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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을 공원으로 만들어 놓고 개방을 하는 곳이 요즘은 많이 보이는데 레스피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기흥, 구갈, 수지, 영덕 등에 있는데 레스피아(Respia)는 Restoration과 Utopia의 합성어로 다시 물이 깨끗해지는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다시 숨 쉬는 이상적인 자연공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용인에 있는 구갈레스피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 상으로는 용인민속촌이 가까이 있는 곳인데 내부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의 이름이 구갈레스피아인데 구갈자연생태공원으로도 불리는가 봅니다. 저쪽이 관리동 입구쪽이지요.

저는 관리동 반대편의 길을 이용해서 들어가고 있는데 눈이 와서 아직 덜 녹은 곳이 있어서 걷기가 힘들었지요. 겨울 풍경은 뭐 어디든 비슷하기는 합니다.

산책로에 작은 인공 장식을 만들어 두어서 눈을 잠시 주고 갑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지요.

조금 걸어서 화장실 옆에 도착을 했는데 산책로 옆에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수처리된 물을 이용하는 듯한데... 물이 나오는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화장실 아래쪽으로 이어져 있는데 굳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있었을까요? 아마도 시작 지점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눈으로 보이는 것만 보면 화장실과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화장실 옆에는 작은 잔디 광장이 있고 거기에 시계 조형물이 있습니다. 오른쪽의 개울은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물의 흐름이 좀 강한 편이네요.

일반적인 시계탑 모양이 아니고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해와 달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 깊은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물의 흐름은 공원 전체에 이어지고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큰 나무들도 주변에 많이 심어두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 위쪽으로도 나무 데크를 만들어 두어서 이리저리 오가면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는 물고기도 있는데 그 물 위에는 오리들이 자주 보입니다. 이 오리들은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을 싫어하는 듯하네요. 가까이 가니 도망을 가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눈이 온 뒤라 이곳의 풍경도 볼 만은 합니다. 겨울에는 역시 눈이 왔을 때가 제일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산책은 이 산책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주변의 도심 모습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좋습니다.

생태습지 주위의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나무와 꽃과 물과 쉼터는 풍경을 완성하는 핵심 소재이겠네요.

공원의 오른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고 있는데 이곳은 신갈천 둘레길입니다. 이 공원보다 저기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습지원 주변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갈색의 나무들이 주변에 보이고 겨울임에도 얼지 않은 습지 위로 나무 데크 길에 보이지요. 그 위에 아빠와 아들이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구경을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여기는 공원의 끝쪽입니다. 아래쪽으로도 내려갈 수는 있는데 저는 여기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돌고 있는 경로는 출발지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입니다.

오른쪽에는 다리도 하나 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강남대역 쪽으로 갈 수가 있지요.

다리 위에 올라서 신갈천 좌우를 찍어봅니다. 요즘은 하천 산책로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 조각 작품 같은 것들도 조금 보이는데 모양들이 특별히 눈길을 끌지는 못하고 있네요. 모르고 그냥 지나칠뻔 했어요.

이제 돌아가는 길 오른쪽에 있는 샛길을 이용하고 있는데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눈이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멋지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봄에 초록색 옷을 입은 상태라면 정원 느낌도 날것 같은 곳이네요.

겨울에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을 보기도 쉽지가 않은데 이곳의 장점은 이 물길인 것 같아요.

인적 드문 공원에서 멋진 모습을 보면서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 구갈레스피아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회색빛의 하늘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돌아본 쪽의 사진을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풋살장이나 농구장 등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에 빨간 열매가 있어서 찍어봤지요. 겨울에 이런 색상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구갈레스피아에는 풋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배드민턴장도 있지만 현재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 큰 어린이 놀이터도 있는데 출입을 막은 흔적은 없었지만 아이들도 없어 쓸쓸하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으로 관리동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을 찍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동 앞에 있는 동그란 금속 물체가 눈길을 많이 끌더라구요. 관리동 옆에는 반려견놀이터도 있지만 현재는 개방은 하지 않고 있네요.

용인 구갈레스피아는 하수처리장을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지만 여러 가지 체육 시설도 있고 물이 흐르는 곳도 이어져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이 결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남대역에서 도보로 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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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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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공원들도 많이 조성이 되어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 것은 좋은 일이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한강에서 가까운 근린공원인데 근처에 모담공원, 걸포중앙공원과 김포장릉 등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은 곳이지요.

오늘은 경기도 김포 한강중앙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강중앙공원이라는 이름만 보면 서울의 한강 근처에 있는 공원 같지만 실제로 한강이 무척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강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사용하는 관광지가 있는게 이상하지는 않지요.

주차장은 장기도서관 앞이나 거창중학교 입구사거리 근처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장기도서관 옆에 주차를 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는 경로를 선택을 했지만 사실 왔다 갔다 합니다....^.^

거창중학교 입구사거리 근처로 가니 이 공원 안내 명판이 도로변 한쪽에 보여서 찍어봤지요.

이제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보겠습니다. 근린공원이라 주변에 아파트나 상가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공원 안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 안내도를 보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이 공원도 역시 여러 가지 주제원 이름을 지정해 놓았지만 겨울에는 잘 구분이 안되니 그냥 무시하시고 걸으셔도 무방하지요.

나무와 잔디 사이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지요.

그렇게 걷다 보면 작은 나무들과 꽃들을 심어 놓은 화단 같은 곳도 있는데 봄에는 화사한 모습을 보여줄것 같아 기대가 되는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는 듯 보이는데 겨울에 보는 식물들의 모습으로는 이름이 무엇인지를 알기가 참 어렵습니다.

들고양이들도 추위를 피해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쉬고 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을 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다른 곳으로 피해 주었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이곳이 야생초화원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이곳에는 꽃들이 많이 있는 것이군요.

특히 겨울임에도 눈길을 끄는 식물이 있는데 이 식물은 이름이 뭘까요? 핑크뮬리는 아닌 것 같은데 하여간 탐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제 금빛수로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주변에도 나무들을 잘 심어서 조경을 해 두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는 금빛수로4교입니다.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음악분수도 보이고 그 앞에는 물결무늬스탠드가 있어서 쉬면서 분수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하지만 겨울이라 물이 꽝꽝 얼어 있는 상태입니다.

금빛수로4교 앞에 있는 다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보행브릿지입니다. 저는 금빛수로4교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빛수로4교의 모습도 꽤 이쁘지요?

금빛수로4교 위에서 한강중앙공원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역시 강이나 호수가 있는 곳은 항상 보기가 좋습니다. 이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확보가 되는 것이니 부럽습니다.

보행브릿지 앞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보행브릿지의 모습인데 저는 건너가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건너갈 이유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지금은 물결무늬스탠드 반대편의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금빛수로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물은 완전히 얼은 상태이지만 잘 들어보면 얼음이 녹으면서 나는 소리들이 들리곤 하지요.

산책로도 무척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면서 돌아보면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이곳은 나무들이 전혀 없어서 여름에는 무척 더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물결무늬스탠드가 보이는 위치에서 금빛수로의 모습을 함께 찍어봅니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별 모양이나 달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기 때문에 볼거리는 좀 있는 편이네요.

금빛수로3교 아래를 지나서 가면 저쪽에 작은 아치교가 있는데 저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다른 입구 쪽에 있는 분수 시설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금빛수로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혹시 주변을 더 걸어볼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피크닉존을 지나고 있는데 공원은 참 이쁜 것 같아요.

어느 길을 따라 걸으시든 천천히 산책을 하시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있는 곳 가까이에는 이렇게 하얀 자작나무들도 보이네요. 색상이 희기 때문에 요즘 어디를 가면 많이 심어지는 나무들이지요.

크지는 않는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공원인데 아무래도 나무들이 아직은 많이 어려서 여름에 그늘을 많이 만들어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김포 한강중앙공원은 김포에 있는 근린공원이지만 나름 볼거리고 있고 풍경도 좋은 곳이라 주변의 시민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봄에 다시 한번 찾아와서 이쁜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공원 주변을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 장기역에서 35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리네요. 그런데 지도를 보니 그냥 걸어가도 될 것 같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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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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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있는 근린공원을 찾아다니던 중 보기에 좋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더라구요.

시흥 신천근린공원은 2017년에 조성된 동네 중앙에 존재하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그래서 주변이 모두 일반 주택과 아파트 및 상가들이 있는 그냥 동네 모습이지요. 그런데 작은 공원임에도 야외무대, 자작나무미로원, 계류원, 물놀이장, 배드민턴장 등의 주제원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은 이상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지요. 굳이 그렇게까지 이름을 붙여서 무얼 얻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공원 규모에 비해서 공원 내에 큰 주차장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근린공원에 주차장이 있다는 것에 신기함을 느끼며 주차를 하고 공원을 돌기 시작합니다. 한눈에 다 보이는 공원이지만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하나씩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인 이 정자입니다. 정자는 이제 흔한 건물이지요. 분위기도 좋게 하고 사람들도 쉴 수 있으니 이것만큼 좋은 건물은 없을 듯합니다.

정자의 왼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계류원입니다. 현재는 물이 없지만 여름에는 물이 있으면 시원하고 더 분위기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요.

계류원 쪽으로 작은 돌계단도 만들어 두었고 의자는 어딜가나 항상 존재를 하는 것들이지요.

이곳은 자생식물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뭐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식물원 옆에 꽃이나 식물들이 자라면 쉼터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출입구 쪽으로 만들어져 있는 작은 터널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심은 흔적은 없으니 그냥 만들어 둔 조형물인 듯하네요.

작은 공원이지만 주제원들을 많이 만들어 두고 쉼터와 의자들이 많이 보이니 주변 분들이 와서 쉬기에는 좋은 곳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역시 산수유 열매가 남아 있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자작나무미로원으로 가고 있는데 산책로는 너무 잘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하지만 주변은 도심 한가운데이니 보이는 것은 모두 건물들뿐이지요.

근린공원의 대표적인 시설인 운동기구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자작나무미로원인 듯한데 자작나무는 몇 그루 보이지만 미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이걸 미로원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겠지요?

쉴 수 있는 의자들은 무척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이 안내도를 발견했지요. 작은 근린공원인데 주제원을 정말 많이 만들어 두었군요.

이쪽에 어린이놀이터도 있습니다. 놀이기구 아래에 물을 흐르게 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인데 물론 현재는 물이 없지요. 7월에서 8월까지만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어린이놀이터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귀여운 모습입니다.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며 놓았지요. 심지어 농구장도 만들어져 있군요.

이제 계류원 옆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쉼터도 많고 주제원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주변의 분들에게는 좋은 공원이네요.

계류원에 물이 흐르면 이렇게 작은 돌다리도 건너면서 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정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지만 쉬기 위해 가신 분들은 쉬기제 딱 좋은 근린공원입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있는데 깨끗하고 따듯한 물도 나오네요.

화장실 앞에서 화살나무의 겨울 모습을 구경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시흥 신천근린공원은 말 그대로 근린공원으로 공원에 들어서면 공원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산책을 하기에도 좁고 겨울이라 볼거리도 없지만 주변의 시민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보여지더라구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 걸리네요. 일부러 가지는 마시고 주변에 가셨다가 잠시 들러 쉬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천역에서 N1-A 버스를 타면 10분이 걸립니다.

 

[참조]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시흥시 포도원로109번길 9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2시간 이내 최초 30분 300원, 10분마다 100원(일요일은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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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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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제가 가장 많이 방문을 하는 곳들 중의 하나입니다. 산책을 하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목원은 자주 가려고 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제가 과거에 한번 가본 곳인데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해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가기는 했는데 그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폐관을 한 상태여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지요.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는 실내만 개방을 안 하고 외부는 개방을 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주차장은 수목원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가면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이정원 등 14개의 여러 가지 주제원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는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을 받는 방식을 이용을 하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전화를 한번 하시면 방문 등록이 되지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건물 앞에 조형물이 있어서 먼저 찍어봤습니다.

입구 근처에 매룡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 앞에 이 나무의 새순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봄이 오려는가 봐요.

매룡지의 모습은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라 그냥 밋밋한 모습만 구경할 수 있었지요.

이제 이렇게 도토리북카페 건물 앞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룡지도 겨울이 아니라면 여러 가지 동식물의 생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 모습을 찍고 있는데 나무나 꽃들의 싱싱한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는 나무나 꽃들에 대한 이름표가 잘 붙여져 있기 때문에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겨울임에도 이렇게 이쁜 빨간 열매가 남아 있는데 이름표를 보니 가막살나무라고 되어 있네요.

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이렇게 벽을 만들어 놓은 곳도 보이지요. 그냥 삭막하게 나무들만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뭔가 있어보입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나무들이 좌우에 많이 있기 때문에 산책로로는 최고네요.

이제 양화소록원에 이르게 되었는데 가운데에 나무들이 있고 그 주변 돌벽에 원예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양화소록은 조선 세조 때 문신 인재 강희안의 저서라고 합니다.

꽃을 기르는 법, 꽃을 취하는 법, 꽃이 꺼리는 것 등의 내용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반대편 길로 잠시 가면 이곳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지금은 얼어 있는 상태지요. 하지만 역시 물이 있는 곳이 항상 이쁘지요.

물이 얼지 않고 흐르는 모습을 볼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사철 푸른 나무들이 있는 미니가든을 구경하는데 다른 곳의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의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채원쪽으로 보면 여러 가지 채소 등의 식물들이 심어진 곳이 있지만 현재는 그냥 흔적만 있더라구요. 그래도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싶네요.

여기는 항아리정원입니다. 이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네요. 겨울이지만 이 정도 풍경이 찍히니 좋은 위치인듯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측에는 이렇게 짚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어서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다리가 있는 곳이 있는데 아마도 지도 상으로는 저기가 암석원인듯합니다.

이 사진은 앞으로 우리가 갈 방향의 모습이지요.

위쪽으로 이동을 하면 위쪽으로도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는 그 위로는 가지 않고 근처만 구경하고 있지요.

작은 움막 같은 기와집이 있는데 주변에 여러가지 볼거리를 만들어 두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궁이도 있는데 가마솥이 보이네요. 가마솥에 밥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누룽지와 숭늉도 일품이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외할머님이 해 주신 그 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래쪽으로 나이테광장과 항아리정원이 멋지게 보이지요.

여기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만만치 않게 보기가 좋습니다. 암석과 조형물 그리고 주변의 식물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고 있더라구요.

이제 습지원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겨울이라 보이는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 만은 한 곳이지요.

반대편에 있는 잔디피크닉장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쉼터와 의자들도 많으니 쉬어갈 수 있는 곳이지요.

습지원에 도착을 했지만 습지에 물이 하나도 없어서 허전합니다. 그래도 봄에 물이 있으면 보기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잔디피크닉장 우측에 두고 길을 따라서 계속 걷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가끔씩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으니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지요.

이제 전망대로 잠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라고 해도 높지도 않은 곳에 있으니 잠시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에서 잔디피크닉장 방향으로 한눈에 볼 수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위쪽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이쪽에 대나무로 만든 터널도 있네요. 옛날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인데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맨 위에 가면 멸종위기식물보존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재는 겨울이라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초가집이 한 채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내려왔지요.

내려가는 길은 이제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는 길을 이용을 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주변 풍경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식물들이 타고 올라가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 듯합니다.

여기는 산열매원인데 겨울이 아니면 여러 가지 열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잔디피크닉장으로는 들어가질 않았는데 멀리서 봐도 충분했구요. 더욱이 그곳에 다른 분들이 좀 있어서 피하는 중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개울의 모습이 무척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얼음이 얼은 개울물도 좋지만 봄에 초록 또는 파란 물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주변 하늘과 건물의 모습입니다. 하늘색이 조금씩 파랗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에 가까이 가니 이 조형물들도 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곳인 듯 사진을 이렇게 찍으세요라는 안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식물들과 천일홍의 겨울 모습입니다. 모양은 그대로인데 색상은 전혀 다르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이 사진이 입구에서 주차장을 찍은 사진이지요.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담도 있습니다 담쟁이넝쿨들이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아 운치가 있는 벽이지요.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14개의 주제원이 있는 수목원으로 각 주제원마다 볼거리는 분명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나무와 다른 식물들도 많지만 이름표를 모두 달아놓아서 확인을 하기도 좋지요. 다만 겨울이라 이름표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겨울에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 언택트 관광지로 좋은 곳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5 및 1-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87-2741

- 주소: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구정, 설날/추석 연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23

 

https://www.yeoju.go.kr/main/hhsan

 

여주 황학산 수목원

 

www.yeo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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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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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화성 지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근린공원들을 구경했는데 그중의 한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입니다. 다만 이곳은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들어 공원 앞 갓길에 주차를 했지요.

구봉산근린공원은 작은 동네 근린공원으로 이곳에는 농구장도 있고 배드민턴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 있어서 사람들 피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공원 내부는 멀리서 사진만 몇 장 찍고 구봉산 둘레길 산책로를 이용해서 한 바퀴 돌아봤는데 주변 분들이 이용하기에는 좋은 곳인 듯하네요.

이 공원을 들어가기 위해 주변에 주차를 하려고 열심히 주차할 공간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주차할 공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원 입구 갓길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원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눈에 보이는 지도보다 공원의 규모는 더 작으니 참고하세요.

먼저 왼쪽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이 길은 도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공원 내부는 거의 체육시설들이 많은 곳이라 공원 중앙으로 이동을 하려니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피하면서 이동을 하고 있지요.

게이트볼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모두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물론 이때는 12월 말이기는 하지요.

공원은 이렇게 간단히 구경을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그냥 돌아가야 하는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이 길을 올라가면 주변에 있는 구봉산을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분에서 1시간쯤 걸리는 듯합니다. 저는 그중에 일부 구간만 간단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이 구봉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인데 우측으로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왼쪽에도 심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기분이 좋은 일이지요.

길의 끝에서는 왼쪽으로 이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겨울이지만 꽤 난이도가 있는 길이라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특히 조심을 하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은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니 겨울인데 땀이 나네요. 이 길을 마을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길에 익숙한 분들로 보여집니다.

산길인데도 운동기구들이 보이니 여기도 근린공원의 일부인지도 모르겠지만 안내도 상으로는 아닙니다.

겨울에 나무의 잎들은 다 떨어지고 이렇게 일부만 대롱대롱 매달린 채 바람을 타고 있지요. 세찬 바람이 불면 이것마저 떨어지고 가지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겠네요.

이제 정상 부근입니다. 구봉산은 해발 101미터 정도의 작은 산인데 주변에 구봉산공원이 따로 있더라구요. 아마도 등산로는 구봉산공원쪽으로도 이어져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길을 따라갑니다.

계속 올라왔으니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일만 남은 것이겠지요. 이쪽도 역시 일반적인 등산로이지만 바닥에 푹신한 완충제가 깔려 있어서 걷기에 좋습니다.

어느 정도 걸어가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쪽으로 가면 구봉산공원 방면으로 가는 등산로인 듯하네요. 저는 여기에서 왼쪽 길을 이용하여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구봉산근린공원에서 출발한 바로 그 지점이 나오지요.

이쪽도 일반적인 등산로입니다. 특별히 볼거리도 없고 조형물도 없지만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나무 사이를 조심해서 내려가면 구봉산근린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지요.

이 안내도는 구봉산근린공원에서 본 것인데 여기에서 등산로를 따라가면 코끼리공원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오네요. 원하시는 만큼만 산책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봉산근린공원을 지나서 차를 주차한 입구로 가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도로변으로 작은 인공폭포가 있더라구요. 현재 폭포가 가동은 안 하는 듯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구봉산근린공원 입구를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구봉산근린공원은 말 그대로 작은 근린공원으로 주변 시민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어르신들도 이곳에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고 산책로를 도는 분들도 많은데 코로나19로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공원은 작아서 구경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를 않아서 산책로를 돌아봤는데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다만 산책로가 오르막이 많고 일부는 계단이라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조심을 하셔야겠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병점역에서 38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86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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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생긴 보들 중에서 여주 지역에 있는 보는 여주 강천보만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천보가 있는 지역에는 2개의 보가 더 있는데 이 중에서 이번에는 여주보를 다녀왔지요.

여주 여주보는 영녕릉이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보인데 영녕릉은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릉이 있는 곳이지요. 따라서 영녕릉을 구경하시고 남는 시간에 여주보를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으로 가는 길에 영녕릉 입구도 보이는데 가는 시간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였습니다. 오늘 소개와는 무관하지만 이 식당에서 먹은 소머리 국밥이 기억에 남아 혹시 근처에 가셨다가 식사 시간이라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 이름은 영릉소머리국밥인데 소머리국밥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 보이는데 고기를 많이 주더라구요.

여주보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입구와 출구 표시가 좀 헷갈리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대부분이 출구를 통해서 들어가는 것 같아요. 도로에 큰 화살표를 그려서 표시를 하면 좋을 것 같았지요.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지나서 강으로 가면 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인데 잘 관리가 되고 있지는 않은 듯하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여강길 종합 안내도가 있으니 필요시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우선 여주보의 모습을 먼저 찍어봤는데 살짝 밝게 찍혔더라구요. 여주보의 모습은 다른 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주에 있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는 각각 야간에 보면 다리의 조명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네요. 혹시 시간이 되시면 야간에 구경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왼쪽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역시 갈색이 많이 보이는 전형적인 겨울 모습이지만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 곳이라 날씨에 따라 풍경이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요즘 제가 움직이는 날들은 날씨가 계속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산책로는 자전거와 사람이 걷는 길이 구분이 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여주 여강길은 여주의 주요 관광지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가는 곳이지요.

이제 살짝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찍어봅니다. 강천보에서 본 풍경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남한강에는 작은 섬들도 있는데 이렇게 섬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새들이 많이 몰려 있지요. 이곳에도 새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강가로 잠시 내려가서 찍은 사진인데 새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여주보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항상 근처에서는 큰 물소리가 들립니다. 여주보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인데 이런 소리는 조금 겁이 나게 하는 소리지요(제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적이 있어서...^.^).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다시 찍어봅니다. 여기 보이는 전망대는 마지막에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는 문을 닫은 것으로 알았는데 열려 있더라구요.

이제 남한강을 굽어 흐리는 강물과 함께 멀리 들판과 산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이런 곳은 항상 풍경이 좋은 곳이니 봄에 한번 다시 와 볼까도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우리가 가는 방향과 여주보 방향을 계속 찍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이날의 날씨는 영상의 기온을 보여서 기분이 무척 상쾌했지요.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이포보도 나오겠지만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네요.

이제 자전거 길로 올라와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약간 높은 지대에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리저리 풍경을 보고 있는데 아래에서 볼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해 보시지요.

 

풍경이 제일 좋은 곳은 역시 남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이 풍경들입니다. 방향을 달리해서 여러 장 찍어 봤지요.

이포보 풍경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에 전망대를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입구에 어르신 두 분이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두 분은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 맨 위층은 3층인데 높이는 더 높습니다. 층의 구분이 좀 애매하지요.

전망대에서 여러 방향의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네요. 이렇게 풍경이 좋은 곳에서는 잠시 싯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몇 자 입속에서 오물거리다가 두만 두지요. 옛날에는 시들을 짓고 소설을 쓰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 감정이 메마른 것인데 요즘은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렇게 여주보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보문화원의 건물을 한번 슬쩍 보고 돌아갑니다.

경기도 여주의 여주보는 남한강을 따라 흐르는 물을 막은 작은 댐이지만 남한강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곳입니다. 몸 상태에 따라 거리를 정하고 적당히 걸어보면 좋습니다.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0-1 및 952-3 번 버스를 이용하며 약 2시간이 걸리니 힘들듯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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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근린공원들을 찾아서 탐방하는 중에 효와 관련된 공원이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비슷하게 수원에 효와 관련된 공원이 또 하나 있는데 효원공원이지요. 이 공원은 이미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습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정조의 효심을 본받기 위해 만든 공원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곳에는 정조대왕상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이 생태 미술체험관도 있지만 폐관 상태이며 근처에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공원 내에 주차장이 있다고 나오지만 특별히 주차장이 구분이 안되네요. 공원 내에 적당히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주차장이 잘 구분이 안되는 관계로 화장실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구경하러 갔지요.

앞쪽에 동상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고, 뒤에는 참전한 전사들의 이름들이 벽에 빼곡히 적혀 있지요.

좌우에는 관련된 내용을 사진과 문자로 전시를 해 두었으니 간단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항상 함께 해 주신 나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이제 효행공원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곳은 특별히 공원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도로를 따라 길게 만들어진 곳이라 산책로는 만들어져 있으니 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을 구경하면 됩니다.

도로변에는 이렇게 자전거도 움직일 만한 공간이 있지만 뭔가 풍경을 구경하면서 걷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나 있는 좁은 길로 이동을 했는데 이 길이 걷기에는 더 좋아 보이는 길이네요. 좌우로 나무들이 있는데 아마도 봄에는 꽃들이 피는 나무들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이런 곳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있는 곳인데 바로 앞에 동상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면에서 냉큼 한번 찍어 보았는데 역시 정조대왕의 동상이네요. 수원은 정조 대왕과 관련된 관광지나 건물들이 많으니 이것도 그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정조의 효심을 기리는 목적이지요.

동상 앞에는 뭔지는 모르지만 비석도 하나 서 있습니다.

저쪽이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있는 곳인데 겨울에는 이 효행공원에서는 이 주변이 가장 보기가 좋은 곳이네요. 그래서 공원 내부에 심어 둔 각종 나무와 꽃들이 봄이면 그 형태를 나타낼 것이니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는 정자와 조각, 그리고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관련 조형물들이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실내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험관 정면과 그 앞에 있는 쉼터를 살짝 찍고 왔지요.

다시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보니 대나무들도 보이고 길 좌우로 나무들이 많아서 산책을 할 만은 하네요.

그렇게 길 끝에 가면 이학순베이커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아마도 유명한 빵집인듯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쁜 조형물과 함께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저는 건물 앞에 있는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갑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어디선가 본 듯한 조형물이 있는데 달을 형상화 한 것인듯합니다. 충주의 중앙탑사적공원에 가면 비슷한 조형물이 있지요.

이제 공원 뒤에 있는 도로를 따라서 걷고 있는데 이곳에도 멋진 나무가 한그루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나무 위에는 까치들이 몇 마리 쉬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지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주변의 모습을 찍어 봤는데 역시 이 주변이 풍경이 가장 좋군요.

다시 공원 내부의 산책로를 돌아왔는데 이곳에 좌우에 심어둔 나무들은 무슨 나무일까요? 봄에 가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으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이 되어 있으니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걸으면 좋지요. 다면 공원이 그렇게 크지를 않아서 오랜 시간 걸을 수는 없더라구요. 프랑스 참전기념비와 주변에 유명한 빵집에 있으니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잠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생태 미술체험관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 데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2-1 및 5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수원 효행공원은 영동고속도로가 빠지는 길목에 있는 공원이라 차를 이용하여 들어가시는데 조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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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보통 실내 관광지를 찾아서 다니곤 했는데 올해 겨울에는 실내는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각 지역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을 자주 찾게 되네요. 이번에도 김포 지역을 정해서 근린공원을 몇 곳 다녀왔습니다.

김포 은여울공원은 말 그대로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을 하기에는 좋은 곳인데 이 공원도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보기에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단 한 가지 겨울에는 어느 공원을 가도 별로 볼거리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이 공원에도 조형물들이나 눈에 띄는 시설들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았지요.

그래도 작은 공원임에도 주차장이 있다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이제 산책을 해 볼 텐데 저는 시계 방향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보는데 특별히 볼거리는 없더라구요.

오른쪽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서 겨울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쉬고 아이들이 뛰어 놀기는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씩 초록색의 공간들이 보이는데 알고 보니 이곳에도 파크볼장이 있네요. 요즘은 근린공원에도 이런 작은 파크골프장이 있는 곳이 많이 보이지요.

왼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이쪽에 이 조형물이 도로를 따라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이런 것이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나무숲 사이에는 의자들도 많이 보이고 저기에 하트 모양의 의자가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근린공원에 항상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겨울이라 아무도 없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가는 길 쪽에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이지요.

이곳에 이름을 붙여 두었는데 은여울공원 모험놀이터라고 하네요. 그런데 놀이터에 이용 시간이 있는 곳은 처음인 듯합니다. 낮에만 놀고 잠에는 집으로 들어가라는 깊은 뜻인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이 조형물이 또 보이네요.

은여울공원 안내도가 있는데 현재 우리가 지나온 길 이외에 다른 곳이 있더군요. 배수지가 있는 곳이 있는 모양이니 그쪽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수지로 가는 길은 이렇게 언덕을 올라가야 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아마트 단지 쪽을 살펴보는데 하늘이 파란 날이라 풍경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길 끝에는 작은 정자도 있고 근처에 작은 습지인 수원지도 있습니다.

물론 물은 전혀 없지만 보기는 좋은 곳이네요. 저쪽에는 작은 농구장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반대편 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은 거의 산길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걷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요.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다시 출발 지점 가까이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이제 길을 따라 걸어서 조깅트랙을 돌아 보도록 할께요. 조깅트랙은 잔디광장을 가운데 두고 트랙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지요(나중에 찍으려고 했는데 못 찍었네요). 그런데 너무 작아서 ...^.^

왼쪽에는 작은 공연장 같은 곳이 보이네요. 여름에는 그늘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겠지요.

오른쪽은 역시 잔디가 많이 보이는 곳이지만 역시 파크볼장이네요.

근린공원의 특성상 이곳으로 오가는 길은 항상 여러 곳에 있습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되는 곳이지요.

나들이하고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 듯합니다. 다만 잔디마당과 파크볼장의 구분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조금은 혼란스러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루 빨리 이런 곳에서 신나게 뛰어 보는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안내도를 보면 메타스퀘이어숲, 파크볼장, 조깅트랙, 요가데크, 야외무대, 잔디광장, 수원지 등이 있는 공원으로 주변의 분들이 와서 걷고 즐기기에는 좋은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산책로나 조깅트랙을 이용하여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이 걸린 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김포 마산역에서 30-2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980-2586

- 주소: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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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근린공원들을 탐방하는 중에 특이한 곳이 있어서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이름이 노송지대인데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으니 공원은 아니고 소나무가 많은 곳인 듯 싶었지요.

수원 노송지대는 1790년경 정조에 의해 조성이 된 소나무가 많은 지역입니다.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로 현륭원을 만들었다가 왕릉으로 조성하여 융릉으로 바꾸어 불렀지요. 이때 융릉으로 가는 길에 소나무와 능수버들 들을 심게 하였는데 그 길이 바로 여기 노송지대입니다. 길이가 약 5Km라고 하는데 제가 구경한 곳은 그중의 일부만 남아 있는 듯 약 110주의 노송만이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먼저 주차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은 많이 있지만 그곳에 주차를 할 수는 없어서 한 바퀴 돌았지만 주차를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러던 중 중부국세청 건물 뒤쪽에 작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어렵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보이는 곳이 두가지뿐이네요. 소나무와 의자입니다. 소나무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 걸으면 중간중간에 의자가 나타나지요.

산 쪽에도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일부는 따로 보호가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곳의 핵심이자 유일한 볼거리는 역시 노송들 분인데 각 노송들에게는 이름표가 붙여져 있더라구요, 한 그루씩 관리가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나무가 아주 크거나 오래된 느낌은 별로 받을 수는 없었지요.

태안 송림에 비하면 소나무 수도 적고 우거진 숲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소나무 특유의 갖가지 모양이 가지를 뻗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듯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지는 않아도 오래된 듯 일부 소나무는 쓰러지지 말라고 지지대를 해 놓은 것도 있었지요.

그리고 소나무 아래쪽을 보면 맥문동의 잎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이곳이 여름에 맥문동이 많이 피는 곳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름에 맥문동이 필 때 오는 것이 최고 일듯싶네요.

이제 노송지대 끝에서 되돌아가는데 이번에는 산 쪽의 길을 잠시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길은 소나무가 아닌 다른 종류의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메타스퀘이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억새들도 가끔 보이니 소나무만 보다가 다른 것이 보이니 잠깐 반가움을 느껴봅니다.

산을 이용하는 길은 현재 아직은 완전히 정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용을 안 하시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산 쪽에도 쓰레기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히 노송지대를 구경을 했습니다.

수원 노송지대는 사실 겨울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나무만 있을 뿐 다른 것이 전무하기 때문인데 소나무가 있는 곳 뒤로 작은 산이 있지만 아직은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안되더라구요. 여기는 여름에 소나무 아래에 심어 놓은 맥문동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니 여름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산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왔는데 길이 없어 아쉬웠지요. 산책에 걸린 시간은 약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성균관대역에서 99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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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관광지를 구경하는 중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있어서 먼저 들러 본 곳이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입니다. 여러 지역을 돌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산성이 있는데 이 산성이 아마도 여주를 대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여주 파사성은 6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돌로 된 산성입니다. 높이가 약 230미터인 파사산 정상에 있는 산성으로 둘레가 약 1,800미터이고 최대 높이는 약 6.5미터인 규모가 큰 편이라고 하지요. 파사성이라는 이름이 신라 시대에도 있었지만 동명의 성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이 산성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아서 고려 말 유성룡이 시로 남기기도 했다고 하지요. 그래서였을까요.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길이라서 힘이 많이 드는 곳인데도 겨울에 이 산을 오르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생 사진을 찍으러 가는가 봅니다.

여주 파사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포보 바로 옆에 있고 거기에 주차장도 있으나 주차 공간은 크지가 않으니 주차는 조금 힘이 듭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되지요.

출발 지점에서 산 쪽을 보면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산성이라면 이쯤에서도 뭔가 보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올라가는 길가에 돌을 쌓아서 기원을 하는 분들은 항상 있지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쌓은 돌들은 잘 무너지지가 않으니 참 희한합니다.

이제 올라온 지 약 5분 정도 되었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O.O;;; 시작과는 다르게 여주 파사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오르막이 많아서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산성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지, 힘은 들지, 여기쯤에서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렇게 열심히 올라가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어쨌든 가기는 해야겠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뭐... 그냥 산입니다. 겨울의 산은 이렇게 갈색의 나뭇잎 이외는 볼 게 없지요. 쓸쓸한 모습이지요.

어느 틈에 정상으로 갔다가 내려오는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계속 아빠에게 칭얼대고 있는데 살짝 보니 안아 달라는 것 같은데 아빠가 좀 힘이 드나 보네요. 계속 말을 시키고 있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산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발 지점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리는 약 650미터 정도 되구요. 앞으로 약 150미터는 더 올라가야 정상입니다.

남문터 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파사성은 남문터와 동문터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터라고 하니 결국 이곳에 문이 있었다는 것인데 현재는 주춧돌만 보이더라구요.

남문터를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작은 광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산 아래쪽 풍경을 먼저 찍으시면 좋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것은 다리와 이포보입니다. 이포보는 따로 갈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서 가까우니 마지막에 살짝 구경만 하고 말아야겠네요.

다시 정상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데 걷는 길은 이렇게 돌로 된 산성 길을 따라서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래쪽으로 안전 시설이 없으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돌길을 걷기 싫으시면 돌길 바로 옆에 작은 샛길이 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조금은 편할 것 같아요.

돌길을 따라 걸으면서 다시 아래쪽을 찍어 봅니다. 이포보가 완전히 보이지가 않네요.

산성의 돌들은 일정한 모양이나 크기가 없는데 가끔은 조금 무너져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안전을 위해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상을 앞두고 다시 산 아래를 찍어보니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나름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날씨가 도움을 안주는 관계로 특별한 감흥은 받지를 못했지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돌이 거의 없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쯤에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멋지게 보였을 것인데 아쉽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이라고 해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특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정상에서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따라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주변의 풍경을 다시 찍어봅니다. 현재 5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어두워지려고 합니다.

가끔은 어르신들도 여기를 찾으시는데 힘이 많이 드실 것 같아요.

이제 남문터에 왔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동문터로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기로는 가질 않더라구요.

이제 파사성을 내려와서 이포보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작은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이 안내판이 보이는데 여주8경에 대한 소개지요. 그런데 관광지 명이 쓰여있지를 않아서 이걸로는 어디가 어디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여기에서 이포보의 모습을 살짝 찍어봅니다. 저쪽에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을 하고 주변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포보를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다른 보들과는 다르게 모양이 특이하지요. 그리고 아래쪽도 조금 다르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제 옆에 있는 산책로로 잠시 가 보는데 이곳에 이런 장승들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하나둘이 아니고 많이 보이는데 모양이 다 달라서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일부는 나무가 썩어서 쓰러져 있는 것들도 있는데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이 장승들과 함께 이포보를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이포보 주변의 모습도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그리고 이곳에서 이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는 길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거리가 약 633Km이니 자전거로 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마음만!!!) 생기네요....^.^

이제 이렇게 주변의 풍경을 잠시 구경을 하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장승들과 그 아래 인형 같은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저는 좋더라구요.

장승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이런 종도 하나 볼 수가 있지요.

이제 이 파사성으로 연결되는 보도현수교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여주 파사성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돌성으로 이 산성의 정상에 올라서 주변 풍경을 보는 것이 핵심인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선택을 해서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면 성공한 것인데 저는 날씨가 별로 좋지를 않아서 느낌이 썩 감격스러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5 및 1-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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