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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호수공원들이 있겠지만 수도권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전국 30여 개의 호수공원 중에서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몇 군데를 모아봤는데 자신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찾아보시면 좋겠지요


일산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일산이라고 하면 일산이라는 시에 있는 것이라고 착각을 많이 하는데 이 공원은 고양시에 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고양호수공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원래 일산시가 있었다가 고양시와 통합되면서 현재의 고양시에 포함이 되었는데 그전에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1986년도에 개장을 했는데 도심에 있는 호수공원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고 하지요. 한번 보시면 이 호수공원이 인공호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규모(300,000 제곱미터)가 큰 곳입니다.


이 호수공원은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는데 실제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서 주차가 매우 힘이 드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곳에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이곳을 이용하시려면 이른 아침에 가시거나 늦은 오후에 가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마도 노래하는분수대일 것 같은데 이 분수대의 가동 모습은 저도 한두 번 밖에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이라도 가동을 하지는 않고 있지요.


일산호수공원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구경하면서 걸으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잡아야 하는데 필요한 구간만 걷다가 돌아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자연학습장, 전통정원, 선인장전시관, 달맞이섬, 메타스퀘이어길, 폭포광장, 꽃전시장, 주제광장, 한울광장, 장미원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어느 계절에 찾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노래하는분수대 옆의 자연학습장에서 출발해서 달맞이섬을 지나 전통정원으로 돌아오는 짧은 경로를 걸어보았는데 방문 시점 기준으로는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간 것이지요.


자연학습장 부근에는 습지 같은 곳이 있는데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가 있는 곳이고 다양한 꽃들도 심어져 있어서 봄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겨울 모습이겠지만 갈대들이 아직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외부 산책로는 경로가 나누어져 있는데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서 걸으시면 됩니다. 걷는 길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다르니 한 번에 이곳을 다 보기는 힘이 들지요. 저도 이번에는 이길 저 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풍경을 따라서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메타스퀘이어길을 잠시 걷다가 호숫가로 이동을 해서 호수의 풍경을 보고 달맞이섬에서 주변 모습을 보기도 했지요. 약초섬을 바라보는 풍경과 달맞이섬에서 보는 호수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장미원은 현재 장미가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데 가는 길에도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데는 이상적인 곳이지요.


전통정원으로 가는 길에 호수의 모습을 보면 흔들의자와 조형물들이 있어서 고즈넉함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산호수공원은 일몰 때나 밤에 찾아도 야경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통정원에 들러 한국의 멋을 즐긴 뒤 여행을 끝냈지요. 오늘 돌아본 곳은 이 일산호수공원의 일부인데 나머지는 차후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멋진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75-434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 출입가능시간: 08:00 ~ 20: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4


반월호수공원



반월호수공원은 경기도 군포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면적이 8,783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에 비하면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그 아담함이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


이 공원은 2015년에 개장을 했는데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가끔은 주변 광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근처에 반월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빨간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또한 봄에는 이곳에 벚꽃이 만개를 하면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한데 항상 그렇기는 하지만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걷다가 이용을 해도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변 작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제가 방문을 한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대부분 어둑어둑하네요.


빨간풍차 근처에는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라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이곳을 찾아서 사진을 찌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반월호수공원은 작지만 아담하고 풍경도 좋은 곳이라 오래 걷는데 부담이 되는 분이라면 간단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니 추천을 드립니다. 약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 같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광교호수공원



이제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2,050,000 제곱미터로 오늘 소개를 해 드리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지요 신대호수와 원천호수라는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규모가 커서 보통은 한쪽만 돌아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천호수를 잠시 돌아봤는데 다 돌지는 않고 초겨울의 풍경만 잠시 만끽을 하다고 돌아왔습니다. 이곳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지만 추자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능한 이른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지만 이곳도 야경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밤에 찾으셔도 좋습니다.


주변이 대부분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풍경이 나름 멋진 곳이라 어느 경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대호수를 도는 풍경이 더 멋지다고 생각을 해서 신대호수보다는 자주 도는 경로이기는 합니다.


신대호수로 갈지 원천호수로 갈지 모르는 경우 보통 제2주차장이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현재는 일부 공사를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을 하는 데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지요.


오늘은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해보는데 가는 길에는 잔디광장도 있고 전망대와 맹꽁이 습지 등도 조성이 되어 있지요.


경로에 따라 호수를 도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셔도 되고 외각의 도로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어차피 한쪽에서는 다시 만나게 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나무 데크를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기는 하지요.


봄에는 이 나무 데크길에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일부 연꽃도 볼 수가 있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역시 색감이 있는 곳은 거의 없지만 가끔 보이는 조형물과 쉼터 그리고 새들의 모습이 보이니 걸으면서 구경하기에는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둑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흔들의자들도 많기는 한데 워낙 경쟁이 심해서 이용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이동을 하면서 반대편 전망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지요.


그리고 밤에는 나무 데크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걸으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데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야경도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소개를 해 드리지는 않지만 걷다 보면 갈대들이 있는 곳도 있고 카페나 식당들이 있는 곳도 지나게 되니 이용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번에는 신대호수를 한 바퀴 돌았는데 그때는 봄에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지요. 다음에는 신대호수를 돌게 되면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수공원의 한 곳이기도 하지요.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내 1,000원, 6시간 내 2,000원, 9시간 내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5


왕송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202,288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보다 조금 작기는 합니다. 2018년에 개장을 했구요 그런데 실제 보면 더 커보이지요.


왕송호수공원는 사실 호수 자제도 좋기는 하지만 이곳에 있는 연꽃단지가 너무 좋아서 여름에 연꽃 구경을 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생태습지를 비롯하여 연꽃단지와 레솔레파크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탈수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다만 봄이나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썰렁한 편이기는 하지요.


오늘 이곳을 찾은 것은 이곳을 항상 봄이나 여름에만 찾아서 구경을 하다 보니 호수의 반대편에는 가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주차를 공영주차장 반대편에 하고 호수의 모습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만 날씨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경치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지요.


봄과 여름에는 연꽃단지에서 습지를 통과해서 레솔레파크로 이동을 하면서 연꽃 ,꽃창포 , 인동넝쿨, 장미, 금계국, 알리움, 가자니아 등 온갖 꽃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역시 겨울에는 보이는 것이 갈대와 헐벗은 나무들뿐이네요.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 좋고 호수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시원하고 상쾌한 곳이지요. 다만 겉보기에 이곳은 인산호수공원보다 더 넓어 보이는 곳이라 시간적으로는 약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꽃구경을 하느라 어쩌다 보니 한 바퀴를 다 돌아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는 날 좋은 시절에 한 바퀴를 다 돌아볼 계획은 하고 있지요.


참고로 왕송호수 근처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은 곳으로, 철도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왕송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의왕 시에서는 여기를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나 봅니다. 레(레이크-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하는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겨울 풍경을 구경하는데 이곳에는 물닭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일반 호수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보여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사람이 가까이 가면 시끄럽게 소리가 커지는 듯 하더라구요.


레솔레파크 반대편에서 보는 곳은 이번에 처음인데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풍경이 보였을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산책로에 보이는 풀과 나무들의 갈색 세상은 겨울을 상징하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고 여유로운 산책을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왕송호수공원은 주변에 여러 가지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어느 계절에 찾는가에 따라 보이는 것도 많이 다르지만 좋은 호수공원이라 생각은 항상 드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항상 건강 조심하면서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운정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72,000 제곱미터로 중간 크기는 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이 호수 근처에 와동조정지라는 작은 호수가 더 있어서 더 크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네요.


이곳도 역시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은 위치이기는 하지요. 그런 점이 사실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되는 것인데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봄에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좋은데 금계국이나 장미 그리고 안개꽃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가을이나 겨울에는 갈대들만 무성하기는 하지만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기에도 나름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운정호수공원의 산책로도 여러 곳에 있는데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도 좋지만 호수 바로 외각을 도는 경로가 제가 좋아하는 경로이기는 하지요. 이번에 찾은 것은 사실 눈이 와서 눈 내린 호수를 보기 위해 찾은 것인데 눈이 많이 내리지를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이쁘지는 않았지만 그늘이 있는 곳의 눈은 녹지를 않아서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의 모습도 보기 좋고 갈대들도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요. 이곳에는 새들도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몇 마리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겨울이라 그런 듯하네요.


운정호수공원의 중앙에는 황조롱이 새 조형물이 있는데 이 조형물이 없어지고 그 위치에 음악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조롱이 조형물을 좋아하는 않는 분들이 있어서 민원이 좀 있는가 보더라구요.


걷는 길이 좀 짧으면 와동조정지 주변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길이 이어져 있으니 편하게 이용을 하실 수가 있지요.


장미원 부근에는 흔들의자들도 많아서 쉬어 가기도 좋은데 근처에 폭포도 있기는 하지만 뭐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운정호수공원에는 조명 장치가 되어 있는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밤에 불을 밝혀서 구경을 하러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이런 것들이 가장 볼거리가 되는듯싶네요. 다만 저는 아직 밤에는 이곳을 찾은 적이 없어서 저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음에 야경을 보러 한번 올 계획을 하고 있지요.


운정호수공원도 역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는 합니다. 밤에 야경을 보는 것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다섯 군데를 구경을 했는데 이외에도 좋은 호수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호수나 저수지가 있는 곳을 포함해서 전국을 여행하면 꼭 빼놓지 않는 관광지이기도 하지요. 수도권만 해도 분당중앙공원, 서호공원, 상동호수공원, 안산호수공원, 청라호수공원, 통탄호수공원 등 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다녀온 곳만 포함시켜 소개를 해 드린 것입니다. 전국에 33군데의 호수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저는 25군데를 다녀왔네요. 대부분의 호수공원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이 많아서 언택트로도 좋기는 하지만 일부는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있으니 조심을 해야겠지요.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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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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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경하면 각 시기마다 대표적인 꽃들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산수유,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을 시작으로 벚꽃, 철쭉, 장미 등으로 넘어가는데 이 중에서 벚꽃의 경우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를 찾지 않아도 구경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역시 경기도에 있는 벚꽃 명소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일찍 시작된 상태인데다가 방문 시점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유명한 곳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가지를 않는 곳이지요.

경기도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이전에 겨울 모습을 한번 소개를 해 드릴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 됩니다. 이곳은 반월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약 3.4Km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니 걷기에도 좋고 도로변으로는 벚꽃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벚꽃 철에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uoops7.tistory.com/220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반월호수공원

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uoops7.tistory.com

벚꽃이 지난 4월 3일경을 기준으로 만개를 한 상태라 이 글이 올라갈 시점에는 벌써 일부는 떨어지기 시작을 하고 있는 상태이겠지요. 전국의 벚꽃 명소들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가 된 상태이고 몇 곳은 아예 방문을 못하도록 폐쇄를 하는 곳도 있으니 이렇게라도 랜선으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차를 한 곳은 도로변입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거의 없어서 주말에는 갓길을 많이 이용을 하시는 편이라 저도 그렇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오늘의 목적은 벚꽃 구경이니 반월호수를 돌지는 않고 도로변으로 잠시 걷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런 쉼터도 사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네요.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인 곳이 많은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

이제 도로변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무척 서글프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기는 작은 잔디밭도 있는 곳이라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잠시 쉬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저쪽에 반월호수가 보이네요.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은 쌈지공원쪽인데 저쪽에도 카페나 식당 등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 전체를 한 바퀴 돌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나는 곳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반월호수의 마스코트인 풍차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이 나는 약간은 우수에 찬 날이지만 비에 씻긴 모습은 더 깨끗하고 선명해 보이기도 하지요.

이 주변에 생각 못 한 꽃들도 심어 두었는데 바로 수선화입니다. 벌써 이렇게 피어 있으니 일찍 심은 듯하네요. 수선화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도로변으로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도 보이는데 명자나무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빨간 나무 열매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매화처럼 품위가 느껴지는 꽃이기도 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비에 젖은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바로 앞에 반월호수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원하시는 조형물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전체를 한번 찍고 일부도 다시 찍어보지요.

비가 오는 호수의 모습은 그냥 고즈넉한 모습으로 안개가 좀 낀 상태이기도 하니 슬퍼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이제 반월호수 옆의 도로변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가 계속 우산 속으로 파고 들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한 장씩 찍고 있는데 만개한 모습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비에 젖어도 이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맑은 하늘인 날에는 이곳에 올 수가 없을 테니 이런 상태이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하늘이 흐리다고 벚꽃이 우중충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저기 방둑이 보이는 위치까지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몇 명 안 되는 것 같아요.

도로변으로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방문을 해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아래쪽에 들꽃들도 보이는데 이 꽃은 제비꽃입니다. 색상이 보라색이라 눈에 잘 띠는 꽃이지만 작아서 사람들이 잘 관심을 주지 않는 꽃이기도 하지요.

방둑에 와서 반대편 호수의 모습도 한번 찍고 이제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다가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다가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더 많이 내립니다.

도로변을 이용하면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지가 비에 다 젖어버렸네요. 그냥 서둘러 차로 돌아가야겠어요.

비가 오든 말든 오리들은 호수에서 먹이 활동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날씨가 춥지를 않으니 저 오리들이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집에 있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도 실내에만 있는데 저는 이렇게 비 오는 길을 걷는 것도 좋더라구요.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는 상태라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이제 출발 지점에 다시 왔는데 이런 날씨를 즐기는 분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지요.

차로 돌아가는 길에 조팝나무에도 꽃이 피어서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조팝나무들의 하얀 꽃들이 여기저기에서 피기 시작을 하겠군요.

군포 반월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봄이면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 등도 많이 보이는 곳이니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걷는 것이 좋은 곳이지요.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오늘은 꽃 구경을 하는 날이라 30분 정도만 구경을 했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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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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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군데 이상이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호수공원을 가는 재미가 들려서 지역별로 검색을 해서 다녀오고 있는데요. 여기는 군포 쪽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오늘은 군포 반월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기는 영동고속도로 옆에 있는 둘레가 약 3.4Km 정도 되는 8,700제곱미터 정도 되는 호수공원입니다. 저수량으로 보면 광교호수공원의 반 정도 크기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무료

- 방문한 시기: 2020.01.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4호선 대야미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길가에 주차를 하시는데 근처에 주차를 할 만한 곳이 조금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다리 아래쪽에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편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영동고속도로 옆에 있는 관계로 근처를 걸을 때는 좀 시끄럽습니다. 호수공원은 좀 조용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방음벽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아래에 주차 후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카페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길이 굽어서 횡단보도에서 차들이 잘 안 보입니다. 여기에서 안전시설이 좀 필요해 보이구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여길 거쳐서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 됩니다.

 

 

둘레길에 작은 조형물들이 있으니 가시면서 하나씩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기로 걸어갑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을 꽃 피는 계절에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에 카페와 식당도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데이트할 때는 이런 곳이 좋겠지요.

 

 

이곳은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군포대야물말끔터가 나오지요.

 

 

아름다운 당신과 함게 걸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하루겠지요.

 

 

저기가 군포대야물말끔터입니다. 그 앞이 얼음도 얼어 있고 오리들도 많아서 겨울 느낌이 많이 나네요.

 

 

여기 앞에 오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물이 모여드는 길도 보이네요.

 

 

저 멀리에는 하얀 새도 한 마리 보입니다.

 

 

피곤하시면 중앙으로 가는 길을 이용해도 되구요. 저는 계속 둘레를 돌도록 할께요.

 

 

벌써 반이상을 왔습니다.

 

 

여기에 무슨 시설이 있는데 오래된 듯합니다.

 

 

계속 둘레길을 따라 돌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를 찍어봅니다.

 

 

이제 풍차가 있는 곳 가까이 오면 이런 갈대도 있습니다.

 

 

핑크 뮬리도 있구요(겨울이라 색상이 핑크가 아니네요).

 

 

쉴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이구요.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풍차도 보이구요.

 

 

이곳은 공원처럼 보이는 곳이지요. 쌈지공원입니다.

 

 

작은 공연장도 보이구요.

 

 

여기가 노을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질 못했으니 그냥 이 소개를 참고하세요.

 

 

호수를 바라보면 언제나 기분이 편안해집니다.

 

 

공원에는 봄이면 꽃도 많이 핍니다.

 

 

이 건물이 관리소인데 겨울이라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저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이쁘지요.

 

 

이제 호수를 바라보며 주차해둔 곳으로 갑니다.

 

 

저기는 우리가 지나온 길이구요.

 

 

 

 

 

저 앞을 지나서 왔지요.

 

 

추천 대상

여기는 호수를 구경하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이 소요되므로 천천히 걸으면서 오리들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도 들고요, 봄에는 핑크뮬리와 같은 꽃들도 있습니다.

단점

겨울에 바람이 불면 너무 춥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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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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