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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꽃 구경이 가장 좋은 여행의 주제인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기가 참 꺼려지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봄이 지나면 내년에나 갈 수가 있으니 조심을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입니다. 이 식물원은 1990년부터 조성을 시작해서 2003년에 정식으로 개원을 한 곳인데 약 11만 3천 평의 부지에 8,600여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이 식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큰 식물원이라고 하더군요.

주차는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왼쪽으로 올라가면 식당도 있는데 혹시 때를 놓치신 분이 있으면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먹을만하더라고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 먼저 좌측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도 식물들이 조금 보입니다. 예행연습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잠시 눈을 주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 이런 조형물이 먼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지요.

매표소 앞에는 먼저 몇 가지 꽃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익히 아는 꽃도 있고 이런 식물원이 아니면 보기 힘든 꽃들도 있었지요. 돌단풍을 시작으로 구경을 잠시 하고 가시면 됩니다. 오늘은 꽃 사진이 많아서 대략 꽃만 구경을 하면서 가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이름은 대충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결국 나중에 이름이 많이 나와요).

매표는 방문 기록을 하고 올라가시면 위쪽에 다시 체온 측정을 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만나는 지점에서 확인을 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 꽃 터널이 있는데 터널에는 페튜니아 꽃들이 환하게 피어 있네요. 이 꽃은 도로를 다니다 보면 많이 보게 되는 장식용 꽃인데 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꽃이지요.

들어가는 길에 조각상도 보이는데 이 식물원에는 가끔 이런 조형물들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게 되니 주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주변에 있는 꽃들은 수선화와 튜울립, 자주괴불주머니 등이네요. 특히 튜울립이 너무 싱싱해서 보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 정말 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인데 이곳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약 1시간 30분 만에 다 돌았구요. 꽃들을 보고 쉬기도 하고 하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릴 듯합니다. 그리고 종이 안내도를 가지고 이동을 하면 더 좋겠지만 전체 경로에 주관람로 안내가 잘되어 있어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이런 조형물도 심심찮게 보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보이네요.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구요. 올라가시면서 주변에 보이는 식물들을 구경하시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각 꽃 앞에는 이름표를 잘 붙여 놓아서 구경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이 근처에서 본 꽃은 리빙스턴데이지, 무스카라, 라넌큘러스들입니다. 무스카라는 무슨 포도송이가 길게 열려 있는 것 같은 모양인데 요즘은 좀 흔해지고 있는 꽃이지요. 라넌큘러스는 너무 화려해서 사실 좀 부담이 되는 꽃이기는 하더군요.

주변을 보면 이팝나무나 붉은 색의 꽃도 보이는데 붉은 색의 경우 멀리서 보면 사실 잘 구분이 안되지요.

다시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나무로 만든 작은 다리도 건너가게 되지요. 현재 위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으니 안내도에 나오는 무슨 무슨 원의 이름은 굳이 몰라도 되네요. 저는 오늘 주관람로를 따라서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서는 금낭화, 피나물(여름매미꽃), 삼잎으름이 보입니다. 특히 삼잎으름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색상이 검붉은 색을 하고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가니 오른쪽에 작은 정원이 보이는데 이곳에는 루피너스, 델피늄 ,마가렛 등이 피어 있습니다. 요즘은 외래종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어렵고 너무 화려한 탓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지요.

이어서 작은 전시실이 나왔는데 이곳에는 여러 가지 난초들의 꽃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나비 모양의 꽃잎들이 귀엽더라구요. 몇 가지만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그 외에 동백도 있는데 우리나라 것과 외래종 호주애기 동백도 있네요.

전시실을 빠져나오는 중에 발아래에 노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동의나물 꽃이라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복수초 꽃도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작은 전시 공간에 도착을 했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식물들이 보입니다. 사계국화, 종이꽃, 유럽봄맞이, 만병초, 장미조팝 ,붉은인동 등 처음 보는 꽃도 있습니다. 어떤 꽃이 마음에 드시나요?

또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사진을 찍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을 벗어나면서 나머지 꽃들을 구경해 봅니다. 홍화상록풍년화, 클라마티스, 상록으아리, 금낭화입니다.

이곳은 수련원 근처인데 바람개비들도 보이고 주변 산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더라구요.

이어서 올라가면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이 앞에 벚나무가 화려하게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요즘 산으로 들로 가다 보면 붉은색의 꽃들을 가끔 보는데 멀리서 보면 이게 홍매화인지 박태기나무꽃인지 또 다른 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 꽃은 붉은색이라 아마도 이름표가 없었으면 뭔지 한참을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처진만첩홍도라고 되어 있군요. 우리말로 풀자면 늘어진겹붉은복숭아꽃 정도겠네요. 아, 어렵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는데 많이 본 꽃이 있어서 박태기꽃인가 했는데 이 꽃은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팥꽃나무라고 하네요.

습지원으로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조형물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그다음 진짜 박태기나무 꽃이 화려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만개한 꽃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요즘 피기 시작하는 꽃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찍어봤지요. 네, 할미꽃입니다. 다음에 어느 정도 핀 꽃이 있으면 꽃잎 속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속을 볼 생각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어서 처진만첩백도도 보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늘어진겹복숭아꽃이겠지요. 이런 복숭아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는 있어도 먹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주변에 다른 꽃들도 보이는데 수선화 비슷한 크로커스, 요즘 많이 피는 유채꽃, 물론 붉은색만 있는 건 아니지만 붉은색이 일품인 명자나무꽃, 너무 맵시가 있는 수사해당화도 구경을 할 수 있었지요.

장미원도 있지만 필 시기가 아니니 그냥 지나갑니다.

이곳은 체험학습장 근처인데 주변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면서 잠시 쉬어 가시면 좋습니다. 쉼터도 있으니까요.

이 꽃은 잎이 특이한 빈카라는 꽃이네요.

이 춤을 추는 듯한 꽃은 후쿠시아라고 합니다. 사계절 꽃이라는데 왜 잘 볼 수가 없는 걸까요?

한곁을 지키고 있는 다른 귀여운 꽃도 있지요. 개모밀덩쿨이라고 하는군요.

그렇게 보면 산철쭉은 너무 흔한 꽃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연한 보라색의 꽃은 조개나물이라고 불리는데... 이름만으로는 왜 이런 이름들이 붙여진 것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이 하얀 꽃은 칼라꽃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만병초원을 지나서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니 눈으로 구경을 하면서 걸으시면 좋지요.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과일나무에도 꽃이 피는 것을 알고 계시죠.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과수원에는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우리가 잘 먹는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꽃을 볼 기회는 잘 없습니다. 그래서 사과꽃을 떠올리려고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데 이 꽃도 그중의 하나인듯합니다. 이 꽃은 꽃사과나무꽃인가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이렇게 작은 꽃도 보이는데 이 나무는 뜰보리수나무이지요. 연한 노란색의 꽃이 무슨 종처럼 생기기도 했네요.

수국원, 국화원을 지나면서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지요. 풍경도 좋고 꽃들도 너무 많이 피어 있어서 눈이 돌아갈 지경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조형물에 눈을 돌려주고 눈이 쉴 틈을 줄 필요도 있지요.

드디어 전망대정원에 도착을 했는데 이 정원은 작지만 잘 구며진 곳이라 사진을 찍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군요.

전망대에 있는 정자 모습인데 이곳에서 주변의 모습을 모두 볼 수가 있지요.

주변의 풍경을 몇 장 찍어봅니다. 산과 들이 모두 초록색으로 변한 봄인데다가 꽃들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라 너무 화사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이 전망대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롤러슬라이드를 이용을 해도 됩니다만 저는 구경을 위해 그냥 돌아갑니다. 돌아서는 길에 보이는 황매화가 그 끝을 보이고 있어서 한 장 찍어줍니다,

전망대정원의 모습 너무 마음에 쏙 드는군요.

이제부터는 산책을 위한 구간입니다. 단풍나무원에서 약수터 방향으로는 숲길을 걷는 것이 위주라 산책을 하기에 좋더라구요. 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모습들을 구경하면 좋지요.

그렇다고 꽃이 없는 것도 아니지요. 가끔씩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이제 거의 출발지에 다다른 느낌인데 이곳에도 암석원이 있고 그 주변이 풍경이 좋습니다. 작은 웅덩이도 있는데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이곳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보이는데 아마도 등나무꽃인 모양입니다. 아직은 피지는 않은 상태네요.

여행을 마무리하는 위치에서 이렇게 작은 터널도 있으니 환대를 받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제 출구에 가까이 왔습니다. 나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마지막으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청양 고운식물원은 이곳으로 올 때 약간 긴장을 했습니다. 입장료가 8,000원인데 과연 그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었지요. 국내 최대라는 간판을 내세웠으니 더욱 기대를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점이 곳곳에 보이구요. 특히 꽃에 이름표가 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꽃들도 적당한 상태로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았구요. 다만 한 가지는 관람로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는 점은 좋은데 현재 위치를 판단할 가이드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가 본 식물원 중에서는 안내는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인 듯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901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소요되는데 도보가 약 1.8Km 정도 되네요.

 

[참고]

- 연락처: 041-943-6245

- 주소: 충남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4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3월) 09:00 ~ 17:00

야간개장은 20:00까지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8,000원, 경로,청소년,어린이 5,000원

방갈로는 별도 요금 지불 후 사용 가능(5인 기준 44,000원)

- 방문시기: 2021-04-17

- 주의사항: 음식물 반입 금지(간단한 도시락은 가능), 애완동물 동반 금지, 삼각대 이용 촬영 금지

 

www.kohwun.or.kr/m/

 

고운식물원2

 

www.kohwu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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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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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역시 바닷가에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포구는 배가 드나드는 곳이지만 등대도 있고 나름 앞이 트여 있는 곳이라 풍경을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이 있지요. 그리고 이곳에 있는 횟집에서 회 한 접시 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홍성 궁리포구는 아주 작은 포구입니다. 이곳은 주로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이 가는 곳이라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4시 경이라 일몰을 볼 수는 없었지만 풍경은 나름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차는 주변에 작은 공터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저는 주차를 하고 바로 등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왼쪽으로 작은 섬이 보여서 잠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섬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갯벌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쓰레기들이 많이 뒹구는 모습이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바다를 본다는 즐거움을 이길수는 없지요.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건물들이 보이는데 저기 건물 위에 있는 낚시하는 사람들의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개인이 만든 것인지 아니면 조합 등의 단체에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긴 합니다. 보통은 입구나 작은 공원쪽에 만들어둘텐데 건물 옥상에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섬은 중앙으로 갈라지는 형상인데 그 안쪽으로 바닷가가 보이는 모습이지요.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나름 보기는 좋은 곳이네요. 시원한 바람이 쓸쓸하게 불어오는 늦은 오후의 한적함을 즐기기에 좋더군요.

섬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바위들이 많은 곳인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야영을 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좀 깨끗하게 치우고 가면 좋을 것을....

왼쪽으로도 멀리 다른 섬들과 육지가 보이는 전형적인 바닷가 풍경입니다. 적당한 모래와 자갈들이 걷는 발길에 사르락, 꼬르락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섬을 나와서 등대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런 작은 섬이 주변에 있는 풍경이 저는 가장 좋더라구요. 그래서 해변을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저기 보이는 등대로 가 봅니다. 작은 포구라 규모도 작지요. 하지만 어느 포구 못지않은 분위기를 가진 것은 여기도 똑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전에 본 그 섬을 자꾸 보게 되네요.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궁리포구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해는 구름 속에 가려져 일몰은 볼 수가 없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한 모습이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네요.

궁리포구는 일반적인 작은 포구라서 배도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제 등대로 가 봅니다. 등대마저 작은 규모네요. 그래도 빨간색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 파란 배도 날씨가 좋은 날이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겠지요. 밤새도록 풍어를 기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배들이 묶여 있는 곳으로 가는 노란색의 부교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제 다시 등대를 나와서 마지막으로 궁리포구의 모습을 멀리서 한 장 찍고 돌어갑니다.

홍성 궁리포구는 작은 포구이니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분위기는 다른 포구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변에 속동전망대와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동전망대에서 보는 일몰도 좋으니 적당히 타협해서 함께 구경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홍성종합터미널에서 27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540-11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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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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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각 지방마다 출렁다리를 만드는 게 하나의 트렌드처럼 되어서 현재 국내에는 많은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마다 최장이니 최고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 특색 있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청양 천장호출렁다리로 2009년 만들어질 당시에는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라고 선전을 했는데 현재는 다른 다리에게 그 자리를 내어 주고 말았지요.

주차장은 출렁다리로 들어가기 전 도로 옆에 4개의 주차장이 있으니 들어가시면서 비어 있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길 양쪽으로 영산홍이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본 영산홍의 모습 중에서는 가장 이뻐 보이는 것들이더라구요. 보통 군포 철쭉 축제 같은 곳을 가도 이쁘다는 생각은 별로 못했는데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보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붉은빛의 꽃은 영산홍, 진한 자주색의 꽃은 자산홍, 흰색 꽃은 백철산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모두 철쭉과의 식물이니 그냥 구경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흔히 보이는 철쭉들은 대부분이 일본 철쭉으로 변종도 많아서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이 천장호출렁다리를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아이들과도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지요. 아이들이 놀만한 것은 하나도 없어서...^.^

들어가는 길에도 꽃밭을 만들어 두어 구경을 하면서 갈수 있고 가끔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영산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청양이 고추가 유명하다 보니 청양을 돌아다니다 보면 고추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에도 역시 빨간 고추와 초록 고추를 이용해서 포토존을 꾸며 좋았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 될 것 같아요(실제로 여기서 아주머니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지요).

그리고 이 자주색 꽃도 보이는데 조금은 괴상한 모습이지요. 자주광대나물입니다. 모양이 좀 이상해서 눈이 가는 것이지만 이쁘지는 않네요.

그리고 매화라 불리지만 매화라고 부르기엔 아쉬운 황매화도 가끔 보입니다. 노란색의 꽃이 피면 이게 무슨 꽃인가 하고 많이들 기웃거리게 되는 꽃이지요.

다른 조형물들도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이제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천장호팔각정을 지나갑니다. 이 주변에서 천장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이쪽은 풍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초록의 봄이 왔기 때문에 주변의 산들도 푸릇 푸릇 너무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라 그냥 이런 풍경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이지요.

지나는 길에도 여러 색상의 철쭉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고 갈 수가 있었지요.

이제 약간 내리막을 걸으시면 되는데 오른쪽에 계단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천장호출렁다리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높이가 약 24미터인데 사실 그렇게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리는 아니지요. 그리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200미터,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가 220미터,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가 207미터,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402미터, 그리고 올 연말 준공 예정인 논산 탑정호출렁다리가 600미터이니 옛 명성으로 만 기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천장호출렁다리로 들어가기 전에 천장호의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이곳의 주인공인 천장호출렁다리가 보이는데 높이 16미터의 고추 모양의 주탑이 이 다리의 생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드라마 터치도 촬영을 했다고 하구요.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1박 2일의 촬영지였기 때문이지요.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 다리는 핵심을 잘 만들어 놓아서 다른 다리들과 차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청양이라는 고장의 특징과 잘 어울리는 주제를 선정한 점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탑에 보이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 구기자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탑을 지나서 반대편 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보는데 높이가 좀 낮아서 웅장한 느낌은 좀 덜하지요.

천장호출렁다리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쪽은 조금 있다가 걸어볼 나무 데크 산책로인데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지요.

둑이 있는 곳으로는 현재 산책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천장호출렁다리는 주변 산책로가 완전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일부만 걸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조금씩 산책로를 늘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천장호출렁다리가 있는 곳이 칠갑산이 있는 곳이라 이곳에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도 관련된 전설이 안내되고 있네요. 용과 호랑이의 전설이 깃든 칠갑산을 등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저는 그냥 천장호출렁다리만 구경을 하도록 할께요...^.^

반대편에서 천장호출렁다리의 강한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래도 전체를 보려면 조금 더 높이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이용해서 작은 전망대에 잠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산철쭉이 아닌 철쭉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연한 분홍색이 특색인 꽃인데 너무 연약해 보입니다. 요즘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나약하고 착하게 살면 안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는 이 세상을 점령할 수가 없지요.

이제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여기로 오는 계단이 좀 가파르고 힘이 드니 조심하셔야 하지요. 이곳에서 천장호출렁다리와 그 주변의 모습을 한번 보고 갑니다. 작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라 풍경이 무척 외로워 보이는 곳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려면 이곳으로 오는 길의 약간의 아픔은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기가 힘이 드는 벚꽃도 약간 남아 있어서 살짝 사진으로 찍어보고 있지요.

이제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걸어볼 예정인데 다시 천장호출렁다리의 모습을 슬쩍 구경하면서 갑니다.

그런데 이곳에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나무가 있어서 뭔가 한참을 고민을 했는데 탱자나무 꽃이네요. 잘 보기가 힘든 꽃이라 볼 때마다 헤매게 되는군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호수도 구경하고 주변 산도 구경하고 유유자적 자유를 즐기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지요.

왼쪽으로 올라가면 소원바위가 나오는 길인데 과거에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저는 오늘은 가지는 않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길을 따라서 한 바퀴를 돌 수가 있지요.

저는 그냥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나무 데크가 끝이 나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가끔씩 꽃이나 조형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산책로를 돌면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 천장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 거리는 있어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도 가면서 천장호출렁다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도 있으니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지요. 물론 얘기를 안 해도 사람들은 모두 생각이 같아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이렇게 보면 이 용이 천장호출렁다리를 수호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겠네요...^.^

그리고 고추 모양의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어 가기도 좋습니다.

호수 주변 산책로는 고즈넉하고 시원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라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제 돌아나가고 있는데 나가는 길에 단풍잎이 나무줄기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요즘 참 살기가 어렵고 고민이 있는 분도 많으니 이런 곳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삶의 에너지도 보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보는 눈을 조금 낮게 가져가면 알지 못했던 생명이 살아 있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제비꽃과 봄까지꽃도 그중의 하나이지요.

청양 천장호출렁다리는 청양호 전체를 다 돌지는 못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시원함을 만끽하며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원하시면 칠갑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되구요. 저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돌기만 했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940-2723

- 주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야간개장 - 하절기(3월 ~ 10월) 21:00까지, 동절기(11월 ~ 2월) 20:00까지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정보 없음

- 입장료: 정보 없음

- 방문시기: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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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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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아시지요? 대부분 국어 시간에 배운 시이니 익히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시의 작가가 바로 만해 한용운 선생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바로 홍성에 있는 만해 한용운선생생가지입니다. 원래 있던 생가는 없어졌는데 1992년에 그 위치에 복원을 해서 만들어 놓은 곳이지요.

만해 한용운선생생가지로 가는 길은 한적한 농촌의 오솔길처럼 느껴지는 곳이지만 도착을 하면 주차장과 함께 만해 문학 체험관이 먼저 보입니다. 그 기념관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서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만해 문학 체험관은 역시 실내이니 이 사진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슬쩍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지요. 만해 문학 체험관과 사당인 만해사 그리고 생가 건물을 빼면 뒤쪽에 작은 공원인 민족시비공원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이 홍성 8경에 대한 안내도도 있는데 현재는 홍성 12경으로 늘어났다고 하지요.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죽도, 오서산, 궁리포구,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지, 백야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삼문선생 유허지, 고암 이응노선생 생가, 홍주의사총, 그림같은 수목원 등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언젠가는 한번씩은 가볼 곳들이지요.

먼저 생가를 구경하고 사당을 거쳐서 민족시비공원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눈으로 다 보이는 곳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을 보면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곳이라 마음이 조금은 숙연해지기까지 하는 곳이지요.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겨울에도 겨울 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는 곳인 듯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한용운 선생의 동상입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에 태어나서 1944년에 돌아가셨는데 동학혁명과 의병운동을 보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집을 나왔다가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백담사에 들어갔다가 출가해서 정식 승려가 되었다고 하지요. 이후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을 위해 힘쓴 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선생생가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초가집으로 우리네 사람들의 대부분은 과거에 이런 곳에서 살았었지요.

이제 왼쪽에 있는 사당인 만해사로 가는데 여기에서도 이제 하얀 몽우리를 피우고 있는 목련의 자태를 구경하게 되네요. 이슬을 머금은 듯 물기가 서려있는데 사실은 비가 와서 그런 것이랍니다.

이 목련이 피면 청초하고 이쁘지만 그 꽃이 질 때가 되면 주변이 무척 어수선해지는 단점이 있는 꽃이지요. 그래도 이쁘면 좋은 거네요...^.^

만해사 입구는 이렇게 좌우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볼 수가 있습니다.

문을 들어서면 중앙으로 만해사 사당 건물이 보이지만 문은 닫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만 구경을 하다가 나왔지요.

이곳에서 다른 꽃이 있어서 구경해 봅니다. 역시 이른 봄에 피기 시작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화입니다. 이 매화가 특히 가지를 늘어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인 수양매화인 듯 하네요.

순수한 모습의 백매화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홍매화가 더 좋은 데 홍매화를 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사당을 나서면서 앞으로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소나무가 많이 보이는 곳으로 작은 공원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만해 한용운선생생가 건물을 지나는데 이곳을 찾은 다른 분들도 있기는 하네요.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민족시비공원을 둘러볼 텐데 가는 길에 또 다른 들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화려한 보라색의 꽃인데 제비꽃이네요. 저는 이런 들꽃을 좋아한답니다.

민족시비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시비가 있으니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걸으면서 숲속의 찐한 향기를 몸으로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만해정이라는 정자도 있으니 소나무 향기와 더불어 잠시 휴식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민족시비공원 구경을 끝내고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전망을 잠시 살펴봅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니 언택트 관광지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잔디 광장 한쪽에 서 있는 멋진 나무가 시선을 끄는 중에 산수유나무 근처에서 나무를 뚫어지게 구경을 하고 있는 분이 있어서 무얼 하시나 봤더니 산수유나무의 껍질을 벗지고 계시더라구요. 잎은 나물로도 먹고 껍질은 한약제로도 사용을 한다고 하니 그런 듯한데... 그래도 강제로 껍질을 벗기시는 것은 너무 하잖아요... O.O;;;

이렇게 고운 산수유 꽃을 열심히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하는 나무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는 산수유꽃이지만 비가 온 뒤 보는 것이라서 그런지 좀 더 생명이 넘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 주변의 모습을 잠시 사진으로 몇 장 담고 있습니다. 작은 우물도 있고 비석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주차장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보이는 노란 꽃이 발길을 머물게 하는군요. 노란 개나리입니다. 이제 개나리도 피기 시작했으니 얼마 안 있으면 진달래, 철쭉 등의 꽃들도 많이 보일 것 같아요. 찬란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작성 시점).

만해 한용운선생생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언택트 관광지로도 좋으니 아이들과 잠시 들러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홍성종합터미널에서 25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1-642-6716

-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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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쪽으로 여행을 하면 항상 가보는 곳이 있는데 바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모습을 가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끔 섬이 보이거나 주변에 소나무숲 등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들이 있기에 기대를 하고 가곤 하지요.

이번에 들른 곳도 서천에 있는 해수욕장인 춘장대해수욕장입니다. 물론 여름이 아니니 해수욕을 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고 바다를 구경하러 간 것이지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선정한 전국 10대 해수욕장의 하나라고 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자연학습장8선으로도 지정된 곳이지요.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낭만 피서지 12선으로 추천도 된 곳입니다. 특이 이곳에는 울창한 해송과 아카시아가 많이 있는 곳이라 야영과 휴식을 할 수도 있는 곳이지요.

주차는 해수욕장 입구에 큰 주자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간단히 주변만 둘러보고 왔는데 특이하게 눈에 들어온 것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해변에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모래사장을 따라 저기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는데 이날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멀리 가지는 않았습니다.

정면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아주 넓은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곳이네요. 저 멀리 바닷물이 있는 곳까지 가서 놀고 있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오른쪽에 보이는 저 하얀 풍차를 향해서 잠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해송이 많은 곳이라 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바닷가에서는 별로 찍을 소재가 없으니 이렇게 조개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찍어도 보았지요. 물론 죽은 놈들입니다....^.^

왼쪽으로도 가 볼까 잠시 망설이게 되는 풍경이기는 한데 이날 바람도 조금 세게 부는 통에 두꺼운 옷을 입지 않고 온 상황이라 오래 있을 수가 없었지요.

모래사장에 이 전망대 같은 것도 보이는데 안전시설인 듯하네요. 일반적인 안전구조요원들이 이용을 하는 시설들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 구조물이네요.

그리고 그 뒤에 풍차가 2개가 보입니다. 2개씩이나 만들어 놓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보기에도 좋으니 나쁘지는 않은 것이지요.

작은 광장에 풍차를 좌우로 배치를 해 놓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으로 이 조형물들이 있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갈매기 조형물이지요. 바다에서 이런 조형물을 보는 게 이상하지는 않지요.

풍차 근처에서 좌우의 해수욕장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모래사장이 넓으니 여름에 해수욕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풍차가 있는 곳 앞에는 작은 분수 시설도 되어 있어서 여름에 분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차들을 다시 찍어봅니다. 하얀 풍차가 있는 해변의 모습이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 텐트를 치고 야영도 가능한 곳이라 나무 사이로 텐트들도 보이고 해먹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었지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여러 단체에서 유명하다고는 했는데 여름이 아니니 크게 감흥을 주지는 못하지만 산책을 하면서 시원한 바다를 즐기기에는 적당한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야영 시설들도 있으니 야영을 좋아하시면 이용을 하시면 되겠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천-동백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953-3383

-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chunjangdae.or.kr/

 

춘장대해수욕장

 

chunjangda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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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태안 지역을 구경하면서 그곳에 있는 해수욕장 몇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해수욕장은 바다도 볼 수 있고 주변에 캠핑장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하지만 여름이 아닌 시기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언택트 관광으로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다른 이웃분의 글을 보고 계획에 넣게 되었는데 사실 물때가 맞아야 볼 수 있는 풍경도 있어서 일단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역시 해식동굴은 볼 수가 없었지만 나름 주변 풍경은 좋은 곳이더라구요.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인 작은 곳으로 특히 물이 빠진 시간에는 해식동굴을 볼 수가 있어서 나름 많은 분들이 가는 곳이지요.

일단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고 해수욕장 분위기가 나지 않는 한적한 위치에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차를 할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식당이 운영하는 주차장이 많지만 작은 공터들이 있으니 적당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이동을 해서 모래사장을 보게 되었는데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모래사장 근처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부분은 스티로폼 소재의 것들인데 아마도 바다에서 쓸려 들어온 것들인 것 같습니다. 여름이 아니니 아직 해수욕장 개장을 안한 상태라 청소도 잘 안 하나 봅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을 찍어왔는데 왼쪽보다는 오른쪽에 절벽들이 보이는 곳이라 먼저 오른쪽으로 가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은 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 해식동굴이 있는 곳까지는 못 갈 것 같았지만 거기로 갈수 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뒤쪽 산으로 올라가서 내려가 봤는데 역시 갈 수는 없더라구요. 저는 헛고생만 했는데....

그냥 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에서는 그냥 모래사장을 이용해서 잠시 들어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곳의 모래사장은 딱딱한 느낌이 없고 푹푹 빠지는 곳이라 걷기에는 너무 좋지 않은 곳이라서 힘이 많이 듭니다. 중간에 산길을 따라 어렵게 들어온 상태라 출발 지점으로 바라보니 이렇게 보이네요. 나중에 저기로 갈텐데 바닷물이 가까이 있어서 살벌하더라구요...O.O;;;

이쯤에서 바다를 구경하는데 바닷물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너무 무섭습니다.

파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게 금방이라도 이곳을 덮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은 들어가기가 어렵더라구요. 반대편으로 넘어갈 공간도 보이질 않습니다. 저기로 가야 해식동굴이 있을텐데...

그래도 힘을 내서 잠시 더 들어가 보았지만 너무 무리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이쯤에서 파도 소리만 많이 듣고 돌아서고 있지요.

저 하얀 보말이 이는 바닷물이 이렇게 무서운 느낌이 든 적은 없었는데 이날 정말 이상하더라구요...O.O;;;

잠시 동영상으로도 구경해 보세요.

 

발길을 돌려서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가 본 곳은 이렇게 생겼는데 저기 보이는 모퉁이를 돌지를 못해서 해식동굴은 결국 보지를 못했지요.

반대편으로 가는 길도 너무 힘이 드는 해변입니다.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기에는 정말 좋겠지만 걷기에는 최악의 모래 상태네요.

그래도 뭐, 해변이 있고 바다가 있는 곳은 다 좋은 곳이니 이렇게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도 작은 절벽 같은 곳이 있는데 작은 구멍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런 것이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동굴이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바닷물의 힘이 얼마나 센지를 짐작할 수 있는 모습이니 바닷물이 여기까지 온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벌써 이렇게 걸어봤네요. 반대편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는 평안하고 안전한 곳으로 보이지만 바다가 화가 나면 정말 무섭지요.

모래사장을 핑계로 이제 이렇게 주변 바다를 구경하면서 돌아나갈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도 곧 비라도 뿌릴 것처럼 좋지 않은 상태이지요.

저 겁쟁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 과거에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거든요. 어릴 때 집 주변에 있는 웅덩이에 동네 친구들과 들어갔다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바람에 빠져서 물 엄청 먹었습니다. 거의 포기를 하고 이제 죽는구나 할 그 순간에 누군가의 팔이 저를 끌어당겨서 살아났지요. 제가 기억이 나는 것은 그분의 다리와 다른 아이들의 말소리뿐이었는데... 아이들은 제가 물속에서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고 했지요. 그날 저를 구해 주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그 위치는 어른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외진 곳이라 누가 저를 구했는지 항상 의문이지요.

해변에 보이는 바위들을 보면 바닷물이 계속 때린 탓에 둥글한 부분도 있지만 오랜 세월에 퇴적이 된 흔적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런 것에서 인생의 무상함이라든지 인간의 유한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바위들이 많은 곳도 저는 무척 좋아한답니다.

파도리라는 이름은 갯바위와 같은 자갈이 많아 파도 소리가 그치지 않는데서 유래를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파도 소리가 그렇게 우렁찬 것이었네요.

저는 이제 모래사장이 걷기가 힘들어 작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다는 어쩌면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가지요.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은 해수욕보다는 해식동굴을 보는 것이 가장 유명한 이유겠지만 물 때를 잘 맞춰야 하는 곳이라 저는 구경을 못했습니다. 한번 시도를 해 보시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04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파도로 490-8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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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간에 접한 적이 있는 독립군 장군이 있습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분입니다. 청산리대첩은 한국독립군이 벌인 전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투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일본군에게 피해를 많이 입힌 것이겠지요.

오늘은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찾아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이 청산리대첩 100주년이었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은 무거워지더라고요.

생가지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입구에서 정면을 보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한옥 집이 김좌진장군의 생가 건물이고 오른쪽에는 백야기념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직접 가보고 놀란 것이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저 뒤 문을 지나면 김좌진장군 사당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입니다.

입구 왼쪽에는 이런 비석도 하나 보입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 어록비라고 되어 있는데 제목이 '단장지통'이네요. 조국이 일본군의 발에 짓밟힌 것을 애통하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도 비석이 하나 보이는데 김좌진장군 비라고 합니다. 장군의 이력이 적혀있는 듯하네요.

중앙으로 걸어 들어가면 왼쪽에 한옥 건물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와집이니 큰 감흥은 없지만 위대한 장군이 태어나고 살았던 곳이라고 생각을 하니 그 집이 있는 땅조차도 달라 보이는군요.

입구 오른쪽에는 마구간과 창고로 사용되는 건물이 있는데 특이하게 마구간에 말 조형물이 있더라구요. 백마인 것으로 보아 실제 백마를 타고 전투를 벌이던 모습이 눈에 선한듯합니다.

김좌진장군의 생가의 정면 모습입니다. 정말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위대한 분의 생가지이니 그렇게 관리가 되어야 하겠지요.

내부에 있는 건물들은 일반적인 한옥이니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실제 사용한 우물인 듯 아직도 물이 보이는 우물도 있고, 그 뒤로 장독대가 있어서 실감이 나더라구요.

방과 대청마루에 걸려 있는 현판 등도 잠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비석 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세한 내용을 알려면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굳이 사람들이 몰리는 행동을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이제 이 문을 통해서 사당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사당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었지요.

김좌진장군의 생가 건물이 잘 보이는 위치에 이쁜 꽃들이 피어 있어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아직은 이른 듯하지만 진달래가 너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진한 분홍색 색감이 너무 곱습니다. 그래서 몇 장 찍어보았지요.

이곳에서 김좌진장군의 생가 전체를 볼 수 있으니 이렇게 구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당으로 가는 길에 오른 편에 보면 김좌진장군비가 서 있습니다. 비석이 너무 많아서 그냥 사진만 한 장 찍고 사당으로 이동을 합니다.

저 멀리 사당이 보이는데 사당 규모가 작지가 않습니다.

가는 길에는 김좌진 장군의 생애를 알려주는 조형물들도 많으니 한 번씩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사당 입구에 홍살문이 있는데 잠시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도록 할께요.

아래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사당 입구는 이곳을 이용해도 되는군요. 이곳에 있는 비석들과 안내판들을 찍어봤습니다. 백야사정비와 어록비입니다.

다시 홍살문을 지나서 사당으로 가 봅니다. 화룡문이라는 외삼문이 먼저 보이지요.

들어가면 우측으로 와룡재 건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내삼문인 청산문이 정면에 보입니다.

그 뒤에 사당인 백야사가 자리 잡고 있지요.

사당에 걸려 있는 영정 사진을 한 장 찍고 발길을 돌립니다. 이목구비가 멋지고 당당해 보이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조형물들은 김좌진 장군이 어릴 때부터 장군으로 활동을 하던 기간의 행적을 묘사해 놓았으니 아래 설명을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면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곡이 백야공원이라고 부르는데 여러 가지 안내판 들도 있으니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백야기념관은 실내라 들어가지는 않고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는 입구에 잘 조경이 되어 있는 나무가 있어서 찍어보았지요. 무엇을 상징하는 모양일까요?

홍성 김좌진장군생가지에는 백야기념관을 포함하여 김좌진장군 생가와 사당도 있어서 규모가 작지가 않은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역사 및 정신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해설 안내를 받아서 구경을 하면 더 뜻깊겠지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홍성종합터미널에서 27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1-634-6952

- 주소: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335-1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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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쪽으로 여행을 하면 항상 가보는 곳이 있는데 바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모습을 가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끔 섬이 보이거나 주변에 소나무 숲 등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들이 있기에 기대를 하고 가곤 하지요.

이번에 소개를 해 드릴 곳은 태안에 있는 청포대해수욕장입니다. 해변의 길이가 약 1.5Km인 곳인데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해서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송림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는데 실제 이용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차는 주변에 야영을 하는 곳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는데 해변 입구에 흙으로 된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변에 주차를 할만한 공간에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은 이날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한 날인 데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구름도 많아지면서 그냥 바다만 보고 오자고 생각을 했는데 가는 길에 하늘이 조금 맑아져서 일몰도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해 보았지요.

해변에 도착을 하니 정면으로 해가 으스름하게 보이길래 빨리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해변에는 사람들도 많이 없는 곳이라 허전하기는 하지만 일몰의 시작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지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도 역시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곳인데 물이 있는 곳이 저 멀리에 보이네요.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인데 저기에 마침 작은 섬 같은 곳이 있어서 오늘의 목적지로 적당해 보입니다. 약간 추워진 날씨에 오래 걷기는 힘들 것 같았지요.

모래사장을 찍어보면 이렇게 바닷물결이 살랑살랑 흘렀다가 나간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역시 파도가 험악한 곳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작은 섬들이 저쪽에 보이는데 갈매기들이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해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날은 일몰을 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게 되니 너무 좋았지요.

갈매기들도 일몰을 감상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아이들은 그냥 마냥 바다가 좋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서 있으니 파도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길래 뭔가 했더니 마침 물이 들어오는 시간인 듯합니다. 바닷물이 조금씩 가까이 올라오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조금 무섭게 느껴졌지요.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해 보시지요.

 

이제 빨리 저기로 가서 구경을 하고 자리를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쪽에 갈매기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 것일까요? 갈매기들은 아이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한쪽만 응시하고 있는데 그쪽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모래사장은 딱딱한 감이 있는 곳이라 걷기에도 좋았구요. 멀리 작은 바위들이 해변에 보이니 풍경이 좋은 곳이더라구요.

작은 바위 산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떨어지는 해도 우리를 따라서 구경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직은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이지만 풍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바위섬에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도 보이네요. 누구의 생각인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위섬에서 보는 바닷가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만 하늘빛은 마냥 부드러운 곳이지요. 아직 완전한 일몰은 아니지만 보기 좋습니다.

같은 위치에서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몇 장 미리 일몰을 찍어봅니다.

반대편 하늘이 맑아진 상태라 조금 있다가 다시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부는 것이 조금 찜찜합니다.

차가 주차된 곳으로 가려고 섬을 도는데 웬 바위가 이곳에 떡하니 올려져 있더라구요. 누가 가져다 놓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꽤 무거워 보이는데.... 이곳을 꾸며 놓은 분은 위트가 있는 분인 것 같아요.

섬을 돌면서 다시 일몰을 미리 구경해 봅니다. 멋진 곳이지요? 나중에 실제로 이렇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바다는 항상 좋은 곳이고 멋진 곳인 것 같아요.

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아이들이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어서 갈매기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일몰이 시작되고 있는 바닷가에서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으려고 아우성치며 몰려드는 풍경을 보니 세상 사는 일이 복잡하면서도 느긋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 바닷가 풍경을 보는 것도 오랜만인 듯합니다. 그런데 차로 이동을 하니 갑자기 구름들이 몰려들기 시작해서 일몰을 볼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야겠어요. 그래도 화이트밸런스 효과를 이용해서 미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태안 청포대해수욕장도 역시 야영을 할 수 있는 송림이 있는 곳이니 야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구요. 산책을 하기에도 이쁜 곳이라 잠시 구경을 해도 좋은 곳입니다. 뭐, 여름에는 더 좋겠지요. 제가 구경을 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70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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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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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중앙호수공원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전국에 몇 군데가 나옵니다. 아마도 이름에 중앙이라는 문자가 들어갔으니 도심이나 그 고장의 중앙에 있는 공원인 듯싶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이 바로 서산에 있는 중앙호수공원입니다. 호수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규모는 작은 곳인데 그래도 계절에 따라 풍경이 좋은 곳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특히 완연한 봄에는 꽃들도 많이 보이고 초록색의 빛깔이 호수에 반사가 되어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인 것 같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꽃이 좀 많이 피면 지나가다가 잠시 다시 들러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이 주변에 식당이 많은데 특히 닭갈비집이 많더라구요. 그 중 한 곳에서 치즈닭갈비를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났지요.

주차는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셔야 할것 같아요. 저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공원 입구에 작은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네요.

서산 중앙호수공원의 모습을 처음 바라본 풍경입니다. 중앙에 정자가 있는 곳인데 오늘 마침 비가 오고 난 다음날이라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이쁜 풍경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철쭉 같은 꽃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꽃이 피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옆에 개나리도 피어 있었지요.

저는 나무 데크 산책로 등을 이용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 데크 산책로는 중앙의 정자로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있지만 이렇게 주변을 볼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연꽃도 피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연꽃이 필 것이 확실합니다...^.^

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는 카페나 식당 등도 많이 있고 일반적인 도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풍경은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변 건물들도 꽤 멋지게 보이는 것은 아마도 오늘 날씨가 좋아서 일 것 같네요.

산책로를 돌면서 수양버들이 늘어진 곳에서 정자를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작지만 잘 만들어진 호수공원이네요.

뒤에 있는 큰 건물을 배경으로 정자를 찍어도 보았는데 이런 곳은 어차피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보는 곳이니 이렇게 보는 것도 멋진 곳이지요.

이제 정자로 가는 다리를 건너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리의 이름은 행운교라고 불리나 봅니다.

오늘 사진에서 주인공은 저 정자도 아니고 다리도 아니고 날씨인듯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경우를 올 겨울 이후로 거의 보지를 못했기 때문이지요.

그냥 무작정 도심을 아무렇게나 모습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날이지요. 그래서 사진 찍는 방법 등의 내용을 보면 날씨를 항상 고려하고 출사를 하라고 하나 보네요. 하지만 그날에 따라 여러 곳을 봐야 하는 관계로 날씨를 따지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은 호텔(?) 건물 같아 보이는데 나름 웅장한 모습이 배경으로 사용을 해도 좋은 모습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자꾸 찍어봅니다.

정자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은 모습입니다. 꽃들이 많이 피면 여기서 주변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을 지나서 반대편으로도 나갈 수 있지만 저는 전체 경로를 보기 위하여 다시 행운교로 나갈꺼지요. 그래서 이 주변의 모습을 몇 장 남겨 봅니다. 멋진 나무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길을 돌면서 보니 호수 가장자리에 오리들도 보이네요. 오리가 없으면 뭔가 섭섭해지는 곳이 바로 이런 호수겠지요.

호수를 돌면서 사진을 계속 찍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진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오늘의 날씨와 풍경이지요. 멋진 곳이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만드는군요.

여기는 출발지의 반대편에 있는 바닥분수로 가는 길인데 작은 다리가 있어서 그 위에 앙증맞은 조형물들이 있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의 하천으로도 이어지는 곳인데 이쁘게 꾸며 놓았네요.

다시 바닥분수로 이동을 하면서 풍경을 찍어봅니다. 비슷한 사진이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사진이라서 안 찍을 수가 없지요.

바닥분수가 있는 작은 공원에는 쉼터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호수 주변에도 작지만 이쁜 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바로 봄까치꽃입니다. 항상 바닥을 주시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꽃들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호수공원에도 분수대가 있는데 현재는 가동을 안 하지만 가동을 하는 시기에는 멋지고 시원할 것 같아요.

공원에는 다른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니 주변을 돌면서 구경을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조각 같은 것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제 출발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공원이네요.

행운교의 반대편에 있는 나무 데크는 사랑교라고 부르고 있네요. 이 두 다리를 건너면 사랑과 행운을 모두 얻게 되는 건가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역시 정자가 핵심이니 이렇게 주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찍으면서 돌아갑니다. 이런 멋진 호수공원을 매일 갈수 있으니 서산에 사는 분들은 복 받으신 거예요.

서산 중앙호수공원은 봄에 가면 꽃들이 많이 피고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 있는 곳으로 풍경이 너무 좋은 곳이네요. 날씨가 좋은 날 시간만 잘 맞추면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야경도 좋다고 하니 다음 기회를 노려보아야겠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90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4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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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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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분이 누구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유관순 열사를 떠 올리실 거예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이 바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유관순열사유적지라고 불리는데 이곳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도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별도로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지요.

저는 먼저 유관순열사생가로 갔다가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들러보았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네요.

유관순열사생가 오른쪽에 비문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의 행위와 뜻을 추모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옆에 안내판 있으니 이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이 안내판도 보이는데 유관순열사가 3.1운동을 시작한 내용이 간단히 기록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 보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유관순열사생가 우측에는 관리를 위한 건물이 있네요. 관리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초가집이지요. 그런데 앞에 키가 큰 나무 두 그루가 있어서 함께 담아 봤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는 작아 보이는데 왜 이 주변에 유관순열사유적지를 함께 만들지 않고 별도로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유관순열사생가는 1902년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곳인데 1920년 순국할때까지 짧은 삶을 살았던 곳이지요. 바로 옆에 교회도 하나 있어 찍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유관순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라고 합니다.

유관순열사생가 내부는 일반적인 농촌의 초가집이니 특별히 다른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그때 생활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있어서 찍어봤지요.

전체적으로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곳이네요.

이제 유관순열사유적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큰 편이라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먼저 보고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이 비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초혼묘 봉안 기념비라고 합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곳은 유관순열사 추모각입니다. 그런데 안내도에 이름이 표시가 안되어 있더군요.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유관순열사기념관입니다. 일단 사람이 없으니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들어갈 때 방문 기록을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타임캡슐도 보이더라구요.

유관순열사기념관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관련 내용들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고 우리나라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를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안을 살펴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몇 장의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갑니다. 이곳에는 역시 태극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 아이들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네요.

잠시 추모각에서 기도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모각 안에 있는 영정 사진이지요. 박물관에서 본 사진과 같은 사진이네요.

이제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 길을 가면 순국자 추모각이 나옵니다. 이쪽은 유관순열사 추모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하네요.

순국자 추모각을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잔디광장도 보이고 그 앞에도 볼거리를 만들어 두었으니 잠시 의자에서 쉬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자 아래쪽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진 곳도 보이네요. 유관순열사생가만 보고 관리는 잘 되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보니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이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보고 돌아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면 초혼묘와 봉화지도 있지만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하면서 잠시 생각에 담기게 되더라구요. 만약 내가 당시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행동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천안 유관순열사유적지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추모각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초혼묘와 봉화지로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니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보입니다. 두 곳을 구경하는 데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4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564-1223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38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14

 

https://www.cheonan.go.kr/yugwansun/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관람료, 주차료는 없으며 연중 무휴입니다. 관람시간이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다르니 관람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시간보기

www.cheon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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