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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제법 겨울 모습도 갖추어가고 있는 계절이 된 듯싶지요. 사계절 가는 것을 보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이 보다 중요하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작은 것이라도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주요 관광지 중에서 두 군데를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갯골생태공원


경기도에도 습지가 있는 공원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의 습지가 있는 공원들은 습지 자체는 보기가 좋지만 사실 습지를 구경하면서 다른 볼거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갯골생태공원은 습지와 함께 계절에 따라 특별한 볼거리들을 보여줍니다.


그런 이유로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꼭 가보는 곳인데 지난봄에 이어 이번에는 가을에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곳은 주차료를 받고 있기 때문인지 차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가을을 즐기는 분들이 많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사람들이 많기는 합니다.


이곳은 전체를 다 구경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 곳입니다. 과거에 소래염전의 소금을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아픔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금창고라는 이름의 공간도 있지만 요즘은 개방을 안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 외에도 잔디광장, 갈대숲체험장, 조각마당, 모래놀이터, 벚꽃터널, 갯골생태학습장 등이 있어서 경로를 정해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기도 좋지요.


가을에는 역시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니 이곳에 있는 갈대들과 습지를 구경하는 것이 그중에서 가장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벚꽃터널도 있는데 이 터널은 역시 벚꽃이 피는 계절에 걷는 것이 가장 보기가 좋기는 하지요. 하지만 가을에도 벚나무 사이를 걷어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벚꽃터널 바로 옆에 핑크뮬리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여름에 즐기기도 좋습니다.


이제 이곳의 상징인 흔들전망대를 구경해 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데 위로 올라가면 흔들림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주변을 돌면서 흔들전망대를 구경하는 것도 나름 행복한 일이기는 합니다. 갈대들이 흔들리는 모습과 흔들전망대의 멋진 모습을 보고 있으면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봄과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니 그보다는 사람들이 적은 가을에 찾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절에 따라 코스모스, 청보리, 댑싸리, 핑크뮬리 등 온갖 종류의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한 번은 이곳을 들러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488-6900
-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8



물왕저수지


습지와 함께 시흥에서 보기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물왕저수지입니다. 이 저수지는 한때 흥부저수지라는 이름으로 불린 곳인데 낚시터로 유명해서 이승만 대통령도 이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기도 합니다.


이곳 주변에는 식당이나 카페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이곳을 갈 때는 조금은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약 2년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주변 산책로도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산책로가 만들어져서 걷기에도 좋아졌습니다.


다만 이곳은 봄에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그때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구경을 하기는 힘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가을에도 차는 많기는 하지만 갓길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조금은 쉽기는 합니다.


이 가을 이 저수지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는 갈대들뿐입니다. 물론 저수지의 모습이 좋기는 하지만 저수지 한쪽에 바람을 즐기고 있는 갈대들의 모습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어느 저수지든 핵심이 저수지이지만 그 주변에 무엇이 있고 어떤 조형물이 있는지도 걷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것인데 이곳은 아직은 그런 볼거리는 많이 보이지가 않지요.


저수지나 호수를 자주 찾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이런 저수지는 항상 제 마음에 듭니다. 보다 좋은 저수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행복한 여행을 즐기고 갑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시흥시 물왕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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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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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을 구경하는데 종교가 문제가 될까요? 아마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 분은 안 계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충북 괴산에 있는 천주교 명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괴산 연풍성지는 1801년 신유교난때 연풍 지역에 은거하고 있던 분들이 처형을 당한 곳으로 1974년에 천주교회에서 성역화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한국 최초의 대주교인 노기남 대주교의 동상이 있기도 한데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을에 있는 성지여서 겉으로 보면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드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예상외의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과 함께 단풍이 든 큰 나무들 그리고 성당 건물이 멀리 보입니다.


연풍성지에는 십자가상과 황석두의 입상과 무덤, 그리고 5인의 성인상과 순교헌양비 등이 있으니 믿는 분들은 함께 구경을 하고 단풍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아 보이는 느티나무 몇 그루가 여러 곳에 보이는데 단풍이 든 모습과 함께 바람에 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환상적인 곳이더라구요. 여러 곳을 구경을 해 보았지만 날씨마저 이렇게 도움을 주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야외중앙제대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순교한 분들에게 기도를 드릴 수도 있고, 순교 시 사용되었던 형구돌 들도 여러 곳에 있어서 있어서 잠시나마 그때의 참혹함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이곳은 역시 가을 풍경을 보는 곳이니 안내도에 있는 경로를 따라서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가을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작은 연못과 향청이라는 옛공소 그리고 대성당의 모습도 잠시 구경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천주교 성지들은 볼수록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괴산 연풍성지는 아름다운 대성당과 그 주변 가을 풍경이 좋은 곳이니 환상적인 가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 찾아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 연락처: 043-833-5061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257-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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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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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에서 단풍을 볼수 있는 곳을 찾으면 꽤 많은 곳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겠지만 가끔은 조금 멀리 가는 곳이 여행을 하는 맛이 나기도 하지요. 경기도 김포에도 산책하면서 단풍을 볼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두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김포장릉


김포장릉은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의 릉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의 왕릉입니다. 국내에 있는 42기의 조선 왕릉의 하나이며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왕릉입니다.


다른 왕릉들도 마찬가지지만 왕릉은 대부분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산책로를 이용하고 쉬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이곳 김포장릉도 작은 연못과 함께 저수지도 내부에 있어서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저수지 부근에 단풍이 든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그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애를 먹기도 합니다. 이곳을 주말에 방문하는 경우는 근처 김포 시청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악간 걸으면 쉽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왕릉의 입구에서 재실까지 갔다가 왕릉을 보고 나서 산책로를 따라서 저수지로 가는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물론 바로 저수지로 가셔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요.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재실이 나오는데 그 재실 주변도 나름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라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니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재실 바로 앞에 작은 연지가 있지만 가을에는 꽃은 없으니 연지의 분위기만 느끼는 것도 나름 좋아보입니다.


연지를 따라 한 바퀴를 돌고 이어서 장릉을 올라 잠시 생각도 해 보고 이어서 산책로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이 이렇게 이용을 하지요.


산책로의 모습도 나무들이 많은 숲길이라 선선한 느낌이 들고 숲의 향기를 맡으며 걷을 수 있으니 좋은 산책로이지요.


그렇게 가다 보면 저수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곳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서 사진을 사진 명소입니다. 저수지 둘레를 돌면서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보시면 꽤 사진을 많이 찍게 되실 거예요.


특히 재실로 가는 길목에는 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는데 노랗고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들이 주변에 있고 저수지의 모습도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좋아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의자들마다 연인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자리를 찾기에 힘이 들 정도지요.


김포에 있는 단풍 명소는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조선 시대 왕릉인 김포장릉을 방문하고 단풍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984-2897
- 주소: 경기 김포시 장릉로 79
- 출입 가능 기간:
[2월 ~ 5월, 9월 ~ 10월] 06:00 ~ 17:00
[6월 ~ 8월] 06:00 ~ 17:30
[11월 ~ 1월] 06:00 ~ 16: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기본 30분당 300원
그리고 근처에 있는 김포청 무료 주자장을 이용하시면 편하지요.
- 입장료: 성인 1,000원
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 방문시기: 2021-10-31

 


걸포중앙공원


김포장릉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곳이라면 걸포중앙공원이라는 곳은 가족들이 함께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김포 걸포중앙공원은 지난 2006년에 조성이 된 근린공원으로 김포에서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근린공원이라고 하면 텐트를 칠 수 없게 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나무 평상 위에는 텐트를 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쉬기 위해 가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보통 이곳을 찾는 시기는 봄과 가을인데 그 이유가 봄에는 이곳에 꽃밭이 있어서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기 때문이고 가을에는 이곳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가장 좋은 소풍 명소입니다.


그렇다 보니 주말에는 이곳에서는 주차를 하기가 그리 쉬운 편은 아닙니다. 조금 늦게 가면 주차를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조금 일찍 가시면 주차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원 외각으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돌면서 단풍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걸포중앙공원은 아이들이 있는 경우 함께 하기 좋은 근린공원이지만 산책로도 있고 넓은 잔디밭과 광장 주변에 단풍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쉬면서 단풍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족끼리 간단한 여행을 가신다면 이곳을 선택해 보세요.

 

 

- 연락처: 031-980-2974
- 주소: 경기 김포시 걸포로 80-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0-31
- 주의사항: 텐트는 평상 위에 소형만 설치 가능함(5월 ~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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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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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


조선 말기 고종의 비였던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았던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안채만 남아 있던 곳을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서 행랑채와 사랑채 그리고 별당 등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주차비만 내면 내부에 있는 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명성황후기념관도 무료로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문예관도 있었지만 문예관은 현재 출입을 하지 못하구요. 기념관에 들러서 명성황후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여러 가지 역사적인 전시물들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명성황후추모비명성황후순국숭모비도 있고, 명성황후 생가 앞쪽에는 민유중선생신도비도 있습니다. 민유중 선생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의 생부입니다.


그리고 비각도 하나 보이는데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입니다.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4년에 세운 것인데 현재 자리가 명성황후가 어릴 때 공부하던 별당 자리라고 합니다.


명성황후 생가는 보통의 일반 한옥 주택인데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송으로 안내를 해 주고 있으니 잠시 쉬면서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황후의 뜰이라는 민가 마을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초가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건물 주변에 보기 좋은 조형물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았습니다. 앙증스러운 항아리와 생필품들 그리고 꽃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감고당 앞에는 명성황후의 부모가 아이가 생기질 않아서 바위에 기도를 드리고 얻은 딸이 바로 명성황후라고 해서 소원바위라고 부르는 바위도 있습니다.


감고당은 숙종의 비인 인현황후가 친정을 배려해서 서울 안국동에 이은 건물인데 여주시가 이곳으로 2008년에 이전을 한 것입니다. 중문채, 사랑채, 안채, 행랑채 등이 보이는데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명성황후생가는 일본 낭인들에 의해 살해를 당한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어릴 때 살았던 곳으로 규모가 큰 편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881-9730
- 주소: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및 설날 당일
- 주차비: 소형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08



고달사지

고달사는 여주 우두산 기슭에 신라 경순왕 23년에 세워진 절인데 한때는 그 위상이 높은 절이기도 했지만 임진왜란 직후에 없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거의 그 흔적만 남아 있는 곳이라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달사지 석조, 석조대좌, 원종대사탑비 등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은 고달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고달사지 내에 있는 경로를 따라서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 산책로 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달사지 석조는 남아 있던 석조 대부분은 마을에서 집을 지을 때 사용이 되어 지금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는 상태라고 하지요. 고달사지 석조에는 전설도 하나 전하는데 고달사에 있는 석조들은 고달이라는 석공이 조성을 했는데 가족이 굶어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불사에 헌신하고 나중에는 스님이 되어 큰 도를 이루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도를 얻고자 했다는 것인데 과연 잘한 일일까요?


원래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불상은 안 보이고 석조대좌만 보입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서 보물로 지정이 된 곳이네요.


이곳에서 가장 보기에 좋은 원종대사탑비도 보이는데 비신은 깨진 상태로 다른 곳에 보관을 하고 있고 귀부와 이수만 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975년 경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절터는 가끔 가보는 곳이지만 고달사지는 흔적만 보아도 옛날에 그 규모가 꽤 컸을 것이라고 짐작이 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아쉬워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21-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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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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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는 가족들이 함께 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김포함상공원, 태산패밀리파크,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포함상공원


김포함상공원은 미국에서 사용되던 군함을 우리 군이 활용을 하다가 퇴역을 한 뒤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이용을 하고 있는 운봉함이 있는 곳입니다.


운봉함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작은 광장은 무료로 이용을 할 수가 있는데 이곳에도 해상초계기, 단정, 수륙양용차 등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 분수와 무대 등이 있어서 쉬었다 가기도 좋은 곳이지요.


2010년에 개장을 했는데 주변에 덕포진, 강화 초지대교를 비롯하여 대명항, 김포평화누리길도 있어서 이곳을 이용해서 둘레길로 가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대명항에는 좋은 수산물들도 구매를 할 수가 있어서 회를 사러 이곳을 찾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큰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일단 이곳은 공원이니 운봉함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쉬어가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아마도 운봉함일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운봉함으로 들어갈 때는 매표를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았지만 한 번은 구경할만한 곳입니다.


다만 운봉함이 1944년에 건조된 지 오래된 함정이라 내부 모습은 현재와는 많이 달라 보여서 특별히 감흥을 주지는 않는 것 같네요. 요즘같이 신식 설비가 갖추어진 함정을 보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그럴 수도 없으니 그냥 대리만족으로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1-987-4097
- 주소: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 출입가능시간: 동절기(11월 ~ 2월) 09:00 ~ 18:00, 하절기(3월 ~ 10월) 09:00 ~ 19:00 (관람 마감 1시간 전 입장 가능)
- 휴관일: 설과 추석 명절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주의사항: 흡연, 주류 반입, 취사, 텐트 설치, 쓰레기 투기, 자전거 및 전동기구 사용 및 설치 금지
- 방문시기: 2021-08-22



태산패밀리파크


태산패밀리파크는 말 그대로 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곳으로 시설 이용료도 없지만 주차비는 받고 있습니다.


태산패밀리파크는 2002년에 개장을 한 곳으로 나무들과 잔디가 많은 광장과 다양한 분수, 그리고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및 야생초화원, 생태연못 등이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많습니다.


매점도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 줄 수도 있지만 이런 곳에 가는 데는 역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분위기상 더 좋을 것 같네요.


나무 아래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곳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만 현재는 물놀이 시설은 물이 없어서 이용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


산 쪽으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도 무난한 곳이라 쉽게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데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야생화들을 구경할 수도 있으니 잠시 산보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반려견이 있는 경우 이용을 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에는 이런 곳이 가족들이 피크닉을 가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방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개방을 하고 있으니 한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997-6868
- 주소: 경기 김포시 하성면 하성로 603-1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9: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소형 2,000원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야영, 취사 금지, 오물 및 폐기물 무단 투기 금지, 애완견 목줄 착용
- 방문시기: 2021-08-22



한강신도시호수공원


이곳은 김포에 있는 많은 근린공원 중에서 경치가 가장 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 곳인데 꽤 넓은 공원 중앙에 호수도 하나 있어서 호수 주변을 돌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이 공원 옆에는 김포시 현충탑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고 초화원과 피크닉존, 바닥분수, 꽃마당도 있고 장미원도 꽤 크게 만들어져 있어서 장미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호수변에 입체적인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주변 풍경과 함께 구경을 하면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곳입니다.


제가 방문을 한 시점에는 주변에 일부 구역이 공사를 하고 있고, 장미원을 추가로 만들도 있어서 조금 산만했지만 공사가 끝나면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알기에 기대를 하게 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밤에 이곳을 찾는 것도 좋으니 일몰 즈음에 가셔서 일몰 구경도 하고 달 모양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면 사진을 찍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사는 곳 주변에 이렇게 이쁜 공원이 있으면 매일 산책을 나갈 것 같은 보기 좋은 근린공원입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30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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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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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방조제를 지나다 보면 평택호 대교를 지나가는데 가까운 곳에 관광지가 보이지요. 이름이 평택호 관광지인데 평택호 관광단지라고도 불리고 혹은 평택호 유원지라고도 하더라구요.


평택호 관광안내소를 기점으로 모래톱공원까지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고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시설들도 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 곳인데 낮보다는 역시 밤에 이곳을 찾아서 일몰과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은 곳인 듯합니다.


일단 관광안내소에서 먼저 주변을 구경을 하는데 아산호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좋은 곳입니다. 다리들도 보이고 하늘과 물이 함께 만나는 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을 감상할 수가 있지요.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을 하면 뱃머리 전망대도 있는데 이 주변에는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화사한 모습으로 뱃머리 전망대를 주제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다시 이동을 해서 평택호 자동차 극장에서 주차를 하고 야외공연장이 있는 곳을 지나 평택호 예술관 쪽으로 이동을 하면 평택호 예술공원으로 가게 됩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예술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곳이라 전시물들을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때로는 동물 모양의 조형물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래톱공원으로 이동을 해보면 주변에 여러 가지 모양의 포토존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아산호를 배경으로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어떤 조형물이 가장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을 해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지요.


유원지라 그런지 주변에 식당과 카페 등도 많이 있고 캠핑장과 자동차 극장도 있으니 필요한 것을 찾아서 이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자동차 극장의 경우는 영화관을 가기 어려운 요즘에는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곳인듯합니다.


영화는 밤에만 볼 수 있으니 늦은 저녁에 이곳에 가서 산책과 함께 주변 구경을 하고 밤에는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호 관광지 가족들이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니 시간을 내서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24-8687
- 주소: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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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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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공원들도 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여 가족끼리 피크닉을 갈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 성남에 있는 두 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분위기는 다르지만 개성이 있는 곳들이라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곳들입니다.

분당중앙공원


먼저 분당중앙공원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꽃무릇의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8월 이후에 피는 꽃무릇을 수도권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곳에 꽃무릇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이곳에는 분당호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꽃무릇 길들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인데 산 쪽으로 올라가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운 편이라 산 쪽으로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분당호 근처를 구경하고 황새울광장까지 왔다 갔다 하시면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공원에는 그리고 한신 이씨의 묘들과 비석들도 많이 있어서 주변을 돌다 보면 많은 문화재 느낌도 약간 나는 듯하더라구요.


분당호에는 분수도 있고 다리도 만들어져 있어서 운치도 있는 곳인데 돌마각이라는 큰 건물도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못이나 호수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작지만 멋진 호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지요.


돌마각이 경회루를 보고 만든 것이라면 수내정은 창덕궁의 애련정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느낄 수는 없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이니 다른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근린공원과는 다르게 이 공원 주변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보는 곳도 나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분당중앙공원에는 곧 꽃무릇이 피지만 맥문동이나 무궁화도 볼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해 보는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나름 호수의 풍경도 멋진 곳이니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아마도 성남을 대표하는 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는 곳인데 성남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는 호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분당저수지를 포함하여 책테마파크와 율동태봉이라는 작은 산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저수지 양쪽에 있어서 나름 편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그마저도 부족해서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요.


중앙에 분당저수지가 있고 넓은 잔디광장과 책테마파크, 그리고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가을이라면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율동태봉을 잠시 올라가는 경로가 산책을 위해서는 좋은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분당저수지 주변을 도는 정도로만 만족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서 걷기에는 편한 곳이지요.


저수지 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매점도 하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저수지 한쪽에는 풍차 조형물과 함께 작은 섬을 만들어 놓았는데 주변에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심어 두었지만 봄이 아니니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수지 주변에 에키네시아나 참나리꽃, 능소화 등도 피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이용을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작은 개울에는 물고기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놀이 삼아 놀기도 하는 곳이지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가족들이 소풍을 가서 자리를 갈고 쉬면서 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더운 여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피하는 관계로 요즘은 거의 자리를 깔고 있는 분들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책테마파크 주변에는 조형물이나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낮 시간을 피하고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율동공원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멋진 풍경도 구경을 하고 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잠시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02-8713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무료, 이후 최초 30분 3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분당중앙공원은 꽃무릇의 명소이고 분당호를 주변으로 산책을 하면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곳 모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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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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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양지바른 곳에서 특히 잘 자라는 꽃으로 향일화, 조일화라고도 불리는 한해살이 국화과 식물이 있는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로 해바라기입니다. 어릴 때 씨를 빼서 먹고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많이 나는 정겨운 꽃인데 요즘은 해바라기씨유로 식용유를 먹기 때문에 익숙한 꽃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도권 인근의 해바라기 명소는 아직은 안산 쪽 밖에 알지를 못하는 관계로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가면 안산으로 해바라기 구경을 가지요. 작년에 처음 다녀온 곳이 단원구청 앞에 있는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을 다녀온 후에 안산에 있는 다른 해바라기 밭도 다녀왔기에 오늘은 두 곳을 모두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안산 안산단원구청 해바라기


안산단원구청이 있는 곳에는 사실 제가 자주 가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화랑유원지입니다. 이곳은 봄에는 꽃잔디를 구경하고 여름에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때에 맞추어 가는데 올해는 봄에는 가보질 못했지요. 그 화랑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단원구청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두 가지 꽃을 한꺼번에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는 곳인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밭을 양분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느 쪽을 먼저 보더라고 상관이 없으니 마음에 이끄는 대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작년에 갔을 때도 이맘때와 비슷한 시기였는데 그때는 코스모스도 그렇고 해바라기도 거의 만개를 한 상태를 볼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모두 만개를 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구경을 하는 데는 뭐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 아쉽기는 했지요.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을 찾은 것이라 하늘도 맑고 구름도 약간 있는 날이어서 사진을 찍기는 좋았지만 사실 이런 날은 돌아다니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구경을 하는 것은 더위도 이겨낼 힘을 이 꽃들이 전해주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사람도 많지 않아서 빠른 시간에 구경을 할 수 있었고 주변에 보이는 도심의 건물들과 함께 보는 풍경도 나름 만족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만 이곳에 있던 조형물과 포토존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과 붉은 해바라기가 많이 않았다는 것인데 포토존은 사람들이 이용을 못 하게 처리를 한 모양입니다.


코스모스는 아직은 덜 여문 것들도 많이 보이고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지나면서 싱싱해 보이는 것만 몇 장 찍고 말았습니다. 코스모스가 제가 알기로는 가을꽃으로 알고 있는데 안내판을 보니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 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돌아다니다 보면 코스모스도 가끔 보이는 모양입니다.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는 한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꽃이니 잠시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구경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붉은 해바라기와 코스코스도 함께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


안산에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도에도 있다는 얘기만 들었다가 다른 분들이 다녀온 것을 보고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앞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인데 이곳은 제가 가고자 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볼 수 있을 때 구경을 해야 했지요.


주차는 대부해양관광본부 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늘이 없는 곳이라 주차를 하면 차가 뜨거워질 것을 막고자 주변 갓길 나무 아래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일단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가 않아서 아직은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지요.


들어가는 입구는 해바라기 들 사이로 길이 나있는데 길가에 보이는 해바라기들 상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햇빛이 너무 강해서 물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지더군요.


이곳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밭처럼 여러 가지 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계절에 따라 유채꽃, 꽃잔디, 튜울립, 코스모스 등도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해바라기 밖에 볼 수가 없었지요. 이점이 해바라기에 집중할 수 있으니 더 좋은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꽃밭 주위에 의자들도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그늘이 있는 곳이라 시원해서 이용을 하기가 좋았습니다. 해바라기와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였구요.


중앙에 풍차와 함께 말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곳이기는 한데 다만 한 가지 주변에 큰 철탑이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했습니다.


해바라기만 보는 곳이라 규모는 오랜 시간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노란 해바라기 물결 속에서 잠시 행복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지요.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 해바라기는 이제 처음 심은 곳인데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바라기 구경을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고 특히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481-6981 (대부해양관광본부)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59-2 (대부해양관광본부)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8

안산 안산단원구청과 안산 대부해양관광본부에는 해바라기들이 노란색으로 얼굴을 붉히면 누군가 보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들어 눈을 맞추고 오시면 좋습니다. 이 여름이 가면 내년에나 볼 수 있으니 늦지 않게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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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빨간등대)


오이도는 1448년 세종실록에 오질이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의 오이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으로 과거에는 육지에서 4Km 떨어진 섬이었는데 염전으로 이용되면서 육지가 된 경기도 시흥에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오이도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박물관, 오이도함삼상전망대를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빨간등대도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실 이곳은 횟집 등 식당이 많아서 맛집을 찾아서 가는 일이 더 많은 곳일 것 같아요.

차를 가지고 이곳을 찾는다면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는 곳이니 주변에 보이는 갓길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편합니다. 전체적으로 갯벌을 따라서 조성이 되어 있는 약 2.2Km의 산책로를 걷는 것이 핵심이라서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곳이지요.


다만 산책로에는 옛 시인의 산책길이라는 길에 시인들의 시도 가끔 보이고 의자들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갯벌과 바다를 보는 재미는 있는 곳입니다. 갯벌은 배다리선착장을 이용하면 조금 더 갯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깡통열차라고 불리는 탈것도 있으니 함께 즐기기도 좋습니다. 깡통열차 이용료는 5,000원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출을 하겠지만 시설만을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는데 사랑의 자물쇠나 생명의 나무 전망대라는 곳도 보이는데 의자에 앉아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이도 빨간등대는 실제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하여 설치한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2006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여우야 뭐하니'라는 드라마 촬영을 하기도 했지요.


드라마가 촬영이 되고 나면 드라마 속의 그곳을 가서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유명해 지곤 하는데 이 오이도도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흥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둑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한쪽은 갯벌이 있는 바다이고 다른 쪽은 식당들이 많은 길이라 유원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곳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시흥 오이도(빨간등대)는 가족들이 횟집을 찾아서 가기에 좋은 곳으로 늦은 시간에 선선한 바람을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흥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등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오이도 구경이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있는 대표적인 패총 유적으로 신석기시대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실제 패총을 보거나 하기는 어렵지만 나름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선선한 날에 이용을 하면 좋습니다.

오이도에서 올라가는 길은 아마도 전망대로 가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전망대에서 갯벌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 곳이지요. 전망대에는 카페 하나 있는데 요즘은 운영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패총박물관도 있는데 구경을 할 수는 있지만 요즘은 살짝 기피되는 곳이 실내이니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여러 방향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원하는 길로 산책을 하면 되는데 사실 여름에 이용을 하기에는 너무 더운 곳입니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서 양산을 사용해도 덥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 이곳에는 꽃들도 많이 보이는데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나무수국과 참나리꽃 그리고 꼬리조팝나무, 서랑벌노랑이, 코스모스가 보이더라구요. 산책을 할 때 이런 보기 좋은 꽃들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서 좋지요.


선사마당이나 선사체험마을에는 선사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조금씩 설명을 해 주는 것도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체험 활동 같은 것은 운영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이곳은 일반적은 선사 유적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유물이나 유적의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없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고 옛날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시흥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패총 유적지로 오이도에 있는 곳이니 가을이나 선선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시흥 오이도는 빨간등대로 유명한 명소로 갯벌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고,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패총 유적지로 체험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연락처: 031-498-5671 (오이도), 031-488-6909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13-27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휴관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방문자 안내소)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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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동굴이나 계곡 아니면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가지는 못하는 경우에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방법이 가능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밤에 찾게 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면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데 야경이라는 것이 조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거나 도심의 불빛이 없는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도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명장치를 해 둔 곳은 가장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어서 화성을 기준으로 조명 장치를 많이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찾아가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 야경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으로 동북각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장안문이 있어 구경도 할 수 있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특히 용연과 함께 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지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성벽에 조명을 이용해서 성문을 그려 놓은 모습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동북포루인데 수원 화성에는 각 위치에 5개의 포루를 설치해서 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곳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연인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는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곳을 혼자 찾는다면 조금 서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니 연인이 없으면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의 다른 이름인데 각루는 화성의 군사지휘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른 각루에 비해 이곳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용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방화수류정이 있는 곳을 용두라고 부르는데 각루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물 170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사지휘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기 때문인데 주변 경관이 뛰어나서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더운 여름에는 선선한 밤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밤에라고 안 더울 수는 없겠지만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기 어렵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이런 곳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실내를 찾는 것보다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용연과 함께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더운 여름에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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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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