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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워서 가기 힘든 곳이지만 봄과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나름 걷기에 좋은 곳이 전국에 있는 산림욕장 그리고 자연휴양림 같은 곳이지요. 그래서 여행을 하는 중에는 가능하면 한두 곳은 이런 곳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게 되면 사실 이런 곳은 가기가 힘들어지는데 요즘 비가 주말에 자주 오는 통에 계획을 했던 곳을 가지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다녀온 곳이 바로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고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지요.

야영장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가족끼리 온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물론 야영을 하거나 계곡을 찾은 것이 아니지만 가능하면 계곡을 따라서 산책을 하는 곳이 더 좋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계곡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계곡만 가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에 따라 야영장이나 숙박 시설로 차를 이용해 이동도 가능하지요. 주차장에서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오늘의 경로를 정해봅니다. 처음 오는 곳은 항상 설레는 법이지요. 경로가 많은 데 산을 오르는 길이 적은 데크로드가 있는 오른쪽의 경로를 선택해 봅니다.

자연휴양림이라 그런데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는 것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 줄 것 같고 숲의 향기도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다리가 나오는데 계곡물이 흘러서 지나가는 길목이라 계곡물을 볼 수가 있는데 역시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사방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도록 막아 놓았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아니면 안전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첫번째 갈림길의 오른쪽은 제2야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그다음 갈림길의 오른쪽 길을 이용했지요. 가는 길에는 특별한 볼거리는 많지는 않아서 그냥 산길을 간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데크로드 입구인데 이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곳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조형물이 가끔 보이네요.

데크로드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 아래를 걷는 것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이런 곳에서 숲의 향기를 맡으면서 힐링을 하기는 좋지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도 가끔 보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숲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안내판도 보이는 데 약간 바랜 것이라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도 있더라구요.

또다시 나타난 자동차 조형물입니다. 조형물로서만 본다면 이런 것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특정 회사 로고가 보이는 것은 좀 그렇기는 하네요.

나무테크 길은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니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걸으시면 됩니다.

숲에 실제 동물들이 없는 것이라 동물 조형물로 대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는 길에 숙박 시설도 많이 있지만 신경 쓰지 말고 계속 길을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끔 이정표가 없어서 길을 잘못 드는 곳이 있으니 큰 길을 따라서 이용을 하셔야 하네요.

가다 보면 계곡물이 길로 흘러나오는 곳도 보이는데 이것은 전날 비가 온 탓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길에 물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길을 가다 보면 꽃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중의 일부를 찍어봤습니다. 붓꽃, 산딸나무꽃, 애기똥풀, 지칭개, 매발톱꽃, 산골무꽃입니다. 꽃을 구경하면서 걷는 길은 항상 즐거운 것 같아요.

붓꽃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걸을 수 있는데 이곳에 붓꽃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이 좀 신기하네요.

그리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길에도 풀들이 많이 보이는 길도 있지요. 이곳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풀들이 워낙 잘 자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산길과 도로를 따라서 걸어서 한 바퀴를 돌고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데크로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자생식물원으로 갈 수가 있지요. 그 데크로드에는 이런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네요.

자생식물원 쪽에는 이런 작은 분수도 있는데 안내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가 않네요. 뭐 시원한 분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라도 시원하니 이런 것들이 많을수록 좋은 일이지요.

자생식물원 쪽도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하면 꽤 시간이 걸릴듯한데 저는 간단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끔씩 조명시설도 보이는 것이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나 보네요.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볼거리가 많거나 한 곳은 아니고 계곡에서 쉬거나 산책 또는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늘도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은 있겠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늘만으로는 부족하기는 하지요. 계곡 쪽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캠핑장 내에서만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을 일부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양평역에서 6-1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그런데 도보가 좀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9-5487

- 주소: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등산), 15:00 ~ 12:00 (숙박)

- 휴관일: 매주 화요일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방문시기: 2021-06-05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1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객실 이용 안내 및 객실위.. * 객실 입실안내    1. 체크인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가능 (밤 10시 전에 입실해야 함.)    2. 객실 이용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퇴실

www.foresttr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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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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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시원함과 무한함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갖게 하므로 가끔은 바다가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데 바다라고 하면 항상 동해가 제일이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동해를 자주 가지는 못하니 그 대신 서해 쪽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오늘 소개를 해 드린 이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도 물도 맑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대부해솔길의 한곳으로 너무 멋진 전망대가 있어서 보기도 좋은 곳으로 일몰 때 보면 더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일몰은 못 보고 낮 풍경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주차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을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해 봅니다. 앞쪽에는 횟집들이 있어서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금계국들도 많이 보이니 꽃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지요.

그리고 같은 노란색의 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사랑벌노랑이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혀를 날름 배놓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귀여운 녀석이지요.

그리고 이 초롱꽃도 보이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지만 가끔은 봐줄 만하지요.

드디어 구봉도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횟집들이 들어서 있는 곳의 앞쪽 바다 모습인데 하늘이 맑기는 하지만 조금 뿌연 상태이고 바닷물이 작년에 본 모습과 다르게 뿌옇네요.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려면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할 것 같아요.

가는 길에는 역시 나무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늘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쓰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양산을 준비하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양산을 쓰고 이동 중입니다.

저쪽에 보이는 섬은 영흥도입니다. 중간에 영흥대교가 보이는데 저도 한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저쪽은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가는 길에 뱃살을 기준으로 나이를 측정하는 조형물도 있으니 한번 시도를 해 보시면 좋겠지요.

작은 쉼터가 있는 곳에 이 안내도가 있지만 대부해솔길에 대한 안내입니다. 참고를 하시고 다른 경로도 이용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운 날에는 쉼터에서 쉬어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이제 구봉도낙조전망대가 보이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역시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곳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른 것은 오로지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선돌바위를 찍어보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한무리의 사람들이 저기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곳에서는 기본적인 것은 좀 지켰으면 하네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도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라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의 상태는 역시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왜 서해는 항상 이런 물 상태여야 하는 걸까요....O.O;;;

개미허리라고 하는 곳에 왔는데 이곳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보이네요. 아마도 주변 횟집 같은 곳에서 나온 것 같은데 이곳에 차를 몰고 와서 회를 팔고 있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회를 팔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바로 위에 보이는 다리로 이동을 해서 건너갑니다.

주변 바다의 모습도 한번 구경을 하면서 갑니다. 이쪽은 물이 맑아 보이기는 하지만 작년보다는 못합니다.

우리가 들어온 방향으로도 한번 보시지요. 바다에 전신주들이 보이는 곳이 마음에 들지는 않은 모습이지요.

이제 산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서 가 봅니다. 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끝이 나서 말끔한 상태네요. 거기다가 이쪽에 흔들다리도 생겼더라구요. 이 다리를 건너보면 좌우로 흔들리는 게 아니라 상하로 흔들리는 게 특이합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아래쪽으로 길이 이어져 있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나무 데크 길이 나타납니다. 저쪽에 등대와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영흥도 쪽을 보고 있는데 배가 한대 지나갑니다. 고깃배인 듯한데 요즘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모르겠군요.

등대의 모습만 살짝 한번 찍어봤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 것 같아요.

구봉도낙조전망대의 모습인데 오늘은 사람이 좀 많이 보이네요. 날씨가 약간 더운데도 많이들 찾아왔군요.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빨리 사진을 찍고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구봉도낙조전망대로 이동합니다.

계속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간에 빨리 이 사진만 찍었지요. 왜 이 사진을 찍어야만 했을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섬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쪽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발길을 돌려서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바닷가 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해변 쪽 길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중간에 다시 산길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의 끝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미허리의 다리를 건너고 있지요.

다리 아래에 있던 트럭이 이제는 없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미리 나가지 않으면 곤란해지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물이 들어오면 산으로 이어진 길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나가면서 선돌바위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 바위 위에 있는 갈매기들은 아마도 이곳에서 새우깡을 던져줄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안산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일몰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오늘도 낮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겨울로 들어가는 작년에는 물도 맑고 경치도 좋았는데 오늘은 그때만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걷기 좋고 보기 좋은 곳이니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물을 준비하시고 양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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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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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이분이 남양주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인데 남양주는 여러 곳을 다녀왔지만 옆을 지나가면서 정약용유적지를 들어가 볼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주로 이곳을 가는 이유는 다산생태공원이 있어서인데 이번에 정약용유적지와 함께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산생태공원도 가을에는 가보았지만 봄에는 간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주차는 이번에 보니 다산생태공원 앞에 주차장이 정비가 되어 있던데 차가 많아 주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약용유적지 근처의 적당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구경을 했지요.

정약용유적지

정약용유적지로 가다 보니 길가 담에 이 열매가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앵두나무입니다. 우리가 부를 때는 그냥 앵두라고 하는데 바로 그 열매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뒷담 쪽에 있는 나무에서 따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알 먹어보았는데 그때 그 맛이 안 나는군요.

정약용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정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곳이 있는데 좀 위치가 애매하기는 합니다.

정약용유적지로 들어가는 길인데 정비는 잘 되어 있어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다만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없어서 더워 보입니다. 이곳을 찾으신다면 꼭 양산 같은 것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정약용유적지 안내도가 있는데 실학박물관은 실내이니 오늘은 들어가지 않고 왼쪽 영역만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길 오른쪽에 이 거중기가 보이네요. 거중기는 정약용 선생이 만든 것으로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서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이지요. 수원성 축조 시 사용한 바로 그것입니다.

안내도 옆에는 정약용 선생의 묘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여유당이라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 건물입니다. 앞쪽에 큰 나무가 서 있어서 그 나무의 그늘을 이용해서 쉬고 있는 분들이 있었지요.

왼쪽에는 문화관과 기념관인데 역시 이렇게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 모습을 잠시 구경해 볼께요. 일반적인 한옥이라 특별한 것은 없는 곳이지요.

다른 분들도 이곳을 잠시 들러 구경을 하시는데 안쪽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별 느낌 없이 구경을 하는 듯합니다. 이 여유당은 1925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1986년에 복원한 것으로 집 앞에 시냇물이 흐르고 집 뒤로 작은 언덕이 있는 지형이라 수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여유당을 나와 우측의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해서 선생의 묘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열매가 보이는데 이건 매실일까요 개복숭아일까요? 매실에 개복숭아를 속여서 파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너무 비슷한 열매라고 하는데 구분이 힘이 드네요. 색상으로 봐서는 개복숭아일것 같아요.

하여간 계단을 올라가면 정약용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서 반대편 계단을 이용해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여유당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정문으로 가면서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 봅니다. 이런 곳은 설명을 듣지 않고는 구경할 맛이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산생태공원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 실학박물관 후문 쪽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 등나무 터널도 보이고 안쪽에 여러 가지 조형물들도 있지만 오늘은 그쪽은 구경을 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산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군요.

다산생태공원

다산생태공원으로 왔는데 오늘은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할께요. 이곳에 이런 그네도 보이는군요. 아이들과 이용을 해 보시면 좋지요.

길을 가다 보니 만첩빈도리라는 꽃도 보입니다. 대부분은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것이 시기가 좀 지난 듯하네요.

이쪽에 있는 이 전망대에 잠시 올라 주변을 구경하는데 이 전망대는 오르고 내리는 길이 양쪽에 있으니 한쪽으로 올라가서 다른 쪽으로 내려오시면 되지요.

전망대에서 좌우 모습을 찍어보는데 그냥 팔당호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른쪽으로 요즘 많이 보이는 금계국 꽃밭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이곳이 처음이라 금계국을 이렇게 볼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금계국 꽃밭으로 가는 길에 산수국도 보이는데 이제 산수국도 많이 피는 계절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휴! 세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금계국 꽃밭에도 연인들과 여러 가족들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노란색의 꽃밭은 사진을 찍기도 좋은 것 같아요.

팔당호를 바라보며 의자에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너무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지요. 이런 곳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유와 휴식의 시간을 얻기 위함이겠지요.

전망대 방향을 한번 슬쩍 보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너무 좋은 곳인데 이곳에만 있을 수는 없지요.

가는 길에는 의자들도 있고 팔당호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도 있으니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나무들이 있는 곳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휴식을 하는 곳이지요. 그래도 산책로에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양산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가다 보면 포토존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도 있기는 하네요. 사진을 찍으면 포토존이 되는 것이겠지요.

어느 길로 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디로 가도 다 이어지는 곳이라 산책하기 좋고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제가 이쪽으로 오면 많이 찾는 곳이 다산생태공원이나 물의 정원, 두물머리 같은 곳이지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매력이 있는 곳들입니다.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가끔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나무들과 풀들이 우거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른 금계국 꽃밭을 만나기도 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만 갑니다. 저도 쉬고 싶은데...^.^ 그리고 팔당호가 바로 보이는 곳에는 연꽃의 흔적들도 보입니다.

이쪽에는 연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인데 알면서도 잘 오지 못하는 곳이지요. 연꽃이 여름에 피다 보니 참 구경하러 다니기 힘들더라구요.

그냥 주변에 보이는 풍경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니 이곳을 찾는 분들은 복받으신 거예요.

이제 방향을 바꾸어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고목에 꽃들을 심어 둔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이렇게 꾸며 놓으니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제 눈에는 달라 보이는 풍경이지만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을 하실 것 같아서 한꺼번에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금계국의 시기도 오래가지 않고 다른 꽃들이 피는 계절로 가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꽃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겨울이 올 때까지는 한창 바쁘게 돌아다녀야겠습니다.

가족들끼리 산책하고 휴식을 하기 좋은 곳이니 잠시 짬을 내서 구경해 보시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구경을 마지고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도 카페나 식당 등의 주변 모습이 이뻐서 몇 장 찍어봅니다. 요즘은 이렇게 잘 구며 놓은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쁜 꽃들 몇 가지 눈요기 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금계국, 메꽃, 접시꽃, 딸기꽃입니다. 딸기는 많이 드셔 보셨을 텐데 꽃은 보지 못한 분이 있을 것 같아요.

남양주 다산생태공원과 정약용유적지는 구경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니 가족끼리 한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현재는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어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운길산역에서 5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90-8634 (다산생태공원), 031-590-2837 (정약용유적지)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다산생태공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1 (정약용유적지)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정약용유적지, 폐장 30분전까지 입장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정약용유적지)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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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기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들은 자주 가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혹은 이웃님들이 다녀온 곳을 보면 좋아 보여서 여행 목록에 추가를 해 놓고 근처에 갔을 때 들러보기도 하지요.

양평 내추럴가든529(Natural Gargen 529)도 그중의 한 곳인데 정원이 이뻐 보여서 마음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경기정원문화대상을 받은 곳이라는데 유명산에서 시작된 계곡이 북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정원 카페입니다.

주차는 매표소 입구에 있는데 차가 많아서 들어오는 길목의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해야 하는데 주차 안내인이 있어서 수신호에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조금 좁은 관계로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곳이 입구인데 입구부터 꽃들과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이 일단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마도 9시까지 오픈이라고 하니 들어가는 입구 쪽에도 조명장치가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으니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시면 좋지요.

매표를 하고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면 입구로 들어가 실수 있지요. 입구의 모습인데 오른쪽에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너무 많아서 다 찍을 수는 없어서 일부만 찍었지요. 꽃 사진을 다 찍으면 이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장미, 클라마티스(큰꽃으아리), 고광나무꽃이 보입니다.

먼저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베이커리 건물입니다. 내추럴가든529에서는 커피와 빵 그리고 식사도 할 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화장실 앞쪽에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되는데 보기보다 이곳이 인기가 없네요. 사진을 찍는 분들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듯합니다. 아마도 다른 곳이 더 좋거나 햇빛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으로는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주변에 의자들도 많고 그늘을 가려주는 곳들이 있어서 입장권을 커피와 교환을 하고 밖에 있는 주변의 쉼터에서 쉬면서 풍경을 즐기면 되지요. 저도 한 바퀴 돌고 커피를 가지고 주변에 앉아서 휴식을 했는데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이곳 입장료가 8,000원인데 아메리카노 한 잔이 8,000원이네요. 라테나 다른 것을 원하시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바퀴를 돌아본 뒤에 이 요즘을 평가를 한다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2020년에 7,000원이었다는데 지금은 8,000원으로 커피 맛도 별로고 규모도 넓지 않은 곳이었거든요. 물론 쉬기 위해 가는 분들에게는 몇 시간을 보내는 곳이니 요금이 적당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금입니다.

저는 일단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게 잘 조경이 되어 있는 곳이라 대상을 받을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계곡인데 거기로 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멋지게 조경이 되어 있어서 보기는 좋더라구요.

계곡으로도 들어갈 수 있으니 잠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기 전에 근처에서 보이는 꽃들을 몇 가지 찍어봅니다.

인동덩굴, 장미, 초롱꽃, 덩굴장미인데 덩굴장미는 그 화려함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장미도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너무 외래종이 많아서 마음이 착잡한 점이 있기는 합니다.

계곡 쪽의 모습인데 이곳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요즘이 금계국 시절이라 노란색이 많이 보이지요. 돗자리 반입 불가지만 이곳에서 제공해 주는 의자들이 있어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꽃들이 많이 보이고 주변에 산이라 그런지 풍경은 좋아 보입니다. 화사한 분위기가 연인들이나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녀 비율이 확실히 여자분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꽃들만 찍어봅니다. 만첩빈도리, 금계국,꿀풀, 엉겅퀴꽃입니다.

이제 다시 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정원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잔디를 기준으로 주변에 쉬는 곳을 많이 만들어두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카페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이쪽에서 보면 건물이 약간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곳은 역시 포토존이 그렇게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잔디광장 옆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런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 그래서 조경이 더욱 돋보이는 듯하네요.

힐링의 공간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층으로 올라가면 의자들이 있지만 나무들이 가리고 있어서 주변 경치를 보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그늘을 완벽하게 막아주지 못해서 일부 의자는 이용을 할 수도 없더라구요.

이제 다시 카페 건물을 정면 모습을 찍어봅니다. 적당한 색상에 모습도 보기가 좋은 건물이네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작은 길이 있는데 걷기에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좀 더워 보이기는 하네요...^.^

카페 건물 우측을 지나 뒤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느 쪽을 보고 있어도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 여러분들도 마음에 들것이라 확신을 해 봅니다....^.^

역시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찍어 봤지요. 여러 가지 색상의 장미는 흔하고 나리꽃도 보이네요. 보라색은 세잎종덩굴인 듯 하구요. 하얗고 귀여운 꽃은 삼색무늬바위취로 보입니다. 작은 꽃이 살짝 보이는 것은 달맞이장구채인것 같습니다.

한쪽에 새집 비슷한 조형물도 있는데 그 앞에 빨간 장미가 이뻐서 한 장 찍고 갑니다.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좋은 곳은 누구에게나 좋은 곳인 듯합니다.

조금은 규모가 작은(?) 곳이라 다시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다시 구경을 해 봅니다. 방향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 이런 곳의 풍경이니 방향을 정하지 않고 구경을 하면 좋지요.

역시 이 카페 건물이 보기에는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잠시 이곳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빨리 움직였더니 눈이 돌아갈 것 같네요...^.^

 

카페 건물 앞에서 반대편에 보이는 레스토랑 건물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그런데 식사비가 어마무시하네요...^.^

이제 최초 들어올 때 지나온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리마인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이라 주말에 이용을 하려면 좀 일찍 움직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위기는 양평에 있는 더그림과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양쪽이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달라서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화장실 앞에 이 알리움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양평 내추럴가든529는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있는 정원인데 양평의 다른 비슷한 곳으로 더그림이 있지만 비교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연인들이 데이트를 한다면 두 곳을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연인들은 가격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제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양수역에서 8-7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걸립니다. 단, 도보가 좀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771-7208

-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내수입길 108-8

- 출입가능시간: 10:00 ~ 21: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 (음료 포함)

- 방문시기: 2021-06-05

- 주의사항: 돗자리나 텐트 등은 반입 불가, 애완동물은 목줄 착용 후 동반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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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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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보는 풍경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풍경을 보는 것은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그래서 이런 느낌의 차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관광지가 국내에 꽤 있지요. 춘천 제이드가든, 가평 쁘띠프랑스, 아산 지중해마을, 남해 독일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외도 보타니아 등이 있는데 이번에 이 중에서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달려서 도착을 했을 때는 햇빛이 비치고 있어서 조금 더웠는데 나중에 이곳을 거의 구경을 끝낸 시점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그날 오후는 거의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입니다.

가평 쁘띠프랑스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현재 기존에 매표소로 사용되던 곳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어서 별도 만들어진 매표소를 이용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 후 쁘띠프랑스로 들어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보니 이곳에 새롭게 오픈을 할 예정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이탈리아 풍의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를 보면 성인 기준 8,000원인데 쁘띠프랑스와 함께 구경을 하면 15,000원에 구경이 가능하네요. 원래 정식 개관을 하면 성인 기준 18,000원이라고 하니 참고를 하시고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쁘띠프랑스만 구경을 했습니다.

매표를 하고 내려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아직은 건물이 몇 채 보이지가 않는 상태라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장료 10,000원이 작은 금액이 아니어서 값어치를 못하면 혼나거든요...^.^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떼아뜨르 별' 극장인데 현재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 건물을 뒤로하고 장미 터널을 지나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터널에 이쁜 장미가 보이는데 우리가 많이 보는 바로 그 장미입니다. 흰색도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상태가 모두 좋아 보이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그 장미들이지요. 크기만 큰 장미보다는 이런 장미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줄기에 잔 가시가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네 전통 장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금계국인디언 천인국 등도 보이지만 오늘은 꽃보다는 다른 게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건물 앞에도 장미 터널에 있는데 건물들이 프랑스풍이라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를 가보질 못해서 사실 유럽 나라별 구분은 못하니 그냥 달라 보이는구나 할 뿐이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나무들도 많이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걷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봉쥬르 산책길로 가게 되지요. 여기는 중간에 있는 나비공원인듯합니다. 나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이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이 골목은 나중에 가볼 텐데 아래쪽에 있는 골목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을 따라서 가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로를 한 줄로 정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이제 봉쥬르 산책길을 따라서 전망대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고 편안한 길이라 힘이 안 드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하네요.

가는 길에도 어린왕자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쁘띠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이런 조형물들은 실제 계약을 하고 사용을 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청평호가 보이는 모습이라 경치가 안 좋을 수가 없지요.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인데 중간에 계단도 좀 있네요. 가는 길에도 이렇게 개미나 사마귀 등의 조형물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지요. 그런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은 별도로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내려가서 보니 전망대 건물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지요. 저기에 청평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은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내려가서 저기로 가 봐야겠습니다. 카페 사막여우가 보이네요.

내려가서 보니 이쪽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페 사막여우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도 찍고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건물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조형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이제 왼쪽에 있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프랑스의 전통 주택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큰 감흥은 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규모가 큰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네요.

증간에 이런 건물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찍었기 때문에 전지현 씨 대기실도 있습니다.

이제 야외극장 방향으로 들어섰습니다.

다른 골목을 봐도 역시 색감이 좋은 곳이라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

이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니 가족들도 많이 찾아왔네요. 아이들과 함게 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꾸미기는 잘 구며 놓았는데 그림들이 그냥 여기저기 보이는 관계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지요. 야외극방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도 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그 이외 많은 건물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볼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야외극장 옆에 있는 건물인데 앞에 이번트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조형물만 찍어봅니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네요.

어느 방향으로 바라보아도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이제 이 엔티크 벼룩시장 건물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것 같은데 대부분은 이런 곳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혹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도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이 주변이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바로 그곳이니 사진을 꼭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되어 보는 기회도 있지요...^.^

이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마리오네트 전시관과 같은 건물에 들어가 보시면 이런 것들도 볼 수가 있지요.

장미가 피어 있는 모습이 주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미원 같은 곳에 가면 프랑스나 그리스 풍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주변에 보면 벽에도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가게들도 프랑스풍을 뽐내고 있어서 연출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프랑스에 갔다 왔다고 속이기 쉬울듯하네요...^.^

이제 프로포즈 방과 사랑의 종탑에 잠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너무 좁아서 사진을 찍기는 너무 힘이 드는 곳이네요.

사랑의 종을 한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마치 프랑스 어느 마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골목골목 어디를 봐도 보기는 좋은 곳이니 주변을 두루두루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어린왕자 체험존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이네요.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보고 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제가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감정이 메마른 것인지 모르겠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실제 사람이 사는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나 삶의 모습이 안 보여서 그런 것 같네요.

여기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 앞인데 앞에도 사진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 프랑스의 마을을 찍은 사진들인 듯한데 이곳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군요. 역시 재현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잠시 들어가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을 했을 즈음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볼만한 것들은 다 본 상태라 차로 돌아갑니다.

저기에 피노키오와 다빈치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다음에 와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평 쁘띠프랑스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후로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습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키스를 한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지만 예상외로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어린왕자 등의 조형물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연인이나 가족끼리 한번쯤 찾는 것도 나름 나쁘진 않는 것 같아요. 입장료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저는 조금 비싼듯 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청평터미널에서 30-5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4-8200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네이버에서 예매 시 할인됨(당일 사용 불가)

- 방문시기: 2021-05-29

- 주의사항: 애완동물 출입 금지

 

http://www.pfcamp.com/

 

쁘띠프랑스

조용히 내려앉은 밤하늘에 별빛 조명이 켜지면 마음속 소중한 추억이 새겨지는 곳

www.pf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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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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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도심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을 다니다 보면 좀 특이하거나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게 잘 구며 놓은 곳도 많기 때문에 주변에 사는 분들이 잠시 쉬어 가기에는 그만한 곳도 없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는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인데 가끔은 한글날에 공연이나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주차는 모락산숲자람터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십니다. 그런데 공원보다는 주변에 있는 보리밥집 등의 식당을 이용하는 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 입구를 이용해서 들어갑니다. 한글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보이네요. 이것만 보면 이곳에 조형물들이 많을 것 같지만 기대보다는 많지가 않아서 실망을 했지요.

그래도 뭐 만들어 둔 것이니 구경은 해야겠지요.

바로 잔디광장이 나타나는데 주변에 나무들이 있어서 쉴만한 곳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갈미'라는 단어는 길이 갈라지다는 의미라고 하구요. 한글학자 이희승 박사를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 갈미한글공원입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만큼 조형물들이 있는 것은 좋은데 너무 햇빛이 있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네요.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주로 앉아서 쉬고 있지요.

이제 도로를 건너가서 나머지를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고들빼기가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이곳에 있는 조형물들은 한글을 주제로 했다고 했는데 사실 모양만 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멋진 모습이니 구경은 잘 했습니다.

뭔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운동회를 하는 모습 같은 조형물도 있구요.

그나마 이 조형물이 가장 한글 주제에 맞는 것이네요.

곤충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 것도 있구요.

이곳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모양이 가장 마음에 드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이쪽이 더 걷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원 끝에 가니 이런 곳이 있는데 이곳에 병꽃나무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병꽃나무 꽃들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쪽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인 듯하지만 올라가기는 힘이 들것 같고 위쪽에 작은 쉼터를 이용하는 길인가 보네요.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산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돌아서서 주변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하면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이팝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지요.

의왕 갈미한글공원은 한글을 주제로 한 곳을 조형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곳이네요. 하여간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평촌역에서 52 및 1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345-2533

- 주소: 경기 의왕시 문화예술로 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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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새로운 관광지를 찾아다니느라 이전에 갔었던 곳들을 자주 못 가보고 있었는데 요즘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 터라 비가 와도 가 볼 수 있느느곳이나 가까운 곳을 찾아서 갈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2년 전에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변한 모습이 있을지 궁금하여 이번에 다녀왔지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염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생태적 우수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가는 시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수가 있는 데 저번에 갔을 때는 코스모스도 있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때였는데 이번에는 봄에 찾게 되었지요.

이곳을 자주 찾다 보니 주차는 쉽게 하는 편인데 절대 내부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를 하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니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밭 주변의 공간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지요. 그리고 이곳은 9월부터 주차비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하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차가 너무 많이 몰리니 그런 듯합니다.

이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왔는데 이곳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조형물이지요. 역시 그 모습은 여전한데 앞에 꽃들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사진 명소인데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를 않네요.

시흥갯골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이런 모습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2년 전부터 있던 것인데 뭐 이쁘기는 하면 됐지요 뭐...^.^

왼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고 경로를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의 언덕으로 들어가자마자 아직은 이른 코스모스와 개양귀비꽃이 우리를 반기도 있습니다. 요즘은 꽃들이 모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의 언덕에는 시계도 있고 주변에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기는 하지만 해를 가려줄 것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마침 전날 비가 오고 난 뒤라 그런지 하늘도 맑고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오늘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이곳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조형물들도 그중의 하나인듯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못 본 것 같은데...잘 기억이...O.O;;;

그리고 이곳에 보리밭도 있는데 청보리를 구경할 수가 있지요. 물론 큰 청보리밭은 해수체험장 근처에 있으니 참고를 하세요.

청보리라고 해도 결국은 그냥 보리지요. 가까이 보면 벌레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귀중한 식량 자원입니다.

일부는 이제 색이 바래서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 색다르기도 합니다.

청보리밭 주변에 있는 개양귀비꽃밭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덥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을 찾아서 구경하기에는 좀 힘이 들겠지요.

우측에는 갯골체험장이라고 수상자전거를 탈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냥 풍경만 구경을 하고 갑니다. 안쪽으로 쉼터도 많고 조형물도 있지만 사람들이 쉼터에 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그냥 지나갑니다. 공용의 구조물들을 개인이 독점해서 사용하는 것은 좀 문제지요. 바닥에 붉은색을 띠고 있는 식물들은 칠면초라고 부르네요.

이곳은 소금창고 근처인데 지금은 문을 닫아놓아서 구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옛날에 이곳이 염전으로 사용될 때는 수십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얼마 남아 있지 않지요. 그래도 이런 시설이 보존이 잘되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소금을 싫고 다니던 가시렁차도 있는데 이곳은 과거 '엄마없는 하늘아래'라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이제 소금창고를 지나서 갯골생태학습장 쪽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해당화도 보입니다.

이 부근이 사람들이 좀 보이는데 사실 이곳은 그늘막을 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그늘막을 치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반대편에 산딸나무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갯골생태학습장의 모습은 이렇게 사진만 찍고 말았지요. 산책로가 있지만 그늘이 없어 너무 더워 보입니다.

굳이 가까이하지 않아도 멋진 곳은 멀리서 봐도 그 진가를 알 수가 있지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흔들전망대가 보이는 위치라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뭐 흔들전망대는 그냥 이렇게 봐도 멋집니다.

흔들전망대를 찍었는데 렌즈에 이물질이 있어서 잡티가 많이 보이는군요. 청소를 한번 해야 하는데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그늘에 있는 의자에서 갯골생태학습장 쪽을 보고 있습니다. 풍경이 멋진 곳이지요.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잡혔네요. 실루엣만 들어가서 더 멋진 모습이 찍힌 듯합니다.

이제 흔들전망대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날씨가 선선한 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가장 좋은 곳인데 오늘은 너무 더워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금계국, 가우라, 샤스타데이지. 인디언 천인국 들이 보이네요. 특히 이제 가우라들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이런 곳을 찾은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요. 꽃이 보이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물론 저분들처럼 제멋에 겨워 진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요. 멋진 분들이네요.

흔들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보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너무 더워 오늘은 생략해야겠네요.

부흥교를 지나 해수체험장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날씨 탓에 어디를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 날이네요.

이곳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반대편에 청보리밭이 크게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청색은 아니지만 도시에서 이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지요. 풍요로운 들판을 보는 느낌입니다.

일부는 청색을 띠고 일부는 갈색을 띠니 시간이 가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지요.

아마도 요즘 아이들은 이 식물이 어떤 식물인지도 잘 모를 것 같아요.

이제 조각마당으로 왔습니다. 이곳에는 크게 두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하나가 이 게 조형물이지요.

그리고 다른 하나가 이 망둥어 조형물입니다. 망둥어의 모습은 실제 보는 것처럼 조형물도 귀여워 보입니다.

이제 이곳을 떠날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보고 있는데 인포센터 뒤쪽에 이런 곳도 있지요.

뭐가 됐든 조형물들이 많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입구 근처에 있는 꽃들을 몇 장 찍고 차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은 다 좋은데 길에 나무가 너무 없어 여름에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2년 만에 다시 찾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봄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다음에는 또 언제 다시 이곳을 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곳은 항상 다시 오게 마련이지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4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시흥시청역에서 5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488-6900

-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9월 부터 유료화 전환 예정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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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 오고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인데도 여행을 하는 것은 여행으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은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영화나 봐야겠지만 비가 안 오는 날 집에 있으면 뭔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듯 답답하고 허전하지요. 오늘도 그렇게 집을 떠나 이렇게 싸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용인 법륜사로 이 절은 창건된 지가 이제 약 15년 된 신생입니다. 상륜 승려가 삼각산 승가사에서 정진하는 중 관세음보살을 현몽하고 그 뒤 2005년에 문수산 자락에 창건했다는 절이지요. 비구니 수행도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절은 오래된 절이 아님에도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참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믿음을 가지신 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 일주문이 있는데 크기는 큰데 아무런 무늬도 없고 문구도 보이지 않아서 조금 이상했습니다. 아마도 여력이 생기면 조금씩 색도 칠하고 현판도 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주차장에는 여여카페라는 건물이 보이네요. 새로 만들어진 카페라서 그런지 아담하고 이쁘네요.

계단을 오르기 전에 보니 이 비석도 보입니다. 문수산법륜사창건공덕비입니다.

그리고 이 계단이 있는데 이곳을 찾은 이유가 바로 이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계단 안쪽에 꽃잔디를 심어서 걸으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곳이 비구니도량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15년 만에 이렇게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는 자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 이름은 연화지입니다. 200평 규모라고 하는데 백련과 수련 등의 연꽃이 피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시기가 아니니 보이지는 않네요.

연못을 한 바퀴 도는데 귀향기원비라는 것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죽어간 많은 한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인데 한 일본인 여성이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슬픈 역사의 흔적이지요.

그리고 이 약수터도 보이네요. 물을 마셔도 되는 것 같기는 한데 왠지 마시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일단 위로 보이는 건물은 범종각입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왼쪽으로 서래당이라는 요사채가 있습니다. 기계실, 경비실, 식당, 종무실, 다실, 강의실, 도서실, 템플스테이 등의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건물이네요.

그리고 여여당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어린이 법회나 청년회 등의 활동 공간 및 종무행정 등으로 사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붓다로 살자, 행복한 불자됩시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대웅전 앞에는 역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등불이 가득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정면을 찍을 수가 없네요.

왼쪽에는 용수각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영험 있는 샘물로 알려진 약수터라고 합니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된 곳이라고 하네요.

극락보전도 보이는데 이곳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극락보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이지요.

저 뒤에 있는 삼성각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이 포대화상이 보이네요. 항상 웃는 모습이 친근한 느낌이 가는 스님이지요.

올라가면서 대웅전 쪽을 보는데 앞에 다른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대웅전의 뾰족한 첨탑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삼성각은 이렇게 간단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보니 이곳도 위치가 좋은 곳인듯합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운치도 있고 풍경도 좋은 곳이네요.

대웅전의 옆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라지요.

주변에 다른 건물들도 많이 보이는데 사용 목적은 알 수가 없네요.

대웅전 옆에는 조사전이 있습니다. 조사전은 불교 사찰 내에 설치되는 절집의 하나로 선종 사찰에서 그 종파를 연 조사를 봉안한 건물이지요.

관음전 건물도 보입니다. 관음전은 원통전이라고도 하는데 원통이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을 의미하고 이를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을 말하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도 있는데 이 석탑은 서울에 거주하는 한 거사의 집에 있던 것을 보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유일한 문화재라고 하네요.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을 앞에서 한 장 찍고 갑니다. 그런데 건물 모습이 정감이 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중에 모란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있어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그 옆에 있는 샤스타데이지는 덤이지요...^.^

멋진 곳에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이곳이 더 오래되고 번창하기를 빌어봅니다.

용인 법륜사는 창건된 지 얼마 안되는 절이지만 건물들도 많고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된 고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같은 것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6번 버스를 타면 약 16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332-5703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8

http://www.beomnyunsa.or.kr/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www.beomnyu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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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임진강에 인접한 도로를 차로 달리다 보면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는 다 가보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한군데 있어서 어린이날을 기회로 잠시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파주 화석정인데 화석정을 네비로 검색을 하면 여러 곳이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식당 등이 있는 것 같아요. 파주 화석정으로 검색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화석정은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차에서도 보이는 위치인데 여태 한번 볼 생각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몰랐더라구요.

하여간 차로 이곳을 가려면 차가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외길을 들어가야 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천천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차는 약 10대 정도 가까스로 주차를 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곳에 매점도 있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나니 주변에 먼저 색감이 좋은 철쭉이 피어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제 철이 거의 막바지인 것 같아서 많이 보이는 꽃이긴 해도 이쁜 모양이 있으면 찍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 아래에도 들꽃이 보이는데 이 고들빼기입니다. 색상으로는 씀바귀와 구분이 잘 안되는 노란색의 꽃이지요. 그래도 저는 이 꽃이 참 정겹습니다.

먼저 파주시 관광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셨다가 주변에 다른 곳을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파주출판도시, 탐라국유일레저타운, 황포돗대를 빼면 모두 가보았지요.

주차장에도 큰 아름드리나무들이 서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 차를 주차하기도 좋고 매점을 이용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화석정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안내에 따르면 1443년 율곡 이이의 5대 조부인 강평공 이명신이 세운 것을 1478년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보수하고 몽암 이숙함이 화석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반파되고, 6.26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66년에 파주시 유림들이 복원을 했다고 하네요.

화석정의 정면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자는 어디에 서 있든지 그 아름다움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건축물이라 항상 반갑게 마주하는 건물이지요.

정면에 보이는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라고 하는군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눕지는 말라고 주의 문구가 보입니다.

화석정 주위에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230년 묵은 향나무도 있는데 모양이 참 묘하네요.

화석정에서 볼 수 있는 임진강의 모습인데 날씨는 좋지만 뭔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풍경이더라구요. 아마도 바로 앞으로 나 있는 도로와 자동차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주변에 잠시 앉아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이라 소풍을 온 기분이 나네요. 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옛날 이곳에서 시를 읊고 그림을 그리던 분들은 인공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을 테니 더 멋진 모습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화석정시라는 이이의 시가 적힌 조형물도 있으니 잠시 읽으면서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파주 화석정이 파주임진팔경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임진팔경을 노래한 시 래소정어도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주변에도 들꽃들이 보이는데 이 애기똥풀은 어디서든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애착이 가는 들꽃이구요.

이 연한 보라색의 꽃은 긴병풀꽃인 모양입니다. 작아서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알아볼 수 없는 꽃이지요.

마지막으로 화석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담아두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파주 화석정은 조선시대의 정자인데 주변 풍경이 좋아서 잠시 쉬기에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다만 정자 외에는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92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단, 도보가 약 1Km 있군요.

[참고]

- 연락처: 031-952-9233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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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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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도 있고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잔잔하게 얼굴에 드러나는 곳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수목원도 좋고 산림욕장도 좋지만 그냥 가까운 생태공원을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은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을 다시 한번 다녀왔는데 이곳을 들른 이유는 먼저 최근에 다녀온 것이 2년 전인데다가 봄이면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혹시나 아직 철쭉동산에 철쭉들이 남아 있으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보니 철쭉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주차는 능내터널을 지나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아침 10시 20분쯤에 도착을 했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그리고 가만 보니 원래 이곳이 주차비를 받는데 주차비정산기도 고장이 나 있고 그러다 보니 출차 시 요금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계 방향으로 한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먼저 이곳은 반디뜨락이라는 곳으로 작은 잔디밭이 있어서 이곳에서 쉬는 분들이 있었는데 의자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구조물이 있어서 쉬기는 좋은 것 같았지요. 하지만 이날은 거의 여름같이 더운 날이라 걷기에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늘이 많지 않으니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 보이는데 사실 이곳에는 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길에도 보이고 나무에서 거미줄 같은 것을 타고 내려오는 송충이들도 많이 있어서 조심하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생태 보존은 좋은데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 곳은 어느 정도 방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저기에 조형물이 보이니 이쪽 길로 잠시 가 볼께요.

가는 길에 이 지칭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붓꽃들이네요. 다른 꽃들도 본 것 같은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 하트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가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곳에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분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조형물 옆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다른 조형물도 하나 보이는데 손모양의 조형물입니다. 손을 모아 뭔가를 기원하거나 받드는 듯한 모양이군요.

아, 그런데 이곳에서 올해는 처음 보는 가우라꽃이 보입니다. 언뜻 나비와도 비슷한 모양의 꽃인데 많이 피어 있는 곳을 보면 참 화사한 느낌이 나는 꽃이지요.

이제 초록마당을 지나 물새연못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초록마당에도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그늘이 없어서 이용을 하기가 어려운 듯합니다.

물새연못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수들도 가동을 하고 있는데 시간에 따라 중지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제 왼쪽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텃밭정원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중에 요즘 많이 보이는 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라일락이지요. 꽃이 있으니 벌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군요.

물새연못의 모습을 옆에서 살짝 한 번 더 구경을 해 봅니다. 이곳에서 풍경을 보여주는 2가지 중에 하나이지요.

분수가 가동을 하는 시간에 맞게 구경을 하고 있어서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는 중에 때죽나무꽃들도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해 봅니다. 뭔가 느낌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텃밭정원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이고 책의정원과 연꽃원, 수리산야생초화원 주변의 모습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는 작약과, 붓꽃, 개양귀비, 꿀풀들이 보이더라구요. 꽃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항상 좋지요.

끝에는 맹꽃이습지원이 있는데 습지만 보이고 맹꽁이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요.

그래도 이렇게 쉬는 곳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시면 되구요. 혹시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열매와 가시가 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탱자나무인데 이 나무에도 열매가 있고 꽃이 피지요.

다시 물새연못을 지나고 있습니다. 연꽃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에는 없나 봅니다.

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초막동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 가장 멋지지요. 이곳의 풍경을 담당하고 있는 2가지 중의 나머지입니다.

초막동천의 모습을 잠시 동영상으로 구경을 해 보시지요.

 

옹기원에는 언제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옹기들이 있습니다.

이 주변에도 의자들과 구조물들이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샤스타데이지나 작약 작은 꽃들도 많이 보이지요.

여기는 방문자안내도 앞에 있는 구조물의 모습입니다. 구름 같은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 눈이 가기는 하는데 그늘이 없어서 오래 있을 수는 없네요.

방문자 안내도 주변에도 많은 꽃들이 있지만 특이하게 생긴 것들 몇 가지만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 초막골생태공원에는 개구리 조형물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곳에도 하나가 있네요.

자가발전놀이시설로 가는 길에도 이 두꺼비 조형물이 있습니다.

돌아나가는 길에 자가발전놀이시설과 작은 생태연못, 어린이교통체험장을 슬쩍 보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특히 생태연못에는 올챙이들도 보이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구요. 자가발전놀이시설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전을 위한 자전거도 한번 태워주고 어린이교통체험장에서 놀게 해주면 좋지요.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이 산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여름에 걷기에는 그늘이 많이 없어서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고 물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거리 두기를 잘 하면서 쉬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 쪽으로 이동 후 작은 언덕을 넘어가시면 약 20분 정도면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390-4051

- 주소: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성수기(7월 ~ 8월) 소형 3,000원, 비수기(9월 ~ 6월) 소형 주말 및 공휴일 3,000원, 평일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9

 

https://www.gunpo.go.kr/chomakgol/contents.do?key=2280

 

생태공원 소개 - 초막골생태공원

인물·삶·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하는 도심속의 생태계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

www.gun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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