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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많은 도시들이 있는데 유독 제가 군산에는 별로 가본 기억이 없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변산반도로 가는 길에 항상 지나는 도시인데 이곳은 두 곳만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군산을 핵심으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일단 금강이 있으니 그 주변에 있는 공원을 다녀왔는데 겨울의 공원들의 모습은 항상 비슷한 모습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갔구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무엇을 볼 수 있을지 기억을 해 두려고 간 목적도 있습니다.

군산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변에 위치한 근린공원인데 이곳에 금강미래체험관도 있더라구요. 금강미래체험관은 내부에 금강철새조망대, 인공폭포, 생태연못, 조류공원, 식물생태원, 부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들도 있지만 저는 사람들이 없는 관계로 조망대에만 잠시 올라가서 주변의 풍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무료입장이 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금강습지생태공원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금강미래체험관 앞의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주차장에서 이 안내도를 보고 조망대만 구경하기 위하여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도 우측으로 작은 터널도 있고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산책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금강철새조망대의 모습을 살짝 사진으로 구경해 보세요.

내부 시설은 1층부터 몇 개의 층에 전시실이 있는데 대부분이 아이들을 위한 것들이라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바로 조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는 풍경을 기대를 하고 올라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금강습지생태공원의 모습이 다 보이니 앞으로 갈 경로를 정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금강미래체험관의 입구 쪽에 이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뒤쪽에 있는 벽이 폭포입니다. 물론 물이 없으니 안내도를 보지 않고는 폭포인지도 모르겠지요.

도로를 건너기 전에 금강철새조망대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크게 아름답거나 한 건물은 아닌 듯하네요.

이제 금강습지생태공원 주차장 앞에 있는 큰 안내도를 참고하고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경로는 시계 방향으로 잡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입구 쪽 쉼터에선 어른들이 모여서 소주와 고기를 구워 먹고 있더라구요. 적어도 이곳이 공원이면 그런 행태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공원을 산책하기 위하여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조형물들도 자주 보이니 볼거리는 있는 편이지요. 특히 이곳에는 동백나무들이 많아서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는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류를 관찰하는 조류관찰대와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위한 야외학습장으로 이용이 되고 있나 봅니다.

길을 따라 의자들도 많이 보이고 쉼터도 많으니 쉬면서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작은 공간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구며 놓아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금강쪽도 한번 찍어봤는데 역시 날씨가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풍경이 마음에 들지를 않네요. 그나마 금강이 워낙 큰 강이라 시원한 느낌은 많이 납니다.

멋진 풍경을 기대하면서 금강철새조망대와 함께 자주 사진을 찍어도 보는데 그것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네요.

이곳은 조류관찰대가 있는 갈대습지 근처인데 여기에 이 포토존이 있었지요. 풍경은 어쩌면 이곳이 가장 멋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겨울이지만 갈대들도 많이 보이고 저기에 보이는 정자가 마음에 듭니다.

이제 갈대습지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주변의 식물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으니 천천히 산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태연못이 중앙으로 있는데 그곳으로 이동을 해서 나무 데크길을 이용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곳에는 연꽃도 핀다고 하니 연꽃 철에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태연못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하지만 역시 겨울에 보이는 풍경은 비슷하지요.

그나마 의자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서 사진을 찍으니 겨울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이제 생태연못을 돌아 방향을 바꾸어 걷고 있습니다. 나무들의 위치와 의자의 위치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시 금강철새조망대가 보여서 산책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서 보니 그나마 좀 멋지게 보이는 듯하네요.

이곳은 야외무대로 가는 길인데 철새축제도 열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축제는 열리기 않았을 것 같아요.

야외무대 쪽 모습도 잘 구며 놓아서 멋진 곳이더라고요.

생태체험장을 지나면서 찍은 생태연못 사진들입니다. 물이 있는 곳은 항상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이 근처에서 이 조형물을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새를 주제로 한 조형물인 듯한데 꽤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 쉼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갈대습지 주변의 모습이 이 금강습지생태공원의 겨울 모습을 완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조형물이 많아야 이런 겨울에도 심심하지 않게 구경을 하면서 산책을 할 수가 있겠지요.

금강습지생태공원의 겨울 모습을 구경하고 나가면서 반대편 입구에 있는 새 조형물을 구경하고 갑니다.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군산의 금강 변에 위치한 공원으로 금강미래체험관과 함께 구경을 하면 좋지만 실내의 경우는 가능한 피하는 곳이 좋을 것 같구요. 실제로 전망대는 개방을 하지만 다른 건물은 개방을 안 하는 듯합니다. 이곳에서는 코스모스나 연꽃도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울이 아닌 계절에 가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82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54-3330

- 주소: 전북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181-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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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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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찾아서 가다 보면 군함이나 탱크 같은 전쟁 무기를 전시해 놓은 곳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그런 곳의 한곳이지요.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내항에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고 역시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육해공의 장비들을 전시를 해 두었지요.

저는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을 구경하고 주변에 있는 다른 곳들도 잠시 들러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주변이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부르며 과거의 유물이나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주차는 군산내항 앞으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항구 끝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는데 군산내항의 모습은 일반적인 항구의 모습이지요. 여기에도 역시 갈매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군산 내항에는 역사문화공간이 있는데 뜬다리 부두, 군산 내항 철도, 군산 구 제일사료 공장, 군산 경기화학약품상사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군산 구 제일사료 공장만 구경을 했습니다.

이 사진이 뜬다리 부두 즉 부잔교입니다. 이것은 간조와 만조의 수위와는 무관하게 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하여 만든 시설인데 일제시대 쌀수탈항으로서의 군산항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설로 역사적 기치가 있다고 합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의 입구에는 많은 외국의 국기들이 게양되어 있지요.

공원이니 이런 시설도 보이는데 햇빛을 가리기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작은 공연 등도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공간에 이런 곳도 만들어 두어 조금은 딱딱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

공원에는 전투기, 탱크 등의 많은 전쟁 무기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할 만한 것들이지요. 저는 그냥 사진만 몇 장 찍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도 보이는데 화포와 장군들의 모습에서 최무선 장군의 숨소리가 들이는 듯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전쟁 무기들 위주의 전시물들이라 구경을 하는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위봉함676이라는 전함도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입은 못하지요. 안쪽에 구경거리가 많은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히지만 역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구요.

이렇게 바다와 관련된 재미있는 조형물들도 보이더라구요.

실제 사용된 전함이라서 그런지 실감이 나는 모습입니다.

이 빨간색의 닻에서 어디선가 군인들의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그렇게 진포해양테마공원의 구경을 끝내고 주변을 구경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저쪽에 오래된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옆으로 가니 이렇게 전화 부스와 장독들이 보이고 그 사이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전화부스 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친구들과 만남을 약속하면 항상 저런 전화부스가 있는 건물 앞에서 보곤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우체통도 보이는데 크기가 아주 크네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옛날에는 편지를 손으로 직접 써서 이런 우체통에 넣었던 적도 있는데 편지룰 썼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건물 벽은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과 눈비를 견디며 이렇게 라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근처에 이 어린이 동상과 함께 과거에 사용을 했었을 것 같은 물건들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설들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것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원래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일지 아니면 어디선가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인지...

건물을 보면 군산196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데 주변에 탑이나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에 군산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흔적은 없애지 않고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 놀랍네요.

건물을 돌면서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특히 태극기 반만 남은 한쪽 벽이 유독 눈이 들어오더라구요. 이 건물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사용된 것을 의미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로 옆 건물 앞에 기차 조형물도 보이네요. 이런 것들을 그대로 두고 만들어진 곳이라서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제 이해가 됐네요.

이곳에 있는 건물이 바로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입니다. 일제시대에 한국과 대륙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일제가 만든 은행이지요. 건물의 모습은 근대적인 느낌이 드는 건물인데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지요.

이 건물 앞에도 조형물이 있는데 노동자들의 삶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런 조형물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 곳이네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멀리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도로변에 시계 같은 조형물도 있는 게 군산시간여행마을임을 표시해 둔 것이군요.

이곳에서는 작은 열차 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합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체험 공간이구요.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고 해서 주변이 다른 볼거리들도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결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45-4472

- 주소: 전북 군산시 내항2길 32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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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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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저번에 낮의 모습만 소개를 해 드린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야경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이번에 다시 들러보았지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저번에 소개해 드린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면 미제저수지가 중앙에 있는 큰 호수공원입니다. 이전 이름이 미제지인데 쌀물방죽이라는 의미이며 이곳이 방죽에 굴곡이 많고 지형의 경관이 뛰어나서 애기장수의 서울터 만들기(옛날에 아기장수가 미제방죽을 서울터로 만들려고 100귀로 만들면 밤사이 99귀가 되어버려 끝내 실패하고 울면서 떠났다는 전설)라는 전설도 내려온다고 하네요. 2009년에 생태습지와 물빛다리를 만들고 2010년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특히 물빛다리는 길이 370미터, 너비가 약 3미터되는 국내 유일의 보도 현수교하고 하는데 야경이 좋은 곳이지요.

주차장은 몇 곳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저번에는 1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곳이라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지요.

일부러 야경을 보기 위해 갔는데 시간이 좀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환합니다. 그래서 호수 산책로를 따라서 저번에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저번에는 비 오는 여름에 왔었는데 오늘 보니 물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현재 시간 5시 45분경인데 다리에 살짝 불이 들어온 모습이 보이지만 아직은 구경할 만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호수의 겨울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만의 특색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빛다리 근처에서 다시 찍은 사진인데 겨울에는 물빛분수도 운영을 하지 않으니 조용한 모습이지요. 분수가 운영이 될 때의 분수의 야경도 좋은 곳이라는데 그것은 다음에 봐야겠습니다.

이곳이 은파관광지가 있는 쪽으로 저기로 들어가면 물빛다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물빛광장에서 주변 사진만 몇 장 찍고 계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갈 예정입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이 탑은 한국농촌공사 100주념 기념탑이지요.

탑의 모습이 보기가 나쁘지 않은데 1908년을 기준을 했으니 지금은 100년이 넘은 것이겠군요.

그리고 탑 옆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평화축하기념비나 다른 조형물과 시설들에서 그런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지만 잠시 쉬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곳이네요.

이제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길에는 키가 큰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쭉 서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마도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인 것 같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물빛다리의 모습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지려면 멀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별빛다리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앞에 있는 나무가 눈길을 잡아 끄는데 꽤 오래된 나무들로 보입니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을 보면 이곳에도 조명 시설을 해 두어서 이쁘게 보이는 나무지요.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이 별빛다리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별빛다리는 습지공원까지 이어져 있는데 저는 중간까지만 가다가 해가 지면 돌아올 계획입니다. 오늘 목적은 야경이니까요. 겨울이라 역시 이곳에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만난 사람이 몇 사람 안되지요.

나무 데크 길을 걸으면서 구경하는 주변 풍경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나무들이 많아 물에 비치는 모습이 좋은 곳이지요. 실제로는 이곳에 벚꽃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런 포토존도 있는데 사진을 찍기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게 가운데 보입니다. 저것은 사실 다목적 음향 시설입니다. 스마트폰을 저 위에 올리면 무선 충전도 되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스피커로도 사용이 되는 것이라 저도 잠시 연결을 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때웠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 불빛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조명은 물빛다리에서 보이는 방향에만 설치를 해 두었더라구요.

시간에 따라 조명의 색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어둑해졌으니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불빛다리의 모습도 보기가 좋은 편이지요.

불빛다리 입구의 모습도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멋진데 한쪽에만 조명이 설치되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들어올 때 봤던 그 나무들도 조명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시간에 따라 색상은 변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물빛다리의 모습을 보는데 저 다리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색상을 다르게 보여주는 데 색상은 아무래도 빨간색 계통이 가장 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저 물빛다리이기 때문에 물빛광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계속 찍어보았지요. 특별히 다른 모습이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계속 찍어 보았는데 조금씩 가까이 가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한 모습보다는 못하지만 야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마도 너무 멀리 보이는 모습이라 그런 것 같아요.

색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O.O;;;

 

물빛광장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 조형물들도 야경을 위해서 조명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물빛광장 중앙의 조형물이나 입구 쪽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지요.

다리 입구에 있는 시계를 찍은 사진인데 마치 해처럼 보이는군요.

은파음악분수가 있는 위치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보라색과 파란색 그리고 노란색과 빨간색 등으로 변하는 물빛다리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보기가 좋네요. 멋진 다리입니다.

물빛광장 쪽으로도 찍어보는데 아무래도 이제 야경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많아지는군요.

빨리 몇 장 더 찍고 이곳을 벗어나야겠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물빛다리 쪽을 계속 찍으면서 걸어갑니다. 이쪽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져 보입니다.

이제 2주차장 근처에 왔는데 이곳에도 산책로를 따라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의 야경은 생각보다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내서 간 만큼의 만족도는 높은 곳입니다. 낮에는 주변을 산책하고 밤에는 야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야경 구경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이 결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54-4896

- 주소: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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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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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있는 관광지를 검색을 해 보니 동국사라는 절 근처에 여러 유명한 곳들이 몰려 있더라구요. 그래서 동국사를 시작으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 근대역사체험공간 등을 구경할 요량으로 경로를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경우는 개방을 안 하고 있고 근대역사체험공간과 주변의 도로들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 곳이었고 도로변에 주차를 한 차들 때문에 구경을 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거리 구경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동국사가 핵심이니 마지막에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만 몇 장 보여드릴께요.

군산 동국사는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심에 있는 작은 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곳이 식민지배의 아픔을 지닌 역사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동국사는 1909년에 일본 승려 우짜다 스님이 일조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를 만들고 1913년에 현 위치에 대웅전과 요사를 지으면서 시작되어 1955년에 동국사로 개명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개화기와 근현대사의 역사를 증명하는 건축물로써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서 일본 풍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은 동국사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작은 편이라서 주차가 힘이 듭니다. 아니면 바로 앞 식당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30분에 1,000원 정도를 받는 것 같아요.

저는 먼저 동국사로 가는 시간이 거의 점심시간이라 동국사 앞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일신옥이라는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콩나물국밥 중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맛이 있더라구요. 혹시 식사 전이라면 이런 식당을 한번 이용해 보시지요. 콩나물국밥 가격은 5,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네요.

점심을 먹고 동국사로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있더라구요.

동국사에 도착을 해서 입구로 들어가는데 분위기가 일반적인 국내 사찰과는 조금 다릅니다.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여기에 보이더라구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향적원이네요. 이곳은 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용도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식당으로도 이용을 하나 보구요.

향적원 앞에 이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보던 국내 사찰들의 것과는 역시 모양이 달라 보이네요.

향적원 앞에 조경을 해 두었는데 역시 일본풍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뭔가 강제로 조형물이나 식물들을 억눌러 놓은 듯한 느낌이네요.

중앙으로 보면 대웅전이 보이는데 좁은 공간에 있는 건물들이라 전체 모습을 찍기가 쉽지는 않네요. 대웅전은 1913년에 신축하고 1935년에 개축을 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원 법당으로 법당과 주거 공간이 구분 없이 복도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이 대웅전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쌍림열반도, 금오개첩 등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안을 구경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분은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는 걸까요?

대웅전과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사찰에 와 있는 느낌보다는 어디 일본식정원에 온듯한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다르니 이곳을 많이 찾게 될 것 같아요.

대웅전 뒤로 가면 대나무숲이 있는데 이 대나무들은 우리나라 대나무가 아닌 일본의 대나무로 죽순용이라고 합니다.

대나무를 보고 나오는 길의 오른쪽은 찻집으로 보이는데 그 앞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쉬기 위한 곳이니 의자들도 있구요.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사진에 담아 봤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후문 쪽에는 이렇게 종각이 있고 그 옆에 소녀상이 있습니다. 종각도 역시 일본 전통 양식의 종각으로 1919년에 교토에서 만든 일본 범종이 달려 있다고 합니다.

범종의 모습만 살짝 찍어보는데 크기가 작고 아담하네요. 종은 1년에 한번만 친다고 합니다.

종각 앞에 있는 이 건물은 천불전인 것 같네요. 안내도 상으로도 안 나오는 건물입니다.

여기가 다시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이곳에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분위기를 잡는 데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소녀상도 하나 있는데 이 소녀상은 2015년에 고광국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일본을 응시하고 있는 소녀상 앞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검은색 타일 77장으로 만든 연못이 있지요.

종각 앞에 보면 작은 불상들이 보이는데 이 불상들은 석조관세음보살상과 석조 12지본존상이라고 합니다. 1919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향적원 쪽을 찍은 사진이지요.

후문으로 나가기 전에 이 검은색 비가 보이는데 이 비는 참사비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불교 조동종에서 발표한 공식 문서를 발췌해서 새긴 비문이라는데 일본제국주의의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문으로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지요.

동국사에서 잠시 걸으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나오는데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일본인이 살았던 집이라고 합니다. 광복 후에는 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가족이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을 닫아놓아서 안쪽은 구경을 하지 못했지요.

다시 주변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집들을 찍어 보면 뭔가 분위기가 다른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이라는 곳을 찾아봤는데 이곳은 중앙에 연못이 있는 곳으로 현재 건물들은 숙박 시설로 사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곳에는 숙박체험관, 근린생활시설, 근대역사체험관, 건축재생관 등의 근대 생활상을 복원한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역시 일본식 풍의 건물들인 것 같습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 벽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주변을 잘 둘러보시면 구경할 것이 많습니다.

군산 동국사는 근현대의 일본식 사찰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다른 식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다른 볼거리들도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63-462-5366

- 주소: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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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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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라고 시작되는 동요를 기억하시나요? 아이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기차가 지나가는데 아기가 잘 잘 수 있다는 것은 거의 거짓말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로 깨서 울겠지요....^.^

어릴 때 가끔 기찻길에 나가서 철로를 걸으면서 놀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면 큰일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과거에 기차가 다니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기차는 다니지 않고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사람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곳입니다.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은 군산철길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1944년에 개설이 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동네를 이루면서 1970년대에 마을이 형성된 곳이었다가 2008년에 철도 운행이 중지되고 현재 관광지가 되어 있는 약 2.5Km 길이의 마을을 말합니다.

가끔 옛날 뉴스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여기가 그곳이었던 모양입니다.

주차는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도로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은 그냥 철로가 있겠지 하는 정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게 하는 풍경입니다.

도로를 건너면 마을 입구에 이 이름이 그려져 있지요. 경암동철길마을이 정식 명칭인듯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마을로 들어가는 철로 입구 부분인데 차단기 같은 것들이 조형물로 설치가 되어 있지요. 저 멀리 보니 작은 규모는 아닌 듯 하더라구요.

이제부터 철로를 걸으면서 구경을 하게 되는데 철로를 따라서 체험이나 옛날에 많이 판매를 하던 과자나 물건들 위주로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가게들이 옛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이런 그림이나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때 그시절!" 이라는 문구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이 놀이도 기억을 하시지요? 사실 이 놀이는 허리에 안 좋은 놀이였겠지만 그 시절에는 특별히 다른 놀이가 없었기 때문에 몸을 이용하는 놀이가 제일 많았었지요. 이 놀이에 빠지면 집에 돌아갈 생각을 잊고는 했구요.

그리고 이렇게 뽀빠이나, 자야 같은 과거에 먹었던 과자들도 볼 수가 있고 구입을 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자야는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과자였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맛을 느낄 수가 없더라구요.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입맛이 변한 것인지...^.^

못난이 인형들도 기억이 납니다. 집에도 TV 위에 놓여 있었는데 머리를 살짝 건들면 머리를 흔들흔들하곤 했지요.

그리고 유엔 성냥 이것도 많이 사용을 했던 물건입니다. 집에서 연탄불을 붙일 때 이 성냥이 있으면 오래도록 사용을 할 수가 있어서 귀한 대접을 받은 물건이지요. 이 성냥과 함께 기억이 나는 것은 어느 정도 커서는 커피숍 같은 곳에 가면 작은 성냥을 기념품처럼 받을 수 있어서 그것들을 모았던 적도 있었는데 이사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모두 버리게 되더라구요.

이곳의 건물들도 과거의 그 건물들처럼 작고 허름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옛날 추억이 없는 요즘 사람들이 보면 지저분하고 더러운 느낌이 나기도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옛 추억이 있는 분들은 그걸 느낄 틈도 없을 것 같구요.

가게들 사이의 작은 공간 벽에는 이렇게 그림들도 많이 그려져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때로는 가게 주변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곳도 있지만 무작정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물어보시고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옛날 학교 교실을 작게 꾸며 놓은 곳도 있는데 그 시절에는 모든 것이 작고 뭔가 살짝 허접해 보였는데 그래도 그때가 많이 그립습니다. 특히 저 양은 도시락은 항상 추억에 잠기게 하는 물건이지요. 아침에 점심 도시락을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먹었던 적도 많았지요.

그림이기는 하지만 옛날에는 소독을 하는 차량이 마을을 지나가면 아이들이 그 뒤를 따라가면서 놀기도 했는데 사실 저게 약인데 참 어이없는 일이긴 했지요. 요즘은 아이들이 뒤따라 가지는 않더라구요.

우리나라가 한때는 가발을 만들어 수출을 하기 위하여 머리카락을 사고팔고 했던 적도 있고 그렇다 보니 미장원이 한때 성행하기도 했지요. 이 머리 인형을 보니 갑자기 그 기억이 납니다.

사격 놀이를 하는 가게도 있더라구요.

이런 그림도 많이 보이는데 달려라 하니라는 만화에 나오는 조연들이지요. 그때는 엄청 유명한 만화였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만화였는데 지금 보면 참 좀 그렇지요...^.^

옛날에 학생들이 입었던 교복을 기억하시나요? 검은색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 선생님이 교문에서 착용 상태를 체크했던 그 시절에는 학교에 뭘 입고 갈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때를 회상하면서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 그림과 사진들도 많이 있고 가게들도 나름 제각각의 모습을 뽐내고 있으니 구경을 하면서 지나가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철길의 끝에는 이렇게 작은 쉼터가 나타나는데 이곳에 기차도 있고 역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 이곳을 달렸던 기차의 모형도 만들어져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철길마을에서 "남자가 사랑할때" 라는 영화도 찍었나 보네요. 저는 보질 않아서...^.^

외국분들도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으니 주변을 기웃거리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철길 옆 마을로 철길을 따라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고 추억의 주전부리들도 있으니 그때를 떠올리면서 맛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다만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가게들 사이에 쓰러질 듯 보이는 건물이나 주변의 쓰레기 등 너무 더러워 보이는 것들이 조금씩 보이는 부분은 조금 개선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가는 분들도 많지만 과거의 모습이 궁금해서 가는 분들도 있으니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되 너무 보기가 싫은 것들은 조금 없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경을 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역에서 57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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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주요 공원을 돌고 있는데, 이번에는 좀 멀리 가서 큰 공원을 몇 군데 돌아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곳 말고도 전국에 있는 많은 공원 특히 호수공원과 큰 근린공원을 계속 돌아볼 예정이지요.

 

오늘은 군산 월명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군산 월명공원은 군산 중심부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주변에 3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중앙이 호수가 있어서 호수를 끼고 도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63-454-3337

- 주소: 전북 군산시 해망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1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있는데 도시 내 근린공원 주차장으로는 좀 큰 편이라고 봐야 하네요.

주차장에 안내도가 있으니 경로를 설정하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저는 호수 쪽으로 잠시 갔다가 올 텐데 5개의 산을 가로지르는 꽤 큰 공원입니다. 전체를 다 도시려면 아마도 2시간을 걸릴 듯하네요.

저는 이렇게 호수방향으로 길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중이라 멀리는 못 갈 것 같더라구요.

가는 길 오른쪽에 이렇게 쉼터도 있으니 쉬어가셔도 좋겠지요.

얼마 가지 않아서 왼쪽으로 월명호수가 보이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크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호수가 크게 느껴지는 게 보기보다는 작은 호수가 아니었습니다.

가다 보니 월명호수 주변에 여러 가지 시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산림욕장이 많으니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안내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의자도 있지만 비가 와서 쉬지는 못했구요. 저기에 방둑도 보이는 게 호수가 크게 느껴지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곳에 있는 사방시설도 구경을 했는데 위로도 산책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 오니 올라가 보지는 못하겠지요.

아무래도 호수가 있는 공원은 호수가 주인공이라 주변을 돌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많이 받지요.

가는 길에 이렇게 비에 젖어 안쓰러운 꽃들도 구경했지요. 비 맞은 백일홍은 보기에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관리 시설도 역시 있구요.

방둑으로 가는 입구에는 박터널도 작게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노랗게 익은 박이 여러 개 달려 있지요.

방둑을 잠시 걸어 반대편까지만 가 봅니다. 길의 상태로 보아 이곳은 자전거도 이용을 할수 있는 곳인것 같으니 함께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둑길 오른쪽으로는 군산클라이밍센터도 보이더라구요. 가끔은 저런 것도 해 보고 싶은데....ㅎ

이 호수는 1912년에 년 인원 10만 명을 동원하여 3년 만에 공사를 한 곳으로 식수 공급이 목적이었다고 하네요.

호수를 따라 길을 더 갔으면 하지만 비도 오고 하니 여기쯤에도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전체를 한번 봐야겠네요.

돌아가는 길에도 이렇게 쉴 곳이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겹꽃 해바라기도 한 송이 구경을 했지요. 요즘은 해바라기도 종류가 많아진 것 같아요.

산책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걷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 걸으니 여름인데도 별로 더위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출발 지점에서 구경한 쉼터까지 다시 왔네요. 얼마 되지 않는 길이지만 시원하게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주차장 바로 위쪽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비가 오는 중에 비둘기들도 비를 피하고 있나 보네요.

이렇게 오늘은 간단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추천 대상

군산 월명공원은 중앙에 호수가 있어 호수를 돌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구요. 호수가 아니더라도 주변 산으로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원하시는 곳으로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비가 오는 중에 잠시 호수 주변을 걸어 보았는데 호수 크기로 봐선 호수만 돌아도 1시간은 걸릴 듯하네요.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걷기는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내에 볼거리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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