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꽃 구경하면 각 시기마다 대표적인 꽃들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산수유,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을 시작으로 벚꽃, 철쭉, 장미 등으로 넘어가는데 이 중에서 벚꽃의 경우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를 찾지 않아도 구경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역시 경기도에 있는 벚꽃 명소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일찍 시작된 상태인데다가 방문 시점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유명한 곳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경기도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이전에 겨울 모습을 한번 소개를 해 드릴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 됩니다. 이곳은 반월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약 3.4Km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니 걷기에도 좋고 도로변으로는 벚꽃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벚꽃 철에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uoops7.tistory.com/220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반월호수공원

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uoops7.tistory.com

벚꽃이 지난 4월 3일경을 기준으로 만개를 한 상태라 이 글이 올라갈 시점에는 벌써 일부는 떨어지기 시작을 하고 있는 상태이겠지요. 전국의 벚꽃 명소들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가 된 상태이고 몇 곳은 아예 방문을 못하도록 폐쇄를 하는 곳도 있으니 이렇게라도 랜선으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차를 한 곳은 도로변입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거의 없어서 주말에는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시는 편이라 저도 그렇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오늘의 목적은 벚꽃 구경이니 반월호수를 돌지는 않고 도로변으로 잠시 걷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런 쉼터도 사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네요.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인 곳이 많은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

이제 도로변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무척 서글프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기는 작은 잔디밭도 있는 곳이라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잠시 쉬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저쪽에 반월호수가 보이네요.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은 쌈지공원쪽인데 저쪽에도 카페나 식당 등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 전체를 한 바퀴 돌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나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반월호수의 마스코트인 풍차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이 나는 약간은 우수에 찬 날이지만 비에 씻긴 모습은 더 깨끗하고 선명해 보이기도 하지요.

이 주변에 생각 못 한 꽃들도 심어 두었는데 바로 수선화입니다. 벌써 이렇게 피어 있으니 일찍 심은 듯하네요. 수선화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도로변으로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도 보이는데 명자나무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빨간 나무 열매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매화처럼 품위가 느껴지는 꽃이기도 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비에 젖은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바로 앞에 반월호수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원하시는 조형물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전체를 한번 찍고 일부도 다시 찍어보지요.

비가 오는 호수의 모습은 그냥 고즈넉한 모습으로 안개가 좀 낀 상태이기도 하니 슬퍼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이제 반월호수 옆의 도로변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가 계속 우산 속으로 파고 들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한 장씩 찍고 있는데 만개한 모습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비에 젖어도 이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맑은 하늘인 날에는 이곳에 올 수가 없을 테니 이런 상태이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하늘이 흐리다고 벚꽃이 우중충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저기 방둑이 보이는 위치까지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몇 명 안 되는 것 같아요.

도로변으로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방문을 해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아래쪽에 들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제비꽃입니다. 색상이 보라색이라 눈에 잘 띠는 꽃이지만 작아서 사람들이 잘 관심을 주지 않는 꽃이기도 하지요.

방둑에 와서 반대편 호수의 모습도 한번 찍고 이제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다가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다가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더 많이 내립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면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지가 비에 다 젖어버렸네요. 그냥 서둘러 차로 돌아가야겠어요.

비가 오든 말든 오리들은 호수에서 먹이 활동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가 춥지를 않으니 저 오리들이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집에 있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도 실내에만 있는데 저는 이렇게 비 오는 길을 걷는 것도 좋더라구요.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는 상태라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이제 출발 지점에 다시 왔는데 이런 날씨를 즐기는 분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지요.

차로 돌아가는 길에 조팝나무에도 꽃이 피어서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조팝나무들의 하얀 꽃들이 여기저기에서 피기 시작을 하겠군요.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봄이면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 등도 많이 보이는 곳이니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걷는 것이 좋은 곳이지요.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오늘은 꽃 구경을 하는 날이라 30분 정도만 구경을 했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시흥에도 역시 저수지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작년에 한번 갔다가 주변 산책로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돌아온 곳인데 시흥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이지요.

시흥 물왕저수지는 과거에 낚시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 놓고 이용을 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얼마 전에 도로변으로 나무 데크 산책로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서 벚꽃 구경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면 아마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가지를 않았을 텐데 마침 비가 와서 다녀왔습니다....^.^

시흥 물왕저수지는 낚시와 캠핑으로 유명한 곳인데 벚꽃 나무들도 도로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벚꽃 명소인 듯합니다. 저는 이날의 목적은 역시 벚꽃 구경이라 저수지를 한 바퀴 돌지 않고 나무 데크 산책로가 있는 쪽만 왕복하면서 구경을 했지요.

주차는 바로 옆 도로변 갓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수지 주변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저는 일단 방둑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저쪽 반대편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 관계로 역시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등의 가게들이 많은 곳이라 사람들은 꽤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그래도 구경을 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의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마음 놓고 구경을 할 수가 있었지요.

이제 완전히 만개를 한 상태라 역시 얼마 안 있으면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 같아요. 내년에 다시 볼 수 있는 꽃이니 지금 마음껏 봐두어야겠습니다.

물왕저수지는 낚시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런지 저수지 주변에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같이 보이는 것들이라 정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저수지 전체에 다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만 보이네요. 아무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호수 전체에 편한 산책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작은 전망데크 같은 곳에는 이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들이지요.

이곳에는 일반적인 벚꽃이 많지만 가끔은 이렇게 축 늘어지는 능수벚꽃(?)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분홍색을 띠고 있어서 더욱 이뻐 보이는 것이라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렇게 가까이서만 구경을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오른쪽에 보면 들어오는 길에 작은 주차할 만한 공간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면 되지만 주변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갓길에 주차를 했지요.

특히 가는 길에 이 꽃이 보이는데 색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꽃자루에 꽃이 보이니 벚꽃과 비슷한 모양인 것 같기는 한데 색상이 이렇게 진한 분홍색을 띠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게 복사꽃인가보네요. 꽃 구별은 정말 힘드네요...^ ^

방둑으로 가면서 저수지 주변을 찍어보고 있는데 저수지 규모도 큰 편이지만 주변에 식당 등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이 흠입니다.

그리고 아직 개나리도 한곳에 몰려서 피고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 주었지요. 요즘 들어 꽃들이 피는 시기가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둑방길을 따라서 잠시 가보려고 했는데 길에 물이 너무 많이 있어서 잠시 가다가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서기 전에 잠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구경해 봅니다. 주변 산책로가 없다면 복잡한 곳이라 사실 제가 좋아하는 모습은 아닌 곳이지요....^.^

이제 돌아가는 길인데 중간에 이렇게 흙길로 되어 있어서 산책로가 잘 이어지지 않는 곳도 보입니다. 아직은 완전히 만들어진 것은 아닌 듯하네요. 그래도 벚꽃과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가는 길이라 비슷한 모습이긴 하지만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니 천천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잠시 걸어보는데 보이는 풍경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벚꽃들이 주변에 피어 있는 모습인데 가끔 색상이 다른 것들도 보여서 심심하지는 않았지요.

반대편은 저번에 왔을 때는 흙으로 된 비포장도로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와서 걸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벚꽃 나무들은 크가 작은 편인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나뭇가지에서 바로 핀 벚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더 보기가 좋아서 몇 장 보이는 것들을 찍어도 보았지요.

이제 길이 벚꽃 끝나는 위치까지 왔는데 저기에서는 가을에 갈대를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돌아가는 길에도 이쁜 벚꽃들과 나뭇가지 사이나 한 귀퉁이에서 피고 있는 벚꽃들을 찍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벚꽃만 찍고 와서 특별한 사진은 없네요...^.^ 그래도 이곳에 사는 새들이 물 위에 솟아오른 나뭇가지 위에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마침 모델도 있어서 보기가 도 좋은 것 같네요.

역시 벚꽃길이라 연인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봄이 갈수록 코로나19가 너무 미운 요즘이기도 하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물왕저수지의 풍경을 액자처럼 한 장 찍고 오늘의 여행을 끝마칩니다.

시흥 물왕저수지는 역시 낚시와 주변에서 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는데 낚시는 민원으로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캠핑은 근처에 있는 캠핑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다 돌아보지는 못했으니 반대편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벚꽃 구경으로도 나쁘지는 않은 곳인 듯합니다. 잠시 구경하는 데는 35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시청역에서 5602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403-8217

- 주소: 경기 시흥시 물왕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전국에 있는 저수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의 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인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도 오산에 있는 인적이 드문 저수지입니다.

오산 서랑저수지는 역시 주변 황구지천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인데 1955년에 축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화산저수지 남쪽에 있다고 하여 화남저수지라고도 불리었다지요.

저수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기는 한데 이곳이 정식 주차장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안내판도 없고 비포장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서 처음에 이곳이 있는지를 몰랐다가 주차를 할만한 곳을 찾아서 두리번거리다 차가 몇 대 주차가 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주차를 했지요.

먼저 이 서랑저수지는 아직도 댐둑의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는 없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서랑지구 수리시설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올해 말이나 2022년 말이나 되어야 끝나나 보네요. 따라서 주차장에서 정자가 있는 곳까지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만 이용해서 잠시 걸어보는 정도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들어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그런데 주변은 그냥 논과 밭입니다. 이쪽에 연꽃 등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드는 문제라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요.

저수지의 모습은 이렇게 보이는데 보이는 장면이 저수지 전체의 모습이니 크지는 않는 저수지입니다. 산책로는 보이는 방향 왼쪽이 잘되어 있구요. 오른쪽은 아직 일반 도로라 걷기에는 불편하지만 앞으로 편안한 둘레길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는데 나무 데크는 거기까지만 설치가 되어있지만 그 뒤로도 가마니 같은 것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걷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나무 데크에 보면 작은 전등 같은 것이 보이기는 하는데 조명이 켜지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조명이 켜진다 해도 일부만 설치가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시 저수지이니 물고기들이 살 곳이고 그래서 새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이 오리들인 것 같아요.

이제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였는데 걷다 보면 열기가 올라 추운 줄은 잘 모르게 되지요.

주변에 사는 분들인 것 같은 사람들이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언택트 관광지로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들도 우거진 산길(?)이니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반대편으로 계속 걷기에는 불편해서 이쪽만 왔다 갔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굳이 이런 다리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다리도 있지요.

저수지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기 반대편 댐둑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작은 정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올라가서 쉴 수도 있는 곳이니 잠시 숨을 돌리고 가면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정자 앞에는 이런 작은 공간이 있어서 쉬거나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이 저수지에서는 이 정자 주변이 그나마 볼만한 풍경이 나오는 듯합니다.

이제 이 나무데크길을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걸어도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라 걷기에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걸으니 운치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봄이 오고 있으니 이곳도 얼마 안 있으면 초록의 동산으로 변하겠지요.

이제 출발지에 있는 나무데크까지 왔습니다. 멀지 않은 경로라 간단한 산책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나무데크길이 아니라 그 오른 편에 있는 이 도로를 이용해 보고 있지요.

오산 서랑저수지는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라 한 바퀴를 돌 수는 없구요. 저수지 규모도 작은 편이라 볼거리는 거의 없는 곳입니다. 몇 년 후에 이곳이 좀 정리가 되고 볼거리가 좀 생긴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될 것으로 믿어보며 오늘의 여행을 끝냅니다. 간단히 걷는 데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역환승터미널에서 3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오산시 서랑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아이들이 어릴 때 가장 많이 가는 곳의 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호수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고 야경도 멋진 곳이라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저수지가 하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이 광교저수지입니다.

지난해에 한번 갔다가 사람들도 많고 주차를 할 수도 없어서 돌아온 곳인데 이번에 비가 온 뒤라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잠시 들러보았지요.

주차는 광교저수지 입구에 있는 광교공원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이곳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거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교산을 이용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거의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드는 곳이니 시간을 잘 정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저처럼 비온 뒤에 가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요. 그런데도 꽤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기 위하여 돌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광교저수지의 안내도는 공영주차장에서 나무 데크 길 쪽으로 가면 있는데 그냥 호수를 도는 것이라 안내도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은 약 1시간이 걸리는 곳이지요.

저는 공영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지 않고 반대편의 둑길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을 내려가면 광교공원으로 가게 되는데 광교공원은 굳이 돌아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곳이라서 돌아보지는 않았지요. 다만 길에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개나리가 이렇게 피면 그다음 주면 거의 보기가 힘들어지는 꽃이라 다음 주에 볼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둑길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로 잘 만들어진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광교공원에는 오래된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분위기는 마음에 드는 곳이었지요.

방둑에도 이제 푸르른 초록의 풀들이 무성해지지 시작했습니다. 초록의 세상이 오면 나들이하기도 좋고 기분도 더 좋아지는 느낌이지요.

광교저수지에 있는 시설물도 있는데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호수는 생각보다는 큰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오전이라서 안개가 껴서 그런지 호수 주변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포토존이 있는데 안개가 낀 상태라 그런지 뒷 배경도 그렇고 액자 형태의 조형물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만들다가 만 것 같아 보이네요.

아래쪽의 광교공원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기에 분수 시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에는 분수도 가동을 하는 것 같아요. 나무들의 잎이 자라면 그늘을 만들어 줄 테니 시원하게 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나무 데크길을 따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이라 다음주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곳이지요.

아직은 벚꽃도 만개를 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나무에는 꽃도 볼 수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비가 온 다음날이고 아직 이슬비가 오는 상태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었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도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주변에 보이는 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더라고요.

겨울의 풍경도 아직은 많이 남아 있지만 봄의 풍경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지요. 완연한 봄이 오면 이곳을 선택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흐린 날 보는 풍경이 이 정도이니 저수지의 풍경도 날씨가 좋은 날 구경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도로 반대편에는 목련도 만개하여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얼마 안 있으면 잎이 모두 떨어져 도로를 뒹굴고 있겠지요.

산책로 중간에는 작은 휴식 공간도 있는데 가만 보니 이곳에는 의자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니 길에는 의자들을 만들어 놓지 않은 것 같아요.

이곳에서 잠시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끝에는 광교저수지쉼터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의자들이 있으니 잠시 쉬어 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 뒤에 있는 넓은 곳에 꽃들이 피어 있어서 잠시 멀리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매화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이 주변에도 작은 습지 같은 곳이라 개나리 등의 식물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었지요.

하지만 안개가 낀 저수지의 반대편은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리의 모습을 반대편에서 찍고 보니 꽤 이쁜 다리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정자도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뒤라 쉬기는 힘들 것 같아요.

반대편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아래에 가마니 같은 것이 깔려 있는 일반적인 산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비가 왔음에도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곳이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길에서 진달래를 많이 구경할 수가 있지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걸어온 반대편 쪽은 이렇게 보입니다. 저쪽에 초록색의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날씨가 좋으면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이 길은 광교산을 지나는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끔은 길 한쪽으로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진달래가 핀 산길을 이렇게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네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광교저수지의 모습도 무척 고즈넉해 보입니다. 분위기는 산정호수의 그 길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곳이네요.

가을과 겨울의 상징인 낙엽들이 아직은 숲을 덮고 있지만 이렇게 분홍색의 진달래들이 피기 시작하면 얼마 안 가면 온통 산이 초록색으로 변하겠지요.

비를 맞은 진달래의 모습이 오늘도 역시 한없이 수줍고 가녀린 소녀 같군요.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는 다음에 한 번 더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근처에 산림욕장도 있으니 다음에는 산림욕장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한 바퀴를 돌고 나니 1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광교공원에 있는 나무들의 모습을 몇 장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수원 광교저수지는 저수지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멋진 곳이네요. 벚꽃은 4월 초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없는 다른 곳을 또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입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교역에서 400-4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35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기본 3시간에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약 1년 전에 다녀온 곳인데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주변에 다른 공원을 가다가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계속 겨울에만 가게 되는군요. 나중에 초록빛이 좋은 날 다시 한번 와서 봐야겠습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은 2018년에 개장한 공원인데 아직도 주변에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데 분위기는 1년 전과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약간씩 바뀐 부분이 보이니 주변이 정착이 되면 화성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주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아직은 여유가 많아 보입니다. 다만 주변 공사장에서 공사를 하는 분들이 이용을 하는 것 같구요. 그래서 개인 방문객이 아닌 경우는 별도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번에는 저번과는 반대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면 정면으로 호수가 보이는데 왼쪽으로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으니 편한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없는 길을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겨울에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이런 곳도 있는데 아마도 꽃들을 심어둔 곳인 듯합니다. 무슨 꽃을 심어둔 곳인지 궁금하네요.

오른쪽을 살짝 보면 이 호수의 상징인 조형물이 보입니다. 밤에 봐도 이쁘다고 하지요.

왼쪽 길에 작은 전망대 같은 곳도 있지만 별로 높지도 않아서 필요한 곳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호수를 따라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걷기에 무척 좋은 곳이지요. 겨울 풍경만 보게 되니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든(?) 올수 있는 곳이니 나중에 다시 한번 오면 되겠지요.

봄이 되니 새들의 움직임도 활동적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멀리 있는 친구까지들에게도 뭐라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저기 나무들이 보이는 곳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 방향에 보면 알록달록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갈색의 세상이 조금은 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물가에 보이는 것이니 갈대이겠지만 가끔은 갈대와 억새가 헷갈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이 요즘 관광지에 가면 많이 보이는데 철사 같은 것으로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자갈들을 넣어서 벽 형태로 만드는 방식인데 인공적이면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은 덜하지요.

호수의 물과도 연결이 되는 곳인데 물이 보이는 곳은 항상 특별한 것이 없어도 보기가 이쁘니 좋더라구요.

이쪽은 역시 나무들을 많이 심어둔 곳인데 지난해에 본 풍경과 역시 동일합니다. 그런데 저기에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 걸까요? 서로 얘기도 안 하는 듯한데 싸운 것인지 아니면 상념에 잡혀 있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이 동탄호수공원에는 호수 둘레에 의자나 쉼터들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이쪽에 있는 이런 의자들이 더 이뻐 보이지요. 의자에 앉아서 호수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작은 관람데크가 있어서 좀 더 호수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도 있지요.

뒤쪽에는 이렇게 의자들이 놓여 있는 큰 구조물이 보이는데 색상이 다양하고 햇빛과 비를 막아 줄 수도 있는 구조여서 유사시 이용을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한 가지는 구조물 아래 의자들의 배치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그리고 색상도 한 가지라 단순해 보이는데 모양과 색상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작은 전망대 같은 곳도 있으니 위로 잠시 올라가서 주변을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이렇게 멀리 호수 전체를 관망해 보는데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 것이 조금 단점이긴 해도 야경을 본다고 하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갈대들 같은 것들이 주변에 많아서 겨울에도 쓸쓸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 주고 있지요.

잠시 의자에 앉아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는 것도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산책로를 계속 걸으면서 호수의 모습을 계속 구경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호수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지만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산수유나무의 꽃이 피는 모습도 볼 수가 있지요. 오랜만에 보는 노란 산수유의 모습에서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즐거워야 할 계절이지만 역시 아직은 마음껏 즐기기에는 마음 한쪽이 허전하네요.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보는 노란 민들레입니다. 이제부터 들이나 산으로 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사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들은 대부분 서양민들레라고 합니다. 우리 고유의 민들레는 꽃송이의 꽃잎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들이라고 하네요. 이 민들레도 서양민들레 같아요.

여기에 있는 이 빨간 색상의 나무도 항상 이 자리에 있네요.

이제 거의 반대편에 왔으니 출발 지점과 우리가 지나온 길을 한번 봐야겠지요. 반대편으로 봐도 크게 다른 풍경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의 상징물이 조금 더 가까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뒤에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이 있어서 사진이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하지만 역시 이곳의 상징이니 지나면서 계속 찍고는 있지요.

그리고 이 모습은 작년에는 보지 못한 풍경 같은데 멋진 나무들을 줄을 세워 심어두어 보기가 좋습니다. 메타스퀘이어 나무인 듯하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물인데 이곳에는 의자가 없네요. 아직 만들지 않은 것이겠지요.

이 나무들은 아마도 호수와 도심을 구분 짓는 벽 역할을 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좀 더 나무들이 크면 호수에서 도심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이쪽 주변에는 이런 하트 모양의 의자들이 많아서 쉬기도 좋지만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여기에 있는 작은 섬은 이렇게 아담하게 꾸며 놓았는데 바위들과 꽃나무들이 잘 조경이 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에도 새순이 돋는 모습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봄이 되면 아빠와 아이들도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니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이 화성 동탄호수공원를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작은 전망대도 있지만 그냥 스치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뒷 배경을 본다면 이곳에서 찍은 조형물 사진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특이한 산책로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주변이 풀들도 많이 보이는데 바닥이 두 가지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특이합니다.

그 길의 끝에는 하트 모양 조형물이 사진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조형물 좋은데 위치 선정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네요. 뒷 배경이 좋은 곳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아파트와 주차장 입구가 나오니...^.^

넓은 잔디광장도 많아서 가족들이 소풍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화성 동탄호수공원은 가족끼리 산책을 하고 소풍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가 워낙 잘 구비되어 있어서 별 불편이 없이 걸을 수 있으니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곳으로는 좋은 곳이네요. 한 바퀴 도는 데 약 45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역에서 90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6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지하 주차장이 있으며 아직까지는 잠정 무료임)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가끔은 이름만 있고 실제 볼 수가 없는 관광지가 가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폐쇄가 됐거나 없어진 경우도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점 애매한 곳이지요.

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는 15만평 규모의 인공습지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이 인공습지라니 놀랍기는 한데 특히 과거에는 수초들도 많아 가물치, 메기, 잉어, 뱀장어 등의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낚시 명소이기는 했다고 하네요.

다만 현재는 내부로 차량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떻게 들어갔는지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고, 여러 가지 문제로 낚시도 금지를 했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낚시를 하다가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서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저는 일반 도로가 이어지는 입구 쪽에 주차를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어서 차는 출입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걸어서 들어갔지요. 처음 보는 광경은 너무 휑한 풍경이지요. 가도 습지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습지라서 그런지 이렇게 갈대들이 많이 보이니 전형적인 겨울 습지의 모습이 맞긴 맞습니다.

그렇게 얼마쯤 걸으니 오른쪽으로 습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직하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풍경으로는 고즈넉한 습지처럼 보이지요.

이제 습지 쪽으로 나 있는 이 길을 따라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이런 길이 여러 갈래로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갈대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이제 저기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보니 이곳에도 산책하는 코스가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다 보니 길도 조금 거칠고 가끔 개똥 같은 것들도 길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라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들이네요. 생각보다는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한 번은 대청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확실히 금지를 해야 할듯하네요. 새로 정비를 해서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풍경이기는 한데 바다향기테마파크는 관리가 잘 되고 있으니 이곳도 그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지나는 길에 보면 어디에서든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낚시를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작은 언덕도 보기가 좋고 실제로 주변에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기는 했네요.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작은 돌산입니다. 아래에 암석의 단층이 그대도 보이는 것이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인 것이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작은 다리가 있는 곳인데 이 다리를 건너기는 했지만 너무 낮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건너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안전이 염려가 되는 다리이니 이용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습지의 고즈넉한 모습을 한 장 찍으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길이라 보이는 풍경은 다르지 않지요. 이곳은 쓰레기 문제만 해결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은 이름만 공원이지 현재는 낚시꾼들만 찾는 습지일 뿐입니다. 쓰레기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하고 낚시 구역을 구분하든지 해서 관리만 잘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잠시 머문 시간은 약 40분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시외버시터미널에서 110번 및 123번 버스를 약 2시간 15분 동안 이용해야 하니 쉽지가 않겠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지역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이 가끔씩 이용하기 좋은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규모에 상관이 없이 이런 근린공원들은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는 곳이니 도심의 생활에 찌든 사람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는 곳이지요.

이번에 들러본 공원은 역시 작은 근린공원인데 규모는 아주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공원이더라구요. 특히 봄에 철쭉이 피는 계절이 가시면 이쁜 철쭉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오산 수청공원(수청근린공원)은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작은 동산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특이하게 현충탑도 만들어져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철쭉원이 있는 곳에는 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지요.

주차장은 공원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너무 작아서 10대 정도 밖에 이용을 하지 못합니다. 주차를 하시고 공원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철쭉원, 장미원, 무궁화원이 연이어 있는 작은 언덕이 있지만 겨울이라 쓸쓸하기만 하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만 돌아보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옹기들이 놓여 있는 광장이 있는데 작은 규모인데도 볼거리는 많아서 좋더라구요.

이곳에 보이는 것이 인공폭포입니다. 역시 겨울이라 물은 보이지 않지만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다른 곳에서 보는 인공폭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요.

이곳을 설계한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로 전통정자도 보이니 풍경이 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도로 쪽에도 조형물들이 있는데 수청공원 상징조형물이라고만 되어 있네요. 이름이라도 붙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도로변에서 상징광장과 인공폭포의 모습을 한번 보고 움직이겠습니다.

이 계단은 상징광장을 지나면 보이는 계단인데 가운데에 나무를 심어두고 좌우로 길을 만들어 둔 것이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역시 기획하는 분의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계단을 오르면 오산마당이라는 공간이 나오고 그 앞에 현충탑이 보입니다. 이 현충탑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1973년에 만들어진 것이네요. 높이가 약 16미터입니다.

탑 바로 앞에 있는 이 조각상들의 모습이 조금은 숙연해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보여 안타까울 지경이네요.

탑 뒤로 가면 위패실도 보이는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위패가 있더라구요.

현충탑 앞에 작은 전망데크도 있으니 주변을 구경하셔도 되고 이 앞에 운동기구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길만 따라가면 되는 구조라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의자들도 곳곳에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전통정자를 구경하기 위하여 방향을 잡아보는데 가는 길에 조각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각 작품 사이에 작은 시를 적은 조형물도 있던데 아담한 것이 귀엽기도 하네요.

이 사진이 철쭉원, 장미원, 무궁화원이 있는 작은 언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여기에 꽃들이 다 피면 알록달록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는 관계로 그때 다시 올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주변 분들은 지나면서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이지만 이렇게 괴상하게 생긴 공작단풍이 있으면 풍경이 더 좋아보이지요.

그리고 전통정자로 내려가는 샛길에 이 산수유나무도 구경을 했지요. 슬슬 산수유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군요.

작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공원은 자주 볼 수 없는 공원이지요. 잘 만들어져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이 정자가 인공폭포 위에 있는 전통정자인데 뒤에 나무도 한그루 심어두어 더욱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쪽으로 보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건물 그리고 작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곳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곳이 이 조형물들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모양과 주제가 다양해서 구경할만한 맛이 나는 곳이네요.

오산 수청공원은 봄에 가면 철쭉, 장미, 무궁화 등의 꽃도 구경할 수 있고 그 사이에 있는 많은 조각들과 조형물들을 볼 수 있으니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그리고 현충탑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대역에서 H19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요즘 코로나19가 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조류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어서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철원의 토교저수지나 연천의 태풍전망대, 일산 장항습지 등도 현재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으로 가능하면 접근을 안 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혹시나 싶어 가보기는 했지만 모두 바로 앞에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철새들이 월동을 하는 대표적인 곳인데 생태습지 등은 개방을 안 해두었지만 두루미테마파크는 볼 수 있어 잠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는 임진강의 홍수조절 기능과 함께 북한 황강댐의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댐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두루미 등의 철새들의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철새들을 구경하는 데는 좋은 곳이지요.

주차는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앞에 보이는 작은 공간을 구경을 하시고 두루미 조형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좋지요.

먼저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들을 보면 댐에 대한 개요와 함께 시설에 대한 소개도 보이는데 어도생태원이라는 곳도 있나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어딘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두루미테마파크의 안내도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 앞에 있는 작은 공간인데 준공기념물이 서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루미를 핵심 주제로 하는 곳이다 보니 두루미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많은 것 같아요.

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들의 모습과 습지를 상징하는 조형물 위를 유유히 나르는 두루미의 모습을 만들어 두었네요. 멋진 조형물입니다.

색상은 갈색이지만 오른쪽으로는 잔디광장의 시원한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만들어 두었는데 앞쪽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수없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이 전망데크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지요. 군남댐과 생태습지가 보이는 쪽도 찍어봤는데 음 생각보다는 풍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전망데크에 있는 조형물들만 구경을 하고 이제 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군남댐의 왼쪽에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다만 여기는 화장실 오른쪽인데 내려가는 길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처음에는 길이 없는 줄 알았지요.

내려가는 길에 군남댐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나무들 때문인지 여기서 보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저기가 또 다른 잔디광장이 있는 곳인데 나름대로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기만 보면 너무 작은 규모네요.

이쯤에서 전망데크의 모습을 찍어봤는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이쪽 잔디광장에는 두루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두루미 조형물들이 있는데 앞에 작은 안내판이 있으니 한 번씩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고 있지요. 저쪽은 마지막에 보면서 올라가야겠네요.

군남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요즘은 강을 찾아도 물이 많지가 않아서 이런 댐이 왜 필요할까 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을 생각해 보이면 이해를 하리라 봅니다. 작년에도 홍수가 나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북한에서 연락도 없이 댐을 개방해서 더 큰 피해를 본 적이 있었지요.

일단 이곳에서 생태습지로 가는 길은 현재 폐쇄를 한 상태인데 저분들은 다른 경로로 해서 들어간 모양입니다. 굳이 막아 놓은 곳을 왜 저렇게 들어가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두루미가 많이 보일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너무 멀어서 그런 것인지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다시 잔디광장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이학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두루미의 생활상을 표현하는 조형물들을 마저 구경을 하고 갑니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두루미는 15종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7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2,900여마리만 남아 있어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보호가 필요한 새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학이라고 불리는 새들로 장수와 평화, 행운을 상징하는 새들입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전곡역에서 55-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31-839-2061

- 주소: 경기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614-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0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작년이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별로 무슨 행사나 분위기는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간 듯합니다. 전국에 보면 전쟁과 관련된 박물관이나 기념관 등이 꽤 많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도 그런 곳의 한 곳입니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2013년에 개관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을 확장해서 스미스평화관과 공원 시설을 포함하여 새롭게 준공을 한 곳으로 2019년에 오픈을 한 곳이지요.

주차는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찾는 사람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라 주차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1주차장의 경우는 좁은 진입로인데 들어가면 차를 돌릴 수가 없는 구조라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앞에서 봤을 때 차가 많으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2주차장에 자리가 비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지요. 이곳은 스미스평화관 바로 앞쪽인데 작은 인공폭포(?)도 보이네요. 역시 물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이런 조형물처럼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그런데 앉아도 되는 곳인지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의자입니다.

스미스평화관의 경우 2층의 출입구만 이용을 해서 출입이 가능하게 제한을 하고 있는 상태이니 이용을 하시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미스평화관 앞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풍경이지요. 6.25에 참전했던 우방들의 국기들과 이력들이 적혀있는 조형물과 금속 조형물이 보입니다.

스미스평화관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바로 옆이 대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스미스평화관 뒤로 돌아서 죽미령평화공원 정상으로 먼저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이 야자매트길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천천히 올라가시면 쉽게 가실 수 있는 곳이니 나무들과 숲의 향기를 즐기면서 걸어보시면 좋지요.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 태극기 상태가 나빠 보입니다. 찢겨진 곳도 있으니 관련된 분들은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요(방문시점).

죽미령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오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밤에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저기에 이곳을 지키고 있는 분이 있어서 항상 평화로운 곳이지요.

이렇게 태극기가 철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찡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무슨 이유일까요? 어릴 때부터 받아온 반공 교육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어릴 때 수도 없이 불러본 애국가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이곳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잠시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 군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이 자리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계시겠지요. 함께 사진이라도 찍으시면 좋은데...

그런데 저기에 뭐가 보이기는 하는 걸까요?

앞으로 가면 내려가는 길에 여기와 관련된 전쟁 기록들을 설명해 놓은 것들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성화에 저 군인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제 다시 나무데크길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주변에 핑크 뮬리 들도 보이니 봄이 보면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있으니 걷기에 편안하더라구요.

저 위에 계신 군인 아저씨가 왠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리고 나무 데크 길의 가장자리 쪽에는 이렇게 그림을 그려 놓아서 허전함이 덜 하더라구요.

저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유엔 평화가든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유엔 평화가든 중앙에도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조형물도 있는데 죽미령 평화공원 상징 조형물이라고 되어 있네요. 바로 앞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기는 평화마당 쪽인데 비행기 모양의 큰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작은 담에 군인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네요.

아마도 아래쪽에는 여름에 물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저기는 평화 놀이터라고 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지요.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어디에 있나 했더니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은 다 저기에 모여 있군요.

이제 다시 스미스평화관을 지나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가 봅니다. 스미스평화관 옆에 이 명판이 보이네요.

스미스평화관 앞에도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이곳에도 물이 있는 곳인듯합니다. 여름에는 물이 있겠지요. 조명 시설도 함께 되어 있는 듯 하네요.

유엔군 초전기념관 앞에는 대포나 전차 등의 전시물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유엔군 초전기념비 앞에는 역시 우방들의 태극기가 쭉 게양되어 있는데 바람에 조금씩 기울어져 있더라구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이 바로 이런 곳에서 쟁취한 그분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임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아무래도 교육적인 목적이 가장 큰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세마역에서 도보도 이동을 하셔도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77-1625

- 주소: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600-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실내)

- 휴관일: 매주 월요일(실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6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화성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한번 들러본 곳이기는 한데 규모가 큰 공원이라서 일부만 돌아보았던 곳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산 정상에 있는 옥구정을 중심으로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라 전체를 다 구경을 하려면 약 2시간은 돌아보아야 할 것 같은 곳이지요. 운동시설도 많고 장미원, 조각공원, 수목원, 민속생활도구전시관, 연꽃습지, 습지식물원 등과 옥구정을 비롯한 정자가 많은 곳인데 2000년에 조성이 된 곳입니다.

지난해 5월 말에는 장미원이 있는 쪽을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른 봄이니 그때 가보지 못한 옥구정 위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옥구공원에는 주차장이 세 군데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제3주차장을 이용을 했지요. 이 구조물이 제3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산 정상의 옥구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지요. 올라가는 길을 찾고 있는데 근처에 안내도가 보이지가 않아서 한참을 헤매게 되더라구요. 실제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 앞에 있는 안내도에는 옥구정에 대한 표시가 없어서 알 수가 없었지요.

올라가는 길이 보이면 잠시 올라가 보곤 했는데 여기는 한국정원인 모양입니다.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네요. 그래서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 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쁜 매화네요. 아직은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지만 몇 송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남쪽 지방에는 매화가 한창이라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다가 멀어서 가보지는 못하겠지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꽃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제 어린이 놀이터 옆을 지나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장미원에는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 나중에 장미가 피는 계절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겨울을 잘 지낸 것인지 걱정이 되는 소녀상도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온몸을 감싸 놓은 옷들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이 길을 따라서 옥구정으로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돌아본 바로는 제일 좋은 경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경사진 곳이 많지 않은 경로이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가파른 곳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거리는 가장 짧기는 한데 힘이 듭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곳은 목공체험학교 건물이 있는 뒤쪽인데 여기도 보기가 좋네요.

특히 저 손 모양의 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지요.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정자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민속생활도구전시관과 숲속교실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목적지로 그냥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이 공원에는 이런 돌탑이 몇 군데 보이더라구요. 볼거리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정자들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가끔 쉬기도 좋고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등산로라서 힘이 많이 듭니다. 쉬엄쉬엄 올라가시는 것이 좋지요.

 

드디어 옥구정이 보이네요.

옥주정은 일명 낙조대라고 불리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옥구정에서 주변을 보면 서해 바다가 바로 보이니 일몰을 보기에 좋겠지요. 그리고 주변에는 아파트 들도 많으니 야경을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장소 같습니다.

이제 내려가고 있는데 제가 가는 경로는 장미원의 반대편으로 가는 길인데 이 길에는 진달래숲도 있으니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 길의 끝에 옥해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저는 다시 왼쪽으로 산책로를 이용해서 무궁화동산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이쪽 길에서도 서해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쪽에는 맹꽁이 서식지라고 되어 있는 작은 물길도 보입니다.

그런데 산길을 걷다가 이상하게 생긴 것이 보여서 찍은 사진인데 이건 뭘까요? 요즘 가끔 보이는 것인데 수박이나 럭비공 모양의 작은 것이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데 새순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상하네요.

그렇게 길을 가니 만나게 되는 곳이 억새동산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보이는 정자가 억새정이네요.

억새들이 한창 물이 오르면 보기가 좋은 곳일듯합니다.

이제 무궁화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을 걷고 있지요.

하지만 이곳의 무궁화 나무는 아직 너무 작아서 풍성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산의 이곳저곳에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쉼터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에 거의 도착을 해서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갑니다. 아이들이 마냥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볼거리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근린공원으로 특히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찾는 것이 제일 좋지요. 그리고 옥구정에 올라 일몰과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쯤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10-3861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27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blog.naver.com/uoops7/222002007391

 

경기도 시흥 가볼만한곳: 옥구공원

시흥 오이도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산 위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꽤 높은 곳이라 저 위로 가...

blog.naver.com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