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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호수를 끼고 있는 수목원이나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푸른수목원의 경우도 호수가 있는 수목원인데 2009년도에 개장한 친환경공원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서울 서서울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서울호수공원은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곳으로 예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2009년도에 개장한 공원입니다. 호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공원 전체로 봤을 때는 꽤 큰 공원입니다. 아마도 여의도공원 정도의 크기가 될 듯 싶네요.

개요

- 연락처: 02-2604-3004

- 주소: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6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시간당 6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1

- 공원 이용 주의사항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야영, 취사행위 및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은 생태계 보전과 대중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주/가무/소란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에서 653번 버스를 타시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옆에 있습니다. 주변이 일반통행로가 많아 잘 진입하셔야 하구요.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는데 거기를 이용하는 차량이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유소를 지나서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기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은 위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대략 약 5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듯 하네요. 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에는 주차가 힘들고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좀 힘이 들 듯 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옛날 신월정수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왼쪽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주차장 이용안내와 공원 안내도입니다.

이 사진이 첫 공원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잔디밭이 많아 공간이 비어 있어서 그런지 휑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기에 사철 나무와 같은 것으로 조경을 좀 꾸미면 좋 나을 것 같아 보이네요. 아마도 입장료가 무료라 관리하는데 비용적인 측면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더라구요.

여기는 공원 입구쪽에 있는 안내소 및 화장실 건물입니다. 종이 안내도도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오른쪽은 대나무가 건물들을 가려주고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 앞에는 재생정원이 있습니다.

왼쪽은 열린풀밭이라는 잔디밭이구요.

그 옆에는 100인의 식탁이라는 긴 빨간 의자가 있다는데 저는 왜 보질 못했을까요... 거기서 도시락을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재생정원은 신월정수장에서 사용하던 직경 1미터의 수도관을 이용하여 꾸며 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구요.

이제 열린마당쪽으로 갑니다. 호수는 나중에 내려오면서 보도록 할께요.

열린마당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네요.

왼쪽이 열린마당 쪽입니다. 그냥 잔디밭과 휴식 공간이네요.

운동기구도 좀 있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산책로를 따라 능골산으로 올라가 봅니다. 약 250미터만 올라가면 되니 힘이 들지 않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나타난 사색의 공간입니다. 힘드시면 여기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능골산 정상에 있는 작은 정자이구요. 여기에도 운동기구가 몇개 있습니다.

이제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냥 산길이지만 높은 곳이 아니라서 힘이 안듭니다.

다 내려가면 다시 공원으로 가는 길과 만납니다.

아, 이제보니 열린마당 뒤쪽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이런식으로 산책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겠네요.

이제 호수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 작은 농구장도 있네요. 뒤쪽으로 가면 이런 운동 시설이 더 있습니다.

그 앞으로 아담한 호수가 나타납니다.

길 가에 봄을 재촉하는 나무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수는 작은 데 갈대도 있고, 쉴 공간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문화데크광장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별로 없고 비둘기 한쌍만 여기에서 쉬고 있네요.

여기는 몬드리안 정원 입구입니다.

홈이지에 따르면 몬드리안 정원은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수직, 수평의 선이 조화된 정원으로 기존 정수장 침전조를 재활용한 미디어벽천, 수생식물원, 하늘정원, 생태수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은 친환경시스템을 갖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네요.

오래된 시설을 그대로 유지해 두었더라구요.

이 곳에 꽃이 피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끝에 있는 미디어벽천입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과 미디어를 이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라 조용하네요.

끝으로 몬드리안 책방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호수입니다. 호수가에도 봄이 왔습니다.

중앙에 있는 호수에는 소리분수가 있습니다. 소리분수는 주변을 지나는 항공기 81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감지하여 41개의 분수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항공기 소리를 듣고 분수가 반응한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보지는 뭇했습니다.

호수는 크든 작든 언제봐도 좋습니다.

길가에 피고 있는 산수유가 봄을 더욱 그립게 하는군요,

이제 주차장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공간입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처음 방문했는데 꽤 큰 공원입니다. 다만 호수는 크리 크지 않구요. 공원을 이용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걷기 좋아하는 분이면 좋은 곳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과 겨울에 이용하기에는 공원이 어딘가 느낌이 좀 삭막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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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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