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바다로 가는 곳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데... 여름에 해수욕장을 가기엔 요즘은 좀 꺼려지는 편이라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스럽지요. 그렇다고 바다는 보고 싶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오늘은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시화호조력발전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휴게소 내에 있는 공원으로 시화나래조력문화관과 달 전망대, 휴게소 등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기존에 있던 작은 가리섬을 공원으로 만들고 큰 가리 섬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곳의 핵심은 아마도 달 전망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달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입장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공원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에서 12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휴게소이기 때문에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달 전망대 모습이지요.
시화나래조력공원과 시화호조력발전소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업 참여자들의 인명이 기록된 조형물도 보이구요.
왼쪽으로는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시화 조력발전소 해안정원이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습니다. 그런데도 넘어서 들어가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해안정원에는 역시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구요. 주변에는 갈매기도 많이 보입니다.
멀리서 모여있는 갈매기들이 있는가 하면...
가까이서 새우깡을 탐내는 녀석들도 있지요.
갈매기가 나는 한적한 바닷가를 거니는 느낌이지요. 저 멀리 큰 가리섬이 보이구요.
아무래도 휴게소인지라 사람들이 여기저기 쉬었다 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앉으면 거기가 쉼터가 되는 법이지요.
공원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면 시원할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도착 전에 많이 불던 바람이 갑자기 불지를 않아서 더운 편이였지요.
여기에서 연을 날리는 분들이 있는데 연을 날리지 말라고 금지 팻말도 있습니다. 송전선에 연이 걸리면 관련 지역이 정전이 될수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연을 날리고 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연을 파는 분인 것 같네요.
이 연은 좀 특이하네요. 동영상으로 잠시 보세요. 연이 계속 회전하고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연이네요. 하나에 만5천원 이상하나봐요.
큰 가리섬을 주인공으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날씨가 흐린데 걷기는 좋지만 사진을 찍기는 나쁘지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사진을 찍기좋게 날씨가 좋아야할지 아니면 걷기좋게 좀 흐려야할지 고민이 되지요. 뭐 날씨를 제가 어쩌겠어요. 그냥 어쨌든 필요할 때 빌어보려구요...ㅎ
이런 조형물들도 가끔 보입니다. 섬을 다 넣고 싶은데 저 조형물 뒤에 사람이 있어서 피해서 찍다보니 섬은 잘렸네요...ㅎ
연이 날고 있는 하늘이 무척 좋아보이지요.
달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니 계속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지요.
달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와 조형물들 그리고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전망대 2층 건물의 모습도 색상이 이뻐 잠시 구경하고 있지요.
조형물들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꽃들도 조금씩 보입니다. 벌개미취와 금계국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일반 주차장 옆에 있는 해변 쪽인데 여기도 주차장이 있네요. 아마도 휴게소 주차장이 아니고 발전소 내 주차장인 듯합니다.
이쪽 바다 풍경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지요.
여기서 달 전망대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이제 오늘 여행을 끝냅니다. 자꾸 쳐다보는 곳은 미련이 있기 때문이지요....ㅎ
추천 대상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은 휴게소가 있어 지나가시다가 들르는 곳이니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습니다. 작은 공원을 생각하시면 되구요. 앞 바다로 보이는 큰 가리 섬이 구경거리의 전부라고 보아도 되겠더라구요. 공원에는 조형물도 조금 있구요. 바다 바람이 시원하면 좋을 텐데 제가 갔을 때는 바람조차 잘 불지 않아 햇빛이 거의 없음에도 더웠습니다. 달 전망대를 올라가 보시면 조금은 낫겠지만 많이 기다려야 하니... 하여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좋아할 이유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한 바퀴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가시는 길에 잠시 들러보시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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