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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고 하면 제가 가본 곳이 라이트월드와 탄금대 그리고 수주팔봉, 만수계곡이 전부였는데 이곳에 특이한 공원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 공원은 근린공원이기 하지만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 있어서 중앙탑사적공원으로 불리더라구요.

오늘은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박물관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도 있고 조각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구경거리는 많은 곳이지요. 특히 이곳에서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 더욱 유명해진 듯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842-0532

-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판암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근처에 박물관 등 여러 군데에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에 끝이 난 드라마가 있지요.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 그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 오늘 구경할 중앙탑공원입니다.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일단 야경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순서대로라면 낮 풍경을 먼저 보고 밤 풍경을 봐야겠지만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넘어서 먼저 밤 풍경을 볼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이곳의 밤 풍경이 좋다고 해서 낮에만 보려다가 밤에 찾은 것이지요. 제가 구경하는 경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둘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바로 근처에 술박물관이 있는데 그 앞에 조형물이 보기가 멋지더라구요. 술과 관련된 무슨 도구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앞에 전통 건물처럼 생긴 게 있는데 "입고놀까?"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의상대여소라고 하구요. 한복을 대여할 수 있나 봅니다.

주변에 색감이 좋은 한옥이 있어서 무슨 박물관이나 문화재인가 생각을 했는데 카페였네요. 보기가 좋은면 되지요. 카페이면 커피 한잔할 수도 있고 좋지요 뭐....^.^

탄금호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반대편에 밝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골프장이라고 되어 있구요. 호수의 풍경을 찍기에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야외음악당 쪽으로 가는 중인데 이 주변에도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낮에도 찍어 보겠지만 밤에 찍어보는 것도 보기가 좋더라구요. 자동차를 저렇게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좋겠지요. 저도 한대 받고 싶네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탄금호조정경기장입니다. 저기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밤에는 조금 추워서 오래 걷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것이지만 야경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듯 하네요.

이제 카페 건물을 지나서 탑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탑이 있는 곳에는 수십 개의 조각 작품들이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먼저 탄금호 쪽으로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불을 밝혀 놓아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색상이 변하는 게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도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그곳이지요.

그리고 알고 봤더니 이 다리는 인도교가 아니고 조정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때 감독이나 코치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지시와 응원을 하는 목적의 다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활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다리의 멋진 야경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을 하세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불빛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게 환상적이네요.

 

다리의 야경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낮에 보면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는 합니다. 밤에 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이제 이곳의 핵심인 탑의 모습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인데 이곳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 멋지구요. 특히 옆에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달이 땅으로 떨어진 듯한 모습인데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다른 조각 작품들도 일부는 밤에도 보기가 좋았는데 이것을 대표로 찍어봤습니다.

이제 낮의 모습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밤에 갔던 경로 반대로 움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 조형물은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조형물인데 멋있어서 찍어봤구요.

주변에 독립유공자공적비도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충주박물관 건물이 2채가 보이는데 거기는 다음 기회에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조각공원인데 멋진 조각들이 주변이 많이 보입니다. 모양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시면 좋지요. 저는 그중에 일부만 사진에 담아 봅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의 모습인데 밤과는 다르지만 역시 멋진 탑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은 신라시대 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진 탑이라고 하네요. 건립 시기는 대략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라고 하구요. 높이는 12.95미터이고 1917년에 해체 복원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근래에 본 탑 중에서는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이제 어제 보았던 그 다리를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멋진 버드나무가 중앙에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주변에 눈에 띄는 조각들이 있어서 추가로 몇 장 찍어봅니다.

조각들의 모습이 특이한 것이 많아서 모두 찍고는 싶었지만 너무 많네요...^.^

이제 다리를 구경하는데 확실히 다리의 모습은 낮보다는 밤에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되었다는 안내가 남아 있더라구요.

이제 탄금호를 따라가면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밤에 보는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을 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조형물과 조각들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었으니 한번 보세요.

 

저기 첫 번째 조각의 경우 지나가는 애기가 "엄마젖!"하면서 지나가네요. 그 모습에 우리 부부는 미소를 지었지요. 아이들의 시선은 역시 엄마와 관련된 것이 생각이 나는가봅니다.

밤에 보았던 의상대여소 건물도 보이구요. 카페 건물도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다시 세계술문화박물관을 가 보는데 이곳은 별도로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실내라 역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탑 주변은 낮에도 보기가 좋지만 다리는 역시 야경이 좋네요. 야경은 꼭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주차장 부근의 나무를 찍고 갑니다.

여기에 조각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충주 중앙탑공원은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가 촬영이 되면서 입소문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이곳에는 충주박물관과 세계술문화박물관 그리고 조정경기장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필요시 함께 구경을 해도 됩니다. 탄금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특히 조정경기장의 다리는 야경이 좋아서 밤에 가시면 이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이 다리는 다리는 아니고 조정경기장의 일부라고 하네요. 감독들이 조정 경기 시 함께 달리면서 응원을 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낮과 밤에 따로 찾아갔는데 낮에도 좋지만 특히 밤에 더 좋은 곳이네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낮과 밤 합해서 약 2시간이 소요된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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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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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우리나라 명산으로 가면 항상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는 꼭 한두 군데는 다녀오는데 이곳은 갈려고 한곳이 아닌데 이 계곡 내에 다른 관광지(우암송시열유적)가 있는 곳을 모르고 갔다가 우연히 구경을 하게 된 곳입니다.

오늘은 괴산 화양구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화양구곡은 충북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있는 9개의 계곡을 말하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9개의 계곡이라고는 하지만 화양계곡에 있는 9가지 볼거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할 듯하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선불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관평 및 관평-청천 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이 소요되니 대중교통은 힘들듯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화양구곡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시면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네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경로를 정하시면 될 것 같은데 뭐 어차피 길은 하나라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오른쪽 계곡을 따라 풍경이 아주 좋더군요. 계곡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이곳에는 꽤 오래된 듯한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태를 보니 일부는 고목이 된 것들도 있지만 풍경은 좋게 만들어주는 것들이니 죽어서도 뭔가는 남기는 것이지요.

계곡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이 있으니 구경을 하기에 좋구요. 계곡에도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많이 보여서 볼거리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의 물도 아주 맑아 보이네요. 맑은 바다에 가면 에메랄드 빛 바다라고 하는데 이곳도 그에 못지않은 색감이 나오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보이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눈을 자주 끄는데 그렇기 때문에 구곡이라고 하여 소개를 하고 있는 것들은 얼마나 보기가 좋을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무들과 갈대들이 많이 보이고 잎들이 다 떨어진 나무들도 많아서 늦가을의 운치를 보여주고 있지요.

이제 도로변으로 나와서 걷고 있는데 왼쪽으로 단풍잎들이 많이 떨어져 쌓여 있는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의 나무들도 이제는 잎이 거의 보이지가 않으니 서글픈 겨울이 오고 있는 봅니다. 그런데 겨울에 이런 나무에 눈이 오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슬퍼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디를 가면 가끔씩 이런 것이 보이는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저 도랑을 따라 돌굴리기가 놀이를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참....^.^

맑은 계곡물과 회색빛 풀들 그리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멋진 계곡의 모습입니다.

이제 다리를 하나 건너서 계속 가고 있는데 맑은 물이 많이 모여 있고 바위들도 있어서 이곳의 풍경도 좋아보이네요.

물의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것은 제주도, 거제도나 동해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색상인데 여기에서 볼 수 있다니 행운이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가 반대편을 바라보니 멋진 바위가 있는 곳이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제2곡인 운영담이네요. 운영담이니 연못 같은 곳을 말하는 듯한데 맑은 물이 보여 있는 곳으로 구름의 그림자가 비친다고 해서 운영담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고목과 함께 운영담 그리고 멋진 바위를 바라보는 풍경이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저 바위에도 이름을 붙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병풍바위라든지 층층바위라든지...

그리고 그 바로 옆에도 보기 좋은 바위가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역시 멋지네요. 여기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떡을 쌓아놓은 듯하니 떡바위?

가는 길은 방문 시점에 산책로를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나중에 가시는 분들은 차도와 분리된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근처에 제3곡인 읍궁암이 있습니다. 읍궁암은 운영담 남쪽에 있는 희고 넓적한 바위를 말하는데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이어서 나타난 곳의 풍경인데 저기 절벽 위에 건물이 한 채 보이더라구요. 오래되어 보이는데 저기는 어떻게 가는 걸까요? 저기 건물이 있는 곳이 제4곡인 금사담입니다.

금사담은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666년 송시열이 이 바위 위에 암서재를 지어 놓고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다고 합니다.

암서재의 모습도 금사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시 걷기 시작하면 산 위로 작은 암자도 보이지요. 계곡을 따라가는 길이니 계곡과 그 주변을 잘 살피시면 화양구곡은 아니지만 멋진 곳이 많이 보입니다.

계곡만으로도 충분히 경치가 좋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곳이지요.

둥영상으로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다시 다리를 하나 건너니 저 산 위에 멋진 바위가 하나 걸려 있는데 저 바위가 제5곡인 첨성대입니다.

첨성대는 도명산 기슭에 우뚝 솟은 바위로 이레부동이라는 글씨가 의종의 어필로 새겨져 있다고 하여 이름이 첨성대라고 하는데 편평한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어서 첨성대라고 한답니다.

가는 길에 단풍나무도 많으니 아직 남아 있다면 구경을 하시면 서 천천히 걸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은 평지이니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무들과 전깃줄이 있어 모습이 좀 안쓰러운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제6곡인 능운대입니다.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데 구름이 이렇게 낮게 생기는가 보네요...^.^

하여간 주변에 전깃줄 때문에 시야를 가려서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군요.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계곡이나 나무들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계곡 모습이 참 인상적인 곳이네요.

그렇게 가는데 오른쪽 계곡에 큰 바위가 있더라구요. 이게 제7곡인 와룡암인데 용의 모습으로 보이시나요?

하여간 전체 모습이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라 하여 와룡암이라고 불린다지요.

그런데 이런 계곡에 있는 것이면 용이 아닌 이무기가 될 것 같은데...^.^

그런데 바위를 어떻게 찍어도 전체가 다 나오지는 않는군요.

그리고 계곡 중앙에 넓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저 바위에도 이름을 붙여주고 싶네요. 장군바위가 어떨까요?

반대편에도 멋지고 큰 바위들이 보이네요.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작은 다리가 보이는데 그 앞에 멋진 절벽이 있습니다. 저 절벽이 제8곡인 학소대입니다.

학소대라는 이름은 과거에 이곳에 백학들이 집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하네요. 품위가 있고 웅장한 바위 모습이네요.

여기에서 다리 위에 올라서 주변을 구경해 봅니다.

멋진 것은 여러 번 봐줘야 해요. 안 그러면 삐지거든요...^.^

다음이 제9곡인 파곳인데 여기서 많이 걸어야 하더라구요. 계곡 중앙으로 희색의 바위가 펼쳐져 있는 곳인데 너무 멀어서 가지는 못했지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온 길을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화양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데 이 계곡이 원래 회양목이 많아 황양동이라고 불리었는데 우안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거처를 삼고 중국을 뜻하는 화자와 일양래복의 양자를 따서 화양동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 문화를 숭배하던 조선시대 인물 답습니다(개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시대 유학이 항상 좋은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표현한 것일 뿐이지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지도 이 길에 있는데 그곳은 따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잎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잎이 좀 빠르게 떨어지는 나무들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화양구곡의 제1곡인 경천벽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그곳은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의 우측의 절벽을 말하는 것이라 따로 차에서 내려서 구경하지는 않았지요. 멀리서 사진만 한 장 찍어봤습니다. 경천벽은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하여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하구요. 이 바위에 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화양구곡은 경천벽을 시작으로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까지 경관이 수려한 바위와 절벽 그리고 계곡물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각 명승지에 이름을 붙여 놓은 안내가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보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아주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경천벽의 경우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어서 멀리서만 구경을 하고 파천이 있는 곳까지는 가지 않고 학소대에서 되돌아왔지요. 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평지라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라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에 따라 약간 추울 수 있으니 준비를 꼭 하시가 바랍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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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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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휴가를 가면 자주 가던 곳을 아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지요. 잘 모르시면 청남대에 간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떠올리시더라고요. 이곳은 과거에 아이들과 두 번을 왔던 곳인데 사진이 많지 않아서 소개를 해 드릴 겸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청주 청남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청남대는 1980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에 매료되어 별장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83년에 완공이 된 대통령 별장이지요. 청남대라는 이름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영춘재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이곳은 2003년에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일반에 공개가 된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257-5080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2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1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료: 국화축제 기간에 예약한 경우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셔틀버스 요금(왕복): 성인 3,7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800원(국화축제 기간에는 무료임)

- 참고사항: 2020년 국화축제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임

- 주의사항: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문의 매표소에서 매표 후 승용차로 입장하라고 공지가 떴네요. 셔틀버스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내부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축제를 하는 기간이면 방문객이 많아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처의 문의 매표소를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는 약 15분 정도를 가야만 청남대에 도착을 하는데 차를 타고 가는 길도 단풍이 들어 보기가 좋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대통령기념관 별관 건물이 있으니 잠시 들러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별관 내부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장품이나 선물 그리고 대통령들이 이용하거나 사용했던 물건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미 본 것들이라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특히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좋습니다. 대통령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나겠지요...^.^

제일 먼저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하러 갈 텐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그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여러 대통령들의 이름을 붙인 길이 있으니 원하시는 길을 미리 정하고 도시면 되는데 김대중 대통령 길은 좀 난이도가 있으니 몸이 안 좋은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노태우대통령길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김대중대통령길의 일부와 노태우대통령길을 돌아봤습니다.

이 길이 별관에서 들어오는 길인데 주변에 국화도 많이 심어 두었지요. 이제는 국화 축제는 끝이 난 시점이지만 아마도 일부러 없애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여기 주변은 몇 년 전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본관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으로 국화 축제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기간이 아니지만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국화 축제장의 모습을 잠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특정 조형물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고 국화를 주제로 한 분재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는 이미 본 곳이라 느낌이 예전만 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구경을 하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본관으로 바로 갔습니다.

이제 본관 입구인데 먼저 앞에서 약간의 설명을 안내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 저는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지요. 이미 본 곳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바로 본관 뒤편의 풍경만 구경하러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물론 안에서 보는 풍경도 좋기는 하지만 결국은 본관 뒤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직접 가는 게 좋지요. 이 길이 뒤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입니다.

뒤편으로 가면 우측으로 건물이 있고 그 앞에 작은 분수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이니 얼마나 멋지겠어요.

주변 풍경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별장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뒤편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쭉 찍어봤는데 어느 사진 하나 버리고 싶은 게 없더라구요.

이제 저는 김대중대통령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모두 다 돌지는 않을 꺼구요. 출렁다리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도 나무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단풍이 멋지더라구요.

본관 정문으로 나가서 우측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는 길에 단풍이 빨갛게 들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작은 공연장이 있어서 가끔 공연도 하나 보네요. 오늘도 공연 준비로 바쁘더라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대청호입니다. 주변에 갈대도 많이 보여서 운치가 있지요.

이곳에서 보는 대청호의 모습은 그냥 호수 풍경입니다. 특별히 보기가 아주 좋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날씨 때문일 수도 있지요. 제 기억에 이곳에 왔을 때도 호수가 좋았다기보다는 단풍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다 보니 왼쪽으로 골프장이 나오는데 현재 골프장 주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들의 인물상이 쭉 세워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해도 되겠네요. 저는 갈 길이 멀어 먼발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두 번을 왔는데 이곳은 미처 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에 다 보기는 힘이 듭니다. 적당히 구간을 정하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지요. 또 올 기회가 있겠지요...^.^

청남대에서 단풍 구경을 하시려면 이곳도 꼭 가시기 바랍니다. 보기가 아주 좋네요.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일부만 보여드려야겠군요...^.^

그리고 가는 길 우측으로 필요시 사용한 자동차도 있더라구요. 옛날 자동차네요...ㅎ

이쪽 길에 메타스퀘이어 나무가 많아서 특히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니 작은 샘이 보이는데 이곳이 행운의 샘이지요. 동전을 던져서 행운을 얻는 곳인데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잠시 보시지요.

 

우리가 걸어온 쪽을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갈대와 단풍이 멋지지요.

이제 세족장 쪽으로 가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우측의 대청호를 찍었는데 저 멀리에 전망대도 보이네요. 전망대는 무릎에 안 좋아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작은 나무 조형물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꾸며 놓았네요.

여기가 세족장 모습이지요. 작은 물레방아도 보이는데 옆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초가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서 사색을 즐겼다고 하네요.

이제 김대중대통령길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입구 쪽에 이 길은 계단도 많고 가파른 곳이 많아서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안내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좀 힘이 듭니다.

신길을 따라 걸으면서 대청호도 한번씩 바라보고 있지요.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 추워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추가적으로 보여드릴 만한 곳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길만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틈에 드디어 나타난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의 규모는 작은 듯하네요. 잠시 구경만 하고 길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다리를 만들 정도는 아닌 듯한데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내려가는 길은 노무현대통령길 쪽입니다. 이 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길에 은행잎이 깔려 있으니 색감이 역시 좋네요.

단풍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초록색도 일부 보이고 노랗게 물이 들거나 빨갛게 물이 든 단풍들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지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길을 가면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다시 출발지에 도착을 했지요.

큰 도로를 만났는데 여기가 단풍이 더 좋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국화 축제장으로 지나서 전두환대통령길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대통령기념관이 있는 곳인데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했지요, 연못도 있고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지요.

특히 저기에 보이는 메타스퀘이어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전두환대통령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쪽은 나무 데크가 많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길에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일부는 아직 초록색 옷을 벗지 않고 있더라구요.

대청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이쁜 단풍도 볼 수 있구요.

가는 길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가끔은 쉼터도 있고 다리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도착을 한 곳이 오각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오각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단풍과 호수가 어울리나요?

이제 이렇게 색상이 오묘한 단풍을 구경하면서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본관 옆쪽으로 나오게 되지요.

멋진 골프장 주변 풍경 다시 한번 보시면서 혹시 이곳에 가시면 골프장 주변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역시 가을이니 단풍으로 마무리를 할께요.

추천 대상

청주 청남대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할 수도 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각 산책로는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코스에 따라 좀 난이도가 있는 곳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쉬운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를 다 도시면 약 20Km가 넘는 거리라 하루 종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청남대 건물은 바로 앞에서 약간의 주의사항 전달을 들고 입장을 하셔야 하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두 번을 본 관계로 이번에는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못 찍으면 들어갈 이유도 없지요. 저는 두 가지 코스를 이용했는데 구경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가을 단풍도 좋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chnam.chungbuk.go.kr/index.do

 

단점

단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차를 이용하여 바로 입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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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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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볼거리도 많지요. 이번에는 충주 쪽으로 한번 가 보았는데 여기에도 멋진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충주 수주팔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수주팔봉은 높이가 약 493미터의 낮은 바위 산으로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으로 산을 바라보면 정상에서 달천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작은 폭포도 있고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보면 무척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842-0531

- 주소: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달천역에서 10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도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별도의 주차장이 보이지 않아서 주변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일단 조심해서 주차 후 가는데 앞으로 출렁다리와 함께 멋진 절벽이 보이고 오른쪽 일부는 연꽃이 피는 곳인 듯하네요.

그리고 일부는 논인 듯합니다. 주변에 산들이 많아 그런지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절벽과 절벽 사이를 출렁다리로 연결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근처 관광지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고 그 양옆의 절벽도 무척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유명했던 것이네요. 이곳은 올 것을 결정할 때까지 올지 말지를 고민했는데 오길 잘한 듯합니다.

오른쪽 절벽 쪽을 보면 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요.

그리고 아래로는 달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지요.

출렁다리는 이용 시간이 있더라구요. 안내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나무 계단을 이용해서 출렁다리로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올라가면서 보는 다리 모습도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그렇게 흔들릴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수주팔봉에 오르면 이 정자가 있는데 충주에 사는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모원정이라고 합니다.

비석도 하나 있구요. 이제 출렁다리 모습을 한번 보시지요.

출렁다리 위에서 반대편 캠핑장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수주팔봉의 앞 모습은 캠핑장 쪽에서 봐야 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것도 바쁘지 않으니 굳이 반대로 가시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물론 궁금하면 가시면 되구요. 출렁다리는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주변을 살펴보고 있으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다리 반대편에서 찍은 다리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물소리가 크게 나는 게 폭포가 있는 것 같구요. 반대편에서는 구경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구경하지 못해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때쯤에는 쉽게 생각을 했는데...ㅎ

나무 데크길은 얼마 안 가서 끝이 나고 바위투성이의 어려운 길을 가야 합니다. 그렇게 가다 보면 기울기가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더위로 인해 무척 힘든 길이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런 안내가 있구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지요.

다시 전망대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래로 캠핑장이 보이구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봤습니다. 구경하시지요.

 

이제 난이도 높은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갑니다. 그러면 출렁다리가 다시 나타나지요.

내려가서 다시 한번 절벽과 출렁다리를 찍어봤습니다.

아래로 흐르는 폭포물이 무척 시원해 보이네요.

추천 대상

충주 수주팔봉은 수주팔봉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고, 폭포가 있는 바위 산 절벽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팔봉교를 건너면 반대편에 팔봉글램핑장이 있는데 그 앞 강가에 텐트를 치는 곳도 있고 수주팔봉과 폭포를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고 하지요. 저는 그쪽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결린 듯하네요.

 

단점

단점은 별도의 주차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일반 등산로가 아니고 엄청 험한 길이라 위험하고 난이도가 좀 있으니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피하는 곳이 좋을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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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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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가면 배티고개가 있습니다. 배티라는 말은 배나무가 많아서 이티라고도 부르구요, 이를 순우리말로 배티라고 한답니다. 다른 설도 있는데 과거 조선시대 무신년에 신천영이 반역의 뜻을 품고 이곳에 주둔할 때 북병사였던 이순공이 의병을 모아 싸움을 벌였는데 이때 신천영에 패한 고개라서 패티라고 하다가 배티로 변했다고도 합니다. 하여간 이곳에 천주교 성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진천 배티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진천 배티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 및 병인박해 때 천주교인들이 숨어들었던 골짜기로 1976년에 개발이 된 곳이지요. 이곳에는 한국 천주교 첫 번째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업 신부의 사목 중심지였구요, 주변에 27기의 순교자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533-5710

- 주소: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바로 앞에 있는데 일부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듯하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먼저 주차 후 들어가면 왼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면 좋겠지요.

카페 안에서 카페 뒤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은 관사와 잔디밭이 있는데 구경은 이렇게 하시거나 아래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잠시 가보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성당 건물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6번의 신상 제대가 있는 곳까지만 가보도록 할께요.

성당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지만 크고 멋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최양업 신부 기념관(대성당)이지요. 최양업 토마스 신부 선종 150주년 기념으로 2012년에 봉헌된 성당입니다.

성당 좌측으로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데 여기에 오신 분들이 기도를 하시고 가더라구요. 믿음이 있으시면 좋은 곳이겠네요.

성당 건물 옆벽과 창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성당 앞에 있는 명판입니다. 저기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양업박물관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는 길입니다. 최양업 신부 박물관은 나중에 갔다 올 때 잠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은 도로 옆으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니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되구요. 올라가다 보면 쉼터도 있어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수녀원도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꽃들인데 원추리, 자귀나무꽃, 초롱꽃 체리벨이네요.

어느 정도 오르니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는 피하고 있는 관계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이 성당이 최양업 신부 탄생 175주년 기념으로 1997년도에 완공된 배티 성지의 첫 번째 성당입니다.

다만 여기에도 성모마리아상이 또 있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가려는데 오른쪽으로 최양업 신부의 동상이 보이더라구요.

잠시 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양업 영성관이 있지만 이곳도 역시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이제 왼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 볼께요. 너무 더워서 힘이드네요.....ㅎ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조형물이 많이 보이구요.

길은 일반적인 살길이지요. 그늘이 있어 그나마 시원한 감이 있지만 바람이 안불어 더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쉼터가 나오는데 모두 돌로 만든 의자네요. 이곳에서 모여서 성경 공부나 모임 같은 걸 하나봅니다. 꽤 넓은 곳이네요.

그리고 거기에 신상 제대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이 신상 제대가 보이는 곳에서 여자 두분이 담소를 나누면서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탁 틔인 장소라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옆으로 누워 있는 나무가 있는데 쓰러지지 않게 해 놓았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이지요.

이제 잠시 최양업 신부 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이곳도 역시 최양업 신부 탄생 175년 기념으로 2014년에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앞에 있는 박해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박물관으로 가는 다리 모습이구요.

박물관 모습을 잠시 구경해 봅니다.

역시 실내는 궁금하기는 하지만 들어가지 않고 옆모습만 구경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전체 경로를 다 돌아보시겠지만 일반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다른 성지보다 조금 심심한 모습이네요.

추천 대상

진천 배티성지는 천주교의 성지이지요. 제가 가본 곳들이 대부분이 유명한 성지들이어서 이곳에 가면서도 어느 정도 기대를 했지만 이곳은 그 정도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성당 건물과 최양업 박물관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수녀원 등이 있어서 천천히 도시면서 힐링을 하시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저는 더위 탓에 성모상이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왔고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아마도 전체 경로를 다 돌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합니다(안내도 경로를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거리는 많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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