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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저번에 낮의 모습만 소개를 해 드린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야경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이번에 다시 들러보았지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저번에 소개해 드린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면 미제저수지가 중앙에 있는 큰 호수공원입니다. 이전 이름이 미제지인데 쌀물방죽이라는 의미이며 이곳이 방죽에 굴곡이 많고 지형의 경관이 뛰어나서 애기장수의 서울터 만들기(옛날에 아기장수가 미제방죽을 서울터로 만들려고 100귀로 만들면 밤사이 99귀가 되어버려 끝내 실패하고 울면서 떠났다는 전설)라는 전설도 내려온다고 하네요. 2009년에 생태습지와 물빛다리를 만들고 2010년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특히 물빛다리는 길이 370미터, 너비가 약 3미터되는 국내 유일의 보도 현수교하고 하는데 야경이 좋은 곳이지요.

주차장은 몇 곳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저번에는 1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곳이라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지요.

일부러 야경을 보기 위해 갔는데 시간이 좀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환합니다. 그래서 호수 산책로를 따라서 저번에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저번에는 비 오는 여름에 왔었는데 오늘 보니 물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현재 시간 5시 45분경인데 다리에 살짝 불이 들어온 모습이 보이지만 아직은 구경할 만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호수의 겨울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만의 특색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빛다리 근처에서 다시 찍은 사진인데 겨울에는 물빛분수도 운영을 하지 않으니 조용한 모습이지요. 분수가 운영이 될 때의 분수의 야경도 좋은 곳이라는데 그것은 다음에 봐야겠습니다.

이곳이 은파관광지가 있는 쪽으로 저기로 들어가면 물빛다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물빛광장에서 주변 사진만 몇 장 찍고 계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갈 예정입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이 탑은 한국농촌공사 100주념 기념탑이지요.

탑의 모습이 보기가 나쁘지 않은데 1908년을 기준을 했으니 지금은 100년이 넘은 것이겠군요.

그리고 탑 옆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평화축하기념비나 다른 조형물과 시설들에서 그런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지만 잠시 쉬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곳이네요.

이제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길에는 키가 큰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쭉 서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마도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인 것 같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물빛다리의 모습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지려면 멀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별빛다리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앞에 있는 나무가 눈길을 잡아 끄는데 꽤 오래된 나무들로 보입니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을 보면 이곳에도 조명 시설을 해 두어서 이쁘게 보이는 나무지요.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이 별빛다리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별빛다리는 습지공원까지 이어져 있는데 저는 중간까지만 가다가 해가 지면 돌아올 계획입니다. 오늘 목적은 야경이니까요. 겨울이라 역시 이곳에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만난 사람이 몇 사람 안되지요.

나무 데크 길을 걸으면서 구경하는 주변 풍경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나무들이 많아 물에 비치는 모습이 좋은 곳이지요. 실제로는 이곳에 벚꽃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런 포토존도 있는데 사진을 찍기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게 가운데 보입니다. 저것은 사실 다목적 음향 시설입니다. 스마트폰을 저 위에 올리면 무선 충전도 되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스피커로도 사용이 되는 것이라 저도 잠시 연결을 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때웠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 불빛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조명은 물빛다리에서 보이는 방향에만 설치를 해 두었더라구요.

시간에 따라 조명의 색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어둑해졌으니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불빛다리의 모습도 보기가 좋은 편이지요.

불빛다리 입구의 모습도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멋진데 한쪽에만 조명이 설치되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들어올 때 봤던 그 나무들도 조명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시간에 따라 색상은 변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물빛다리의 모습을 보는데 저 다리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색상을 다르게 보여주는 데 색상은 아무래도 빨간색 계통이 가장 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저 물빛다리이기 때문에 물빛광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계속 찍어보았지요. 특별히 다른 모습이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계속 찍어 보았는데 조금씩 가까이 가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한 모습보다는 못하지만 야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마도 너무 멀리 보이는 모습이라 그런 것 같아요.

색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O.O;;;

 

물빛광장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 조형물들도 야경을 위해서 조명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물빛광장 중앙의 조형물이나 입구 쪽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지요.

다리 입구에 있는 시계를 찍은 사진인데 마치 해처럼 보이는군요.

은파음악분수가 있는 위치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보라색과 파란색 그리고 노란색과 빨간색 등으로 변하는 물빛다리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보기가 좋네요. 멋진 다리입니다.

물빛광장 쪽으로도 찍어보는데 아무래도 이제 야경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많아지는군요.

빨리 몇 장 더 찍고 이곳을 벗어나야겠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 쪽을 계속 찍으면서 걸어갑니다. 이쪽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져 보입니다.

이제 2주차장 근처에 왔는데 이곳에도 산책로를 따라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의 야경은 생각보다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내서 간 만큼의 만족도는 높은 곳입니다. 낮에는 주변을 산책하고 밤에는 야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야경 구경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이 결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54-4896

- 주소: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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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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