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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전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때는 별로 볼거리를 찾지 못해서 거리만 구경하다가 돌아왔는데 얼마 전에 다시 한번 찾아보았더니 많이 변해 있었구요, 볼거리도 무척 많아졌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헤이리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에 가면 반드시 가 보라고 하는 곳 중 하나가 이곳입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부하고 걷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것이겠죠. 아무튼 옛날에 비하면 거리도 발전된 모습이고,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이벤트도 많이 하는 곳으로 변모해 있더라구요. 1998년도에 만들어진 마을로 15만평 규모의 마을이구요, 약 380명의 예술가들이 뭉쳐서 공간을 만들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개요

- 연락처: 031-957-1125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마을길 59-85

- 출입 가능 기간: 10:00 ~ 18:00

주말과 국경일은 19:00까지 관람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여름 방학 기간에는 항상 개관함

- 주차료: 마을 내 무료 주차 가능

-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 방문한 시기: 2019.12.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금촌역까지 가셔서 900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헤이리마을에는 게이트가 9군데가 있습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으니 갈 곳을 미리 정하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구요. 갈 곳에 따라 게이트를 정하고 가시면 됩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게이트4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는 못난이유원지를 가기 전에 들른 곳인데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입니다. 여길 갔다가 거리 구경을 했는데 같이 올리기에는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별도로 소개를 해야겠더라구요.

먼저 입구 앞쪽에도 오래된 물건들이 많이 보입니다. 포니 자동차도 보이네요.

이 사진 위치가 매표를 하는 곳입니다.

관람 순서는 거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람 가이드 화살표를 보시고 도시면 무리가 없구요. 약 3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워낙 물건이 많아서 눈을 어디에다 둘지 몰라 허둥지둥할지도 모릅니다. 입구 근처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옛날 과자와 라면 그리고 담배입니다.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는 것들도 있지요.

이제 이 길로 내려갑니다.

위에서 바라본 지하 골목 모습입니다.

골목골목이 어린 시절 가물 가물한 기억 속의 그 골목으로 보이네요. 부모님 세대들은 기억이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복덕방, 인쇄소, 가전판매소, 시계판매점, 약방 등의 모습도 있는데 지금 보면 참 안쓰러울 정도이지요.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게 이상한 게 아니었지요. 저도 모르는 시절이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요즘은 편지도 잘 안 쓰는 시절이지만 그때는 편지로 모든 안부를 전했구요, 새로 산 시계는 고장이 나면 다시 고쳐서 사용하곤 했지요. 물건이 귀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사진은 돌이나 졸업식날이나 찍을 수 있는 사치였구요, 미싱이 집에 있으면 잘 사는 집이었지요. 뭐든 아껴 써야 하던 때였네요.

만화영화라고 하면 이 정도가 최고였구요. 어릴 때 본 기억이 나네요. 그때 본 만화들 짱가, 그랜다이저, 마징가Z, 독수리오형제, 황금박쥐 등이 생각나네요.

극장을 가는 일은 정말 날을 정하고 가야 했던 그때 그 시절입니다.

옷은 형이나 언니의 옷을 물려 입었고, 새 옷은 명절에나 구경할 수 있는 귀한 것이었죠.

사람들도 먹고살기에도 힘들었던 시절입니다.

뭔가를 해서 먹고사는 일이 최우선이었던 시절이었구요.

조금 잘 사는 집이 이 정도 였습니다.

흑백 TV라도 집에 있으면 부자집이죠.

그래서 학구열은 높을 수밖에 없었겠지요. 잘 살고 싶으니까요.

전쟁이 끝났지만 그 흔적이 많아 이런 표어까지 있었습니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잘못 가지고 놀면 터지는 일이 많았으니까요.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아 북적댔지요.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할게 많지만 그때는 어디에서든 맨몸으로 잘들 놀았습니다. 지금은 한 반에 30명이 안되지만 그때는 60명이 넘었고 반 수도 많았지요. 그래서 오전, 오후 2부제 수업을 하기도 했구요.

즐길 거리는 만화가 최고였구요.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수집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어릴 때 동네 형들이 사용하던 교과서도 눈에 띄네요. 그때는 이게 공부할 수 있는 전부였지요. 참고서도 있긴했지만 돈이 없어 사용하긴 어려웠구요.

그리고 잘나가는 학생들은 미팅도 했지요. 그때는 미팅을 거의 빵집에서 했나봐요.

70~80년대를 넘어가면서 조금씩 발전된 모습도 보입니다.

회수권 기억하시나요? 버스를 타려면 학생들은 이 표를 사용했지요. 그리고 추운 겨울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도시락을 난로에 따뜻하게 해서 먹었구요.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다녔는데 저도 중학교까지 까만 교복을 입었지요.

어떤 의미에서는 표어와 포스터가 국민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도구였지요. 그래서 학교에서 포스터 그리기 대회나 표어나 글짓기 대회를 많이 했나봐요.

국민들에 대한 방공 교육도 무척 신경을 쓰던 시절이구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대통령도 여러 명 바뀌었지요.

국가적인 행사도 있었구요. 2002년인데 이것도 벌써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TV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지요. 처음 집에 TV가 들어온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금서였던 잡지들도 있었지요.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달력도 조금 야해지고 있었구요.

그리고 컬러 TV의 시절도 왔지요.

어느 때는 밤이면 라디오가 큰 행복이었습니다. 이종환 아저씨의 밤의 디스크 쇼를 애청했는데...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군요.

친구와의 연락은 전화를 사용했지만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전화기입니다.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않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때는 아이 낳는 것도 제한을 걸어야만 했지요.

이렇게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은 정말 일부입니다. 직접 가셔서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층 외부에는 이런 조각들도 있더군요. 2002년 월드컵 선수들 두상들이라고 합니다. 아는 얼굴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이 헬기도 전시되어 있구요.

기아에서 생산했던 삼륜차도 있습니다. 한때는 아버지가 몰고 일 다니시던 차였지요.

추천 대상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옛 생각에 추억에 젖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그리고 젊은 연인들도 와서 구경하는데 90년대 정도까지의 물건들도 보여서 좋아하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대중교통은 힘들겠네요)

[경제성] 8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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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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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전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때는 별로 볼거리를 찾지 못해서 거리만 구경하다가 돌아왔는데 얼마 전에 다시 한번 찾아보았더니 많이 변해 있었구요, 볼거리도 무척 많아졌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헤이리마을(못난이유원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에 가면 반드시 가 보라고 하는 곳 중 하나가 이곳입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부하고 걷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것이겠죠. 아무튼 옛날에 비하면 거리도 발전된 모습이고,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이벤트도 많이 하는 곳으로 변모해 있더라구요. 1998년도에 만들어진 마을로 15만평 규모의 마을이구요, 약 380명의 예술가들이 뭉쳐서 공간을 만들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946-8551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 출입 가능 기간: 마을은 제한 없음

- 휴관일: 각 관람 장소마다 다름

- 주차료: 마을 내 무료 주차 가능

- 입장료: 각 관람 장소마다 다름

- 방문한 시기: 2019.12.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금촌역까지 가셔서 900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헤이리마을에는 게이트가 9군데가 있습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으니 갈 곳을 미리 정하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구요. 갈 곳에 따라 게이트를 정하고 가시면 됩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게이트4를 이용하는 것 같아요.

아래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좀 편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박물관이나 갤러리 등의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를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heyri.net/blog/heyri/index.asp

 

:: HEYRI ARTVALLEY ::

헤이리에서 알립니다 +더보기

heyri.net

오늘은 일단 헤이리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못난이 유원지를 시작으로 마을 모습을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못난이 유원지는 게이트4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마을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 관람권 매표를 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마을 어디에든 주차를 해도 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위치가 대표 마을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앞에도 매표소가 있구요, 앞쪽 못난이 유원지 쪽으로도 매표소(제2매표소)가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 거리 모습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체험이나 특별한 경우는 주 중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경우 행사 진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못난이 유원지를 구경하고 갈대광장까지 거리를 걸어볼 예정입니다.

중앙으로 걸어가면 바로 왼쪽에 못난이 유원지가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영화나 만화 등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의 인형이 여러 곳에 전시가 되어 있으니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못난이 유원지 앞에 있는 가게에 못난이 인형이 있습니다. 여릴 때 집에 있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사진에 보이는 아래로 내려가면 못난이 유원지인데 들어가기 전에 주변에 있는 인형들을 살펴볼께요.

옆에 장동건과 그 친구들 인형이 있습니다.

만화나 영화 속 주인공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보시면 누군지 아십니다.

이제 못난이 유원지로 들어가 볼께요. 일단 아셔야 하는 게 헤이리마을에 있는 박물관이나 갤러리 등이 그리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규모로서는 큰 기대를 안 하시는 편이 마음이 편하지만 볼거리는 각각 관광꺼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무료이고요. 입구에 옛날 물건들을 전시해 두었고, 인형들이 몇 개 있습니다.

 

옛날 담배도 있는데 옛날에 보았던 그 담배 이름들이 정겹습니다. 참고로 저는 담배를 안 피웁니다. 익숙해 보이는 건 아버지 심부름으로 많이 사 왔던 것들이라 그런 것이죠.

옛날 물건들을 보면 옛날 생각에 젖어 그 자리를 벗어나기 힘들지요. 젊은 연인들은 아무래도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근래의 도라에몽 인형도 갔다 놓은 것 같아요.

옛날 실로폰과 이런 장난감들도 정겹네요. 두드려봤더니 그 때 학교에서 듣던 그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더군요.

역시 못난이 인형들이 이곳의 상징이겠지요.

사실 여기에는 못난이 유원지이지만 볼거리는 크게 없습니다. 아래는 내부 모습인데요. 옛날 풍경에 식사가 가능한 공간과 옛날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게 전부이지요. 하지만 추억에 젖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겠죠.

그리고 참고로 안쪽에 옛날물건박물관이 있습니다. 매표 후 구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성인 기준 2,000원입니다. 저는 주변에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구경한 관계로 이곳은 구경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다음에 따로 소개해 드릴께요(사진이 너무 많아서...o.o;;;).

이제 주변 거리를 좀 걸어보겠습니다. 여기가 거리 구경이 재미난 곳이죠. 갈대광장 쪽으로 쭉 걸어가 보겠습니다.

가는 길 좌우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예술가들 마을답게 같은 모양이 없네요.

커피숍이나 카페는 필수겠지요.

박물관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도 많지요.

점심 시간이 좀 지나고 있는 관계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그리고 노점상들도 좌판을 펴고 있습니다.

구매욕이 당기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를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거리 모습들입니다.

가게 앞에도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술작품도 있구요, 결혼식이 가능한 장소도 있습니다.

저기 안쪽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네요. 이런 곳에서 식을 올리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그 앞으로 갈대밭이 있습니다.

이제 콜라 박물관을 거쳐서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한국장신구 박물관도 있네요.

오늘은 게이트4를 기준으로 정말 일부 구간만 구경을 했습니다. 15만평이나 되는 곳이니 전체를 다 돌기는 힘이 들겠구요. 구역을 정해서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파주에 가면 헤이리마을도 있고, 프로방스 마을도 있고… 그중에서 볼거리는 헤이리마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넓어서 건물이나 거리를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도 많은 곳이라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인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박물관이나 체험 장소나 어디든 돈이 드는군요. 물론 다 구경을 하지는 않을 테지만 계획적인 여행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대중교통은 힘들겠네요)

[경제성] 8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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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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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유명한 수목원 중에서 서양과 동양의 정원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곳이 있습니다. 한 쪽은 서양 정원처럼 꾸며 놓았고, 다른 쪽은 동양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오늘은 파주 벽초지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벽초지수목원은 2005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약 1000종의 식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6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걸으면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아이들과 오래전에 개장하고 얼마 안 돼서 한번 갔던 곳입니다. 그런데 그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시기를 놓쳐서 꽃이나 단풍이 좋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약간의 단풍과 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어서 그나마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개요

- 연락처: 031-957-2004

-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시기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구요, 일몰 시간에 따라 지정된 시간이 아니더라도 입장은 가능하더라구요.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방문 시점에는 간절기 요금 적용 중이었습니다.

[성인] 9,000원, 간절기는 7,000원

[청소년] 7,000원, 간절기는 6,000원

[어린이] 6,000원, 간절기는 5,000원

- 방문한 시기: 2019.12.3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바로 앞에 있는데 그렇지 크지 않습니다. 아마도 성수기에는 복잡할 듯하네요.

일단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이 요금은 좀 비싼 편으로 생각되지만 다른 곳과 비교하면 크게 비싸지는 않는 것 같네요.

이곳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다는 광고판이구요. 그래서 젊은 연인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도입니다.

물론 안내도를 받아서 보시면서 도시면 되는데 그리 크지 않아 사실 별 필요는 없습니다.

맨 처음 보이는 빛솔원 모습입니다. 오늘도 좀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 흐리네요.

그 왼쪽에는 카페 건물이 있구요.

건물 오른쪽으로 여왕의 정원이 있습니다.

작은 분수도 있고 식물들도 있는데 봄에는 꽃들이 많습니다.

오른쪽 길 쪽에는 이렇게 장식이 되어 있구요. 길을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늦가을이라 붉은색이 많이 보이지요.

하경원 길을 걸어봅니다. 빛 축제 흔적도 보이는군요.

걷다 보면 아리솔 쉼터 쪽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먼저 말리성의 문을 지나 서양식 정원을 구경하겠습니다.

신화의 공간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구요.

서양의 정원 모습답게 그리이스 신화의 여러 주인공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그리고 그 안쪽은 모험의 광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놀이 기구나 놀이터 시설이 있구요. 가족들이 같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신나게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 다시 돌아 나갑니다. 그린하우스를 지나 밖으로 나갈 텐데요.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보이니 참고하세요.

 

뒤도 한번 뒤돌아보고...

이렇게 길을 따라 걸으면...

들어왔던 문이 나타납니다.

이제 아리솔 쉼터로 갑니다.

 

이런 정자가 하나 나타나네요.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는 단풍길이 앞으로는 버들길이 나타납니다.

버들길 왼쪽은 연화원이구요. 무심교도 보이네요.

연화원 모습이 참 이쁩니다. 동양의 정원 모습을 하고 있지요.

버들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느림의 정원 쪽인데요, 가을 풍경이 참 이쁩니다.

사색의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만 불이 켜져 있습니다.

잔디 광장을 바라보며 길을 걸어봅니다.

다시 깨달음의 정원 쪽으로 걸어갑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연못이 운치가 있지요.

무심교를 건너서 파련정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기 벽초폭포도 보이지요.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다시 단풍길도 돌아보고...

파련정에서 연화원도 다시 눈에 담아봅니다.

벽초폭포도 가까이서 찍어 보구요.

연화원에는 연꽃이 피는 계절에 오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주목나무정원이구요.

이제 나가기 직전 파주의 아치가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여행을 마치렵니다.

추천 대상

이 수목원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곳입니다. 전체를 다 돌아도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그럼에도 연인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동서양의 정원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흔하지 않은 데다 산책하기에도 좋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약간 추운 시간인데도 여러 쌍이 산책을 하고 있었구요. 물론 꽃을 볼 수 있는 봄이나 좀 이른 가을에는 가족들도 많이 오는 곳이죠. 여기는 봄이나 단풍철인 가을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울에는 빛 축제도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단점

단점은 보기보단 넓은 곳이 아니라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8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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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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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워지면서 여행도 어려워지고 떠나는 사람도 많지 않지요. 더욱이 수목원이나 공원들도 보여줄게 별로 없어져서 요즘은 겨울에 대부분 빛축제를 하더라구요. 빛축제도 좋지만 아무래도 겨울에는 돌아다니기 너무 춥습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니 여행가는 사람도 없나보네요. 접속자가 확 줄어들었군요...ㅇ.ㅇ;;;)

오늘은 파주 프로방스마을 (빛축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남프랑스의 정취를 목표로 만들어진 마을입니다. 아기자기한 골목과 정원, 그리고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풍요로운 곳이죠. 저도 낮에는 못 가봤지만 밤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더군요.

개요

- 연락처: 031-946-6353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

- 출입 가능 기간: 10:00 ~ 22:30(제한 없음)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평일] 기본 1시간 2,000원

[주말] 기본 1시간 2,000원, 초과 시간당 1,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3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울 지하철 합정역 1번 출구에서 빨간색 광역버스 2200번을 타고 성동사거리 정류장에 내리시면 도보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빛 축제 입구 앞에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작은 언덕을 기준으로 아래에도 위에도 있습니다.

적당히 주차 후 걸으시면 됩니다. 가게들 앞에도, 옆에도 공간만 있으면 장식이 되어 있구요.

저는 저 아래 길로 내려갑니다. 호떡이나 옥수수도 파는데 방금 저녁을 먹은 터라 아쉽지만 그냥 지나갑니다. 이런데서는 먹어줘야 제맛인데 말이죠...^.^

약간 추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돌고 있더라구요.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있구요.

하트 모양은 어딜 가나 인기 있는 조형물이지요. 이곳에도 하트 모양이 여러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꾸미는 것도 역시 잊지 않았네요.

조금 멀리 찍어봅니다. 가게들이 많이 있구요, 그 사이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이런 조각상도 있습니다. 가시다 보면 동화 속에서 나오는 조각품들도 많이 보시게 됩니다. 조각상이 잘 안보이네요...

가게들은 프랑스풍으로 꾸며져 있어 무슨 동화 속에서 본 듯한 모습들입니다. 이쁜데 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들어가는 듯 해요.

이건 돌고래군요.

고양이와 빛 터널도 있습니다.

이제 저리로 걸어갈 예정입니다.

환상적인(?) 마차에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구요.

사진을 찍기 좋게 작은 동화 속 집들도 몇 채 있습니다.

이런 장소는 특히 연인들이 좋아하는 곳이죠. 둘이 찍으면 좋겠어요. 우리 부부는 이제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을 시기는 이미...ㅎ

도로 끝에는 이렇게 꾸며져 있구요.

불빛이 오락가락합니다. 동영상 한번 보세요.

 

하트 모양의 구조물이 연속으로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역시나 연인들의 장소지요.

어디를 보아도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식물원처럼 생긴 건물인데 물건도 사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몸도 녹일 수 있으니 들어가 보세요.

거리는 어디든 화려합니다.

가게들도 이쁘구요.

이렇게 벽화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빛축제의 핵심이지요. 작은 빛정원입니다.

가게 앞도 꾸며져 있구요.

어디를 보아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게들이 정말 아기자기하네요.

골목을 누비다 보면 이렇게 동화 속 주인공들도 만나게 되지요. 누구인지는 다들 아시죠?

이렇게 돌다 보면 다시 주차장을 지나게 됩니다. 가운데에 이 건물이 있네요.

그 옆으로는 폭포도 있구요,

마차도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주차장 가는 길인데 아래쪽보단 한산하네요.

다만 여기에서는 갈대를 볼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처음에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그냥 음식점이 많은 마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어가 보니 빛축제를 하는 장소가 보이더군요. 축제장을 한 바퀴 도는 데는 30분 정도면 되지만 가게를 구경하고 사진 찍고, 커피 한잔하고 하면 꽤 시간이 걸릴 듯하네요. 겨울에는 돌아다니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몸을 녹일 가게들이 있으니까요. 특히 여기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 데이트 장소로는 그만입니다. 연인들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보기보단 넓은 곳이 아니라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그 목적은 아니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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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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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수목원을 몇 번 갔는데 근처에 습지공원이 있다는 걸 알고도 한번을 못갔습니다. 항상 자유로를 이용하다 보면 봄과 가을에는 저 멀리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곤 했는데 여기가 거기였군요.

 

오늘은 파주 율곡습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습지가 이름에 포함되니 큰 곳을 생각했지만 사실 습지는 그리 크지 않는 것 같구요, 습지를 포함하여 꽃과 나무를 구경할 수 있는 넓은 공원을 연상하시면 되겠네요.

개요

- 연락처: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1-3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항상 가능해 보입니다)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0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습지공원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비포장이네요.

입구쪽에 습지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원하시는 경로로 도시면 됩니다.

은행철이라 은행잎이 가득 떨어져 있어 운치가 있습니다.

제가 간 시점이 참 애매해서 꽃도 없고 갈대만 조금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정자와 갈대, 그리고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들어가겠습니다. 좌우로 허허벌판 같지요. 겨울로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 걸으면 왼쪽에 "학자의 숲"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정자만 하나 있구요. 뭐 다른 건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이렇게 생겼는데 아마도 봄이면 풀과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왼쪽이 이렇게 보이는데 흔적이 황화코스모스 밭 같습니다. 저는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앞으로 계속가면 "파주평화누리길 중 율곡길"로 이어집니다. 둘레길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군요.

이곳에서의 주의사항 팻말이 있구요.

우리가 갈 길을 한번 쓸쩍 볼께요.

이제 이렇게 율곡숲의 나무들 사이를 걸어가면 됩니다.

저기로 갈께요.

가는 길에 습지가 보입니다. 갈대가 많이 있구요.

갈대를 찍는 재미가 있지요.

왼쪽에도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여기는 정자가 꽤 많은 편이네요. 쉴곳이 많아서 여기에서 고기도 구워먹는다는데...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중앙 쪽으로는 장미터널도 있네요. 다음에 꽃 시절에 다시 한번 와야 겠네요.

이건 반대쪽 자유로에서 보이는 간판입니다.

이제 저기 보이는 정자쪽으로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탑들도 보이구요.

저기가 임진팔경 중 "화석정의 봄"인가 봅니다.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하여간 화석정 주변 모습니다.

습지 쪽으로도 길이 나 있구요. 직접 습지를 볼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습지로 가는 길입니다.

저기 습지가 보이시죠?

여기가 습지입니다.

이렇게 작은 조형물들이 있구요.

쉬어갈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여기에 공룡 조형물이 2개 있는데 하나는 목이 떨어져서 하나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에 사진을 찍는 곳이 있구요. 꽃이 많이 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꽃밭의 흔적을 담아 보았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봄이나 가을에 꽃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코스모스 축제로 유명하지요. 보통 가족끼리 많이들 가시구요. 넓은 곳을 산책하며 걸으시면 되구요. 파주 둘레길과도 연결이 되므로 함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때로는 여러가지 농산물 등 축제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꽃피는 계절에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만, 걷기도 좋군요.

단점

단점은 주변에 식당, 매점 등 아무것도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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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약 1시간 거리로 도시를 벗어나서 자연을 즐기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마장호수도 좋구요, 헤이리마을이나 퍼스트가든도 있지만 저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을 자주 갑니다.

 

오늘은 파주 율곡수목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율곡수목원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하여 조성된 곳으로 2013년 시작해서 2020년 준공 예정인 곳입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그래서 동절기에는 휴원입니다. 둘레길이 약 5Km 거리인데 2시간 코스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952-0624

- 주소: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95-7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정보 없음(산이니까 아마도 일몰전까지 겠지요)

[12월 ~ 2월] 휴관

- 휴관일: 동절기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0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92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입구 쪽에 있구요.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되지요. 계절에 따라 이 길에 꽃이 많이 피는데 가을에는 다 시들어서 볼 게 없네요. 다만 억새와 꽃들의 흔적만 볼 수가 있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볼게요.

옆쪽으로 억새가 보입니다. 꽤 풍성하네요.

그리고 이것도 보이는데 뭘까요?

억새와 함께 보이는군요.

느낌 상으로는 핑크뮬리의 가을 모습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앙증맞은 모습이네요.

수크령도 있구요.

조금 있다가 저 위로 올라갈 거예요,. 수목원 입구 모습입니다.

올라가기 직전에 주차장 반대편 쪽에 색감이 좋은 단풍나무가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이 수목원에서는 단풍나무가 귀하네요.

이제 율곡수목원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입니다. 우측에 체험 공간이 보입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생태학습장이 있구요.

그리고 저 앞으로 정자가 보입니다.

 

저는 이제 이 나무 데크 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수목원 둘레길도 있고 전망대도 있지만 거기는 가질 않을 거고요. 눈에 보이는 수목원만 구경을 해도 힐링을 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저 아래로 정자 주변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도 산과 하늘이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그러면 단풍나무 도 보이고, 구절초의 흔적도 보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쌩쌩한 모습이었는데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합니다.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 즐거움은 꽤 좋은 경험입니다.

몇 장의 사진에 가을을 담아봅니다.

안내도를 잠시 보고 잠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 볼께요.

전망대로 가는 길은 일반 산길입니다. 그리고 약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이구요. 하지만 저는 무릎의 불편함을 핑계로 무리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실은 다른 약속이 있어서 오래 있을 수가 없네요).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낙엽만 바라보고 돌아 나갑니다.

저의 반려자는 이미 저만치 내려가 있습니다.

이 앞자리에서 조금 쉬었다 갈께요.

다시 이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산을 한번 올려다보니 역시 가을 산입니다.

방향성식물원 쪽인데 거의 정원같군요.

이쁜 나무와 나무 열매도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 주변 사진들입니다. 유아숲체험원도 있네요.

저 아래 식물원 건물도 있는데 보기에 식물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기에 단풍나무가 조금 있습니다.

역시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있어야겠군요.

저는 바로 내려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가는 숲길 쪽을 이용하겠습니다.

그 길로 가다 보면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좋습니다.

저기 주차장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출발하면서 봤던 억새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계곡을 내려오는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아직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다른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봄에는 진달래나 철쭉을 볼 수 있구요, 여름에서 가을 즈음에는 황화코스모스나 구절초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을에는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단풍나무가 별로 없어 화려한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일반 나무들의 가을 모습을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라 아이들이 있는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아직 조성 중이라 특별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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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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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직업 상 일 때문에 가주 가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파주에 있는 관광지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파주에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해보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곳들이 파주출판단지, 감악산출렁다리, 마장호수출렁다리, 오두산통일전망대, 율곡수목원,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헤이리마을 등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곳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소개를 해 드리겠구요, 오늘은 상대적으로 좀 유명하지 않은 관광지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파주 삼릉입니다.

가시는 길

네이버 지도 거리뷰에서 본 삼릉 입구입니다.

여기는 위의 정보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에서 내려서 홍원연수원 방향으로 삼릉까지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자차인 경우는 네비에게 파주 삼릉으로 검색을 하시면 되구요, 다만 파주삼릉관리소라고 나오는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 전혀 다른 곳이구요 약 6.5Km 떨어진 곳이거든요.

개요

파주 삼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아래 조선시대 왕과 왕비들의 무덤입니다.

- 공릉: 조선 제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 한씨의 능

- 순릉: 조선 제9대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 한씨 의 능

- 영릉: 조선 제21대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 진종과 그 비 효순왕후 조씨의 능

-연락처: 031-941-4208

-출입 가능 기간:

[2~5월,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11~1월] 09:00~17:30

※ 매표는 마감 1시간 전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위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 (조리읍)에 있습니다. 자차로 가시면 별로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고요, 주차는 주차장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하지만 주변이 그리 복잡한 도심이 아니므로 붐빌 시는 적당히 주차하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입장료

-입장료: 성인 1,000원, 소인 500원

삼릉을 둘러보고 나서 이 입장료가 적당한 지를 평가를 해 봤습니다. 삼릉을 둘러보는 데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주변에 산책로가 있어서 거길 들를 경우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됩니다. 주차비는 받질 않으니 싼 편(평가: 좋음)입니다.

주요 대상

제가 간 날짜가 7월 27일입니다. 간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더라구요. 입구에서 릉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고 평지라서 누구라도 쉽게 갈수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걷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을 것 같구요. 거기에 역사적인 의미가 크므로 교육적인 목적이라면 학생들과 함께 가는 것 좋을 듯합니다.

입장하기

매표를 하고 나면 바로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 입구에 부채를 제공해 줍니다. 부채의 용도는 날파리 때문입니다. 제가 간 시간이 12시 50분 정도였는데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아니면 방재 작업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부분 부분적으로 날파리가 좀 많은 편입니다.

부채가 보이시나요? ㅋ

입구에 들어서면 문화재 해설 안내 건물도 있는 걸로 보아 사람들이 단체로 오는 경우 해설도 해 주나 봅니다.

앞으로 쭉 걸어가면 역사문화관이 보입니다.

역사문화관에는 화장실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되는데 삼릉으로 가다보면 곳곳에 화장실이 있으므로 필요할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역사문화관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볼 것은 없습니다. 몇 가지 릉 내부에 대한 설명과 가계도가 다입니다.

뭐 교육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여름이라면 잠시 땀을 식히는 용도로도 좋을 듯하네요.

역사문화관에서 삼릉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흙길이라 가마니 같은 것이 쭉 깔려있습니다.

가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재실 건물이 보입니다.

뭐 일반적인 기와집인데요...

사람이 없어 좀 썰렁하네요.

재실을 나와 앞으로 가면 숲 길이 나옵니다.

왼쪽에는 기와에 대한 구분법이나 전통 놀이에 대한 설명들이 좀 있구요.

궁금하시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애들이 있으면 관심이 좀 있을 것도 같구요.

계속 걷다 보면 삼릉 중에서 순릉과 영릉, 공릉 가는 길이 분리되는데 어차피 다 연결이 되어 있으니 아무 데나 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만, 혹시 산책로를 이용하실 생각이시면 오른쪽의 영릉을 먼저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영릉이 쬐금 보이시나요?

왕과 왕비의 릉이라 2개입니다.

저 위에 있는 릉에는 올라가질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밖에 보질 못하네요.

건물에도 별로 볼 것은 없구요...ㅠ

다시 왼쪽으로 길을 나서면...

이어서 순릉이 나옵니다.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그러면 마지막 공릉과 산책로가 갈라지는 지점에 이릅니다.

바로 가시면 산책로구요, 왼쪽으로 꺾어지면 공릉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화장실 건물도 보입니다. 화장실만 3군데가 있네요.

현재 날짜 기준으로 여기에 내부 공사를 하는 부분이 일부 있으나 통행에 지장이 없고 관람에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관람을 마치고 나갑니다. 들어올 때 찍지 못한 다리와 다리 아래 하천 사진입니다.

간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깨끗한 물이 좀 있네요.

아, 그리고 여기는 인적이 적은 곳이라서 그런지 야생 동물의 분변도 길에 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릉으로 가는 길에 핀 예쁜 무궁화 꽃을 끝으로 간단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주의 사항

여름이라서 그런지 날파리가 많습니다. 부채까지 준비한 것으로 보아 여름에는 항상 날파리가 좀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그늘은 많지만 많이 덥네요. 7월에서 8월까지 여름 기간에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듯하구요. 가시더라도 물을 충분히 준비하시고 그늘을 따라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경주나 부여 등의 큰 유적지에는 릉이 많습니다만, 이렇게 국내 곳곳에도 알려지지 않은 릉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릉이 있는 곳은 대부분 명당이라 햇빛이 잘 들고 나무도 많이 심어서 걷기는 좋습니다. 따라서 봄이나 가을에 걷기 좋은 복장으로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세계문화유산이므로 교육적인 목적에도 좋구요. 화장실도 곳곳에 잘 마련이 되어 있으므로 불편이 없네요.

단점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날파리가 문제구요, 여름에는 바람이 불지 않는 경우 너무 덥습니다. 주변에 카페나 편의점이 보이질 않네요. 물이나 그런 것은 미리 좀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최종 점수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9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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