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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수지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이지요.

오늘은 괴산 문광저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저수지로 1978년에 준공이 된 곳이지요. 저수지 둘레는 약 2Km 정도 되는데 주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두어 특히 가을에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준계곡형 저수지라고 해서 주변에 고목도 많아 산책을 하기도 좋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청천 버스를 타면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저수지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단풍이 볼만한 시기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들 듯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보니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것은 바로 옆에 있는 소금랜드라는 곳의 안내도이네요. 염전체험장과 야생화공원 등도 있으니 봄에 오면 좋을 듯한데 지금은 거의 볼거리는 없는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가시면 요금도 저렴하니 이곳도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갈대가 많이 보여서 사진만 살짝 찍고 왔네요.

이 사진이 은행나무 길의 모습입니다. 차일 피일 시간을 미루다 보니 많이 시기가 지난 모양이네요. 바닥에 은행잎도 거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은행나무 가지에는 작은 문구들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구요.

저수지 물 위로도 단풍이 든 나뭇잎이 보이는 게 특이하더라구요. 고목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 나무들은 물속에서 사는 나무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서 살지를 못하겠지요.

은행나무 옆에 작은 그네도 있으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란 은행나무는 없지만 이제 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끝으로 가면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가을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출발 지점에 검은색의 오리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런 색의 오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볼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길이네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이 끝이 나고 일반적인 산길이 나타났습니다. 이쪽은 키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모퉁이에 나타난 작은 정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쉼터가 되는 곳이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안쪽에 다른 분들이 쉬고 있어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인데 이곳에는 작은 다리도 하나가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둑길을 이용해서 계속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은 그냥 마을의 모습인데 논과 밭이 보이지요.

저쪽이 우리가 출발한 나무 데크의 시작 지점 모습이구요.

아 사진이 둑길을 따라 걸어온 방향 모습입니다.

이쪽 길은 나무 데크 길이 아니고 그냥 흙으로 된 길이지요. 이 길을 따라 출발지로 가면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지 못했으니 이 사진을 대신하여 보고 가지요.

이쪽에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문광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로 보이구요. 은행나무가 한창인 시기에 가시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은 이미 모두 떨어지고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었지요. 그렇지만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니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은행이 없으니 볼거리는 거의 없어 심심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져서...^.^)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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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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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저수지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무슨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괴산이나 충주 이 지역에 저수지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대부분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지만 요즘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요.

오늘은 충주 호암지(호암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호암지는 충주 달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32년에 준공된 저수지로 당시에 일본인이 주민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켜서 사람의 손으로 조성된 곳이라고 하지요. 한때는 오염이 심해졌는데 2005년부터 시작된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2008년에 개원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산책로가 2.7Km에 이르는 작지 않은 저수지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충주시 호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2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나루터 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생태전시관 근처에도 작은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충주시립호암도서관 등도 있으니 그쪽을 이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안내도는 도로 쪽에 있는 안내도인데 산책로에도 간단한 안내도가 있지만 이게 더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수를 걸으면서 거리가 가늠이 안되어 어느 정도 가다가 돌아올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걷다 보니 보기도 좋고 길도 그리 멀지 않아서 결국은 한 바퀴를 다 돌았네요. 저쪽은 나중에 돌아서 나오는 방향이 되겠네요.

제가 주차를 한 곳이 수생생태관이 가까운 마을 쪽인데 여기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호수 풍경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주변에 사람도 그리 많지를 않고 조금 쌀쌀한 상태입니다. 카페들도 있기는 한데 여기 주변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듯 합니다.

어느 정도 가니 전체적인 호수 모습이 보이는데 호수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가을 풍경이 좋아 보이구요. 중앙으로 섬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서 보기가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간단하게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먼저 방죽 길을 따라 걸으면서 호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는데 아직 해가 높이 뜨지를 않아서 그런지 호수 모습이 고즈넉해 보이구요. 약간은 몽환적인 모습으로도 보여지더라구요. 역시 호수 사진은 물에 반영되는 모습이 나오는 곳이 제일이지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도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 글이 소개될 즈음에는 아마도 하나도 볼수가 없을 듯 합니다.

한쪽에는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도 있더라구요.

이동을 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방향에 따라서 보이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안 찍을 수가 없는 곳이구요. 보기가 좋습니다.

주변 아파트도 호수와 어우러져 보이니 풍경이 좋은 곳이네요. 인공과 자연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가다 보면 때를 잊은 꽃도 가끔 보게 되지요. 요즘은 봄과 가을의 구분이 잘 안되어서 식물들도 헤깔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트 모양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이 길이 시화가 있는 산책로라고 불리네요.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절반 정도 걸은 상태인데 반대편으로 우리가 온 곳에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많아 여기서 보는 풍경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별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보이고, 별빛이야기길이라는 주제원도 있네요.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정자도 하나 보이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셔도 좋구요. 근린공원이니 운동시설도 있더라구요.

이곳은 수생생태원 부근인데 이렇게 호수를 보면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가는 길에 정자와 같은 쉼터도 많으니 쉬엄쉬엄 걸으시고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장미원 부근인데 현재는 장미는 보이는 것이 없구요. 단풍들만 구경을 잘 하고 왔지요.

근처에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천천히 움직이면서 호수도 구경하고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생태전시관 앞쪽인데 이곳도 잘 관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호수를 돌면서 보니 이곳은 보는 곳의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그렇게 가다 보니 탑이 하나 나타나는데 이 탑은 반공투사 위령탑이라고 합니다.

이 위령탑은 6.25전쟁을 전후로 투쟁하다 산화한 민간인 61명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고 하는데 1972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높이가 약 10미터라고 하지요.

이렇게 호수를 따라 돌면서 호수와 단풍 그리고 갈대 등 여러 가지 풍경을 보니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렇게 나머지 길을 따라 걸으면서 단풍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쉽네요.

추천 대상

충주 호암지(호암생태공원)은 산책로 길이가 2.7Km이니 한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저수지의 풍경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이곳을 올 때는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구경을 끝내고 마음에 쏙 드는 저수지였지요. 충주에 가신다면 이 저수지 꼭 한번 들러 산책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변에 스타벅스 같은 카페들도 있으니 커피 한잔하시면서 도시면 더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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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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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가면 민속촌처럼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비슷한 모습인데 안동에도 있고 아산에도 있고 제주도에도 있지요. 그리고 이곳 청주에도 있습니다.

오늘은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문화재단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가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냥 민속촌입니다. 다만 대청호조각공원과 대청호미술관이 있어서 조금 분위기는 다른 곳이지요. 이 근처에 청남대로 들어갈 때 버스를 타는 정류장도 있으니 청남대와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개요

- 연락처: 043-201-0915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5월 ~ 9월) 09:00 ~ 20:00, 동절기(10월 ~ 4월) 09: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제가 간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였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청남대로 가시려면 특히 국화 축제를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차량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근처 문의매표소에서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그때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지요.

청주 청남대를 갔다가 아주 가까운 곳에 이 문화재단지가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주차장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몇 년 전에 이곳에 왔을 때 주차를 이곳에 하고 청남대에 갔었더군요. 뭐 하여간 주차는 이곳에 하시면 편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문의 수몰유래비라고 적혀 있네요. 이 유래비는 대청호에 수몰된 마을을 추모하기 위해서 세운 비라고 하구요. 수몰되기 전 문화재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 오늘의 주인인 문의문화재단지라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입구가 나오는데 앞에 안내를 하는 분이 있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체온 측정하고 방문 기록을 하고 있는 분인데 오늘 마침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관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작은 성처럼 꾸며 놓아서 입구도 멋지구요. 성벽 위에 이런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볼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를 보면 상당히 커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대청호가 워낙 규모가 큰지라 대전 시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마치 바다같이 보이지요.

먼저 주변에 시비나 작은 건물 등도 보이는데 내부에 비석이 없어서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서덕길 효자각이었네요. 이 효자각은 숙종 32년에 서덕길이라는 사람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앞에 고인돌도 있더라구요.

이제 마을을 돌아볼 텐데 안내도를 보면 각 건물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름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건물만 구경을 하는데 건물들도 다른 곳에서 본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와집을 들어가니 몇 분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델을 대동하고 있더라구요. 말을 대충 들으니 전문 모델은 아닌 듯하고 아는 분인 듯합니다.

머리 색만 봐서는 외국 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렇게 분홍색 옷을 입은 모델을 대상으로 기와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쁘게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하겠지요. 혹시 방해가 될까봐 옆에서 살짝 한 장 찍고 돌아나갑니다.

바로 옆 건물은 옹기전수관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옆에 조각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조각공원이구요.

그 앞이 대청호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은 들어가지 않고 조각공원만 구경을 하면서 몇 장만 찍어봅니다.

역시 미술관의 조각들이라 그런지 특이한 모양도 많고 구경할 맛은 있더라구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애국지사일곱분의상 이라는 것이 있어서 살펴보니 이 지역의 애국지사 7명의 일대기가 적혀 있는 것이었네요. 각 인물상의 앞에 설명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셔도 좋지요.

이제 다시 문화재단지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저잣거리 쪽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기와집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안에 보니 수묵화도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넓은 마당은 놀이마당이지요. 아마도 필요시 여러 가지 공연장으로 활용을 하는 듯합니다.

이제 문산관쪽으로 올라가 볼 텐데 올라가는 길 옆에 문의현의 옛 비석이라고 비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1979년 문의면이 수몰되면서 거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구요. 이 지역 관찰사 또는 현령 들의 공덕비와 선정비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문산관은 조선 현종 7년에 새워진 문의현의 객사로 조선시대 중기 지방관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이것도 수몰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도 이동을 하니 참 대단하네요.

문산관 옆에는 작은 돌탑들과 석탑도 있지요.

문산관 뒤쪽도 풍경이 좋고 그 앞으로 놀이마당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마도 뒤쪽으로 대청호가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이제 유물전시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에도 역시 정자가 있어서 쉬기에 좋구요.

그 주변에 단풍나무가 이쁜 게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유물전시관은 역시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하는데 작은 연못과 돌로 만든 조형물 그리고 짚들이 무척 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이렇게 생긴 빨간 단풍나무가 있어서 대청호와 함께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게 입구로 돌아가도록 할께요. 돌아가는 길은 유물전시관 옆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서 입구 쪽을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네요.

입구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역시 이런 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겠지요.

추천 대상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민속촌이니 보이는 모습은 일반적인 기와집과 초가집들입니다. 하지만 조각공원과 미술관도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은데 저는 실내는 일절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전체 구경하는 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청남대를 구경하시고 잠시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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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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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을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찰이나 성지 같은 곳을 많이 다니게 되는데 이곳도 그렇게 간 곳의 한 곳입니다.

오늘은 음성 미타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음성 미타사는 1300년 전 신라 진덕여왕때(630년) 고승인 원효성사에 의해 창건이 된 절이구요. 한때는 유룡사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는데 1723년에 화재로 전소된 것을 1965년에 명안 대선사가 중창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것은 이곳에 동양에서 가장 큰 41미터의 지장보살상이 있기 때문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3-872-0522

- 주소: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충주행 버스를 타고 비산리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6Km를 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일주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지만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옆이나 미타사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건물들이 넓은 구역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을 하시면 되지만 차로 이동을 하시면 더 편하지요. 미타사 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 길이라 걷기에는 조금 힘이 들듯 하네요. 이곳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이라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먼저 건물들을 보기 위해서 가장 높이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비석과 부도이 보여서 한장 찍고 건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부도는 스님들의 사리를 봉안한 것이지요.

들어가는 입구쪽에 템플스테이 현수막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 템플스테이도 가능한가 보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일 먼저 좌측 아래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아마도 템플스테이로 사용하는 건물 같아 보입니다. 이곳에도 역시 별다른 안내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추측을 할수 밖에 없네요.

건물들의 한 가운데는 석탑이 있는데 아마도 대광명진신사리탑인 모양입니다.

별도의 안내도가 없기 때문에 이곳 저곳의 정보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 탑은 정확히는 알수가 없지만 1940년에 인도 네루 수상이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관중인 사리를 모셔와 미얀마 만달레이 힐 사원에 전달하고 그 중 5과를 일타 큰스님께서 모셔왔다고 하지요.

그리고 왼쪽에는 종무소 건물이 있습니다. 사무 업무를 보는 일종의 관리소이지요.

오른쪽으로는 선원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는 선정를 닦는 곳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선과 악 중 선이 중요한 항목이니 선을 중요시 하는 것을 뜻하겠네요.

중앙에는 극락전이 보이는데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법당으로 이곳에는 우측에 관세음보살상을 좌측에 대세지보살님을 모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극락전 옆에는 약사전이 있습니다. 약사유리광여래를 모신 법당으로 이곳에는 석조불상이 있다고 하고 신라시대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극락전 우측으로 삼성각으로 가는 길에 작은 거북이 조형물들이 있어서 구경하고 왔지요.

극락전 뒤편도 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라 보기가 좋더라구요.

간단히 삼성각 건물을 찍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신 전각이지요.

이제 다시 차를 타고 조금 내려와서 도로 옆 공간에 주차 후 약사여래입상을 구경하러 갑니다. 약사여래입상은 천연 암벽면에 동쪽을 향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바위에 세겨진 부처상인데 높이가 4.5미터가 되며 고려 시대 후반기에 조성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지요.

이제 다시 차를 몰고 내려와서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가 큰 지장보살상이 중앙에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높이가 41미터에 달하지요.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아래쪽은 추모공원으로 많은 부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차를 타고 들어올 때는 무슨 부도들이 이렇게 많은 가 했는데 결국은 추모공원이었군요.

추모공원 아래쪽에 범종루가 있습니다. 범종루는 에밀레종을 본 따 만들어졌으며 무게가 4,800관이라고 하네요. 관 단위는 어렵지요. 18,000K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범종루 아래 쪽에는 지장전과 선다원이 있습니다.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보시는 전각이고 선다원은 찻집입니다. 멀리서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지요.

이곳의 핵심은 역시 지장보살상이니 아래쪽에서도 몇장 이쁘게 찍어봅니다.

구경을 끝내고 차로 나가는 길에 일주문이 있더라구요. 차를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만 한장 찍어봤습니다.

추천 대상

음성 미타사는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추모 공원의 많은 추모탑들에 놀라고 다시 지장보살상의 규모에 놀라는 곳이지요. 위에서 극락전, 삼성각 등의 건물을 보고 내려오면서 마애여래입상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지장보살상을 보시면 됩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4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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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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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항상 어디론가 가서 단풍 구경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는 충북 괴산 주변으로 다녀왔습니다.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그나마 익숙한 이름이 있는 곳이 있어서 이번에도 다녀오게 되었지요.

오늘은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중심지로 조선 후기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송시열이 잠시 머물렀다고 하는 장소에 세워진 화양서원과 만동묘 등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한때 일제시대에 파괴되었다가 복구된 중요한 문화유산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선불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관평 및 관평-청천 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이 소요되니 대중교통은 힘들듯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시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네요. 다만 이곳에 가는데 저는 좀 고생을 했는데 그 이유가 티맵으로 우암송시열유적을 찍으면 잘 경로 설정을 못하더라구요. 저리로 가다가 다시 찾으면 왔던 길을 가리키기도 하고 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가 화양구곡이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어서 위치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고 가셔서 화양구곡도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주차를 하는데 주차비가 5,000원이더라구요. 일반적인 주차비로는 약간 비싼 듯하여 망설였지만 이곳에 오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지라 구경을 하지 않고 가기는 아깝더라구요. 우암송시열유적을 구경하기 위해 온 것인데 결국은 화양구곡이라는 멋진 곳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위복(여기에 붙여도 되는 단어인지...^.^)이 된 것 같아요.

하여간 이곳은 화양구곡의 계곡을 따라가면 있는 곳으로 화양구곡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소개는 우암송시열유적이니 초점을 거기에 맞춰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화양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멋진 건물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우암송시열유적입니다.

앞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별도 안내도 없고 해서 상세한 설명은 알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맨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풍천재입니다. 풍천재는 고을 수령이나 관찰사들이 제사를 지낼 때 머물렀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문은 양추문이구요. 오른쪽 건물이 존사청, 왼쪽 건물이 증반청이네요.

풍천재의 안쪽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존사청의 정면 모습도 구경하시지요. 존사청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복을 갖춰 입는 곳이라고 합니다.

양추문으로 들어가면 성공문이 보이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네요. 올해 말까지 보수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안쪽에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만동묘가 있지요.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보답으로 지은 사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만동묘정비가 있는 비각이 있네요. 만동묘정비는 만동묘의 내력을 기록하여 세우는 비라고 하는데 원래 1747년에 세웠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훼손되어 복구하기를 반복하다가 1942년에 일제에 의해 땅에 묻혔는데 1983년에 홍수로 묘정비가 출토가 되어 괴산군에서 이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우암송시열유적의 뒤는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증반청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있는 이 건물은 승삼문이고요 뒤에 있는 건물이 송자사입니다. 이곳에 송시열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우암송시열유적 구경을 끝내고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비석들도 있고 화양서원 묘정비도 있네요. 묘정비는 서원 앞에 세워 서원의 이력을 알려주는 서원비인데 이 비는 화양서원에 대한 것이지요. 화양서원은 전국의 서원 중에서 가장 이름있고 위세가 당당한 서원이었는데 세금 징수 문제로 문제가 많아 철종 9년에 폐쇄되고 고종 7년에 건물이 헐렸다고 합니다. 서원이 헐리면서 땅속에 매몰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세워졌다고 하네요.

주변에 다른 비석도 있는데 글씨가 많이 쓰여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우암송시열유적을 전체적으로 한번 바라보고 오늘의 소개를 마칩니다.

추천 대상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은 화양구곡으로 가는 계곡 옆에 있는 곳이라서 반드시 속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대중교통도 힘이 드니 결국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올라가시면서 화양구곡도 구경하고 중간에 우암송시열유적이 보이면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오래된 역사를 지닌 과거의 유적을 보는 것은 뭔가 마음이 이끄는 것이 있어서 였겠지요. 하여간 화양구곡을 가시면 이곳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15분 정도가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한참을 헤매게 되는 곳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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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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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 등 여러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군사지역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충주 비내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비내섬은 사실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는 작은 황무지 섬입니다. 내부에 조형물도 없고 건물이나 인공적인 것들은 볼 수가 없는 곳이지요. 따라서 산책을 위해서 가셔서 드라마에서 장면이 나온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361 및 362번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45분이 소요되니 어렵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비내섬 내부로는 차량 출입이 안됩니다.

비내섬은 사실 관광지로는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왜 유명해졌냐고 하면 이곳에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가장 최근에 촬영이 된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입니다. 주차를 하고 식당 쪽으로 가면 그 앞에 이 안내판들이 보이는데 찍기는 정말 많이 찍었네요. 모르는 영화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아는 영화더라구요.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이곳이 군사훈련 지역이어서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들어가시면 혹시 이상한 곳이 보이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비내섬이구요.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에서 캠핑 등도 금지입니다.

주차장의 모습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앞에 큰 나무가 있어 보기가 좋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면 안내도가 보이니 가고 싶은 경로를 설정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최소 2Km에서 최대 7.5Km까지의 경로가 있네요. 저는 가장 짧은 왼쪽의 경로를 이용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리 위에서 보이는 좌우 풍경입니다. 역시 섬과 물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보시게 되는 사진들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남한강 물길을 따라 보이는 풍경도 있고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도 있습니다. 다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심심한 곳이더라구요.

여기가 왼쪽 끝부분에 해당하는 곳인데 여기에는 잘린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한참을 걷다 보니 남한강 강가를 보게 되는데 여기는 그나마 풍경이 볼만하네요. 강 건너로 호랑이굴 같은 것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가을 풍경은 어디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사람의 불시착 촬영장소라는데... 음... 그냥 그렇네요.

그리고 물도 보기보다는 시원하지 않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혹시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는지...

 

이제 별로 본 것도 없이 중앙의 길을 따라 돌아 나갑니다. 나가는 길은 중앙의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바로 가는 길인데 자갈들이 많아 걷기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추천 대상

충주 비내섬은 남한강으로 둘러싸인 섬으로 둘레가 약 5Km정도 되는 곳인데 구역에 따라 경로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냥 산책만 하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구요. 볼거리는 출발지의 반대편에 있는 강가가 그나마 제일 좋은 곳이지요. 저는 가장 짧은 경로로 돌았는데 약 40분이 소요된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내부에 볼거리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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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달천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의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잇는 구름다리로 2016년에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67미터 정도 되구요. 이곳에서 갈론계곡으로 가 볼 수도 있다고 하지요. 산막이 옛길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오면 이 다리로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셔도 되구요. 너무 힘에 부치는 경우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43-830-3451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94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자연드림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는데 산막이옛길 입구에서 도로로 약 1Km를 이동하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연하협구름다리 바로 앞쪽에 꽤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여기로 들어오는 길이 좀 좁아서 운전에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다리 쪽으로 이동을 하면 먼저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에 대한 시와 설명이 있네요.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되는데 다리의 모습은 일반적인 출렁 다리의 모습이니 크게 감흥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다리를 건너면 조금씩 흔들리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기분이 듭니다. 그 기분을 만끽하면서 다리 위에서 주변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로 이동을 하면서 다리의 모습을 여러 장 사진으로 담아봤지요.

자꾸 사진을 찍다 보니 다리의 모습이 멋져 보이더라구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계속 만나고 함께해야 마음이 통하고 이뻐보이겠지요...^.^

이 다리는 괴산의 산막이옛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옛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적당히 가다가 돌아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면 이런 모습인데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요. 그래도 물이 있어 보기 좋고 시원합니다. 가끔은 유람선도 지나가니 서로 인사도 하시면 정겹겠지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산막이옛길은 오른쪽 길을 이용하면 되지만 저는 3번을 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왼쪽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 걷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단풍이 든 나무들과 달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의 운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걸으면서 연하협구름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보고 있지요.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상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약간은 기괴한 모습이라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그리고 꽃과 열매들도 조금씩 보이는데 이곳에는 산수유를 많이 심은 듯합니다. 그리고 꽃은 계절이 계절인 만큼 국화가 대세지요.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겨울로 가고 있으니 이 단풍이 든 나무잎도 얼마 안 있으면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 길의 끝은 어디로 이어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산막이옛길을 이용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곳 달천에는 유람선이 자주 다니기 때문에 혹시 산막이옛길을 이용하시거나 할 계획이 있으면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다리를 다시 한번 구경하고 가지요.

그리고 이 주변에 다른 다리가 하나 더 있어서 도보로 이동을 했지요. 이 다리는 갈론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지도에는 이름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충청양반길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다리를 올라가 보시면 연하협구름다리를 이용할 때보다 더 흔들리는 다리네요.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의 모습을 찍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계곡이나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이네요.

주차장 근처에서 보면 달천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잠시 물가로 이동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물가에는 오리들도 놀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소금강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이 휴게소 주변 절벽의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단풍도 구경할 수 있는데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고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으니 여기를 보고 나니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계곡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연하협구름다리가 있는 곳보다도 오히려 이곳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추천 대상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입니다. 다리 위는 강철로 만들어 놓았지만 아래가 보이고 흔들리기 때문에 조금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이 다리로 오는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로 바로 가서 다리를 건너 유람선 선착장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지요. 그리고 근처에 또 작은 흔들다리가 있어서 함께 구경을 했지요. 전체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산책로에 하루살이 같은 벌레들이 좀 많아서 옷에 많이 붙더라구요. 구경 후 옷을 잘 털어주셔야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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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고 하면 제가 가본 곳이 라이트월드와 탄금대 그리고 수주팔봉, 만수계곡이 전부였는데 이곳에 특이한 공원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 공원은 근린공원이기 하지만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 있어서 중앙탑사적공원으로 불리더라구요.

오늘은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박물관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도 있고 조각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구경거리는 많은 곳이지요. 특히 이곳에서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 더욱 유명해진 듯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842-0532

-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판암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근처에 박물관 등 여러 군데에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에 끝이 난 드라마가 있지요.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 그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 오늘 구경할 중앙탑공원입니다.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일단 야경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순서대로라면 낮 풍경을 먼저 보고 밤 풍경을 봐야겠지만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넘어서 먼저 밤 풍경을 볼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이곳의 밤 풍경이 좋다고 해서 낮에만 보려다가 밤에 찾은 것이지요. 제가 구경하는 경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둘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바로 근처에 술박물관이 있는데 그 앞에 조형물이 보기가 멋지더라구요. 술과 관련된 무슨 도구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앞에 전통 건물처럼 생긴 게 있는데 "입고놀까?"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의상대여소라고 하구요. 한복을 대여할 수 있나 봅니다.

주변에 색감이 좋은 한옥이 있어서 무슨 박물관이나 문화재인가 생각을 했는데 카페였네요. 보기가 좋은면 되지요. 카페이면 커피 한잔할 수도 있고 좋지요 뭐....^.^

탄금호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반대편에 밝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골프장이라고 되어 있구요. 호수의 풍경을 찍기에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야외음악당 쪽으로 가는 중인데 이 주변에도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낮에도 찍어 보겠지만 밤에 찍어보는 것도 보기가 좋더라구요. 자동차를 저렇게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좋겠지요. 저도 한대 받고 싶네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탄금호조정경기장입니다. 저기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밤에는 조금 추워서 오래 걷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것이지만 야경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듯 하네요.

이제 카페 건물을 지나서 탑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탑이 있는 곳에는 수십 개의 조각 작품들이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먼저 탄금호 쪽으로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불을 밝혀 놓아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색상이 변하는 게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도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그곳이지요.

그리고 알고 봤더니 이 다리는 인도교가 아니고 조정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때 감독이나 코치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지시와 응원을 하는 목적의 다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활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다리의 멋진 야경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을 하세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불빛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게 환상적이네요.

 

다리의 야경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낮에 보면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는 합니다. 밤에 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이제 이곳의 핵심인 탑의 모습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인데 이곳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 멋지구요. 특히 옆에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달이 땅으로 떨어진 듯한 모습인데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다른 조각 작품들도 일부는 밤에도 보기가 좋았는데 이것을 대표로 찍어봤습니다.

이제 낮의 모습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밤에 갔던 경로 반대로 움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 조형물은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조형물인데 멋있어서 찍어봤구요.

주변에 독립유공자공적비도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충주박물관 건물이 2채가 보이는데 거기는 다음 기회에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조각공원인데 멋진 조각들이 주변이 많이 보입니다. 모양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시면 좋지요. 저는 그중에 일부만 사진에 담아 봅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의 모습인데 밤과는 다르지만 역시 멋진 탑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은 신라시대 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진 탑이라고 하네요. 건립 시기는 대략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라고 하구요. 높이는 12.95미터이고 1917년에 해체 복원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근래에 본 탑 중에서는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이제 어제 보았던 그 다리를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멋진 버드나무가 중앙에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주변에 눈에 띄는 조각들이 있어서 추가로 몇 장 찍어봅니다.

조각들의 모습이 특이한 것이 많아서 모두 찍고는 싶었지만 너무 많네요...^.^

이제 다리를 구경하는데 확실히 다리의 모습은 낮보다는 밤에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되었다는 안내가 남아 있더라구요.

이제 탄금호를 따라가면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밤에 보는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을 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조형물과 조각들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었으니 한번 보세요.

 

저기 첫 번째 조각의 경우 지나가는 애기가 "엄마젖!"하면서 지나가네요. 그 모습에 우리 부부는 미소를 지었지요. 아이들의 시선은 역시 엄마와 관련된 것이 생각이 나는가봅니다.

밤에 보았던 의상대여소 건물도 보이구요. 카페 건물도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다시 세계술문화박물관을 가 보는데 이곳은 별도로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실내라 역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탑 주변은 낮에도 보기가 좋지만 다리는 역시 야경이 좋네요. 야경은 꼭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주차장 부근의 나무를 찍고 갑니다.

여기에 조각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충주 중앙탑공원은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가 촬영이 되면서 입소문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이곳에는 충주박물관과 세계술문화박물관 그리고 조정경기장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필요시 함께 구경을 해도 됩니다. 탄금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특히 조정경기장의 다리는 야경이 좋아서 밤에 가시면 이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이 다리는 다리는 아니고 조정경기장의 일부라고 하네요. 감독들이 조정 경기 시 함께 달리면서 응원을 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낮과 밤에 따로 찾아갔는데 낮에도 좋지만 특히 밤에 더 좋은 곳이네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낮과 밤 합해서 약 2시간이 소요된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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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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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우리나라 명산으로 가면 항상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는 꼭 한두 군데는 다녀오는데 이곳은 갈려고 한곳이 아닌데 이 계곡 내에 다른 관광지(우암송시열유적)가 있는 곳을 모르고 갔다가 우연히 구경을 하게 된 곳입니다.

오늘은 괴산 화양구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화양구곡은 충북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있는 9개의 계곡을 말하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9개의 계곡이라고는 하지만 화양계곡에 있는 9가지 볼거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할 듯하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선불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관평 및 관평-청천 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이 소요되니 대중교통은 힘들듯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시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네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경로를 정하시면 될 것 같은데 뭐 어차피 길은 하나라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오른쪽 계곡을 따라 풍경이 아주 좋더군요. 계곡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이곳에는 꽤 오래된 듯한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태를 보니 일부는 고목이 된 것들도 있지만 풍경은 좋게 만들어주는 것들이니 죽어서도 뭔가는 남기는 것이지요.

계곡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이 있으니 구경을 하기에 좋구요. 계곡에도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많이 보여서 볼거리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의 물도 아주 맑아 보이네요. 맑은 바다에 가면 에메랄드 빛 바다라고 하는데 이곳도 그에 못지않은 색감이 나오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보이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눈을 자주 끄는데 그렇기 때문에 구곡이라고 하여 소개를 하고 있는 것들은 얼마나 보기가 좋을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무들과 갈대들이 많이 보이고 잎들이 다 떨어진 나무들도 많아서 늦가을의 운치를 보여주고 있지요.

이제 도로변으로 나와서 걷고 있는데 왼쪽으로 단풍잎들이 많이 떨어져 쌓여 있는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의 나무들도 이제는 잎이 거의 보이지가 않으니 서글픈 겨울이 오고 있는 봅니다. 그런데 겨울에 이런 나무에 눈이 오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슬퍼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디를 가면 가끔씩 이런 것이 보이는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저 도랑을 따라 돌굴리기가 놀이를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참....^.^

맑은 계곡물과 회색빛 풀들 그리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멋진 계곡의 모습입니다.

이제 다리를 하나 건너서 계속 가고 있는데 맑은 물이 많이 모여 있고 바위들도 있어서 이곳의 풍경도 좋아보이네요.

물의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것은 제주도, 거제도나 동해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색상인데 여기에서 볼 수 있다니 행운이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가 반대편을 바라보니 멋진 바위가 있는 곳이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제2곡인 운영담이네요. 운영담이니 연못 같은 곳을 말하는 듯한데 맑은 물이 보여 있는 곳으로 구름의 그림자가 비친다고 해서 운영담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고목과 함께 운영담 그리고 멋진 바위를 바라보는 풍경이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저 바위에도 이름을 붙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병풍바위라든지 층층바위라든지...

그리고 그 바로 옆에도 보기 좋은 바위가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역시 멋지네요. 여기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떡을 쌓아놓은 듯하니 떡바위?

가는 길은 방문 시점에 산책로를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나중에 가시는 분들은 차도와 분리된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근처에 제3곡인 읍궁암이 있습니다. 읍궁암은 운영담 남쪽에 있는 희고 넓적한 바위를 말하는데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이어서 나타난 곳의 풍경인데 저기 절벽 위에 건물이 한 채 보이더라구요. 오래되어 보이는데 저기는 어떻게 가는 걸까요? 저기 건물이 있는 곳이 제4곡인 금사담입니다.

금사담은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666년 송시열이 이 바위 위에 암서재를 지어 놓고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다고 합니다.

암서재의 모습도 금사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시 걷기 시작하면 산 위로 작은 암자도 보이지요. 계곡을 따라가는 길이니 계곡과 그 주변을 잘 살피시면 화양구곡은 아니지만 멋진 곳이 많이 보입니다.

계곡만으로도 충분히 경치가 좋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곳이지요.

둥영상으로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다시 다리를 하나 건너니 저 산 위에 멋진 바위가 하나 걸려 있는데 저 바위가 제5곡인 첨성대입니다.

첨성대는 도명산 기슭에 우뚝 솟은 바위로 이레부동이라는 글씨가 의종의 어필로 새겨져 있다고 하여 이름이 첨성대라고 하는데 편평한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어서 첨성대라고 한답니다.

가는 길에 단풍나무도 많으니 아직 남아 있다면 구경을 하시면 서 천천히 걸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은 평지이니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무들과 전깃줄이 있어 모습이 좀 안쓰러운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제6곡인 능운대입니다.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데 구름이 이렇게 낮게 생기는가 보네요...^.^

하여간 주변에 전깃줄 때문에 시야를 가려서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군요.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계곡이나 나무들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계곡 모습이 참 인상적인 곳이네요.

그렇게 가는데 오른쪽 계곡에 큰 바위가 있더라구요. 이게 제7곡인 와룡암인데 용의 모습으로 보이시나요?

하여간 전체 모습이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라 하여 와룡암이라고 불린다지요.

그런데 이런 계곡에 있는 것이면 용이 아닌 이무기가 될 것 같은데...^.^

그런데 바위를 어떻게 찍어도 전체가 다 나오지는 않는군요.

그리고 계곡 중앙에 넓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저 바위에도 이름을 붙여주고 싶네요. 장군바위가 어떨까요?

반대편에도 멋지고 큰 바위들이 보이네요.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작은 다리가 보이는데 그 앞에 멋진 절벽이 있습니다. 저 절벽이 제8곡인 학소대입니다.

학소대라는 이름은 과거에 이곳에 백학들이 집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하네요. 품위가 있고 웅장한 바위 모습이네요.

여기에서 다리 위에 올라서 주변을 구경해 봅니다.

멋진 것은 여러 번 봐줘야 해요. 안 그러면 삐지거든요...^.^

다음이 제9곡인 파곳인데 여기서 많이 걸어야 하더라구요. 계곡 중앙으로 희색의 바위가 펼쳐져 있는 곳인데 너무 멀어서 가지는 못했지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온 길을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화양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데 이 계곡이 원래 회양목이 많아 황양동이라고 불리었는데 우안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거처를 삼고 중국을 뜻하는 화자와 일양래복의 양자를 따서 화양동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 문화를 숭배하던 조선시대 인물 답습니다(개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시대 유학이 항상 좋은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표현한 것일 뿐이지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지도 이 길에 있는데 그곳은 따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잎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잎이 좀 빠르게 떨어지는 나무들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화양구곡의 제1곡인 경천벽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그곳은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의 우측의 절벽을 말하는 것이라 따로 차에서 내려서 구경하지는 않았지요. 멀리서 사진만 한 장 찍어봤습니다. 경천벽은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하여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하구요. 이 바위에 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화양구곡은 경천벽을 시작으로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까지 경관이 수려한 바위와 절벽 그리고 계곡물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각 명승지에 이름을 붙여 놓은 안내가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보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아주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경천벽의 경우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어서 멀리서만 구경을 하고 파천이 있는 곳까지는 가지 않고 학소대에서 되돌아왔지요. 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평지라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라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에 따라 약간 추울 수 있으니 준비를 꼭 하시가 바랍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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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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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휴가를 가면 자주 가던 곳을 아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지요. 잘 모르시면 청남대에 간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떠올리시더라고요. 이곳은 과거에 아이들과 두 번을 왔던 곳인데 사진이 많지 않아서 소개를 해 드릴 겸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청주 청남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청남대는 1980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에 매료되어 별장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83년에 완공이 된 대통령 별장이지요. 청남대라는 이름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영춘재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이곳은 2003년에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일반에 공개가 된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257-5080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2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1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료: 국화축제 기간에 예약한 경우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셔틀버스 요금(왕복): 성인 3,7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800원(국화축제 기간에는 무료임)

- 참고사항: 2020년 국화축제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임

- 주의사항: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문의 매표소에서 매표 후 승용차로 입장하라고 공지가 떴네요. 셔틀버스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내부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축제를 하는 기간이면 방문객이 많아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처의 문의 매표소를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는 약 15분 정도를 가야만 청남대에 도착을 하는데 차를 타고 가는 길도 단풍이 들어 보기가 좋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대통령기념관 별관 건물이 있으니 잠시 들러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별관 내부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장품이나 선물 그리고 대통령들이 이용하거나 사용했던 물건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미 본 것들이라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특히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좋습니다. 대통령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나겠지요...^.^

제일 먼저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하러 갈 텐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그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여러 대통령들의 이름을 붙인 길이 있으니 원하시는 길을 미리 정하고 도시면 되는데 김대중 대통령 길은 좀 난이도가 있으니 몸이 안 좋은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노태우대통령길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김대중대통령길의 일부와 노태우대통령길을 돌아봤습니다.

이 길이 별관에서 들어오는 길인데 주변에 국화도 많이 심어 두었지요. 이제는 국화 축제는 끝이 난 시점이지만 아마도 일부러 없애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여기 주변은 몇 년 전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본관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으로 국화 축제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기간이 아니지만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국화 축제장의 모습을 잠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특정 조형물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고 국화를 주제로 한 분재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는 이미 본 곳이라 느낌이 예전만 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구경을 하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본관으로 바로 갔습니다.

이제 본관 입구인데 먼저 앞에서 약간의 설명을 안내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 저는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지요. 이미 본 곳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바로 본관 뒤편의 풍경만 구경하러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물론 안에서 보는 풍경도 좋기는 하지만 결국은 본관 뒤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직접 가는 게 좋지요. 이 길이 뒤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입니다.

뒤편으로 가면 우측으로 건물이 있고 그 앞에 작은 분수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이니 얼마나 멋지겠어요.

주변 풍경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별장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뒤편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쭉 찍어봤는데 어느 사진 하나 버리고 싶은 게 없더라구요.

이제 저는 김대중대통령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모두 다 돌지는 않을 꺼구요. 출렁다리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도 나무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단풍이 멋지더라구요.

본관 정문으로 나가서 우측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는 길에 단풍이 빨갛게 들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작은 공연장이 있어서 가끔 공연도 하나 보네요. 오늘도 공연 준비로 바쁘더라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대청호입니다. 주변에 갈대도 많이 보여서 운치가 있지요.

이곳에서 보는 대청호의 모습은 그냥 호수 풍경입니다. 특별히 보기가 아주 좋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날씨 때문일 수도 있지요. 제 기억에 이곳에 왔을 때도 호수가 좋았다기보다는 단풍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다 보니 왼쪽으로 골프장이 나오는데 현재 골프장 주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들의 인물상이 쭉 세워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해도 되겠네요. 저는 갈 길이 멀어 먼발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두 번을 왔는데 이곳은 미처 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에 다 보기는 힘이 듭니다. 적당히 구간을 정하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지요. 또 올 기회가 있겠지요...^.^

청남대에서 단풍 구경을 하시려면 이곳도 꼭 가시기 바랍니다. 보기가 아주 좋네요.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일부만 보여드려야겠군요...^.^

그리고 가는 길 우측으로 필요시 사용한 자동차도 있더라구요. 옛날 자동차네요...ㅎ

이쪽 길에 메타스퀘이어 나무가 많아서 특히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니 작은 샘이 보이는데 이곳이 행운의 샘이지요. 동전을 던져서 행운을 얻는 곳인데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잠시 보시지요.

 

우리가 걸어온 쪽을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갈대와 단풍이 멋지지요.

이제 세족장 쪽으로 가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우측의 대청호를 찍었는데 저 멀리에 전망대도 보이네요. 전망대는 무릎에 안 좋아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작은 나무 조형물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꾸며 놓았네요.

여기가 세족장 모습이지요. 작은 물레방아도 보이는데 옆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초가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서 사색을 즐겼다고 하네요.

이제 김대중대통령길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입구 쪽에 이 길은 계단도 많고 가파른 곳이 많아서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안내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좀 힘이 듭니다.

신길을 따라 걸으면서 대청호도 한번씩 바라보고 있지요.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 추워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추가적으로 보여드릴 만한 곳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길만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틈에 드디어 나타난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의 규모는 작은 듯하네요. 잠시 구경만 하고 길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다리를 만들 정도는 아닌 듯한데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내려가는 길은 노무현대통령길 쪽입니다. 이 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길에 은행잎이 깔려 있으니 색감이 역시 좋네요.

단풍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초록색도 일부 보이고 노랗게 물이 들거나 빨갛게 물이 든 단풍들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지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길을 가면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다시 출발지에 도착을 했지요.

큰 도로를 만났는데 여기가 단풍이 더 좋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국화 축제장으로 지나서 전두환대통령길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대통령기념관이 있는 곳인데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했지요, 연못도 있고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지요.

특히 저기에 보이는 메타스퀘이어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전두환대통령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쪽은 나무 데크가 많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길에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일부는 아직 초록색 옷을 벗지 않고 있더라구요.

대청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이쁜 단풍도 볼 수 있구요.

가는 길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가끔은 쉼터도 있고 다리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도착을 한 곳이 오각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오각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단풍과 호수가 어울리나요?

이제 이렇게 색상이 오묘한 단풍을 구경하면서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본관 옆쪽으로 나오게 되지요.

멋진 골프장 주변 풍경 다시 한번 보시면서 혹시 이곳에 가시면 골프장 주변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역시 가을이니 단풍으로 마무리를 할께요.

추천 대상

청주 청남대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할 수도 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각 산책로는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코스에 따라 좀 난이도가 있는 곳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쉬운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를 다 도시면 약 20Km가 넘는 거리라 하루 종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청남대 건물은 바로 앞에서 약간의 주의사항 전달을 들고 입장을 하셔야 하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두 번을 본 관계로 이번에는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못 찍으면 들어갈 이유도 없지요. 저는 두 가지 코스를 이용했는데 구경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가을 단풍도 좋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chnam.chungbuk.go.kr/index.do

 

단점

단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차를 이용하여 바로 입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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