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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관광지가 많은 경북 안동을 여행 하면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영교


월영교는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다리로 2003년에 개통이 되었으며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곳은 낮에도 보기가 좋은 곳으로 월영공원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안동민속촌에서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이전해 온 오래된 한옥과 초가집들을 볼 수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역시 이곳에서는 밤에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약 2K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을 걸으면서 단풍이 든 은행나무의 이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고 월영교를 배경으로 구경을 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밤에 이용을 할 수 있는 문보트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기도 좋은데 30분 이용에 28,000원이라고 하지만 연인들이 추억을 쌓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을 듯하네요.


밤에 월영교를 사진에 제대로 담으려면 삼각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빛이 많지가 않아서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도 노이즈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작년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그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그나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그런대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월영교를 찾아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 연락처: 054-852-6800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6



체화정


체화정은 영조 37년에 진사 이민적이 지은 것으로 형인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의를 다진 곳이라고 하는데, 체화라는 말의 의미는 상체지화의 줄인 말로 형제간의 우애와 화목을 의미한다고 하고 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고 합니다.


체화정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그 연못에는 인공섬이 3개가 있어서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연못에는 부레옥잠이 보이기는 했는데 늦게 가면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체화정 앞에는 나무 몇 그루가 보이는데 이 나무들은 배롱나무들입니다. 따라서 이곳은 봄에 찾는 것도 좋아 보이지만 가을에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곳이긴 하네요.


연못이 비치는 풍경을 보니 겨울에 눈이 오면 그 모습도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곳이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라는 반증이겠지요.


안동 체화정은 오래된 고택으로 주변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니 근처를 지나시거나 풍경이 좋은 곳을 찾아신다면 한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7  



낙강물길공원


안동에는 숨겨진 비밀스러운 공원이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시간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언제 찾아도 풍경이 멋진 곳이라 언제든 안동에 가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지요.


원래 이곳은 2000년에 조성이 된 안동댐 폭포공원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2017년에 안동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영공원과 댐을 연결하는 수변 데크길을 조성하고 그 상부 방향에 산책로와 기존 폭포공원을 확장하여 낙강물길공원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낙강물길공원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는 은행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노란 단풍이 든 모습도 보기가 좋고 공원 내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숲길정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은 모습이지요.


특히 큰 메타스퀘이어, 전나무, 은행나무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각종 수생식물과 연못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공원의 별칭이 안동댐 비밀의 숲이나 한국의 모네의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공원에는 연못에 분수들도 많이 있어서 휴식을 하면서 이곳을 구경하기에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데 이곳의 분수들은 댐에 저장된 문을 지연적인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 분수라고 합니다.


산 쪽으로 보이는 높이가 약 70미터인 5단의 폭포는 폭포 앞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면 멋지다고 하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아서 구경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면 안동루라는 이름의 누각도 있는데 이 누각에서 바라보는 안동댐과 월영교 등의 전망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에 가면 꼭 보아야 하는 곳들 중의 한 곳인 이 낙강물길공원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니 시간이 되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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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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