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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천주교 성지는 항상 가보려고 노력을 하는 곳 중의 하나인데 충북 안성에도 천주교의 성지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니 자연적으로 이런 곳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지요.

오늘은 안성 죽산순교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죽산순교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와 1871년 신미양요를 거치면서 순교한 24분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1994년에 강정근 신부가 부임하면서 성역화를 시작한 곳이라지요. 성역화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구요. 교구 내 여러 성당과 지역의 후원을 받아서 현재에 이른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6-6701

- 주소: 안성시 일죽면 종배길 11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380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예수님 상이 있는 곳은 처음이네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지로 들어가는데 저는 사무실이라고 되어 있는 쪽으로 이동을 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주차장에 예수님 상이 있는데 크고 멋지게 만들어져 있네요. 주변에 나무들도 갈색으로 옷을 입은 상태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온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안내도는 주차장에 있으니 사진을 찍어서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성지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길 쪽을 보면 한적한 시골 모습 그대로지요. 다만 담을 따라 보이는 골목이 무척 운치가 있는 곳이네요.

먼저 입구를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길이 나타나는데 이 길은 소성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직 초록색을 머금고 있는 나무도 있고 이미 겨울 준비를 끝낸 나무들도 보이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천주교 성지는 너무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왼쪽에 사무실 앞에는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어서 가을 냄새가 확 풍겨지는 게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빨간 단풍나무도 멋지구요. 이렇게 완전히 물이 든 메타스퀘이어 나무는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어차피 실내는 들어가지 않을꺼라서 저는 멀리서 소성당을 배경으로 사진만 몇 장 찍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무실 뒤쪽에도 역시 예수님 상이 팔을 벌리고 있어서 살짝 소원을 말하고 이동을 했지요. 소원을 들어주실지는 모르겠어요....^.^

사제관으로 잠시 이동을 하면서 사제관 앞과 뒤의 풍경을 찍어봅니다. 가을에는 어디를 봐도 풍경이 좋을 것 같은 곳이네요.

사제관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니 다시 길을 돌아 십자가의 길 쪽으로 이동을 하겠습니다.

가을이니 풍경이 다 가을가을하는 모습이지요. 담의 모습이 특히 눈에 들어오는데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진 담으로 보입니다. 이런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항상 마음에 들지요. 바닥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구요. 오래되서 일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보이는 게 더 정감이 가네요. 약간 부족해 보이는 것도 때로는 좋은 것 같아요.

십자가의 길은 멀리서 사진만 찍고 순교자 묘역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신자가 아니니(?) 하나씩 모두 볼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요즘은 몇장만 찍어봅니다.

순교자 묘역에는 무덤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이한 게 양쪽에 큰 조형물이 서 있는 점인데, 이 조형물들은 현양탑이라고 하네요.

중앙으로 이동을 해서 순교자 묘역의 예수님 상과 주변 모습을 잘 구경을 하고 갑니다.

순교자 묘역 앞에는 이런 성모상과 함께 기도를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곳을 찾는 분들 중 신자들은 여기에서 기도를 하고 가시더라구요.

다시 묵주기도의 길로 와서 성역문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는 터널도 있는데 보이는 것이 없어서 무슨 터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다들 그렇듯이 장미터널일 것이라고 짐작을 해 보네요.

그리고 계속 이동을 하면서 순교자 묘역 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현양탑으로 인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이 더 멋져 보이네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 잔디도 좋고 나무들도 이뻐서 자꾸 바라보게 되네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고 시작되는 노래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건 어떤 이유일까요?

이제 성역문에서 몇 장 찍어봅니다. 믿는 분들도 오셔서 기도를 하며 돌고 계시더라구요. 잔디광장은 봄이 되면 다시 푸릇한 새순을 피우고 생명이 넘치는 곳으로 되살아나겠지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여기는 이 문 자체만으로도 뭔가 느껴지는 기분이 드는군요. 어디 영화에서 봤을까요?

이제 주변을 둘러보면서 쉼터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 쉼터도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가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정원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의 기운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곳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색감이 좋고 멋지네요. 단풍나무의 단풍도 좋지만 이런 침엽수들의 가을 모습도 멋진것 같아요.

이제 십자가 동산을 잠시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천주교의 성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구경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록색의 정원이 아닌 갈색의 정원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았구요, 믿는 분들은 이곳에서 기도도 하고 명상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멋진 가을 나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추천 대상

안성 죽산순교성지는 천주교 성지가 대부분 그렇듯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이구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영성관으로 돌아서 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영성관 주변과 만남의 광장 쪽에 단풍이 든 나무들이 많아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일반인의 관점에서 구경을 하는 것이라 구경을 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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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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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가면 남사당패의 일원으로 안성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바우덕이라는 사람이 유명합니다. 여성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안성에 가면 남사당패의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오늘은 안성 안성맞춤가족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안성맞춤가족공원은 동네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대림동산으로도 불리는 것 같은데 하여간 한눈에 다 들어오는 작은 공원이지요. 근처를 가다가 안성맞춤랜드라는 이름과 함께 자주 오르내리는 이름이라서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667

- 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길 3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70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옆에 큰 주차장이 있는데 아마도 근처 식당 등에서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으로 보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는 주차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면 여기가 입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런 근린공원은 특별히 입구를 찾을 필요가 없지요. 어디에서든 출입이 가능하니까요.

이곳은 큰숲너른마당라고 불리길 원하나 보네요. 공원 어디에도 안성맞춤가족공원이라는 이름은 볼수가 없더라구요.

이곳의 첫 느낌은 작은 공원이구나 하는 것이었는데 멀리 바라보니 아기자기한 게 꽤 신경을 많이 쓴 곳이더라구요.

중앙 한쪽으로는 이렇게 키가 큰 나무들을 쭉 심어두어 메타스퀘이어길처럼 만들어 두었구요. 공원 외각으로는 조형물들도 많은데 이것은 안성시 6.25참전유공자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호국무공수훈자들을 추모하는 비도 있지요.

가을로 가는 계절에 나뭇잎은 이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구요.

저쪽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인데 그 주변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이 건물이 있는데 특이하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보통은 정자를 만들어 두는 게 일반적인데 뭔가를 상징하는 것 같은 건물이네요. 위로 올라가 볼 수도 있으니 전망대로 만든 듯합니다.

천장에는 그림도 그려져 있는데 안성이다 보니 안성을 상징하는 남사당패 사물놀이의 그림입니다.

여기서 둘러보는 모습은 다른 공원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는 듯합니다. 주변에 운동시설도 보이구요.

공원이니 작은 공연장도 있네요. 공원 규모에 비해 많은 것이 있군요.

그리고 공원 주변에는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심 속 공원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런 공원이 많아야 도시가 조금은 삭막함이 덜하겠지요.

이제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있지요.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 모습의 단면인 듯 합니다. 좋은 쉼터인데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공원 내에 잔디가 많아 쉬기는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놀고 어른들은 잔디밭에 앉아서 놀고....ㅎ

물론 드문드문 의자들도 놓여 있으니 쉬어 가기도 좋구요. 의자의 위치를 잘 잡았네요.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있더라구요. 작은 공원인데도 있을 건 다 있네요.

작은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고 쉼터도 있으니 이런 곳은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기에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네요.

이곳을 아이누리놀이터라고 부르나 봅니다.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이렇게 놀이를 즐기면서 잘 놀아야 건강하고 행복할텐데말이지요.

중앙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주변으로 이쁜 인형 조형물들도 있어서 보기가 좋았지요. 귀여운 사물놀이 인형들이네요.

이제 이렇게 전체를 한번 바라보고 갑니다.

나무들이 조금 더 크면 그늘도 만들어주고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추천 대상

안성 안성맞춤가족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아주 작은 공원입니다.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고 전망대까지 만들어 둔 공원입니다. 주변 시민들이 쉬기에는 좋은 곳으로 보여지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근처를 지나시다가 혹시 생각이 아시면 잠시 쉬러 가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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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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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맞춤랜드는 지난 무더운 여름에 한번 다녀와서 소개를 해 드린 적 있습니다. 첫 방문 때 너무 느낌이 좋아서 한번은 더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생각보다는 일찍 다시 다녀왔지요. 이번에는 가을 모습이 되겠네요.

오늘은 안성 안성맞춤랜드(2020년 가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안성맞춤랜드는 이미 소개를 해 드린 바와 같이 2012년에 만들어진 시민공원입니다.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캠핑장, 사계절썰매장,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분수광장 등의 다양한 주제와 편의 시설을 준비하여 시민들이 즐기면 서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목적 공간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678-2672

- 주소: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각 주제별 별도 유료)

- 방문한 시기: 2020.10.1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38-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캠핑장을 포함하여 입구에도 아주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주차장 한쪽 끝에 보면 이런 칸나꽃들이 심어져 있지요. 여름부터 핀 꽃들이 이제는 슬슬 지고 있는 상태네요. 가을이면 조금은 슬퍼지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인것 같아요.

주차장 앞에서 이곳의 안내도를 다시 찍어 보는데 역시 나무가 가려서 전체를 다 볼 수가 없습니다. 나무를 베어버리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오늘은 저번에 방문했을 때와는 반대 방향(시계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와본 곳이라 빠른 시간에 돌아도 될듯합니다. 역시 사람들은 잔디광장이나 작은 공간이 보이면 텐트를 치거나 자리를 깔고 쉬고 있네요. 저도 아아들과 함께였다면 아마도 그늘막을 펴고 쉴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이 방향은 박두진 문학관이 있는 방향으로 이 길을 따라가면 작은 정원을 여러 개 만들어 두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가는 길에는 꽃들도 보이고 가을의 상징인 갈대들도 보여서 조금은 분위기가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렇게 가우라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구요. 쑥부쟁이와 패튜니아도 많이 보이네요. 패튜니아는 어디서든 잘 나라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것 같아요.

이 근처는 크게 달라진 점도 없고 가을이라 비슷한 모습이라서 박두진 문학관 근처까지 단숨에 달려왔네요.

여기에 서서 천문과학관 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네요. 역시 가을이니 어쩔 수가 없나 보네요.

주변을 보면 여름보다는 모습이 많이 휑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색감도 그렇고 생명이 활기차게 튀어 오르는 모습보다는 다음 봄을 준비하기 위해 움츠려드는 풍경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이렇게 살아서 숨 쉬는 것들이 많아서 기분이 조금은 풀리고 있습니다.

여름에 본 그 책 읽는 소녀상은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에 뜻밖의 꽃들을 발견했습니다. 봄에는 보지 못한 것들인데 국화가 소나무 아래쪽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화사하네요. 이제는 국화철이 온것이지요. 국화 구경을 가야하는데 올해는 별로 썩 내키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물이 있어야 하는 곳인데 물은 안보이지만 저 멀리 남사당 공연장이 보여서 나름 풍경은 좋은 편이네요.

이제 소원대박터널 쪽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 수크령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가을 냄새를 확실히 풍기고 있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나름의 가을 모습을 완성하고 있지요.

특히 아직은 푸른빛을 띠는 잔디들과 함께 찍으니 묘한 색감이 드러나네요.

이 양들은 이제 가을이 지나면 무얼 먹고 살게 될까요, 살짝 걱정이 됩니다....^.^

이쪽에는 수크령과 갈대로 작은 정원을 꾸며 놓고 있네요.

여기가 소원대박터널입니다. 현재는 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데 터널 밖에는 소원을 적은 종이들을 많이 달려있지요. 원하는 소원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인데 양이나 포도 등은 이미 본 것들이지만 남사당패 인형 조형물들은 처음 보네요. 추가로 설치를 한 모양입니다.

저기에 있는 큰 돌무덤 같은 조형물도 그 자리에 서 있구요.

한쪽에는 국화와 나무를 조경해서 멋진 모습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초록의 강을 지나 이제는 다음 생을 준비하는 갈색의 파도를 만났으니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모든 것들이 거기에 맞춰서 준비와 대비를 하는 것이지요.

저 나무도 언젠가는 푸른색을 잃어버리겠지요.

이제 잠시 야생화단지 쪽으로 가 봅니다. 여름에는 이른 코스모스 약간과 황화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거든요. 음, 역시 코스모스가 피어 있네요.

그런데 코스모스들이 아직은 모두가 핀 상태가 아니네요. 조금 늦게 심은 것이거나 필 때를 놓진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하여간 코스모스를 보니 행복해지네요.

하지만 여름에 볼 수 있었던 황화코스모스는 거의 볼 수가 없더라구요. 이상한 일이네요. 어디를 바라봐도 몇송이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제 이 정자에 가까이 왔습니다. 정자는 이제 모든 관광지의 쉼터를 만들때 사용하는 건축물의 형태가 된것 같아요. 쉼터도 제공하고 멋진 풍경도 완성해주니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풍경은 여름보다 못한 것 같아요. 날씨 때문일수도 있고 색감이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천문과학관의 모습을 보면 아직은 멋진 풍경이 조금은 남아 있네요.

그리고 뒤에서 보는 정자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천문과학관 근처에서 아래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한눈에 다 들어오질 않는군요.

저기는 수변공원의 모습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분수를 가동하질 않고 있더라구요. 역시 연못에는 분수가 있어야 살아있는 느낌이 살아나는데....쩝

이제 수변공원 옆을 지나서 안성맞춤 컨텐츠밸리의 공연장 앞을 지나는데 여기에는 작은 분수도 가동을 하고 있고 무슨 대회도 열리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여기는 조금 활기찬 모습이 보입니다.

분수가 솟구치는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다시 움직입니다.

미로원도 그대로구요.

수변공원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역시 이곳은 이 수변공원 주변이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참 멋진 모습이지요.

수변공원 근처에는 꽃도 심어져 있습니다. 두 가지 색상의 메리골드들이네요.

이제 잔디광장 옆에 있는 남사당패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이 이 근처에 많이 있지요.

주차장으로 가면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근처는 일반 공원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주차장을 앞두고 유아숲 체험원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그냥 작은 산에 놀이 시설을 만들어 둔 것이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오지요. 가는 길에 수크령이 참 탐스럽게 보이네요.

추천 대상

안성 안성맞춤랜드는 먼저 시민공원이기 때문에 주로 가족끼리 많이 가는 곳이지요. 제가 이번에 갔을 때도 많은 분들이 텐트나 자리를 가지고 오셔서 여러 곳에 정착을 하고 쉬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공연장에서는 경연대회 같은 것도 열리고 있었구요. 제가 이번에 두번째로 갔는데 느낌은 조금 다르네요. 첫번째 보다 감흥은 조금 덜한 듯하지만 좋은 곳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텐트를 치는 장소에 대한 제한은 필요해 보이구요. 수변공원에 분수는 가능하면 자주 틀어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1시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텐트를 치는 장소 제한이 없어 아무 곳에 나 치는 것이 문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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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 국립교육 기관이라면 향교는 지방민의 교육을 담당하던 사립 교육기관이었지요. 안성에도 향교가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물론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라 주변에서 구경만 하고 올 수밖에 없었네요.

오늘은 안성 안성향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안성향교 1532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임진왜란 떼 소실된 것을 1932년 이후 보수를 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5-0027

- 주소: 경기 안성시 명륜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폐관 상태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70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안성향교 바로 앞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구요, 작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아서 쉽게 주차를 했지요.

주차장 바로 앞에 서 있는 나무인데 오래된 듯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안성향교의 정면 모습입니다. 풍화루라고 적혀 있네요. 역시나 문을 닫아 두었더라구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지요. 그래서 벽을 따라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안성향교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설명으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481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을 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건립 연도와 차이가 있더군요.

역시 향교 주변에는 오래된 고목들이 많이 보이는 게 특색이지요.

중간에 보이는 건물이 명륜당인 듯 합니다. 풍화루에서 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지요.

풍화루 후면 모습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내삼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동무와 서무가 있지요. 일종의 기숙사로 사용되는 곳이겠구요.

조금더 올라가니 풍화루 하부 모습이 보이네요. 원래 하부를 볼수가 있고 입구에서 거기로 들어갈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대성전 옆 모습이지요. 대성전은 위패를 봉안한 곳이지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찍어보고 있습니다.

여기가 뒷면 모습이구요. 다른 향교에서 보는 건물들이랑 달라 보이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다시 내려가면서 보고 있는데 주변에 사는 어르신께서 사진을 찍고 있는 걸 보시더니 구청이나 동에서 나온 줄 알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 가지치기 좀 해 달라고 하시네요...O.O;;;

나무에 지네가 너무 많아 산다구요....ㅎ

저는 이렇게 큰 나무만 황망히 빨리 찍고 내려왔지요.

이렇게 풍화루의 아랫부분을 찍어보고 돌아갑니다.

그냥 일반인의 눈으로 보는 향교의 모습은 어딜 가나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지만 이렇게 우리들의 역사 속 건물과 그 흔적들을 찾아다니면 뭔가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성 안성향교는 사립 교육기관으로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27호로 관리가 되고 있는 곳으로 실제로는 도심에 있더라구요. 마을의 일부를 이루고 있어서 과거에 이렇게 주변 민초들의 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했을 그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하더라고요. 현재는 폐관 상태라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주변에서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별 의미가 없겠네요. 혹시 주변을 지나시다가 궁금하시면 눈을 잠시 주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현재 폐관 상태이니 뭐...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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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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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근처를 갔다가 가까운 곳에 절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작은 절이구요. 사람들도 거의 찾지 않는 절이지만 사람이 없어 코로나가 유행인 상황에서는 어쩌면 좋은 곳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안성 청원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청원사는 역시 용주사의 말사이고 백제 때 창건이 되었다고 합니다. 창건 당시에 푸른 안개가 끼어서 절 이름을 청원사로 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이곳에 있는 칠층석탑은 불교문화 연구에 귀중한 유물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676

- 주소: 안성시 원곡면 통심길 16-10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8456-1 및 7-6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여되어 쉽지 않아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절 입구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아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후 올라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좌우로 키가 큰 나무들이 있지만 입구에서 느껴지는 규모가 작아 보입니다.

먼저 입구 왼쪽에 종무소가 있구요. 별다른 것은 안보입니다.

중앙으로 대웅전이 보입니다. 대웅전도 규모가 작아보이네요.

대웅전에 대한 셜명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웅전 앞에는 탑들이 있습니다. 특히 칠층석탑이 눈에 띄는군요. 문화재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현판으로 보아 극락전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여기에서도 배롱나무가 피어 있구요.

대웅전 앞에 있는 국화꽃입니다. 국화의 계절이 왔나 보네요.

대웅전 뒤쪽에는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주변을 두루두루 찍은 사진들입니다.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요.

대웅전을 한번 더 바라보고 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어 아쉽네요.

그리고 그 앞은 행사를 위해 의자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주차장 옆에 이 부도들도 있더라구요.

이제 산도 가을로 가는 준비를 하고 있네요.

추천 대상

안성 청원사는 용주사의 말사이지만 오래된 절이구요.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이곳에서 볼만한 것은 칠층석탑 뿐인 것 같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여기로 가는 길이 일부 외길이라 운전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생각이 나시면 들러보시고 일부러 가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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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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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관광지는 대부분 많이 알려진 상태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유명해진 곳이 많지요. 그래서 관광지 정보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얻게 되고 그렇게 해서 구경을 가게 되는데 이곳은 2012년에 준공된 곳인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 같더라구요.

 

오늘은 안성 안성맞춤랜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준공된 시민공원으로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캠핑장, 사계절썰매장, 야생화단지를 비롯하여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 및 분수광장이 있는 다목적 시설입니다. 그래서 안성에서는 주요 축제나 행사를 여기에서 많이 개최하고 있지요. 이곳도 안성8경의 하나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672

- 주소: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개별 관람 시 유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38-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주차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축제를 한다면 이렇게 큰 주차장도 붐비겠지요. 아마도 그 목적으로 이렇게 크게 만들어 둔것 같네요.

주차장 옆에 이 꽃이 많이 피어서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칸나(홍초)꽃입니다. 큰 사루비아 같지요. 사루비아는 어릴때 꽃을 따서 쪽 빨아 먹으면 꿀이 나와서 좋았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면 건강에 더 안좋지요.

이제 이렇게 도로를 건너서 구경을 하러 갑니다. 일단 첫인상은 무척 좋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했었는데 좋아보입니다.

길가에 안내도가 있는데 앞에 나무 등이 있어서 전체를 찍을 수가 없네요. 눈으로 보시고 가셔야 겠어요.

그리고 여기에 안성8경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이 중에서 반은 구경을 했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안성맞춤랜드를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왼쪽은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그늘이 전혀 없어 여기에서 쉬기는 힘들 듯하지만 가을에는 햇빛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도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꽃밭이 있더라구요. 무궁화동산인데 여기에서 본 무궁화가 제가 본 중에 가장 이쁘고 싱싱했습니다.

사진은 많지만 색상별로 한 장씩만 보여드릴게요.

이제 저 위 정자가 있는 숲속공연장쪽으로 가 봅니다. 그러면 숲속으로 조금 올라가야 하네요.

올라가면서 무궁화동산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넓은 게 느껴지시지요?

무궁화동산 바로 옆에 정자도 있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피해서 왔습니다.

숲속공연장 쪽에는 이렇게 조형물도 있고 쉬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안성남사당공연장 건물이 보이네요.

이제 공연장으로 잠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계단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그런지 풀들도 많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그 사이에 금계국과 개망초가 보이구요.

공연장 모습인데 뭐... 휑하네요. 이런 곳도 공연을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겠지요.

안성남사당공연장 앞을 지나 도로 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남사당 조형물도 보이네요.

이제 분수광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양들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조형물이기는 하지만 편안해 보이네요...ㅎ

그리고 분수광장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조형물 정원이지요. 이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지요.

그리고 끝으로는 이렇게 남사당패 조형물이 또 있더라구요. 여기는 남사당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데 아마도 안성이 남사당패 주요 근거지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는 사계절썰매장과 식당 등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도로를 따라서 캠핑장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곳이 보이는데 여기는 벽으로 미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저 뒤쪽 언덕 위로는 광장이 있고 그 옆에는 캠핑장도 있으니 필요 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광장은 현재 아무것도 없는 상태네요.

이제 다른 분수광장이 있는 곳으로 다시 들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보이구요.

중앙으로는 공연장도 있지요. 공연장 안쪽이 그늘이 있어 쉬기도 좋은 명당이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쉼터를 많이 만들어 놓아 쉬기에 좋게 해 놓았더라구요. 가족들이 함께 가면 저런 자리가 좋지요.

이제 이곳의 핵심인 수변공원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수변공원의 전경이지요. 오늘 하늘이 좋아서 더 이뻐 보이네요.

좌우를 살펴봐도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연꽃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분수도 있으니 더욱 시원해 보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오리 가족이 살고 있는데 아주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크기도 크네요.

이제 연꽃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홍색이 가장 이뻐 보이지요.

이렇게 다 핀 것들도 있지만...

때로는 이렇게 피기 시작하는 것도 있구요.

흰색 등 다른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못을 바라보면 물고기도 보이구요.

자라도 만나게 되지요.

이제 동문의 문화공원쪽으로 가 볼께요.

이곳에도 정자를 비롯하여 안성을 빛낸 인물들의 흉상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쪽에 야생화단지쪽인가 보네요.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무척 화사합니다. 벌써 황화코스모스의 계절이 온 것 같네요.

황화코스모스를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제가 본 올해 첫 모습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나리꽃과 개양귀비도 조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으로 일반 코스모스도 이제 시작되고 있네요.

일반 코스모스도 무척 이쁘지요.

코스모스와 파란 하늘이 무척 멋지네요.

이제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외부를 한 바퀴 돌아 보도록 할께요.

앞쪽으로 꽃을 많이 심어놓아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꽃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돌면서 주변 풍경을 찍어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무척 보기가 좋네요.

우리가 지나온 수변공원 모습도 한눈에 보이지요.

이제 저기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 볼께요.

끝 쪽에 안성 장원리 유적으로 굴식돌방무덤과 원형수형유구라는 유적지가 있더라구요.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이제 저기 보이는 곳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자를 지나가고 있지요.

여기는 조형물들이 많은 지역이라 구경할게 아주 많네요.

조각품도 있고 조형물도 있고 그리고 쉼터도 있지요.

여기도 작은 정원처럼 구며 놓아 보기가 너무 좋네요. 이렇개 작은 정원을 꾸미는 게 유행이지요.

끝 쪽에는 안성맞춤랜드 공예문화센터가 있는데 먼발치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이제 주변을 살피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너무 많네요.

그라고 이쪽도 풍경이 이쁘네요.

근처에 피어 있는 꽃들입니다. 자귀나무와 일본조팝나무네요.

여기는 오른쪽에 잔디광장이 있는 쭉 뻗은 길이 나 있지요.

그리고 화장실 근처에 뜬금없는 것이 있더라구요. 장갑차 등이 있는데 왜 이곳에 있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잔디광장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추천 대상

안성 안성맞춤랜드는 제가 처음 가본 곳인데 너무 좋더라구요. 먼저 주차장이 넓어서 좋고 이쁜 무궁화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고 연못이 있어서 좋고 꽃도 많고 볼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 왜 이제 알았나 싶은 곳이지요. 전체적으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사계절썰매장이나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등을 이용한다면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합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아마도 실내는 폐쇄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실내는 안 들어가기 때문에 확인은 못했습니다. 가족끼리 꼭 가보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많지 않아 좀 덥네요.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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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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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 넘은 사찰을 가면 인간들의 나약함과 자연의 웅장함 그리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삶의 의미 등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데 더욱이 세월의 흐름이 눈으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을 보면 세상 사는 게 참 허무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지요.

 

오늘은 안성 칠장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칠장사는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시대에 혜소국사가 중창한 사찰로 역시 소설인 임꺽정 이야기에도 나오는 절이구요, 궁예가 활 연습을 한 활터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를 했다는 나한전도 있는 유명한 절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3-0776

- 주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는데 큰 편이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밖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절의 오래된 건물들 모습입니다. 채색을 다시 하지 않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오랜된 바랜 색감으로 역사가 그대로 전해지지요.

그리고 주차장 주변을 꾸며놓은 접시꽃들의 맵시로 인해 환한 모습이 너무 곱습니다. 접시꽃과 오래된 사찰의 모습이 어울리는 느낌이 강하네요.

붉은색은 붉은색대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구요.

흰색은 흰색대로 수줍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여 구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절에서 이런 안내도는그냥 대략 위치만 확인하는 정도라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크게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겠지요.

올라가는 길에 보라색 도라지 꽃도 몇 송이가 보이는군요. 가끔 도라지 꽃도 참 고생이 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꽃을 피우면 위치를 들어내는 것이니 사람들이 쉽게 찾아서 캐먹을 것이고 안그러면 종족 보존이 안되니 고민이 참 많을 듯 해요...ㅎ

이제 제일 먼저 맞이하는 건물은 천왕문입니다.

안에는 사천왕이 좌우로 포진하고 있어서 나쁜 기운이 범접하는 것을 막아주고 있지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면 범종각이 있는데 역시 웅장한 모습이 무척 보기가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그리고 주차장 쪽으로 누각이 하나 있는데 오래되어 금방이라고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좌측에 있는 건물이 극락전입니다.

안에는 역시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구요.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이라고 하지요.

이제 대웅전으로 가 봅니다. 대웅전 앞에는 죽림리 삼층석탑도 보입니다. 원래 죽산리 마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것들을 모아 성원목장에 두었다가 2005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전기의 석탑으로 보여진다네요.

방문 시점에는 대웅전 내에서 스님이 불경을 독경하고 있더라구요. 불경 소리가 절 전체로 퍼지니 무척 숙연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했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옆에서 봐도 무척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나지요. 이 건물은 원래 다른 곳에 있던 것을 1828년에 옮겨왔다고 하구요. 지붕에 색상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은 원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하네요.

그리고 앞에 있는 삼층석탑과 응향각 건물을 찍어봅니다.

대웅전 옆에는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도 있더라구요. 이것도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인데 얼굴 부분에 훼손이 심하지만 전체적인 신체 비율이 좋고 모양으로 보아 고려초기에 만들어 진 것 같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웅전 정면 모습을 보고 다시 움직입니다.

이 건물은 대웅전 옆에 있는 원통전입니다.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부전도 보이네요. 명부는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구역을 뜻하는데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자들을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곳이랍니다. 지장전이라고도 한다네요.

이곳에도 루드베키아가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풍접초(족두리꽃), 끈끈이대나물, 개망초입니다.

이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 볼게요. 이곳에 산신각도 있더라구요. 문외한이라서 그런데 원래 산신도 불교와 관련이 있나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산신은 원래 도교와 관련이 있는데 불교가 융성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에 불교에 수용되어 대부분의 사찰에 산신각이 있다고 하네요.

한쪽에는 나한전도 보이구요.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성인을 뜻한다고 하구요.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보통 부처님을 기준으로 좌우로 16나한을 모신다지요.

여기에 있는 비석은 혜소국사비입니다.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23년에 안성에서 출생하고 문종 8년에 입적했는데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문종 14년에 김현이 글을 짓고 민상제가 글씨를 써서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중에 절의 풍경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독경 소리를 잠시 들어보시지요.

 

위로는 등산로가 있어 사람들이 등산복 차림으로 많이 내려오고 있더라구요.

이 근처에는 메꽃, 해바라기, 페튜니아, 풍접초가 보이네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쪽에는 개망초가 가득 피어 있네요.

그리고 이쪽에 어사박문수 합격 다리라고 소원을 비는 곳이 있는데 과거에 암행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하고 관직을 얻은 곳이라서 사람들이 여기에서 소원을 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비석도 보이는데 주변에 꽃이 많습니다.

이런 조형물들도 보이구요.

한쪽에는 약수터도 있지만 이용은 하질 못합니다. 물이 없네요.

주변에 보이는 꽃은 접시꽃, 겹삼잎국화, 모나르다, 해바라기가 있네요.

꽃이 많으니 주변 풍경이 화사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이런 석탑들을 구경 후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유독 해바라기가 눈에 띄네요.

주차장에서 접시꽃과 함께 절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주차장 앞에는 다른 꽃들도 있는데 바로 백일홍들입니다.

색상과 무늬가 많아 보기가 화려한 꽃이지요.

떠나기 전에 전체 풍경을 마지막으로 구경하도록 할께요.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chiljangsa.org/

 

나눔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칠현산 칠장사

나눔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칠현산 칠장사, 혜소국사, 성보문화재,어사박문수 나눔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칠현산 칠장사

www.chiljangsa.org

 

추천 대상

안성 칠장사에 가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오래되어 빛이 바랜 건물과 주차장에 있는 접시꽃입니다. 접시꽃이 절과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이 절도 건물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오래된 건물들과 주변의 풍경 그리고 꽃을 구경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구요. 어사 박문수처럼 기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구경을 하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그리고 이곳이 산행길로도 연결이 되므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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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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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산을 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덥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등산은 거의 하지 않고 둘레길을 돌거나 산책로를 이용하는 편인데 그래도 산성이라고 하면 일단 도전은 해 보고 있지요. 이번에 간 곳도 산성인데 마침 날씨가 좋지 않아(?)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안성 죽주산성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죽주산성은 안성8경의 하나인데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고종 23년에 몽골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곳으로,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으로 인정되어 보수하여 활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둘레는 약 1688미터 정도 되구요. 산성을 따라 걸으시면 주변 풍경을 볼 수도 있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502

- 주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37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1시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산성 입구 쪽에 있는데 약 10대 정도밖에 주차가 안됩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때가 토요일이었음에도 주차를 할 수 있었으니 크게 각광받지 못하는 관광지 같더라구요.

주차장 옆에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게 정리가 된 모습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이렇게 된 사유가 좀 있더라구요.

죽주산성에 성은사라는 절이 있는데 죽주산성의 국가사적 지정과 관련해서 기존의 성은사는 버려지고 옆에 새로운 성은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죽주산성 내에 보이는 건물은 실제 사용은 안 하고 관리만 하고 있고 새로운 성은사가 밖에 있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사천왕부조들은 사찰 증개축이 까다로워져서 조성 중에 중지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은사는 오늘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서 모두 가보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되시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김시준 공덕비가 있는데 이것은 1682년에 현감을 지내며 선정을 베풀어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은사는 오른쪽으로 가면 나올 것 같아요. 슬쩍 보이는 것 같네요.

죽주산성 안내도이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되는데 경로가 여러 가지이니 잘 보시고 적당한 경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성벽을 따라 도는 중성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왼쪽의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데 약간 오르막이어서 조금 땀이 납니다. 그래서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가고 있지요.

그러면 얼마 가지 않아 동문이 나타납니다.

성문에서 안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지요.

안쪽은 잔디광장처럼 되어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 위에 보이는 건물이 성은사인 모양입니다(추측이지요...ㅎ). 저는 이제 오른쪽의 산성 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왼쪽으로 가면 신명 송문주 장군의 영각이 나오구요. 시간이 되시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갈 길이 저만치 보이네요.

성벽을 따라 도는 길이라 그런지 주변이 펑 틔어 있구요. 바람이 불면 시원합니다.

성벽 근처의 모습은 이렇게 보이는데 개망초가 많이 피어있어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벽 주위를 돌게 하는 것은 좋은데 여기를 가족들이 어린이를 동반하여 걷는다면 주의를 꼭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나네요.

여기는 북벽포루가 있는 곳인데 흔적만 남아 있구요. 근처에 오래된 나무만 기억을 유지하고 있겠지요.

열매를 보아하니 오동나무인 것 같아요.

주변 풍경은 그냥 시골이구요. 다만 오늘 기분좋게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하늘이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고 있어 보기는 좋네요.

이제 앞에 있는 길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잔디는 아니지만 이렇게 푸른 광장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토끼풀도 많이 보이구요.

길을 걷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중성 경로이기 때문에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가는데 보이는 것은 나무들뿐이네요.

그리고 이어 보이는 풍경은 산과 하늘뿐이구요.

성벽 위의 돌길을 따라서 걷고는 있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죽주산성 길은 사람도 많지 않고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걷기에도 좋은 곳인데 여름에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더워서 힘이 좀 들것 같네요. 가능하면 선선한 날을 골라서 가셔야겠습니다.

여기는 서문쪽이네요. 문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도 주변이 잘 보이는 곳이니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넓은 광장이 나오구요 주변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길을 계속 가다 보면 이렇게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타난 남문의 흔적입니다. 그냥 문이 있었다는 것만 알수 있구요. 길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주변은 시골 풍경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네요.

오늘 하늘이 약간 흐려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이제 이 풍경을 마지막으로 동문으로 내려갑니다.

동문을 나서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오지요.

추천 대상

안성 죽주산성은 역사적인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 69호에 등재된 곳이지요. 산성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새로 만들어진 성곽이어서 오래된 느낌은 크게 안 나지만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바라보면서 옛날에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면 뭔가 뭉클하면서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곳이더라구요. 일단 경로에 따라가는 길이 다르므로 선택해서 올라가시면 되구요. 가장 긴 경로로 가시면 성벽을 따라가므로 햇빛이 없어 좀 덥습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시간이 되시면 성은사를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는 경로도 있구요, 조형물이 없어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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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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