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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지하수가 흐르며 산을 깎고 물길을 내어 만들어진 곳이 동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동굴은 현재 강원도와 제주도 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모두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들입니다. 그런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이 수도권에도 있는데 그곳이 바로 광명동굴이지요.

광명의 광명동굴은 1912년 일본이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가 1972년에 폐광 후 40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는데 이를 시에서 매입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연간 100만 명이 방문을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네요. 전체 갱도 길이는 약 7.8Km인데 이 중에서 현재 개방을 하고 있는 곳은 약 2Km 정도입니다.

이곳은 제가 오래전에 아이들과 한번 다녀간 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부부만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를 받습니다. 소형 기준으로 3,000원인데 좀 아까워서 광명동굴로 들어오기 전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들어왔지요. 

들어오는 길을 보면 이렇게 철쭉들이 많이 보이는 길이라 보기에도 좋고 멀지도 않아서 꽃 구경하면서 걸을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마을에는 현재 사과와 복숭아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일부 나무의 사과꽃과 복숭아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주차장을 지나 동굴 입구 쪽으로 가다 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 후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동굴에 들어갈 수 있지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셔도 되지만 가능하면 중이 안내도를 지참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광명동굴 입구로 가는 길에 작은 쉼터 같은 곳이 있는데 입구 쪽에 조형물들이 좀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 조형물들이지요.

왼쪽에는 물이 흘러내리는 도랑이 있는데 이 물은 동굴에서 나오는 물입니다. 주변에 철쭉들도 많이 피어 있어서 화사한 모습이지요.

광명동굴 앞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동굴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 동굴은 별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경로에 따라 약간 낮은 곳도 있으니 조심은 하셔야 하지요. 출입구는 출구와 입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광산으로 사용된 곳이라 자연적인 동굴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도 조명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느낌은 비슷한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들어가면 화려한 조명이 있는 곳에 다다르는데 이곳이 웜홀 광장입니다. 4개의 길이 만나는 곳으로 작은 광장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특히 금빛으로 단장을 해 놓아서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곳에는 관람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고맙게도 주요 갈림길에는 안내자들이 서 있어서 안내를 받으며 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지요.

바로 이어 나타난 곳은 빛의 공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명 시설을 많이 해 둔 곳인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모습이니 잠시 서서 구경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잠시 찍어봤습니다.

 

동굴을 따라 이동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도 여럿 볼 수가 있습니다. 동굴의 모습은 자연 동굴이 아니니 동굴 자체에 대한 느낌은 크게 없는 상태지만 조명 시설은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깎여진 동굴 벽이 이곳에서 일을 했었을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서 생활할 자신이 없거든요.

동굴 안은 역시 시원한 느낌이 나는지라 여름에 구경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지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동굴 한쪽 끝에서는 이 광차를 볼 수가 있는데 뭐 특별하지는 않아서 그냥 돌아 나왔습니다.

다음은 동굴예술의전당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조명 장치를 이용해서 주변을 꾸며 놓았는데 특히 이곳에서는 가끔 음악연주회 같은 것이 열린다고 하지요.

오늘은 미디어파사드쇼를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한번 동영상으로 보시지요(어디쯤에서 끊을지를 생각하다 보니 시간이 좀 길어졌네요..^.^).

 

 

다음은 동굴아쿠아월드인데 작은 수족관을 꾸며 놓은 곳입니다. 여기에서는 사진만 몇 장 찍고 바로 다음으로 이동을 했지요.

이어서 소망의초신성이 있는 곳으로 가 보는데 이쪽에서는 별 모양의 조형물을 동굴에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특히 이 소망의초신성은 2016년에 이곳을 찾은 분들의 소망을 적은 만 4천여 개의 황금패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망의초신성 앞에는 풍요의 여신이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풍요의 뿔에 있는 황금주화를 만지면 부와 행복이 온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소망의초신성에 있는 황금패를 만들어 전시도 가능한데 혹시 재미 삼아 한번 만들어서 걸어보시지요.

다음으로 볼거리는 황금폭포라고 되어 있습니다.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인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없었지요.

다음은 계단을 이용해서 황금궁전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바위가 잘려져서 있는 모습도 보게 되지요. 인공적인 것이라 느낌이 좀 다르기는 합니다.

계단에서 보면 이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역시 황금패들이 많이 보이는 모양이네요. 화려하고 멋진 조형물입니다. 이것이 소망의 황금나무인 듯합니다.

바로 앞에 황금의방이라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황금으로 만든 여러 가지 귀중품들이 많이 있는 곳이네요. 실제로 이곳에 진짜 돈을 던져서 부를 기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금을 들고 있는 이 조각상의 인물은 왠지 욕심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이제 조금 더 내려가봅니다. 역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에는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구경을 할 수 있는 공포체험관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잠시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여기 있는 공간은 동굴지하호수입니다. 물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조명이 반짝이는 것이 보이지요.

다시 동굴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는 데 이곳은 더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역시 끝에는 광차가 전시되어 있구요.

그 안쪽으로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물들이 보여 있는 곳인데 작은 분수도 만들어두고 시간에 따라 색상이 변하게 만들어 두었네요.

그런데 동굴 벽에 보면 글씨가 쓰여진 것들이 보이는데 이 글씨는 실제 이곳에서 일한 광부들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안내를 하는 분이 알려줘서 알았지요.

이제 신비의 용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용의 형상을 너무 잘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그런데 그 용 아래에 보이는 것은 분명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골룸인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만들어 둔 모양이네요.

다시 소망의 황금나무가 있는 곳에 왔습니다. 사슴과 나무가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진짜 황금은 아니겠지요?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서 천천히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근대역사관으로 가는 길에 이런 것이 벽에 보이여서 찍어 보았습니다. 조명이 강해서 잘 안 보이는데 조구통이라고 하네요. 긴 광산갱도에서 광부들이 쉽게 광석을 운반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근대역사관에는 광산의 역사를 일부 알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시절에 어렵게 살다간 분들의 역사이지요.

동굴 여기저기엔 물이 흐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곳이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네요.

마지막으로 와인동굴을 구경할 차례인데 이곳은 대부분이 그냥 지나가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냥 와인을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 듯합니다. 저는 간단히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시음도 했는데 지금은 하지 않고 있네요.

와인동굴 끝에는 카페도 하나 있고 반대편 문으로 나가면 후문으로 가게 됩니다.

나오는 길에는 작은 식물원도 있는데 물고기의 배설물을 영양분으로 하고 LED 불빛으로 자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동굴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과 풍경을 구경하면서 돌아왔습니다.

광명 광명동굴은 역시 인공동굴이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순이나 종유석 등은 볼 수가 없지만 대신 조명 시설을 이용해서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둔 곳이니 천연동굴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한 번쯤은 구경하는 것도 좋은 곳이지요. 구경하는 데는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명역에서 77번 버스를 타면 약 12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70-4277-8902

- 주소: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1시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기준 3,000원(1,2 주차장)

3주차장은 최초 30분 600원, 10분당 200원 추가(코끼리차 이용시 주차 요금 무료)

- 입장료: 성인 6,000원, 군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1-04-25

 

www.gm.go.kr/cv/gc/CVGC_14000.jsp

 

관람안내 : HOME > 동굴소개 > 관람안내

40년간 잠자던 황금 동굴 시민의 품으로   --> 운영시간 및 취소/환불 안내 운영시간 : 09:00~18:00(※마지막 입장시간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권의 취소/환불은 관람일 운영시간 종료 전까지만

www.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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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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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도심의 근린공원을 다니다 보면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실망을 하게 되는 곳도 있지만 가끔은 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있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상당히 즐거운 여행을 한 곳입니다.

김포 솔내공원은 도심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안내도만 보면 아주 작은 곳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이더라구요.

주차는 공원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4대 정도 밖에 주차를 못하는 곳이라 주차가 힘이 들듯 합니다. 저는 운 좋게 한 칸이 남아서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지요.

여기가 공원 입구인데 안내도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벚꽃이 맞이를 해 주니 기분이 좋네요.

공원 내에 들어서서 주변을 보면 사실 도심의 건물들이 보이는 곳이라 잠시 실망을 하긴 했지요.

물론 근린공원의 특색인 쉼터와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이니 일반적인 근린공원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나무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위안을 삼고 있지요.

이렇게 주변을 살피니 설마 이것이 전부인 것인가 살짝 마음이 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에 보니 이 민들레가 피어 있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지요.

그렇게 운동 기구들을 지나서 보니 저 위쪽으로 길이 나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겨울의 옷을 입은 것들도 많지만 봄의 기운이 완연한 것들도 함께 볼 수가 있더라구요. 이곳은 공원을 따라서 일부 구간은 물이 흐르게 해 놓은 곳들도 있는데 역시 물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았지요.

역시 이 산책로를 보니 지금까지 본 것들이 전부가 아닌 것이었네요. 이 길을 따라 잠시 산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철쭉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직은 피려면 꽤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이렇게 먼저 피는 녀석들도 있어서 한 장 찍어봅니다. 사실 저는 철쭉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감흥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이 조팝나무꽃이 더 마음에 들지요.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 가끔씩 산책을 나온 분들도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산책로에도 이런 쉼터가 있기도 하네요.

그렇게 길을 따라 어느 정도 가니 길의 끝은 보이지가 않고 이곳이 나타납니다. 향토유적이라고 하는데 심척과 심조의 묘라고 하네요.

점심때가 지났는데 아직 식전이라 이제 돌아가야겠습니다. 계속 걸어도 주변의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나중에 돌아오기가 힘들 것 같아요.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좋지요. 돌아가는 길에도 조팝나무꽃과 아직은 덜 핀 철쭉을 구경하고 가지요.

물론 개나리는 역시 산에서는 항상 보이는 꽃이니 이곳에도 역시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물길이 흐르는 길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제 출발지에 다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물이 흘러서 모이는 곳인 듯 작은 전망 데크도 있지만 역시 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김포 솔내공원은 공원 자체는 볼거리가 별로 없지만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주변에 가셨다가 휴식이 필요하시면 잠시 들러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장기역에서 81-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김포시 김포한강1로 2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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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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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있는 이름이 있거나 규모가 있는 곳은 대부분 한 번은 들러보았는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있는 관계로 가능하면 작아도 사람이 없는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검색을 하다가 발견을 한 작은 근린공원인데 구경을 하고 나니 조금은 실망스러운 곳이기는 하더라구요. 뭐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좋은 곳을 만나게 되면 기분이 더 좋거든요.

김포 금빛근린공원의 이름에 금빛이 들어가는데 이런 이름을 가진 곳이 전국에 몇 군데 있는 것 같아요. 은빛보다는 금빛이 더 좋은 건가요? 하여간 주차장은 공원 앞에 작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주변의 분들이 이미 주차를 하고 있어서 이용을 할 수가 없어서 주변에 다른 빈 공간을 찾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지만 뭐 워낙 작은 근린공원이라 살짝 기억만 해 놓고 움직이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작은 산을 중심으로 이렇게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 곳이니 적당히 경로를 설정하고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식물들을 구경하면 좋지요.

공원의 일반적인 곳이지만 날씨가 맑은 날 보는 풍경은 어디든 좋아 보이긴 하지요.

거기다가 하얀 벚꽃이 피어있으면 나쁘지 않은 게 당연하겠네요.

이곳에는 벚나무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만개를 한 상태라 몇 그루에도 보기는 좋아 보입니다.

벚꽃잎을 가까이 찍어 보는 재미도 있지요. 한창일 때 보는 벚꽃잎이 가장 이쁘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나무들 사이로 멀리 도시의 모습도 보이는데 저기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무슨 조형물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진달래도 몇 송이 보이네요. 진달래는 이제 거의 안보이는 시기이니 내년을 기약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 이 안내판이 있는데 갑자기 옹주물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과거에 전해지는 이야기속의 지명인 것 같은데 그냥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바로 옆에 이 조각들이 보이는데 그 옹주우물을 형상화한 것 같네요.현재는 없어진 것이라는데 이곳이 원래 위치인지는 알수가 없었을텐데...

근린공원은 공원을 들어오는 길이 여러 곳으로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니 어느 길로 가셔도 결국은 돌아오게 되어 있는 곳이지요. 저는 잠시 작은 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시계 방향으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의 꼭대기에는 이런 쉼터도 있네요.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팔각정자도 있으니 이곳을 이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들이 가리고 있어서 올라가도 주변에 보이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작은 산이니 길을 따라 걸으면 힐링을 하실 수 있을 꺼예요.

산책로와 하늘의 모습이 겨울에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니 이렇게 맑은 하늘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로 나 있는 어느 길을 갈지는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도 있으니 주변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출발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저기 앞서가는 사람은 '지나가는 여자1'입니다. 저의 반쪽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네요...^.^

하얀 벚꽃을 하늘을 배경으로 담으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김포 금빛근린공원은 아이들과 잠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규모가 작은 곳이니 주변분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은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장기역에서 54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20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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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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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호수공원이나 저수지 등을 가보면 개구리를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시기를 잘 맞추면 개구리와 올챙이도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일찍 찾아가게 되었지요.

수원 밤밭청개구리공원은 수원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으로 규모도 아주 작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청개구리를 볼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먼저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기는 하지만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 관계로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 규모도 작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내에 작은 틈이 있어서 삐집고 들어가서 잠시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지요.

일단 주차장에서 보면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만 보면 무척 규모가 큰듯해 보이지만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 굳이 이 안내도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공원이니까요.

공원의 중앙은 진디가 많은 곳이지만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근린공원의 규모도 작은데 그늘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면 여름에는 거의 그림에 떡일 듯싶습니다.

이 작은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으면서 잠시 휴식을 하는 정도로는 적당해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으니 구색은 다 갖춘 셈입니다.

이 공원에서는 몇 가지 꽃을 구경할 수가 있었는데 처음 보이는 것은 이 산수유입니다. 노란색이 인상적인 모양으로 피어 있는데 비에 젖어서 오늘따라 더 산뜻하고 싱싱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으로 매화 나무들도 몇 그루 보이는데 역시 비에 젖은 모습이 깨끗해 보이니 너무 곱습니다.

공원의 일부는 이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쉴 수 있는 곳도 만들어 놓았지만 역시 그늘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가 없군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때쯤이면 이제 매화와 벚꽃이 헷갈리기 시작을 하지요. 비슷한 모양인데다 색상도 비슷해서 참 곤란해지는데 뭐 매화든 벚꽃이든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이 꽃은 매화입니다. 꽃이 꽃자루에 붙어 있는 것이 벚꽃이고 줄기에 바짝 붙어 있는 것이 매화이지요.

공원의 뒤쪽으로는 산으로 가는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그 길에 이 개나리가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있을 건 다 있는 좋은 근린공원인 듯합니다.

근린공원이나 어린이 놀이터가 없으면 안 되겠지요.

밤밭저수지라고 불리는 작은 저수지 주변에는 이런 물이 흐르는 곳도 있으니 아마도 이 주변에서 개구리와 올챙이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밤밭저수지라고 불리는 작은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웅덩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은데...^.^

하여간 주변에 산책로를 잘 만들어 두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밤밭저수지 내에는 작은 정자와 함께 주변에 버드나무들도 있어서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중간에 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건너면서 주변을 구경하면 되지요.

도로 쪽에서 밤밭저수지의 풍경을 보는 것이 제일 좋은 위치인듯싶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밤밭저수지와 다리를 함께 찍어봅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좋은 곳이네요.

이 공원에는 이런 청개구리 조형물도 가끔 보이는데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생각이 꼭 들게 하는군요. 귀여워요.

수원 밤밭청개구리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나름 저수지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시설도 있지요. 일부러 가실 필요는 없지만 혹시 개구리를 보고 싶으시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구리를 언제 볼 수 있을지... 작은 공원이니 구경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112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12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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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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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가면 무척 좋은 습지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갈대들을 많이 구경할 수가 있어서 좋은데 계절에 상관이 없이 방문을 해도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서 가끔 가보는 곳이지요. 그런데 바로 옆에 또 다른 습지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안산이 아니라 화성시에 속합니다. 바로 붙어 있는데도 그렇게 구분이 되고 있네요.

오늘은 화성 비봉체육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저도 알지를 못하고 가서 비봉습지공원이 폐쇄된 줄을 몰랐네요. 조류독감 때문에 지난 12월부터 오픈을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왕 간 김에 바로 앞에 있는 비봉체육공원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사실 같은 곳이라고 봐도 되지만 이름으로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구분을 했지요.

화성 비봉습지공원은 시화호 인공습지 조성사업으로 1996년에 시작되어 2005년에 왕성된 인공습지로 갈대, 부들 등을 많이 심어 둔 곳입니다. 화성 비봉습지공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차를 주차할 수가 있었는데 주차를 하고 보니 폐쇄가 되어 있더라구요. 음... 비도 오는데... 조금 당황스러웠지요. 그러다가 주변을 보니 비봉체육공원 있어서 잠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비봉습지공원으로 들어가는 나무 다리의 모습입니다. 갈대 숲을 따라서 산책을 잠시 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냥 비봉체육공원만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비봉체육공원에 있는 체육관의 뒤쪽인데 저쪽에 광장도 있으니 저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에 비봉습지공원의 모습을 자꾸 기웃거리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다가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봤는데 이 꽃은 무슨 꽃일까요? 조팝나무꽃입니다. 하얀 색감이 마음에 드는 꽃이지요.

바로 옆에는 산수유가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이제는 산수유도 올해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겠지요.

이곳에는 예상외로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그 나무 위에 지난해 새들이 집을 지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이니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없습니다. 물론 비가 와서 그럴 수도 있지요.

비봉습지공원 주변에도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했는데 저 나무들이 벚나무인 것 같아요. 방문 시점에는 만개를 하지는 않았더라구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이 노래를 아시는 분이면 나이대가 대충 짐작이 되는데... 저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던(?) 노래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이렇게 나무에 빗물이 맺혀 있으니 갑자기 그 노래가 흥얼거려지는군요....^.^

역시 공원이니 쉼터도 있구요. 요즘은 쉼터가 거의 정자처럼 만들어두는 곳이 많네요. 유행인지... 그래도 운치는 있는 건물이지요.

한쪽에는 개나리가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개나리는 옛날에 보던 것들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 것 같아요. 꽃잎도 크고 별로 안 귀여워 보이네요. 이것도 개량종인지 아니면 외래종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비를 맞으며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기분이 좋은 음악처럼 들리는 날이네요.

넓은 잔디광장도 있으니 아이들과 소풍을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체육공원이니 당연히 운동장도 보이구요.

공연을 위한 시설도 보이네요. 그런데 바로 앞 운동장은 거의 흙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온 다음에는 이용을 하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하, 그런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축구 경기를 하는 분들도 보이네요. 저렇게까지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입구에 있는 이 조형물을 살짝 찍어봅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홀로 피고 있는 들국화도 구경을 잠시 하고 있지요. 그런데 잘 살펴보니 이건 토종들국화인 것 같아요.

화성 비봉체육공원은 역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이라 운동 시설이 많은 곳이지만 바로 옆에 비봉습지공원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폐쇄가 된 상태이니 확인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약 15분 정도 헤매다가 왔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도보가 길어서 힘이 듭니다.

 

[참고]

- 연락처: 031-5189-4404

- 주소: 경기 화성시 새솔동

- 출입가능시간: 동절기(11월 ~ 2월) 10:00 ~ 16:30, 하절기(3월 ~ 10월)) 10: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전날 및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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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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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있는 이름이 있거나 규모가 있는 곳은 대부분 한 번은 들러보았는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있는 관계로 가능하면 작아도 사람이 없는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기대를 하지 않고 지나다가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걷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늘은 김포 마리미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포 마리미공원은 이름이 특이하기는 한데 기억은 잘 안되는 이름인 것 같네요. 잠시 검색을 해 보니 이 주변의 지명이 마산리인데 마리미의 '미'자는 '뫼'자가 변한 것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지명인 것 같아요.

이 공원의 주변은 대부분이 아파트이거나 빌라인 곳이라서 건물들이 많이 보이고 아직 공사를 하는 곳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그냥 갓길에 주차를 했지요.

여기가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중의 한 곳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어리지만 벚나무들도 꽤 보이는 곳이지요.

너무 이쁜 벚꽃을 줌하여 살짝 찍어봅니다.

이런 화창한 날에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작은 행복의 하나이겠지요.

그리고 이곳은 농구장, 엑스게임장을 비롯하여 분수 놀이터도 만들어 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안내도를 보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이 공원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주변에 있는 가마지천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상외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한강신도시호수공원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린공원이니 쉼터도 많이 보이고 화장실도 여러 곳에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만 나무들이 많이 없어서 여름에 가면 그늘이 될 만한 것이 없어서 무척 더울 것 같은 곳이네요. 아이들이야 분수시설에서 놀면 되지만 기다리는 어른들은 고역이겠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가마지천을 따라서 잠시 걸어볼 생각인데 개울물의 상태는 별로 안 좋아보입니다.

공원의 끝에는 이렇게 개나리를 볼 수도 있는 곳이 있기는 하네요.

그리고 개울물이 모이는 작은 시설도 보이는데 습지처럼 만들어둔 곳인 듯합니다.

작은 돌다리를 건너서 이제 반대편으로 산책을 해 봅니다.

가마지천을 따라서 걷는 길인데 산책로는 잘 만들어 놓았지요. 원하는 만큼만 갔다가 중간에 건너는 다리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반대편에서 김포 마리미공원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가마지천 산책로에는 하얀 조팝나무꽃들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활짝 피면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겠지요.

주변에 있는 다른 작은 공원도 보이는데 여기에도 역시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이 나오지만 저는 이만 이 돌다리를 건너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지만 여름에 보는 날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요. 뭔가 생명력이 더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 길에도 역시 앙증맞은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귀여운 봄까지꽃이지요.

반대편의 모습을 잠시 봤는데 벚꽃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가마지천을 따라서 잠시 걸어보니 이곳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름을 피해서 잠시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는데 역시 이렇게 운동 기구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근린공원이 맞는 모양입니다.

김포 마리미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고 가마지천을 따라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지만 여름에는 살짝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더울 것 같아요.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니 주변에 가셨다면 잠시 쉬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 40분 정도 걸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그냥 김포마산역에서 내리시면 되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7로22번길 174-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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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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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가장 자주 가본 곳을 얘기하라고 하면 아마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일것 같습니다. 호수 산책을 즐기는 편이라 호수가 있는 곳을 많이 찾는데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상당하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의 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전에 광교호수공원의 2개의 호수 중에서 원천호수 쪽은 소개를 해 드렸는데 반대편의 신대호수는 소개를 해 드리지를 못했지요. 소개를 해 드리기 위해 몇 번 시도는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근처에 갔다가 돌아온 적이 많은 곳입니다.

 

uoops7.tistory.com/147

 

수원 가볼만한곳: 광교호수공원

서울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내에 갈수 있는 곳 중 걷기에 좋은 곳으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인천 월미공원 등인데요, 공통점이 모두

uoops7.tistory.com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 수원의 공원들을 다녀오는 길에 이곳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방문 날짜가 3월 말이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3군데에 있는데 저는 주로 제2주차장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이번에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대호수 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호수의 둘레는 비슷한데 신대호수가 약간 큰 편으로 약 3.5Km 정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이곳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곳이지요. 뭐 지금은 그냥 흔적만 있지만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원 쪽을 보면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인데 안개가 많이 낀 상태가 조금은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를 만들고 있다는데 다 만들어지면 운동을 하기 위해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변이 행복한 뜰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라 시간이 갈수록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상의 나무 잎들이 보이는 곳이라 색감이 좋은 길이지요.

그렇게 고개를 넘어가면 재미난 밭이라고 부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도 역시 꽃들을 많이 심어 놓은 곳입니다. 예전보다 주변 풍경이 조금 바뀐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터널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이 무르익으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요.

이 넓은 잔디광장 옆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도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주변에 원형으로 벚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만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른 시기에 보는 벚꽃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벚꽃은 매화와는 달리 꽃자루에 꽃이 피어 있지요. 매화는 가지에 바로 붙어서 핍니다.

이제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게 잘 만들어 놓은 길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편안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지요. 그렇게 가시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의 벚꽃들도 구경하시면 좋구요.

여기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고 불리는 곳의 근처인데 작은 정자도 보이네요. 그런데 위치 정보로 사용될 주제원의 이름이 너무 아름다운 게 아닌가요? 이래서는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는 곳에서는 여름에 연꽃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유아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이라고 되어 있지요.

이제는 너무 흔해진 산수유 나무를 보고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호수 위의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모습을 몇 장 찍어 보았지요. 아름다운 곳이니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제 신대호수 주변을 돌고 있는데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보면 이렇게 멋진 버드나무도 만나게 되지요.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모습이지요.

이곳이 풍경이 좋은지 주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원천호수는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것에 비해 신대호수는 그나마 자연스러운 풍경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걷기에 좋은 곳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출발 지점에서 어느 정도는 산으로 나 있는 길을 잠시 이용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자전거와 인도가 분리가 되어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반쯤 돈 상태인데 이곳에 벚꽃이 활짝 핀 나무가 몇 그루 보이네요.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는 이 벚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이맘때에 사람들의 시선과 후각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꽃이지요.

신대호수의 상쾌한 모습을 멀리 잠시 보고 있으면 바다에 온 듯 가슴이 뚫리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이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보기가 힘든 가장 큰 안내도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대부분은 작은 팻말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거든요.

산책로 좌우에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데 아직은 나무들이 작은 곳도 많아서 여름에 걷기는 좀 더운 곳이지요.

반대편을 보면 아파트 건물들의 모습이 산 너머로 보이는 곳인데 이런 풍경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 항상 이렇게 다른 놈들보다 이르게 피는 꽃은 어딜 가나 있지요. 뭐가 그렇게 급한지 꽃을 피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피는 편이라고 하니 4월 초부터 벚꽃이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곳을 피해 다니는 편이라 뭐...^.^

아직 비가 온 후에 끼어 있던 안개가 사라지지 못한 날씨라 먼 곳에서는 안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렇게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걷고 나니 이제 출발 지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호수공원으로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은 걸리는 큰 곳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고 한쪽만 도는 편이 더 좋지요. 저는 대부분 원천호수를 돌기는 하지만 가끔은 신대호수도 걷고 싶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걷는데 약 1시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상현역까지 가셔서 55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최대 1일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www.gglakepark.or.kr/

 

:::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

 

www.gglakepa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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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안산에 있는 벚꽃 명소 중의 한곳입니다. 꽤 유명한 곳이라 역시 사람이 많이 찾는데 마침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왔지요. 저로서는 비가 오거나 해야만 이런 곳을 찾을 수가 있게 되는군요....^.^

안산 안산호수공원은 이번에 3번째 방문입니다. 이전에도 한번은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호수에 물이 너무 빠져서 보기가 좋지 않았었지요.

uoops7.tistory.com/221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곳: 안산호수공원

안산에 있는 공원으로 몇 번 가본 곳은 안산갈대습지공원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안산에도 작은 호수공원이 많습니다. 이번에 호수공원을 여러 곳 가볼 요량으

uoops7.tistory.com

 

오늘은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벚꽃을 구경하러 간 것이니 대부분이 벚꽃 사진이지만 저번에 방문했을 때 보지 못한 곳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일부를 도는데도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3개의 주차장 중에서 제1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숲동산을 끼고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선택해서 돌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돌면 더 좋겠지요. 사진에 비 내리는 모습도 찍힌 사진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눈물 흘린 게 아닙니다...^.^

공원에서 호수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벚꽃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곳의 나무들도 키가 작은 것들이 많은 편이어서 가까이서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 중에 꽃잎에 빗방울이 맺히면 이보다 깨끗해 보이는 것이 없지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나무 기둥 옆구리에서 피는 벚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이곳의 벚꽃은 왕벚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꽃잎이 큼직하네요.

가끔은 아직 덜 핀 것들도 눈에 띄는데 앙증맞고 귀여워 보이네요.

공원 전체에 드문드문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너무 좋은 풍경에 비둘기들도 걸어 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더라구요.

벚꽃 구경은 이날 충분히 한 것 같아요. 벚꽃구경이라는 말이 일본풍(?)이라 봄꽃구경으로 부르자는 말이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번에 와서 본 바로 그 위치에 이 조각상도 비를 맞으며 그대로 서 있는데 뒤쪽에 벚꽃 배경이 있어서 그런지 한껏 폼을 내고 있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에 보는 풍경도 나름 그만의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숲동산을 끼고도는데 이곳에서 다른 꽃들도 피시 시작하고 있었지요. 봄이 깊어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이 봄까치꽃도 비를 맞으며 숨 죽이고 있었구요.

안산호수공원은 저번에 갔을 때와는 다르게 그래도 물이 많이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 아파트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이런 호수가 있으니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주변에서 아직 필 시기가 이른 황매화가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올해 첫 황매화네요. 매화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매화라고 부르기에 좀 이상한 꽃이지요.

호수 주변에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천천히 돌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모습을 몇 장 찍어봤는데 확실히 겨울보다는 느낌이 다른 곳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역시 제비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참 볼수록 정이 가는 꽃인 듯합니다. 아마도 이름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호수광장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뒤로 멋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호수광장 중앙에 있는 조형물도 한번 다시 찍어봅니다. 주변에 물도 흐르고 분수도 가동을 하는 곳인 듯하니 여름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호수광장 옆에 있는 이쁜 벚꽃 나무들을 이렇게 찍으면서 한층 기분이 업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좌측으로 갈대습지와 관찰로도 보이지만 페인트칠을 한 것 같아요. 막아 놓았네요. 그래서 멀리 이렇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나가는 길에 멀찍이서 호수광장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아봅니다. 멋진 곳이지요.

갈대습지를 따라서 난 길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나무들의 키가 커서 그늘도 만들어 주는 곳이니 여름에도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갈대습지의 모습을 몇 장 이렇게 찍어봅니다. 꽤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웃 공원으로 연결이 되는 다리도 보이네요. 요즘은 어디를 가나 벚꽃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명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근처를 한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제2주차장으로 지나 중앙광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가는 중에도 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산책로를 따라서도 걸어보았지요. 산책로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중앙광장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곳에도 역시 개나리가 많이 피어 있군요.

역시 주변으로 이어지는 다리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저기에 이쁜 목련이 피어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야겠습니다.

요즘 목련을 보면 대부분이 백련이라 이런 색상의 홍련은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귀한 홍련을 이렇게 깨끗한 모습으로 구경을 하고 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앙광장 주변의 모습도 몇 장 찍어보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듯합니다.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이런 식의 벽 조형물을 꾸며 놓은 곳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나름 멋진 곳이네요.

주차장을 앞두고 꽃들을 심어서 조경을 해 놓은 곳도 있네요. 이런 공원이면 항상 만들어져 있는 꽃 단지들입니다. 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더 이뻐 보입니다.

안산 안산호수공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호수 주변과 공원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규모도 있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지요. 저는 오늘은 벚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4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중앙역에서 80B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0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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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은 일찍 피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지 못해서 구경을 놓친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벚꽃 축제장은 폐쇄가 되거나 방문을 막은 곳이 많아서 실제로 구경을 하기도 힘들었을 거구요.

남부 지방의 유명 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의 대표적인 명소들, 예를 들어 여의도 윤중로나 인천대공원 등의 명소들도 폐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저는 물론 예전에 이런 곳에 다녀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 가보고 나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가지를 않고 있지요.

그래도 벚꽃을 보고 싶으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서 살짝 구경을 하고 오는데 지난 주말에는 비가 와서 움직이기에 좋았습니다. 비가 오면 사람들이 나오지를 않으니 한적하게 구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바로 경기도 김포 김포계양천벚꽃축제이지만 올해는 축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몰라서 일단 출발을 했지요. 전날 비가 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잠시 동안 고민을 하다가 빨리 돌고 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조심해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는 원래 축제를 하면 주변의 학교 운동장 등을 개방하는 데 축제를 하지 않으니 별도의 주차장은 보이지가 않아 주변의 갓길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더구나 계양천이 길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주차가 가능한 곳도 다를 수 있습니다(축제 시는 김포우리병원, 금파초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음).

이곳은 계양천을 따라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관계로 계양천을 따라서 가는 길이 핵심인데 거리가 너무 멀고 사람들이 갈수록 많이 몰릴 것 같아서 금파초등학교 부근에 주차를 하고 황금교로 갔다가 풍년교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풍년교에서 출발을 할 때는 왼쪽에 있는 산책로를 이용을 했구요. 돌아올 때는 계양천 아래쪽에 있는 나무 산책로를 이용했습니다.

제일 먼저 벚꽃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 사이에서 피어 있는 벚꽃부터 찍어봤지요. 해가 나오기 시작을 해서 화사하고 비에 씻겨서 그런지 깨끗하고 너무 곱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벚꽃은 토종이 아니라 일본의 개량종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지요. 그냥 흰색이든 분홍색이든 무늬가 있든 없든 그냥 벚꽃이니 그냥 구경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쪽 길에는 벚꽃나무가 오른쪽에만 보이는데 화사한 분홍색이 많아서 그런지 눈이 부실 정도네요. 이렇게 맑은 날에 이 정도 풍경을 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그리고 반대편 계양천 쪽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계양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고 그 우측으로 일반 도로가 있는데 사실 벚꽃은 그쪽이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축제를 하지 않으니 차들이 다니고 있어서 구경하기는 힘이 듭니다.

가는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 전형적인 벚꽃길의 모습이지요. 풍성한 꽃잎들이 나무에 솜털처럼 달려 있는 모습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갈 방향으로도 구경을 해 보는데 오늘은 날씨가 마냥 좋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왔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하늘이 맑고 깨끗하네요. 구름이 아예 없는 날보다는 구름이 이렇게 보이는 날이 사진은 더 잘 나오더라고요.

저 아래 산책로는 마지막에 걸어볼 예정입니다.

도심에 있는 꽃밭이지만 벚꽃이 있어서 화사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지요.

가면서 사진을 자꾸 찍게 되는 게 벚꽃의 매력인 듯합니다. 비슷한 사진이 너무 많이 찍혔지만 뭐...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꽃 구경은 이 맛에 하는 것 같아요. 특히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분홍빛의 벚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그런데 비가 온 다음날인데 물이 이 정도 밖에 없는 것은 아무래도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벚꽃이 아닌 것들도 피어 있는데 서양민들레와 봄까치꽃입니다. 요즘 산과 들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 대표적인 들꽃이지요.

벌써 이만큼 걸어왔습니다. 벚꽃에 취해서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 날이네요.

나무 전체를 기준으로 풍성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수줍은 모습도 구경할 수가 있지요.

이제 황금교에 도착을 해서 지나온 길을 살짝 찍어보고 있습니다. 멋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벚꽃이지요.... 왜 이렇게 표현이 단순할까요....^.^

도로를 따라가면서 찍은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이곳이 차가 없으면 벚꽃 구경하기에 더 좋은 곳이지요.

이어서 아래쪽의 나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몇 장 더 찍어봅니다. 비슷한 사진을 계속 보여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이제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쪽 산책로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만들어진 지가 오래된 것인지 아니면 물에 썩어서 그런 것인지 나무가 손상이 된 부분이 많이 보이니 조심을 하셔야겠습니다.

김포 김포계양천벚꽃축제는 수도권에서 벌어지는 축제 중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축제인데 이번에는 역시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시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실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기억을 해 두셨다가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사우역에서 52A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본동 인근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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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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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경하면 각 시기마다 대표적인 꽃들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산수유,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을 시작으로 벚꽃, 철쭉, 장미 등으로 넘어가는데 이 중에서 벚꽃의 경우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를 찾지 않아도 구경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역시 경기도에 있는 벚꽃 명소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일찍 시작된 상태인데다가 방문 시점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유명한 곳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경기도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이전에 겨울 모습을 한번 소개를 해 드릴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 됩니다. 이곳은 반월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약 3.4Km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니 걷기에도 좋고 도로변으로는 벚꽃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벚꽃 철에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uoops7.tistory.com/220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반월호수공원

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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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난 4월 3일경을 기준으로 만개를 한 상태라 이 글이 올라갈 시점에는 벌써 일부는 떨어지기 시작을 하고 있는 상태이겠지요. 전국의 벚꽃 명소들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가 된 상태이고 몇 곳은 아예 방문을 못하도록 폐쇄를 하는 곳도 있으니 이렇게라도 랜선으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차를 한 곳은 도로변입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거의 없어서 주말에는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시는 편이라 저도 그렇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오늘의 목적은 벚꽃 구경이니 반월호수를 돌지는 않고 도로변으로 잠시 걷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런 쉼터도 사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네요.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인 곳이 많은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

이제 도로변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무척 서글프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기는 작은 잔디밭도 있는 곳이라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잠시 쉬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저쪽에 반월호수가 보이네요.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은 쌈지공원쪽인데 저쪽에도 카페나 식당 등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 전체를 한 바퀴 돌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나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반월호수의 마스코트인 풍차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이 나는 약간은 우수에 찬 날이지만 비에 씻긴 모습은 더 깨끗하고 선명해 보이기도 하지요.

이 주변에 생각 못 한 꽃들도 심어 두었는데 바로 수선화입니다. 벌써 이렇게 피어 있으니 일찍 심은 듯하네요. 수선화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도로변으로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도 보이는데 명자나무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빨간 나무 열매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매화처럼 품위가 느껴지는 꽃이기도 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비에 젖은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바로 앞에 반월호수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원하시는 조형물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전체를 한번 찍고 일부도 다시 찍어보지요.

비가 오는 호수의 모습은 그냥 고즈넉한 모습으로 안개가 좀 낀 상태이기도 하니 슬퍼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이제 반월호수 옆의 도로변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가 계속 우산 속으로 파고 들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한 장씩 찍고 있는데 만개한 모습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비에 젖어도 이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맑은 하늘인 날에는 이곳에 올 수가 없을 테니 이런 상태이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하늘이 흐리다고 벚꽃이 우중충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저기 방둑이 보이는 위치까지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몇 명 안 되는 것 같아요.

도로변으로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방문을 해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아래쪽에 들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제비꽃입니다. 색상이 보라색이라 눈에 잘 띠는 꽃이지만 작아서 사람들이 잘 관심을 주지 않는 꽃이기도 하지요.

방둑에 와서 반대편 호수의 모습도 한번 찍고 이제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다가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다가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더 많이 내립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면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지가 비에 다 젖어버렸네요. 그냥 서둘러 차로 돌아가야겠어요.

비가 오든 말든 오리들은 호수에서 먹이 활동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가 춥지를 않으니 저 오리들이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집에 있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도 실내에만 있는데 저는 이렇게 비 오는 길을 걷는 것도 좋더라구요.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는 상태라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이제 출발 지점에 다시 왔는데 이런 날씨를 즐기는 분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지요.

차로 돌아가는 길에 조팝나무에도 꽃이 피어서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조팝나무들의 하얀 꽃들이 여기저기에서 피기 시작을 하겠군요.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봄이면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 등도 많이 보이는 곳이니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걷는 것이 좋은 곳이지요.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오늘은 꽃 구경을 하는 날이라 30분 정도만 구경을 했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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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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