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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는 벚꽃 명소가 많습니다.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의 발상지(?)이기도 해서 벚꽃을 이용해서 명소들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인 곳이 각원사, 단대호수공웜, 원성천, 북면, 북일고 근처 등이 유명한데 오늘은 그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릴께요.

 

겹벚꽃 명소 각원사



각원사는 국내 최대의 아미타불 좌상이 있는 곳이라 불교 산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벚꽃 철에는 역시 벚꽃 구경객이 더 많지요. 그래서 주차가 힘이 많이 듭니다. 조금 아침 일찍 가는  방법 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전각 주변에도 주차가 가능한데 이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절은 조용하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철로 만든 자동차가 전각 근처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좋지가 않더라구요.
 
 

어쨌거나 저도 주차를 할 곳이 없어서 주차장 바로 옆 공간에 주차를 하고 먼저 수양벚꽃을 구경하러 천불전 앞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는 길에는 개나리마 진달래도 피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네요. 요즘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통에 기간을 두고 한 가지씩 구경을 하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도 생겼지만 어쩌겠어요. 위대하신 자연이 하는 일을...
 
 

천불번 앞에 있는 아름다운 수양벚꽃을 보려고 했는데 올라가 보니 주변에 차들을 주차해서 꽃을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구요. 주차를 할 수 있는 구역을 좀 설정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살짝 차들을 피해서 구경을 해 봅니다. 꽃잎이 무거운 듯 가지를 늘어트리고 있는 수양벚꽃의 자태가 너무 아름답네요.
 
 

전각들은 구경을 많이 한 터라 오늘은 그냥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아미타불좌상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이 각원사의 벚꽃은 천불전 앞과 아미타불 좌상이 있는 곳이 제일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예년 같으면 4월 10일경은 되어야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올해는 벌써 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여기에 있는 벚꽃들은 겹벚꽃이라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이라 더 좋더라구요. 물론 일반적인 하얀색의 왕벚나무도 있습니다
 
 

아미타불 좌상과 함께 벚꽃을 찍어도 좋고 아래쪽 전각들을 배경으로 사빈을 찍어도 멋지게 나옵니다.  물론 벚꽃과 함께 찍어도 이쁘겠지요. 아름다움은 젊음에서 오는 것이라 젊은 분들은 어떻게 찍어도 이쁘더라구요.
 
 

벚꽃을 일본 국화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지요. 그리고 벚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벚꽃을 본다고 왜색풍이라느니 하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한들 꽃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다시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서  연화지도 잠시 들러봅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연못인데 주변에 주차를 할만한 곳이 없어서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고 가야겠어요.
 
 

뭐 보이는 것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물 위에 등들이 떠 있어 분위기도 좋고  보기도 좋습니다. 아마도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지 않을까 추측을 해 보는데 그러면 이쁘겠지요.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다시 계단을 이용하기는 싫어서 도로변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인도가 없어 불편하기는 해도  가끔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겹벚꽃과 수양벚꽃 명소 각원사였습니다.
 

- 연락처: 041-561-3545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새롭게 뜨는 벚꽃 명소 원성천

 

원성천은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인데 북면위례벚꽃길과 북일고 인근 벚꽃 명소들과 함께 천안시에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지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가만 보니 일반적으로 하천을 따라서 만들어진 벚꽃길과 다른 것은 없네요.
 
 

도로변보다는 아래쪽 하천 옆의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사람들도 많아서 명소라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벚꽃이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약간 언덕으로 올라가서 찍어야 하지만 가끔 바람이 불면 벚꽃 잎이 바람에 날려 비처럼 머리 위로 날리는 것이 보기도 좋더라구요.
 
 

벚꽃 구경을 나온 분들의 얼굴을 보면 참 행복해하네요. 한동안 이런 축제도 거의 열리지 않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했다가 오랜만에 벚꽃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니 기분들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역시 기분 좋게 구경을 하며 산책을 해 봅니다. 길도 잘 만들어져 있는데 하천 중간에는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 작은 다리들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필요한 만큼만 걷기에 좋더라구요.
 
 


벚꽃 구경이지만 가끔은 다른 꽃들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 봅니다. 복사꽃,  유채꽃, 명자나무꽃 등 이쁜 꽃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연인들의 산책로 단대호수공원(천호지)

 

다음은 단대호수공원인데 여기는 개인적으로 벚꽃 명소라고 부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만 단국대 캠퍼스 쪽 도로 쪽으로 벚꽃들이 많아서 벚꽃 구경을 할 수는 있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벚꽃철에는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천호지의 둘레 길이는 약 2.3km 정도 되니 간단히 산책을 하기도 좋지요.
 
 

이곳은 보통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산책로 주변에 카페나 식당 등도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물론 호수변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이용을 하기에 좋구요.
 
 

호수 주변에 개나리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둑방길의 개나리는 일부 피지를 못했더라구요. 개나리 상태가 조금 이상해 보이지만 하여간 개나리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단국대 캠퍼스 부근을 지날 때면 벚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어쩌면 이 정도라면 벚꽃 명소라고 부를 만한 것도 같네요.
 
 

여기에서는 호수에 만들어진 작은 섬들과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밋밋한 풍경이 아니라서 겨울에 찾아도 풍경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봄이 오고 나무에 새싹이 돋아 있으면 푸릇한 것이 더 보기가 좋습니다.
 
 

 

천안의 벚꽃 명소 2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천안에서 밀고 있는 벚꽃 명소들이 몇 군데 더 있는데 나머지는 다음에 한번 구경을 해야겠네요.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바람에 꽃구경이 힘들어지네요.


- 연락처: 1577-3900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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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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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따라서 흐르는 강이지요. 그 섬진강을 따라서 구례와 광양 그리고 하동이 있는데 섬진강을 따라서 차로 달리다 보니 강에 물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뭄 때문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보기는 좀 안 좋네요.
 

오늘 찾아볼 곳들은 경남 하동에 있는 관광명소들입니다. 노래에서 나와서 유명한 화개장터와 토지의 드라마 촬영지이자 작가의 역사가 있는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 마지막으로 동정호지방정원입니다.
 
 

화개장터

 
 

먼저 화개장터를 가보는데 구례에서도 가깝고 광양에서도 가까워서 광양 매화축제도 보고 구례 산수유축제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시장이니 뭐 볼거리는 일반적인 것들이겠지만 워낙 알려진 장터이니 안 가 볼 수가 없더라구요. 다만 현재 장터는 원래 화개천 아래쪽에 있던 것을 현대화한다고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옛날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장터는 그냥 일반적인 것들을 파는 곳이라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나물이나 약초 등도 있고 생활용품이나 먹거리도 팔지요. 약초나 나물 같은 것에는 모두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구경을 할 때도 편하지요.
 
 

시장 중앙에 정자가 하나 있는 것이 특이하고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 조영남의 동상이 있는 정도이네요. 이 시장에서는 왕꽈배기와 깨찰도너츠, 숯불구이왕꼬치 등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시장에는 역시 엿장수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에도 엿장수가 있어서 흥을 돋우고 있더라구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악기도 연주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

 

다음은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과거 토지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에도 우리가 들어본 대부분의 사극 드라마나 영화가 여기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초가집이 많이 보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각 초가집은 토지에 나온 각 마을의 집들인 것이네요. 집들마다 이름이 적혀있으니 토지를 본 분들이라면 어렴풋이 기억이 날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람 경로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대로 초가집들을 구경을 하시면 되고 이곳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기와집인 최참판댁을 보시면 됩니다.  최참판댁은 토지의 주인공들이 살던 집인데 당시 시대상화 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라는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져 사용된 곳이지요.
 
 

기와집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지만 드라마에 나왔다는 점이 이곳에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겠지요. 기와집의 상태도 너무 좋아서 지금이라도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는 박경리라는 작가의 문학관이 있는데 토지의 내용도 재현을 해 놓고 드라마의 사진도 있으며 토지에 대한 설명과 박경리 작가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잠시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초가집만 있는 것은 아니고 물레방앗간이나 외양간 등도 있는데 특이하게 외양간에 진짜 소가 한 마리 보이더라구요. 마을에서 누군가 키우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설정이네요.
 
 

이곳으로 오가는 길에는 가게들도 많아서 필요한 것들을 사거나 먹거리를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건물들도 이곳과 잘 어울리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동정호지방정원

 

이번에는 최참판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지방정원을 들러볼 텐데 2021년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작은 호수와 생태습지도 있지요.
 
 

이런 시골에 이런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놀랍고 또 보기에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내부에 주차장도 있고 주변이 시골마을이라 분위기도 좋고 제가 좋아하는 호수에 출렁다리 그리고 생태습지에 개구리 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듯합니다.
 
 

호수는 길게 잡아도 한 바퀴를 도는데 15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습지를 구경하고 오가는 중에 꽃들과 조형물들을 보면서 걸으면 그래도 나름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여기저기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지만 아직 봄이 아니라서 꽃은 볼 수가 없었지요.
 
 

걷는 길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는데 편지지와 봉투도 있어서 직접  쓸 수도 있고 1년 후에 배달도 해 준다고 하니 한번 시도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우체통 옆에는 개구리가 지키고 있더라구요.
 
 

호숫가에는 나룻배도 한 척 있고 그 근처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구조물도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 너무 흔들려서 무섭더라구요. 2명 이상 같이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 있는 이유가 있네요.
 
 

여기에는 출렁다리도 만들어져 있지만 물이 가까이 있어서 무겁지도 않고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구조물은 항상 마음에 들지요. 다리를 건너면 작은 꽃밭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나룻배가 있는 곳으로 보는 풍경이 가장 보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호수에 비치는 반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정자 반대편에서 찍는 것과 이 다리 안쪽에서 천국의 계단 방향으로 찍는 것 그리고 서쪽 하늘을 바라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특히 제가 일몰 때 갔는데 날씨는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보기는 좋았습니다.
 
 

호수 옆에는 알프스정원이라는 곳도 만들어져 있는데 작은 언덕도 있고 연못과 나무들이 잘 조경이 되어 아늑한 정원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아마도 잔디가 자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는 기증받은 나무들도 심어져 있는데 겨울임에도 나무 모습이 참 기품 있게 느껴집니다. 달빛을 받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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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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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는 남원, 광양, 순천, 하동 등과 인접해 있는 고장입니다.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도 명소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먼저 세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구례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부분 화엄사, 구례산수유마을, 사성암 등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 중에서 먼저 살펴볼 곳은 구례 산수유마을입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


구례 산수유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있는 곳입니다. 워낙 넓어서 한 곳을 보고 다른 곳을 보려면 한참을 이동을 해야 하지요.

 

산수유는 산수유꽃도 볼 수 있고 산수유 열매도 익으면 음료나 술을 담아 먹기도 해서 활용성이 뛰어난 나무인데 사실 꽃은 그렇게 화려하지를 않아서 많은 분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여간 현재 구례 산수유마을에서는 산수유축제를 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기 위해 찾는 곳이지요. 그래서 주차장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고 주차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

 

저는 미리 일찍 다녀 와서 주차는 쉽게 했는데 다만 너무 일찍 가서 만개한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꽃을 피워야 할 시기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이번 주말에도 조금은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간 산수유축제라면 이 구례 산수유마을을 최고로 치니 주말이라면 일찍 찾아서 구경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산수유사랑공원에서 상위마을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서 가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례에는 산수유시목지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심어진 산수유나무를 볼 수가 있지요. 중국의 한 처녀가 구례로 시집을 올 때 심은 나무라고 하는데 이제 1,0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시목지까지는 약 5km 정도이니 걸어가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 차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산수유시목지 앞에 주차를 하고 잠시 걸으면 산수유나무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작고 볼품은 없더라구요. 산수유나무 자체가 크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서 그런 듯하네요.



그리고 산수유시목지에는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흔적도 있으니 잠시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6
- 출입가능시간: 정보없음
- 휴관일: 정보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3-05
- 기타: 축제 기간 2023-03-11 ~ 2023-03-19
 
 

구례 사성암

 

다음은 사성암으로 떠나봅니다. 구례 사성암은 오산이라는 작은 산 정상에 건립된 절인데 한때는 오산암으로 불리기도 했다지요. 한때 사성이라는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 대사가 수도를 해서 사성암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먼저 주차의 경우는 사성암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을 하셔도 되지만 이른 아침이 아니라면 마을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더 편합니다. 물론 버스비는 유료이지요.



마을 주차장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곳이고 오르막이 많아서 걸어가시기는 힘이 들지요. 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면 화장실도 있는데 사람이 줄을 설 수도 있으니 미리 아래쪽에서 해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사성암으로 올라가는 길도 오르막이라 천천히 쉬엄쉬엄 오르는 것이 좋구요. 이 사성암의 전각들이 절벽에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계단도 많고 힘이 드는 것을 미리 아셔야 합니다.

 

각 전각들이야 어느 절을 찾아도 비슷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없지만 이곳은 절벽에 전각들을 지어서 주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다는 점이 핵심이지요.



그리고 전각에서 아래쪽으로 풍경을 보는 것도 나름 나쁘지가 않습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요.



저는 오산 정상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굳이 올라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파른 계단도 있고 산을 오르는 길이라 무릎이 아프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넓지도 않아서 잠시 구경을 하시다가 돌아오시면 되는데 제가 방문을 한 시점에는 일부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마애여래입상은 보고 오시는 것이 좋겠네요.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것인데 높이가 4미터입니다.

 

 
- 연락처: 061-781-4544
- 주소: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 출입가능시간: 정보없음
- 휴관일: 정보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3-05
- 기타: 셔틀버스 성인 왕복 3,400원
 
 
 

구례 화엄사


다음은 구례 화엄사로 떠나볼게요. 화엄사라면 이미 익숙한 서찰 이름이라 아실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구례 화엄사는 신라 진흥왕 때 인도 승려 연기가 창건을 했다고 하고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중수를 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인조 8년에 벽암대사가 중수하여 현재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지요.



화엄사로 가면 역시 매표를 하고 구경을 해야 하며 차로 약 1km 정도 들어가면 여러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지요. 주차를 하고 올라가다 보면 군데군데 전각들도 많이 보이고 탑이나 부도 등도 보이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천년고찰의 고즈넉함은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고 계절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은 큰 감흥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이곳에는 성보박물관도 있으니 들어가서 전시물들을 구경을 해 보시면 됩니다.  사찰에서 보는 박물관은 불교 특히 화엄사와 관련한 내용들이 위주인데 첫봄이라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미술공예학과 동문전도 열리고 있어서 관련 전시물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서 올라가면 보제루와 종각 등이 보고 중앙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중앙에 바로자나불이 좌우로 노사나불과 석가모니불이 모셔져 있지요.  이 화엄사에는 국보와 보물이 많이 있는데 이 대웅전도 보물 299호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웅전 앞에는 삼층석탑도 있는데 그보다는 각황전 앞에 있는 동오층석탑과 서오층석탑이 각각 보불로 지정이 되어 있으니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큰 건물은 대웅전이 아니고 각황전으로 국내 최대의 목조건물로 국보 67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 장륙전이라고 부르다가 숙종이 각황전이라고 이름을 내렸다고 하네요.



각황전 옆의 108 계단을 오르면 4사자3층석탑이 있는데 이 탑도 국보 35호라고 하지요. 4마리의 사자는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며 연기조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각황전 앞에는 석등도 하나 있는데 역시 국보 12호네요. 원통전 앞에는 사사자탑이 있는데  이 탑도 보물 300호라고 합니다. 이 사찰에는 보물과 국보급 문화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아마도 가을에는 풍경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사사자3층석탑 옆에서 내려다보는 화엄사의 풍경이 좋기는 하네요.

 


- 연락처: 061-783-7600
- 주소: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출입가능시간: 정보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방문시기: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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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라는 분에 대한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송이나 이정표 등을 통해서 익히 들어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그분과 관련된 곳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이응노라는 분은 오래전에 한동안 매스컴을 통해서 떠들썩하게 얘기가 오가던 분이기도 한데 제가 알수 있는 시절은 아니네요. 고암 이응노는 190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분으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예술적 표현을 한 분으로 현대 한국 화단의 거목이라고 불리는 분이랍니다.



서예적 추상이라는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했던 화가라고 하는데 한때 동백림 사건과 백건우, 윤정희 부부 납치 사건에도 연루되어 시련을 겪기도 했다지요. 1969년 사면이 되었지만 국내에서 활동을 거의 하지를 못해서 일반인들이 잘 아는 분은 아닌 듯합니다.



이응노의 집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냥 옛날 집만 한채 있을줄 알았는데 전시관도 만들어져 있고 주변도 잘 관리가 되고 있어서 상당히 놀라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면 넓은 잔디광장과 연못도 있고 배롱나무 같은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어느 부잣집 별장 정원을 찾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현재 이응노전시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드로잉 늘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이라는 기획 전시도 하고 있는데 2022년 7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린다고 되어있습니다.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은데 지금은 다른 전시를 하고 있겠지요.



이 전시관에는 고암 이응노라는 분의 생애와 그 속에서 겪었었던 다사다난했던 일들 그리고 이분이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기까지의 과정들이 설명이 되어 있는데 시대별로 그분이 그린 그림들과 각종 작품들이 함께 전시가 되어 있어서 변해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그분의 예술세계를 조금만이라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전시실에는 제20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국제 우호 도시 작품 전시회)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도 상당히 예술적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응노라는 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돌듯하고요. 그분의 작품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생가라는 건물은 실제 이응노가 화가의 꿈을 시작한 곳이라는데 옛집터에 새로 집을 지은 것 같습니다. 뒤쪽으로 작은 대나무숲도 있지만 주변은 일반 마을이라 다른 주인의 집들과 이어져 있기도 하네요.



바로 앞에 연지가 있는데 시기를 놓쳐서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적련과 백련 등 아름다운 연꽃도 구경을 했지요. 이른 아침에 이곳을 찾았는데 주변을 관리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잔디나 풀들을 깎고 어떻게 조경을 하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집과 전시관은 현대 미술사의 한획을 그은 분의 일생과 예술세계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상당한 경험적으로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홍성에 가시면 다른 곳들도 좋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연락처: 041-630-9232
- 주소: 충남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17: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
- 방문시기: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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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예술공원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곳이면서 외할머니댁이 가까워 자주 가게 되는 보령 지역에 있는 예술공원인데 참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보통 겨울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벌로 볼 것도 없었고 그래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지만 마냥 그렇게 기억 속에서 지우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이곳을 찾아서 다시 한번 구경을 하는데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서 그런지 바뀐 것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곳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조각들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곳이 좋을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특정 대상에 대한 볼거리는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공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크게 구분을 하자면 모산미술관, 조각공원, 개화허브랜드, 리리스카페 등입니다. 물론 바둑이네동물원처럼 다른 유료 시설들도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이용을 안 하는 편이지요.



일단 주차를 하고 보면 조각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개화조각공원에는 현재 약 1,500여 점의 조각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오석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예술공원 전반에 걸쳐서 구석구석 배치가 되어 있어서 조각들만 구경을 하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다양한 모양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사진 맛집으로 이름이 난 만큼 조형물도 아주 많은데 터널이나 문 같은 형태를 가진 것들도 있고 작은 구조물들을 예쁘게 꾸며 놓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았지요. 다만 일부는 관리를 잘 안 하는 듯 거미줄도 있고 의자에는 앉을 수가 없는 점은 아싑기는 합니다.



모산미술관에서는 현재 윤유담이라는 작가의 고요한 자상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는데 때에 따라서 전시는 다를 수가 있지요. 이 전시는 9월 30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한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 전시에서 작가는 어릴 때 겪었던 따돌림이 기억이 남아 이를 고양이를 대상으로 표현으로 했다고 합니다. 시선이 머무르는 자의 시선, 침묵, 순간은 그렇개 변한다 라는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작품들을 보시면 작가의 생각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그래서 안내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술관 내부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모산미슬관 2층에는 전시물들이 있는데 이곳은 일부는 미성년자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누드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노골적이지도 않고 아름다운 그림인데 이 때문인 것은 아닌 듯하네요. 작품 보호 차원에서 그럴듯합니다.



각 작품들을 구경을 하시면서 작가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추측해보고 상상을 해 보는 것이 이런 작품들을 보는 방법이겠지요. 어느 작가가 얘기를 했듯이 이해하기 어렵게 접근하기 힘들게 작품을 만들어 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했으니 어느 정도는 평범한 사람들도 이해를 하기 쉬운 것들일지도 모르지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작품에서 꼭 정답을 찾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개화허브랜드로 이동을 하는 길에는 연못도 있고 배롱나무 같은 나무들도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각 작품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계절에 따라 이곳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런 여름 즈음에는 보기가 좋더라구요.



대화허브랜드로 들어가면 제주도나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일부는 열매와 꽃도 있어서 구경을 하기는 좋습니다. 물론 이곳도 식물원 같은 곳이라 계절에 따라 볼수 있는 것이 다르겠지만 나무들 사이로 시냇물 같은 것도 있어서 물고기도 볼수 있고 조형물들도 사이사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연인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허브향기가게가 있는 곳인데 식사나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필요시 기념품 같은 것을 구매할 수도 있지요. 안에는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잘 만들어져 있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좋은 시간이 되실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다음은 리리스카페가 있는 곳인데 이 주면에도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감성가든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구역에 특히 아름다운 포인트가 있어서 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을 자주 목격 할 수 있지요. 아마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지  않게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리리스카페가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 보시면 되지만 일단 이곳은 유료시설이라 커피를 한잔 하신다고 생각을 하고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잘 꾸며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은 항상 감탄을 한다고 하네요. 물론 이런 곳도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요.



지금은 연꽃이 없어서 그렇지만 연못 주위를 돌면서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이 연못 부근인데 사실 연꽃이 없으면 볼거리가 너무 없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있더라구요. 하여간 봄에서 가을까지는 볼만한 곳이지만 겨울에는 쓸쓸합니다.



보령 개화예술공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복합문화예술공간인데 구역에 따라 대상이 정해져 있는 듯하네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작은 바둑이네동물원이나 보트와 깡통열차타는 곳 등이 좋겠고 연인들이라면 아무래도 개화허브랜드로 가는 길과 리리스카페 및 그 주변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어른들이라면 모산미술관과 조각공원 및 개화허브랜드를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 연락처: 041-931-6789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 방문시기: 2022-08-20
- 기타:
바둑이네 동물원 - 이용 요금 7,000원, 10:00 ~ 18:00
리리스 카페- 09:30 ~ 18:00, 연중무휴, 커피류 5,000원 ~ 7,000원


보령무궁화수목원



무궁화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여 종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약 200여 종이 있다고 하지요. 암묵적으로는 우리나라 국화라고도 불리는 무궁화는 과거에는 진드기들이 너무 많아서 비호감으로 불리었는데 요즘은 관리를 너무 잘해서 벌레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꽃이 되었네요.



보령에도 무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보령무궁화수목원입니다. 주차장도 큰 편이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인데 주 대상은 역시 무궁화를 군데군데 심어둔 곳이지요. 다만 무궁화들이 아직은 어린 상태라 엄청 거대한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나름 볼거리는 있는 곳이기는 합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면서 길가에 심어진 무궁화도 구경을 하고 주변에 피어 있는 쑥부쟁이 같은 꽃들을 볼 수도 있어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무궁화가 주제이다 보니 다른 꽃들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볼거리는 많은 편이지요. 하와이무궁화나 동백나무 열매, 돌배 등도 볼 수가 있는데 돌배나무의 경우는 나무를 이상한 모양으로 조경을 해 놓아서 겨울에 가지가 뻗어나간 모양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중간 즈음에는 무궁화수목원 전시관도 있는데 이곳에는 무궁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설명과 사진 등을 이용해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우리 옛 문헌이나 혹은 문화 속에서의 무궁화의 의미와 관련 미술 작품이나 이야기들을 알 수가 있고 민족의 꽃으로서의 의미와 일제의 무궁화 말살 정책 그리고 무궁화의 유래와 특징 등 무궁화 자체에 대한 내용도 많이 있어서 무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요.



이곳에는 무궁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태연못을 비롯하여 목제문화체험장도 있고 테마정원과 전시온실 등도 있지요. 주변을 산책하는 목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암석원까지 올라가서 잣나무체험숲을 이용하거나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성주산 숲 하늘길을 이용해도 좋은데 높이가 약 6~14미터에 길이가 174미터에 이르는 하늘길입니다. 위에는 전망대도 있으니 잠시 주변을 둘러보시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그 무궁화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아직은 무궁화가 엄청 화려해서 좋다거나 한건 아니고 볼만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연락처: 041-931-6092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출입가능시간: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8-20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은 보령 오천항 부근에 있는 오래된 성으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있는 곳입니다. 1510년 중종 때 축조가 되어서 이름이 보령 오천성으로 불리다가 2009년에 충청수영성으로 이름을 바꾸어 부른 곳인데 영보정, 관덕정, 대변루, 능허각, 고소대, 옹성 및 4대 성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진남문, 만경문, 망화문, 한사문 중에 망화문의 아치형의 석문이 남아 있을 뿐이지요.



그런데 사실 이곳에 가 보시면 볼거리는 거의 없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꽤 찾아서 구경을 하는 곳입니다. 과거에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서 그런 듯한데 중앙의 영모정과 함께 주변 오천항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사진을 찍으러 찾는 분이 많지요.



이곳의 경치는 그 옛날 정약용이나 이항복 같은 분들도 찾아서 구경을 했다고 하며 규남 하백원 같은 분은 해유시화집에 이 주변의 풍경을 담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 기행시화집에는 주변 풍경이 잘 나와 있는데 거북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특이하지요. 이 그림은 현재 영모정 앞에 사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건물들 중에는 빈민 구제를 위해 사용했던 진휼청도 있지만 이곳에서 가장 많이 구경을 하는 것은 아마도 아치형 석문일 것 같네요. 아직도 그 수려한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내삼문과 공덕비 및 장교청 건물들도 있는데 원래 오청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여기로 옮겨와서 세워진 것들입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으니 그랬을 것 같은데 원래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모습이 보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충청수영성은 보령에 가시면 한 번은 들러보시는 곳인데 이곳을 목적지로 삼는 것보다는 다른 곳을 보러 가시면서 함께 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오천항과 함께 보는 그 경치를 보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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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하면 문경새재이고 이곳은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도 있어서 산책도 하고 구경을 간 적이 있는데 이 문경에는 다른 오픈세트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옥 건물이 좋아서 한옥이 있는 곳이라면 사찰이든 궁궐이든 향교든 가리지 않고 가는 편으로 이번에도 역시 한옥이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이곳은 가은오픈세트장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늘 찾은 곳은 문경에코랄라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이곳에는 에코랄라(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이 함께 있습니다. 따라서 매표도 함께 해야 하고 따로 볼 수는 없지요. 매표의 경우는 조금 일찍 도착을 했거나 혹은 이동을 하는 중이라면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1시간 전에만 예매를 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기준으로 16,000원을 12,800으로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사람이 많으면 금액이 꽤 크지요.



주차장의 경우도 도로 맞은편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도 있어서 식사를 하시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에도 편하더라구요. 저는 예매 후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을 했는데 시간상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문경에코랄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특이한 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 다리는 문경 가은 이중교라고 해서 사람이 이용하는 길과 광차가 이용하는 길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런 다리는 전국에 두 군데밖에 없다고 하네요. 물론 새로운 다리가 옆에 있어서 이용을 하셔도 되지만 특이하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매표를 하거나 예매를 한 경우 무인기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발권이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정면에 석탄박물관 건물이 보이는데 둥근 모양이 역시 멋지지요. 이 건물은 석탄박물관으로 연탄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딱 그렇게 보입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자이언트 포레스트라는 곳이 먼저 보이는데 들어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하기에 좋구요. 아이들이 놀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큰 공간이 있는데 각 놀이시설에는 이름도 붙어 있는 것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요. 물론 일부 놀이시설은 별도 요금을 받기는 하지만 종류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햇빛이 강하기는 해도 물놀이를 하면 시원해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부모는 근처 의자 등에서 쉬면서 아이를 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곳을 구경하고 들어간 곳이 에코랜드인데 이곳에는 다양한 공간에 백두대간의 자연에 대한 설명과 주변 생태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매점이나 카페 등의 시설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다만 상상체험 키즈월드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노는 곳이라 어른들만 있는 경우는 이용을 할 필요는 없네요.



주변에 보이는 무료 시설들만 보아도 이곳이 잘 만들어진 곳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키즈월드 입구에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거대 레고 블록들도 있어서 이용을 하는 연인들도 있더라구요. 뭐가 됐든 즐거우면 행복하겠지요.



이제 2층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자이언트 포레스트 물놀이장을 지나서 석탄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외부에도 당시 사용한 도구나 기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나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잠시 구경을 하다가 이제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석탄박물관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관람 경로가 안내가 되어 있으니 보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1층에는 우주가 태어나고 지구가 탄생한 이후 석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과 과정을 잘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일부는 화석이나 탄광 등에 대한 전시물도 볼 수가 있지요. 2층에는 탄광에서 탄을 캐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탄광의 생활과 모습을 밀랍인형 등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2층을 구경하고 나면 은성갱도가 있는 곳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먼저 스파이더 다크라이더라는 곳을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거미열차를 타고 돌면서 석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곳인데 실제 탄광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네요. 어른들만 구경을 하는 것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구경하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긴 편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은성갱도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실제 은성탄광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다만 탄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네요. 그래도 미디어 영상으로 간접체험을 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물도 있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는 가상의 광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무료로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곳에는 가은오픈세트장이 있는데 이곳은 입구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름에 걸어서 이용을 하기에는 힘이 드는 곳이니 가능하면 모노레일을 이용을 하시면 편하고 시원합니다. 물론 모노레일은 성인 기준으로 왕복 2,000원인데 이용을 할만하네요.



가은오픈세트장은 3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올라 가서 보이는 곳이 제1촬영장이고 나머지 2개의 촬영장은 걸어서 내려오는 길에 있어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볼 수는 없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굳이 제2,3촬영장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가은오픈세트장은 드라마를 비롯해서 영화 등을 촬영을 한 곳인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아마도 연개소문, 근초고왕, 안시성, 영화 군도 등이 있겠네요.



각 촬영장에는 평양성, 고구려궁, 신라궁, 고구려마을, 신라마을 등이 있도 뒤로는 성내마을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는 모두 그냥 옛날 건물로만 보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나름 볼거리는 있기는 하지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보았다면 이곳은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대금을 이미 지불하셨으니 보지 않으면 그냥 돈만 날리는 것이 되어 섭섭하거나 찝찝하기는 하겠네요....^.^



저는 제2,3촬영장을 모두 보고 오려고 길을 따라서 내려오는데 날파리들이 엄청 달라붙어서 애를 먹는 바람에 구경을 할 생각도 못하고 급하게 빠져나왔네요. 이곳에는 해충퇴치기나 관리가 좀 필요해 보입니다. 제2촬영장의 성문은 안시성이라는 영화의 시작에 나오는 전쟁씬을 찍은 곳이라지요.



경북 문경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은 동일 구역에 있는 곳으로 함께 매표를 하고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도 이용을 하기는 나쁘지는 않지만 각 구역을 분리하여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볼거리 대비 가격은 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바쁘지는 않네요.

[참고]
- 연락처: 054-572-6854

- 주소: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
- 출입가능시간:
12월 ~ 1월 09:00 ~ 17:30
2월 ~ 3월 09:00 ~ 18:00
4월 ~ 9월 10:00 ~ 19:00
10월 ~ 11월 09:00 ~ 18:00
1시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네이버 예매 시 20% 할인 가능(예배 1시간 후 사용 가능)
모노레일 별도 요금(2,000원)
에코랜드 키즈월드 별도 요금
- 방문시기: 2022-08-07
- 기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자전거/인라인.킥보드 반입 불가, 식당이나 카페에서 도시락 금지(별도 지정된 위치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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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사나사, 사나사계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그림을 구경을 하고 산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계곡이 있는데 그 계곡이 바로 사나사계곡입니다. 그리고 그 계곡을 따라서 얼마 정도 걸으면 사나사라는 절도 있는데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주차는 더그림에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나사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됩니다. 사나사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통행이 제한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계곡에는 펜션이나 식당 등도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곳처럼 호객 행위를 하지도 않고 조용한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방문을 한 날에는 비도 와서 물도 많았는데 이런 날은 더 조금을 해야겠지만 기원함은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사나사에서는 과거에 양평의병의 활동도 있어서 주변이 문화재로 지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것들은 도로에서는 보이는 것은 없지만 용문산의 일부라 산세도 멋지고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리고 있어서 산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나사계곡 자체는 다른 곳보다는 물이 많아 보이고 군데군데 놀만한 곳들이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물이 깊지 않은 곳을 선택을 하고 즐기시면 좋겠네요. 계곡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곳이라 딱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나사계곡을 따라서 약 1.2km를 올라가면 사나사가 있는데 이 절은 봉선사의 말사로 고려 시대에 지어진 사찰이라고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화재도 자주 있어서 현재 건물들은 대부분이 1993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이 절을 천년사찰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올라가는 길에는 소나무삼형제라는 이름의 소나무들도 있지만 수령은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으니 그냥 붙여놓은 이름인 듯 하네요. 절에는 특히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이나 원증국사탑, 원증국사 석종비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나머지 전각들인 일반적인 사찰의 그것들이니 그냥 잠시 구경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
- 연락처: 031-770-1001(사나사 계곡), 031-772-5182 (사나사)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1082-12 (사나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32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사나사)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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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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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황순원문학관 소나기 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그림에서 차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한 곳으로 아직도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작가 황순원의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입구 아래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차들이 많아서 주차를 하기는 쉽지는 않더라구요.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고 가시면서 주변에 있는 체험시설들도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임실치즈 체험 시설 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입구로 가셔서 매표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시거나 문학관을 먼저 보셔도 되는데 여름에는 가능하면 실외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지요. 다만 산 쪽으로 산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순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겠지요. 저도 그래서 문학관을 먼저 구경을 하고 나오면서 주변을 구경했지요.



문학관에서는 2층을 주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1층에는 카페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3층에는 강당과 사무실이 있는데 일부 쉼터도 있기는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셔서 지정된 관람 경로에 따라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황순원이라는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장면을 재현해 좋은 것들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황순원 작가의 작품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은 역시 소나기라는 작품이겠지요. 도시 소녀가 농촌으로 와서 농촌 소년과 픗사랑을 이어가다가 한번의 멋진 장면이자 추억이 된 소나기로 인해 결국은 소녀가 죽는다는 이야기인데 아마도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요.



이곳에는 실감 콘텐츠 영상체험관이라는 곳도 있는데 다양한 작품들 특히 소나기와 관련된 미디어 영상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도 하고 볼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았지요. 몇 가지 영상들을 볼 수가 있는데 방문객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물고기와 연못의 모습을 발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은하수를 상징하는 모습, 그리고 소나기 속의 이야기를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기억을 쫓아가는 영상 등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을 담은 유리상자, 은하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판타지아 소나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들인데 개인적으로는 모두 재미있고 흥미있게 구경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짧게는 1분에서 5분까지 되는 영상이니 꼭 모두 구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전시실도 있는데 황순원 작가의 연혁과 작품세계 그리고 작품 활동을 한 시기의 사진이나 도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면 작가의 고뇌와 노력과 열정이 잘 느껴지는 듯하더라고요.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익히 들어본 것들이기도 하네요. 다만 직접 읽어본 것은 별로 안되더라구요.



문학관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잔디광장이 있는데 이곳이 소나기 광장으로 소나기의 각 장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과 시설들이 구경을 하기에도 좋지만 역시 연못과 분수 그리고 각 시간에 가동되는 소나기 분수 쇼가 시원하다고 하네요. 비가 오거나 하면 가동을 안 하지만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기타 황순원 작가 부부의 묘도 있고 주변에 여러 산책코스도 있으니 함께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 가을에 다시 찾고 싶어서 남겨놓았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1-773-2299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10월) 09:30 ~18:00, 동절기(11월~2월) 09:30 ~17:00 (30분전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단,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무료임
- 방문시기: 2022-07-23
- 기타: 애완동물 동반 가능(단, 문학관 내는 불가), 음주 및 흡연 금지, 문학관 내 음식물 반입 금지, 취사 금지
인공소나기 체험은 주말 11시부터 17시까지(주중은 13시에서 15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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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에 가면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은 과거 인천이 개항을 할 때 만들어지거나 세워진 많은 건축물들이 있는데 일부는 없어진 것도 있지만 또 일부는 다른 목적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다시 문을 연 곳들도 있지요. 오늘 찾아볼 곳들은 그중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함께 구경을 할수가 있는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곳에는 주차를 할만한 곳이라면 인천한중문화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갓길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가 쉽지는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지요.


근대건축전시관



먼저 근대건축전시관을 가볼 텐데 이곳은 인천이 개항을 한 것은 1883년인데 이후 이곳에 일본 제18은행 인천 지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18은행은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를 휘어잡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은행이라고 하는데 1954년부터 1992년까지는 한국흥업은행이나 카페로도 이용을 한 곳이라지요.



현재는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당시 개항장 부근에 만들어진 근대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 및 당시 문화 등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었던 주요 건물들 예를 들면 답동성당, 대한 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인천 우체국, 인천제18은행 인천지점, 오례당 저택 그리고 관공서로 사용되었던 인천감리서, 인천전환국, 기상대 등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개항 당시로부터 근대까지의 인천의 주요 근대 건축에 대한 설명들이 많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2-3089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대불호텔전시관



개항 당시 세워진 건물 중에서 대불호텔이라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대불호텔은 1888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고 하는데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1919년에 중화루라는 이름의 중국음식점으로 사용이 되었다가 1978년에 철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1년 민간사업자에게 땅이 넘어가서 건물을 짓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에 옛 흔적이 발견되어 그곳에 대불호텔전시관을 새운 것이라고 하지요. 대불호텔전시관은 2017년에 개관을 했네요.



대불호텔전시관은 1층부터 3층까지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1층에는 대불호텔이 생긴 시대적 배경, 건축학적 특징과 주요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있고, 2층에는 당시의 숙박업소 들의 영업방식, 이용 요금, 제공 서비스 들을 비교하는 것들도 있고 특히 당시의 객실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재미가 있더라구요.



3층에는 연회장이 재현이 되어있는데 필요시 일반인이 대여해서 세미나, 연회, 전시회 등으로 사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당시 연회장에서 사용된 피아노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그리고 대불호텔전시관을 구경하고 나면 바로 옆에 있는 중구생활사전시관도 함께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의 생활 모습과 각종 제도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고 2층부터 3층까지는 당시의 거리나 가게 그리고 의식주를 위한 각종 잡화들을 이용해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대불호텔전시관에는 당시 대불호텔을 비롯하여 경쟁을 했던 다른 숙박업소 들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많이 없는 곳이라 꽤 재미가 있었네요.



[참고]
- 연락처: 032-766-2202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10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은 1883년 인천 개항 당시의 모습과 문화적인 변천사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항 당시의 항구 모습과 주변에 세워진 건물들 그리고 당시의 관공서나 근대 문물에 대한 자료들을 볼 수가 있지만 규모는 크지가 않지요.



주요한 볼거리로는 경인철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과 관련 유물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당시 세워진 주요 근대식 건물들에 대한 소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월미조탕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목욕탕이었다고 하고 내리교회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한 최초의 교회이기도 하다지요. 영화학당은 1892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사립 근대초등학교라고 하고 미두취인소는 현재 증권거래소 같은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것으로는 양무호, 광제호라는 군함과 관련된 내용인데 그중에서 양무호는 우리나라 해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1903년에 우리나라에 들여온 최초의 증기식 군함이지만 원래는 화물선이었다고 하지요. 다음으로 정식으로 들여온 군함이 바로 광무호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선전신시설을 갖춘 군함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도 당시에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이 된 것이라고 하며 당시의 창문이나 금고 그리고 기둥들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4-0488
- 주소: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89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짜장면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은 말 그대로 인천에서 시작된 국민의 외식 음식이었던 짜장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상설전시관이 6개, 기획전시실이 1개라고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구분을 할 필요도 없네요.



원래 이 건물은 공화춘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던 곳인데 그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개관을 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 들어가면 익숙한 모습이 중국집에 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에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이 화교와 자장면 그리고 관련 문화 등에 대한 내용들인데 일부는 과거 화교들이 사용하던 도구나 당시 생활용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특히 짜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형물 등을 이용해서 재현을 해 놓아서 구경하기에 좋고 일부는 당시 손님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짜장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스턴트 식물들의 샘플들을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한번씩은 먹어본 것들이라 익숙해서 그런지 정감이 있네요.



짜장면박물관은 우리가 예전부터 항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주로 먹던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이런 곳도 한 번은 구경을 하면서 추억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
- 연락처: 032-773-9812
-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한중문화관



인천한중문화관은 인천 중구에서 차이나타운의 활성화를 위해서 2002년에 만들어진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중국의 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들 그리고 사진이나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각종 강연과 세미나, 공청회 등도 열리고 시기에 따라 다양한 전시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중국의 회화, 조각, 서예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들도 있고 사진이나 소품 그리고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인데  궁중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고 탁본체험도 해 볼 수가 있지요.



중국의 음식, 건축물, 인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들이 보이는데 역시 중국의 화려한 색감이 잘 드러나는 것들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중국 영화에 등장한 주윤발이나 이소룡 등의 인물들과 역사책이나 소설책에서 본 유비, 관우, 장비 등의 영웅들의 피큐어 등도 볼 수가 있었고, 중국의 냄새가 강한 도자기들도 구경을 할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부는 인천화교역사관이라는 곳을 별도로 구경을 할 수도 있는데 화교라는 집단에 대한 소개도 있고 화교가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은 과정 등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0-7860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38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기본 30분 1,000원, 추가 15분당 500원, 전일 주차 10,000원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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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가장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면 아마도 양평과 가평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워낙 이곳에는 명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명소들 중에서 더그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을 설명하자면 보통은 카페가 있는 미니식물원이라고 부르는데 비슷한 곳들 중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2002년에 전원주택을 만들다가 이곳의 좋은 자연환경을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를 하고자 2014년에 개장을 한 곳이라고 하지요.



입구 옆에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를 먼저 하시고 매표 후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 입구부터 다양한 조형물과 소품들 그리고 나무와 꽃들이 보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료 시설이기는 하지만 음료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나름 가성비도 좋은 곳으로 포토존이 많아서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양평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포토존이 때로는 좋은 짜증이 나기도 하는 곳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계절에 찾아도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건물들은 몇 채가 되지는 않지만 유럽풍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라 색다른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대부분의 공간에는 직접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쉴 수도 있는 곳들입니다.



식물체험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황토방 포토존, 미니 포토존과 낭만출력소, 스케치 건물, 수채화 건물, 풍경화.산수화 건물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어서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이곳이 규모가 큰 곳은 아닌데 그럼에도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각종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CF도 촬영이 된 곳인데 몇 가지 보면 미녀의 탄생, 닥터 이방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신의 선물, 메이퀸, 태양의 신부, 프레지던트,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복면달호 등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열거를 다 하지 못할 정도네요.



이곳에서는 카페가 있으니 음료도 판매도 하고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그리고 와인 등도 구매를 할 수가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곳이라는 말을 해도 될 만큼 포토존도 많은데 각 포토존이 조금씩 다르고 뒤의 배경도 이뻐서 개인적으로는 돌아가면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다른 비슷한 곳을 가면 이렇게 꾸며 놓은 곳들도 있는데 사진을 찍는 구도를 생각을 하고 만들어 놓은 곳으로는 이곳이 제일일 듯합니다.



특별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곳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참고]
- 연락처: 010-2169-1910
- 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용천리 564-7
- 출입가능시간: 평일 10:00 ~ 일몰 시, 토/일 09:30 ~ 일몰 시
일몰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수요일(공휴일이면 운영)
- 주차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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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료 교환권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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