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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에 가면 규모가 큰 호수가 있습니다. 왕송호수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매년 한번은 이곳을 찾아서 산책도 하고 주변 구경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철도박물관을 구경도 할겸 다시 찾아보았지요.
 
 

왕송호수

 

먼저 주차는 왕송호수 습지원 입구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용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데 철도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레솔레파크 캠핑장 쪽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레솔레파크의 호수 반대편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지요. 

 

현재 연꽃습지도를 확인을 해보니 아직은 연잎들만 있고 전혀 연꽃은 볼수가 없더라구요. 이곳은 연꽃이 피는 시기가 항장 다른곳보다 좀 느린 곳으로 7월은 되어야 볼만합니다. 올해 꽃들이 일찍 피는 관계로 혹시나 해서 들러본 곳인데 역시 아직은 무리네요.



그리고 이 연꽃습지에서 왕송호수로 이어지는 길도 보기가 좋습니다. 습지에 여러가지 식물들도 보이고 물레방아 같은 것도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서 이곳을 지날때면 항상 사진을 찍게 되네요.

 

왕송호수는 한바퀴 돌아도 좋지만 필요한 만큼만 돌아도 좋습니다. 이쪽에는 헤일바이크를 이용해 볼수 있는 곳도 있는데 사람들이 출발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시설들은 가끔 타면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요.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레솔레파크



레솔레파크는 철쭉이 피는 철에는 꽃구경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이는데 현재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산책로에 만들어진 작은 정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원도 작품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누굴까요? 참 예술적 창의성이 뛰어난것 같아요.



레솔레파크에는 스카이레일이나 캠핑장도 있으니 예약을 하고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있는 분들은 캠핑장을 많이 이용을 하는 것 같아요. 레솔레파크 주변 잔디광장 근처에는 자리를 깔고 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늘도 적당히 있어서 쉬기에 좋고 아이들은 잔디에서 놀수 있으니 너무 좋지요.



잔디광장에서 왕송호수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습지도 있는데 이 습지에도 수련이 피어 있지요. 물론 아직은 수련이 피기에는 일러서 몇송이 보니지는 않지만 예년보다 깨끗해 보이는 상태라 보기가 좋더라구요.  연꽃단지 쪽에서 하나도 보지못한 개연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왕송호수를 다 돌아본 적은 없지만 구간별로 걸어본 바로는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레일바이크가 산책로보다 안쪽에 있어서 풍경을 구경하는데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요. 그리고 일부 구간을 빼고 대부분 그늘이 없으니 양산을 꼭 준바하시기 바랍니다.

 
 

철도박물관



이곳에는 철도박물관도 있는데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갑니다. 어른들만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곳이지요. 하지만 제가 구경을 해 본바로는 어른들도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한번은 구경을 해 볼만합니다. 입장료도 얼마 안되니 구경도 하시고 왕송호수를 걸으면서 났던 땀도 식히시면 좋지요.

 

철도박물관에는 한국 철도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기차의 변천사 그리고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들과 기구들을 주제에 따라 전시를 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철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철도망을 가질때까지의 고난과 극복 과정이 잘 설명이 되어 있지요.



1층에서 2층까지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일부에는 아이들이 직접 기관사가 되어 열차를 운행해 볼수 있는 체험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에서도 시간에 따라 모형 기차들이 운행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도 있습니다.



과거 증기기관차를 시작으로 현재의 KTX로 변천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KTX-산천은 우리손으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열차라고 하지요. 현재는 대부분이 고속열차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로 나누어져 운행을 했지요. 가끔 천천히 이동을 하며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추억속에서만 가능한것 같아요.



이곳에는 철도 승무원들의 제복이나 승차표에 대한 전시도 있는데 티켓은 요즘처럼 전자티켓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 등을 이용해서 사용했던 적도 있었지요. 특히 종이에 구멍을 뚫어 확인을 했던 그 당시의 티켓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현재 2023년 6월 30일까지 커피로 그리는 철도라는 주제의 기획전시도 하고 있으니 구경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요즘 특이한 재료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 이 작가는 커피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네요. 철도원으로 사셨던 분아라고 하며 철도 관련 풍경들을 주로 그려 놓았는데 참 멋지더라구요. 그냥 보면 목탄이나 연필로 그린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야외에도 실물 기차들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증기기관차, 통일호 객차, 무궁화객차, 화물열차, KTX 객차 들까지 꽤 많습니다. 요즘처럼 기차를 타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의왕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그리고 철도박물관은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왕송호수를 따라 걷기도 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쉬았다 가시면 좋지요. 그리고 철도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어른들은 여름이면 연꽃 구경도 할수 있지요.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6-12

[철도박물관]
- 연락처: 031-461-3610
- 주소: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17:30 입장마감)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16:30 입장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 공휴일 다음날(다음날이 주말인 경우에는 개관), 1월 1일, 설 · 추석 연휴기간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3-06-16
- 기타: 금연, 플래시 및 삼각대 사용 촬영 금지, 음식물 반입 불가, 애완동물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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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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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는 과천, 수원, 용인, 안양과 접해 있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디를 가더라도 이곳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이 도시에도 보기 좋고 쉬기 좋은 관광지가 꽤 있지요. 오늘은 그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왕송호수


왕송호수는 넓이만 따지면 일산호수공원의 2/3 정도되는 약 20만 제곱미터의 호수입니다. 왕송호수 근처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도 좋은 곳으로, 철도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왕송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왕송호수의 둘레길은 약 5Km 정도 되는 길인데 이곳을 찾는 시기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이곳의 연꽃 단지와 레솔레파크를 구경하고 호수의 모습을 구경하면서 걷기에도 좋은 곳인데 아무래도 가을에는 볼거리가 호수밖에 없는 곳이지만 새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 좋기는 하지요.


물론 연꽃 단지의 가을 모습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호수는 그 존재만으로도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라 자주 찾게 되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레일바이크도 있어서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으니 걷는 일이 힘이 든다면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근처에 있는 철도 박물관을 찾아보았는데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볼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함께 구경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왕송호수 둘레를 걸으면 물닭들도 많이 볼 수 있고 고즈넉한 호수 풍경도 나름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니 가을에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을 산책하면서 계절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체를 다 도는 것이 부담이 되시면 일부만 도는 것도 좋지요.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하우현성당


하우현성당은 19세기 초 천주교의 피난처로 교우촌이 형성되었다가 1894년 왕림본당 2대 신부인 알릭스 신부와 하우현 교우들이 모금을 하여 초가 목조 강당이 건축되었는데, 이후 본당과 분리된 하우현 성당은 1965년에 신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우현 성당은 특히 잔디가 많은 계절에 찾는 것이 가장 보기가 좋은 곳인데 가을에도 단풍과 함께 평화로운 풍경을 볼 수가 있어서 들러보기에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곳은 규모가 크지를 않아서 시간을 오래 보내기는 어려우니 잠시 들러서 분위기만 느끼는 것만으로도 만족은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성지와 같은 곳이 아니고 성당이라 이곳을 찾는 신자들이 있는 관계로 조심을 하기는 해야 하겠지요. 성당 건물도 오래되기는 했지만 신축이 된 건물이라 그런지 건물 자체는 그리 눈이 가는 건물은 아니네요.


오히려 하우현 성당 사제관 건물이 있는데 1906년에 신축한 건물로 몸체가 석조로 되어 있고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한불절충식의 보기 드문 건축 양식으로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하네요. 이 건물의 외부는 일부 채색이 다시 되는 등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오래되어 보이고 멋진 건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으로는 1884년 뮈텔신부기 정기적으로 순방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1988년 본당으로 승격하여 하우현까지 관할이 된 곳으로 의왕 천주교의 발상지이자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성당이니 그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는 있는 곳입니다.


근처를 지나시다 이정표가 보이면 꼭 한 번은 들러서 구경도 하시고 한 번쯤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 연락처: 031-426-8921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원터아랫길 8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청계산맑은숲공원(청계사)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만들어 놓은 공원이지만 일반적은 공원보다는 산림욕장이라는 느낌이 더 드는 곳입니다. 자연환경과 주변 경관을 활용하여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놓은 주민들의 휴식처 같은 곳입니다.


특히 메타스퀘이어 나무나 전나무 등의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산림욕을 즐기기도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든 모습을 구경하고 계절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론 봄이나 여름에는 이 계곡에서 나무 아래에 자리를 깔고 쉬면서 힐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해를 갈수록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장 좋아진 것은 무장애 공원으로 꾸며져서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장도 더 추가가 되어 주차로 인한 불편도 일부는 해소가 된 듯하기도 하네요.


산책로를 걸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나무들은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데 가까이 있어서 손으로 눌러보면 살짝 눌러지는 특징이 있어서 금방 구분을 할 수 있는 나무이지요.


약 1Km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며 가을을 즐기다가 약간만 더 올라가면 들러볼 수 있는 사찰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청계사로 불리는 이 절은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이 된 사찰로 고려 충렬왕 때에는 100여 명이 넘는 수도승이 상주를 할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는데 1689년 숙종 때 화재로 불이 나서 소실되어 중창이 되었다가 1876년에 다시 화재로 소실되어 중건을 하였지만 그 명맥만 내려와서 현재는 일부 건물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절에는 극락보전 우측에 길이 15미터 높이 2미터의 거대한 와불이 있는데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주지였던 지명스님의 주도로 차돌을 붙여서 조성이 되어 있는 불상이 있습니다. 저도 이곳을 두 번 방문을 했는데 첫 번째 방문 시는 와불을 보지는 못했었지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000년도에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 가운데 관음보살상의 왼쪽 눈썹 주위에 우담바라꽃이 피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전설의 꽃이니 그럴 만도 하겠지요.


청계사와 함께 청계산맑은숲공원을 오가며 자연환경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런 곳이 어쩌면 가장 좋은 힐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마음이 지칠 때면 이런 곳에 잠시 머물면서 기운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345-3831
- 주소: 경기 의왕시 청계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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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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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도심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을 다니다 보면 좀 특이하거나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게 잘 구며 놓은 곳도 많기 때문에 주변에 사는 분들이 잠시 쉬어 가기에는 그만한 곳도 없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인데 가끔은 한글날에 공연이나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주차는 모락산숲자람터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십니다. 그런데 공원보다는 주변에 있는 보리밥집 등의 식당을 이용하는 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 입구를 이용해서 들어갑니다. 한글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보이네요. 이것만 보면 이곳에 조형물들이 많을 것 같지만 기대보다는 많지가 않아서 실망을 했지요.

그래도 뭐 만들어 둔 것이니 구경은 해야겠지요.

바로 잔디광장이 나타나는데 주변에 나무들이 있어서 쉴만한 곳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갈미'라는 단어는 길이 갈라지다는 의미라고 하구요. 한글학자 이희승 박사를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 갈미한글공원입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만큼 조형물들이 있는 것은 좋은데 너무 햇빛이 있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네요.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주로 앉아서 쉬고 있지요.

이제 도로를 건너가서 나머지를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고들빼기가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이곳에 있는 조형물들은 한글을 주제로 했다고 했는데 사실 모양만 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멋진 모습이니 구경은 잘 했습니다.

뭔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운동회를 하는 모습 같은 조형물도 있구요.

그나마 이 조형물이 가장 한글 주제에 맞는 것이네요.

곤충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 것도 있구요.

이곳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모양이 가장 마음에 드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이쪽이 더 걷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원 끝에 가니 이런 곳이 있는데 이곳에 병꽃나무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병꽃나무 꽃들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쪽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인 듯하지만 올라가기는 힘이 들것 같고 위쪽에 작은 쉼터를 이용하는 길인가 보네요.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산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돌아서서 주변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하면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이팝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지요.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한 곳을 조형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곳이네요. 하여간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평촌역에서 52 및 1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345-2533

- 주소: 경기 의왕시 문화예술로 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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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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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연꽃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라 꽃이 피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우연히 1년 전에 가서 구경을 잘 했던 곳을 뭔가 바뀐 것이 있을지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벌써 꽃을 피우고 있는 놈들이 있어서 구경을 잘 하고 왔습니다. 물론 완전히 피어 있는 것이 더 이쁘겠지만 그때는 아무래도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니 이렇게 이른 시기에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자기 위로를 해 봅니다.

의왕 왕송호수공원, 왕송생태습지, 왕송연꽃단지, 레솔레파크는 구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관계로 한꺼번에 적고보니 제목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왕송연꽃단지에서 생태습지를 지나 왕송호수를 구경하고 레솔레파크를 한 바퀴 도는 경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연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기에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왕송연꽃단지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연꽃단지에 연꽃들이 조금 보이더라구요.

연잎에 벌레 같은 것도 거의 보이지가 않아서 깨끗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이제 피고 있는 상태라 이제부터 조금씩 꽃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런 연못에 먹을 것이 많은지 오리 부부가 신나게 사냥을 하고 있네요. 동시에 물속에 머리를 박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이제 메꽃도 보이는군요. 메꽃은 뿌리와 줄기 등이 약용으로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나팔꽃과 비슷해서 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이 연꽃을 구경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서 이쁘게 피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는 꽃인데 특히 불교에서는 연꽃이 피어서 부처님의 탄생을 알렸다고 하여 신성 시 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잎은 지혈제로 사용하고 줄기는 요리에 많이 사용하며 열매 등은 약용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니 버리는 부분이 없는 것 같네요.

이 이른 봄에 먼저 피어 있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으니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청결, 신성, 청정, 청순한 마음,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등 의미도 많네요.

오리들도 연꽃이 피어 있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것이 맛있는 먹이를 찾는 것 같네요.

왕송생태습지

 

이제 연꽃 구경을 끝내고 생태습지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쪽은 여러 가지 풀들이 많이 보이는 곳인데 현재는 꽃창포가 이쁘게 피어 있었지요.

그리고 작은 분수가 몇 개 물을 뿜고 있어서 옆을 지날 때 시원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물레 방아가 돌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던데 이번에는 아무 소리도 안 나는군요. 뒤쪽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시면 좋은 곳이지요.

생태습지 주변에도 걷는 길이 여기저기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주변에서 구경만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뭐.. 사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급한 것도 없는데 마음만 앞서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가지 꽃들도 보이더라구요. 봄이니 당연하겠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꽃창포, 인동넝쿨, 붉은장미, 금계국입니다.

왕송호수

 

이제 왕송호수가 오른쪽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꽤 넓은 호수라 이곳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다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한번 기회를 만들어 돌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쪽보다는 레솔레파크 쪽에 더 관심을 두기 때문에 별로 인기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호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가다 보면 이렇게 배를 이용한 조형물도 보입니다. 저번에는 상태가 안 좋아 보였는데 수리를 한 모양이네요.

왕송호수 둘레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꽃들도 구경을 해 봅니다. 붉은인동, 장미, 금계국입니다. 무슨 같은 꽃을 자꾸 보여주냐고요? 그냥 꽃이 좋은 것뿐입니다...^.^

그런데 왕송호수 한쪽에 화려한 해바라기 꽃들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음... 조화였군요. 그렇지요! 해바라기가 벌써 필 리가 없는데...^.^

레솔레파크

 

이제 사람들이 많은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레솔레파크라고 부르는 곳인데 그 앞에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조형물이나 한 장 찍고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레일바이크 타는 곳 옆에는 이렇게 KTX 열차도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하고 오른쪽 길로 나오는 경로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이 길을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제가 다녀간 이후로 조금 변화가 생긴 것 같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습지의 나무 데크는 마지막에 이용을 하겠습니다.

작은 꽃밭도 보이는데 화려한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몇 가지만 찍어보고 갈게요. 알리움이 이렇게 크게 활짝 핀 것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보라색은 쥐손이풀인 것 같구요, 디기탈리스가자니아 들도 보이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작은 정원들도 많이 만들어 두었는데 이곳에 무슨 공사를 하더니 이런 것이 생겼네요.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 왔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스카이레일 전망대와 작은 호수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잘 구며 놓은 곳이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슨 유원지에 놀러 온 것 같군요. 우리 애들이 어렸으면 이곳에 데려오고 싶었을 것 같아요.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무슨 꽃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마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을 것 같은데 낮에 보아도 보기가 좋네요.

주제가 있는 작은 정원들도 많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서 이용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좀 아쉽기는 했네요.

넓은 잔디 광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구요. 그늘은 주변에 있는 나무 그늘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이런 공연장 아래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너무 몰려 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잔디광장을 한 바퀴 돌아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는 길에 습지에 잠시 들러 나무 데크를 이용해 보았지요. 옆에 있는 도로는 햇빛이 따가워 이길이 더 좋지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연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항상 잎들에 벌레 같은 것들이 많이 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물도 깨끗하고 벌레들도 안 보이더라구요. 수련들도 이쁘지만 특히 암술이 붉은색인 남개연꽃이 마음에 쏙 드는군요.

이렇게 레솔레파크를 구경을 하고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의왕 가볼만한곳 왕송호수공원, 왕송생태습지, 왕송연꽃단지, 레솔레파크는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레일바이크나 스카이레일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있는 철도박물관이나 레솔레파크캠핑장도 좋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의왕역에서 09A 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45-2535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레솔레파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미만 1,000원, 3시간 미내 2,000원, 4시간 이내 3,000원 (레솔레파크),

공영주차장은 주말에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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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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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천주교 성지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서 몇 군데를 다녀온 바가 있고 보이는 데로 여러 곳을 가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성지는 아니지만 유명한 성당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의왕 하우현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의왕 하우현성당은 1884년 뮈텔신부가 정기적으로 순방을 하는 곳을 시작으로 1988년 본당으로 승격하여 하우현까지 관할이 된 곳으로 의왕 천주교의 발상지이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성당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426-8921

- 주소: 의왕시 원터아랫길 81-6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8

가시는 길

대중교통으로는 금정역에서 541번에 이어 3500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 소요가 되네요. 아니면 판교역에서 350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들어가기

이렇게 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성당 앞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바닥이 흙이기는 하지만 딱딱한 편이어서 비가 와도 문제가 없을 듯하구요.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작은 편은 아닙니다.

주차정에서 위로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성모상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김영근베드로 신부 기념비성인서루도비꼬볼리외 신부 기념비가 있구요. 뒤에 보이는 건물이 하우현 성당 사제관이지요.

하우현 성당 사제관은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 2001년에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건물이지요.

성모상이 있는 뒤쪽 건물에는 작은 쉼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는 장소처럼 보이네요.

성당 문이 열려 있으니 이제 잠시 성당 내부를 들여다보고 가겠습니다. 한 분이 조용히 기도 중이라 조심스럽게 사진만 빨리 찍고 나왔습니다.

역시 일반적인 성당 내부 모습이지요.

성당 앞에는 이런 조형물들도 보이더라구요. 뭔가 사랑을 주고 성령을 내려 주는 듯한 손동작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성당 오른쪽 편에는 역시 십자가의 길 15처에 대한 조각상들이 보이더라구요.

찍다 보니 다 찍은 것 같네요...ㅎ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잔디광장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성모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보다 성모님 상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은 어쩌면 인간들이 성모님으로부터 모성을 기대하는 곳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주변을 돌면서 기도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힐링을 하기에는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무 데크를 따라 걷도록 되어 있어서 작지만 아담한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에 꽃들도 보입니다. 금계국도 있구요.

주변으로 배롱나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쉬어 가는 곳도 있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그늘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참 관리가 잘되고 있는 성당이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아래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할께요. 이곳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비비추, 수국, 백일홍이지요.

여기에 예수님 조각상이 있더라구요.

예수님은 인간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누어 주시나 보네요. 주변에 고양이도 많이 보입니다.

추천 대상

의왕 하우현성당은 오래된 성당과 함께 일제시대 건축물인 사제관이 있는 곳인데 건물은 별로 없지만 주변을 성지처럼 꾸며 놓아 꽃도 구경하고 신앙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구경하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의왕8경으로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아 경기도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걷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걷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니구요. 주변에 다른 곳을 가셨다가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걷기 위한 곳은 아니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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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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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시에 있는 근린공원 중에서 산을 끼고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곳은 수목원이거나 산림욕장 등의 이름을 붙이는 곳인데 공원으로 불리지만 실제 가시면 작은 계곡이라고 불러도 무방해 보이더라구요.

 

오늘은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은 크지 않은 근린공원인데 계곡을 따라 공원을 조성한 곳이구요. 수목원에 온 느낌도 나고 나무들이 많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가족끼리 많이 들 찾아서 나무 밑 그늘에 오손도손 모여 쉬고 있더라구요. 산에는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시기가 그래서 그런지 송충이 같은 것은 하나도 보지 못했구요.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약 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위에 절 청계사까지 갔었는데 이번에는 더워서 갈림길에서 그냥 돌아왔지요.

개요

- 연락처: 031-345-3831

- 주소: 경기 의왕시 청계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덕원역에서 10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는데 아무래도 좀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 있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서 올라가는 길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합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 갓길에 주차가 되어 있으면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도로변에 보면 아직 장미가 일부 남아 있어 이목을 끌고 있지만 상태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쁜 것만 골라 찍어봅니다.

일단 갓길에 주차하기도 힘이 들어 멀리 주차를 했구요. 걸어서 올라가는데 덥네요.

근처 나무에 열매가 일부 보여서 무엇인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결과가 잘 안나오고 매실만 나오네요. 그런데 매실은 가끔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을 가면 보이는데 이렇게 달려있진 않았는데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미국산딸나무 열매와 비슷하긴 하네요.

이 안내도는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것입니다. 사실 공원이라고 부르기보단 산림욕장으로 부르는 게 더 맞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시면 되는 경로입니다. 길이 두갈래인데 하나는 포장도로이니 차가 아닌 경우 아마도 대부분은 숲길을 이용하겠지요.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쉼터도 있는데 위치가 애매합니다. 그늘이 있기는 한데 앉아서 쉬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요. 이 시설을 계획했을 때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휴식할 곳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사람들이 오가는 길의 상태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실제 만들어 놓고도 나중에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기획자나 공사를 하는 사람이나 별 관심이 없는 것이겠죠.

올라가는 길에는 개망초가 쭉 피어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푸근합니다.

이제 6월이니 봄망초는 가고 개망초가 피는데 사실 구분이 잘 안되요. 큰 꽃은 봄망초, 작은 꽃은 개망초인데 어린 봄망초는 헤깔리지요...ㅎ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안다지만 그게 둘을 같이 놓고 보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사실 뭐...ㅎ

그냥 시기에 따라 그냥 개망초로 부를래요.

길의 왼쪽은 작은 계곡이구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이 조금 있지요. 아예 없는 건 아니니 위에도 물이 있겠지요.

길 오른쪽에 있는 것은 청계산영유아생태공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난해 열심히 만들어 놓은 어린이 및 유아 놀이터입니다. 작년에 한창 공사중이었지요. 그런데... 위치를 보시면 해를 가릴 것이 하나도 없지요. 과연 아이들을 이곳에서 놀게 하는 부모가 있을지...

이런 것도 사실 형식적으로 사업 실적 건수만 올린것에 불과하지요. 물론 여기만 이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이들에게 그늘을 주자는 저의 작은 푸념입니다....ㅎ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일이 아니면 사실상 대부분은 이렇게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가게 되구요.

그늘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일부 구간이 그늘이 없어서 모자나 양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계곡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니 이렇게 농촌체험을 위한 공간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차가 여기까지 올라오네요.

이제 그늘이 있는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갑니다. 여기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있지요. 메타스퀘이어 들인데 껍질 부분을 두들겨보면 아주 부드럽습니다. 딱딱할 줄 알았는데 놀랐지요. 보통 나무 껍질을 두드려 보면 딱딱하지만 이건 정말 물렁물헝합니다. 느낌이 좋아요.

나무들의 수령이 짐작이 되시지요?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계곡을 이루고 있어 공간이 있으면 사람들이 몰려서 쉬고 있습니다.

나무들이 키가 크다 보니 그늘도 잘 만들어 주어서 좋구요. 시원하더라구요. 물론 한여름에 바람이 없으면 그늘이 무용지물이지만 일단 그늘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니 이런 그늘은 늘 축복이지요.

길을 따라가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 일반적인 숲이지요. 작은 바위, 나무, 풀 그리고 물도 있는 그런 작은 계곡을 떠올리시면 되구요. 무슨 무슨 계곡처럼 유명한 곳과는 좀 다르니 너무 기대를 하지는 마시기 바래요.

이곳은 공원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특성인 조형물이나 운동기구 등은 잘 안보이구요. 대신에 이렇게 나무들이 우거진 공간이 많이 있어 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기에 좋습니다.

잘 들어보시면 새들이 많아 듣기도 좋습니다.

 

이제 공원의 끝입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청계사와 청계산 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계사의 경우 여기서 갈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조금 아래에서 위 포장도로를 이용해야 하네요. 저번에는 올라가 봤는데 이곳까지 와서 다시 포장도로로 올라가기는 싫어져서 그냥 되돌아갑니다. 청계산 누리길을 가는 분들도 계시던데 대단하십니다. 이런 더운 날씨에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 저는 대부분 둘레길만 이용합니다.

저기가 청계산 누리길로 가는 길이지요.

올라가는 분들을 존경의 눈으로 잠시 바라본 뒤 발길을 돌려 내려가는 길은 나무 데크길이 아닌 계곡 사이에 있는 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걷기는 불편해서 오래는 못가고 바로 나무 데크길로 들어서게 되지만 잠시동안은 좋은 경험이지요.

그리고 다시 나무 데크 길로 돌아와서 걷다 보면 이렇게 명패가 나무에 보이지요. 나무에 이렇개 이름을 붙여놓은 곳이 이곳이 처음인것 같아요. 나무에 새긴게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주변에 보라색 꽃도 조금 있습니다.

이쯤에서 공원에 대한 설명이 있는 안내가 았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면 좋겠지만 이게 포장도로쪽에 있어서 안보이지요.

햇빛을 뚫고 열심히 땀흘려 가며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꽃과 풍경입니다. 개망초와 큰까치수염이네요. 큰까치수염은 결혼식 부케나 그런 곳이 많이 쓰인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차가 주차되어 있는 도로로 가는 길에 일부 장미가 다시 보여서 잠시 눈을 돌려봅니다.

제철이 피지 않고 약간 일찍 피거나 늦게 피는 녀석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보는 사람들은 더 오래 볼 수 있는 것이구요.

추천 대상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은 계곡을 따라 청계사까지 올라가는 길에 조성이 되어 있는 산림욕장 느낌의 공원으로 걷기 위해 가는 것보다는 나무 아래 숲에서 휴식을 가기에 좋은 곳이구요. 그늘도 많고 계곡물도 약간은 있어서 가족끼리 자리를 펴고 쉬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등산을 하실 분들은 인내도를 참고하여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너무 주차가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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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왕송호수공원으로 소개를 해 드린 곳인데 연꽃이 피는 계절이 오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복잡하지 않은 시기를 이용해서 다시 찾은 곳입니다. 여기는 이름이 좀 애매한데요. 왕송호수공원이나 왕송생태습지, 레솔레파크 모두 같은 곳을 가리키는 이름이라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이 애매합니다. 다만 의왕시는 레솔레파크를 애용하고 밀고 있는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왕송호수공원, 왕송생태습지로 검색을 하면 위치 정보가 잘 안나오네요.

 

오늘은 의왕 왕송생태습지,왕송호수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오늘 소개의 핵심은 연꽃이니 왕송생태습지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리구요. 이왕 간 김에 왕송호수 일부와 레솔레파크 일부도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의왕시 월암동 525-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시간 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등

단, 제가 갔을 때는 무료였습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의왕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왕송호수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주차 요금표는 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 요금은 받질 않고 그냥 차단기가 열리네요.

먼저 왕송생태습지 안내도를 참고하시구요. 보시면 여러 구역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요.

 

 

주차장에서 생태습지로 가고 있는데 연잎이 가득한 구역을 지나게 됩니다. 연잎이 무척이나 크네요. 우산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아직은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가 온 흔적이 연잎에 남아서 반짝이고 있네요. 아, 갑자기 아침이슬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요....ㅎ

 

 

이제 연꽃이 보이는 곳으로 가 봅니다. 물론 아직은 시기가 이르지만 실제로 연꽃이 피면 사람들이 많고 날씨도 더울 테니 구경하러 오기는 힘이 들 듯해서 미리와 본 것이지요. 연꽃이 드문드문 피어있지만 구경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요. 지금 시간에 주변에 있는 분들은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오셨을것 같네요.

 

 

흰색과 연분홍색을 먼저 구경해 보구요.

 

 

진한 분홍색도 구경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색상이 제일 이뻐보입니다.

 

 

넓은 공간을 둘러보아도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많은 꽃이 없는 게 더 운치를 더하는 것 같네요.

 

 

쉼터가 있는 곳 근처에 특히 하얀 연꽃이 많이 피어있는데 쉼터에 올라서 주변을 보면 전체가 다 보일 듯합니다.

 

 

멀리서 몇 송이씩 따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예술 사진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보니 연꽃들이 더 이뻐 보이네요. 연꽃 사이에 올라오는 식물의 순들이 아지랑이처럼 보이는군요.

 

 

한 송이씩 멀리서 홀로 피어 있는 연꽃이 더욱 앙증맞고 귀여워 보입니다. 다만 좀 외롭기는 하겠어요.

 

 

연꽃은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게 더 이쁜 건가요???!!!

 

 

정말 이뻐보이구요...어떤면에서는 향기마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사진 상단으로부터 맨 아래까지 색상의 변화가 느껴지는 풍경이지요.

 

 

이제 다른 연못으로 갑니다. 이곳에도 연잎만 가득하네요. 멀리서보면 호박잎같아 보이기도 하네요...ㅎ

 

 

그 연잎들 사이를 오리들이 지나가는데 이곳에는 오리가 많이 보입니다. 특히 새끼를 이끄는 어미 오리가 있어서 새끼 오리들을 부르고 있더라구요. 새끼들은 인기척을 느끼면 연잎 사이로 몸을 피하구요.

어미 오리는 걸어가면서도 옆눈으로 사람을 주시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 그리고 여기에서 잠자리도 보았습니다. 풀잎 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잠자리 보이시나요? 주변에 소금쟁이들도 많이 있네요.

 

 

오늘의 목적은 연꽃이었지만 이제 레솔레파크쪽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럴려면 이렇게 레일을 건너가야 하지요. 이곳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탈수 있구요.

 

 

지나가면서 보면 이렇게 다른 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메꽃과 금계국이지요.

 

 

왕송호수로 가는 길에 보이는 다른 쪽 연못입니다. 저 멀리에 다른 쉼터도 보이지요.

 

 

쉼터 쪽으로 가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키가 큰 식물이 가득 자라고 있더라구요. 가을이면 이게 모두 갈대가 되어 풍경을 채우겠지요.

 

 

그리고 그 식물잎에 조용히 앉아 햇빛을 즐기고 있는 다른 잠자리도 구경했지요. 고추잠자리는 들판에 많이 보이지만 이런 물잠자리는 물이 있는 곳에서만 볼수 있지요.

 

 

여기에 물레방아도 있는데 제 맘대로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고래소리 물레방아입니다.

 

 

동영상으로 찍어놓았는데 물레방아가 돌 때마다 고래소리가 들립니다....ㅎ

 

물레방아가 있는 곳에는 수생식물이 물 위를 채우고 있구요. 풍경이 나쁘지 않지요?

 

 

이제 호수로 가고 있는데 멀리 분수가 보입니다. 호수 크기에 비해 분수 규모는 좀 작아보이네요.

 

 

시원하시라고 분수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저 멀리에 새 한 마리가 보이네요. 다른 새들은 더 멀리 있는데 이놈만 저기에 앉아서 움직일 줄을 모릅니다.

 

 

레솔레파크로 가는 길에 다리를 하나 건너게 되는데 여기에도 작은 분수가 있더라구요.

 

 

이 모습도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이제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호수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늘 좀 도울 것으로 예상하고 일찍 왔는데도 벌써 30도 가까이 올라가서 무척 햇빛이 뜨겁습니다.

 

 

그리고 호수 위를 유유히 날아가는 새도 구경하구요.

 

 

이제 레일바이크 타는 곳까지 왔지요. 저번에도 얘기한바 있지만 이 왕송호수 둘레길은 걷기가 좀 불편합니다. 호수 바로 옆을 레일이 차지하고 실제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은 그 밖에 도로 옆을 걸어야하지요. 따라서 호수를 구경하면서 한바퀴 도는게 쉽지 않습니다. 산책로는 좀 정비를 하면 좋을 것 같구요. 호수 가운데 있는 섬으로 갈수 있는 길도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조형물들도 주변에 보입니다.

 

 

레일바이크 광장의 모습이구요.

 

 

KTX 쉼터의 기차와 레일바이크 모습입니다.

 

 

이제 조금 더 걸어가면 레솔레파크인데 여기도 작은 연못이 있구요. 연꽃도 살짝 보입니다.

 

 

사실 이쪽은 물 상태가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 봅니다.

 

 

그런데 이곳은 무슨 공사를 하는 모양이네요.

 

 

여기서 멀리 의왕스카이레일 건물을 구경하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들도 보입니다. 주위에 있는 나무 중에 개살구 나무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 있는 작은 연못과 분수도 구경합니다.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이제 그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연꽃들이 가득한 연못을 지나고 있지요.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연못 위를 오리 한 마리가 소리를 지르며 가고 있습니다. 새끼들을 찾거나 경고를 하는 것 같아요. 옆에 있는 연잎 사이에 새끼들이 7마리 정도가 급히 몸을 숨기네요.

 

 

혹시나 연잎 속에 숨어 있나 잠시 들여다봅니다. 보이진 않네요...ㅎ

 

 

추천 대상

의왕 왕송생태습지는 연꽃을 보러 가는 곳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연꽃은 아마도 양평 세미원, 조계사, 봉원사, 봉선사 및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많이 찾는 곳 같은데 이곳도 연꽃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왕송 호수를 따라 걷거나 레솔레파크를 이용하는 것도 좋구요. 레일바이크나 철도박물관도 좋은 구경거리 중 하나겠지요. 오늘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그늘이 거의 없어 양산과 모자 꼭 챙기시고 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햇빛이 약한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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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는 상황이라 가능하면 사람이 적은 관광지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수공원이나 수목원 등을 주로 찾고 있는데 국내에 수도권 근처에 있는 호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알고보니 국내 호수공원의 대부분은 인공호수더라구요.

오늘은 의왕 백운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백운호수는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인공 호수로 1953년에 준공한 곳입니다. 실제 가보시면 인공호수라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호수 크기는 11만평 정도 되는군요. 원래는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조성되었지만 지금은 카페나 수상스키/보트 및 각종 전문 요리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4341-3737

- 주소: 경기 의왕시 학의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시간 이내 1,000원, 1시간 ~ 3시간 이내 2,000원, 3시간 ~ 6시간 이내 3,0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2.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백운호수행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옆에 있는데 나름 큰 편이네요. 물론 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 후 둑길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둑길 아래쪽에 이렇게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의왕시 백운호수"라고 되어 있군요.

계단을 올라가면 화장실이 먼저 보이구요. 그 앞에 이렇게 쉴 수 있는 의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둑길 앞쪽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으시면 되구요. 인공 호수지만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구요.

호수에 있는 시설입니다. 요즘 어딜 가든 이런 게 있더라구요.

이제 호수 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생각보다는 큰 호수입니다.

 

우리가 나중에 돌아올 둑길 쪽도 찍어봅니다.

앞으로 보이는 나무 데크 길인데요 왼쪽은 나무가 늘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꽤 많은 사람들이 걷고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호수 왼쪽 끝 쪽입니다. 저기 갈대들이 많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이쪽은 거의 시골 같은 풍경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논이 있는데 거기에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호수 쪽은 갈대들이 많아서 풍경은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갈대 사이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들도 숨어 있습니다.

어느덧 여기까지 와서 출발 지점을 보니 멋집니다.

중간에 있는 일종의 쉼터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까지 오는 길은 사유재산으로 되어 있는 길이라 아직은 흙길입니다. 하지만 협의에 의해 이쪽도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기가 우리가 방금 지나온 갈대가 많은 그 지점입니다.

다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호수 쪽을 보면 둑길이 멀리 보이지요.

멀리 호수에 새들도 놀고 있구요.

호수가 참 아담하고 이쁩니다.

벌써 이만큼이나 걸어왔습니다. 하늘에 멋진 구름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여기가 거의 반 정도 걸은 지점이구요, 여기에도 갈대가 많이 있습니다.

역시 갈대는 호수의 진리이지요.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이제 조금만 가면 둑길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입니다.

호수를 주인공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늘과 호수가 잘 어울리나요?

이쯤에서 호수를 쭉 한번 둘러볼께요.

 

이제 오늘 여행의 끝이 보입니다.

여기에 보트장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나타난 다리입니다. 그런데 이 다리는 그냥 일반 다리네요. 이왕이면 바닥을 유리로 만들거나 흔들다리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둑길로 갑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역시 봄이나 가을에 가는 것이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겠지요. 하지만 겨울에도 걷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주로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으로 언제든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단점

큰 단점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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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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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보통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곳들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그런 곳의 한 곳입니다. 과거에는 민물고기가 많아 낚시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제는 생태공원으로 바뀌어 관리가 되면서 약 160여종의 철새가 찾아드는 곳으로 변신을 했지요.

 

오늘은 의왕 왕송호수공원(레솔레파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왕송호수는 넓이만 따지면 일산호수공원의 2/3 정도되는 약 20만 제곱미터의 호수입니다. 왕송호수 근처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 함께 구경을 가시는 것이 좋은 곳으로, 철도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왕송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의왕 시에서는 여기를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나 봅니다. 레(레이크-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하는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525-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등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2.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일단 오늘 소개는 왕송호수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는 관계로 가시는 곳에 따라 있는 주차장은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왕송호수로 네비를 이용하시면 나오는 주차장인데요, 공용주차장이라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크리 크질 않아 사람이 많을 경우 여기에는 주차가 힘들 것 같습니다.

 

 

주차비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주차 후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맨 먼저 보이는 곳이 왕송 연꽃습지입니다. 현재는 연꽃이 당연히 없지만 꽤 넓은 연꽃 단지에 여러 가지 종류의 연꽃이 핀다고 합니다.

 

 

홍련, 백련, 식용련, 빅토리아, 호주수련, 그리고 미국, 태국, 프랑스 등의 각종 연꽃이 핀다고 하니 구경 가고 싶네요. 제철에 가보야겠어요.

현재는 이런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지요.

 

 

흔적으로 보아 밤에는 불도 켜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왕송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생태공원 바로 앞에 정자도 있구요.

 

 

여기가 습지입니다.

 

 

생태공원에는 정자가 많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정자가 있는 습지는 어디서 봐도 멋이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 그런지 습지에 물이 많이 없더라구요.

 

 

나무 데크를 따라 걷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습지에 새들도 많이 보이네요.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그리고 생태습지 옆으로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가 꽤 크네요.

 

 

호숫가는 레일바이크 선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길 옆으로 의왕조류생태과학관도 있습니다. 여기를 구경하시려면 유료이니 입장권 구매 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3세 미만 65세 이상은 무료).

09:00 ~ 18:00까지 관람 가능이구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설날은 휴무입니다.

 

 

그 앞에 조형물도 있구요.

 

 

이제 도로 옆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호수를 구경해 봅니다. 조형물로 사용하는 배도 있는데 물이 들어가 있네요.

 

 

이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왔습니다.

 

 

레일바이크는 2인승 평일 28,000원 / 주말 30,000원, 2인승 평일 36,000원 / 주말 40,000원입니다.

그 앞에 이런 큰 조형물도 있구요.

 

 

이제 조금 더 걸어가면 레솔레파크라고 되어 있는 장소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습지 같은 곳이구요. 옆으로 공원이 펼쳐져 있고,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넓은 광장도 있어 공연도 하나 봅니다.

 

 

공연장 옆으로 가면 이런 조형물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쉴 곳도 군데군데 많구요.

 

 

낮은 언덕 위로는 스카이레일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광경입니다. 신경을 쓴 흔적이 있습니다.

 

 

스카이레일도 별도 매표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캠핑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캠핑장 주차장입니다. 여기도 공용주차장이므로 주차료는 비슷할 듯하네요.

 

 

전체 안내도도 참고하세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레일바이크가 시야를 가려서 계속 걷는 것은 재미가 없어서 1/3쯤 돌다가 되돌아갑니다. 가는 길이 이렇게 생겼네요.

 

 

레솔레파크에도 밤에 불이 켜지는가 봅니다.

 

 

이제 호수와 생태습지를 마지막으로 구경 후 되돌아왔습니다.

 

 

추천 대상

왕송호수공원은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큰 호수입니다. 한 바퀴를 도시면 아마도 약 2시간은 걸릴 듯한데요. 문제는 걷는 길이 그리 편한 길이 아니라 일부는 도로 옆의 인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가 호수 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 걸으면서 호수를 구경하는 데도 문제가 좀 있네요. 하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갈만한 곳이구요. 특히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연꽃습지가 있어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연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한번 갈 예정입니다.

단점

일단 왕송호수공원은 둘레길이 뭔가 부족하구요, 둘레길 주변에 쉴 곳과 조형물들이 거의 없어 불편합니다. 주변에 연계 관광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그 관광지를 위한 것이지 호수를 위한 것은 아니지요.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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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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