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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바다로 가는 곳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데... 여름에 해수욕장을 가기엔 요즘은 좀 꺼려지는 편이라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스럽지요. 그렇다고 바다는 보고 싶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오늘은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시화호조력발전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휴게소 내에 있는 공원으로 시화나래조력문화관과 달 전망대, 휴게소 등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기존에 있던 작은 가리섬을 공원으로 만들고 큰 가리 섬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곳의 핵심은 아마도 달 전망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달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입장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공원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에서 12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휴게소이기 때문에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달 전망대 모습이지요.

시화나래조력공원과 시화호조력발전소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업 참여자들의 인명이 기록된 조형물도 보이구요.

왼쪽으로는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시화 조력발전소 해안정원이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습니다. 그런데도 넘어서 들어가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해안정원에는 역시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구요. 주변에는 갈매기도 많이 보입니다.

멀리서 모여있는 갈매기들이 있는가 하면...

가까이서 새우깡을 탐내는 녀석들도 있지요.

갈매기가 나는 한적한 바닷가를 거니는 느낌이지요. 저 멀리 큰 가리섬이 보이구요.

아무래도 휴게소인지라 사람들이 여기저기 쉬었다 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앉으면 거기가 쉼터가 되는 법이지요.

공원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면 시원할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도착 전에 많이 불던 바람이 갑자기 불지를 않아서 더운 편이였지요.

여기에서 연을 날리는 분들이 있는데 연을 날리지 말라고 금지 팻말도 있습니다. 송전선에 연이 걸리면 관련 지역이 정전이 될수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연을 날리고 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연을 파는 분인 것 같네요.

이 연은 좀 특이하네요. 동영상으로 잠시 보세요. 연이 계속 회전하고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연이네요. 하나에 만5천원 이상하나봐요.

 

큰 가리섬을 주인공으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날씨가 흐린데 걷기는 좋지만 사진을 찍기는 나쁘지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사진을 찍기좋게 날씨가 좋아야할지 아니면 걷기좋게 좀 흐려야할지 고민이 되지요. 뭐 날씨를 제가 어쩌겠어요. 그냥 어쨌든 필요할 때 빌어보려구요...ㅎ

이런 조형물들도 가끔 보입니다. 섬을 다 넣고 싶은데 저 조형물 뒤에 사람이 있어서 피해서 찍다보니 섬은 잘렸네요...ㅎ

연이 날고 있는 하늘이 무척 좋아보이지요.

달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니 계속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지요.

달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와 조형물들 그리고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전망대 2층 건물의 모습도 색상이 이뻐 잠시 구경하고 있지요.

조형물들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꽃들도 조금씩 보입니다. 벌개미취와 금계국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일반 주차장 옆에 있는 해변 쪽인데 여기도 주차장이 있네요. 아마도 휴게소 주차장이 아니고 발전소 내 주차장인 듯합니다.

이쪽 바다 풍경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지요.

여기서 달 전망대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이제 오늘 여행을 끝냅니다. 자꾸 쳐다보는 곳은 미련이 있기 때문이지요....ㅎ

추천 대상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휴게소가 있어 지나가시다가 들르는 곳이니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습니다. 작은 공원을 생각하시면 되구요. 앞 바다로 보이는 큰 가리 섬이 구경거리의 전부라고 보아도 되겠더라구요. 공원에는 조형물도 조금 있구요. 바다 바람이 시원하면 좋을 텐데 제가 갔을 때는 바람조차 잘 불지 않아 햇빛이 거의 없음에도 더웠습니다. 달 전망대를 올라가 보시면 조금은 낫겠지만 많이 기다려야 하니... 하여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좋아할 이유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한 바퀴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가시는 길에 잠시 들러보시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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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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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린공원이데 이름에 역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역사와 관련된 유적이나 조형물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녀온 공원인데 예상과는 다르게 일반 근린공원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은 옥길산들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산으로 통해 있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은 공원이더라구요. 이 공원이 역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곳에 한언신도비가 있어서 인것 같구요, 한언신도비는 한명회의 동생인 한명진의 아들 신도비인데 비문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옥길로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소새울역에서 6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없는 것 같구요,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해야 하는데 도심이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근처에 있는 공사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길을 통해서 공원으로 들어갔지요.

올라가는 길에는 개망초가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조금 걸어가니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비석도 많고 비각도 있는데 앞에 보면 누구누구에 대한 것인지 설명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시면 되겠네요.

이곳은 한독흠 외 청주 한씨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 공원 이름에 역사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일가요?

다시 길을 걸어보면 이렇게 작은 광장 쪽이 나옵니다. 길은 여러 갈래지만 어차피 다 통해 있으니 가고 싶으신 길로 가시면 되구요.

잔디들도 있고 쉼터도 있지요.

물론 근린공원이니 운동 기구들이 보이구요.

정자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쉼터도 있으니 쉬기도 좋습니다.

공원의 모습을 잠시 내려다봅니다. 작아 보이지요.

그리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정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변이 부천옥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나 보네요. 주변에 있는 다른 산책로와 연결이 되니 걷기 좋아하시는 분은 이용을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덥지만 산책로를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은 대부분이 그늘이어서 걷기에 좋구요. 운동 기구들도 여러 곳에 있더라구요.

가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어서 풍경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운동기구와 의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시 걷다 보면 고목도 보이구요...아, 고목이 아니고 그냥 죽은 나무겠네요...ㅎ

특별히 설명을 드릴만 한 곳이 없네요. 이제 이 왼쪽 길을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역시 자귀나무꽃도 구경을 할 수 있었구요.

메꽃도 있지요.

그리고 칡 넝쿨이 많은데 여기에서 귀한 꽃을 구경했습니다. 저는 처음 본 듯한데...음...기억이 잘 안나서..ㅎ

칡꽃입니다.

가까이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특이한 모양인데 많은 산과 들에서 칡넝쿨을 많이 보았지만 관심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지 아니면 잘 피지 않는 것이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어릴 때는 뒷동산에 올라 친구들과 칡도 캐고 밤도 따고 하면서 놀았는데 이제는 먼 과거의 추억일 뿐이죠.

다들 나쁜 소식은 들리지 않으니 잘 살고 있다고 믿고싶네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와서는 호박꽃 볼 수 있었지요. 요즘 애들은 이 호박꽃조차 모르겠지요. 호박잎을 쪄서 된장에 쌈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간단히 끝을 맺습니다.

추천 대상

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은 사실 검색에도 잘 나오지 않는 공원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도 인식조차 안 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원인데 이곳에는 운동시설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 잠시 쉬기는 나쁘지 않은 공원이더라구요. 특히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그늘이 많아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라면 잠시 들러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구요, 규모가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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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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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주요 공원을 찾아다니던 중 이름이 특이한 공원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금은모래강변공원이라고 불리는데 강변공원은 뭐 강가에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금은모래는 뭘까요?

 

오늘은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은 여주8경이 많이 있는 곳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근처에 신륵사와 강천보, 황포돛배 나루터 등이 있는데 걷기에는 조금 먼 곳이지만 마음을 먹는다면 걸어갈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더라구요. 이 공원에는 수생야생화생태단지와,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 미니어처 조형물, 조각공원 등이 있으니 구경할 만한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887-2749

- 주소: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64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1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있는데 커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일단 금은모래라는 단어는 이곳에 있는 모래가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금이나 은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데.... 문제는 모래 구경을 하질 못했네요. 모래는 어디있는겨?

주차장 앞에 안내도와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구요. 저는 안내도 상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길쭉한 공원이라 눈으로 다 보이지만 편의를 위해 그렇게 경로를 정한 것 뿐이지요.

맨 처음 보이는 곳은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마당입니다. 꽤 넓은 광장인데 나무 아래에 자리를 깔고 앉기가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이용을 하기는 하지만 역시 그늘이 없네요. 그리고 나무들도 키가 크지는 하지만 사람들이 걷는 경로상에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중간중간에 쉼터는 자주 보여서 다행이더라구요.

조금 걷다 보면 야생초화원 근처에 다다르는데 이곳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리아트리스, 부용, 해바라기, 루드베키아지요. 개인적으로는 부용이 화사한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특히 루드베키아와 에키네시아가 많이 피어 있어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지요.

꽃밭 근처에 이렇게 의자도 있으니 쉬어 가셔도 좋겠지만 그늘은 없습니다. 여기도 모자와 양산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이런 곳이 나타나는데 광장에 쉼터만 덩그러니 있군요. 하! 하늘은 좋지만 너무 더워보입니다.

물론 약간만 벗어나면 이렇게 그늘이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수레국화를 만났습니다. 나비도 국화의 향기에 취해 찾아왔네요.

날씨가 덥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봐야 할 것은 보고 가야겠지요. 여기는 아직 이름이 없는 곳인데 오른쪽으로 나무 데크 길이 나 있고 길을 따라 연못이 있어 걸으면서 연꽃 등을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물론 방문 시점에는 아직 연꽃은 많지는 않았지요.

하얀 연꽃이 한송이가 보이네요. 외로울 듯합니다.

이제 길을 잠시 내려가면 이렇게 돌무덤도 보이구요. 이게 고인돌은 아닌 것 같아요.

습지가 있는데 여기에 수생식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수련 중에 어리연이 많이 보입니다.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하는데 꽃잎끝에 약간 가시처럼 삐죽하지요.

그리고 그 연꽃을 찾은 고추잠자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데 주변에 다른 꽃들도 보이더라구요. 벌노랑이, 끈끈이대나물, 금계국, 솔잎금계국입니다.

잔디광장 옆에 이곳이 있는데 분수대는 아니고 그냥 작은 원형의 공간(야외무대)이구요. 근처에 연못(연꽃연못)이 있어 연꽃 구경하기 좋습니다.

하얀 연꽃의 자태는 항상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네요.

주로 하얀 색이 많지만 물론 분홍색도 빠지지 않지요.

하지만 실잠자리가 자리를 잡은 곳은 역시 노란 연꽃이었으니 승자는 바로 노란 연꽃이네요.

여기 연꽃 연못을 나와서 다시 한번 쳐다보고 점토광장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쉼터도 자주 나오고 하니 쉬어 가기는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른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 길을 이용하면 옛나루터길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총 길이가 15.3Km로 약 6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시간이 되시면 날을 잡아 한번 시도를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면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겠지요.

이쪽이 점토광장쪽이고 영상도 보여주는 도자기영상관도 있는데 현재는 잠겨있는 상태네요.

하지만 주변에도 다른 볼거리가 좀 있습니다. 고인돌도 보이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것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 것들의 모형인 듯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움집(원삼국집터)들도 보이지요.

그리고 안학궁 미니어쳐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지요. 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은 부용입니다. 부용은 어떻게 보면 무궁화를 닮은 듯도 하고 작약과도 비슷해 보이네요.

안학궁은 고구려 장수왕이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천도한 427년에 건립한 궁성이지요. 그 미니어처입니다. 모든 미니어쳐에는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식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이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곳에도 개망초, 루드베키아 등의 꽃들이 많이 피어 있네요.

이어서 보이는 것이 중원고구려비 미니어처입니다.

조선시대 숙종 18년에 세워진 창덕궁 후원의 연못과 정자각으로 애련정 미니어처도 있네요.

그 옆에 보이는 것이 포석정이지요.

그리고 여기는 조각공원쪽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조각들이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하나씩 살펴보기는 힘이 드네요.

그래서 지나가면서 멀리서 한꺼번에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갑돌이와 갑순이 광장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도 지나만 가시지 들어가서 구경은 잘 안 하시네요. 역시 강한 햇빛이 문제인 듯합니다. 이런 조형물이 많은 곳은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 마련인데 아쉽네요.

이제 이런 광장을 지나 멀리서 야생화 광장을 구경만 하고 되돌아 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길에 보았던 개망초와 루드베키아 들의 모습과 동일하니 굳이 갈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이제 나갈 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나가고 있지요. 이건 선죽교 미니어쳐이군요.

이어서 나타나는 것이 경복궁인데 뭔가 규모가 작아 보입니다. 주변에 다른 전각들을 좀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조각공원 반대편이지요. 하나씩 보지 못해 아쉬워 자꾸 눈이 가네요....ㅎ

이건 광한루 미니어쳐라는데 음... 글쎄요.

이 탑은 분황사모전석탑이지요.

잠시 눈을 돌려 다시 조각들을 구경해 봅니다...ㅎ

이것은 정림사지 5층석탑이군요. 역시 설명은 앞에 있으니 읽어 보세요.

다음은 미륵사지석탑입니다.

여기는 물이 흘러야 하는데 물이 없어서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미니어쳐는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입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면서 걸으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이지요. 쉬땅나무꽃과 루드베키아, 나리꽃입니다. 루드베키아는 겹꽃도 있지요.

이 꽃은 색상이 참 오묘하네요.

연꽃연못 근처에서 다시 만난 물잠자리입니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부들입니다. 이것만 보면 배가 고프네요.... ㅎ

이제 이렇게 야생초화원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사과나무도 만나게 되네요.

이렇게 쭉 뻗은 길을 따라 햇빛을 양산으로 피하며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오늘도 역시 이뻐 보이네요.

추천 대상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에는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와 금계국 등의 꽃들과 함께 연꽃 구경도 가능한 곳이구요. 조각공원, 미니어처 조형물,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 등도 있어 구경거리는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꽤 넓은 곳이어서 걷기도 좋은 곳이니 가족끼리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었는데 여기에서 한강을 따라 걷는 둘레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더 걸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캠핑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일단 큰 나무가 있기는 하지만 나무 아래에 앉을 수 없게 되어 있어 쉴 수 있는 그늘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니어처 등의 안내판이 나무로 되어 있는데 오래되어 글씨를 잘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모자나 양산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2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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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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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관광지 중에서 특별히 유명해질 이유가 없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 갑자기 유명세를 타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사실 작지만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고 나서 그 이름이 유명해진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안성 석남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석남사는 안성에 있는 작은 절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깨비 드라마가 겨울 풍경으로 방송을 타고 나서 그 영향인지 유명해진 곳이 된것 같은데 사실 제가 가본 바로는 이렇게 유명할 이유가 없어보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676-1444

- 주소: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말길 3-12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100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네요(단 이 경우는 도보가 많음).

 

들어가기

주차장은 석남사 주변에 작은 공간들이 있지만 특별히 주차장이라고 보기도 좀 어렵습니다. 다만 공간들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고 향후 주차장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들어가는 길에 확장 공사를 하고 있고 아직은 길이 흙길이라 좀 힘이 드는 곳입니다. 또한 여기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유명한가 했더니 석남사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그 근처에 계곡이 있어 거기로 다들 가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도깨비 드라마 촬영지였음을 알려주는 안내도 보이네요.

이 건물이 맨 처음 우리를 맞이하는 것으로 석남사라는 명패가 선명하지요. 아래에 있는 문은 공사 중으로 들어가지 못해 옆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신자들이 정성을 들이는 기와봉양입니다. 가족들의 이름을 다 써놓고 소원을 비는 것은 이루어지든 아니든 그 사람의 바램이 들어가는 행위이니 심적으로도 좋은 일임에는 분명하겠지요.

그리고 보이는 풍경은 석남사의 전체 모습인데 경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건물 사이 사이에 나무들이 푸른 모습을 보여주니 전형적인 산사의 모습이지만 뭔가 오래된 느낌은 덜하네요.

이곳에는 건물이 많지는 않은데 건물마다 뭔가를 걸어놨더라구요. 절이 잘되기 위하여 그런 것은 알겠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별로인 풍경이지요.

전제적으로 절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절은 절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것 같은데...

그리고 이런 약수터가 보이더라구요. 물을 먹어도 되는지 망설이고 있는데 거기에 계시던 분이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하셔서 물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는 영 아니었습니다. 시원하지도 않고 밍밍한게 이상하더라구요.

약수터 근처에 보이는 작은 조형물들이 귀엽고 이쁘네요. 절에서 올려놓은 것일까요? 아니면 신자들이 갖다 놓은 것일까요? 하여간 믿음의 표현 방식이니 볼거리를 제공해 줘서 좋기는 하지요.

신자들에게는 크든 작든 불심을 불러오는 것들이니까요.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건물도 있구요. 앞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 최대한 낮게 찍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지붕만 보이네요...ㅎ

석남사석탑도 보이더라구요. 뭔가 사연이 있을까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특별한 것이 없네요.

석탑 뒤에는 약사여래불이 있구요. 여기는 정말 절 분위기가 나네요.

석남사석탑 옆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에 동전을 붙여 놓고 소원을 빌었나 보네요. 그리고 절에는 항상 여기저기에 동전들이 보이지요.

근처에서 본 꽃들입니다. 자귀나무꽃과 메꽃이지요. 꽃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공사 중인 건물도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이렇게 안으로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요. 뒤에 작은 불상들도 있는데 설명이 없어 답답합니다. 여기도 신자들이 하나씩 채워 넣는 것 같아 보이네요.

건물 뒤쪽에도 이런 곳이 있구요. 작은 불상이네요.

이제 이 계단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곳도 있구요. 여기는 이런 곳이 많네요....쩝

이 건물도 있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부처님을 모신 곳인데 너무 복잡하고 여기에 꼭 두어야 했나 생각되는 것들도 보이는군요.

역시 건물들마다 플래카드가 있어서 풍경이 반감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다른 절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스님들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어디를 가신건지... 그리고 그 흔한 독경소리도 안들리구요.

이제 다시 이 기와들을 지나서 내려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길을 따라가 보는데 저 위에 석남사 마애여래입상이 있다고 하네요.

올라가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구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500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금방 도착했지요.

드디어 석남사 마애여래입상이 나타났습니다.

앞에 있는 안내판이니 한번 읽어보세요.

차는 많은데 절에는 사람이 없어 다들 어디를 갔나 의아해했는데 모두 이 계곡에 있더라구요. 그늘이 많이 이곳으로 피서를 온 모양입니다. 다만 땀이 나면 벌레들이 달려드는 것이 문제네요.

이제 이 돌탑을 보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추천 대상

안성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작은 절입니다.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고 볼거리도 많지 않지요. 다만 도깨비 드라마의 영향으로 이름이 안성 8경에 올려진 것 같은데 사실 좀 실망스러운 곳이더라구요. 다만 거기에 계곡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데 주로 가족 단위이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물은 많이 없지만 시원한 맛은 있습니다.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면 되지만 석남사 마애여래입상을 보기 위해 산행을 한다면 약 40분 정도는 소요가 되겠네요. 석남사를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지만 혹시 겨울에 가시거나(도깨비 드라마의 영향) 여름에 계곡을 가신다면 한 번쯤 생각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모기나 날파리가 많아 좀 고생스럽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현재 기준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확장 공사 중이라 흙길이어서 불편하고 화장실이 몇 군데 있지만 다 물이 나오지 않아 정말 못 볼 꼴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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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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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에 따라 꽃들도 피고 지기를 계속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꽃 축제는 거의 가기가 힘들고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었지요. 그런데 안산 단원구청 근처에 큰 꽃밭이 조성되어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원구청 바로 앞에 조성이 된 꽃밭입니다. 주변에 유명한 공원으로 저번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화랑유원지가 도로 건너편에 있기도 하지요. 이곳에 가시면 키 작은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때이른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초지역에서 23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걸어가셔도 되겠군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꽃밭 근처 갓길을 이용하시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단원구청 내부/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구요. 화랑유원지 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거기를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 후 구청 앞에 있는 작은 정원을 구경했는데 여기에 가우라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분수도 만들어져 있어 쉬기에도 좋습니다. 바로 옆에 의자가 있습니다.

근처에는 꽃들도 보이더라구여. 벌개미취, 수련, 코스모스입니다. 코스모스는 조금 후에 많이 구경을 하겠지요.

이제부터는 해바라기 구경입니다. 해바라기는 뭐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이라도 이쁘게 찍으려고 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이쁘게 보이는 것들만 보여드릴게요. 다 비슷비슷해서 고르기는 너무 힘이드네요.

해바라기를 이렇게 많이 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입니다. 그래서 꽤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오늘은 비가 온 다음날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고 있구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오늘은 해바라기 구경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함께 구경하시지요.

여러 송이를 봐도 좋고, 한 송이만 봐도 좋고 너무 좋네요. 이제 시작인 상태라 꽃 상태도 좋고 특히 비가 와서 그런지 무척 싱싱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다 보면 색상이 조금 다른 것도 보이더라구요. 이 색상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모양이 이상한 것(자라섬 테디베어 해바라기)들은 다른 곳에서도 보기는 했는데 색상이 다른 것은 아마도 이곳이 처음 인 듯합니다. 해바라기는 종류만해도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이런 게 있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네요.

한쪽 일부 영역에만 있는 검은 해바라기 들입니다.

그리고.이것은 검은 색도 아니고 화려한 붉은 색 계통이니 색상이 특이하지요. 벌도 뭔가 이상한 지 꽃술이 아니라 꽃잎에서 헤매고 있군요...ㅎ

다시 돌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네요.

해바라기는 어릴 때 보던 것들은 항상 키가 컸었는데 말이죠. 아... 제가 큰 건가요? ㅎㅎ

아마도 이곳에 있는 것들은 낮은키 해바라기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 크는 녀석도 있는 법이지요. 그래서 더 멋지네요.

아직 몽우리를 펴지 못한 것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모습만으로도 귀엾네요.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들이 서로 자기를 보아달라고 얼굴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어느 놈을 찍어 줄까요? 이건 사진을 찍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겠지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것만 쭉 당겨 찍어봅니다. 오호! 멋진 녀석이네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그리고 바로 옆에 해바라기 말고 코스모스들도 많이 피어 있는데 무척 빠른 시기이지요. 올해는 날씨도 꽃들도 모두 이상현상들을 보여주고 있군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여기 있는 코스모스는 눈높이와 비슷해서 꽃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옆모습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얼굴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하면서 찍어보고 있지요.

코스모스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요. 조금 가까이 찍어 보면 다른 것도 보입니다. 어느 꽃인들 아니겠습니까만은 벌들은 항상 꽃 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날고 있지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꽃이 있으면 의견을 묻지도 않고 그냥 달려들어 꿀을 빨아 먹지요. 사실 꽃도 은근히 원하는 것이겠지만 벌은 그러나 지조도 없이 이꽃 저꽃을 돌아다니지요....ㅎ

물론 이쪽에도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 있지요. 이렇게 조형물들이 있으니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몰지각한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주변에도 풍경과 어울리는 조형물이 보이더라구요. 저건 뭐 세월호 리본 처럼 보이네요.

역시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도로 건너편에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꽃 속에 묻혀 즐거움에 젖어 있지요.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데 길가에는 다른 꽃들도 있습니다. 네 백일홍들입니다. 사람들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에 눈이 팔려 이 꽃의 존재는 잊은 듯하네요.

백일홍의 장점은 화려하다는 점과 종류가 많다는 것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너무 화려하고 색상이 많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벌들은 오로지 꿀을 찾아 날아들 뿐이지요.

이렇게 겹꽃도 있구요.

단원구청 옆에는 이렇게 쉴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박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박 터널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박들을 구경하고 오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은 말 그대로 단원구청 근처에 있는 꽃밭을 구경하는 것이구요. 한 바퀴 도시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꽃 구경은 개인마다 시간 차이가 있으니 구경하고 싶으신 만큼 하시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해바라기 축제는 다른 곳에서 경험한 적이 없어서 행복했구요. 주로 가족이나 친구 들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전문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이곳을 구경 후 화랑유원지로 연꽃 구경을 하시면 더 좋으실 꺼예요.

단점

단점은 관련이 없는 것이겠지만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 후 올라가는 문이 다 잠겨있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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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황학산수목원에 가려고 했는데 폐쇄가 되어 차선책으로 간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입니다. 이곳은 영월근린공원으로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 있는 여주 8경의 영월루라는 누각이 유명하고 이곳에 또 하나의 여주 8경의 하나인 마암이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여주 영월루와 마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주 영월루는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이 되는 것으로 원래는 군청의 정문으로 사용되다가 1925년에 현재 위치에 새롭게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하지요.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 37호로 지정되었네요. 마암은 여주의 옛 지명인 황려와 관련이 있는데 여주의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곳이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해동지도나 지방도에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네요. 이규보, 이색, 정약용 등 당대 시인 묵객들도 찾아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여주시 상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90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있지만 약 20대 남짓 밖에 주차를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차 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공원 이름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갈 텐데 가는 길에 무궁화가 보이네요. 요즘 무궁화는 옛날처럼 진드기가 많거나 하지 않고 깨끗한 게 이쁘더라구요. 개량을 한 것인지 약을 많이 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뜬금없이 토기가 한 마리 보이는데 도망도 안 가고 풀을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 누군가 키우는 토끼인 듯합니다. 야생이라면 벌써 도망을 가고 없겠지요....ㅎ

이쪽으로 가면 현충탑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아마도 영월근린공원의 일부는 아닌 것 같은데 이곳에 현충탑이 있는 게 이상하네요. 근처에 현충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그 중 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충탑은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사진들의 현충탑과는 다른 모습인데 근래에 새로 만든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주변에도 비석들이 많이 보이지요.

이제 비석들을 따라 왼쪽 길을 걸어보는데 오른쪽으로 한강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보이지는 않지만 저 멀리에 신륵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에 황포돛배 포구도 있구요.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가 봅니다.

길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왼쪽에 누각이 하나 보이네요. 이게 여주 8경의 하나인 영월루입니다.

이런 누각의 내부의 색감은 항상 이뻐보이더라구요.

영월루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는데 마을이 눈에 다 들어오는 게 멋진 모습입니다.

다리와 높은 건물 그리고 한강이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다시 길을 따라가는데 여기에도 쉼터도 하나 보이네요. 그늘이 많아 쉬고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좌우 풍경이구요.

한쪽에는 이렇게 누드베키아 꽃밭도 있지요.

아래로 내려서니 안내판이 보이는데 여기에 마암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여주 8경 중 제2경을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

좁은 강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무궁화도 보이고, 이어서 마암이 나타납니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위험해 보이니 조심해서 가셔야 하구요. 사람이 자주 다니지않아 풀도 많아 가능하면 긴 바지가 좋겠지요.

마암이라는 글씨가 그냥 바위에 새겨진 곳이지요.

주변을 지나던 황포돛배가 바로 이 시간에 지나가는데 마암에 대해 설명을 하더라구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 되돌아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 개망초도 보이구요.

그리고 기린초도 보이네요. 자주 보기 힘든 꽃이지요.

이제 공원을 돌아볼께요. 중앙에 조형물이 멋지게 서 있네요.

왼쪽으로는 6.25참전 기념비도 보이는데 이것도 근래에 새로 만든 듯합니다.

여기에 조각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하늘이 맑고 영월루와 함께 찍으니 더욱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잔디와 영월루 그리고 하늘이 무척 어울리네요. 멋지지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는 중인데 가는 길에 석탑들이 보이네요.

여주 하리, 창리 삼층석탑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한 것은 앞에 있는 안내판을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여주 영월루는 영월근린공원 내에 있는 여주 8경으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누각에 올라 주변을 보면 멀리 황포돛배나루터까지 보이고 주변 마을이 다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아래 강 쪽 절벽에 마암이 있는데 큰 바위에 마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더라구요. 황포돛배로 주변을 구경하는 경우 마암에 대한 소개도 해주나 보더라구요. 공원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규모가 작고 주차장도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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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찾다보면 기존에 정수장을 이용하여 공원으로 조성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오늘 찾은 곳도 바로 정수장이 있는 곳으로 운동 시설과 함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늘은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운동장도 있는데 현재는 공사 중이지만 다른 곳은 모두 구경이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물놀이장도 있고, 인조잔디와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있으니 주변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2060-4855

- 주소: 경기 부천시 연동로 8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역곡역에서 021-1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앞에 있는데 공원 크기에 비해서는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그리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시설이 되어 있어 여름에도 좋구요.

입구 쪽에 공원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지요.

한쪽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한번 쪽 보시고 가시면 되구요. 크리 크지 않은 공원이니 그냥 도셔도 됩니다. 이름이 중요한 것 아니니까...ㅎ

여기는 다목적 잔디광장입니다. 저기에 작은 공연장도 보이네요. 동네 잔치나 단체들이 가서 이용을 하면 좋겠지요. 다만 코로나19가 끝나면 말이지요.

바로 앞쪽에 꽃을 좀 심어두었더라구요. 베고니아입니다. 화려한 모습에 많이 사용하는 꽃입니다.

저는 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기구들도 있구요. 쉼터도 보이지요. 개망초는 어디든 자리를 잡고 크고 있지요.

터널로 보이는 조형물도 보이네요.

이곳은 초화원쪽이구요. 작은 연못이 보이고 거기에 오리도 한 마리 보이더라구요. 사람 소리에 놀라 후다닥 가 버리네요. 그리고는 무슨 일인가 쳐다보지요...ㅎ

근처에는 팬지도 심어져 있고... 이것도 자주 보는 꽃이지요.

오스테오펄멈도 조금 보이네요. 비슷한 꽃이 많아서 잘 외워지지 않는 꽃중 하나입니다. 이름도 어렵구요.

가는 길에는 정자도 보이지요. 도심에 있는 근린공원이라 전기줄이 많이 보이는 것은 단점이겠구요. 어쩌겠어요...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겠군요.

열린무대마당쪽인데 여기에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조형물들이 많으면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저는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그냥 걷기만하면 심심하잖아요.

이런 건물도 보이구요. 한쪽 벽이 무슨 암석처럼 보이네요.

여기는 피라미드 수로 쪽인 것 같은데 남겨진 건물을 타고 오르는 넝쿨이 많아 보기가 좋네요.

이건 반대편 모습이지요. 때로는 무너진 건물도 좋은 관광자원이 될수도 있는 것이네요.

그 옆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도 보이더라구요. 이곳에서는 항상 아이들 사진을 찍는 어른들이 많지요. 아이들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어른들이 좋아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요...ㅎ

이 근처가 가장 조경을 잘해 두어서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곳이지요.

여기는 실개천쪽이구요. 개천이 흐르는 곳이라 풍경이 좋습니다.

이곳에도 부처꽃이 피어있네요.

이제 길을 좀 더 걸어 이곳에 왔습니다. 숲속 피크닉 정원쪽 나무 데크가 있는 곳입니다. 사실 안내도를 봐도 위치가 좀 이상하네요. 잘 구분이 안됩니다.

이 공원에는 이런 동물 조형물이 가끔씩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구석에 있는 것 같아요.

나무 데크에서 연못을 바라보면 여러 가지 구경거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수련들입니다.

그리고 물고기도 보이네요. 물이 탁한지 계속 뻐끔대고 있더라구요.

나무 위에는 새도 보이구요.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구경거리들이 많이 보이지요.

동물 조형물들이 여기도 있지요. 역시 멀리 있네요.

꽃사과 열매도 보이구요.

길을 가는 중에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지요. 물놀이장인데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그 옆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그 옆에 이런 길도 있는데 현재 운동장 쪽은 공사 중이라 막아둔 상태이지요.

이제 좌측에 있는 실개천을 따라 걸어보겠습니다. 흙으로 된 길도 보이고, 개천이 흐르는 곳도 있지요.

이곳에도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이어서 걷기에 좋더라구요. 물은 깨끗한 편이라서 냄새는 안나네요(아내의 말입니다).

실개천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 여기는 가까이 볼수는 있지만 좀 외진 곳에 있네요.

역시 연못이 있는 풍경이 보기가 좋습니다.

하여간 어디든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는 길이 걷기에는 가장 좋은 길이지요.

이제 이렇게 운동 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쪽 뿐만아니라 공원 외부는 대부분 밭이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서 구경한 꽃들입니다. 금불초, 메꽃, 장미, 제라늄인데... 노란 금불초는 비슷한 꽃이 많아 헷갈리네요.

추천 대상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생태연못이 잘 되어 있어 연못 주변을 산책하면서 꽃과 나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가서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이더라구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네요.

단점

단점은 규모가 조금 작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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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산을 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덥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등산은 거의 하지 않고 둘레길을 돌거나 산책로를 이용하는 편인데 그래도 산성이라고 하면 일단 도전은 해 보고 있지요. 이번에 간 곳도 산성인데 마침 날씨가 좋지 않아(?)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안성 죽주산성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성 죽주산성은 안성8경의 하나인데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고종 23년에 몽골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곳으로,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으로 인정되어 보수하여 활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둘레는 약 1688미터 정도 되구요. 산성을 따라 걸으시면 주변 풍경을 볼 수도 있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678-2502

- 주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37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1시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산성 입구 쪽에 있는데 약 10대 정도밖에 주차가 안됩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때가 토요일이었음에도 주차를 할 수 있었으니 크게 각광받지 못하는 관광지 같더라구요.

주차장 옆에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게 정리가 된 모습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이렇게 된 사유가 좀 있더라구요.

죽주산성에 성은사라는 절이 있는데 죽주산성의 국가사적 지정과 관련해서 기존의 성은사는 버려지고 옆에 새로운 성은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죽주산성 내에 보이는 건물은 실제 사용은 안 하고 관리만 하고 있고 새로운 성은사가 밖에 있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사천왕부조들은 사찰 증개축이 까다로워져서 조성 중에 중지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은사는 오늘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서 모두 가보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되시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김시준 공덕비가 있는데 이것은 1682년에 현감을 지내며 선정을 베풀어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은사는 오른쪽으로 가면 나올 것 같아요. 슬쩍 보이는 것 같네요.

죽주산성 안내도이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되는데 경로가 여러 가지이니 잘 보시고 적당한 경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성벽을 따라 도는 중성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왼쪽의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데 약간 오르막이어서 조금 땀이 납니다. 그래서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가고 있지요.

그러면 얼마 가지 않아 동문이 나타납니다.

성문에서 안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지요.

안쪽은 잔디광장처럼 되어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 위에 보이는 건물이 성은사인 모양입니다(추측이지요...ㅎ). 저는 이제 오른쪽의 산성 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왼쪽으로 가면 신명 송문주 장군의 영각이 나오구요. 시간이 되시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갈 길이 저만치 보이네요.

성벽을 따라 도는 길이라 그런지 주변이 펑 틔어 있구요. 바람이 불면 시원합니다.

성벽 근처의 모습은 이렇게 보이는데 개망초가 많이 피어있어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벽 주위를 돌게 하는 것은 좋은데 여기를 가족들이 어린이를 동반하여 걷는다면 주의를 꼭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나네요.

여기는 북벽포루가 있는 곳인데 흔적만 남아 있구요. 근처에 오래된 나무만 기억을 유지하고 있겠지요.

열매를 보아하니 오동나무인 것 같아요.

주변 풍경은 그냥 시골이구요. 다만 오늘 기분좋게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하늘이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고 있어 보기는 좋네요.

이제 앞에 있는 길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잔디는 아니지만 이렇게 푸른 광장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토끼풀도 많이 보이구요.

길을 걷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중성 경로이기 때문에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가는데 보이는 것은 나무들뿐이네요.

그리고 이어 보이는 풍경은 산과 하늘뿐이구요.

성벽 위의 돌길을 따라서 걷고는 있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죽주산성 길은 사람도 많지 않고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걷기에도 좋은 곳인데 여름에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더워서 힘이 좀 들것 같네요. 가능하면 선선한 날을 골라서 가셔야겠습니다.

여기는 서문쪽이네요. 문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도 주변이 잘 보이는 곳이니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넓은 광장이 나오구요 주변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길을 계속 가다 보면 이렇게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타난 남문의 흔적입니다. 그냥 문이 있었다는 것만 알수 있구요. 길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주변은 시골 풍경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네요.

오늘 하늘이 약간 흐려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이제 이 풍경을 마지막으로 동문으로 내려갑니다.

동문을 나서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오지요.

추천 대상

안성 죽주산성은 역사적인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 69호에 등재된 곳이지요. 산성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새로 만들어진 성곽이어서 오래된 느낌은 크게 안 나지만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바라보면서 옛날에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면 뭔가 뭉클하면서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곳이더라구요. 일단 경로에 따라가는 길이 다르므로 선택해서 올라가시면 되구요. 가장 긴 경로로 가시면 성벽을 따라가므로 햇빛이 없어 좀 덥습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시간이 되시면 성은사를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는 경로도 있구요, 조형물이 없어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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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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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수도권에 있는 주요 호수공원을 탐방하면서 한번 들렀던 곳인데 주변에 주차가 힘이 들고 호수 규모가 작아서 차로만 한바퀴 돌고 그냥 돌아왔던 곳이 있습니다. 다시 이곳을 지나가다 들러봤는데 꽤 좋은 곳이더라구요.

 

오늘은 용인 동백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용인 동백호수공원은 동네 근린공원으로 작은 호수가 중앙에 있는 곳입니다. 2004년도에 조성을 했는데 수질 개선을 위해 주변에 갈대와 부들 등을 심었구요. 나무는 낙락장송과 참나무를 삼었는데 지금은 많이 큰 상태이지요. 그리고 2009년도에는 주변에 철쭉을 심어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교통이 좀 복잡하기는 한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갓길 주차도 가능하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변 건물에 주차를 하셔도 저렴해서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개요

- 연락처: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3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어정역에서 도보로 가시면 되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하지만 몇대 주차를 못해서 주변 갓길이나 근처 건물들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해 반대편에 있는 갓길에 주차 후 이렇게 길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있는 위치 반대편입니다. 일단 첫느낌은 깨끗하고 아담하다는 것이었구요.

이쪽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래 사진처럼 보이는데 풍경만 봐서는 그렇게 작은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요. 하지만 이 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입니다. 물론 작다는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기준을 둘레를 한바퀴 도는 경우 얼마나 걸리느냐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구요. 큰 공원은 보통 1시간 이상 걸리고 작은 공원은 30분 미만인 경우 입니다. 걷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다시 걷는 것이 아닌 오로지 걷기만 했을 때이지요.

일단 호수 위로 고가도로가 있으니 도심이라는 것이 실감이 되고 호수 전체를 풍경으로 볼수 없으니 작은 느낌을 갖게되네요.

다만 이 공원은 나무가 많아 그늘이 있어 걷거나 쉬기에 좋더라구요. 거의 양산이 필요하지 않은 곳인데 이런 공원이 흔하지는 않지요. 바닥도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가 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죠.

왼쪽에 물가에 오리가 몇마리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라도 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면 후다닥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걸 보니 다른 곳에 있는 자라들이랑 차원이 다른 것 같았지요. 도시 자라라서...ㅋ

호수 중앙에는 큰 조형물이 있어서 경치를 좋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설명이 없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수 크기에 비해서는 꽤 큰 조형물이네요.

그리고 호수가에는 참나무와 갈대, 부들 등의 풀들도 많아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이곳에는 작은 공연장도 있네요. 여름날 작은 공연이 열리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용인에서 치뤄지는 많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공연장 앞은 그냥 도시의 풍경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시민들의 사랑을 더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쉬러왔다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다목적 공간이니까요.

여기에서 바라보는 호수 풍경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큰 구렁이나 이무기 세마리가 서로 싸우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앞에 보이는 풀들을 보니 가을에도 무척 운치있는 풍경이 나올 듯 합니다.

이제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가는 길에 이렇게 나무 아래에 쉼터를 만들어 놓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놀기 좋게 만들어 놓았네요. 사실 이렇게까지 만들어 놓은 곳은 한번도 못본지라 적잖이 놀랐습니다. 누구의 생각일까요?

그리고 가는 길에는 카페나 식당도 많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겠지요. 이런 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 출발지에서 거의 반대편쪽이구요.

이렇게 나무로 조경도 해 놓았네요. 모양을 보기는 했는데 거북이인지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이쯤에 분수대가 있는걸로 보아 때가 되면 분수도 가동이 되는가 봅니다. 알고보니 이곳에 있는 분수도 음악분수라고 하네요. 호수에 비해 음악분수대의 크기는 무척크지요.

거기다가 그걸 구경하라고 이런 곳도 만들어 두었구요. 너무 좋네요. 낮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밤에는 쉬면서 음악분수 구경하면 시원할 것 같아요.

이제 공연장 반대편 길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는 쉼터도 있고 정자도 보이고, 운동기구도 있어 근린공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요.

그리고 호수에는 나무로 만든 조형물과 연꽃도 보이네요.

이곳에서 보는 호수 풍경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호수에 비해 조형물이 너무 커서(사실은 조형물에 비해 호수가 작은 것이죠) 뭔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쉬기 좋은 정자를 지나서 중앙으로 이어진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가 봅니다.

그리고 이 나무 데크 아래에 물고기가 많은데 사람이 지나가면 따라서 움직입니다. 먹이를 줬나본데 요즘은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지요.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나무 테크 위에서 마지막으로 호수를 구경 후 차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용인 동백호수공원은 한바퀴 도는데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작은 공원입니다. 따라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몇바퀴를 돌면 되겠지요. 어? 왜 이런 소리를 하냐구요? 여기는 걷기에는 좋게 그늘이 대부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카페나 식당도 많아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주변에 가셨다가 잠시 더위를 식히시면 좋겠네요.

단점

단점은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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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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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조금 크기가 되는 공원은 이제 거의 다 가본 듯하네요. 30분 이상 걷기가 가능한 곳만 탐방하고 있는데 대한민국구석구석 같은 곳에서는 소개가 안되는 곳들이지만 지도상으로 크기가 좀 있는 곳은 가능하면 근처에 들렀다가 가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 백석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백석공원은 동네근린공원이구요. 실제 가보니 공원이라기보다는 둘레길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작은 공원인데 축구장도 있지만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작은 산을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이 위주인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8075-438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백석역에서 082A 버스를 타고 약 15분이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는데 작은 편은 아니네요. 동네공원이고 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쉽게 주차를 했습니다.

안내도는 주차장에 있는데 사실 이게 안내도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냥 작은 근린공원이니 참고만 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이 공원의 이름이 백석공원인데 백석근린공원이라고 안내도 내에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백석근린공원이 서울에도 있으니 네비를 이용하시는 경우 주의하셔야겠네요.

일단 바로 옆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일단은 나중에 저기로 올 것을 예상하고 반대편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로 쭉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공원은 일반적인 근린공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도 많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걷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의자가 많은 구역을 지나가는데 하필 의자가 햇빛 아래에 있어서 이용하기는 어려울 듯싶습니다. 겨울에나 햇빛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쯤 가니 다시 의자가 많은 곳이 또 나타납니다. 다행히 여기는 그늘에 있지만...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이쪽의 쉼터가 있어서 근린공원임을 느끼게 하는군요. 하지만 이곳이 공원의 끝인가 보네요. 다시 돌아가서 다른 경로로 돌아야겠습니다.

참, 여기에 기재 신광한선생 문학비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런지...저는 처음 듣는 이름이라...ㅎ 검색해보니 신숙주 선생의 손자라고 하네요.

다시 이곳까지 왔구요, 이제 왼쪽으로 올라가서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로 가면 산으로 가는 산책로가 나옵니다.

이 공원 산책로는 일반적인 산길과 동일합니다. 나무와 길과 바람이 전부이지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의자도 있구요, 정자도 하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산수국도 보입니다. 자연상태에서 산수국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산책로를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산길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도 많아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곳이 이 운동장입니다.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왔는데 왜 이쪽이 나왔을까요? 안내도의 오른쪽 끝이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네요. 중간에 방향을 잘못 틀었나봐요...ㅎ 하여간 다시 주차장으로 가려면 다시 산 쪽으로 가야 합니다. 산이라 역시 뱀딸기도 자주 보이구요.

산길에도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망초와 애기똥풀, 그리고 때죽나무 열매와 큰까지수염입니다.

이제 출발지의 작은 광장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반대편 일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걷기는 좋네요.

추천 대상

고양 백석공원은 사실 조형물도 별로 없고 쉴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 공원입니다. 주차장 앞에 넓은 공터가 있고 중간중간 쉼터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공원 느낌보다는 둘레길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번에 제가 소개해 드린 곳 중에서 인천 승학산둘레길처럼 작은 산을 도는 것이 핵심이구요. 그늘도 많아서 걷기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산 둘레를 따라 걸으면 약 50분 정도 소요되니 작은 편은 아니지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너무 심심해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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