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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청라호수공원이 워낙 크고 유명해서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들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는 것 같은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역시 청라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작은 공원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인천 늘푸른공원은 청리 지구 주택가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시각적으로 길이가 긴 공원이지만 공원의 영역은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길을 따라 계속 산책을 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이곳에는 여름에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물놀이장이 있어서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많이 찾아가는 곳인 것 같아요.

이 사진이 공원 안내도입니다. 지도로 보면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은 공원이지요.

다만 이 늘푸른공원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작은 공원이라도 이렇게 작은 주차장이 있으면 이용하기 훨씬 편한 것이지요.

화장실 바로 옆에 이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물놀이 놀이시설이니 아이들이 좋아할 곳이 분명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 시설도 올해도 역시 문을 열지는 못할 것 같네요.

여러 가지로 코로나19가 세상을 참 답답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가다가 설마 코로나19가 없어지지 않는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의료인들의 의학 기술을 믿어봅니다.

이제 공원을 좀 거닐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나무들의 키가 모두 작아서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지는 못할 것 같네요. 결국 여름에는 산책을 하기에 문제가 있겠지만 밤에 걷는 것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옆에 빨간색의 나무가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근처에 사는 분들이 이용하기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이쪽은 공촌천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린공원이니 운동시설들도 가끔 보이니 많이 이용을 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이곳의 나무들 가지 끝을 보면 빨간색 몽우리가 보이는데 만져보면 끈적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가을의 열매도 일부 남아 있어서 살펴보니 가시가 달려있는 모양인데 도대체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너무 신기한데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가시칠엽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가는 길에 이렇게 빨간 줄기를 가진 나무도 만났는데 흰말채나무인것 같아요.

이 늘푸른공원은 산책로가 여러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전형적인 근린공원이니 아무 길이나 걸어도 좋은 곳이네요.

가능하면 이렇게 큰 나무들이 좀 그늘을 만들어주어야 날씨가 더운 날에도 이용을 할 수 있을 텐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촌천 쪽으로 이렇게 작은 전망대도 만들어 두고 의자와 그늘막을 만들어 두어 그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공촌천도 작은 하천은 아니라서 아라뱃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물고기도 살 것 같은 모습입니다.

쉼터들도 있으니 잠시 쉬면서 이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가시칠엽수 나무들은 일명 마로니에라고 부르는 나무들로 밤처럼 생긴 열매를 맺는 바로 그 나무입니다.

그 열매를 찍은 사진인데 가시가 나 있고, 깨 보면 밤 같은 하얀 속살이 나오더라구요.

한쪽에는 좁지만 작은 공연장 같은 것도 있는데 굳이 이곳에서 공연을 할 이유는 없어 보이니 그냥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설로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데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아라뱃길로 갈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아라빛섬도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갈색의 억새풀들도 이제는 봄이 왔으니 서서히 사라지고 말겠지요.

또한 빨간색의 이 나무들도 색상을 바꿔 입을 것 같아요.

이 푸릇한 새순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코로나19도 좀 기승을 덜 부리겠지요.

작지만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쉼터가 되어줄 작은 근린공원인 인천 늘푸른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인천 늘푸른공원은 사실 바로 옆에 청라호수공원이 있으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너무 비교가 되는 규모라 그런 것인데 그래도 주변에 사는 분들은 잠시 쉬어 가는 장소로는 좋은 곳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정역에서 70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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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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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서원과 향교가 참 많이 있습니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현재 약 637개의 서원이 남아 있다고 하구요, 향교는 국가에서 운영한 교육기관으로 현재 약 335개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향교나 서원을 가보면 서원은 대부분이 열려 있는데 향교는 거의 다 닫혀 있더라구요. 굳이 이런 곳을 닫을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 이제는 향교는 그만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닫혀 있어서 구경도 힘들고 재미도 없네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인천 강화 교동도에 있는 교동향교와 그 주변에 있는 교동읍성입니다. 교동향교는 1127년에 건립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래된 향교라고 합니다. 창건 시는 화개산 북쪽에 있었는데 조선 중기에 현재 위치로 옮겨온 것이라고 하네요. 일부는 복원이 된 모양입니다. 교동읍성은 1629년에 축조된 읍성으로 당시에는 성문이 세 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남문만 있고 이 남문 유량루도 1921년에 푹풍우로 무너진 것을 2017년에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교동향교 바로 앞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주차를 하고 나면 입구 쪽에 이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비석들은 조선시대에 선정을 베푼 목민관 등의 비 들이며 교동면 관내에 흩여져 있는 것을 이곳으로 이전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들 앞에 이 하마비가 보이지요.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나 궐 등을 드나들 때 말에서 내려서 들어가라는 뜻을 새긴 것으로 이 비가 서 있는 곳은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라고 하지요.

교동향교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역시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도 역시 문의 역할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없애는 빨간색을 칠한 문으로 신성시되는 곳을 보호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지요.

교동향교로 들어가는 왼쪽은 넓은 공터인데 아마도 잔디가 깔려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주변은 모두 산이라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공부를 한다면 뭔가 산속의 절 같은 느낌이 들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좌우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감나무나 은행나무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겨울에 보는 나무는 다 똑같아 보이는 것이 문제지요...^.^

중앙으로 보이는 외삼문의 모습입니다. 역시 문은 굳건히 닫혀 있는데 다른 향교들과 비슷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외삼문 안팎으로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봄이 되면 초록색의 풍경이 보기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왼쪽으로 잠시 가 보니 오래된 약수터가 있는데 성전약수라고 합니다.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피부병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곳이라고 하지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수명이 다한 것인데 물이 흐르지는 않더라구요.

이 향교는 밖에서도 구경하기가 힘든 위치라 이렇게 주변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습니다. 저 건물이 대성전인 모양입니다. 대성전에서는 성인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지내는 곳이라고 하지요.

주변을 돌면서 여러 건물들을 찍었는데 동무, 서무 그리고 명륜당과 제기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면 산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이곳도 둘레길의 일부인 듯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데 오른쪽으로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모양으로 봐서 일부러 심은 나무들인 듯한데 무슨 나무들일까요?

나가는 길의 모습이지요. 다른 향교들과는 다르게 진입을 하는 길이 이렇게 길게 만들어져 있는 곳은 별로 보지를 못한듯합니다.

이제 차를 몰고 교동읍성으로 가 보는데 읍성에 남아 있는 것이 남문뿐이라 주변에 주차를 할 공간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비닐하우스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이 사진이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인데 남문만 있고 주변은 모두 마을이지요.

더욱이 남문을 통해서 가는 길조차도 없이 마을에 사는 분의 집으로 연결이 되고 있네요.

인천 교동도의 교동향교와 교동읍성은 오래된 역사가 깃든 곳이라 그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목적으로 가는 곳인데 개방을 하지 않는 관계로 혹시 주변에 가셨다가 시간이 되시면 잠시 들러보는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에서 18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2-932-6931(교동향교), 032-930-3627(교동읍성)

- 주소: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49(교동향교), 인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교동읍성)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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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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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는 어느 지역을 선택해서 구경을 하면서 주로 낮 풍경을 많이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이제는 밤 풍경도 많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각 지역별로 야경이 유명한 곳을 찾아서 한 군데는 꼭 가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제가 이미 두 번이나 소개를 해 드렸지만 야경을 한 번도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해서 시간을 맞추어 찾아보았지요.

오늘 소개지인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전통공간, 레저공간, 예술문화공간, 생태공간, 타워공간 등 5가지 콘셉트로 설계되었고 이 5개 테마존을 연결하는 길이 4㎞의 순환산책로가 있습니다. 공원면적만 69만3천㎡에 이르며, 호수 공원 내에 3개의 섬이 있구요. 그중 가운데 섬에는 청라시티타워가 지어지고 있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이곳은 지난해 3월에 소개를 해 드린 바로 그 경로와 비슷하게 이동하며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소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https://blog.naver.com/uoops7/221848350769

 

인천 가볼만한곳: 청라호수공원 II

인천에도 호수를 가진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인천대공원도 중앙에 호수가 있구요, 송도센트럴파크에도 ...

blog.naver.com

 

이번에도 생태축제의 섬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을 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저녁 6시 40분경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완전히 지배를 하기 전이라 조금 밝은 상태이지요. 저 다리는 생태축제의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이곳의 모든 다리는 저렇게 다리에 조명을 설치해 두었지요.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구경을 시작하는데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은 경치가 좋은 편인데 아직은 햇빛이 남아 있어서 강렬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런에도 저 높은 하늘에는 달이 떠서 지구를 더불어 환하게 비추고 있더라구요. 낮이 가면 밤이 오는 건 자연의 이치겠지요.

다리의 모습을 조금 멀리서 다시 찍어봅니다. 색감이 진해지고 있지요.

여기는 음악분수로 가는 길 근처의 광장인데 이곳에도 역시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산책을 하면서 즐기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트의 불도 하나씩 켜지고 있고 다리의 불빛도 점차 강해지고 있지요.

역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라고 알려주는 안내판도 보입니다.

낮에는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 조명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커넬웨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음악분수 앞에 있는 관람석입니다. 여름에 음악분수를 가동하면 이곳에 앉아서 구경을 하면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도로 쪽으로 가면 이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데 하트 모양 조형물들과 음악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로 쪽으로 가서 찍어보면 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하트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조형물이 남다르게 다가오는군요. 서로 다른 둘이 만나서 사랑을 하면 결실을 맺게 되는데 요즘 좋지 않은 뉴스들이 많이 들려서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생명의 소중함은 몇 번을 말해도 다 못할 정도로 고귀한 것이니 제발 사랑을 함에 있어서도 서로 존중하고 책임감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플라워뮤직아일랜드가 있는 섬으로 들어갑니다. 저쪽으로 다리의 조명이 멋진 곳이 있어서 멀리서 찍은 사진이지요.

반대편의 아파트 단지 모습을 찍어보니 이제 밤이 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청라호수에 아파트의 불빛이 비치니 풍경이 살아나는 듯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다리의 모습을 찍은 것인데 처음 찍은 다리와 비슷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멋진 조형물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어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뽀족한 조형물인데 이디 선가 본 듯한 보양이네요. 사랑을 감싸는 손 모양을 만들어 놓은 듯한데 저는 그보다는 영화 슈퍼맨의 얼음집이 생각이 나는군요.

가운데 있는 이 이 조형물도 역시 하트 모양이지만 슈퍼맨이 연상이 됩니다.

그 오른쪽에는 음악 음표들이 보이는 다리도 있지요.

이제 반대편으로 걸어서 천천히 산책을 하고 있는데 오른쪽에 이 조형물이 있어서 한 장 찍고 갑니다.

주변에도 하트 모양의 조형물과 반지 모양의 조형물이 보이지요.

길은 산책로 안쪽에도 있으니 마음이 가는 길로 가시면서 천천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한참을 돌아 생태축제의 섬 반대편으로 돌아서 청라루가 있는 곳을 찍어보는데 정라루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청라루로 조금 더 가까이 가면서 주변 호수의 모습을 찍어보고 있지요.

이것이 청라루의 모습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인데 청라루 아래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주인공인 청라루에는 빛이 보이질 않습니다. 불빛이 왜 없는지는 저도 처음이라 알 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방지하기 위하여 불을 밝히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고장이 난 것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조명 시설이 없다면 반드시 설치가 되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있는 위치는 청라 마린 수상 레저 테마파크인지라 주변이 환한 것이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서 주변에 보이는 동양적인 벽과 소나무 그리고 정자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역시 둘레길이 잘되어 있고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이곳을 1년에 한번 밖에 가질 못하는데 그것도 겨울 즈음에 가게 되는군요. 인천에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여기와 비슷한 곳은 송도 센트럴파트인데 이곳은 거기보다는 야경이 좀 약한 느낌이 듭니다. 조형물들도 많이 만들어 두었지만 전체적으로 경치를 구경할 때 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청라시티타워의 준공이 기대가 됩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 가정역에서 701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2-456-2749

- 주소: 인천 서구 청라대로 20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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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는 역시 갯벌이 많아서 그 갯벌을 찾는 새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역시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저어새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인천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도 선정을 한 곳으로 갯벌 체험을 하기에도 좋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주차는 해수욕장 바로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주차가 힘들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이동을 하니 이 안내도가 보입니다. 해변 주위에 둘레길도 있는 듯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잠시 이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저는 민머루해수욕장의 모습만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머루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민머루해수욕장의 모래 사장을 지나면 갯벌이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항상 가족들이 함께 갯벌 체험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그런 사람은 볼 수가 없었지요.

민머루해수욕장의 해변은 길이가 약 1Km 정도이니 작은 편입니다. 반대편을 보면 역시 작은 산들로 이어져 있어서 저기로 산책을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보실 사진들은 대부분 민머루해수욕장의 갯벌과 그 주변에 있는 바위들의 모습입니다. 갯벌 쪽은 발이 푹푹 빠지는 곳이겠지만 바로 옆에 모래가 있는 길은 조금 딱딱한 편이라 걷기에도 좋았지요.

갯벌의 모습은 서해를 따라 여행을 하면 쉽게 볼 수가 있는 풍경이지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세계적으로도 많지가 않다고 하니 우리가 앞으로 잘 관리하고 유지를 해야 하는 자연유산이겠지요.

주변에 사는 분인 듯한 분이 갯벌에서 무엇인가를 채취해서 돌아오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은 물결이 잔잔하게 출렁인 흔적처럼 보이네요. 어떻게 보면 갈매기 날개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갯벌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쪽에는 큰 바위들이 갯벌 사이에 조금씩 보이는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라구요.

하늘이 흐리지만 멀리 바다를 보면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마저 들지만 이 바다가 한번 화가 나면 정말 무섭지요.

지금 가고 있는 방향으로는 저쪽에 끝이 보입니다. 오래 걸을 수 있는 곳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거닐고 있지요.

이런 바다에 가족들이 함께 가서 갯벌에서 고동이나 게도 잡기도 하고 흙장난도 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지요.

멋진 바다를 보니 일몰에 맞춰서 가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이제 더 이상은 갈 수가 없으니 이 주변에서 몇 장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날씨가 나쁘기는 하지만 풍경은 좋은 것 같아요. 조금은 편안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바닷물이 해변을 들고나면서 주변의 돌들을 어루만져 주니 조금씩 둥글게 둥글게 변해 가고 있지요.

이런 돌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세월이 흐르는 것이 느껴지는 듯하기도 합니다.

이제 돌아가고 있는데 해변에도 바위가 모래 깊이 파 묻혀서 이렇게 길을 막고 있기도 하네요.

민머루해수욕장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해변의 모래 상태가 좋은 영역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아요. 풍경을 즐기며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가면 산책로를 걸을 수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해수욕을 하기보다는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고 일몰 때 경치가 좋은 곳이니 시간을 맞추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잠시 구경하는 데는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에서 31B 버스를 타면 약 2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87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1

minmeoru-beach.co.kr

 

민머루 해수욕장

인천 강화군 민머루해수욕장, 물때, 캠핑, 갯벌, 맛집, 조개, 숙소 여행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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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를 가면 거의 이곳을 지나치는 일이 많은데 이곳에서 차를 세우고 구경을 한 적은 딱 한 번입니다. 워낙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 개인적으로 이런 곳은 개인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개인 취향이라고 소개를 안 해 드리기는 그래서 이번에 한번 들어봤습니다. 다만 해수욕장이 있는 곳에는 가지 않고 주변에 있는 분오리돈대와 그 주변 바닷가를 구경을 하고 왔지요.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라고 알려진 곳이라 갯벌체험으로도 좋다고 하구요. 주변에 회나 칼국수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많은 곳입니다. 특히 분오리돈대의 경우는 일몰이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시간을 맞춰서 간 것이 아니라 일몰은 보지 못했습니다.

동막해변 주변 도로 갓길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차가 워낙 많습니다. 저도 한 바퀴를 돌다가 분오리돈대 바로 앞에 공간이 나서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지요.

분오리돈대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는 돈대로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이 대비하기 위하여 만든 초소입니다. 이 돈대 역시 조선 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만든 48개의 돈대 중의 하나이지요. 1994년에 복원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분오리돈대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길이 없으니 여기로 통해서 들어가셔야 하지요.

분오리돈대에서 주변의 풍경을 보면 일반적인 바다의 모습입니다. 일몰 시간이면 좋겠지만 방문 시점에 날씨도 썩 좋지를 않아서 풍경은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이제 분오리돈대를 내려가서 바로 앞에 있는 나무 데크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무데크길이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이들과 왔었을 때는 이 길을 걸었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냥 해안을 걸은 것 같은데 아마도 그 뒤에 산책로로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반대편에 보이는 해변이 바로 동막해수욕장 모래사장이지요. 겨울임에도 저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이곳이 유명한 곳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바닷가에는 큰 바위들도 많이 있어서 바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나무 데크길을 걷다가 잠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먼바다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날씨가 흐린 것보다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 커 보입니다.

나무 데크길의 오른쪽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몇몇 분들은 저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아이들과 조개를 잡는 모습도 볼 수가 있지요.

함께 온 사람의 모습을 멋진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일상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절에는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것도 같아요.

온 가족이 모두 이런 바다를 찾아서 함께 구경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절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바다는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우리의 삶은 그 바다에서 살아가기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으니 참으로 서글픈 세상입니다. 저 바다 위의 배들도 먹고살기 위하여 저렇게 망망대해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겠지요.

나무 데크길의 끝은 포구로 이어져 있으니 이쯤에서 되돌아가야 할듯합니다.

그런데 저 바다에 솟아 있는 물체는 무엇일까요? 계속 눈에 들어오는데 무엇인지를 모르겠네요.

이 바닷가에 문득 고양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하얀 고양이인데 몸이 야위어보이는 것이 들고양이 같아요. 역시 동물들도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이곳에 해가 바닷속으로 숨어드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날씨라고 좋았으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동막해수욕장에는 모래가 많고 그 앞으로는 갯벌인데 이곳에는 이렇게 큰 바위들이 해변을 이루고 있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잠시 저 바위 위를 거닐면서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데 바다가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바위와 돌들 사이를 걸어서 돌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바다도 힘든 세상을 느낀 듯 조용하게 숨을 죽이고 있는 것 같아요. 파도가 이렇게 잔잔한 모습을 보는 것도 드문 경우겠지요.

저기 모래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조금 있으면 먹을 해물칼국수 생각? 아니면 같이 오지 못한 가족들 생각?

마지막으로 이렇게 나무 데크길을 찍고 돌아갑니다.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은 갯벌과 일몰이 좋은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코로나19가 종료가 되기를 기다리며 이런 곳에서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2-937-4445

-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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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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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하면 떠오르는 게 있으신가요? 저는 교동짬뽕이 떠오르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이 바로 인천 강화도 교동도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사실 이곳은 짬뽕과는 상관이 없지요...^.^

강화도에 있는 이 교동도는 북한과 인접하고 있는 관계로 들어갈 때 신분 확인을 받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신분 확인이라면 간단히 주소와 전화번호, 차량번호를 적고 출입 허가증(?)을 받으면 되는데 강화만 반대편에 보이는 땅이 북한땅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가까이에 북한 땅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바로 앞에 보이니 느낌이 좀 다르지요. 하여간 오늘은 인천 강화 교동도의 고구저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천 교동도에 가면 큰 저수지가 2개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입니다.

고구저수지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만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지만 반대편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영 주차장이라고 되어 있지만 화장실도 없구요, 주차장 바닥은 흙입니다. 그래도 무료이니 주차를 하면 되지요.

주차 후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습지인데요. 현재는 겨울이라 연꽃의 흔적만 남아 있지만 중앙에 정자가 하나 있어서 풍경이 나쁘지가 않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좋은 사진이 나올 것도 같네요. 그냥 풍경을 보니 문득 시를 짓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구저수지는 낚시터가 위주인 곳으로 저수지 자체로는 큰 감흥을 주는 곳이 아닙니다. 저수지를 돌 수 있는 산책로도 없어서 그냥 주변에서 저수지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이 저수지 바로 앞에 작은 습지가 있어서 이 습지에 연꽃이 많이 피는 관계로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해바라기 군락지도 있어서 구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고 고구저수지의 풍경을 잠시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 풍경이 이 습지뿐이니 사진도 습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좀 다르게 보이려고 노력은 했는데 그 느낌이 살아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중앙에 있는 정자로 들어가는 길을 나무 데크로 만들어 두었는데 입구가 두곳이니 한쪽으로 들어갔다가 다른 쪽으로 나오는 경로를 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정자와 나무 데크길을 함께 찍으니 더 풍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은 일반 마을이라 논과 밭이 보이고 산들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풍경이지요.

이제 이 나무 데크길을 따라 들어가 볼 텐데 길은 연꽃 구경을 하기에 좋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에서도 낚시를 하는 분들이 몇 분 보이는데 저는 아무리 물속을 들여다봐도 물고기가 있을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겨울이라 그런 탓도 있지만 물고기가 많으면 새들도 보여야 하는데 새도 한 마리가 안보이더라구요.

저 정자 위에 앉아서 세월을 낚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 세월보다는 손이 잡히는 물고기가 좋은가 봅니다.

이제 정자를 지나 다른 쪽 나무 데크길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멀리서 보는 풍경도 좋지요. 이 주변이 물이 좀 깊어 보이기는 합니다.

현재는 고구저수지와 습지 사이에 있는 도로 쪽을 걷고 있는데 습지의 풍경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연꽃이 핀 습지라면 더 보기가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여름이 오고 연꽃이 피더라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으면 다시 보러 오기는 힘들 듯합니다.

이제 고구저수지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도로 쪽을 찍어 봅니다. 도로변에 인도도 있어서 걷기는 편하게 되어 있었지요.

잠시 고구저수지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산책을 위한 길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땅은 낚시를 하기 위한 곳인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야영을 하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고구저수지의 풍경은 시원한 느낌만 있는 전형적인 저수지입니다. 산책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쉬운 부분이지요.

여기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이렇게 사람들이 가끔은 보이기도 합니다.

고구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고 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떠나기 직전 습지의 마지막 모습도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다음에는 연꽃 구경을 하러 올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천 강화 교동도 고구저수지는 낚시를 하는 곳으로 그 반대편에 연꽃을 심어두어서 여름에 연꽃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다만 습지의 모습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얼마나 좋을지는 저도 보지를 못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만 겨울에 보는 습지의 풍경이 나쁘지는 않았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에서 18번 버스를 타면 약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7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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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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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는 동북아의 국제도시를 표방하는 인천에는 정말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나 산책하기 좋은 산과 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를 포함하여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곳들과 역사적인 장소들도 많이 있지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인천의 각 명소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소개를 해 드리는 기회를 갖도록 할게요. 두 번째 이야기는 호수가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송도센트럴파크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 인공호수가 있는 다목적 공원 

 

송도센트럴파크는 해수를 끌어와서 만든 인공 호수가 중앙에 있는 곳으로 주변을 산책하며 쉬기도 좋은 다목적 공원입니다. 이국적인 모습의 도시 풍경을 감상하며 넓은 잔디 광장에서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곳이지요. 주변에 있는 여러 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기도 좋지요.

호수와 함께 주변의 빌딩 숲을 카메라에 담으면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어둠이 도심에 내리면 이 호수공원 주변에 들어선 건물들에도 불이 하나씩 켜지고 그 불빛이 검은 호수 물에 비치는 모습은 때로는 자연적인 아름다움보다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더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하지요.

 

호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여러 가지 꽃들도 많아서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가을에는 억새들의 하늘거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참조]  uoops7.tistory.com/179

 

청라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힐링 하기 좋은 호수공원

 

청라호수공원은 도심 아파트 단지 사이에 국내 최대의 호수를 가진 공원으로 철새들을 조망하고 음악분수의 멋진 모습을 즐길 수도 있는 곳입니다. 때로는 넓은 광장에서 공연을 즐기거나 레저 활동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원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 인천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호수공원의 하나이지요. 주차는 도심이다 보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리저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많은 조형물들과 볼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은데 이곳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하기도 했지요.

 

아직은 낮에 보는 풍경이 더 멋지지만 밤에도 주변 아파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여름밤에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나무와 꽃들을 볼 수 있어 심심하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참조] uoops7.tistory.com/242

 

미추홀공원

많은 분수와 연꽃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공원

 

미추홀공원은 다례원이라는 전통가옥과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고 여름이면 호수에 피어 있는 연꽃도 구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주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쉼터 같은 공원입니다. 송도센트럴파크나 청라호수공원처럼 큰 호수가 아니니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데도 부담이 없는 곳이지요. 주차장이 작아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이리저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전통적인 건물들과 볼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은데 이곳에서 특히 엄청 큰 하회탈들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인 곳이지요.

 

봄이 지나고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산책로 가는 길목마다 피어 있는 천일홍, 백일홍, 기생초, 접시꽃, 연꽃 등의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참조] uoops7.tistory.com/364

 

해돋이공원

많은 분수와 장미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공원

 

해돋이공원은 호수와 함께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의 여러 공간이 있는 공원으로 산책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줄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장미가 피는 계절이면 넓게 조성이 되어 있는 장미원이 있어 장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꽃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주차장은 작지만 주말에는 주변 갓길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리저리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작은 시상의 동산에 올라 주변을 구경하며 바람을 즐기는 기분도 좋은 곳입니다. 


봄이 지나고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산책로 가는 길목마다 피어 있는 장미는 물론 비비추, 부처꽃 등의 꽃들도 구경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나 고래분수 등도 가동을 하니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참조] uoops7.tistory.com/360

 

인천대공원

인천을 대표하는 다목적 공원

 

인천대공원은 수목원과 장미원, 어린이동물원, 습지원, 캠핑장, 조각공원, 공연장, 호수 등이 있는 대규모 공원으로 가족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도 많이 찾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어느 계절에 가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입구도 여러 곳으로 분리가 되어 있으니 원하는 곳으로 입장을 하시면 되고 큰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 있지요. 주차는 유료이나 입장은 무료입니다. 

 

봄이 오고 꽃이 피는 계절에는 수목원이나 장미원 그리고 너울마당에 심어둔 코스모스 등의 꽃들도 구경을 할 수 있고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이 보기가 좋은 산책로도 있지요.

 

꽃 구경이 아니더라도 넓은 산책로와 멋진 호수,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가진 조각 등을 구경할 수도 있고 각종 공연과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소풍을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참조] uoops7.tistory.com/486

 

인천의 관광지 중에서 호수를 구경하기 좋은 곳들이니 계절에 따라 시간이 되시면 가까운 곳을 찾아서 힐링을 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정보는 참조 링크를 참고하세요. 항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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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경인 아라뱃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는데 제일 많이 스쳐 지나가면서도 한번을 들러보지 못한 곳이 있어서 오늘 찾아보았습니다.

인천 아라뱃길 시천가람터(가족소풍마당, 매화동산)은 검암역에서 가까워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특히 코로나19가 유행을 하는 이 시점에 찾기는 좀 꺼려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겨울에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들러보았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항상 주차가 쉽지를 않네요.

주차를 하고 일단 아라뱃길의 좌우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곳은 시원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지요. 시천교 아래에서 왼쪽으로 저멀리 보이는 다리는 백석대교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드림파크가 나오고 그 앞에 바람소리 언덕이 있습니다.

시천교 아래에 있는 이곳의 반대편은 이미 소개를 해 드린적이 있는 시천공원이지요. 이 아라뱃길이 배가 다니는 곳이라 인도교가 없어 가깝지만 쉽게 갈수없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지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계획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이곳에 특이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다른 건물이 막고 있어서 정면을 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는 길에 보면 이런 어린이 놀이터도 있습니다.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지요.

그 옆에는 수상무대가 있는데 무대가 너무 작은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공연을 하다가 아래로 떨어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물과 관련된 공연이라면 좋은 장소가 될것 같군요.

그 오른쪽이 가족소풍마당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 듯 합니다. 거기를 지나서 이 나무들이 있는 작은 길을 따라 걸으면 좋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매화동산으로 가는 방향인데 가는 길마다 이렇게 쉼터가 있어서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매화동산으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이제 막 순을 틔우고 있는 매화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매화를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어린이 들을 위한 작은 놀이 시설이 있으니 이용을 하면 좋지요.

이제 매화동산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은 매화는 볼수가 없지만 여러 색상의 매화가 가득 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은 매화보다는 이런 흰말채나무의 색상이 더 눈길을 사로잡기는 하지요.

그리고 이곳에 작은 한옥 건물들이 있는데 이 문이 입구입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대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좌우로 매화 나무들도 심어져 있지요.

다시 중간의 문을 지나면 꽃마루 정자가 보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나무가 매대라고 불리는 가 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비석이 2개가 보이는데 최강유의 뜰매화라는 시와 매화사가 적혀 있지요.

중앙에 검여 유희강선생 생가마을 이라는 문구가 보이고 그 앞에 글씨가 적힌 조형물이 보이지요. 검여 유희강 선생은 서예가로 알려진 분이며 이 매화동산은 검여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이었는데 2011년 아라뱃길이 생기면서 그 역사적 흔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이 꽃마루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올라가서 쉴수도 있을 것 같아요.

후문인 불로문을 지나면 밖에 옹기원이 있습니다. 이 옹기원에 있는 옹기들에는 매화의 열매인 매실을 저장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이 불로문을 지나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보면 이게 정문일수도 있겠지요.

정자와 매화 나무들을 함께 찍어보는데 겨울이지만 무척 운치가 있는 풍경인 것 같아요.

이 매화 나무들이 꽃을 피우는 시기에 한번 더 와보고는 싶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나가는 길에 보이는 오른쪽의 죽림입니다. 대나무 특유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는데 안쪽에 다른 분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고 있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니 아무 길이나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수상무대 가까이 돌아와서 시천교와 함께 찍어보는데 경치가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풍차도 살짝 찍어봅니다.

시천교 아래쪽으로 가는 길에는 큰 화분 같은 것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좀 다르지요.

이 시천가람터는 수변을 중심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여러가지 행사나 공연 등의 이벤트를 즐길수 있는 곳이어서 가족들이 쉬기 좋게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치도 좋아 수향3경에 속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 시천교에는 양쪽에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시면 주변을 전망할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실내는 당분간 안들어 갈것이라 그냥 지나왔지요.

시천교 아래에는 그늘이 있어 이런 의자들도 많이 있으니 여름에도 쉬기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화려한 쉼터도 있으니 선택을 해서 쉬면 될것 같아요.

인천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는 가족소풍마당과 매화동산도 있어서 가족들이 소풍을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원하게 아라뱃길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기도 하고 필요하면 자전거를 이용해서 즐겨도 좋은 곳이지요. 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매화도 구경할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4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검암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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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으로 가도 뱀을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자연의 상태도 옛날에 보던 것과는 많이 달라져서 동물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보니 뱀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죠. 갑자기 웬 뱀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생각을 하실 텐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제가 아이들이 어릴 때 함께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뱀을 본 곳이라 추억이 많이 남아 있어서 잠시 되돌아본 것이지요.

인천 강화도 강화산성은 아이들과 함께 간단히 산책을 하러 갔던 곳인데 사실 너무 오래돼서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강화산성의 문 중의 한 곳인 남문으로 갔는데 기억 속의 그곳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찾아간 김에 잠시 조금만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인지 옛날의 그 느낌은 나질 않네요.

강화산성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개경에서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을 때 도성으로 쌓은 곳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성에는 사방 4개의 문과, 암문 4개, 그리고 수문 2개와 남장대, 북장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이 남문은 1955년에 집중호우로 붕괴된 것을 1975년에 복원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휴일에는 무료이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도로를 건너면 남문의 뒤쪽이 나옵니다.

남문은 역시 처음 보는 게 맞습니다. 아마도 제가 간 곳은 북문인 것 같아요. 북문은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왔는데 남문은 정면으로 들어가면 이 뒤쪽이 나오는 구조인데 앞뒤가 모두 마을로 이어지는군요.

이곳에 강화산성 둘레를 도는 성곽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정면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그런데 반대편이 주택가라서 자동차와 도로가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산성을 따라 잠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저는 등산을 잘 하지는 않지만 남문에서 올라가는 길은 등산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힘들면 올라가다가 적당히 구경 후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이 비석이 보이는데 설명도 없어서 어떤 사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비스듬하게 놓여 있으니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왕은 사랑한다'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성벽을 가운데 두고 앞과 뒤에 있는데 정면 쪽에는 흙으로 된 길이지만 가파른 길이고 정상적인 길은 아닌 듯하니 뒤쪽의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계단이 간격이 넓고 높아서 걷기에는 좋지 않더라구요.

올라가기 전 잠시 남문의 옆모습을 찍어봅니다. 꽤 웅장해 보이지 않나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길에는 나무들이 보이는데 겨울나무의 전형적인 앙상하면서도 헐벗은 모습을 보여주지요.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이 나무들에도 푸른 잎을 다시 돋아나리라 봅니다.

돌계단을 얼마 정도 따라가다 보면 이제는 계단이 없어지고 흙으로 된 땅이 나옵니다. 보통 산행을 하면 보게 되는 모습이지요.

이렇게 성벽 위를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정상으로 갈수 있고 다른 문쪽으로도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만 이동을 하다가 돌아왔는데 산행이 목적이라면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곳이니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계속 걸어도 주변 풍경은 특별히 다르지가 않아서 심심합니다. 북문으로 갈 것을 잘못 온 것 같네요...^.^

이제 다시 돌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인데 왼쪽에 보면 성벽의 흔적인 바위가 조금씩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아래쪽에서 볼 수 있는 부분만 복원을 하고 조명 시설을 한 것 같아요.

이제 이 성벽 옆의 흙길을 따라 한번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문까지는 쉽게 내려갈 수가 있어서 좋은데 갈수록 기울기가 심해지더라구요.

보이시죠? 성벽 옆의 길인데 내려가기가 갈수록 어렵습니다. 아마도 여기는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니 길이 된 것 같아요.

어렵게 다 내려와서 남문의 모습을 다시 찍어봅니다. 조명 시설을 보니 밤에도 야경이 멋질 것 같아요.

남문을 지나면서 위쪽을 잠시 보니 이런 그림들도 그려져 있네요.

이제 주차장에 왔는데 주차장 근처에 오래된 고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인천 강화도 강화산성은 올라가는 문이 여러 군데이므로 목표를 정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남문을 이용을 했는데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 남문 쪽은 별로 볼거리가 없는 곳이네요. 간단히 올라가 보았는데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에서 96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09:00 ~ 19:00에만 유료 600원/30분, 300원/매15분, 일요일, 공휴일 및 야간에는 무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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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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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은 주변에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은 관계로 심심하면 한 번씩 다녀오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을 다녀왔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산책을 하기는 좋은 곳이었지요.

인천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이라고는 했지만 시천공원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닌 듯합니다. 주변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시천주민생활공간이라고 부르더군요. 굳이 이렇게 이름을 붙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시천공원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 공원에는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공원이 시천교 아래쪽에 있다 보니 주차장도 다리 아래쪽에 있어서 들어오는 길이 조금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시천공원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아마도 이 광장은 여름에 분수를 트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바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지요. 현재 있는 위치가 풀내음마당이라고 하나 보네요. 분수광장이 더 어울릴듯한데 이상하네요.

 

 

이제 이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공원 자체는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겨울이 아니라면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인듯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걷는 길은 일반적인 공원의 산책로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산책로 주변에 식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산책로에는 역시 쉼터들도 보이는데 이쪽에는 시천샘이라는 곳이 있지요. 그냥 작은 개울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겨울에는 물이 하나도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 흐르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주변에 있는 식물들 때문에 분위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봄에도 한번 와서 구경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개울을 따라 쉼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와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힘들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지나온 길 쪽을 보면 작은 탑 같은 조형물이 있는데 그 주변에 텐트를 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멀리서 찍어만 봤지요.

 

 

근린공원이니 역시 쉼터는 가는 길에 많이 보입니다.

 

 

공원의 끝에서는 다른 곳으로 가는 길로 이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다시 되돌아서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여름에 그늘을 피하기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 나무 아래도 산책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겨울을 즐기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쪽은 노거수길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는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무도 산수유나무도 있고 회화나무나 은행나무, 느티나무도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노송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돌면서 이런 나무들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잠시 아라뱃길 쪽을 간단히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뱃길은 보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에는 물속에 기둥 같은 것이 있어서 좀 특이하더라구요. 아라마리나라는 곳인데 아마도 배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들로 보입니다.

 

 

공원 입구의 시천마당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도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시천교 반대편은 시천가람터와 검안공원이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이 저 파란 조형물이지요.

 

 

물이 얼지 않은 곳에는 역시 오리들이 오가면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날씨는 추워도 이곳이 좋은 서식지가 되고 있으니 새들에게도 좋은 곳이네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에 작은 풍차가 있습니다. 근처에 가서 풍차만 한 장 찍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가면서 시천교 방향을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는 여러 개의 다리가 연이어 있어서 풍경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인천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은 크지는 크지 않은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아담한 모습이 산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으면 아라뱃길을 따라서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기 때문에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공원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지만 걷고 싶으면 아라뱃길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검암역에서 4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70-8671-0851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162-134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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