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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을 구경하는 중에 말티재 입구에 있는 작은 공원인 솔향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 부근은 좀 이상하더라구요. 솔향공원에 들어가면 소나무전시관이 있는데 그 옆은 도깨비공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어느 이름이 맞는 걸까요?

그리고 솔향공원 바로 앞쪽에 둘리공원이 있다는데 가보면 또 속리산숲속여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둘리 조형물들은 한쪽에 모아져서 치워져 있었구요. 도로 반대편은 속리산자생식물원이라고 하는데 식물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규모가 작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주변을 속리산 휴양관광지로 만들 생각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이름들을 통일하고 통합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너무 세분화된 형태라 오히려 방문객들이 헷갈리는 곳이네요.

하여간 저는 소나무전시관이 있는 바로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만약 차가 많으면 바로 앞에 속리산자생식물원 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여기가 솔향공원의 소나무전시관 앞의 모습입니다. 소나무전시관은 실내라 구경을 안 할 텐데 화장실에 안쪽에 있어서 필요시 이용을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사물놀이 패들의 조형물과 소나무 조형물이 보이니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런데 오른쪽에 보니 도깨비공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 조형물들도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오른쪽은 백로들의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왼쪽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무엇인가를 훔쳐보는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냥 조형물이네요. 그래도 혼이 나야 합니다....^.^

그 모습을 감시하고 있는 담비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도깨비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도깨비 관련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보아 도깨비공원으로 봐야 하는데 주변의 이정표는 모두 솔향공원이네요.

이제 도로를 건너서 작은 건물로 가 봅니다. 여기는 속리산자생식물원인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 작은 정원하고 식물원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식물원의 식물들 모습은 보기가 좋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하네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관계로 식물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서 보는 모습인데 이 귀신머리카락 같은 식물이 요즘 어딜 가나 보이네요. 이름을 못 외우겠습니다...^.^

그리고 열매와 꽃들이 조금 보이는데 너무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도 꽃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을 위안 삼아 구경을 하도록 하지요.

내부에 이런 물레방아도 있는데 물이 하나도 없네요. 살내인데 물이 없는 건 또 무슨 이유일까요?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꾸며 놓은 곳도 있었지요.

그 안에 있는 작은 쉼터 모습입니다. 작은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도 하니 뭔가 어색해 보이는 것 같아요.

밖으로 나오면 이런 안내도가 있지만 이 안내도만 믿고 움직이면 크게 실망을 하실 거 같아요.

그냥 주변 모습을 살짝 찍고 다시 솔향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소나무전시관 우측으로 가 봅니다. 위에 이 쉼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주변에 보이는 이 구조물들은 스카이바이크 시설인 스카이레일입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용 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매표소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로 반대편 산을 보면 건물들이 보이는데 도로 반대편에 있는 모노레일 승강장을 이용하면 위로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간 시간에는 운행을 안 하더라고요.

쉼터 옆에는 이런 시설도 보이는데 스카이바이크 이용 시설의 일부인 듯하네요.

길을 건너면 바로 둘리공원이지만 둘리 조형물들이 일부는 파손이 된 상태로 한쪽에 치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쪽으로 좀 내려가니 스카이바이크 매표소가 보이는데 스카이바이크는 4인승 기준으로 15,000원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입니다.

매표소 뒤로 가면 속리산숲속여행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로와 바위산 요새, 우주괴물 창자 등의 조형물이 있는 곳이지요. 아마도 둘리공원 대신에 만들어진 것들인 것 같아요.

미로라는 이 구조물은 아이들이 이용을 하는 시설인 듯한데 문제는 아래쪽에 안전망이 없네요. 아직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속리산숲속여행의 산책로로 가 보는데 사람들이 가끔은 보이기는 합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있거나 가족 단위인 것 같아요. 산책로의 오른쪽은 작은 개울인데 겨울이라 역시 물을 보기가 힘이 듭니다.

여기는 바위산요새라는 곳인데 저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듯합니다.

아래에 용 조형물이 있는데 물이 없으니 참 보기가 안타깝네요.

개울 건너편에는 천년의 모래늪이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 타고 노는 것들을 만들어 두었군요.

속리산숲속여행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그림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우측에 우주괴물 창자라는 조형물이 보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원래 있던 둘리 조형물들은 왜 없앤 것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들과 함께 간 어른들에게도 추억을 되살리는 것들이 될 수 있을 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보은 솔향공원과 속리산자생식물원, 속리산숲속여행은 속리산 휴양관광지의 일부이니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이 말티재로 올라가는 시작 지점이기 때문에 말티재 전망대를 함께 구경하시면 좋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속리산터미널에서 510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3-540-3774

- 주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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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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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인가 예능 프로인 서울촌놈에서 차태현, 이승기, 한효주, 이범수 등이 고향인 청주의 여러 곳을 방문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을 해 두었다가 청주에 갔을 때 구경을 하고 온 곳이 있습니다.

청주 상당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이 된 토성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후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개축을 했다고 합니다. 성의 둘레는 약 4.4Km라서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지요.

청주 상당산성에는 동문, 서문, 남문이 있는데 현재 남문인 홍예문은 1977년에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지 찾는 관계로 주차장이 크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오전 일찍 구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어차피 한 바퀴 도는 것이라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여러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네요. 대조영, 태왕사신기, 카인과 아벨 등이 있군요.

올라가는 길에 이런 비석도 하나 보입니다. 이런 곳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일단 멀리서 남문의 모습을 구경해 보는데 경치가 너무 좋네요. 앞에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잔디광장에서 쉬기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보이는 나무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새순이 보이니 이제 봄맞이를 해야 할듯합니다.

남문인 홍예문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일반적인 산성의 문의 모습이네요. 특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당산성은 저렇게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저 위를 걸어서 한 바퀴를 돌면 됩니다.

이제 이 남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문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고 가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 쪽을 한번 구경해 봅니다. 주변에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으니 풍경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성문 왼쪽에 작은 비석이 삐딱하게 서 있는데 이 비는 구룡사사적비이네요. 이 비는 상당산성에 있던 구룡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선 영조 때 세운 것이라는데 현재 구룡사는 없어지고 그 비만 여기에 세워둔 것이라고 합니다.

홍예문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남문을 기준으로 좌우로 길을 갈수 있는데 제가 걸어본 바로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이 시계 방향으로 돌기는 합니다.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는데 올라가는 오르막이 좀 있더라구요.

성벽을 따라 어느 정도 걷다 보면 한옥마을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에는 작은 호수도 있습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옥마을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식당이나 카페같은 것들이 있는 곳이네요.

그리고 다시 얼마쯤 걸어가면 이 건물이 보입니다. 상당산성 보화정(동장대)라고 하네요. 아마도 서울촌놈에서도 나왔던 바로 그곳인 듯합니다. 원래는 1747년에 기록으로 이름이 나오는데 이 건물은 복원을 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복원을 했다고 해도 한옥 건물은 항상 멋이 있지요.

그리고 주변에 다른 비석도 하나 보이는군요.

여기부터는 오르막이 좀 있어서 힘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감상을 하시면 좋습니다. 산이기 때문에 주변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그리고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가면 동문이 나타납니다.

동문도 오가는 길목에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지요.

다시 길을 가다가 동문 방향을 찍은 사진인데 하늘의 푸른색과 약간의 구름 그리고 초록색의 나무들의 어울림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한동안은 오르막을 따라 계속 걸어야 하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은 편이라 기분은 상쾌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늘에 약간의 흰 구름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지요.

그리고 나타난 장소는 동북 암문입니다. 적에게 위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사잇문으로 서남 암문과 함께 두 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산성 길은 모습이 거의 비슷하지만 주변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씩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지요.

이제 어느새 상당산성 북쪽 수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성안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문을 수문이라고 하는데 작은 것은 수구라고 한다네요.

구간에 따라서는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하더라구요.

이 사진은 포루터를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이제 내리막이 되었네요. 그리고 나타난 서문입니다. 문의 모습은 다 거기서 거기라 큰 감흥은 없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살짝 오르막을 타고 가게 되는데 저 고개만 넘으면 남문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여기는 서남 암문입니다. 이 부근에 구룡사가 있었다고 하지요.

저기 남문이 보이네요.

남문이 이 상당산성에서는 가장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드라마 같은 곳에서 이 문이 자주 등장을 할 것 같아요.

청주 상당산성은 산책을 하기에 좋은 산성인데 산책을 한다기보다는 등산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한 오르막도 있으니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조심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상당산성 주변의 풍경이 꽤 좋은 곳이니 청주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20분이 걸렸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시터미널에서 717 및 862-2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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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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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찾아서 가다 보면 군함이나 탱크 같은 전쟁 무기를 전시해 놓은 곳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그런 곳의 한곳이지요.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내항에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고 역시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육해공의 장비들을 전시를 해 두었지요.

저는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을 구경하고 주변에 있는 다른 곳들도 잠시 들러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주변이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부르며 과거의 유물이나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주차는 군산내항 앞으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항구 끝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는데 군산내항의 모습은 일반적인 항구의 모습이지요. 여기에도 역시 갈매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군산 내항에는 역사문화공간이 있는데 뜬다리 부두, 군산 내항 철도, 군산 구 제일사료 공장, 군산 경기화학약품상사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군산 구 제일사료 공장만 구경을 했습니다.

이 사진이 뜬다리 부두 즉 부잔교입니다. 이것은 간조와 만조의 수위와는 무관하게 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하여 만든 시설인데 일제시대 쌀수탈항으로서의 군산항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설로 역사적 기치가 있다고 합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의 입구에는 많은 외국의 국기들이 게양되어 있지요.

공원이니 이런 시설도 보이는데 햇빛을 가리기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작은 공연 등도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공간에 이런 곳도 만들어 두어 조금은 딱딱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

공원에는 전투기, 탱크 등의 많은 전쟁 무기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할 만한 것들이지요. 저는 그냥 사진만 몇 장 찍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도 보이는데 화포와 장군들의 모습에서 최무선 장군의 숨소리가 들이는 듯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전쟁 무기들 위주의 전시물들이라 구경을 하는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위봉함676이라는 전함도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입은 못하지요. 안쪽에 구경거리가 많은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히지만 역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구요.

이렇게 바다와 관련된 재미있는 조형물들도 보이더라구요.

실제 사용된 전함이라서 그런지 실감이 나는 모습입니다.

이 빨간색의 닻에서 어디선가 군인들의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그렇게 진포해양테마공원의 구경을 끝내고 주변을 구경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저쪽에 오래된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옆으로 가니 이렇게 전화 부스와 장독들이 보이고 그 사이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전화부스 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친구들과 만남을 약속하면 항상 저런 전화부스가 있는 건물 앞에서 보곤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우체통도 보이는데 크기가 아주 크네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옛날에는 편지를 손으로 직접 써서 이런 우체통에 넣었던 적도 있는데 편지룰 썼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건물 벽은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과 눈비를 견디며 이렇게 라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근처에 이 어린이 동상과 함께 과거에 사용을 했었을 것 같은 물건들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설들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것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원래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일지 아니면 어디선가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인지...

건물을 보면 군산196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데 주변에 탑이나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에 군산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흔적은 없애지 않고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 놀랍네요.

건물을 돌면서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특히 태극기 반만 남은 한쪽 벽이 유독 눈이 들어오더라구요. 이 건물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사용된 것을 의미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로 옆 건물 앞에 기차 조형물도 보이네요. 이런 것들을 그대로 두고 만들어진 곳이라서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제 이해가 됐네요.

이곳에 있는 건물이 바로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입니다. 일제시대에 한국과 대륙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일제가 만든 은행이지요. 건물의 모습은 근대적인 느낌이 드는 건물인데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지요.

이 건물 앞에도 조형물이 있는데 노동자들의 삶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런 조형물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 곳이네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멀리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시계 같은 조형물도 있는 게 군산시간여행마을임을 표시해 둔 것이군요.

이곳에서는 작은 열차 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합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체험 공간이구요.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해서 주변이 다른 볼거리들도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결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45-4472

- 주소: 전북 군산시 내항2길 32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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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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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수지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이지요.

오늘은 괴산 문광저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저수지로 1978년에 준공이 된 곳이지요. 저수지 둘레는 약 2Km 정도 되는데 주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두어 특히 가을에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준계곡형 저수지라고 해서 주변에 고목도 많아 산책을 하기도 좋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청천 버스를 타면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저수지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단풍이 볼만한 시기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들 듯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보니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것은 바로 옆에 있는 소금랜드라는 곳의 안내도이네요. 염전체험장과 야생화공원 등도 있으니 봄에 오면 좋을 듯한데 지금은 거의 볼거리는 없는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가시면 요금도 저렴하니 이곳도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갈대가 많이 보여서 사진만 살짝 찍고 왔네요.

이 사진이 은행나무 길의 모습입니다. 차일 피일 시간을 미루다 보니 많이 시기가 지난 모양이네요. 바닥에 은행잎도 거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은행나무 가지에는 작은 문구들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구요.

저수지 물 위로도 단풍이 든 나뭇잎이 보이는 게 특이하더라구요. 고목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 나무들은 물속에서 사는 나무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서 살지를 못하겠지요.

은행나무 옆에 작은 그네도 있으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란 은행나무는 없지만 이제 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끝으로 가면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가을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출발 지점에 검은색의 오리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런 색의 오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볼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길이네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이 끝이 나고 일반적인 산길이 나타났습니다. 이쪽은 키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모퉁이에 나타난 작은 정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쉼터가 되는 곳이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안쪽에 다른 분들이 쉬고 있어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인데 이곳에는 작은 다리도 하나가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둑길을 이용해서 계속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은 그냥 마을의 모습인데 논과 밭이 보이지요.

저쪽이 우리가 출발한 나무 데크의 시작 지점 모습이구요.

아 사진이 둑길을 따라 걸어온 방향 모습입니다.

이쪽 길은 나무 데크 길이 아니고 그냥 흙으로 된 길이지요. 이 길을 따라 출발지로 가면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지 못했으니 이 사진을 대신하여 보고 가지요.

이쪽에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문광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로 보이구요. 은행나무가 한창인 시기에 가시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은 이미 모두 떨어지고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었지요. 그렇지만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니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은행이 없으니 볼거리는 거의 없어 심심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져서...^.^)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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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저수지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무슨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괴산이나 충주 이 지역에 저수지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대부분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지만 요즘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요.

오늘은 충주 호암지(호암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호암지는 충주 달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32년에 준공된 저수지로 당시에 일본인이 주민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켜서 사람의 손으로 조성된 곳이라고 하지요. 한때는 오염이 심해졌는데 2005년부터 시작된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2008년에 개원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산책로가 2.7Km에 이르는 작지 않은 저수지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충주시 호암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2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나루터 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생태전시관 근처에도 작은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충주시립호암도서관 등도 있으니 그쪽을 이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안내도는 도로 쪽에 있는 안내도인데 산책로에도 간단한 안내도가 있지만 이게 더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수를 걸으면서 거리가 가늠이 안되어 어느 정도 가다가 돌아올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걷다 보니 보기도 좋고 길도 그리 멀지 않아서 결국은 한 바퀴를 다 돌았네요. 저쪽은 나중에 돌아서 나오는 방향이 되겠네요.

제가 주차를 한 곳이 수생생태관이 가까운 마을 쪽인데 여기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호수 풍경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주변에 사람도 그리 많지를 않고 조금 쌀쌀한 상태입니다. 카페들도 있기는 한데 여기 주변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듯 합니다.

어느 정도 가니 전체적인 호수 모습이 보이는데 호수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가을 풍경이 좋아 보이구요. 중앙으로 섬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서 보기가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간단하게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먼저 방죽 길을 따라 걸으면서 호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는데 아직 해가 높이 뜨지를 않아서 그런지 호수 모습이 고즈넉해 보이구요. 약간은 몽환적인 모습으로도 보여지더라구요. 역시 호수 사진은 물에 반영되는 모습이 나오는 곳이 제일이지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도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 글이 소개될 즈음에는 아마도 하나도 볼수가 없을 듯 합니다.

한쪽에는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도 있더라구요.

이동을 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방향에 따라서 보이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안 찍을 수가 없는 곳이구요. 보기가 좋습니다.

주변 아파트도 호수와 어우러져 보이니 풍경이 좋은 곳이네요. 인공과 자연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가다 보면 때를 잊은 꽃도 가끔 보게 되지요. 요즘은 봄과 가을의 구분이 잘 안되어서 식물들도 헤깔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트 모양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이 길이 시화가 있는 산책로라고 불리네요.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절반 정도 걸은 상태인데 반대편으로 우리가 온 곳에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많아 여기서 보는 풍경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별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보이고, 별빛이야기길이라는 주제원도 있네요.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정자도 하나 보이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셔도 좋구요. 근린공원이니 운동시설도 있더라구요.

이곳은 수생생태원 부근인데 이렇게 호수를 보면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가는 길에 정자와 같은 쉼터도 많으니 쉬엄쉬엄 걸으시고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장미원 부근인데 현재는 장미는 보이는 것이 없구요. 단풍들만 구경을 잘 하고 왔지요.

근처에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천천히 움직이면서 호수도 구경하고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생태전시관 앞쪽인데 이곳도 잘 관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호수를 돌면서 보니 이곳은 보는 곳의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그렇게 가다 보니 탑이 하나 나타나는데 이 탑은 반공투사 위령탑이라고 합니다.

이 위령탑은 6.25전쟁을 전후로 투쟁하다 산화한 민간인 61명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고 하는데 1972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높이가 약 10미터라고 하지요.

이렇게 호수를 따라 돌면서 호수와 단풍 그리고 갈대 등 여러 가지 풍경을 보니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렇게 나머지 길을 따라 걸으면서 단풍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쉽네요.

추천 대상

충주 호암지(호암생태공원)은 산책로 길이가 2.7Km이니 한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저수지의 풍경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이곳을 올 때는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구경을 끝내고 마음에 쏙 드는 저수지였지요. 충주에 가신다면 이 저수지 꼭 한번 들러 산책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변에 스타벅스 같은 카페들도 있으니 커피 한잔하시면서 도시면 더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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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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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가면 민속촌처럼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비슷한 모습인데 안동에도 있고 아산에도 있고 제주도에도 있지요. 그리고 이곳 청주에도 있습니다.

오늘은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문화재단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가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냥 민속촌입니다. 다만 대청호조각공원과 대청호미술관이 있어서 조금 분위기는 다른 곳이지요. 이 근처에 청남대로 들어갈 때 버스를 타는 정류장도 있으니 청남대와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개요

- 연락처: 043-201-0915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5월 ~ 9월) 09:00 ~ 20:00, 동절기(10월 ~ 4월) 09: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제가 간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였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청남대로 가시려면 특히 국화 축제를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차량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근처 문의매표소에서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그때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지요.

청주 청남대를 갔다가 아주 가까운 곳에 이 문화재단지가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주차장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몇 년 전에 이곳에 왔을 때 주차를 이곳에 하고 청남대에 갔었더군요. 뭐 하여간 주차는 이곳에 하시면 편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문의 수몰유래비라고 적혀 있네요. 이 유래비는 대청호에 수몰된 마을을 추모하기 위해서 세운 비라고 하구요. 수몰되기 전 문화재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 오늘의 주인인 문의문화재단지라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입구가 나오는데 앞에 안내를 하는 분이 있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체온 측정하고 방문 기록을 하고 있는 분인데 오늘 마침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관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작은 성처럼 꾸며 놓아서 입구도 멋지구요. 성벽 위에 이런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볼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를 보면 상당히 커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대청호가 워낙 규모가 큰지라 대전 시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마치 바다같이 보이지요.

먼저 주변에 시비나 작은 건물 등도 보이는데 내부에 비석이 없어서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서덕길 효자각이었네요. 이 효자각은 숙종 32년에 서덕길이라는 사람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앞에 고인돌도 있더라구요.

이제 마을을 돌아볼 텐데 안내도를 보면 각 건물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름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건물만 구경을 하는데 건물들도 다른 곳에서 본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와집을 들어가니 몇 분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델을 대동하고 있더라구요. 말을 대충 들으니 전문 모델은 아닌 듯하고 아는 분인 듯합니다.

머리 색만 봐서는 외국 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렇게 분홍색 옷을 입은 모델을 대상으로 기와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쁘게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하겠지요. 혹시 방해가 될까봐 옆에서 살짝 한 장 찍고 돌아나갑니다.

바로 옆 건물은 옹기전수관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옆에 조각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조각공원이구요.

그 앞이 대청호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은 들어가지 않고 조각공원만 구경을 하면서 몇 장만 찍어봅니다.

역시 미술관의 조각들이라 그런지 특이한 모양도 많고 구경할 맛은 있더라구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애국지사일곱분의상 이라는 것이 있어서 살펴보니 이 지역의 애국지사 7명의 일대기가 적혀 있는 것이었네요. 각 인물상의 앞에 설명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셔도 좋지요.

이제 다시 문화재단지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저잣거리 쪽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기와집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안에 보니 수묵화도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넓은 마당은 놀이마당이지요. 아마도 필요시 여러 가지 공연장으로 활용을 하는 듯합니다.

이제 문산관쪽으로 올라가 볼 텐데 올라가는 길 옆에 문의현의 옛 비석이라고 비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1979년 문의면이 수몰되면서 거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구요. 이 지역 관찰사 또는 현령 들의 공덕비와 선정비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문산관은 조선 현종 7년에 새워진 문의현의 객사로 조선시대 중기 지방관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이것도 수몰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도 이동을 하니 참 대단하네요.

문산관 옆에는 작은 돌탑들과 석탑도 있지요.

문산관 뒤쪽도 풍경이 좋고 그 앞으로 놀이마당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마도 뒤쪽으로 대청호가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이제 유물전시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에도 역시 정자가 있어서 쉬기에 좋구요.

그 주변에 단풍나무가 이쁜 게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유물전시관은 역시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하는데 작은 연못과 돌로 만든 조형물 그리고 짚들이 무척 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이렇게 생긴 빨간 단풍나무가 있어서 대청호와 함께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게 입구로 돌아가도록 할께요. 돌아가는 길은 유물전시관 옆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서 입구 쪽을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네요.

입구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역시 이런 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겠지요.

추천 대상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민속촌이니 보이는 모습은 일반적인 기와집과 초가집들입니다. 하지만 조각공원과 미술관도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은데 저는 실내는 일절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전체 구경하는 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청남대를 구경하시고 잠시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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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을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찰이나 성지 같은 곳을 많이 다니게 되는데 이곳도 그렇게 간 곳의 한 곳입니다.

오늘은 음성 미타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음성 미타사는 1300년 전 신라 진덕여왕때(630년) 고승인 원효성사에 의해 창건이 된 절이구요. 한때는 유룡사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는데 1723년에 화재로 전소된 것을 1965년에 명안 대선사가 중창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것은 이곳에 동양에서 가장 큰 41미터의 지장보살상이 있기 때문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3-872-0522

- 주소: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충주행 버스를 타고 비산리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6Km를 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일주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지만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옆이나 미타사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건물들이 넓은 구역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을 하시면 되지만 차로 이동을 하시면 더 편하지요. 미타사 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 길이라 걷기에는 조금 힘이 들듯 하네요. 이곳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이라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먼저 건물들을 보기 위해서 가장 높이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비석과 부도이 보여서 한장 찍고 건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부도는 스님들의 사리를 봉안한 것이지요.

들어가는 입구쪽에 템플스테이 현수막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 템플스테이도 가능한가 보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일 먼저 좌측 아래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아마도 템플스테이로 사용하는 건물 같아 보입니다. 이곳에도 역시 별다른 안내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추측을 할수 밖에 없네요.

건물들의 한 가운데는 석탑이 있는데 아마도 대광명진신사리탑인 모양입니다.

별도의 안내도가 없기 때문에 이곳 저곳의 정보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 탑은 정확히는 알수가 없지만 1940년에 인도 네루 수상이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관중인 사리를 모셔와 미얀마 만달레이 힐 사원에 전달하고 그 중 5과를 일타 큰스님께서 모셔왔다고 하지요.

그리고 왼쪽에는 종무소 건물이 있습니다. 사무 업무를 보는 일종의 관리소이지요.

오른쪽으로는 선원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는 선정를 닦는 곳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선과 악 중 선이 중요한 항목이니 선을 중요시 하는 것을 뜻하겠네요.

중앙에는 극락전이 보이는데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법당으로 이곳에는 우측에 관세음보살상을 좌측에 대세지보살님을 모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극락전 옆에는 약사전이 있습니다. 약사유리광여래를 모신 법당으로 이곳에는 석조불상이 있다고 하고 신라시대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극락전 우측으로 삼성각으로 가는 길에 작은 거북이 조형물들이 있어서 구경하고 왔지요.

극락전 뒤편도 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라 보기가 좋더라구요.

간단히 삼성각 건물을 찍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신 전각이지요.

이제 다시 차를 타고 조금 내려와서 도로 옆 공간에 주차 후 약사여래입상을 구경하러 갑니다. 약사여래입상은 천연 암벽면에 동쪽을 향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바위에 세겨진 부처상인데 높이가 4.5미터가 되며 고려 시대 후반기에 조성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지요.

이제 다시 차를 몰고 내려와서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가 큰 지장보살상이 중앙에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높이가 41미터에 달하지요.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아래쪽은 추모공원으로 많은 부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차를 타고 들어올 때는 무슨 부도들이 이렇게 많은 가 했는데 결국은 추모공원이었군요.

추모공원 아래쪽에 범종루가 있습니다. 범종루는 에밀레종을 본 따 만들어졌으며 무게가 4,800관이라고 하네요. 관 단위는 어렵지요. 18,000K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범종루 아래 쪽에는 지장전과 선다원이 있습니다.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보시는 전각이고 선다원은 찻집입니다. 멀리서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지요.

이곳의 핵심은 역시 지장보살상이니 아래쪽에서도 몇장 이쁘게 찍어봅니다.

구경을 끝내고 차로 나가는 길에 일주문이 있더라구요. 차를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만 한장 찍어봤습니다.

추천 대상

음성 미타사는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추모 공원의 많은 추모탑들에 놀라고 다시 지장보살상의 규모에 놀라는 곳이지요. 위에서 극락전, 삼성각 등의 건물을 보고 내려오면서 마애여래입상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지장보살상을 보시면 됩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4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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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항상 어디론가 가서 단풍 구경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는 충북 괴산 주변으로 다녀왔습니다.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그나마 익숙한 이름이 있는 곳이 있어서 이번에도 다녀오게 되었지요.

오늘은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중심지로 조선 후기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송시열이 잠시 머물렀다고 하는 장소에 세워진 화양서원과 만동묘 등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한때 일제시대에 파괴되었다가 복구된 중요한 문화유산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선불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관평 및 관평-청천 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이 소요되니 대중교통은 힘들듯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시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네요. 다만 이곳에 가는데 저는 좀 고생을 했는데 그 이유가 티맵으로 우암송시열유적을 찍으면 잘 경로 설정을 못하더라구요. 저리로 가다가 다시 찾으면 왔던 길을 가리키기도 하고 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가 화양구곡이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어서 위치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고 가셔서 화양구곡도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주차를 하는데 주차비가 5,000원이더라구요. 일반적인 주차비로는 약간 비싼 듯하여 망설였지만 이곳에 오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지라 구경을 하지 않고 가기는 아깝더라구요. 우암송시열유적을 구경하기 위해 온 것인데 결국은 화양구곡이라는 멋진 곳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위복(여기에 붙여도 되는 단어인지...^.^)이 된 것 같아요.

하여간 이곳은 화양구곡의 계곡을 따라가면 있는 곳으로 화양구곡과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소개는 우암송시열유적이니 초점을 거기에 맞춰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화양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멋진 건물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우암송시열유적입니다.

앞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별도 안내도 없고 해서 상세한 설명은 알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맨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풍천재입니다. 풍천재는 고을 수령이나 관찰사들이 제사를 지낼 때 머물렀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문은 양추문이구요. 오른쪽 건물이 존사청, 왼쪽 건물이 증반청이네요.

풍천재의 안쪽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존사청의 정면 모습도 구경하시지요. 존사청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복을 갖춰 입는 곳이라고 합니다.

양추문으로 들어가면 성공문이 보이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네요. 올해 말까지 보수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안쪽에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만동묘가 있지요.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보답으로 지은 사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만동묘정비가 있는 비각이 있네요. 만동묘정비는 만동묘의 내력을 기록하여 세우는 비라고 하는데 원래 1747년에 세웠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훼손되어 복구하기를 반복하다가 1942년에 일제에 의해 땅에 묻혔는데 1983년에 홍수로 묘정비가 출토가 되어 괴산군에서 이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우암송시열유적의 뒤는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증반청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있는 이 건물은 승삼문이고요 뒤에 있는 건물이 송자사입니다. 이곳에 송시열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우암송시열유적 구경을 끝내고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비석들도 있고 화양서원 묘정비도 있네요. 묘정비는 서원 앞에 세워 서원의 이력을 알려주는 서원비인데 이 비는 화양서원에 대한 것이지요. 화양서원은 전국의 서원 중에서 가장 이름있고 위세가 당당한 서원이었는데 세금 징수 문제로 문제가 많아 철종 9년에 폐쇄되고 고종 7년에 건물이 헐렸다고 합니다. 서원이 헐리면서 땅속에 매몰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세워졌다고 하네요.

주변에 다른 비석도 있는데 글씨가 많이 쓰여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우암송시열유적을 전체적으로 한번 바라보고 오늘의 소개를 마칩니다.

추천 대상

괴산 우암송시열유적은 화양구곡으로 가는 계곡 옆에 있는 곳이라서 반드시 속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대중교통도 힘이 드니 결국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올라가시면서 화양구곡도 구경하고 중간에 우암송시열유적이 보이면 구경을 하시면 되지요. 오래된 역사를 지닌 과거의 유적을 보는 것은 뭔가 마음이 이끄는 것이 있어서 였겠지요. 하여간 화양구곡을 가시면 이곳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15분 정도가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한참을 헤매게 되는 곳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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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 등 여러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군사지역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충주 비내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비내섬은 사실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는 작은 황무지 섬입니다. 내부에 조형물도 없고 건물이나 인공적인 것들은 볼 수가 없는 곳이지요. 따라서 산책을 위해서 가셔서 드라마에서 장면이 나온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361 및 362번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45분이 소요되니 어렵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비내섬 내부로는 차량 출입이 안됩니다.

비내섬은 사실 관광지로는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왜 유명해졌냐고 하면 이곳에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가장 최근에 촬영이 된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입니다. 주차를 하고 식당 쪽으로 가면 그 앞에 이 안내판들이 보이는데 찍기는 정말 많이 찍었네요. 모르는 영화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아는 영화더라구요.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이곳이 군사훈련 지역이어서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들어가시면 혹시 이상한 곳이 보이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비내섬이구요.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에서 캠핑 등도 금지입니다.

주차장의 모습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앞에 큰 나무가 있어 보기가 좋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면 안내도가 보이니 가고 싶은 경로를 설정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최소 2Km에서 최대 7.5Km까지의 경로가 있네요. 저는 가장 짧은 왼쪽의 경로를 이용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리 위에서 보이는 좌우 풍경입니다. 역시 섬과 물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보시게 되는 사진들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남한강 물길을 따라 보이는 풍경도 있고 갈대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도 있습니다. 다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심심한 곳이더라구요.

여기가 왼쪽 끝부분에 해당하는 곳인데 여기에는 잘린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한참을 걷다 보니 남한강 강가를 보게 되는데 여기는 그나마 풍경이 볼만하네요. 강 건너로 호랑이굴 같은 것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가을 풍경은 어디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사람의 불시착 촬영장소라는데... 음... 그냥 그렇네요.

그리고 물도 보기보다는 시원하지 않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혹시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는지...

 

이제 별로 본 것도 없이 중앙의 길을 따라 돌아 나갑니다. 나가는 길은 중앙의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바로 가는 길인데 자갈들이 많아 걷기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추천 대상

충주 비내섬은 남한강으로 둘러싸인 섬으로 둘레가 약 5Km정도 되는 곳인데 구역에 따라 경로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냥 산책만 하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구요. 볼거리는 출발지의 반대편에 있는 강가가 그나마 제일 좋은 곳이지요. 저는 가장 짧은 경로로 돌았는데 약 40분이 소요된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내부에 볼거리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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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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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달천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의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잇는 구름다리로 2016년에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67미터 정도 되구요. 이곳에서 갈론계곡으로 가 볼 수도 있다고 하지요. 산막이 옛길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오면 이 다리로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셔도 되구요. 너무 힘에 부치는 경우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43-830-3451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94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자연드림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는데 산막이옛길 입구에서 도로로 약 1Km를 이동하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연하협구름다리 바로 앞쪽에 꽤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여기로 들어오는 길이 좀 좁아서 운전에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다리 쪽으로 이동을 하면 먼저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에 대한 시와 설명이 있네요.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되는데 다리의 모습은 일반적인 출렁 다리의 모습이니 크게 감흥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다리를 건너면 조금씩 흔들리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기분이 듭니다. 그 기분을 만끽하면서 다리 위에서 주변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로 이동을 하면서 다리의 모습을 여러 장 사진으로 담아봤지요.

자꾸 사진을 찍다 보니 다리의 모습이 멋져 보이더라구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계속 만나고 함께해야 마음이 통하고 이뻐보이겠지요...^.^

이 다리는 괴산의 산막이옛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옛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적당히 가다가 돌아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면 이런 모습인데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요. 그래도 물이 있어 보기 좋고 시원합니다. 가끔은 유람선도 지나가니 서로 인사도 하시면 정겹겠지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산막이옛길은 오른쪽 길을 이용하면 되지만 저는 3번을 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왼쪽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 걷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단풍이 든 나무들과 달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의 운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걸으면서 연하협구름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보고 있지요.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상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약간은 기괴한 모습이라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그리고 꽃과 열매들도 조금씩 보이는데 이곳에는 산수유를 많이 심은 듯합니다. 그리고 꽃은 계절이 계절인 만큼 국화가 대세지요.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겨울로 가고 있으니 이 단풍이 든 나무잎도 얼마 안 있으면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 길의 끝은 어디로 이어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산막이옛길을 이용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곳 달천에는 유람선이 자주 다니기 때문에 혹시 산막이옛길을 이용하시거나 할 계획이 있으면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다리를 다시 한번 구경하고 가지요.

그리고 이 주변에 다른 다리가 하나 더 있어서 도보로 이동을 했지요. 이 다리는 갈론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지도에는 이름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충청양반길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다리를 올라가 보시면 연하협구름다리를 이용할 때보다 더 흔들리는 다리네요.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의 모습을 찍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계곡이나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이네요.

주차장 근처에서 보면 달천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잠시 물가로 이동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물가에는 오리들도 놀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소금강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이 휴게소 주변 절벽의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단풍도 구경할 수 있는데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고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으니 여기를 보고 나니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계곡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연하협구름다리가 있는 곳보다도 오히려 이곳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추천 대상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입니다. 다리 위는 강철로 만들어 놓았지만 아래가 보이고 흔들리기 때문에 조금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이 다리로 오는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로 바로 가서 다리를 건너 유람선 선착장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지요. 그리고 근처에 또 작은 흔들다리가 있어서 함께 구경을 했지요. 전체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산책로에 하루살이 같은 벌레들이 좀 많아서 옷에 많이 붙더라구요. 구경 후 옷을 잘 털어주셔야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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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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