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니 연인이 없으면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의 다른 이름인데 각루는 화성의 군사지휘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른 각루에 비해 이곳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용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방화수류정이 있는 곳을 용두라고 부르는데 각루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물 170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사지휘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기 때문인데 주변 경관이 뛰어나서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더운 여름에는 선선한 밤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밤에라고 안 더울 수는 없겠지만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기 어렵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이런 곳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실내를 찾는 것보다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용연과 함께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더운 여름에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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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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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워서 가기 힘든 곳이지만 봄과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나름 걷기에 좋은 곳이 전국에 있는 산림욕장 그리고 자연휴양림 같은 곳이지요. 그래서 여행을 하는 중에는 가능하면 한두 곳은 이런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게 되면 사실 이런 곳은 가기가 힘들어지는데 요즘 비가 주말에 자주 오는 통에 계획을 했던 곳을 가지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다녀온 곳이 바로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고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지요.

야영장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가족끼리 온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물론 야영을 하거나 계곡을 찾은 것이 아니지만 가능하면 계곡을 따라서 산책을 하는 곳이 더 좋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계곡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계곡만 가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에 따라 야영장이나 숙박 시설로 차를 이용해 이동도 가능하지요. 주차장에서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오늘의 경로를 정해봅니다. 처음 오는 곳은 항상 설레는 법이지요. 경로가 많은 데 산을 오르는 길이 적은 데크로드가 있는 오른쪽의 경로를 선택해 봅니다.

자연휴양림이라 그런데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는 것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 줄 것 같고 숲의 향기도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다리가 나오는데 계곡물이 흘러서 지나가는 길목이라 계곡물을 볼 수가 있는데 역시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사방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도록 막아 놓았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아니면 안전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첫번째 갈림길의 오른쪽은 제2야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그다음 갈림길의 오른쪽 길을 이용했지요. 가는 길에는 특별한 볼거리는 많지는 않아서 그냥 산길을 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데크로드 입구인데 이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곳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조형물이 가끔 보이네요.

데크로드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 아래를 걷는 것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이런 곳에서 숲의 향기를 맡으면서 힐링을 하기는 좋지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도 가끔 보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숲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안내판도 보이는 데 약간 바랜 것이라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도 있더라구요.

또다시 나타난 자동차 조형물입니다. 조형물로서만 본다면 이런 것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특정 회사 로고가 보이는 것은 좀 그렇기는 하네요.

나무테크 길은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니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걸으시면 됩니다.

숲에 실제 동물들이 없는 것이라 동물 조형물로 대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는 길에 숙박 시설도 많이 있지만 신경 쓰지 말고 계속 길을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끔 이정표가 없어서 길을 잘못 드는 곳이 있으니 큰 길을 따라서 이용을 하셔야 하네요.

가다 보면 계곡물이 길로 흘러나오는 곳도 보이는데 이것은 전날 비가 온 탓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길에 물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길을 가다 보면 꽃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중의 일부를 찍어봤습니다. 붓꽃, 산딸나무꽃, 애기똥풀, 지칭개, 매발톱꽃, 산골무꽃입니다. 꽃을 구경하면서 걷는 길은 항상 즐거운 것 같아요.

붓꽃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걸을 수 있는데 이곳에 붓꽃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이 좀 신기하네요.

그리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길에도 풀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있지요. 이곳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풀들이 워낙 잘 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산길과 도로를 따라서 걸어서 한 바퀴를 돌고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데크로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자생식물원으로 갈 수가 있지요. 그 데크로드에는 이런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네요.

자생식물원 쪽에는 이런 작은 분수도 있는데 안내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가 않네요. 뭐 시원한 분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라도 시원하니 이런 것들이 많을수록 좋은 일이지요.

자생식물원 쪽도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하면 꽤 시간이 걸릴듯한데 저는 간단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끔씩 조명시설도 보이는 것이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나 보네요.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볼거리가 많거나 한 곳은 아니고 계곡에서 쉬거나 산책 또는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늘도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은 있겠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늘만으로는 부족하기는 하지요. 계곡 쪽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캠핑장 내에서만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을 일부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양평역에서 6-1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그런데 도보가 좀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9-5487

- 주소: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등산), 15:00 ~ 12:00 (숙박)

- 휴관일: 매주 화요일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방문시기: 2021-06-05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1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객실 이용 안내 및 객실위.. * 객실 입실안내    1. 체크인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가능 (밤 10시 전에 입실해야 함.)    2. 객실 이용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퇴실

www.foresttr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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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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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시원함과 무한함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갖게 하므로 가끔은 바다가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데 바다라고 하면 항상 동해가 제일이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동해를 자주 가지는 못하니 그 대신 서해 쪽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오늘 소개를 해 드린 이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도 물도 맑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대부해솔길의 한곳으로 너무 멋진 전망대가 있어서 보기도 좋은 곳으로 일몰 때 보면 더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일몰은 못 보고 낮 풍경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주차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을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해 봅니다. 앞쪽에는 횟집들이 있어서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금계국들도 많이 보이니 꽃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지요.

그리고 같은 노란색의 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사랑벌노랑이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혀를 날름 배놓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귀여운 녀석이지요.

그리고 이 초롱꽃도 보이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지만 가끔은 봐줄 만하지요.

드디어 구봉도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횟집들이 들어서 있는 곳의 앞쪽 바다 모습인데 하늘이 맑기는 하지만 조금 뿌연 상태이고 바닷물이 작년에 본 모습과 다르게 뿌옇네요.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려면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할 것 같아요.

가는 길에는 역시 나무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늘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쓰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양산을 준비하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양산을 쓰고 이동 중입니다.

저쪽에 보이는 섬은 영흥도입니다. 중간에 영흥대교가 보이는데 저도 한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저쪽은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가는 길에 뱃살을 기준으로 나이를 측정하는 조형물도 있으니 한번 시도를 해 보시면 좋겠지요.

작은 쉼터가 있는 곳에 이 안내도가 있지만 대부해솔길에 대한 안내입니다. 참고를 하시고 다른 경로도 이용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운 날에는 쉼터에서 쉬어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이제 구봉도낙조전망대가 보이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역시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곳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른 것은 오로지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선돌바위를 찍어보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한무리의 사람들이 저기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곳에서는 기본적인 것은 좀 지켰으면 하네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도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라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의 상태는 역시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왜 서해는 항상 이런 물 상태여야 하는 걸까요....O.O;;;

개미허리라고 하는 곳에 왔는데 이곳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보이네요. 아마도 주변 횟집 같은 곳에서 나온 것 같은데 이곳에 차를 몰고 와서 회를 팔고 있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회를 팔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바로 위에 보이는 다리로 이동을 해서 건너갑니다.

주변 바다의 모습도 한번 구경을 하면서 갑니다. 이쪽은 물이 맑아 보이기는 하지만 작년보다는 못합니다.

우리가 들어온 방향으로도 한번 보시지요. 바다에 전신주들이 보이는 곳이 마음에 들지는 않은 모습이지요.

이제 산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서 가 봅니다. 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끝이 나서 말끔한 상태네요. 거기다가 이쪽에 흔들다리도 생겼더라구요. 이 다리를 건너보면 좌우로 흔들리는 게 아니라 상하로 흔들리는 게 특이합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아래쪽으로 길이 이어져 있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나무 데크 길이 나타납니다. 저쪽에 등대와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영흥도 쪽을 보고 있는데 배가 한대 지나갑니다. 고깃배인 듯한데 요즘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모르겠군요.

등대의 모습만 살짝 한번 찍어봤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 것 같아요.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인데 오늘은 사람이 좀 많이 보이네요. 날씨가 약간 더운데도 많이들 찾아왔군요.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빨리 사진을 찍고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구봉도낙조전망대로 이동합니다.

계속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간에 빨리 이 사진만 찍었지요. 왜 이 사진을 찍어야만 했을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섬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쪽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발길을 돌려서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바닷가 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해변 쪽 길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중간에 다시 산길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의 끝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미허리의 다리를 건너고 있지요.

다리 아래에 있던 트럭이 이제는 없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미리 나가지 않으면 곤란해지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물이 들어오면 산으로 이어진 길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나가면서 선돌바위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 바위 위에 있는 갈매기들은 아마도 이곳에서 새우깡을 던져줄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일몰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오늘도 낮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겨울로 들어가는 작년에는 물도 맑고 경치도 좋았는데 오늘은 그때만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걷기 좋고 보기 좋은 곳이니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물을 준비하시고 양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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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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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이분이 남양주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인데 남양주는 여러 곳을 다녀왔지만 옆을 지나가면서 정약용유적지를 들어가 볼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주로 이곳을 가는 이유는 다산생태공원이 있어서인데 이번에 정약용유적지와 함께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산생태공원도 가을에는 가보았지만 봄에는 간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주차는 이번에 보니 다산생태공원 앞에 주차장이 정비가 되어 있던데 차가 많아 주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약용유적지 근처의 적당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구경을 했지요.

정약용유적지

정약용유적지로 가다 보니 길가 담에 이 열매가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앵두나무입니다. 우리가 부를 때는 그냥 앵두라고 하는데 바로 그 열매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뒷담 쪽에 있는 나무에서 따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알 먹어보았는데 그때 그 맛이 안 나는군요.

정약용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정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곳이 있는데 좀 위치가 애매하기는 합니다.

정약용유적지로 들어가는 길인데 정비는 잘 되어 있어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다만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없어서 더워 보입니다. 이곳을 찾으신다면 꼭 양산 같은 것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정약용유적지 안내도가 있는데 실학박물관은 실내이니 오늘은 들어가지 않고 왼쪽 영역만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길 오른쪽에 이 거중기가 보이네요. 거중기는 정약용 선생이 만든 것으로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서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이지요. 수원성 축조 시 사용한 바로 그것입니다.

안내도 옆에는 정약용 선생의 묘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여유당이라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 건물입니다. 앞쪽에 큰 나무가 서 있어서 그 나무의 그늘을 이용해서 쉬고 있는 분들이 있었지요.

왼쪽에는 문화관과 기념관인데 역시 이렇게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 모습을 잠시 구경해 볼께요. 일반적인 한옥이라 특별한 것은 없는 곳이지요.

다른 분들도 이곳을 잠시 들러 구경을 하시는데 안쪽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별 느낌 없이 구경을 하는 듯합니다. 이 여유당은 1925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1986년에 복원한 것으로 집 앞에 시냇물이 흐르고 집 뒤로 작은 언덕이 있는 지형이라 수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여유당을 나와 우측의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해서 선생의 묘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열매가 보이는데 이건 매실일까요 개복숭아일까요? 매실에 개복숭아를 속여서 파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너무 비슷한 열매라고 하는데 구분이 힘이 드네요. 색상으로 봐서는 개복숭아일것 같아요.

하여간 계단을 올라가면 정약용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서 반대편 계단을 이용해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여유당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정문으로 가면서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 봅니다. 이런 곳은 설명을 듣지 않고는 구경할 맛이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산생태공원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 실학박물관 후문 쪽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 등나무 터널도 보이고 안쪽에 여러 가지 조형물들도 있지만 오늘은 그쪽은 구경을 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산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군요.

다산생태공원

다산생태공원으로 왔는데 오늘은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할께요. 이곳에 이런 그네도 보이는군요. 아이들과 이용을 해 보시면 좋지요.

길을 가다 보니 만첩빈도리라는 꽃도 보입니다. 대부분은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것이 시기가 좀 지난 듯하네요.

이쪽에 있는 이 전망대에 잠시 올라 주변을 구경하는데 이 전망대는 오르고 내리는 길이 양쪽에 있으니 한쪽으로 올라가서 다른 쪽으로 내려오시면 되지요.

전망대에서 좌우 모습을 찍어보는데 그냥 팔당호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른쪽으로 요즘 많이 보이는 금계국 꽃밭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이곳이 처음이라 금계국을 이렇게 볼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금계국 꽃밭으로 가는 길에 산수국도 보이는데 이제 산수국도 많이 피는 계절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휴! 세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금계국 꽃밭에도 연인들과 여러 가족들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노란색의 꽃밭은 사진을 찍기도 좋은 것 같아요.

팔당호를 바라보며 의자에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너무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지요. 이런 곳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유와 휴식의 시간을 얻기 위함이겠지요.

전망대 방향을 한번 슬쩍 보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너무 좋은 곳인데 이곳에만 있을 수는 없지요.

가는 길에는 의자들도 있고 팔당호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도 있으니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나무들이 있는 곳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휴식을 하는 곳이지요. 그래도 산책로에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양산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가다 보면 포토존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도 있기는 하네요. 사진을 찍으면 포토존이 되는 것이겠지요.

어느 길로 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디로 가도 다 이어지는 곳이라 산책하기 좋고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제가 이쪽으로 오면 많이 찾는 곳이 다산생태공원이나 물의 정원, 두물머리 같은 곳이지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매력이 있는 곳들입니다.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가끔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나무들과 풀들이 우거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른 금계국 꽃밭을 만나기도 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만 갑니다. 저도 쉬고 싶은데...^.^ 그리고 팔당호가 바로 보이는 곳에는 연꽃의 흔적들도 보입니다.

이쪽에는 연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인데 알면서도 잘 오지 못하는 곳이지요. 연꽃이 여름에 피다 보니 참 구경하러 다니기 힘들더라구요.

그냥 주변에 보이는 풍경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니 이곳을 찾는 분들은 복받으신 거예요.

이제 방향을 바꾸어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고목에 꽃들을 심어 둔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이렇게 꾸며 놓으니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제 눈에는 달라 보이는 풍경이지만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을 하실 것 같아서 한꺼번에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금계국의 시기도 오래가지 않고 다른 꽃들이 피는 계절로 가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꽃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겨울이 올 때까지는 한창 바쁘게 돌아다녀야겠습니다.

가족들끼리 산책하고 휴식을 하기 좋은 곳이니 잠시 짬을 내서 구경해 보시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구경을 마지고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도 카페나 식당 등의 주변 모습이 이뻐서 몇 장 찍어봅니다. 요즘은 이렇게 잘 구며 놓은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쁜 꽃들 몇 가지 눈요기 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금계국, 메꽃, 접시꽃, 딸기꽃입니다. 딸기는 많이 드셔 보셨을 텐데 꽃은 보지 못한 분이 있을 것 같아요.

남양주 다산생태공원과 정약용유적지는 구경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니 가족끼리 한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현재는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어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운길산역에서 5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90-8634 (다산생태공원), 031-590-2837 (정약용유적지)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다산생태공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1 (정약용유적지)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정약용유적지, 폐장 30분전까지 입장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정약용유적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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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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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기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들은 자주 가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혹은 이웃님들이 다녀온 곳을 보면 좋아 보여서 여행 목록에 추가를 해 놓고 근처에 갔을 때 들러보기도 하지요.

양평 내추럴가든529(Natural Gargen 529)도 그중의 한 곳인데 정원이 이뻐 보여서 마음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경기정원문화대상을 받은 곳이라는데 유명산에서 시작된 계곡이 북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정원 카페입니다.

주차는 매표소 입구에 있는데 차가 많아서 들어오는 길목의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해야 하는데 주차 안내인이 있어서 수신호에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조금 좁은 관계로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곳이 입구인데 입구부터 꽃들과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이 일단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마도 9시까지 오픈이라고 하니 들어가는 입구 쪽에도 조명장치가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으니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시면 좋지요.

매표를 하고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면 입구로 들어가 실수 있지요. 입구의 모습인데 오른쪽에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너무 많아서 다 찍을 수는 없어서 일부만 찍었지요. 꽃 사진을 다 찍으면 이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장미, 클라마티스(큰꽃으아리), 고광나무꽃이 보입니다.

먼저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베이커리 건물입니다. 내추럴가든529에서는 커피와 빵 그리고 식사도 할 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화장실 앞쪽에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되는데 보기보다 이곳이 인기가 없네요. 사진을 찍는 분들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듯합니다. 아마도 다른 곳이 더 좋거나 햇빛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으로는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주변에 의자들도 많고 그늘을 가려주는 곳들이 있어서 입장권을 커피와 교환을 하고 밖에 있는 주변의 쉼터에서 쉬면서 풍경을 즐기면 되지요. 저도 한 바퀴 돌고 커피를 가지고 주변에 앉아서 휴식을 했는데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이곳 입장료가 8,000원인데 아메리카노 한 잔이 8,000원이네요. 라테나 다른 것을 원하시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바퀴를 돌아본 뒤에 이 요즘을 평가를 한다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2020년에 7,000원이었다는데 지금은 8,000원으로 커피 맛도 별로고 규모도 넓지 않은 곳이었거든요. 물론 쉬기 위해 가는 분들에게는 몇 시간을 보내는 곳이니 요금이 적당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금입니다.

저는 일단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게 잘 조경이 되어 있는 곳이라 대상을 받을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계곡인데 거기로 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멋지게 조경이 되어 있어서 보기는 좋더라구요.

계곡으로도 들어갈 수 있으니 잠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기 전에 근처에서 보이는 꽃들을 몇 가지 찍어봅니다.

인동덩굴, 장미, 초롱꽃, 덩굴장미인데 덩굴장미는 그 화려함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장미도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너무 외래종이 많아서 마음이 착잡한 점이 있기는 합니다.

계곡 쪽의 모습인데 이곳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요즘이 금계국 시절이라 노란색이 많이 보이지요. 돗자리 반입 불가지만 이곳에서 제공해 주는 의자들이 있어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꽃들이 많이 보이고 주변에 산이라 그런지 풍경은 좋아 보입니다. 화사한 분위기가 연인들이나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녀 비율이 확실히 여자분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꽃들만 찍어봅니다. 만첩빈도리, 금계국,꿀풀, 엉겅퀴꽃입니다.

이제 다시 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정원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잔디를 기준으로 주변에 쉬는 곳을 많이 만들어두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카페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이쪽에서 보면 건물이 약간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곳은 역시 포토존이 그렇게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잔디광장 옆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런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 그래서 조경이 더욱 돋보이는 듯하네요.

힐링의 공간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층으로 올라가면 의자들이 있지만 나무들이 가리고 있어서 주변 경치를 보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그늘을 완벽하게 막아주지 못해서 일부 의자는 이용을 할 수도 없더라구요.

이제 다시 카페 건물을 정면 모습을 찍어봅니다. 적당한 색상에 모습도 보기가 좋은 건물이네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작은 길이 있는데 걷기에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좀 더워 보이기는 하네요...^.^

카페 건물 우측을 지나 뒤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느 쪽을 보고 있어도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 여러분들도 마음에 들것이라 확신을 해 봅니다....^.^

역시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찍어 봤지요. 여러 가지 색상의 장미는 흔하고 나리꽃도 보이네요. 보라색은 세잎종덩굴인 듯 하구요. 하얗고 귀여운 꽃은 삼색무늬바위취로 보입니다. 작은 꽃이 살짝 보이는 것은 달맞이장구채인것 같습니다.

한쪽에 새집 비슷한 조형물도 있는데 그 앞에 빨간 장미가 이뻐서 한 장 찍고 갑니다.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좋은 곳은 누구에게나 좋은 곳인 듯합니다.

조금은 규모가 작은(?) 곳이라 다시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다시 구경을 해 봅니다. 방향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 이런 곳의 풍경이니 방향을 정하지 않고 구경을 하면 좋지요.

역시 이 카페 건물이 보기에는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잠시 이곳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빨리 움직였더니 눈이 돌아갈 것 같네요...^.^

 

카페 건물 앞에서 반대편에 보이는 레스토랑 건물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그런데 식사비가 어마무시하네요...^.^

이제 최초 들어올 때 지나온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리마인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이라 주말에 이용을 하려면 좀 일찍 움직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위기는 양평에 있는 더그림과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양쪽이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달라서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화장실 앞에 이 알리움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양평 내추럴가든529는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있는 정원인데 양평의 다른 비슷한 곳으로 더그림이 있지만 비교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연인들이 데이트를 한다면 두 곳을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연인들은 가격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제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양수역에서 8-7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걸립니다. 단, 도보가 좀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771-7208

-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내수입길 108-8

- 출입가능시간: 10:00 ~ 21: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 (음료 포함)

- 방문시기: 2021-06-05

- 주의사항: 돗자리나 텐트 등은 반입 불가, 애완동물은 목줄 착용 후 동반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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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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