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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지요. 어딜까요? 네, 낙화암과 고란사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 두 곳이 있는 곳이 부소산성인데 비 오는 날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여 부소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의 수도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된 성곽과 산성을 말하고, 낙화암은 부소산에 있는 바위인데 백제의 의자왕과 관련된 곳으로 나당연합군에 패한 백제의 궁녀들이 몸을 던진 곳이라고 하여 낙화암이라고 부른다고 하지요. 실제로는 타사암이라고 했다는데 후궁이 궁녀로 와전되고 미화되어 낙화암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1-830-2884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2-1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부소산성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주차 후 이 길을 따라 매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매표서는 이렇게 넓은 광장에 입구 옆에 작게 있더라구요. 물론 매표소가 여기만 있는 아닙니다. 여기는 정문이구요. 다른 문쪽에도 매표소가 있더라구요.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좌우측은 이런 모습인데 들어가는 곳은 우측으로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로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도 있는데 저는 그냥 고란사까지 갔다가 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부소산성 안내도가 있어서 걷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길을 따라가시면 되구요. 가다 보면 맥문동도 가끔씩 보여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오래된 산성이다 보니 오래된 나무들도 많이 보이구요.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닥에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공사 중인데 추가적인 발굴조사를 하고 있더군요. 나성(서나성)쪽인데 올해 말까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시 길을 가는데 바닥 색상이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왜인지를 모르겠네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있는 날이었지만 걸으면 더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렇게 더위를 참으면서 걷다 보면 저 앞에 건물이 하나 나타납니다.

사자루입니다. 중국집도 아니고 사자가 사는 곳도 아니구요...ㅎ

1919년에 부소산성 제일 높은 곳인 송월대에 임천면 관아 정문이었던 개산루를 옮겨서 사자루로 이름을 바꾼 건물입니다.

2층으로 올라갈 때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 봐도 사실 볼거리는 없습니다. 주변이 잘 보이지를 않더라구요.

다시 내려와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낙화암에 있는 백화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낙화암 정상부에 있는 육각형의 정자인데 1929년에 당시 군수였던 홍한표의 발의로 부풍시사라는 시우회에서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백화정이라는 이름은 중국 소동파가 혜주에 귀양가있을 때 성 밖의 서호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라는 시에서 취한 것으로 보인다지요(안내판 참조).

낙화암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래로 황포돛배가 보이는 것이 이색적이지요.

아무래도 낙화암 자체는 아래에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황포돛배를 이용하셔야 겠네요. 고란사 근처 아래로 가면 선착장이 있습니다. 낙화암은 백마강변에 위치하는데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 의자왕 때 백제가 멸망하자 궁인들이 화를 피하고자 부여성 북쪽 구석에 있는 큰 바위에 올라 강으로 몸을 던져 죽었는데 궁인들을 꽃으로 비유하여 낙화암으로 불렀다고 하지요. 낙화암의 높이는 60미터 정도이고 절벽 아래에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이제 고란사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한참을 계단을 이용하여 가면 드디어 고란사가 나타나지요.

과거에 와 본 곳인데 그때의 기억과는 조금 다른 곳 같아요. 조금 현대화된 느낌이네요.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찰 암벽에 고란초가 자라는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현재 건물은 은산 숭각사를 옮긴 것으로 정조 21년에 개건했다고 하네요.

들어가는 길에 등으로 장식이 되어 있구요.

전하는 말에 의하면 백제가 멸망할 때 죽은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네요.

앞쪽에는 백마강이 보이는데 저쪽에 황포돛배를 타는 곳이 있네요.

이 건물은 종각인데 실제로 방문객이 종을 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쳐 보았지요.

그리고 종각 바로 앞에 이렇게 생긴 것도 보이는데 뭘까요? 어떻게 보면 단추처럼 생기기도 했네요....ㅎ

 

그리고 뒤에는 삼성각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건물 뒤로 들어가면 이렇게 고란정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물을 마시지는 못하는데 모습은 그대로네요.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입니다.

이곳에는 과거에 고란초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볼 수가 없지만 앞에 있는 사진으로 그 때를 추억할 수 있지요. 과거 대통령도 방문을 했나 보군요.

극락보전 건물 옆에 있는 벽에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과 관련된 전설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듯합니다.

극락보전 앞쪽 모습이구요.

내부 모습이지요.

극락보전 안에 있는 불상들에 대한 설명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계단이 많은 곳이라 덥고 힘이 듭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이 있어서 봤더니 하동 정씨의 정려각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보는 맥문동도 꽤 보기가 좋더라구요.

나가는 길 쪽에 있는 삼충사를 잠시 들러봅니다. 삼충사는 백제의 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857년에 세운 사당입니다.

이렇게 의열문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쭉 걸어들어가면 되구요.

다시 이 충의문이 나타나지요.

이 안에 세분의 초상이 모셔져 있지요.

그리고 이런 비석도 하나 세워져 있네요.

근처에 비어 있는 배롱나무꽃을 구경하고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는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보아도 무방한 유명한 곳이지요. 하지만 실제 부소산성은 건물들이 많지만, 낙화암과 고란사는 구경할 게 별로 없습니다. 결국은 역사적인 의미에서 이곳을 찾는다면 좋겠지만 구경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닙니다. 저도 이곳을 거의 4번째 방문이긴 한데 어쩐지 올 때마다 느끼는 감흥은 조금씩 반감되는 것 같더라구요. 부소산성과 낙화암, 고란사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경로에 따라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는 곳이지요. 부여에 갔다면 한번은 꼭 봐야 하는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지만 낙화암은 그냥 바위뿐인데다가 고란사도 현대적인 것들이 많이 보여서 과거에 갔었을 때 봤던 그 고즈넉함이 사라진 듯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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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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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볼거리도 많지요. 이번에는 충주 쪽으로 한번 가 보았는데 여기에도 멋진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충주 수주팔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수주팔봉은 높이가 약 493미터의 낮은 바위 산으로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으로 산을 바라보면 정상에서 달천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작은 폭포도 있고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보면 무척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842-0531

- 주소: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달천역에서 10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도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별도의 주차장이 보이지 않아서 주변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일단 조심해서 주차 후 가는데 앞으로 출렁다리와 함께 멋진 절벽이 보이고 오른쪽 일부는 연꽃이 피는 곳인 듯하네요.

그리고 일부는 논인 듯합니다. 주변에 산들이 많아 그런지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절벽과 절벽 사이를 출렁다리로 연결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근처 관광지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고 그 양옆의 절벽도 무척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유명했던 것이네요. 이곳은 올 것을 결정할 때까지 올지 말지를 고민했는데 오길 잘한 듯합니다.

오른쪽 절벽 쪽을 보면 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요.

그리고 아래로는 달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지요.

출렁다리는 이용 시간이 있더라구요. 안내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나무 계단을 이용해서 출렁다리로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올라가면서 보는 다리 모습도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그렇게 흔들릴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수주팔봉에 오르면 이 정자가 있는데 충주에 사는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모원정이라고 합니다.

비석도 하나 있구요. 이제 출렁다리 모습을 한번 보시지요.

출렁다리 위에서 반대편 캠핑장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수주팔봉의 앞 모습은 캠핑장 쪽에서 봐야 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것도 바쁘지 않으니 굳이 반대로 가시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물론 궁금하면 가시면 되구요. 출렁다리는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주변을 살펴보고 있으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다리 반대편에서 찍은 다리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물소리가 크게 나는 게 폭포가 있는 것 같구요. 반대편에서는 구경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구경하지 못해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때쯤에는 쉽게 생각을 했는데...ㅎ

나무 데크길은 얼마 안 가서 끝이 나고 바위투성이의 어려운 길을 가야 합니다. 그렇게 가다 보면 기울기가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더위로 인해 무척 힘든 길이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런 안내가 있구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지요.

다시 전망대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래로 캠핑장이 보이구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봤습니다. 구경하시지요.

 

이제 난이도 높은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갑니다. 그러면 출렁다리가 다시 나타나지요.

내려가서 다시 한번 절벽과 출렁다리를 찍어봤습니다.

아래로 흐르는 폭포물이 무척 시원해 보이네요.

추천 대상

충주 수주팔봉은 수주팔봉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고, 폭포가 있는 바위 산 절벽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팔봉교를 건너면 반대편에 팔봉글램핑장이 있는데 그 앞 강가에 텐트를 치는 곳도 있고 수주팔봉과 폭포를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고 하지요. 저는 그쪽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결린 듯하네요.

 

단점

단점은 별도의 주차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일반 등산로가 아니고 엄청 험한 길이라 위험하고 난이도가 좀 있으니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피하는 곳이 좋을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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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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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가면 낙화암, 고란사 등과 함께 꼭 가보아야 하는 곳이 이곳입니다. 이곳은 금강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특히 7~8월에 피는 연꽃 구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은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무왕의 이야기로 유명한데,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 옆에서 꿈을 꾸고 낳은 아이가 무왕이라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41-830-2330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87-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711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주변에 서너 군데가 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지만 아마도 축제가 열리는 경우 좀 복잡할 수도 있겠네요.

먼저 안내도를 참고하셔야 되는데 이곳에는 안내도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참조하고 경로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중앙의 포룡정을 중심으로 연못들이 산재해 있는 모습이므로 구경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규모가 커서 경로 선택의 문제는 여전히 개인의 고민거리로 남을 것 같아요.

먼저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연꽃들이 많이 보이는 연못입니다. 제가 간 시기가 만개 시기가 약간 지난 후여서 화려한 모습은 보여주질 못했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연꽃들이 화사하게 웃고 있어서 볼거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연꽃은 새벽부터 피기 때문에 그때 가는 것이 좋다고 하지요.

홍련이 웃으면서 반기고 있으니 어느 누가 기분이 풀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ㅎ

연꽃들 사이로 연밥(연방)들도 많이 보이니 풍경이 더 묘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홍련이 제일 이뻐요....ㅎ

이러 저리 눈을 굴려보고 있는데 워낙 넓은 곳이어서 천천히 구경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연꽃이 피어 있는 곳에서 차 한잔 음미하면 더욱 운치가 있겠지요. 그래서 저 정자가 더욱 부럽습니다.

물론 여기에 연꽃만 있는 건 아니지요. 철이 좀 지나긴 했지만 부용도 보이구요. 화사한 배롱나무도 역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저는 동문광장에서 진입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쉼터가 있는 곳에서 배롱나무를 구경하고 있는데 저기 쯤에 멋진 풍경이 있어서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수련이 위주인 연못인데 아마도 사진을 많이 찍는 위치인 것 같아요. 시간을 맞추어 와서 잔영과 함께 찍는 포인트 같더라구요. 저야 그냥 가이드만 해 드리면 되니... ㅎ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이 빅토리아 연꽃입니다.

이름이 중요하겠어요? 그냥 이쁘면 좋지요 뭐...ㅎ

물론 흰색도 보이구요.

너무나도 개성이 뚜렷한 녀석도 보이지요. 조금 일찍 못 온 것이 아쉽네요. 야속한 코로나19....ㅎ

지나가다 보면 연꽃들에 이름을 붙여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 저는 그냥 통칭해서 연꽃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잘 기억을 하지 못하겠더라구요....ㅎ

연꽃 위에서 쉬고 있는 오리도 한 마리가 보이는데 이곳에는 오리가 발에 차일(좀...과장이네요...ㅎ) 정도로 많이 보이더라구요.

연꽃에 취해서 넋을 잃고 서 있는데 아... 갑자기 소나기성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야 늘 우산을 들고 다니니 문제가 없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다른 분들은 비를 피해 쉼터로 뛰기 시작하네요.

홍련이 많은 곳을 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소리가 좀 크게 들리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지금까지 본 연꽃 단지와는 차원이 다른 곳 같네요(제가 가본 곳들 중에서입니다....ㅎ).

이런 연못이 가도 가도 끝이 없이 보이지요. 연못에 따라 연꽃이 아직 많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중앙에 있는 호수를 구경하도록 할께요.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가운데 있는 곳이 포룡정입니다.

반대편에서 좀 가까이 당겨보면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가는 것이 보이지요. 그래서 저는 가지 않고 멀리서만 구경하고 왔지요. 해가 좋은 날에는 이곳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는데 비가 오니 뭐...

이제 다시 주변의 연못으로 돌아가서 마저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못들의 풍경이 너무 이쁘거든요.

부용, 가시연, 홍련, 백련 등의 꽃들이 주변에 이곳저곳에서 보이니 너무 마음이 따듯해지고 안정되는 느낌이지요.

각 연꽃 들 앞에는 이렇게 이름을 알려주니 기억을 잘 하시는 분은 자세히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확실히 이곳은 연꽃 단지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한가지 꽃이 지면 다른 볼거리가 필요하다는 것도 아는 듯합니다.

근처에는 벌개미취와 물무궁화도 보이는데 물무궁화는 여기에서 처음 본 꽃입니다.

부용 비슷하긴 한데 뭔가 달라보이지요. 그런데 잎은 무궁화 같아 보이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연꽃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걸 보느라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뿐이지요.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조형물도 보게 보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쉼터도 많아서 쉬어가기에 좋구요. 연꽃은 정말 많습니다. 어느 정도 구경을 하다 보니 비슷한 모습에 살짝 지치기도 하네요...ㅎ

그럴 때 나타난 오리들입니다. 길가에 있는데 사람에 익숙한 듯 움직일 생각을 안 해서 오히려 다른 곳을 구경하던 사람 발에 차일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오리도 오늘따라 더 귀엾네요....ㅎ

그리고 여기에서 연꽃들과 함께 처음 접한 꽃이 더 있는데 노란빛의 물양귀비입니다. 연꽃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네요.

어디에서 무얼 보든지 무척 이쁘고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이 여기에서는 여기저기 갑자기 나타나는군요.

마지막으로 노란 개연을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작지만 이쁘고 너무 앙증맞은 꽃이지요!

추천 대상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는 아무래도 궁남지의 연못과 포룡정 그리고 연꽃을 구경하는 것이 핵심이겠지요. 7월부터 시작해서 8월까지 연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는 연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연꽃도 여러 가지 종류를 구경할 수 있고 부용이나 물무궁화, 물양귀비 등의 다른 꽃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무척 좋은 곳입니다. 저는 처음 간 곳이지만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거의 끝물이라 연꽃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한 연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궁남지 연못을 중심으로 주변을 구경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된 듯하네요.

 

단점

단점은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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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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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 가나 출렁다리, 흔들다리도 많이 만들어지고 스카이워크라고 해놓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가 보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 춘천 의암호스카이워크,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부산의 오륙도스카이워크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등이 있는데 오늘은 이곳 중 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서천 장항스카이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천 장항스카이워크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이 있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바로 바닷가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입니다. 다른 곳의 경우 대부분이 바닥이 유리로 많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은 유리는 아니고 철망 형태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곳이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높이가 있어서 그 높이 때문에 무서움을 느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곳으로 가는 길이 송림숲이 있는데 이곳에 좋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맥문동 동산인데 소나무 사이를 모두 맥문동을 심어 놓아 보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맥문동이 이렇게 이쁜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956-5505

- 주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74-45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2,000원(서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니 무료이지요)

- 방문한 시기: 2020.08.08

가시는 길

대중교통으로는 장항역에서 서천-장항 버스를 타시면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송림숲 입구 쪽에 있는데 네비가 알려주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 후 송림숲을 걸어서 약 700미터 정도 가시면 되지요. 가시는 길에 맥문동을 구경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서천 장항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물을 따라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숲을 지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바람숲을 지나면서 쉼터나 맥문동 꽃도 구경하고 주변을 살피면서 가면 되구요. 그늘이 많아 좋더라구요.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숲은 바닷가 모래날림과 바람으로부터 장항고등학교와 주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1954년 장항농고 학생들이 묘목을 식재하여 조성된 숲으로 2019년에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자연학습장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을 하고 있나 보구요.

걷고 있는 중에 맥문동이 보이길래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요즘 어딜 가나 맥문동을 볼 수 있으니 여기도 심어둔 것이려니 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맥문동이 아주 많이 심어져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느낀 게 맥문동이 이쁘구나! 였지요. 아직은 다 핀 것이 아니지만 너무 보기가 좋더라구요.

숲 전체에 심어 둔 것 같은데 드문드문 아직은 덜 핀 곳도 많아서 8월 중순 이후에는 보기가 아주 좋을 것 같더라구요. 꽃들이 요즘 빨리 피고 져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요...ㅎ

가는 길에는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에 이렇게 쉴 곳도 있으니 지나가다 피곤하시면 쉬었다 가시면 되겠구요.

스카이워크가 가까워지자 가는 길 오른쪽에 바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 기분이 무척 좋아지네요.

이쯤에서 우리가 올라갈 스카이워크의 본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아래로도 이렇게 맥문동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 너무 이쁘구요. 하지만 아직은 올라가는 길은 조금 더 가야 합니다.

드디어 매표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방문자 이력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확인한 후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2,000원이지만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으니 가시기 전에 근처 가게에서 사용을 하시면 되니 결국은 공짜지요.

회전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스카이워크로 가는 통로가 나타나구요.

가는 길에 주변 풍경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비 오는 날이라 주변 모습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어느 정도 걸으면 이렇게 스카이워크 본체가 보이기 시작하지요.

조금씩 이동하면서 주변 이곳저곳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하는 통로를 많이 보이도록 찍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보이지요. 과거 신라, 일본, 백제, 당 등이 치열하게 전쟁을 치룬 곳으로 이름하여 기벌포 해전이 있던 곳이라 이를 기념하여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쭉 들어가면 끝에 있는 전망대에 도달하는데 바닥이 유리가 아니라 철망 구조라 무서움은 덜합니다.

전망대와 그 주변 풍경을 다시 한번 쭉 찍어보았습니다. 해변과 바다의 풍경이 무척 한가롭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네요.

그리고 벽 쪽에 기벌포해전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는데 글씨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되돌아 내려가도록 할께요.

한번 지나온 길이라 이제는 거의 무섭지가 않습니다....ㅎ

이제 여기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고 가실께요.

 

그리고 내려와서 주변에 있는 모래사장쪽으로 잠시 가 봅니다. 이곳에도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에 좋구요. 쉴 수 있는 곳도 보이더라구요.

여기에 주변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래사장으로는 내려가지 않고 그 위쪽 나무 데크길만 걸어가도록 할께요. 그러면서 스카이워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그러면 이렇게 들어갈 때 보았던 바로 그 정자도 보이구요.

주변은 이렇게 보입니다.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는 뭐 어딜 가나 이렇게 보이겠지요.

이제 다시 길로 돌아와서 맥문동을 마음 놓고 구경하고 걷고 있습니다.

가끔은 다른 꽃들도 볼 수가 있더라구요. 수국은 보이는데 배롱나무는 아직 꽃이 피기 전이네요.

마지막으로 맥문동을 한참 바라보다가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숲 맥문동꽃밭

동영상으로도 남겨두었지요.

 

추천 대상

서천 장항스카이워크는 높이는 15미터 정도이고 길이는 약 250미터인 곳인데 유리가 아니라서 무서움을 덜하지만 높이 때문에 무서울 수 있는 곳이구요. 특히 가는 길에 보이는 솔바람숲 길에 맥문동이 많이 피어 있어 구경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스카이워크보다 맥문동이 더 좋았어요.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 참 그리고 입장 시 매표를 해야 하는데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으니 주변에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결국은 입장료는 없다고 봐야 하네요.

 

단점

단점은 별로 보이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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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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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래된 절이나 천주교 성지가 목적지가 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절의 경우는 천년고찰을 많이 찾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예로부터 불교가 융성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지 1500년 정도의 오래된 절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부여 무량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무량사는 신라 문무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하고 무염선사가 중수하고 고려 고종 때 중창을 했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때 중창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저는 이곳을 두 번째 방문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에 방문한 기억이 잘 나질 않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41-836-5066

- 주소: 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124번을 타고 약 2시간을 가셔야 하는데 도보가 많아 힘이 들듯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에는 식당 등도 있으니 필요 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제 주차 후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매표소 건물도 한옥으로 만들어 두어 첫인상이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일주문이 보이고 우측에 이 절에 대한 안내도가 있습니다.

한번쯤 어떤 곳인지는 안내를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조금씩 걸어가면서 일주문을 보는데 오래된 느낌이 팍팍 느껴지는군요. 기둥이 많이 상해 있더라구요.

이 절이 만수산 기슭에 있어서 만수산무량사라고 현판이 보이네요.

반대편에는 광명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보이는 건물은 작은 쉼터이구요. 저쪽으로도 암자가 있는 듯합니다.

저는 계곡물이 흐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 절로 올라가도록 할께요.

이런 길을 얼마가지 않아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제일 먼저 보이는 문은 천왕문입니다.

역시 안에는 사대천왕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찰하고 보호하며 지키고 서 있지요.

입구 오른쪽에는 당간지주가 보이더라구요. 이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당이라는 깃발을 걸기 위해 세운 돌기둥이라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절 전체 모습이 보이는데 처음 느낌은 아, 오래된 절이구나! 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멋진 모습이구요.

왼쪽에는 요사채 건물이 있구요. 요사채는 절에서 승려들이 기거하는 곳을 말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범종각이 있습니다. 역시 절에는 종이 있어야 분위기가 살지요. 이 범종각은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구요. 종은 조선시대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네요.

마당 한가운데에는 오층석탑과 석등이 보입니다. 무량사 오층석탑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과 유사한 양식을 따르고 있다고 하지요. 연대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부여 무량사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알려진다고 하네요.

오층석탑 뒤쪽으로 웅장하고 멋들어진 극락전이 자리하고 있지요.

극락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49제를 지내는 곳이지요.

주변에 배롱나무가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삭막할 수 있는 곳을 밝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안쪽으로는 역시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요.

그리고 극락전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우화궁입니다. 우화란 부처님 계신 곳과 대중 앞에 만다라 등 꽃들이 비 오듯 쏟아졌다는 법화경 서품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승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층석탑 왼쪽으로 영산전이 보이지요. 영산전은 사찰에서 석가모니와 일대기를 8시기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를 봉안하는 곳입니다.

극락전 뒤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이런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는 영전각입니다.

영전각은 위대한 인물이나 공도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정과 역사를 봉안해두는 추모각인데 지금은 김시습의 초상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구요.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이 이외에도 이곳에는 새로운 건물들과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템플스테이도 운영을 하고 있으니 아마도 필요에 따라 추가로 지은 것도 있겠지요.

특히 삼성각 옆에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는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작은 약수터도 있는데 그 근처에 작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일부는 신자들이 놓고 간 것이겠구요.

역시 이곳에서 가장 멋진 건물은 극락전이지요. 그래서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습니다.

중앙의 오층석탑과 석등 이외에 다른 석등도 보이더라구요.

이제 약수터 근처의 꽃을 구경하면서 돌아나가도록 할께요.

나가는 길에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여러 가지 조형물과 비석들을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무량사에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소리 한번 듣고 가세요. 비가 와서 물이 많네요.

 

추천 대상

부여 무량사는 천년고찰이므로 아주 오래된 건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지요. 채색이 되지 않은 건물이 과거 조선 시대 이전에 만들어진 건물을 상징하는 듯한데 이곳에서도 채색이 안 되어 있는 극락전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은 곳이지요. 템플스테이도 운영을 하고 있으므로 필요시 예약을 하고 이용을 하면 되겠습니다. 전체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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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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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가면 배티고개가 있습니다. 배티라는 말은 배나무가 많아서 이티라고도 부르구요, 이를 순우리말로 배티라고 한답니다. 다른 설도 있는데 과거 조선시대 무신년에 신천영이 반역의 뜻을 품고 이곳에 주둔할 때 북병사였던 이순공이 의병을 모아 싸움을 벌였는데 이때 신천영에 패한 고개라서 패티라고 하다가 배티로 변했다고도 합니다. 하여간 이곳에 천주교 성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진천 배티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진천 배티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 및 병인박해 때 천주교인들이 숨어들었던 골짜기로 1976년에 개발이 된 곳이지요. 이곳에는 한국 천주교 첫 번째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업 신부의 사목 중심지였구요, 주변에 27기의 순교자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533-5710

- 주소: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바로 앞에 있는데 일부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듯하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먼저 주차 후 들어가면 왼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면 좋겠지요.

카페 안에서 카페 뒤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은 관사와 잔디밭이 있는데 구경은 이렇게 하시거나 아래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잠시 가보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성당 건물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6번의 신상 제대가 있는 곳까지만 가보도록 할께요.

성당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지만 크고 멋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최양업 신부 기념관(대성당)이지요. 최양업 토마스 신부 선종 150주년 기념으로 2012년에 봉헌된 성당입니다.

성당 좌측으로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데 여기에 오신 분들이 기도를 하시고 가더라구요. 믿음이 있으시면 좋은 곳이겠네요.

성당 건물 옆벽과 창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성당 앞에 있는 명판입니다. 저기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양업박물관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이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는 길입니다. 최양업 신부 박물관은 나중에 갔다 올 때 잠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은 도로 옆으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니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되구요. 올라가다 보면 쉼터도 있어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수녀원도 보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꽃들인데 원추리, 자귀나무꽃, 초롱꽃 체리벨이네요.

어느 정도 오르니 최양업 신부 탄생 기념 성당이 나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는 피하고 있는 관계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이 성당이 최양업 신부 탄생 175주년 기념으로 1997년도에 완공된 배티 성지의 첫 번째 성당입니다.

다만 여기에도 성모마리아상이 또 있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가려는데 오른쪽으로 최양업 신부의 동상이 보이더라구요.

잠시 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양업 영성관이 있지만 이곳도 역시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이제 왼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 볼께요. 너무 더워서 힘이드네요.....ㅎ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조형물이 많이 보이구요.

길은 일반적인 살길이지요. 그늘이 있어 그나마 시원한 감이 있지만 바람이 안불어 더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쉼터가 나오는데 모두 돌로 만든 의자네요. 이곳에서 모여서 성경 공부나 모임 같은 걸 하나봅니다. 꽤 넓은 곳이네요.

그리고 거기에 신상 제대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이 신상 제대가 보이는 곳에서 여자 두분이 담소를 나누면서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탁 틔인 장소라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옆으로 누워 있는 나무가 있는데 쓰러지지 않게 해 놓았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이지요.

이제 잠시 최양업 신부 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이곳도 역시 최양업 신부 탄생 175년 기념으로 2014년에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앞에 있는 박해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박물관으로 가는 다리 모습이구요.

박물관 모습을 잠시 구경해 봅니다.

역시 실내는 궁금하기는 하지만 들어가지 않고 옆모습만 구경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전체 경로를 다 돌아보시겠지만 일반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다른 성지보다 조금 심심한 모습이네요.

추천 대상

진천 배티성지는 천주교의 성지이지요. 제가 가본 곳들이 대부분이 유명한 성지들이어서 이곳에 가면서도 어느 정도 기대를 했지만 이곳은 그 정도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성당 건물과 최양업 박물관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수녀원 등이 있어서 천천히 도시면서 힐링을 하시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저는 더위 탓에 성모상이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왔고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아마도 전체 경로를 다 돌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합니다(안내도 경로를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거리는 많지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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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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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끼고도는 절벽에 나무 데크 길을 만들어 걸을 수 있게 만든 곳이 있습니다.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일부 구간이 절벽이어서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하니 통행로를 만들기 위해 강이나 바다 위로 길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바다의 경우는 대표적인 곳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구요, 내륙의 강인 경우는 아마도 이곳이 대표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단양의 단양잔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이 그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도담삼봉과 석문은 소개해 드린바 있는데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좋은 관광지가 단양에는 많이 있습니다. 고수동굴, 구인사, 온달국민관광지, 단양잔도 등이 있지요. 단양잔도는 강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을 조성해 놓은 곳인데 길이가 약 1.2Km 정도 되구요. 근처에 있는 소금정공원의 장미터널과 단양잔도 및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대교-죽령 버스를 타면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강가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잔도와 가까이 있는 주차장도 있고, 장미터널과 가까운 주차장도 있습니다. 어디를 구경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장미터널과 잔도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면 장미터널 근처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지요. 일단 장미터널쪽에 있는 하상주차장에서 잔도길까지 왕복 거리가 약 9Km정도 됩니다. 따라서 좀 힘이 들 수도 있으니 적당히 쉬어가면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잔도길 근처의 하상주차장 입구이구요. 이정표를 잘 보셔야 진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하상주차장이 아니라 소금정공원을 지나서 다음 하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잔도길을 가는 게 장미터널도 구경할 수 있고 좋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는 쉬는 곳도 있으니 햇빛을 잠시 피할 수도 있지요.

이제 장미터널을 향해 걸어가는데 왼쪽으로 풍경도 꽤 좋아보이더라구요.

현재 위치에서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그냥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되니 그리 복잡할 게 없지요.

여기가 소금정공원의 시작 지점으로 장미가 여기부터 쭉 피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제야 장미 구경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아직은 볼만하네요(이 글이 올라갔을 때는 장미는 거의 없겠네요).

이 종류의 장미가 여기에서는 가장 이쁜 것 같아요.

여러 송이가 뭉쳐서 피어 있는 것이 화려하고 멋지지요.

그리고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지요.

가시던 분들이 여기서 자세와 표정을 취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쁜 곳에서는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봐요.

물론 장미가 이쁘니 혜택을 보는 건 사람이겠지요. 다른 색상의 장미도 많이 보이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었다 가셔도 좋지요. 앉아서 장미를 물끄러미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조금 더 걸어가 볼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강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그늘이 있는 길도 있어서 조금은 덜 더운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니 모자나 양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다가 쉬어도 가시고요. 이 근처에 화장실 안내가 있는데 위로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셔야 합니다. 화장실이 잔도 입구에만 있어서 필요 시 여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는 길에 있는 가게들을 이용해야 하는데 쉽지 않겠지요.

어느 정도 걸으면 이렇게 장미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장미가 터널 밖에 피어 있어 안에서는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꽤 운치가 있는 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본 장미터널 중에서는 가장 긴 터널 같아 보이네요. 보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장미는 이미 지고 있는 시기가 왔지요.

여기가 장미 터널의 끝입니다.

이제 저기 멀리 잔도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에는 유람선도 다니고 있구요.

우리는 이제 이렇게 가짜 꽃 조형물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더우니 천천히 움직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의자가 보이면 가능하면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잔도길에는 의자가 없어 쉬질 못하니 힘이 듭니다.

가는 길에도 볼거리는 꽤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길에도 조형물이 있는데 너무 더워 보입니다. 저기는 햇빛을 받고 떠 죽겠네요...ㅎ

가는 길에 보면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 두고 조형물도 많이 보여서 구경하기는 좋지만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는 구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그리고 장미만 있는 건 아니지요. 각종 색상의 패랭이꽃금계국도 있습니다.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잔도길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곳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덥네요. 하지만 차로도 갈수 있으니 여기 구경후 차로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길가에 아주 크기가 작은 품종의 장미도 보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이즈입니다.

확실히 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꽃으로 꾸며 놓은 곳도 있지요. 페튜니아입니다.

새 한 마리도 나무 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송충이가 가끔 보이지만 걸을 때 문제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잔도길로 조금씩 가까워지면 다리도 보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강물의 흐름도 느낄 수 있지요.

다리를 위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지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시면서 강의 흐름과 바람이 스치는 느낌을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대부분 위에 그늘 막이 있어서 걷기에 좋습니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거의 없었는데 바뀐 부분이 이것이네요.

이런 광경을 보면서 다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바로 옆에서 걷고 있지요....ㅎ... 겁이 좀 많아서... ^.^

단양 잔도길의 모습을 구경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통행을 해야하구요, 마스크는 반드시 쓰셔야 합니다. 더워도 어쩔 수 없지요.

강을 바라보면 보기도 좋지만 오른쪽 절벽에서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끔 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중앙 부분이 일부가 보여서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번 와본 곳이라 끝까지 가지 않고 2/3만 갔다가 되돌아갑니다. 처음 왔을 때 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점심도 안먹고 움직이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무척 조심하고 있지요.

다시 만난 잔도 출발지점의 다리지요.

다리와 잔도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어느새 장미터널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썬탠을 하는 의자도 보이네요. 가을이나 흐린 날이 아니면 여기서 앉아 있으면 익을 것 같네요. 이거 도담삼봉에도 같은 게 있었죠?

장미터널 입구의 장미를 다시 한번 구경합니다.

장미터널도 다시 한번 보구요.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호랑이굴(?)도 보이구요.

쉼터가 있는 곳도 다시 지나갑니다.

장미철이 이제 지나가고 있으니 열심히 구경해야지요.

이제 주차장 가까이 다 왔습니다.

추천 대상

단양 단양잔도길은 길이가 약 1.2Km밖에 되지 않는 곳이지만 강가 절벽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 둔 곳이고 중간에 아래가 내려다보이도록 되어 있어 약간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구요. 장미터널은 꽤 긴 터널이므로 볼거리는 충분히 제공을 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장미철이 지나가고 있으니 아마도 장미를 구경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걷기에는 좋은 곳이니 모자나 양산 준비 후 걸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참고로 잔도길 근처에 만천하스카이워크도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저는 힘들어 안갔습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식당 중에 외지인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경험임).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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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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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가면 청문문화재단지, 충주호, 덕동계곡, 월악산, 의림지 등의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의림지의 경우는 제가 3번을 가본 곳인데 저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삭제되어 다시 가게 된 곳이지요.

 

오늘은 제천 의림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제천의 의림지는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특히 수백년 묵은 노송으로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경관이 좋은 곳이며 빙어도 산란을 하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따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인데 이번에 갔을 때 보니 저번에는 못 본 곳들이 좀 생겼더라구요. 의림지역사박물관과 나무데크 산책로가 그것입니다. 그냥 저수지만 돌고 오려고 갔다가 생각지 못한 곳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3-651-7101

- 주소: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참조] 의림지역사박물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6.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제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3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하십니다. 주차 후 저수지를 기준으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저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먼저 보고 나무 데크 산책로를 지나 반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이곳인데요 저번에 갔을 때는 보지 못한 곳입니다. 갑자기 보이는 광경으로 인해 이게 뭐지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런 곳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쪽으로는 물이 잔잔하게 비치도록 만들어두고 뒤로는 잔디를 깔아서 시원하게 보이도록 했네요.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기면서 함께 조성된 공간으로 보여지구요. 이름이 누워라정원입니다. 조성되어 있는 조형물들을 보면 누워서 쉬는 것을 의미하는 것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저기로 들어가 볼께요.

들어가는 왼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구경하고요.

대나무로 만든 벽을 따라 걷도록 만들어 두었네요.

그리고 주변에 조형물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지요. 이건 헤드셋 모습이네요.

그리고 각 조형물에는 나름의 이름을 붙여놓아 한 번씩 바라보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광장 형태로 만들어진 곳을 중앙에 두고 바깥을 돌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조형물들도 있구요.

모양도 여러가지네요.

재료도 다양하게 사용을 해서 만들어 두어 보기에 조금씩 느낌이 다릅니다.

끝에는 이렇게 물레방아 조형물도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이 들듯합니다.

이제 중앙으로 들어가 볼께요.

나무를 가운데 두고 주변에 조형물들을 배치해 놓았더라구요.

이제 도로 쪽으로 가는데 이렇게 해먹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 누구나 쉴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누워라정원이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황토 느낌이 나는 곳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이 의림지역사박물관입니다.

일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방을 안 할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지만 넓은 잔디광장과 물에 비치는 하늘이 있는 거울정원이 무척 멋지더라구요. 이곳이 의림지수리공원입니다.

하늘이 비치는 물이 넓게 배치되어 있구요.

누워라정원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의림지파크랜드로 있으니 아이들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기면서 의림지 주변 환경이 좀 좋아진 것 같은데 이 놀이동산이 좀 안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제 의림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도로 옆을 걸으면서 의림지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그리고 의림지 옆으로는 조형물이 서 있지요.

여기에도 잔디광장이 있구요.

아, 그런데 여기에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군요. 저쪽으로 나무 데크길을 만들어 두었네요. 저 나무 데크를 걸어보도록 할께요.

새로 만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깨끗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계곡물이 흐르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물도 깨끗해 보이고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

반대편은 이렇게 풀로 우거져 있더라구요.

멋진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쪽에 분수대도 보이구요, 왼쪽은 저수지의 일부인데 꽤 풍경이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주변으로는 찔레꽃과 산딸기 그리고 잉어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분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저 분홍색 띠가 풍경을 망치고 있군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작은 터널도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분수도 멋지고 시원하네요. 이 근처에 용추폭포도 있는데 공사 중인 모양이구요.

이쪽에 의림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세요.

이제 다시 의림지로 돌아와 주변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노송들이 많아 그늘이 있어 걷기에 좋았구요.

정자인 경호루도 보이네요.

이쪽에서 보는 의림지 풍경이 무척 좋지요.

여기에 의림지라는 명패가 있네요.

그리고 다른 정자인 영호정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의림지에는 배도 탈수가 있으니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번 타 보시는 것도 경험이겠지요.

이쪽이 노송들이 우거져 있어서 걷는 즐거움이 많은 곳이지요.

오래된 나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그리고 현대적인 안내판도 보이구요.

여러 방향에서 의림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꽃이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 금계국을 보게 되는군요.

도로 쪽으로는 이렇게 걸을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우륵정도 있습니다. 옛날에 우륵이 여기에서 가야금을 탔다고 해서 유명한 곳이지요.

그때 사용했던 바위 우륵대라고 하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의림지 모습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추천 대상

제천 의림지는 저수지를 끼고돌면서 오래된 나무와 풍경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구요. 저수지 바로 옆에 놀이동산도 있고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생김으로 해서 가족끼리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2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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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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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는 알려진 관광지가 많이 있지요.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단양잔도 등 많습니다. 저도 대부분은 다녀온 곳인데 다른 관광지를 가면서 항상 보이는 곳이 있었지요. 지나가면서 먼발치로 보이는 섬 3개인데, 차도 주차를 많이 하고 있지만 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고 오면서 한번은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본 곳이지요.

여기는 어떤 곳?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지요. 이 중에서 도담삼봉은 1박2일을 통해 소개도 된 적이 있는 곳으로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서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정도전이 워낙 이곳을 찾는 것을 좋아해서 호도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할 정도로 흠모하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산 쪽으로 약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이 있는데 실제 보시면 석문을 배경으로 마을이 창문처럼 들여다 보여서 풍광이 좋은 곳이지요.

구경할 만한 것은?

도담삼봉을 보기 위하여 이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산위에 있는 정자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해 보이지만 먼발치서 보고만 왔지요. 올라가서 보면 도삼삼봉이 한눈에 들어올 듯하더라고요. 저는 대신에 석문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정자를 이용하여 구경할 예정이라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도담삼봉은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3개의 섬입니다. 하늘이 푸른 날에는 마을과 함께 찍으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큰 감흥은 받을 수 없었는데 멋진 절벽이나 기암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1박2일 찰영을 하다 보니 유명세를 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 방향과 위치에서 찍어봤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그래서 좀 멀리서도 찍어보고 하나씩만 찍어도 보았습니다만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보는 사람의 마음과 경험과 의미 부여 여부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하고 다른 점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이곳을 보고 멋진 곳이라고 감탄을 하는 분들도 있으니 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그냥 3개의 섬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곳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주변의 풍광을 여러장 담아보았습니다. 보시면 강을 따라 강물이 흐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들이 함께 보이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는 나쁜 모습은 아닌 것 같지만 멋진 절벽도 폭포도 없는 모습은 약간은 밋밋한 느낌을 갖게 해서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황포돛배나 유람선도 탈 수가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원하시면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물론 각각 별도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있고,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런 조형물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지요. 요즘은 조형물도 너무 잘 만들어 놓은 곳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구요 약간 가파른 곳이라 손잡이를 꼭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더워져서 땀이 많이 나니 쉬엄쉬엄 주변 구경도 하시면서 조심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면 이렇게 정자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시원하고 좋은 곳이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석문이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바위가 문처럼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로 마을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너무 큰 것을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 조금은 작은 기대만 갖고 보시면 더 좋게 보입니다.

 

 

그래도 단양팔경 중에서 2군데를 오늘 다 보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곳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산을 내려갑니다.

 

 

산을 내려가서 다시 한번 도담삼봉도 바라보며 그래도 이런 곳을 잘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지네요.

 

 

마지막으로 도담삼봉 주변을 동영상으로 쭉 찍었으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알고 가야 할 것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걷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을 보았다는 것을 위안삼아 한번은 구경을 가도 좋을 곳 같아 보입니다. 주변에 정자도 있고, 유람선이나 황포돛배 그리고 식당 등도 이용할 수 있으니 주변에 오셨다면 잠시 들러 쉬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연락처: 043-422-3037

※ 주소: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석문]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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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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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민속마을이 꽤 많이 있지요. 잘 알려진 곳이라면 아마도 한국민속촌과 제주 성읍민속마을,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 안동 하회마을 정도 겠지요. 대부분 특색이 있구요. 아마도 크기만 보면 한국민속촌이 가장 크지만 입장료가 어마 무시합니다. 아이들과 옛날에 세 번 정도 갔었는데 지금은 갈 일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소개를 해 드리려면 언젠가는 한 번은 더 가야겠지요.

 

오늘은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2000년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곳으로 이곳은 조선 시대에 예안이씨의 후손들이 살던 곳인데 숙종 때 학자 이간의 호를 외암으로 지었다가 이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는 민박 체험을 할 수도 있으며 과거의 집들이 보존되고 있어서 좋은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지요. 마을 입구에는 넓은 연못도 있어 연꽃도 많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540-2110(관광안내소), 041-541-0848(체험민박)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하절기), 09:00 ~ 17:00(동절기)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입장이었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온양온천역에서 100, 101번 버스를 타시고 약 50분 정도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마을 입구에 꽤 크게 있어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주차 후 입구로 가셔서 매표 후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 현재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무료입장이라고 해서 그냥 구경했습니다.

 

 

이 안내도는 주차장에 있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로 가는 길 좌측에 있는 냇가인데 꽤 보기가 좋습니다. 멋진 다리도 있구요.

 

 

가는 길 오른쪽에 집들이 있는데 이렇게 꽃들을 심어 두었습니다. 작약과 꽃달맞이입니다.

 

 

여기가 매표소인데 현재 무료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면서 물어봤더니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네요. 앞에 있는 안내도를 챙겨서 가시면 좀 편할 거 같네요.

 

 

앞쪽으로 다리 옆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비가 온 뒤라 물이 탁하네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정했습니다. 여기가 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 모습이지요.

 

 

바로 길가에 피어 있는 메꽃입니다.

 

 

걸어가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시골 마을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멀리서는 새가 한 마리 보이더라구요. 먹을 만한 게 있는 모양이네요.

 

 

가는 길에도 집 주변에도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하나씩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은 각시갈퀴나물이네요.

 

 

화려한 개양귀비도 보이구요.

 

 

수레국화는 조금 흔한 것 같아요.

 

 

위실나무도 보이구요.

 

 

아직 피지 않은 작약 몽우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이것은 컴프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냇가에서 귀한 것을 한 마리 발견을 했습니다. 물잠자리입니다. 근래에 들어 잠자리를 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집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의 전통 초가집이지요.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저는 오른쪽 길을 따라 쭉 갔다가 반대편으로 가서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도상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서 걸으셔야 합니다.

 

 

담너머에는 이 꽃도 피어 있습니다. 붉은인동꽃입니다.

 

 

그리고 집 앞에 있는 나무인데 꽃이 이쁘네요. 고광나무꽃입니다.

 

 

집 앞의 담에도 꽃들을 많이 심어 두었구요.

 

 

기와집과 초가집을 같이 보는 재미도 있지요.

 

 

멋진 집들이 많아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에 심어져 있는 꽃들이지요. 꽃달맞이꽃과 끈끈이대나물, 비올라, 애기똥풀이지요.

 

 

오른쪽 길 끝에는 이런 건물도 있습니다. 실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 일반적인 공공시설도 보이더라구요.

 

 

다시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고 있는데 다른 꽃들이 보입니다. 붉은인동꽃, 꽃창포, 끈끈이대나물, 매실나무이지요.

 

 

이제 골목을 따라가고 있는데 연자방아가 보입니다.

 

 

돌담을 따라 걸으면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정원 같은 모습도 볼 수 있구요.

 

 

긴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여러 가지 모양의 집들이 있고 또 새로운 집도 짓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골목마다 가게들도 있는데 대부분이 기와집이나 초가집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꽃을 많이 심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때로는 낮은 담너머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좋은 곳이지요.

 

 

나무 사이로 살짝 엿보기도 하구요.

 

 

초가집도 아담하고 이쁘지만...

 

 

기와집도 정갈하고 멋져 보이지요.

 

 

그렇게 걷다 보면 하얀 금낭화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칭개꽃도 구경할 수 있구요.

 

 

여기는 민속관이 있는 쪽입니다.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지요.

 

 

이제 이 길로 내려가서 상류층, 중류층, 서민층의 집과 초가삼간을 구경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전통정원도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여기는 작약도 이쁘게 피어 있네요.

 

 

이런 곳에서는 살만하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입구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른쪽 냇가도 초록빛이 꽉 차 있습니다.

 

 

마을에는 장승이 없어서는 안되겠지요.

 

 

나무 위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새 한 마리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이제 매표소로 가는 다리를 건너갈게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초가집도 무척 정겹습니다. 디딜방아도 살짝 보이네요.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끝마칩니다.

추천 대상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은 전통 가옥과 문화가 보존되고 있는 곳이므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마을을 돌면서 구경도 할 수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들 가시구요. 마을 입구의 연못에 연꽃이 피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연꽃이 피는 시기는 덥기 때문에 모자나 작은 손풍기는 챙기셔야 하네요. 한바퀴 도는데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지만 제 경험 상 여름에는 무척 더웠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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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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