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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가면 배티고개가 있습니다. 배티라는 말은 배나무가 많아서 이티라고도 부르구요, 이를 순우리말로 배티라고 한답니다. 다른 설도 있는데 과거 조선시대 무신년에 신천영이 반역의 뜻을 품고 이곳에 주둔할 때 북병사였던 이순공이 의병을 모아 싸움을 벌였는데 이때 신천영에 패한 고개라서 패티라고 하다가 배티로 변했다고도 합니다. 하여간 이곳에 천주교 성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진천 배티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진천 배티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 및 병인박해 때 천주교인들이 숨어들었던 골짜기로 1976년에 개발이 된 곳이지요. 이곳에는 한국 천주교 첫 번째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업 신부의 사목 중심지였구요, 주변에 27기의 순교자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533-5710

- 주소: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바로 앞에 있는데 일부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듯하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먼저 주차 후 들어가면 왼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면 좋겠지요.

카페 안에서 카페 뒤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은 관사와 잔디밭이 있는데 구경은 이렇게 하시거나 아래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잠시 가보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성당 건물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6번의 신상 제대가 있는 곳까지만 가보도록 할께요.

성당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지만 크고 멋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최양업 신부 기념관(대성당)이지요. 최양업 토마스 신부 선종 150주년 기념으로 2012년에 봉헌된 성당입니다.

성당 좌측으로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데 여기에 오신 분들이 기도를 하시고 가더라구요. 믿음이 있으시면 좋은 곳이겠네요.

성당 건물 옆벽과 창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성당 앞에 있는 명판입니다. 저기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양업박물관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는 길입니다. 최양업 신부 박물관은 나중에 갔다 올 때 잠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은 도로 옆으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니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되구요. 올라가다 보면 쉼터도 있어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수녀원도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꽃들인데 원추리, 자귀나무꽃, 초롱꽃 체리벨이네요.

어느 정도 오르니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는 피하고 있는 관계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이 성당이 최양업 신부 탄생 175주년 기념으로 1997년도에 완공된 배티 성지의 첫 번째 성당입니다.

다만 여기에도 성모마리아상이 또 있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가려는데 오른쪽으로 최양업 신부의 동상이 보이더라구요.

잠시 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양업 영성관이 있지만 이곳도 역시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이제 왼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 볼께요. 너무 더워서 힘이드네요.....ㅎ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조형물이 많이 보이구요.

길은 일반적인 살길이지요. 그늘이 있어 그나마 시원한 감이 있지만 바람이 안불어 더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쉼터가 나오는데 모두 돌로 만든 의자네요. 이곳에서 모여서 성경 공부나 모임 같은 걸 하나봅니다. 꽤 넓은 곳이네요.

그리고 거기에 신상 제대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이 신상 제대가 보이는 곳에서 여자 두분이 담소를 나누면서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탁 틔인 장소라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옆으로 누워 있는 나무가 있는데 쓰러지지 않게 해 놓았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이지요.

이제 잠시 최양업 신부 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이곳도 역시 최양업 신부 탄생 175년 기념으로 2014년에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앞에 있는 박해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박물관으로 가는 다리 모습이구요.

박물관 모습을 잠시 구경해 봅니다.

역시 실내는 궁금하기는 하지만 들어가지 않고 옆모습만 구경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전체 경로를 다 돌아보시겠지만 일반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다른 성지보다 조금 심심한 모습이네요.

추천 대상

진천 배티성지는 천주교의 성지이지요. 제가 가본 곳들이 대부분이 유명한 성지들이어서 이곳에 가면서도 어느 정도 기대를 했지만 이곳은 그 정도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성당 건물과 최양업 박물관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수녀원 등이 있어서 천천히 도시면서 힐링을 하시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저는 더위 탓에 성모상이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왔고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아마도 전체 경로를 다 돌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합니다(안내도 경로를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거리는 많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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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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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가면 청문문화재단지, 충주호, 덕동계곡, 월악산, 의림지 등의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의림지의 경우는 제가 3번을 가본 곳인데 저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삭제되어 다시 가게 된 곳이지요.

 

오늘은 제천 의림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제천의 의림지는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특히 수백년 묵은 노송으로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경관이 좋은 곳이며 빙어도 산란을 하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따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인데 이번에 갔을 때 보니 저번에는 못 본 곳들이 좀 생겼더라구요. 의림지역사박물관과 나무데크 산책로가 그것입니다. 그냥 저수지만 돌고 오려고 갔다가 생각지 못한 곳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3-651-7101

- 주소: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참조] 의림지역사박물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6.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제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3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하십니다. 주차 후 저수지를 기준으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저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먼저 보고 나무 데크 산책로를 지나 반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이곳인데요 저번에 갔을 때는 보지 못한 곳입니다. 갑자기 보이는 광경으로 인해 이게 뭐지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런 곳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쪽으로는 물이 잔잔하게 비치도록 만들어두고 뒤로는 잔디를 깔아서 시원하게 보이도록 했네요.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기면서 함께 조성된 공간으로 보여지구요. 이름이 누워라정원입니다. 조성되어 있는 조형물들을 보면 누워서 쉬는 것을 의미하는 것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저기로 들어가 볼께요.

들어가는 왼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구경하고요.

대나무로 만든 벽을 따라 걷도록 만들어 두었네요.

그리고 주변에 조형물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지요. 이건 헤드셋 모습이네요.

그리고 각 조형물에는 나름의 이름을 붙여놓아 한 번씩 바라보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광장 형태로 만들어진 곳을 중앙에 두고 바깥을 돌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조형물들도 있구요.

모양도 여러가지네요.

재료도 다양하게 사용을 해서 만들어 두어 보기에 조금씩 느낌이 다릅니다.

끝에는 이렇게 물레방아 조형물도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이 들듯합니다.

이제 중앙으로 들어가 볼께요.

나무를 가운데 두고 주변에 조형물들을 배치해 놓았더라구요.

이제 도로 쪽으로 가는데 이렇게 해먹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 누구나 쉴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누워라정원이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황토 느낌이 나는 곳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이 의림지역사박물관입니다.

일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방을 안 할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지만 넓은 잔디광장과 물에 비치는 하늘이 있는 거울정원이 무척 멋지더라구요. 이곳이 의림지수리공원입니다.

하늘이 비치는 물이 넓게 배치되어 있구요.

누워라정원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의림지파크랜드로 있으니 아이들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기면서 의림지 주변 환경이 좀 좋아진 것 같은데 이 놀이동산이 좀 안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제 의림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도로 옆을 걸으면서 의림지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그리고 의림지 옆으로는 조형물이 서 있지요.

여기에도 잔디광장이 있구요.

아, 그런데 여기에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군요. 저쪽으로 나무 데크길을 만들어 두었네요. 저 나무 데크를 걸어보도록 할께요.

새로 만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깨끗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계곡물이 흐르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물도 깨끗해 보이고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

반대편은 이렇게 풀로 우거져 있더라구요.

멋진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쪽에 분수대도 보이구요, 왼쪽은 저수지의 일부인데 꽤 풍경이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으로는 찔레꽃과 산딸기 그리고 잉어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분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저 분홍색 띠가 풍경을 망치고 있군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작은 터널도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분수도 멋지고 시원하네요. 이 근처에 용추폭포도 있는데 공사 중인 모양이구요.

이쪽에 의림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세요.

이제 다시 의림지로 돌아와 주변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노송들이 많아 그늘이 있어 걷기에 좋았구요.

정자인 경호루도 보이네요.

이쪽에서 보는 의림지 풍경이 무척 좋지요.

여기에 의림지라는 명패가 있네요.

그리고 다른 정자인 영호정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의림지에는 배도 탈수가 있으니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번 타 보시는 것도 경험이겠지요.

이쪽이 노송들이 우거져 있어서 걷는 즐거움이 많은 곳이지요.

오래된 나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그리고 현대적인 안내판도 보이구요.

여러 방향에서 의림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꽃이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 금계국을 보게 되는군요.

도로 쪽으로는 이렇게 걸을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우륵정도 있습니다. 옛날에 우륵이 여기에서 가야금을 탔다고 해서 유명한 곳이지요.

그때 사용했던 바위 우륵대라고 하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의림지 모습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추천 대상

제천 의림지는 저수지를 끼고돌면서 오래된 나무와 풍경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구요. 저수지 바로 옆에 놀이동산도 있고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김으로 해서 가족끼리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2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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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는 알려진 관광지가 많이 있지요.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단양잔도 등 많습니다. 저도 대부분은 다녀온 곳인데 다른 관광지를 가면서 항상 보이는 곳이 있었지요. 지나가면서 먼발치로 보이는 섬 3개인데, 차도 주차를 많이 하고 있지만 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고 오면서 한번은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본 곳이지요.

여기는 어떤 곳?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지요. 이 중에서 도담삼봉은 1박2일을 통해 소개도 된 적이 있는 곳으로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서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정도전이 워낙 이곳을 찾는 것을 좋아해서 호도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할 정도로 흠모하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산 쪽으로 약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이 있는데 실제 보시면 석문을 배경으로 마을이 창문처럼 들여다 보여서 풍광이 좋은 곳이지요.

구경할 만한 것은?

도담삼봉을 보기 위하여 이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산위에 있는 정자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해 보이지만 먼발치서 보고만 왔지요. 올라가서 보면 도삼삼봉이 한눈에 들어올 듯하더라고요. 저는 대신에 석문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정자를 이용하여 구경할 예정이라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도담삼봉은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3개의 섬입니다. 하늘이 푸른 날에는 마을과 함께 찍으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큰 감흥은 받을 수 없었는데 멋진 절벽이나 기암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1박2일 찰영을 하다 보니 유명세를 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 방향과 위치에서 찍어봤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그래서 좀 멀리서도 찍어보고 하나씩만 찍어도 보았습니다만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보는 사람의 마음과 경험과 의미 부여 여부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하고 다른 점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이곳을 보고 멋진 곳이라고 감탄을 하는 분들도 있으니 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그냥 3개의 섬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곳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주변의 풍광을 여러장 담아보았습니다. 보시면 강을 따라 강물이 흐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들이 함께 보이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는 나쁜 모습은 아닌 것 같지만 멋진 절벽도 폭포도 없는 모습은 약간은 밋밋한 느낌을 갖게 해서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황포돛배나 유람선도 탈 수가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원하시면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물론 각각 별도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있고,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런 조형물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지요. 요즘은 조형물도 너무 잘 만들어 놓은 곳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구요 약간 가파른 곳이라 손잡이를 꼭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더워져서 땀이 많이 나니 쉬엄쉬엄 주변 구경도 하시면서 조심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면 이렇게 정자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시원하고 좋은 곳이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석문이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바위가 문처럼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로 마을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너무 큰 것을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 조금은 작은 기대만 갖고 보시면 더 좋게 보입니다.

 

 

그래도 단양팔경 중에서 2군데를 오늘 다 보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곳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산을 내려갑니다.

 

 

산을 내려가서 다시 한번 도담삼봉도 바라보며 그래도 이런 곳을 잘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지네요.

 

 

마지막으로 도담삼봉 주변을 동영상으로 쭉 찍었으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알고 가야 할 것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걷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을 보았다는 것을 위안삼아 한번은 구경을 가도 좋을 곳 같아 보입니다. 주변에 정자도 있고, 유람선이나 황포돛배 그리고 식당 등도 이용할 수 있으니 주변에 오셨다면 잠시 들러 쉬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연락처: 043-422-3037

※ 주소: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석문]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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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 가면 한반도지형이라고 있습니다, 언덕에 올라가서 살펴보면 지형이 한반도와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여 놓았지요. 한반도의 모양은 꽃 축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어떤 모양을 만들 때도 많이 이용을 하는 좋은 시각적인 재료입니다. 그런데 한반도 모양을 이용하는 곳이 또 있더라구요.

오늘은 충북 진천 한반도지형전망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한반도지형전망공원은 2015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곳입니다. 원래는 두타산 일대의 KT 통신대로 사용되던 곳인데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등과 함께 연계 관광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43-539-3623

- 주소: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51-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가셔서 붕어마을에서 하차 후 약 2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는데 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이 외길이라 서로 양보를 하면서 조심조심 올라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작아서 약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에 작은 트럭 가게가 있고,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옆에는 한반도지형전망공원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앞에는 안내도도 있지요. 한반도지형의 구분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먼저 보시고 전망대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전망대는 바로 위에 있어 조금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기 전에 주변을 살펴보았더니 이 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네, 향기가 좋은 라일락입니다.

그리고 이 나무는 가끔 보기는 했는데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꽃을 보면 등나무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역시 벚꽃이 있습니다.

저기가 전망대입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양옆이 트여 있어 무척 무섭더라구요. 거기다가 바람에 흔들리기까지 합니다.

올라가면서 주변을 쭉 찍어봅니다.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있는 광경도 있구요.

햇빛이 산의 일부를 비추는 광경도 구경을 했네요.

그리고 중앙으로 보이는 한반도지형 모습입니다.

한반도만 가까이 찍었습니다. 모양이 좀 나오지요?

주변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냥 시골 마을이지요.

전망대를 내려와서 아래쪽에서도 한번 찍어봅니다.

화장실 근처에서 전망대를 찍어봤습니다.

주차장 옆이 이런 돌로 된 의자도 있네요.

한쪽에 몰래 숨어 있는 양지꽃을 구경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작은 산 정상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작은 쉼터 같은 곳입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는 게 전부이지요. 따라서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정보에 의하면 이곳이 야경도 좋다고 하는데 밤에 차가 올라가기에는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단점

단점은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위험하고 이곳만 구경하기는 좀 규모가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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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근의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호수공원은 대부분 가봤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호수공원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많은 저수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저수지 쪽을 공략하고 있는데 저수지는 가는 곳마다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어느 저수지는 그냥 저수지일 뿐이고 또 어느 저수지는 낚시터일 뿐이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산책로가 없는 경우도 있고 볼거리가 없는 경우도 있어 그냥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전혀 예상치 못한 풍경에 120% 만족한 곳입니다.

 

오늘은 음성의 원남저수지(원남테마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원남저수지는 원남테마공원에 포함되는 것 같은데 명칭이 확실치가 않습니다. 원남테마공원 근처에는 원남저수지도 있고 캠핑장도 있더라구요. 이곳을 한번에 소개를 하려니 사진이 많기는 하지만 축약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원남저수지는 1982년에 착공하여 1988년도에 완공한 총 면적 135만 제곱미터의 저수지로 저수량은 879만톤입니다. 이곳은 특히 물이 차고 수심이 깊어 낚시를 많이 즐긴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3-872-8899

- 주소: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9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약 6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곳곳에 주차를 할 수 있구요, 원남농촌테마공원 앞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길 가에 주차 공간이 조금씩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먼저 원남테마공원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먼저 주변 안내도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현재 위치가 1번 고추미 광장 근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옆에 있는 건물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인데 그 앞 고추미 광장에 재생예술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참고로 이 안내도는 주변 안내도이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원남테마공원-고추미 광장

공원 앞 모습입니다. 탁 트인 광장에 주변이 눈에 잘 들어오니 오늘같이 하늘빛이 좋은 날에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에는 여러가지 재생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를 해 두었는데 꽤 볼만 합니다.

 

 

여러가지 동물과 만화 주인공 모습, 그리고 탈것이나 로봇 모양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거기다가 주변에 이쁜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꽃 구경도 함께 할 수 있네요.

 

 

세어보진 않았는데 대략 30작품은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바라보아도 꽤 멋진 모습이지요.

 

 

일단 대부분 다 찍었습니다. 못가시더라도 구경은 해 보시지요. 작품 하나 하나에 들어간 작가의 노력과 작품의 의미를 다 알지는 못해도 수고가 어느 정도는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꽃들입니다. 조팝나무도 보이구요. 이 조팝나무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일이구요, 우리나라에는 약 20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흰색꽃을 보면 대부분 조팝나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명자나무도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산당화, 아가씨나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겸손입니다. 요즘 이 꽃에 눈길이 많이 가더라구요. 여름이면 피는 배롱나무를 좋아하는 데 이 명자나무도 최애 꽃으로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팍 옵니다.

 

 

겹벚꽃도 보이구요. 꽃말은 순결, 담백이네요. 벚꽃이 질때면 나타나는 놈입니다.

 

 

한쪽에는 꽃잔디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말이 희생, 온화입니다. 별로 튀지 않고 조용히 피어 있는 것이 어울리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광대나물꽃도 있지요. 이꽃의 꽃말이 봄맞이입니다. 그래서 이른 봄부터 다른 꽃보다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인가봐요.

 

 

이제 옆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 볼께요. 그쪽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보기보다 멋진 곳이지요.

 

 

품바재생체험장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조형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품바 인형들도 보이네요.

 

 

전통 악기 모양의 조형물도 있구요. 그런데 정말 진짜같이 만들어 놨더라구요. 걸리버가 쓰면 좋겠지요? 대단합니다.

 

 

볼거리는 많은데 설명이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첫번째 조형물은 그릇인지 모르겠구요. 두번째, 세번째도 역시 설명이 없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큰 그네도 있어 직접 타 볼수 있습니다. 직접 터 봤는데 네...넘 좋습니다....ㅎ

 

 

그리고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작은 생태연못도 있구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니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작은 공연장도 있구요. 중앙에 작은 정원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가서 다리를 건너 풍경을 구경하면서 저수지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꽃잔디가 많이 보입니다.

 

 

여러 색상의 듀울립도 보이구요. 듀울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이라네요. 사랑의 고백을 너무 헤프게 하면 경솔해 보일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박태기나무도 보입니다. 이 꽃의 꽃말이 우정이구요. 아주 옜날에 중국에서 들어온 콩과 식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콩인지 티밥인지 그렇게 생겼군요. 하여간 이쁩니다.

 

 

원남테마공원-원남저수지

이제 저수지 쪽인데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마도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곳이 될것 같아보이네요.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일까요?

 

 

다리가 있으니 구분이 좀 되는군요.

 

 

가다보면 다리도 보입니다. 나중에 저기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멋있는 모습을 찍다보니 사진이 너무 많네요...ㅎ

 

 

이 길로 가면 관모봉 등산로로도 이어지나 봅니다. 나무 데크를 건너가도록 할께요.

 

 

오른쪽 끝은 캠핑장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되겠지요.

 

 

이 나무 데크를 따라 반대편으로 갑니다.

 

 

우리가 온 방향으로 다시 풍경을 감상중입니다. 저기 오른쪽 나무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면 오른쪽으로 연못이 보이구요.

 

 

이곳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하늘이 이쁜 날에는 어떤 곳이든 좋겠지만 여기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한참을 구경하게 되네요. 나무 한그루, 루르른 풀들, 그리고 파란 하늘과 그걸 꼭 닯은 연못이 저절로 시를 짓고 싶어지게 합니다.

 

 

한쪽에는 연꽃미로공원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꽃 구경이 좋겠더라구요.

 

 

이제 조금전 반대편에서 보았던 그 다리입니다. 다리 아래 물에 비치는 다리의 모습이 실제 다리보다 더 멋지게 다가오네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이쁩니다. 초록 초록한 섬들이 물위에 집을 짓고 있나봅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이건 뭐 거의 수채화 그림이네요. 옆에 있는 아내도 계속 이쁘다고 감탄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체험광장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수지나 호수공원을 많이 찾아가 봤지만 여기만큼 마음에 드는 곳은 보질 못했습니다. 여기는 인생 여행지로 등록해야 겠어요.

 

 

여기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어울려 놀고 있네요.뭐가 좋은지 자기들끼리 재잘재잘 웃으며 지나가네요.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이제 마지막이자 시작 위치 근처입니다.

 

 

오늘은 별 얘기 없이 그냥 풍경만 감상해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일단 원남저수지가 있구요, 원남테마공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도 있으니 목적에 따라 가시면 됩니다. 일단 테마공원을 먼저 구경하신 후 저수지를 한 바퀴 도시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특히 저수지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므로 꼭 구경을 하실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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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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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보면 자생식물원이라고 불리는 식물원이 많습니다. 주로 들꽃 등 주변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는 곳인데 충북 음성에도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충북 음성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생가가 있는 고장입니다. 현재는 근처에 반기문기념관도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충북 음성 큰산자생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큰산자생식물원은 2015년경에 산쪽으로 길게 조성된 자생식물원으로 소폭포, 약재원, 들꽃동산, 큰산자생초화원, 암석원, 유아숲체험원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3-873-5885

- 주소: 충북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초로 223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단, 숲 해설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09:00부터 18:00까지가 되겠네요)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가셔서 하차 후 약 2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습니다.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아주 작은 주차장이니 만약 사람이 많이 찾으면 주차가 힘들 듯합니다.

입구에 안내도가 있고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지도상 위쪽에도 있지만 미리 준비를 하시고 올라가시면 되겠지요.

이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냥 산길을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오르막이 심하지 않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도 있구요. 소폭포가 바로 앞에 있는데 지금은 물이 없어 그냥 삭막한 계곡일 뿐이지요.

물은 거의 없지만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게 봄이 되면 좋은 점이겠지요.

여기가 약초원인데 아직은 볼것이 없습니다. 그냥 지나갈께요.

길이 돌길인데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저기에 그늘을 피할 쉼터도 있지만 그늘막을 펼치진 않았네요. 뭐 아직은 해가 그리 강하지 않으니 문제는 안되지요.

저기 분홍색 꽃이 피어 있는데 무슨 꽃일까요? 개복숭아꽃입니다. 이 시기에는 매화는 거의 없고 복사꽃이 대부분이지요.

오늘 하늘도 역시 화창합니다. 주말이면 여행을 하는 편인데 거의 대부분의 날씨는 흐렸는데 바로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무척 맑고 청명합니다.

계곡을 따라 복사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 계곡의 왼쪽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내려올때는 반대쪽 길을 이용하도록 할께요.

오른쪽으로 큰자생초화원이 있습니다. 멸리서보면 현재는 철쭉만 일부 보이지요.

그리고 여기가 암석원쪽입니다. 암석원에 야생 식물이 많이 심어져 있구요. 이름표를 붙여두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노란 산괴불주머니입니다. 색깔은 다르지만 모양이 비슷한 꽃(현호색, 광대나물꽃)이 많아 조금 헤깔리는 꽃이지요. 꽃말은 보물주머니라고 하네요.

이 꽃은 돌단풍이라고 하네요. 돌나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꽃말은 희망, 생명력이구요.

이 꽃은 나도양지꽃입니다. 색상이나 모양에 따라 양지꽃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하며 꽃말은 사랑스러움입니다.

금낭화도 보이구요. 현호색과에 속하는데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이구요.

이건 알록제비꽃인것 같아요. 꽃말이 성실, 겸양, '나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하구요. 물망초의 '나를 잊지말아요'...와 비슷한 듯 해요.

그리고 이건 전국에 자생하는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관중이라고 하네요. 고사라 같이 생겼지요. 고사리목에 속하고 꽃말은 "끼리끼리'입니다.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홀아비꽃대라고 불립니다. 홀아비라서 그런지 꽃말이 '외로운사람' 이랍니다.

이건 꽃은 아니고 맛있게 먹는 머위입니다. 머위의 꽃말은 공평이구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흰민들레이구요. 이게 토종이라고 하구요.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입니다. 이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보세요. 길을 같이 걷다가 문득 꺾어서 주면 좋겠지요.

물론 노란민들레가 더 많지요. 이건 서양품종이라고 하네요.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꽃 구경을 끝내고 유아체험원으로 갑니다.

여기라고 특별한 모습은 아니네요. 오히려 이제 뭐지? 할 풍경입니다. 이곳은 뭔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우리가 올라온 전체 풍경입니다. 겨울이라면 황량했을수도 있지만 봄이라 멋집니다.

이제 이 쉼터를 보면서 되돌아 내려갑니다.

벌써 이만치 왔네요.

산쪽에는 이끼들도 보이구요. 그런데 이끼의 꽃말이 있는데 자식처럼 바위를 감싸고 있다고 모성애라고 하네요.

얼마 안남은 목련도 있습니다. 꽃말이 고귀함, 우애, 숭고한 정신이구요.

가을을 준비하는 청단풍도 있구요. 꽃말이 사양, 은둔이랍니다.

살구나무꽃도 보이네요. 이 꽃도 무척 이쁘지요. 꽃말이 처녀의 수줍음, 의혹이라네요. 꽃말이 무슨 관계인지...ㅎ

산벗꽃은 일반 벗꽃보다 순수해 보입니다. 꽃말이 '당신에게 미소를', 고상, 담백이라하구요.

일반 벚꽃은 '내면의 미'이구요,

왕벚나무는 순결, '뛰어난 미인'이 꽃말입니다.

겨울벚나무는 냉정이라고 하는데 겨울에 핀답니다

그런데 홀로 피어 있는 이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자생식물원이나 나무와 꽃 구경이 핵심이었습니다. 구경 잘 잘하셨나요?

추천 대상

이곳은 자생식물을 구경하러 가는 곳입니다. 실제로 제가 간 시점이 4월 중순이지만 일부 꽃들이 피어 있어 구경하기는 좋았구요.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가면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습니다. 특히 식물에 이름표를 많이 붙여 놓아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아이들과 꽃 구경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꽃이 많이 핀 상태이면 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너무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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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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