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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공원이 많습니다. 많기는 한데 사실 서울에서 공원을 즐기는 것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주차가 힘이 들고 도심이니 아무래도 공원이라고 해도 도시의 느낌이 많이 나서 휴식하러 간 것 같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 이번에는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을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 보라매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울 보라매공원은 뉴스나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라매공원이 있는 곳은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을 1986년에 개방을 한 곳으로 이름을 보라매라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잔디광장과 연못, 다목적운동장과 축구장 및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는 공원으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 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일 때문에 약 1년 정도 앞을 지나가기도 했는데 한 번도 안으로는 들어가 보질 못했네요.

개요

- 연락처: 02-2181-1196

- 주소: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00원/5분(09:00 ~ 22:00 까지 사용 가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라매역에서 동작05-1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서너군데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동문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 후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지요.

아래 사진은 주차장의 일부 모습이지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나타나는 곳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 같은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두었네요. 저기 아래쪽에 잔디광장이 보아지만 저는 그냥 오른쪽 길로 계속갑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보라매공원의 상징인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빠가 아들 손을 잡고 비행기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구경 중이네요.

가는 길에는 작은 꽃밭도 보입니다.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두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두었네요.

이제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작은 광장 같은 곳이 있지만 그늘이 좀 아쉽네요.

그래서 조금씩 그늘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린 묘목들을 심어 두었는데 묘목 사이에 들어가서 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중앙에 있는 큰 산책로입니다. 그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아이들은 그늘을 찾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고 있지요. 그게 아이들 세상이고 아이들은 그렇게 놀아야 하는데 요즘은 참 아이들에게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 한편에 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색상이 분홍으로 털처럼 보이는군요. 자귀나무입니다.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꽃과 나무와 자연의 모습에 관심이 많이 가는군요.

하는 일은 변함없이 여전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일보다는 다른 것들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은 왜일까요! 세상에서 뭔가를 해 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닌것 같구요.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하고 싶은 일인것 같아요.

나무 한그루가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군요...^.^

저는 이제 그늘이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접시꽃도 구경할 수 있지요. 한때는 이 꽃을 무궁화로 착각한 적도 있었지요. 무궁화가 필 시기가 아닌데 말이죠...ㅎ

왼편으로 잔디광장이 있는데 꽤 크지요. 사람들은 그 주위를 산책하고 있는데 그늘이 없는 길을 덥지도 않은가 봐요. 모자를 쓰고 빙빙 돌고 있네요.

그 산책로의 한쪽에 이렇게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도 저기로 가면서 꽃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눈에 잘 보이는 것은 백합들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색상이 심어져 있네요. 보통 백합이라고 하면 하얀색만 떠올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리고 수국들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이 수국철이라 그런지 색상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잔디광장 쪽으로는 나무들이 많아 그늘에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여기를 보면 이 공원이 주변 시민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쉴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그만큼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길 끝에는 보라매안전체험관도 있지만 역시 오픈은 안 하고요.

그 옆에는 이렇 멋진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입구 쪽에는 꽃밭을 조성해 두었더라구요.

몇 가지만 살펴보면 금계국, 루드베키아, 토레니아 들입니다. 꽃들이 대부분 싱상하지는 않네요.

이제 연못 쪽으로 가 봅니다. 가운데 시설을 보면 음악분수이구요. 가동 시간은 12:00, 17:00, 19:00, 20:00에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 연못 근처에 수국이 좀 심어져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면 뭔가 꽃이 맵시가 있다고 해야 하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 수국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이 수국을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이 산수국입니다. 모양이 조금 다르지요. 산수국이 더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도 자귀나무가 있네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연못을 돌고 있는데...

왼쪽으로는 정자도 보이구요.

물론 출입은 막아 두었네요.

오른쪽에는 조형물들과 함께..

시원한 인공폭포도 있습니다. 이 앞에 있으면 무척 시원하지요.

그래서인지 그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더라구요.

잠시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이제 다시 연못을 돌고 있습니다. 꽤 풍경이 좋지요.

이렇게 접시꽃도 보이구요.

연꽃의 물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연잎으로 연못이 가득 차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장미원입니다. 하지만 싱싱한 장미는 이제 거의 보기가 힘들지요.

길가에는 이렇게 조형물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운동 시설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만 역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운동장이구요.

왼쪽은 잔디광장입니다.

이렇게 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출발 시 보았던 바로 그 놀이시설입니다.

추천 대상

서울 보라매공원은 도심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보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고요. 운동장 주위를 도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공원의 그늘에는 가족끼리 와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운동장이나 잔디 광장, 그리고 연못도 있어 공원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근처에 가셨다가 근린공원을 찾으신다면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네요. 하지만 도심의 복잡한 곳을 싫어하고 서울로 가는 여행은 별로인지라 개인적으로는 다시 일부러 이곳을 찾지는 않을 것 같아요(절대 공원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점

단점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저는 복잡 복잡한 곳을 싫어해서...).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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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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