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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떠오르는 물건이나 관광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회탈과 안동소주가 생각이 납니다만 그밖에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많은 곳도 안동이지요.

 

오늘은 안동 도산서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도산서원은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1574년 퇴계 이황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문인과 유림들에 의해 세워진 서원입니다. 지금의 도산서원은 이황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영역과 퇴계 이황 사후에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앞쪽의 건물들인 경우는 도산서당이고 뒤편은 도산서원이라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54-856-1073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하절기, 09:00 ~ 17:00 동절기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2,000원

-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6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터미널에서 80번과 567번 버스를 연이어 타고 약 2시간 40분을 가야 하니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서원 앞에 있는데 주차비를 선불로 지불하고 매표 후 입장하셔야 합니다. 입장 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입장 시설을 이용하여 온도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셔야 하네요.

주차장 앞에 이런 안내도가 있구요.

안내도 부분만 자세히 찍었지만 종이 안내도가 있으니 지참하고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표소 앞에 방역 게이트가 있으니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매표 후 걸어가시면 되네요.

우리나라 서원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총 9군데인데요. 소수, 남계, 옥산, 도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서원으로 이곳이 그중 하나이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시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만 일부 햇빛이 있는 경우 더울 수 있으니 양산이나 모자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조금 걷다 보면 이런 석간대도 보이는데 추로지향라고 써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안동호이지요. 추로지향이란 공맹의 고향이란 의미로 예절을 알고 학문을 왕성하게 하는 곳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공자의 77세손이 이황선생의 가르침에 감동받아 적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안동호의 모습입니다. 확 트인 게 너무 멋지네요.

저기 안동호 중앙에 보이는 곳은 시사단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정조가 흠모하던 이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하여 도산별과를 치른 곳으로 소나무 숲이었다고 합니다. 안동댐이 들어서면서 작은 섬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방향으로 찍어보는데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라구요.

조금 가까이 보면 작은 계단도 있습니다.

이제 서원 쪽을 보면 넓은 광장이 있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다 보니 다른 곳들과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혹시 가신다면 마스크 꼭 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을 보면 이런 풍경인데 이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풍경이 더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이 사진이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서원의 전체 모습입니다. 오늘 잠시 날씨가 좋아져서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그리고 저 안동호 쪽으로 볼 때 왼쪽에 보이는 나무가 400년 이상 묵은 버드나무입니다.

이제 정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쪽을 살짝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문이 진도문이지요.

왼쪽에 있는 건물은 농운정사와 하고직사입니다. 농운정사는 제자들의 기숙사 건물이구요. 하고직사는 도산서당과 기숙사, 서재, 부속시설을 관리하고 식사 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했다고 합니다.

잠시 안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도산서당이 있지요. 이곳은 이황선생이 1년에 걸쳐 직접 지은 건물로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오른쪽에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 정우당이라고 하네요. 이황선생이 꽃 중의 군자라는 연꽃을 심은 곳이라고 하지요.

하고직사로 가는 왼쪽편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이런 모습이지요. 이 서원에는 진도문 좌우로 서광명실, 동광명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명실은 서책을 보관하던 일종의 도서관이구요, 광명이란 책이 나에게 광명을 준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제 진도문을 들어가 볼께요. 진도문은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를 분리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진도문을 들어서면 바로 앞에 전교당이 보입니다.

전교당에서는 지금 해설이 한창이더라구요. 전교당은 학문을 강학하던 곳이지요.

그리고 전교당 정면 좌우로는 서재(홍의재), 동재(작약재)가 있습니다. 이곳들은 원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구요.

전교당 뒤에는 내삼문이 있습니다. 상덕사로 들어가는 사당문이지요. 하지만 이쪽 문은 잠겨 있네요.

그리고 이 내삼문 오른쪽에도 건물이 하나 있는데 장판각입니다. 목판을 보관하던 곳이라지요. 원래 퇴계의 문집, 도산십이곡 등 2,790여 목판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체계적인 분류와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03년에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되었다고 하네요.

내삼문 우측에는 전사청이 있습니다. 상덕사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쓸 제수를 마련하는 곳이라지요.

이쯤에서 하늘을 한번 바라봅니다. 역시 한옥에서 보는 하늘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이제 홍의재와 상고직사 사이의 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상고직사는 서원의 관리와 식사 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하던 곳이지요.

안으로 잠시 들어가보면이렇게 보입니다.

일반적인 민가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유물전시관으로 가 보도록 할께요.

내려가는 길에 보는 풍경도 멋지네요.

여기가 유물전시관 입구입니다.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마스크를 확실히 착용하고 빨리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안에 있는 것들은 주로 퇴계선생과 관련된 내용이지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건물은 역락서재입니다. 사당 제자들의 기숙사라고 합니다.

이제 천연대 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안동호를 바라보는 오른쪽이 운영대이고 왼쪽이 천연대라고 부릅니다.

역시 시사단이 멋지구요.

이쪽에서 보니 계단의 모습이 확실히 구분이 되는군요.

천연대는 퇴계 선생이 산책을 하시던 곳이라 합니다. 그런데 뭐.. 다른 곳과 특별한 점이 없네요...ㅎ

이곳에 닭의장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시 도산서원의 모습을 구경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서원 중에서 꽃이 없이 이렇게 멋진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주변에 있는 퇴계종택인데 내당 쪽을 피하고 구경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후손들이 거주하는 집이라 그냥 이 사진 한 장만 찍고 돌아왔지요.

추천 대상

안동 도산서원은 지금까지 가본 서원 중에서는 가장 멋진 곳이더라구요. 매표소에서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낙동강이 보이고 오래된 나무가 앞 마당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 무척 보기가 좋아 보이지요. 서원이니 역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곳이겠구요. 주변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여집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 규모가 좀 작고 별도의 주차료를 받는 것이 아쉽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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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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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가면 하회마을을 많이 가시는데 하회마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거나 섶다리를 이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배는 유료이기는 하지만 이곳도 워낙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들러보는 곳이지요.

 

오늘은 안동 부용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부용대는 하회마을 서북쪽 강 건너에 있는 약 64미터 높이의 절벽입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하구요, 처음에는 북애라고 불렸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54-856-3013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246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가셔야 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부용대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데 바로 앞에 화천서원이 있어 그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곳으로 오는 길이 외길이라 조금 힘이 들지만 잘 피해서 오시면 되구요. 주차장은 꽤 큰 편이지요.

그리고 이 앞에도 비석 등이 보이더라구요.

부용대로 올라가는 길에 화천서원이 있는데 입구에 과일을 팔고 있더라구요. 서원에 과일 가게라...뭔가 이상하지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화천서원은 도산서원 등 향촌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 1786년에 건립했는데 1871년 서원 철폐령에 의해 강당과 주사만 남기고 철거했다가 후손들이 1966년부터 기금을 마련하여 1996년에 다시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건축학적 측면보다는 학문적 의의가 있는 곳이라 문화재청이 기념물로 지정했지만 현재는 한옥 체험 시설로 활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네요.

이제 이런 산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부용대를 오르게 되는데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드디어 부용대에 도착했습니다. 부용대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네요.

햇볕이 내리쬐는 하회마을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 부용대를 올려다보았지요. 그때는 이곳에 오려면 배를 타고 와야 했는데 지금은 섶다리를 이용하기도 하나 봅니다.

아래로 흐르는 물이 세월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살며시 속삭여 주는 듯합니다. 참고로, 대표 이미지는 하회마을에서 이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내려가도록 할께요. 내려가서 잠시 화천서원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험 시설로 이용하고 있어서 몇 장만 찍고 왔지요. 이것은 뒤쪽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이것은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꽤 오래된 건물 같지요.

입구로 잠시 들어가 보는데 앞에 과일과 카페 ,민박 같은 안내가 있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좀 황당했지요. 그래서 문화재청에 신고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ㅎ

간단한 안내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이것은 앞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건물을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천서원이라는 명판이 선명하네요.

이제 밖으로 나가서 멀리서 한번 바라보고 오늘의 여행을 끝냅니다. 그나마 상황은 이렇지만 집 근처에 핀 배롱나무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주고 있네요.

추천 대상

화천서원이 있는 부용대로 가시면 사실 부용대의 참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부용대는 절벽이 핵심인데 화천서원 쪽은 그 절벽 위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절벽 위에서 하회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은 이점이라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하회마을로 가셔서 절벽을 구경하고 부용대는 따로 가시거나 섶다리가 있는 경우 다리를 이용하거나 배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시면 되겠지요.

단점

단점은 부용대에서 하회마을 보는 것 이외에는 볼 것이 전무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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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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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가면 일제의 침략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하던 그 시절에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고택으로 현재는 고택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동 임청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독립운동의 거처로도 많이 사용된 곳이라고 하지요. 특히 군자정은 임청각의 별당 건물로 웅대한 건물이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54-859-0025

- 주소: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 출입 가능 시간: 10: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임청각 앞에 몇 자리가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주변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로 들어오는 입구가 아주 좁습니다. 도로를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와야 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입구를 들어서면 아주 크고 오래된 탑이 우리를 반겨주는데요, 높이가 약 16.8미터로 한국 최고 및 최대의 전탑인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입니다. 국보 제16호네요. 과거 통일신라시대에 이곳이 법흥사 터였다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는 이 탑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하지요. 여러 방향에서 찍어 보았는데 이런 탑은 생전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주변이 좁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탑 뒤에는 고성이씨탑동파종택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오래된 고택임은 분명해 보이네요.

앞에 안내판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시대적으로는 조선 숙종 및 영조 때에 지은 사대부 집이라지요.

임청각은 500년이나 된 오래된 건물로 고성이씨의 대종택으로,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현명의 귀거래사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는데 원래 99칸이었던 것이 현재는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70여 칸만 남아 있다고 하지요.

이제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가면 임청각으로 가게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이 없어서 이렇게 차를 세우고 있지요.

가는 길에 배롱나무가 보여서 찍어봤구요.

국무령 이상룡 생가라고 되어 있는 이곳이 임청각입니다.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이 앞쪽에도 차를 세우는 바람에 차에 가려서 똑바로 찍기가 어렵습니다....ㅎ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위치로 보아 행랑채인 것 같네요.

계단이 두 개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나오도록 할께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사랑방과 안채가 나오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전시물들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행랑채는 노비들의 생활 공간으로 바깥은 남자들이 안쪽은 여자들이 사용을 했구요.

그리고 나와서 안채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인데 일반적인 고택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안채는 양반 여자들의 공간이지요.

안쪽으로 관련 전시물들도 보여서 이곳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임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런데 맨오른쪽에 보이는 방을 우물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석주 이상룡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가 이방에서 출생을 했는데 우물망에는 여러 명의 정승이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지요.

이제 이 문을 통해서 군자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붕이 먼저 보이네요. 그리고 저 멀리에 사당도 살짝보입니다.

그리고 군자정이라는 명판이 보이지요. 군자정임진왜란을 겪은 오래된 건물로 별당형 정자이며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자정 옆에는 이런 연못도 하나 있더라구요. 이 군자정은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로 별당형식이라고 합니다. 양반 남자들의 공간입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연못과 함께도 찍어봤지요. 멋진 건물이네요. 이렇게 오랜 세월을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뭘까요?

그리고 여기에 서서 담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 봤습니다.

이제 이 문을 나와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오는 길 왼쪽에는 화장실 건물도 보이구요.

배롱나무도 보여서 구경하고 있지요.

앞쪽으로 군자정에 대한 설명이 적힌 돌판과 비석이 있어 찍어 봤지요.

이제 이렇게 전탑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저 오래된 탑만이 그때 그날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겠지요. 역사의 주인은 사실 우리가 아니고 저 탑일지도 모르겠네요.

추천 대상

안동 임청각은 오래된 고택의 하나입니다. 안동에 이런 고택이 많은데 그중에서 유독 유명한 걸 보면 멋진 건물과 역사적인 사연이 한몫을 하는 곳이겠지요. 고택체험도 가능하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바로 옆에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과 안동고성이씨탑종파종택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탑이니 꼭 보셔야 합니다.

http://imcheonggak.com/board/

 

임청각

예약전화 : 054.859.0025 계좌안내 : 농협 352-0455-2477-73 예금주명:김호태

imcheonggak.com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협소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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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가면 유명한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그중에 꼽는 곳인데 소수서원에 가면 먼저 소수서원을 구경하고 이곳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주 소수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소수박물관은 성리학을 주제로 선비문화를 조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교 종합박물관입니다. 기존에 소수서원에 보관하던 일체의 유물을 모두 이곳에 옮겨와 전시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9-7964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3월~5월/9월~10월

09:00 ~ 19:00 6월~8월

09:00 ~ 17:00 11월~2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요금임)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종합터미널에서 3번과 5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큰 선비촌 주차장이나 소수서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소수서원을 구경하시고 이어서 보시면 되는데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방문자 기록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 후 입장을 하게 됩니다.

먼저 보이는 것들은 이런 조형물들입니다. 안향선생의 제학궁 시비와 공덕성의 찬문법, 신재 주세붕의 도동곡이네요. 내용은 뭐 제가 본들 알겠습니까....O.O;;;

박물관 앞에는 다른 곳에서 흩어져 있던 것들을 가져와서 전시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앞에 있는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되겠구요.

입구 오른쪽은 이렇게 넓은 곳인데 뭔가 허전하네요. 의자도 없고 조형물도 없고....ㅎ

먼저 입구로 들어가면 방문 기록을 하고 마스크 착용 검사 및 체온 측정을 합니다. 이후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방역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획전도 열리는 모양이네요.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될지도 모르겠군요.

내려가는 길에 먼저 보이는 것은 이 비석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앞의 안내를 보시면 되겠구요.

관람 경로에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발아래에 발 모양의 경로 표시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박물관에 있는 것들은 늘 그렇게 전시가 되어 있지요. 이 박물관은 아래와 같이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구경을 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기획 전시실: 기증받은 2만여 점의 유물을 연차적으로 순환 전시하고 있음

- 제 1전시실: 선사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문화유적을 전시하고 있음

- 제 2전시실: ‘유교의 전래’라는 테마로 이황의 <성학십도>와 <사서삼경>, <학맥도>를 전시함

- 제 3전시실: 조선시대 사학기관인 서원과 지방교육기관인 향교에 대한 전시되어 있음

- 제 4전시실: 소수서원 창건 이야기와 소수서원에 배향된 인물 등 소수서원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음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기획전시실부터 각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호패나 엽전 등의 것들도 있고, 성학십도와 같은 유교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시실에 따라서는 영주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과 불교 등의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지요.

사실 여러 곳의 박물관을 다녀본 개인으로서는 이런 전시물들이 전혀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면서 시큰둥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역사나 유물이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꼼꼼히 보시면 좋겠지요.

이런 곳은 아이들이 있으면 하나씩 설명하면서 없는 역사적인 지식을 드러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곳이지요....ㅎ

그리고 요즘은 제사를 지내는 집이 조금씩 없어지는 추세 같은데 결국은 제사 문화도 유교에서 온것이지요. 그런 것도 가끔은 기억해 내면서 구경하고 있지요.

그리고 영상실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면 됩니다.

출구를 나가기 전 유교의 주요 인물상이 있어서 찍어 봅니다.

밖으로 나가니 기획전시실 건물이 눈에 보이네요.

추천 대상

영주 소수박물관은 소수서원이 있는 곳에 함께 있는 박물관으로 유교 문화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소수서원을 구경 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구경하는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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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수도권 근교만 돌다가 어렵게 시간을 내서 휴가로 경북 지역으로 다녀왔습니다. 특히 영주와 안동 지역을 중점으로 돌아보았는데 거기서 구경한 곳을 하나씩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안동 낙강물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수력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숲속 정원 느낌이 나는 곳이라 일명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일단 여기에서 구경이 가능한 곳은 안동댐과 그 주변 그리고 공원인데 넓은 잔디밭과 크고 작은 분수들 그리고 폭포가 있어서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주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하지만 도보가 좀 머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안동댐 바로 앞에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주차 후 먼저 낙동강을 한번 구경하고 공원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날은 다음날 가려다가 시간이 남았고, 여름이라 낮이 길어서 좀 늦은 시간에 들렀는데 도착 시간부터 물안개가 퍼지기 시작하는데...제가 평생 살면서 이렇게 물안개가 멋진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강물 위를 천천히 기어오더니 어느 순간에 주변까지 침범을 해 오는데 이런 장면이 아마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더라구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더욱 선명해지는 물안개가 피어오른 낙동강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신기했습니다.

이제 공원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 근처가 공원의 모든 것인 줄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내도를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실제 중요한 곳은 저기 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면 공원이 나오는데 그 앞에도 이 안내도가 있더라구요. 조금 헷갈리지요? 나들이 쉼터라고 되어 있었는데 어느새 낙강물길공원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주차장이 있는 곳을 뺀 부분이 공원인 듯합니다.

그럼 낙강물길공원에서 맨 처음 보게 되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호! 멋지지 않나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주변에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너무나 너무나 멋지고 고혹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이건 그냥 폭포가 아니라 2단 아니 3단 폭포라고 해야 하나요? 안개가 살짝 흐르고 있으니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그 옆에도 또 다른 폭포가 있는데 여기도 나름 멋진 모습으로 병풍폭포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지요.

그래서 저도 폭포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좀 허전하지요.

 

그래서 저의 반쪽을 모델 삼아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풍경이 좋은 곳은 어떤 상황이든 멋지게 보이는 법이지요. 이제 왼쪽으로 조금 이동을 해서 분수가 보이는 곳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수가 보이는데 여기도 폭포가 보이는 곳처럼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서 찍은 폭포 사진입니다. 감탄스러운 풍경이지 않나요?

조금씩 깊은 나무 숲속으로 이동을 하면서 분수를 다시 찍고 있지요.

그리고 다시 분수와 폭포를 함께 찍어도 보구요.

분수와 잔디광장도 함께 찍어 보는데 찍는 사진마다 마음에 쏙 듭니다.

반대편은 도로인데 물안개가 도로도 집어삼켰네요.

이제 저 다리로 가볼 차례인 것 같은데... 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반대편의 나무 다리를 건너고 앞에 보이는 돌다리를 건너서 여기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물이 좀 많으니 조심해야 했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보이는 분수 모습이구요.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오! 이건 뭐 거의 한 폭의 서양화 같지 않나요?

발이 떨어지지 않지만 다른 곳도 구경을 해야 하니 발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해가 질듯 하네요. 사실 계속 비가 오지 않았다면 폭포 위쪽으로 가는 산책로가 있어서 폭포를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는데 지금은 위험해서 막아놓았더라구요. 이게 제일 아쉬운 점이었지요. 이제 다시 잔디광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잔디광장도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더라구요. 의자도 있어 쉬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무척 아늑한 곳입니다.

잔디광장을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지요. 그래서 가까이서 병풍폭포(그냥 제가 부르는 이름이지요...ㅎ)도 다시 보구요.

이 근처에는 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는 꽃이니 구경은 해야겠지요. 능소화, 패랭이꽃, 원추리입니다.

그리고 잔디광장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습니다.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함께 찍어도 보구요.

저 멀리서 서로 사진 찍어 주기 놀이에 열중인 친구들도 같이 찍어 봅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일지 모르니 조금 가까이 다가가 보기도 하구요....ㅎ

폭포 쪽으로도 한번 시선을 돌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잔디광장과 폭포를 구경하고 이제 잠시 산 쪽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잔디광장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이 길로 가면 안동댐으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가는 길에 이렇게 순직자 위령비도 보이더라구요.

조금 멀리 폭포도 보이는 풍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돌탑들도 보이는데 이 탑들은 왜 잘 무너지지 않는 걸까요? 신기하네요.

해다 어느덧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빨리 움직여야겠어요.

이렇게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주차장 근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이렇게 보이지요. 건물이 있어도 좋구요.

건물이 없어도 좋네요.

저 멀리 월영교까지 당겨서 찍어도 봅니다. 강 전체가 물안개에 하얗게 물들어 분위기 만점이지요...ㅎ

이제 산 쪽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도 하나 보이더라구요.

안동루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변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이지요.

안동루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음... 역시 봐도 봐도 멋지군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안동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잠시 안동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역시 저기를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좀 늦었군요. 안동댐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는 10:00 ~ 18:00 통행이 되구요. 자전거는 내려서 걸으셔야 합니다. 물론 차량 통행은 금지이지요.

안동댐 안쪽은 이렇게 보입니다. 물이 많이 차 있지요.

반대쪽은 이렇게 안개로 가득 차 있군요....ㅎ

이제 안동루도 한번 볼께요. 음....멋지다는 말이 무색해지네요.

이제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다시 한번 아래를 바라보고 있지요.

주차장에 도착해서 근처를 산보 중인 모녀들을 찍어보는데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네요.....ㅎ

제발 밤에는 하얀 옷을 입고 긴 머리를 하고 돌아다니지 마시기를...^.^

추천 대상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시원한 폭포와 분수 그리고 잔디밭이 잘 어울어진 정원 느낌의 공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폭포 위쪽으로 가 보진 못했지만 거기도 좋을 것 같구요. 폭포와 분수 그리고 그 주변 잔디광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안동댐 아래로 보이는 풍경도 좋은데 제가 간 시간이 늦은 오후라서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니 더욱 멋진 모습이었지요. 그리고 안동댐까지 올라가 볼수가 있어 주변 산책도 좋은 곳입니다(저는 늦은 시간이라 댐둑을 걷지는 못했네요).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한번은 꼭 가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85점(안동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좀 위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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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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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가면 안동댐이 있고 그 근처에 관광지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멋진 다리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특히 야경이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오늘은 안동 월영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월영교는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다리를 이곳으로 옮겨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인도교입니다. 378미터에 달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여기서는 분수쇼도 한다는데 저는 시간이 맞질 않아서 구경을 못했구요. 또한 야간에 보는 다리가 특히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에 큰 주차장이 세 군데나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갓길에도 주차를 해야 하더라구요. 특히 밤에 복잡합니다. 가능하면 1주차장보다 2주차장이나 3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3주차장에 주차 후 월영공원을 지나 천천히 걸어서 갔지요.

월영공원

월영공원 쪽은 볼거리는 많고 쉬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쉼터도 있고 주변을 잘 꾸며 놓았구요.

낙동강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저 멀리에 월영교가 보이네요.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반대편은 안동민속촌이 보이는군요. 이곳은 따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공원 내에 이런 비석도 보이구요.

작은 전망대도 있더라구요. 멋지게 생겼지요...

공원이니 쉼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요. 공원 구경은 오늘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강을 구경하는 곳은 여기저기에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야경을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무궁화이라 이 꽃도 보이지요. 하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월영교의 낮

이제 월영교를 들어가 볼게요. 이곳이 입구입니다.

월영교에 올라 좌측을 보면 안동댐이 눈에 들어오구요.

중앙으로 월영교의 모습이 따듯하게 들어옵니다. 중앙에 있는 정자는 월영정이지요.

가까이 가보면 월영정의 모습이 보이는데 오래된 듯 많이 바랜 모습이네요. 그래서 더 보기가 좋은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반대편에는 이렇게 인형들을 강 위에 띄어 놓았는데 밤에는 불이 들어옵니다.

월영교에서 보는 모습이 뒷모습이지요. 대부분은 야경을 보기 위해 월영교 위에서 볼텐데 왜 뒤로 보이게 했을까요?

월영교의 밤

이제 낮의 모습은 여기까지 보고 밤 풍경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형물은 제1주차장에 있더라구요. 밤에는 잘 보이는데 낮에는 보질 못했지요. 그리고 설명도 밤에 불이 켜지면 더 잘 보이네요.

다리 앞 바위에 쓰여 있는 월영교 문구도 보이구요.

다리로 들어가기 전 모습인데 사실 이날 밤에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구경하기 정말 힘드네요.

월영교의 밤 모습인데 역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문제는 없었지만 왠지 조금은 꺼려지는 모습이지요.

저 멀리 월영정도 살짝 보이구요.

강가에도 이렇게 조명이 들어와서 환하게 비추고 있더라구요.

이제 월영정 모습을 구경할께요.

사람들 틈에 끼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삼각대는 엄두도 못 내겠더라고요. 그래서 화질은 그리 좋질 못합니다.

황포돛배도 이곳을 지나가는데 밤에 불을 밝히고 있지만 잘 구분은 안됩니다.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안개가 깊은지 보이시지요?

하지만 월영정의 현판이 무척 느낌이 사는 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불이 들어온 인형들입니다.

마무리

자, 지금까지 밤 모습 소개였구요. 다시 낮 시간으로 돌아가서 계속 구경을 하겠습니다. 이 길은 근처 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의 일부이구요. 이 방향은 안동민속촌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여기에 사진을 찍으라고 포토존도 있네요.

영락교로 가는 길에 이육사의 시비도 보이구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있는 쪽인데 이곳에는 식당이나 가게들도 있더라구요. 근처에 피어 있는 배롱나무꽃을 구경합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실내이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제 영락교를 건너가도록 할께요. 다리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이지요.

영락교에서 바라보는 월영교 모습이 멋지네요.

추천 대상

안동 월영교는 다리와 그 주변 풍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월영공원과 함께 낙동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같이 걷는 것도 좋구요. 하루에 몇 차례 분수도 가동하고 야간에는 야경도 멋진 곳이니 한번 가보시면 좋겠지요.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많아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가 온 다음날 찾아서 다리 풍경이나 야경도 썩 좋은 모습을 보지는 못했네요. 날씨가 좋은 날 가세요.

 

단점

단점은 주말 야간 주차가 엄청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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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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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향교의 차이를 아시나요? 향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립교육기관이고, 서원은 사립교육기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서원과 향교들이 있는데 그 서원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총 9군데네요.

 

오늘은 영주 소수서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소수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 중의 하나입니다. 전체 약 672곳의 서원들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총 9군데인데 소수, 도산, 병산, 옥산, 도동, 남계, 필암, 무성, 돈암서원인데 그중 하나이지요. 원래 이름이 백운동서원으로 신재 주세붕이 조선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 선생을 주향으로 세운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9-5852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7:00 3월~5월/9월~10월

09:00 ~ 16:00 6월~8월

09:00 ~ 16:00 11월~2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요금임)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종합터미널에서 3번과 5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오늘은 주차장은 꽤 큰 소수서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매표소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종이 안내도를 가지고 움직이시면 구경하기 편하지요.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는데 성인 요금 기준으로 3,000원을 받고 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이런 곳은 대부분 요금이 없거나 저렴한 편인데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이곳에서 이 요금으로 구경이 가능한 곳이 3군데나 되네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그리고 선비촌을 함께 구경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재입장도 가능하니 영수증을 꼭 가지고 계시면 좋겠지요.

저도 그 세곳을 하나씩 따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많아 같이 소개를 하기엔 부담이 되거든요...ㅎ

이제 입장을 해 보도록 할께요. 앞으로 길이 나 있는데 좌우로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는 길에 당간지주도 보이구요. 당간지주는 당을 걸던 당간을 지탱하는 2개의 기둥을 의미합니다. 당은 불화가 그려진 기를 말하구요.

가는 길 오른쪽으로 죽계천이 흐르고 그 반대편에 취한대가 보입니다.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군요.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성생단과 경렴정입니다.

이 중 경렴정소수서원의 대표적인 유식공간으로 원생들이 시를 지으며 학문을 논하던 정자인데 중종 38년에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을 지을 때 함께 세운 곳이랍니다. 경렴은 북송의 철학자 주동이를 추모한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구요, 해서 현판은 이황 선생이, 초서 현판은 황기로 선생의 글씨라네요. 우리나라에서 가능 오래된 정자 중 하나라고 하지요(안내 설명 참조).

이제 시주문(지도문)을 통해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안쪽에서 맨 처음 바라보이는 건물은 강학당입니다. 강학당은 중종 38년에 주세붕이 세운 건물로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으로 강학 공간의 중심이 되는 규모가 가장 큰 건물입니다(안내 설명 참조).

내부 대청 북쪽에는 명종이 직접 쓴 소수서원 편액이 걸려있고 건물 앞에는 백운동이라는 편액이 있는데 이곳은 소수서원으로 이름이 바뀌지 전에 사용되기 전 이름이지요.

다음 왼쪽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이 문성공묘인데 이는 중종 37년에 주세붕이 안향을 기리기 위해 순흥에 세운 사당으로 소수서원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는 건물이지요. 일반적으로 사당에는 사자를 사용하고 왕이나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을 모신 곳에는 묘를 사용하게 했으니 결국 우리나라에 주자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문성공 안향을 높이 본 것이지요(안내 설명 참조).

오른쪽으로는 장서각이 있습니다. 장서각은 나라에서 내려준 책과 목판들을 보관했던 곳으로 지금의 도서관에 해당합니다. 한때는 임금이 내려준 어제내사본을 포함하여 약 3000권의 서책을 보관했다고 하네요(안내 설명 참조). 다만 방문 시점에는 문이 잠겨 있더라구요.

다음 장서각 뒤쪽에 있는 건물이 전사청입니다. 전사청은 향사 시 사용하는 제기를 보관하고 제물을 마련하던 곳이라네요. 문성공묘와 함께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안내 설명 참조).

장서각 옆에는 직방재와 일신재가 있는데 이는 원생과 교수 및 원임(임원)들이 생활하던 숙소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하지요. 직방은 주역의 깨어 있음으로써 마음을 곧게 하고 바른 도리로써 행동을 가지런히 한다는 의미이고, 일신은 대학의 인격 도야가 나날이 새로워져(일일신우일신)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랍니다(안내 설명 참조).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이 영정각입니다. 영정각은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1975년에 지은 건물로 이곳에는 주자학의 시조인 주자와 우리나라 주자학의 선구자인 안향, 그리고 주세붕의 영정과 더불어 한음 이덕형, 오리 이원익, 미수 허목 등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안내 설명 참조).

강학당 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영정각 옆에는 일종의 시계인 일영대가 있습니다.

직방재 뒤에는 지락재와 학구재가 있습니다. 이곳은 원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를 하던 곳으로 지락은 송나라 구양수의 글 중 지락막여독서라는 문구에서 따온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 한 것이 없다는 뜻이고, 학구는 성현의 길을 따라 학문을 구한다는 뜻이라고 하지요(안내 설명 참조).

여기는 사료관으로 가는 문입니다.

사료관 안에는 소수서원에 대한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내라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료관 왼쪽 담 너머에는 고직사가 있는데 서원의 잡일을 도맡아 하는 관리인이 거처하는 건물로 원래는 성원 내에 있었으나 1970년대에 정비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고 하네요(안내 설명 참조).

사료관 뒤에도 건물이 있는데 관리사무소와 충효교육관입니다. 이곳도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문 근처에는 숙수사지 출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이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그 우측에 영귀천이라는 우물이 보이네요.

밖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오른쪽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탁청지라는 연못입니다. 탁청지의 탁청은 맑은 물에 씻어 스스로 깨끗해진다는 의미로, 광해군 6년 풍기군수 이중의 명으로 소수서원 원장 곽진이 조성한 곳이라지요. 다만 이곳은 기록에 의해 복원된 곳이라고 합니다(안내 설명 참조).

죽계청을 건너는 백운교가 보이구요. 이를 건너면 죽계천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면 들어올 때 본 취한대로 갈 수도 있지요.

다리 위에서 보이는 좌우 풍경입니다. 정자도 있고 죽계천도 있으니 풍경이 멋지지요.

이 길로 가면 소수박물관으로 가는 방향이구요.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이 시비가 있어 구경하고 갑니다.

이로써 영주 여행의 첫번째 관문인 소수서원 구경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주변 관광지에 대한 소개는 추후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영주 소수서원은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의 하나이므로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지요.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풍경도 멋지고 건물들도 오래되어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유명한 만큼 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이니 조심하면서 구경을 하셔야 합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http://www.yeongju.go.kr/open_content/sosuseowon/index.do

 

소수서원

소수서원 소개, 관람안내, 소장품검색, 사이버체험

www.yeongju.go.kr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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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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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떠오르는 물건이나 관광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회탈과 안동소주가 생각이 납니다만 그밖에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많은 곳도 안동이지요.

 

오늘은 안동 병산서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병산서원은 고려 중기 풍악서당으로부터 시작되어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병산으로 옮겨와 병산서원으로 불리게 된 곳으로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곳이지요.서애 류성룡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흥선대원군 때의 서원철폐령 때도 살아남은 서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네요.

개요

- 연락처: 054-858-5929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하절기, 09:00 ~ 17:00 동절기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246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가셔야 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병산서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방도를 따라가는 길에 약 2Km를 앞두고 비포장도로를 가야 하고 도로가 악간 협소하여 운전이 미숙할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 앞에도 한옥 건물이 한채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찍어본거지요.

가는 길은 이렇게 왼쪽에 강을 두고 걸어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 매점, 식당과 카페 등이 조금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참고로 식당 이용 시 카드가 안되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도 없는 곳도 있지요. 참고하세요. 이제 보이는 병산서원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면 이렇게 보이는데 배롱나무가 많아서 무척 이쁘게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여기가 입구인데 저는 이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길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은 나올 때 이용했구요.

옆 길을 따라 이렇게 들어가셔도 됩니다. 배롱나무가 많아 일부러 이쪽으로 가는 거지요.

여기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입니다.

왼쪽으로도 찍어봤지요. 하늘이 푸르니 무척 풍경이 좋아보입니다.

왼쪽에 쪽문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배롱나무 모습인데 역시 이즈음에는 이 꽃이 최고지요. 한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이 건물은 만대루 옆모습입니다. 만대루는 두보와 주희의 시에서 인용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당나라 시인 두보가 삼국지의 유비가 최후를 맞은 곳으로 유명한 백제성 절벽 위의 누대를 바라보면서 지은 시의 ‘취병의만대’에서 종일토록 바라보아도 싫지 않다는 뜻에서 만대루라 하였다고 합니다(홈페이지 참조).

여기는 오른쪽의 전사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곳은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항상 사람 없는 사진을 찍기는 힘이 들지요.

하늘과 지붕만 찍어도 멋진 곳이지요.

이 건물은 위치 상 입교당로 보여집니다. 서원 중심 강당으로 입교는 소학 입교 편에서 하늘로 부여받은 착한 본성에 따라 인간 윤리를 닦아가는 가르침을 바르게 세운다는 것에서 인용한 것이랍니다(홈페이지 참조).

전사청을 바라본 모습이지요.

전사청의 정면 모습인데 사람이 항상 있어서 어렵게 찍은 사진이지요. 공간이 협소하여 다 나오지는 않네요. 전사청은 사당에 올릴 제수를 준비하는 곳으로 사당과 한 울타리 안에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병산서원의 경우에는 전사청과 사당이 각각 독립된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홈페이지 참조).

이어서 주변을 두루두루 찍어 봅니다.

입교당 뒤쪽에도 배롱나무가 이쁘게 서 있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지요. 그래서 다른 분이 서 있길래 모델을 대신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문은 신문인데 뒤에 존덕사라는 곳이 있지요. 출입은 안되구요. 이 문은 서원의 내삼문에 해당하며, 향사 때에 제관들이 출입하는 문이라지요.

옆으로는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앞에 배롱나무가 두 그루 있어 무척 이쁜 곳이지요. 장판각인데 책을 인쇄할 때 쓰이는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여기서 아이를 안은 부부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저도 한 장 찍어 봅니다.

이제 동재를 바라보며 만대루로 나가고 있습니다. 동재는 입교당과 만대루 사이의 마당을 가운데로 하고 동쪽과 서쪽에서 마주하고 있으며 유생들의 기숙사였던 동재, 서재 두 건물은 똑같이 크고 작은 2개의 방과 가운데 1칸 마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만대루의 모습이지요. 만대루는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으로 20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큰 누각이라고 합니다.

입교당 정면 모습이구요.

만대루 옆에 이 연못이 있는데 광영지입니다.

이제 정문인 복례문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게 하는 모습이지요. 무척 이쁜고 멋진 곳이네요.

돌아가는 길에 강가 절벽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있습니다.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당겨서 찍었지요.

그리고 강가에는 새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동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중의 하나이며 하회마을 근처에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좋은 곳이지요. 병산서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도 좋고 서원에 배롱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 화사한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서원이니 역시 역사적인 의미로써 좋은 관광지네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http://www.byeongsan.net

 

병산서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 세계문화유산 지정, 屛山書院

www.byeongsan.net

 

단점

단점은 진입 도로가 비포장도로라 불편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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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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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있습니다. 특히 웃는 모습으로 유명한 지역이 있지요? 어딘지 아실 겁니다. 네, 바로 경북 안동입니다.

오늘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년간 살아온 동네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특히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가보시면 양반이 살던 기와 집들과 평민이 살던 초가집들이 서로 어울려 있는데 좀 특이한 마을이었습니다. 공간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묘하게 어울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개요

- 연락처: 054-853-0109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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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아래 참조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버스를 타고 탈놀이전수관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은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주차장이 바로 하회마을은 아닙니다. 거기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시고 마을 입구까지 들어가셔야 합니다. 과거에는 차로 마을까지 갈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한다고 하네요(실제 마을에도 주차장 흔적이 있습니다).

주차장 끝 쪽으로 걸어가시면 매표소가 있구요, 거기서 셔틀을 타시고 마을로 들어가는데 버스가 그냥 시내버스입니다.

아, 그리고 매표소 근처에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있는데 표를 보여주시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요, 안동의 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박물관이 그리 잘 지어진 것 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공사 마무리가 잘 안된 흔적들이 눈이 많이 띄더라구요(조금 아쉬웠어요).

여기가 셔틀버스 타는 곳입니다.

이 이미지는 하회마을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제가 간 길은 그냥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걷는 걸로 했습니다.

[출처] http://www.hahoe.or.kr/

 

아래 사진들은 안내소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마을에는 아직 사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건물들이 잘 보존이 되어 있더라구요.

기와집이 멋지지요.

초가집도 이쁘장하네요.

담은 아직 흙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구요.

옛날에 사용하던 우물도 남아 있습니다.

골목이 정취가 있네요.

마을 주변 광경들입니다.

홍매화도 피었더라구요.

이 사진은 강 건너 부용대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강을 건너는 배가 있긴 한데 뱃삯을 별도로 받더라구요(성인 왕복 3,000원... 입장료가 있는데 이걸 별로도 받는 건 좀...).

강을 바라보면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마을 뚝길입니다.

아, 여기가 옛날에는 주차장으로 쓰던 곳이네요.

추천 대상

용인 한국민속촌 같은 곳에 가면 볼 수 있는 똑같은 기와집과 초가집 들이지만 현재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이라는 것 때문인지 느껴지는 감흥이 좀 다른 곳이었습니다. 마을도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곳이었구요.

전체를 제대로 다 구경하려면 아마도 2시간은 잡아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실제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단체 관광이나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단점

다만 마을 주변 공터나 이런 곳에 쓰레기가 좀 보기에 안 좋았어요. 물론 생활 쓰레기는 별로 안 보이지만 공사 후 비닐이나 이런 것들이 보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입장료와 별도로 부용대 건너는 이용을 별로도 받는 것도 좀 그렇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70점(성인 5,000원에 뱃삯 포함이면 적당해보입니다만...쩝)

[희소성] 8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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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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